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토이 스토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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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우디 프라이드
Woody Pride
'''등장 작품'''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2
토이 스토리 3
토이 스토리 4
'''주인'''
앤디 데이비스
보니 앤더슨
→ 없음
'''종류'''
카우보이 인형
'''영어 성우'''
톰 행크스
짐 행크스[1](디즈니 인피니티, 킹덤하츠 3)
'''한국어 성우'''
장세준(1편)
김승준(2-4편)[2]
'''일본어 성우'''
카라사와 토시아키(본편)
츠지타니 코지(킹덤하츠 3)[3]
마츠모토 야스노리(토이 스토리 드롭!)
1. 개요
2. 작중 행적
3. 다른 작품에서
4. 주요 대사
5. 기타
5.1. 초기 설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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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h for the sky!'''

'''두 손 번쩍 들어!'''[한국에서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
장난감 주인인 앤디가 가장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 장난감[4]으로, 앤디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살았다고 한다.
과거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TV 인형극 시리즈의 주인공이었으며, 우디의 주인들이 험하게 다뤄서 잘 안느껴지지만 2편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사실 '''엄청난 레어템''' 취급인 장난감이다. 사실 카우보이 계열 장난감이 유행한 시기는 어림잡아 1950년대에서 1960년대이다. 게다가 토이 스토리 2의 우디가 나오는 티비쇼를 보면 시리얼회사가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우디가 시리얼 당첨 상품이라고 추정한다면 더더욱 희소 가치가 높을 것이다. 토이 스토리 외전에서는 경매가 2,000달러에 낙찰된다. 토이스토리 2편에선 큰 장난감 가게 사장인 알 맥휘긴이 자신의 시계를 주고서라도 사려고 했으며, 도쿄의 장난감 박물관장 고니시는 상태좋은 우디를 발견했다는 알 맥휘긴의 말을 듣고 전화기 넘어로 소리가 들릴정도로 환호성을 첬다. 4편에서 우디입으로 1950년대 만들어진것 같다고 했고 2편에서 그와 카우보이 장난감들이 1957년에 출시됐다는것이 밝혀졌는데 우디는 1편이 개봉된 1995년을 기준으로 출시된지 무려 38년이 지난 골동품 장난감이였다. 사실 도무지 앤디가 가지고 놀았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오래된 장난감이라, 앤디의 부모님이 물려주신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등에 달려있는 끈을 잡아당기면 인형극에서 나온 몇 가지 대사가 나온다. 원래 권총도 있었지만 오래 전 앤디가 잃어버렸다고 한다.[5] 양치기 인형 '보 핍'과 커플로 묘사된다. 부츠 밑창에는 주인의 이름인 'AИDY'[6]가 쓰여 있으며 잠시 지워지긴 했지만[7], 이것은 우디의 영원한 앤디와의 연결이자 표식이 된다.[8]
리 언크리치 감독이 트위터에서 우디의 풀네임은 '''우디 프라이드'''(Woody Pride)라고 밝혔다.
토이 스토리는 자타공인 주연과 조연 모두 고른 비중을 나눠가지며 매력을 뽐내는 시리즈이지만 결국 큰 줄기는 우디의 인생과 그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버즈의 이야기도 들어가지만)

2. 작중 행적




2.1. 토이 스토리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그 덕분에 여러 장난감 중 우두머리 역할이었지만 앤디의 생일날에 앤디가 최신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를 선물 받으면서 인생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앤디는 침대 시트부터 벽에 그림 등등에 모든 것들은 카우보이 관련 물품들이었지만 이제 그것들을 죄다 버즈 라이트이어 관련 상품으로 바꾸고는 이제 카우보이 놀이를 그만두고 우주 비행사 놀이만 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침대에서 같이잘 장난감으로 우디가 아닌 버즈를 고르고 우디는 장난감 상자에 집어넣는 등. 어린시절부터 함께해온 자신을 버리고 버즈만 편애하기 시작한다.[9] 자신을 따르던 다른 장난감들도 최신 장난감 버즈의 여러가지 멋있는 모습을 보고 버즈만을 따르면서 우디는 점점 버즈를 질투하고 미워하기 시작하며 열폭하는 모습마저 보여준다.[10]
물론 버즈는 자기가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우디의 질투심을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 우디가 백날 앤디에게서 떨어지라고, 앤디는 내 주인이고 아무도 내게서 앤디를 뺏어갈 순 없다고 말해봤자 소귀에 경 읽기라서 자신을 질투하는 우디에게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다가 앤디네 가족이 이사가기 이틀전 버즈에게 골탕을 먹이고 자기가 앤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가려다, 오히려 일이 커져버려 버즈가 창밖으로 떨어져버리게 되고, 졸지에 다른 장난감들에게 버즈를 창문밖으로 던져버린 악당으로 몰린다.[11][12]
분노한 장난감들에게 린치를 당하기 전, 운좋게도 앤디가 방에 들어와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앤디는 버즈를 갖고가려고 했지만 버즈를 못 찾고 대신 우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출발한다. 우디는 혼자 돌아가봐야 친구들에게 악당소리만 들을게 뻔한 처지를 걱정하다, 차가 주유소에 멈춘 사이 차 뒷쪽에 매달려 쫓아온 버즈가 나타나자 다른 장난감들에게 해명 좀 해달라며 반가워한다.(...) 이런 뻔뻔하고 이기적인 태도에 화가 난 버즈가 덤벼들어 몸싸움을 하다 앤디 일행을 놓치고 둘은 주유소에 버려진다.[13] 마침 피자 플래닛의 배달 차량을 발견하고, 버즈까지 데려가야 자신의 혐의가 풀릴테니 여차저차 버즈에게 그가 찾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차라고 속여 함께 앤디를 쫓아가긴 했지만 피자 플래닛에서의 버즈의 뻘짓 때문에 앤디네 옆집에 사는 악동 이웃 시드 필립스에게 잡혀가게 된다.
시드의 집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와중에 버즈는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버즈 라이트이어 광고를 보고 자신은 우주전사가 아니라 평범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기력과 절망감에 빠진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단 난간에서 비행을 시도하지만 꼴사납게 바닥으로 추락하여 그만 한쪽 팔까지 분리되고 만다. 우디는 자신의 진실에 폐인이 돼버린 버즈를 어떻게든 끌고 앤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만 장난감들은 여전히 우디가 일부러 버즈를 창문 밖으로 밀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상황. 그러나 맛이 가도 한참 가버린 버즈는 누명을 벗겨줄 상태가 아니어서 버즈의 부러진 팔을 들고 연극을 하다가[14] 들통난다. 당연히 앤디네 장난감들이 보기엔 우디가 버즈의 '''토막난 부위'''를 들고 있으니 그야말로 잔인한 상황이 상상될 수 밖에 없었고, 졸지에 살인마로 몰리게 된다. 심지어 유일하게 그의 편이었던 보핍과 슬링키도 돌아서 버리고 만다.[15] 결국 오해만 한층 심화되고 아예 배척당해 창문으로 건너갈 가능성도 물거품이 되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미니 로켓을 구한 시드는 버즈에게 폭죽을 매달아 날려보내 터뜨리려고 준비한다.[16] 버즈는 이미 모든 걸 포기한 상태. 다행히 갑자기 내린 비로 로켓 발사 계획은 다음날로 미뤄진다. 다음날 아침 우디는 버즈에게 장난감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주고 자신이 느꼈던 열등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버즈는 우디의 고백에 장난감인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그에게서 우정을 느낀다. 버즈는 다시 기운을 내서 우디와 함께 탈출을 하려 하지만 바로 그때 모닝콜이 울리며 로켓으로 날려질 위기에 처하고, 우디는 시드로 인해 마구 마개조되어 버려진 그의 집에 모든 돌연변이 장난감들과[17] 힘을 합쳐 기막힌 작전을 세운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버즈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계획은 성공하여 시드에게서 버즈를 구해내고 트라우마까지 안겨주어 복수한다.

''' 그러니까 착하게 놀아!!(So play nice!!) '''

장난감을 해코지하던 시드에게 일갈하며.

[18][19]
그 후로 둘 사이에 우정이 커지고 진심으로 버즈를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즈가 뒤쳐지거나 하면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어떤 방법을 써서든 버즈와 동행한다.[20] 온갖 우여곡절에 난관에 난관을 거듭한뒤 그들은 떠나는 트럭에 올라타지만 시드의 개, 스커드가 줄에 매달린 우디를 물고, 우디는 못 버티겠다며 자기 대신 엔디에게 가라고 한다.[21] 이에 버즈가 스커드에게 달려들어 우디를 떼어냈지만 대신 버즈가 트럭 밖으로 떨어져 스커드와 대치 중인 상황. 우디는 버즈를 구출하기 위해 장난감 상자들을 뒤져서 RC카를 꺼내 조종을 한다.
다행히 버즈는 탑승에 성공했지만 이를 본 포테이토 헤드, 햄 등의 장난감들은 우디가 또 장난감을 해치는 걸로 오해하고 조종하는 그를 공격한다.[22] 우디는 버즈가 오고있다며 버즈가 오게 도와야 한다고 하지만 당연히 장난감들은 믿지 않고 우디를 달리는 트럭 밖으로 던져버린다.[23][24]
길가에 버려진 우디는 잠시 비틀거리다 버즈와 RC카를 타게되고 다시 트럭을 향해 돌진한다. 이후 망원경 레니를 통해 진실을 알게된 장난감들은 우디와 버즈를 돕지만 역부족한 상황이 된다. 슬링키가 몸을 던저 우디의 손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RC카 건전지 약이 떨어저 가는 바람에 슬링키는 더 못 버티고 트럭으로 날아가 버리고, 우디와 버즈는 길 한복판에 멈춘다. 둘은 좌절하지만 버즈에겐 로켓이 묶여있으며, 우디에겐 시드가 주머니에 넣은 성냥이 있었고 다시 희망이 생겨 성냥으로 로켓에 불을 붙이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차가 쌩 지나가버린 바람에 불이 꺼져버린다.
마지막 희망까지 날아가고 우디와 버즈는 좌절하지만 우디가 버즈의 헬멧에 모인 햇빛에 의해 자신의 손에 연기가 나는걸 보고[25] 그걸 이용해 로켓에 불을 붙이는데 성공한다. 다시 우디와 버즈는 갈 준비를 하는데 그때서야 우디가 로켓에 불을 붙이면 폭발한다는 걸 알아차리지만 말을 끝내기도 전에 로켓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나가고얼마 안되어 트럭을 따라잡지만 로켓은 점점 위로 올라가고 우디와 버즈는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26] 곧 터질 로켓에 우디는 터질거라며 말하지만 버즈가 날개를 피면서 테이프가 찢겨 둘은 추락하고 로켓은 폭파된다. 그대로 떨어지지만 버즈는 극적으로 비행에 성공. 창공에서 그들은 한 마디씩 나눈다.

우디: 이봐 버즈, 너 나는구나!

버즈: 이건 나는게 아니야. '''약간 폼나게 떨어지는 거지.'''

우디: 하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우디는 버즈에게 난다며 놀라워 하지만 버즈 말론 나는게 아니라 폼나게 떨어지는 거라고.[27] 이에 우디는 반대로 버즈가 입버릇처럼 담는 대사를 외친다. 둘은 그렇게 앤디에게 무사히 돌아가게 되고 크리스마스때 앤디가 강아지를 선물받자 스커트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 때문에 허탈하게 웃으며 1편이 끝난다.
처음에는 버즈에게 열폭하거나 트집을 잡는등 소인배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시드의 집에서 장난감들을 보고 겁을 먹는등 미성숙했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인격 역시도 성장하여 버즈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친구가 된다. 이후에는 버즈를 위한 우정으로 멋지게 그를 구출해내고 진정한 장난감의 의미마저 일깨워주는 멋진 모습을 보이며 한 단계 성장한다. 이 사건 이후 버즈와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 완전히 화해하고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게 된다.

2.2. 토이 스토리 2


앤디는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중 누구도 더 편애하지 않고 둘 다 똑같이 좋아하며 아껴주고 우디 역시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새 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우디는 1년에 한 번 있는 카우보이 캠프 행사를 앞두고 앤디가 데려가줄 것을 굳게 믿고 들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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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출발 5분전 앤디가 과격하게 놀다가 팔이 찢어지고 집에 남겨졌다. 카우보이 캠프를 가지 못한 건 이때가 처음이라 너무나 크게 상심해 악몽까지 꾸게 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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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쌓인 선반에서 풀이 죽어있던 우디는 몇 달 전 헤어진 고무 펭귄인형 위지(Wheezy)를 만난다.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겨 헤어진 줄 알았지만 앤디의 어머니가 앤디를 달랜 후 그냥 선반 위에 올려 놓았던 것. 먼지 때문에 목이 다 망가져 도와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팔려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앤디의 어머니가 집 앞마당에서 열린 벼룩시장[29]에 위지를 상품으로 내놓자, 우디는 그를 구하러 버스터[30]와 함께 출동한다. 하지만 장난감 수집가 알이 우디를 훔쳐간다.[31] 대노한 버즈가 쫓아가지만 이미 차를 타고 떠난 알[32]. 그러나 거기서 떨어진 깃털과 번호판 글자를 보고 의미가 있을거라 판단,[33] TV에서 광고하는 장난감 가게인 '알의 장난감 농장' 광고[34]에서 본 닭 인형옷을 입고 있던 남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버즈와 렉스, 햄, 슬링키, 포테이토 헤드가 우디를 구하기 위해 알의 가게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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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의 집에서 우디는 몇 년 동안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며 언제나 카우보이 박물관에 갈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카우걸 제시와 광부 인형 스팅키 피트, 그리고 TV 시리즈에서 우디가 타고 타닌 애마 불스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우디가 오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날이 왔다면서 아주 기뻐한다. 우디와 제시, 스팅키 피트, 불스아이가 한 세트로 모여야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데, 우디만 없어서 그들이 아무데도 팔리지 못하다가 드디어 알이 우디를 찾아내어[35] 모든 카우보이 세트가 마침내 완성이 된 것. 그래서 우디는 자신이 사실 1950년대에 방영된 인형극 '우디의 가축몰이' (Woody's ROUNDUP)[36] 세트 중 하나였던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엄청난 레어아이템'''이었다는 것도 알게된다.[37][38] 이제 우디까지 손에 넣게 된 알은 우디를 일본 도쿄[39]에서 장난감 박물관을 열려는 사업가에게 팔아 넘기려고 하고, 버즈는 다른 장난감들을 모아 우디 구출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알이 부른 수공업자를 통해 수리가 된다. 우디가 신고 있는 부츠의 바닥에 있는 앤디의 이름은 덧칠되어졌고 먼지를 털어내고 빛 바랜 부분을 다시 도색하고. 최종적으로 뜯어졌던 어깨도 수리가 되었다.[40] 영화 내의 묘사를 보면 확실히 깨끗해지고 반짝거린다.

참고로 우디를 고치는 이 장면은 현재 토이 스토리 2 명장면 중 하나이면서 시대를 앞서간 ASMR로 평가받고 있다.[41]
우디는 제시에게도 앤디와 같은 그녀의 주인 에밀리가 있었지만 그 아이가 장성하여 버림받게 된 사연과 동시에 "장난감은 주인을 영원히 못 잊지만 주인은 결국 장난감을 잊는다"라는 말을 듣게 되고 앤디가 자신의 팔이 망가졌다는 이유로 자신을 두고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시 일행과 함께 박물관에 가기로 결정한다.[42] 구하러 온 친구들에게 유명스타였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며 박물관에 가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게 꼭 1편의 우주 전사 버즈다. 1편 때 자신이 버즈에게 가르쳐준 장난감의 본분을 버즈가 다시 이야기하지만 계속 거절한다. 완전히 실망한 버즈는 구하러 온 장난감들을 데리고 우디를 비난한 뒤 돌아간다. 우디는 세트 장난감들에게 위로를 받는데, 그 후 TV[43]에서 한 아이가 '''우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게 된다. 덧칠한 신발바닥을 문질러 내고 앤디 이름을 바라보며 그제야 장난감은 박물관이 아니라 놀아질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는다. 즉시 친구들을 향해 같이 가자고 소리친 뒤, 세트 장난감들에게도 깨달은 것을 알려주며 설득한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때, 스팅키 피트가 자신은 우디 인형이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고 더 이상은 안된다며 문을 잠근다.
결국 그의 훼방으로 인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여객기 화물칸 안으로 부쳐지고 또 곡괭이로 팔을 뜯겨 위기를 맞지만 버즈와 장난감 친구들의 도움으로 물리친다. 하지만 제시가 캐리어에서 나오지 못해 혼자 일본에 갈 위기에 처하자 버즈와 불스아이를 타고 비행기까지 가서 제시를 구해낸다.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잽싸게 탈출을 시도하려 하는데 비행기 문이 닫혀버려 다른 출구로 나가지만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미끄러져 제시의 팔 하나만 잡은 상태에서 팔이 더 찢어지고 모자까지 날아가 버려서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버즈가 우디의 모자를 잡게되고 우디는 등 뒤의 고리를 통해 이륙 직전의 비행기에서 제시와 뛰어내려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장난감들과 집에 돌아간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앤디가 카우보이 캠프에서 배워왔는지 직접 어깨를 바느질을 해서 다시 뜯긴 팔을 고쳐주었다.[44] [45]앤디가 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우디부터 찾았고, 다음날 바로 우디의 뜯어진 팔부터 고친 것을 본다면, 자신에게 소중한 우디를 캠프에 데리고 갔다가 혹시 더 망가지는 일이라도 생길까 염려하여 두고 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6] 이후 3편부터 어깨는 앤디가 고쳐준 약간 엉성한 바느질이 된 상태로 표현된다.
여담으로 특별편인 NG씬에서는 버즈를 골탕먹이는 묘사가 나온다. 버즈 라이트이어 상품이 진열된 곳에서 포장박스 안에 들어가고는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버즈를 빵 터지게 하고, 후에는 마커로 버즈의 헬멧, 그리고 날개 파츠에 낙서를 그려놨다.

2.3. 토이 스토리 3


전편에 비해서도 더더욱 어른스러워지고 성격도 대인배가 된데다 리더십도 역대 최강급으로 장난감들 사이의 '''진정한 리더'''가 되어있다. 앤디에 대한 사랑과 장난감들에 대한 우정, 탈출 전략 구상 능력도 최강급. 이 정도면 거의 앤디네 장난감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불릴 만하다.[47] 다만 커플이었던 보 핍은 벼룩시장에서 팔려나간 바람에 졸지에 솔로가 되어버렸다. 안습.[48][49]
세월은 흘러 주인인 앤디가 대학에 갈 나이가 되어버려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은 더 이상 앤디와 놀수없게 되어버렸다. 앤디의 어머니는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을 처분하라고 권유하지만 차마 정이 든 장난감들을 처분하지 못하고 다락에 넣어두기 위해 대형 봉지 안에 장난감들을 집어넣는다.[50]
하지만 장난감들을 정리하면서도 마지막으로 우디와 버즈만 남을때 비록 1편에서 잠시 버즈를 더 좋아하긴 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우디만큼은 다락에 처박아둘 수 없었는지, 버즈는 봉투에 두고 대학 기숙사에 함께 데려가기 위해 우디만 별도로 보관해둔다. 한편 앤디의 어머니는 앤디가 장난감들을 다락에 넣어두기 위해[51] 봉투에 넣어놓은 것을 버리는 것으로 착각하여 쓰레기 차가 가져가도록 내버렸고, 우디는 동료 장난감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다행히도 동료 장난감들은 봉투에서 탈출해 햇빛 마을 탁아소라는 곳에 기증하려던 물품이 들어있는 박스로 몸을 옮겼고, 우디도 얼떨결에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햇빛 마을 탁아소에 가게 되나 탁아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다른 동료들을 설득하려고 한다. 일견 완벽해보이는 탁아소의 환경에 우디 역시 여기가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앤디가 너희들을 다락에 넣으려고 했다며 진실을 알려주려고 한다. 그러나 장난감들은 이미 탁아소의 환경에 매료된데다 앤디가 자신들을 완전히 버렸다고 생각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았기에 결국 우디는 혼자서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 이때 자신과 앤디가 아닌 탁아소와 다른 친구들을 택한 평생 절친 버즈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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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탈출 도중 보니라는 꼬마 아이에게 눈에 띄인 우디는 보니의 집에 가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낸다. 그날 밤,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현재 위치를 컴퓨터를 통해 검색해보다가 앤디의 이웃집, 즉 근처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기뻐하며 앤디에게 갈 채비를 하면서 보니의 장난감들에게 탁아소로 가게 된다면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 보니의 장난감들에게서 햇빛 마을 탁아소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을 듣게 된다. 이틀 뒤면 앤디가 대학교 기숙사로 가야하기에 앤디와의 미래를 포기해야할 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우디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탁아소로 향하게 된다.
전화 장난감의 도움으로 힌트를 얻은 우디는 탈출 계획을 구상하고 동료들과 재회를 하여 버즈를 되돌리고 탁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탈출에 반쯤 성공하지만 탁아소의 대장 장난감인 곰인형 랏소 베어에게 뒷덜미를 붙잡힌다. 하지만 우디의 설득으로 인해 랏소의 부하들이던 탁아소의 장난감들은 마음이 변하여 랏소에게 반기를 들고 그렇게 순순히 탈출하는가 싶었는데 랏소의 물귀신 작전으로 인해 결국 쓰레기장에 끌려가게 된다. 소각로에서 우디와 함께 일행을 구출하려 노력하지만 같이 쓰레기장에 실려온 랏소가 도움을 요청할 때 버즈와 함께 도와주다가[53] 랏소에게 배신당해 모두다 소각로 위로 떨어진다. 불길을 피하려고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던 우디 역시 이미 체념한 일행을 바라보며 최후를 깨닫고 버즈는 우디에게 손을 내밀어 두 친구 역시 손을 잡는다. 소각장 용광로에 넣어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순간 구사일생의 기적으로 겨우겨우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앤디의 집에 귀환한다.
귀환후 장난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앤디의 대학교 소포 상자에 들어가 앤디와 함께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장난감을 보니에게 기부해달라는 메시지를 적어두고 친구들에게 합류한다.[54] 앤디는 돌아온 장난감들을 평소 알고 지내던 보니에게 맡긴 후 대학으로 떠난다. 사실 처음엔 우디까지 넘겨줄 마음은 없었으나, 보니가 우디를 잘 대해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우디를 보니에게 넘겨준다.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보니에게 정성스레 장난감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함께 노는 장면은 본작 최대의 명장면.
놀이 후 대학으로 떠나는 앤디를 보며 우디는 한 마디한다.

'''잘 가, 파트너.'''

이후 영화 스탭롤이 흐르며 나온 후일담에 따르면 우디와 그 장난감 친구들은 어렸을 적의 앤디에게 받았던 애정 못지않게 보니에게 사랑받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2.4. 토이 스토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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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앤디에서 보니로 바뀐뒤, 우디는 다른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살고있었다. 하지만 1편과 비슷하게 앤디와는 달리 자신을 잘 갖고 놀지않는 보니에게 묘한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55] 장난감들의 리더 자리도 돌리가 맡고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디는 그런 기분에도 불구하고 주인인 보니가 재밌으면 되었다며 만족했다.
그리고 스토리 중반에 연인 보 핍과 다시 만나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토이 스토리 4/줄거리 문서 참조

버즈: "To Infinity..."

"무한한 공간..."

우디: "'''...and Beyond."'''[56]

'''"저 너머로."'''

후일담에서는 카니발에 남아 친구들과 함께 과녁 맞추기 게임을 조작해 상품 인형들이 아이들에게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4.1. 비판


주인공답게 비중은 가장 많지만 캐릭터 면에서 본작에서 굉장히 많은 피해를 받았다. 주인이 바뀌면서 주요 장난감에서도 밀리고, 장난감들의 리더자리도 뺏겼으며 다른 장난감들에게서의 신뢰도 마저 버즈를 제외하면 점점 떨어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건 본 작품에서 계속해서 트롤링만 반복하고 있어 관객들의 속을 답답하게 만드는 '''민폐 캐릭터'''가 된것이다. 그리고 그 트롤링을 본인이 아닌 다른 장난감이 수습하고 있다.
장난감 반입을 금지하는 유치원에 가는 보니에게 장난감이 용기를 줘야한다는 기적의 논리로 기어이 보니의 가방에 숨어들어간 것부터 시작해서,[57] 캠핑카에서 뛰어내린 본래 목적인 포키의 구출 후에도 보 핍의 램프만 있는것을 보고 보 핍이 그곳에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기어이 보 핍을 찾겠다고 골동품 가게로 들어가는 행동은 개비 개비의 위협, 그리고 포키마저 붙잡히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중반부 포키를 보고 무작정 개돌하는 행동 때문에 계획이 실패하고 보 핍, 버즈를 비롯한 장난감들이 우디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58] 그나마 이 실수에서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것도 다른 동료들이 자신에게서 등을 돌린 이후부터였고, 이전까지는 계속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않고 자기만 생각하며 다른 장난감들의 안위는 등한시하는, 그리고 자기가 옳다는 기적의 논리를 내세우기에 이른다.
물론 전작들에서도 트롤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이번 작에서는 아예 민폐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다. 활약도 거의 보 핍이 하드캐리해서 사실상 보 핍, 그리고 내적 갈등을 많이 보이는 버즈가 진 주인공으로 보일정도.

2.4.2. 반박과 해석


그러나 알아두어야할 것은 이번편에서의 우디의 행동들은 모두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타인을 위하는 이타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디는 포키가 스스로 버려지는걸 막기위해 잠도 참으며 그 곁을 지켰다. 당장 포키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는걸 좋아한다해도 쓰레기통이 나중에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면 그게 포키에게 결코 좋은일이 되지 않으리라는건 3편에서 직접 경험한 우디가 더 잘알고 있을것이다.
전등 하나만 보고 골동품 가게로 들어간건 충분한 실책이지만[59] 그랬다면 4편의 모든 이야기들은 없었을것이며 거의 버림받은 장난감인 우디는 보니의 손에 들려 밖으로 나가는 일따윈 꿈도 못꿨을테고 보 핍과 다시 재회하는일도, 개비 개비가 행복을 찾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디는 친구들에게 강요하다시피 설득해서도 통하지않자 혼자서 골동품 가게로 향한다. 당연히 불가능하다는건 알고있음에도. 정말 우디가 이기적인 캐릭터였다면 버즈에게 말해서 다른 친구들을 모두 불러오라고, 안된다고 한다면 스스로라도 전했을것이다.
우디는 개비 개비에게 소리 장치를 내주었다. 정상적인 장난감으로서의 수명을 다하는 큰 희생이었음에도 말이다. 오직 포키 하나를 구하기 위해, 더 나아가 보니의 행복을 위해. 거의 갖고놀지도 않는 자신의 쓸모없는 소리 장치보다 포키를 되찾는 것이 더 중요했다.[60]
그리고 우디는 장치를 넘겨받고도 버려진 개비 개비를 위해 새로운 주인을 소개시켜주기까지 했다. 결국 주인은 개비 개비 스스로가 찾았지만 우디는 자신의 목소리를 강압적으로 빼앗은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1편과 4편의 우디는 스스로가 모든 일의 원흉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2편과 3편은 도둑질과 주인으로부터의 버림이라는 초월적 존재, 인간의 개입이 있었다. 그리고 결말은 가지고 놀아줄 주인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이었다.
그러나 1편과 4편의 성격은 매우 다르다. 1편의 우디는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었지만 자신보다 우월한 버즈를 질투하여 그를 창문밖으로 밀어서 버렸고 그 때문에 동료들에게 신임을 잃고 갖은 고생을 치르며 죽을 위기를 여러번 겪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장난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버즈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주인 앤디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4편의 우디는 보니로부터 가장 사랑받지 않는다. 아예 쓰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먼지가 쌓일정도로 버림받는다. 하지만 우디는 그런 주인의 눈에 띄려고 장난감으로서의 룰[61]을 어기지도 않고 최대한 음지에서 보니를 도왔다.
보니는 앤디가 아니며 당연히 앤디에 비해 우디가 갖는 애정도 덜할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을 알아주지도 않는 보니를 원망하지 않고 그저 주인을 위해 헌신했다. 이때문에 작중에서 갑자기 나오는 충동적인 모습이 보니에게 관심을 못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착한 아이 증후군이란 해석도 있다.
하지만 보니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 포키를 끝까지 책임지며 끝내는 자신의 몸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포키를 귀환시키고 그걸 빼앗아간 자를 독려해준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집으로 돌아간 1편과는 달리 우디는 작중 시작부터 이미 모든 성장을 끝마친 상태다. 우디 특유의 성격은 그대로지만 결국 그의 목적은 장난감으로서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궁극적인 형태의 마음가짐이다. 주인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끝에서 우디는 자신이 보니에게 없어도 된다는 걸 깨닫고 주인으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어 좁디 좁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만난 연인과 함께 드넓은 세상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 이를 장난감으로서 궁극적인 성장을 한 우디가, 장난감이라는 종속체로서의 자아를 벗어던지고 인간처럼 오롯하게 선 모습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3. 다른 작품에서


코코에서 버즈,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랑 같이 기념품으로 나온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우디의 모습이 있는 포스터가 오마이 디즈니에 등장한다.
벅스라이프 NG크레딧에서 카메오식으로 등장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엄강으로 나오고 국의로 나온 버즈라이터에게 어퍼컷을 날려 즉사당한다.
카1 에필로그에 출연했다. 영화가 영화이니만큼 웨건으로 등장해서 버즈에게 "You're a toy car!!"라고 소리친다.

4. 주요 대사


"Reach for the sky!"
"저 하늘을 향하여!" [62]

"Somebody's poisoned the waterhole!"
"누가 물에 독을 풀었다!"

"There's a snake in my boot!"
"내 부츠에 뱀이 들어있다!"

"You're my favorite Deputy!"
"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하야!"[63]

"I’d like to join your posse, boys, but first I’m gonna sing a little song!"
"나도 추격대가 되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내 노래 먼저 들어봐!" [64]

우디의 등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나오는 음성.
[image]

"We toys can see '''Eeeeeeveryyyyyythiiiiiiiiing'''…… So play nice."
"우리 장난감들은 사방으로 감시하거든……. 그러니 소중히 가지고 놀아주렴."[65]

1편에서 시드의 장난감들을 총동원해 연출한 호러틱한 분위기에 눌려 겁에 질린 시드의 '''면전에서 직접 꺼낸''' 대사. 대사를 치면서 우디의 목이 360도 천천히 돌아가는 것은 엑소시스트의 패러디.

"So Long, Partner."
"잘 가, 파트너."[66]

토이스토리 3편에서 앤디와 작별하며 나온 대사이자 '''우디 최고의 명대사.'''

5. 기타


[image]
2010년 일본에서 발매된 리볼텍 피규어는 야릇하게 웃는 표정[67]에 더해 '''눈알이 가동되는 기믹'''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레이튼 교수에 이어 새로운 네타 캐릭터 & 사신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피규어의 퀄리티가 좋다해도 사신상이 될 수 있다는 좋은 예.
예시 #1 #2 약간은 후방주의가 필요할지도...? 포토샵으로 효과를 주면 우디의 기묘한 표정과 필터가 합쳐저 정말 무시무시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아무래도 카이요도에서 이 표정이 실수라고 생각한 건지 새로운 카테고리인 리볼텍 픽사로 새로 나오는 우디는 저 표정이 없고 난처한 표정이 들어있다. 대신에 이전에 나온 제품과는 크기 차이 때문에 표정 호환은 불가능하다.
리볼텍 10주년 인기투표에서 23위를 했는데, 결과 나온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10위권 내의 NEW 닌자 거북이 4인방과 같이 재판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고로 우디는 이미 레거시 오브 리볼텍으로 몇 번이고 재판한 녀석이다.
토이스토리 4의 개봉 확정의 여파인건지 반다이에서 프라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옷의 체크 무늬는 색분할과 특수 몰드로 재현 예정.
토이 스토리 세계관 내에서 매우 희귀한 레어장난감이다. 제시, 불스아이도 비슷한 수준의 고가 아이템이지만 그중 단연 최고는 역시 우디이다. 실제로 2편에서도 알이 노린 장난감이기도 하고 오브 테러에서도 이베이 낙찰가격이 2000달러나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우디가 이런 레어템이 되었는지 아직 다루어진적이 없다. 물론 1957년에 나왔으니 굉장한 골동품이지만 그것만으로는 같이 50년대에서 나온 다른 장난감들은 어째서 우디에 비해서 그게 강조 안되는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 유력한 설로는 우디가 사실 2편의 시리얼[68]에 나오는 특별한 경품이 아닐까 추정된다.
한국어 더빙버전으로 먼저 토이스토리를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원판 우디의 목소리에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원판의 우디는 톰 행크스 특유의 약간 걸걸한 목소리를 지닌 반면, 한국에서 우디를 맡은 장세준김승준은 한국 성우계의 대표적인 미성성우이기 때문. 이런 현상과는 별개로 연기자체는 양국 모두 베테랑인 배우와 성우 답게 평가는 매우 좋다. 그리고 둘다 싱크로가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는 편.
여담으로 일본판 성우는 원래 야마데라 코이치였으나 유명한 사람을 섭외하면 성공한다는 의견 때문에 비성우 출신 배우인 카라사와 토시아키로 변경되었다. 이 일은 야마데라 코이치가 연예인 더빙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그래도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서 더빙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야마데라 역시 문제는 배급사에 있지 카라사와에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카라사와에게 딱히 앙금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영화 20세기 소년 등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5.1. 초기 설정


기획 단계에서는 눈뜨고 못볼 정도로 성격파탄자에 추악한 독재자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작중에서 프랭키가 다른 장난감들과 우디에 대해 말하며 '재는 항상 왜 저렇게 화가 나 있담?'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 우디가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떨어트리는 장면은 당초 우디가 버즈를 대놓고 창 밖으로 던져버리자 다른 장난감들이 우디를 제지하는 장면으로 설정되었다. 하지만 이 버전은 제작진이 차마 봐줄 수 없고 상업성도 없는 스토리라고 각하했다. DVD에는 삭제된 콘티에다 성우들이 임시로 대사를 읊어 만든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다.[69]
이는 토이 스토리를 좀 더 어른 취향의 어두운 작품으로 만들자는 제프리 캐천버그의 요청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였는데, 스토리를 작업 중이었던 제작진이 우디의 바뀐 성격으로 인해 영화 전체의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다 판단, 우디의 성격을 다시 제작 초기의 유쾌한 성격으로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70] 대신 3편의 랏소에게 계승되었다.
실제로 1편을 보면 이런 설정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동료 장난감들이 우디가 버즈를 살해했다고 오해한 다음에 그를 무리에서 배제시키고, 우디가 버즈를 구해주려고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우디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결과적으로 토이스토리에서 우디는 단순히 '질투심에 휩싸여서 버즈를 죽이려고 한 악인'이 아니라 '버즈한테 유아적인 질투심을 느끼고 그를 배제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버즈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입체적인 성장형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1] 톰 행크스의 동생.[2] 장세준의 사망으로 교체됐다.[3] 츠지타니 코지의 사망으로 한일 양국의 역대 우디 성우들이 각각 1명씩 고인이 되었다.[한국에서는] 하늘을 향하여! 라고 번역되었으나 이것은 오역이다. [4] 앤디뿐만 아니라 앤디의 가족 모두가 우디를 가족처럼 여긴다. 가족들이 다른 장난감과 달리 우디만큼은 이름으로 부른다.[5] 이는 '친근하고 다정한 보안관'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총을 없앤 것이라고 한다. 초기 스토리 보드에는 시드가 성냥을 넣은 주머니에 총을 가지고 있었다. [6] 발에 이름이 새겨진 장난감 가운데, 우디의 N만 유일하게 거꾸로 쓰여 있다. 즉, 이는 앤디가 알파벳도 제대로 못 쓸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가장 소중히 여겼던 장난감이었단 얘기.[7] 팔을 고칠 때 수공업자가 물감으로 덧칠했지만 이후 우디가 다시 긁어냈다.[8] 토이 스토리의 우디를 상징하는 표식이다 보니에게 넘어가고도 이 표식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는 버즈, 제시, 불스아이도 동일하다.[9] 우디를 아예 버린 건 아니지만, 우디를 버즈와 싸우다가 털리는 악당으로 설정해서 논다.[10] 하지만 버즈는 자신이 장난감이란걸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디가 보기엔 중2병에 잘난척까지 하는것으로 보여서 더 미워한다. 만약 버즈가 겸손하고 자신이 장난감이라는걸 인지하고 있었다면 무시하며 냉대하진 않고 잘 지냈을 것이다.[11] 우디 입장이야 어떨지 몰라도 다른 장난감들 입장에선 버즈는 아무런 잘못없이 잘 생활하고 있었는데 질투와 열폭으로 인해 눈이 먼 우디가 버즈 라이트이어를 창문 밖으로 떨어뜨린 것. 그래서 미스터 포테이토가 우디를 몰아붙일 때 앤디가 자기를 더 좋아하게 되면, 그땐 나도 없애버릴 꺼냐고 따졌다.[12] 일이 커지는 바람에 문제가 터지고 말았지만 추정이긴 하지만 만일 우디의 입장이 되어 우디의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었다면 원래 우디는 결코 버즈를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던 게 아니라 RC카의 돌격에 놀란 버즈가 그걸 피하기 위해 처음에 우디가 앤디가 날 데려갈까라며 상담받으려다가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해 화가 나 굴려버려 책상 틈으로 떨어뜨려버렸던 공 장난감처럼 책상 틈으로 떨어지게 하는 정도로 골탕먹인 뒤 앤디가 책상 틈에 떨어지고 만 버즈를 꺼내려다가 시간이 촉박한 바람에 결국에는 자신을 데려가게 하려는 의도 정도로만 생각했던 듯하다. 이 추정이 맞는 듯한게 버즈가 RC카를 피한 뒤 그림판에 달려있던 압핀들이 떨어질 때 우디도 이게 아닌데라는 식의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지었었다.[13] 이때 버즈가 자기는 우주대원에 대한 개소리를 번지르르했지만 우디는 ''' "YOU ARE A TOY!" '''(넌! 장난감일! 뿐이라고!)라고 소리쳤다. 근데 이 대사를 지나칠리가 없는게 2편에도 나왔지만 그 말을 한 장난감이....[14] 이리 와서 좀 도와달라는 말에 버즈가 부러진 팔을 던져 주자 허탈한 듯 웃으며 재밌다고 하다가 사태가 심각하다며 소리를 지르는데, 이와중에 건너편의 여론이 악화되는 것이 들리자 급한 김에 짜낸 계책. 더빙의 한계로 옮기지 못한 언어유희적 요소가 있는데, 우디의 처음 도와달라는 대사는 “Buzz, will you get up here and '''give me a hand?'''” 였다. 도와달라는 뜻의 이 관용구를 문자 그대로 알아들은 마냥 손(이 달린 팔)을 던져 준 것. 우디가 재밌네 하며 어이없다는 듯 웃은 건 그 때문이다. '손을 빌리다'라고 해석하면 어울릴 듯.[15] 참고로 보 핍은 우디가 버즈를 창문 밖으로 밀쳐서 다른 장난감들한테 다굴당할 때도 그만하라면서 말리는 모습을 보여 그래도 우디를 믿고 있었던 장난감이었고 우디가 버즈 팔만 들고 있었던 날 밤에도 계속 우디를 걱정했다.[16] 원래는 우디에게 달려고 했지만 우디는 상자 밑바닥에 매달려서 시드의 눈길을 피했다.[17] 우디는 처음엔 그들이 식인종들인줄 알고 그들을 보며 공포에 떨었지만, 사실 시드가 계속 장난감에 해코지를 하며 발생한 피해자들이었으며, 계속된 해코지로 생기는 망가진 장난감을 수리해주는 이들이었다.[18] 물론 장난감이 좀비아포칼립스마냥 살아 움직인다는 거 자체부터가 엄청난 충격이었겠지만, 자신이 들고있던 인형의 목이 360도 돌아가는 걸 눈앞에서 본 시드니까....이걸 본 당시의 어린 친구들도 꽤나 무서웠을 것 같다.[19] 이 360도 목돌리기는 엑소시스트의 패러디이다.[20] 사실 이전에도 버즈를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챙기긴 했지만 버즈 없이 돌아가면 친구들한테 누명을 쓰니까 데려가야만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더 생각하는 측면에 가까웠으나 둘이서 이야기를 나눈 시점 이후 버즈 구출작전을 세우면서부터는 진심으로 버즈를 자신의 친구로서 어떻게든 구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21] 이때 우디는 진짜로 죽을 것 같았는지, 자기 대신 앤디를 보살펴달라는 말을 한다.[22] 사실 다른 장난감들 시점에선 우디가 버즈를 실수로 밀어버린 사건때 우디에게 크게 실망했고 시드 집에서 버즈 팔에 대한 오해로 완전히 돌아서 버렸을 뿐만 아니라 버즈와의 화해장면도 못 봤기 때문에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23] 버즈도 이때 개고생했던 기억이 제대로 남아서 그런지 이후 2편에서 우디를 찾으러 간 버즈가 지쳤다고 투덜대던 일행들에게 내가 시드의 짓으로 로켓에 묶였을 때와 너희들이 달리는 트럭 밖으로 우디를 밀어버렸을때도 우디가 포기했냐며 이 일을 언급했을 정도였다.[24] 2편에서 이 말을 들은 미스터 포테토헤드는 '별걸 다 기억하고있네' 라는 투로 중얼거렸다.[25] 작중에 시드가 우디를 심문하는 상황극을 펼치면서 돋보기로 우디 이마를 지진 적이 있는데, 이걸 떠올린 것.[26] 상승하기 직전에 RC카를 트럭으로 던져버리고 마는데,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직격으로 맞는다. [27] 이는 버즈가 초반부 날기를 시도하고 돌아왔을때 우디가 깎아내리려고 한 말이다.[28] 돌아온 앤디가 망가진 장난감은 싫다고 하며 자신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꿈. 꿈이 꽤나 디테일한데, 우디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주변의 트럼프 카드들은 모두 스페이드, 즉 죽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팔이 뜯긴 것 때문에 악몽을 꾼 것이기 때문에 쓰레기통엔 장난감들의 잘려나간 팔만 가득하다.[29] 이 때 장난감들에게 경계경보를 내리고, 버즈는 장난감들을 집합시켜 출석을 부른다.[30] 1편 마지막 부분에서 앤디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바로 그 강아지.[31] 여기서 우디에 대한 앤디 가족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디를 팔라며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알에게 앤디 엄마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인형이라 팔 수 없다' 고 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32] 정확하게는 달리는 차에 올라탔지만 트렁크를 열다가 열리는 순간 튕겨져 떨어져 나간 것.[33] 국내 차량 번호판은 숫자로만 이뤄져 있는데다 무작위로 부여돼서 의미부여가 쉽지 않지만, 외국 번호판의 경우 문자도 사용가능한데다 커스텀이 가능해 버즈처럼 의미부여가 있다고 판단해 추리할 수 있다[34] 전작인 1편에서 버즈가 TV에서 하는 광고를 보고 자신이 우주전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좌절하는 장면을 보면, 그 때 광고 말미에 버즈 라이트이어 장난감이 알의 장난감 농장(AL's Toy Barn)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바로 그 곳이다.[35] 여느 인기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가 그랬듯이, 우디의 가축몰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우디 인형 자체가 굉장히 희귀하고 독보적인 상품이어서 다른 가게에선 더 이상 구할 수 없었다.[36] 더빙판에서는 '''우디와 친구들'''[37] 전성기 때에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듯, 우디가 찍혀 있는 타임지와 라이프지의 표지가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여기서 라이프지 좌측 하단에 '''1957년 6월 12일'''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우디가 1957년 초에 출시되었음을 알수있다. 다시 말해 1편에서 앤디가 우디를 가지고 놀 시점인 1995년엔 이미 우디는 출시된 지 38년이 지난 골동품 장난감이였다.[38] 2013년에 나온 '토이스토리 오브 테러'에서 다시 한번 레어템 인증을 한다. 모종의 이유로 인터넷 경매에 우디가 올라가게 되는데 자그마치 2천 달러에 낙찰된다. [39] 더빙판에선 왜색의 우려로 인해 한국 서울로 바뀌어서 나온다. 한국어 자막판에선 그대로 도쿄로 나온다.[40] 원래 약간 뜯어진 팔이 진열장에서 꺼내다가 진열대에 실밥이 걸리는 바람에 아예 뜯겨져나갔다. 알은 이 모습에 기겁했고, 알이 나가고 난 뒤 우디는 '''더 기겁했다'''. [41] 이 수공업자는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인 '게리의 게임(Geri's Game)'에 나온 노인이기도 하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노인이 자기 자신과 1인 2역으로 체스를 두는 내용인데, 노인이 수리 과정에서 상자를 열 때 살짝 나오는 체스 말들은 이의 오마주로 보인다.[42] 여기에는 자신이 앤디에게 돌아가면 제시는 또 다시 상자에 갇힌 채로 남을 거라는 사실도 작용했다. 탈출을 결심한 직후 제시, 불스아이, 스팅키 피트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권유한 것도 같은 이유.[43] 참고로 TV에서 우디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테마곡인 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부르고 있었다. 물론 성우인 톰 행크스 본인이 불렀고,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김승준 본인이 불렀다.[44] 솜을 많이 넣었는지 뜯겨졌던 팔은 알통이 생기고 바느질 자국이 남았다.[45] 이 알통은 3편과 4편에서도 꾸준히 유지되어있다.[46] 앤디도 엄마에게 이 사실을 직접 언급한다.[47] 사실 우디가 지금까지 장난감들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앤디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더불어 우디 본인의 리더쉽과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전략 구상같은 경우 그전까진 어떠한 관계도 없었던 '''시드네 장난감들'''을 이끌고 버즈를 구출하면서 시드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작전을 짰을 정도로 타고난 모습을 보여줬다.[48] 우디가 위지와 에치를 언급할때 렉스가 보 핍도... 라고 말하자 굳은 표정으로 그래... 보도 떠났지... 라고 언급했다. 이후 4편에서 보 핍이 어떻게 떠나게 되었는지 나온다.[49] 3편에서 주연 중에서 '''유일한 솔로'''가 된 거다. 버즈-제시, 포테이토 헤드 부부가 있지만 우디의 연인만 자기 곁에 없다.[50] 이때 "다른 아이들은 이 아이들을 가지고 놀지 않을거에요! 쓰레기라고요!"라고 말해서 장난감들이 큰 마음의 상처를 입는데 사실 이 말은 자신에게 있어선 둘도 없는 보물이지만 다른 아이들은 쓰레기처럼 여기고 내버려둘 것이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말로는 이렇게 다 낡은 거 누가 사겠느냐고 하지만, 우디 인형의 경우 전작인 2편 시점으로도 이미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레어 상품이었던 것이 밝혀졌으므로, 굳이 돈을 받고 처분하려고 했다면 비싼 값에 팔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작품 스토리 상 앤디가 그랬을 리는 없지만... [51] 앤디가 몰리의 짐을 대신 들어주느라고 잠깐 자리를 비웠다.[52] 우디는 이때 "누구든 나하고 같이 갈 사람은 환영한다! 가자, 버즈." 라고 했다. 즉 다른 친구들은 물라도 절친인 버즈만큼은 당연히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며 그 반대의 상황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는 소리로 우디가 버즈를 얼마나 믿고 있었는지 드러난다. 이때문에 우디는 버즈에게도 실망했고 버즈의 악수도 무시하고 갔다. 둘은 베스트 프렌드 사이였기 때문에 우디는 물론 버즈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테니 우디에게는 큰 쇼크였을 거다.[53] 우디의 대인배적인 성격과 우디의 해동에게 두 말않고 따라주는 버즈의 우정이 돋보이는 부분이다.[54] 영화 초반 앤디의 어릴 적 사진을 볼때 우디의 시선은 앤디만을 향해 있었으나 다시 앤디의 방에 돌아와 사진을 볼 때는 장난감 친구들 모두를 보고 있다. 그리고 앤디 엄마가 앤디를 끌어안고 우는 모습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다는 건 친구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란 걸 깨닫는다.[55] 보니가 장난감들을 집어갈때 우디에게 손길을 뻗어서 보안관 역할을 맡나했더니 대신 우디의 별 모양 배지 부속품만 때어내서 제시에게 붙인뒤 제시에게 보안관 역할을 맡긴다. 이후에도 우디가 사라진 건 의식하지도 않는듯 사실상 거의 없는 취급이었다.[56] 자신만의 삶을 살아보기 위해 보 핍의 곁에 남기로 정하고 떠나가는 버즈일행들을 보며 우디가, 그리고 남겠다는 뜻을 받아들이고 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버즈가 한 대사. 3편의 "So long, partner."가 주인과의 동거를 마무리짓는 대사였다면 본작에서는 동료... 아니 친한 친구들과의 동거를 마무리짓는 명대사가 되었다.[57] 보니가 더 이상 잘 놀아주지 않는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하고 싶다는 심리는 아주 이해못할 바는 아니고, 우디의 숨은 도움으로 보니가 포키를 만들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는 점에서 결과는 좋긴 했지만, 잘못하면 보니는 예비소집부터 규칙을 어기고 장난감을 가져온 아이로 찍히고 우디는 다른 장난감들의 지적처럼 압수당할 수도 있었기에 위험한 행동인 건 맞다. 게다가 토이 스토리1에서 다른 장난감이 자신보다 더 사랑받는 현실을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극복한 우디가 4편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걸 보면 사실상 지능퇴행이랑 다를 바가 없다.[58] 그 와중에 보 핍한테 주인이 없는 장난감이라 자신을 이해 못한다고 폭언도 날린다.[59] 최소한 포키만이라도 먼저 돌려보냈어야했다.[60] 우디에게 문제가 있는 장면은 아니나, 이 소리장치를 건내주는 것이 정말로 개비 개비를 위한 일인건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하모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주인을 찾는데에는 완전한 것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개비 개비는 자신이 완전해지기 위해서 초반에 강압적으로 남의 것을 뺐으려고 했고 그에 대한 반성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어찌됐건 포키를 인질로 잡고 있었으므로 완만하게 해결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제대로 된 희생장면이 되려면 최소한 개비 개비가 포키라도 먼저 풀어주고 대화로 해결했어야 한다. 하지만 개비 개비는 반성 대신, 소리장치를 얻었음에도 하모니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이때 상자속에 버려진 자세 그대로 슬픈 표정을 지으며 그게 상심하는 모습은 보는 관객들 마저 짠해지게 만든다.[61] 주인이 부자연스럽게 여기지 않도록 항상 누군가 올때 원위치로 돌아가는 룰.[62] 1편엔 '저' 자가 없었고, 2편에선 '두 다리로 서기'로 의역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사실 원래는 '''꼼짝말고 손 번쩍들어'''라는 뜻이다. 영문의 의미는 "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번쩍들어)"라는 의미다. 오역이긴 하나 1편에서 이미 저렇게 해 버린 탓인지 3편에도 그대로 이어졌지만 4편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63] 원문은 보안관의 부하인 보안관보(Deputy).[64] 3편부터 나온다.[65] 더빙판에선 '''잘 할 수 있겠지?'''[66] 더빙판에서도 "잘 가라, 파트너."로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67] 원래는 버즈를 함정에 빠트릴려고 할때의 표정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버즈를 함정에 빠드릴려고 할 때는 저런 표정을 지은 적은 없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초반에 버즈를 놀릴 목적으로 버즈에게 '버즈 외계인이야!'라고 허풍을 치고 버즈가 그것에 속아넘어가 '어디?'라고 하며 허둥대자 미친 듯이 비웃어대는 장면의 표정이다.[68] 우디를 포함한 캐릭터들이 전부 카우보이 컨셉의 시리얼을 위한 홍보대사로 보인다.[69] 만약에 이 설정대로 나왔다면 3편의 랏소와 같은 이미지가 아니었을까? 이 이야기는 시드의 장난감들이 대체하는 식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드가 독재자 위치로 장난감을 부수고 폭파시키고, 나머지 장난감들이 혁명을 일으켜서 공포증을 일으키게 만든 것 보면.[70] 농담이 아니고 만에 하나 정말 저 스토리를 채택했을 경우 디즈니 및 픽사는 토이스토리 이후 3d애니메이션은 아예 못 찍었을 수도 있다. 토이스토리 이후 3d 애니메이션이 활용 가능성이 대폭 늘었기 때문. 그리고 아이튠과 아이폰은 세상에 못 나왔다. 이유는 스티브 잡스가 한 때 망해갈 때 최후로 투자한 곳 중 하나가 픽사였고, 당시 픽사도 토이 스토리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