제시(토이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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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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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의 연인. 2편에서 첫 등장한 카우걸 장난감. 우디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인형극 시리즈 <Woody's Round up>에 나왔다. 작중 역할은 본래 곤경에 처했을 때 우디가 구해주는 히로인 격 역할. 기껏해야 사이드킥 정도밖에 안 됐을 역이지만 실제 성격은 활동적인 여걸 스타일로 버즈 이상의 체술을 보여준다. 화나면 아마 앤디네 장난감 중 최강일 것이다. 실제로 우디가 깐족대다가 그녀가 그를 반쯤 죽이곤 했었다.[7] 또 불스아이도 그녀가 화를 내자 구석에 숨어서 덜덜 떠는 묘사가 있다. 틈이 나면 요들송이나 카우걸 특유의 ~ 구령을 외친다.
2. 작중 행적
우디가 알에게 납치되어 온 뒤 처음엔 살갑게 대하지만 우디가 앤디에게 돌아가려 하자 우디가 오기까지 몇 년 동안이나 상자 안에만 갇혀 있어서 폐소공포증이 있던 제시는 박스 안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화를 낸다. 자신 역시 우디처럼 에밀리라는 앤디와 같은 주인이 있었지만, 그녀가 성장하면서 결국은 버림받게 된 과거를 토로한다.[8][9]
하지만 우디의 탈출 과정에서 '앤디도 언젠간 자라지만, 그 때까지 그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장난감의 의무'라는 우디의 말을 듣고 탈출하는 우디를 따라가 앤디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
3편에서 앤디가 성장하면서 예전에 자신이 전 주인인 에밀리가 자신을 버렸듯이 이번에도 또다시 그렇게 앤디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여, 다른 장난감들을 부추겨 같이 햇빛 마을 탁아소에 자신들을 기증했다. 거기서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그곳을 다스리는 악당 곰인형 랏소를 물리친 후 모두 함께 쓰레기장 용광로에 태워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구사일생으로 모두 함께 탈출하여 보니라는 아이의 소유가 되면서 새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 버즈와 함께 춤춘다.
4편에서는 우디와 보 핍의 감정선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그나마 중간중간 우디를 돕기 위해 함께 행동했던 버즈보다도 출연이 적은 편. 하지만 마지막까지 우디와 포키가 낙오되지 않도록 다른 친구들과 열심히 암약했으며, 캠핑카 타이어에 못으로 펑크를 내 시간을 버는등 자잘하지만 중요한 활약상은 있다. 분량은 적지만 우디, 버즈 모두 없을 때 가장 주도적인 장난감이라 봐도 될 정도. 마지막에는 수년만에 만나게 된 보 핍과 인사를 나누고나서 자유로운 삶을 택한 우디에게 보안관 배지를 이어받고, 이후 우디의 뒤를 이어 보니의 파트너로써 보니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10]
3. 여담
우디와 2편에서 애정행각을 펼쳤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사실 둘의 관계는 남매 관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편 더빙판에서 제시가 우디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써서 우디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 영문판에선 그냥 It's you! It's you! It's really you!"(너구나! 너야! 진짜 너잖아!)라는, 연정과는 상관없는 투로 말한다.[11] 3편에서 기억을 잃었는데도 제시에게 구애하던 버즈가 쓰레기장으로 가는 트럭 안에서 제시를 구해준 사건 이후로는 제시도 버즈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되었다.[12] 작품에서는 직접 묘사될 여유가 별로 없었지만 보 핍과는 자매처럼 친하게 지낸 것 같은데, 4편에서 우디와 재회한 보가 제시도 같이 있다는 말만 듣고도 반가워 하고, 후반에 만났을 때도 제시와 보는 포옹하며 기뻐했다.
우디와 버즈에 이어서 '''특촬 리볼텍으로 발매했는데, 안구가동 기믹과 자신감 넘치는 얼굴표정이 겹쳐져서 '''우디 못지 않은 '''사신상과 동심파괴용 피규어'''로 자리잡았다.[13]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탈출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온다.
몬스터 주식회사에도 등장하는데 영화 후반에 설리반이 부를 다시 방으로 데려다줄때 부가 설리번의 손에 쥐어주면서 카메오 출연한다.
브롤스타즈의 캐릭터 제시(브롤스타즈)의 모티브가 되었다. 디자인이나 성향 등이 비슷한 편.
[1] 이스터에그로 등장하지만 부가 설리에게 주는 것으로 나온다.[2] 존 쿠삭의 누나. 스쿨 오브 락에서 교장 선생님 역을 맡았다.[3] 1961년 6월 5일에 태어났으며 1999년 11월 11일에 38세의 젊은 나이에 총으로 자살했다.[4] When she loved me를 부른 사람. 제시가 노래하는 장면이 안 나오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 다른 위키들에서도 제시의 노래 성우가 이 분이라고 나와있다.[5] 영어판 목소리와 크게 차이가 없다![6] 함수정이 이민을 가서 다른 대표캐릭터인 에디도 성우가 바뀌었기에 성우팬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음색이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다.[7] 물론 이때 우디는 팔이 한 쪽 없다는 패널티가 있긴 있었지만....[8] 여기서 버려졌을 때 제일 안타까웠던 것은 에밀리가 제시를 상자에 넣어 기증해버렸던 곳 앞이 바로 '''어렸을 때 자신이 제시를 갖고 놀았던 곳'''이다. 에밀리는 당시엔 어려서 잘 기억을 못 했겠지만 제시한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듯하다. 그 다음 제시의 "장난감은 주인을 영원히 못 잊지만 주인은 결국 장난감을 잊는다"는 대사를 보면 더더욱.[9] 이러한 상처 때문에 3편에서도 버려진다고 착각했을 때 그 트라우마로 슬픔에 찬 얼굴로 몸이 아픈 것처럼 떨리기도 했으며, 폐소공포증 설정은 4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극 초반부 보니의 엄마가 청소를 위해 장난감들을 잠시 장롱에 넣어뒀을 때 가쁜 숨을 내쉬어서 우디가 진정시켜 줘야 했다.[10] 우디처럼 보니의 가방에 숨어 학교에 따라갔다 오는데, 폐소공포증을 극복한 걸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방에 투명한 부분도 있어 안에서 밖을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람들 눈에 안 띄려면 일반적으로 책이나 노트 뒤에 숨어 있어야 한다.[11] 애초에 우디는 연인이 있다.[12] 사실 2편 막판에 버즈-제시 커플링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보 핍과 우디도 마찬가지. 애초에 우디와 보핍은 1편 시작 이전부터 연인관계였다.[13] 큰 눈과 풍부한 표정이 어우러져 흡사 '''얀데레'''삘이 나며, 거기에 '''로프'''도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