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주식회사''' (2001)
''Monsters, Inc.''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2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감독'''
피트 닥터
'''제작'''
달라 K. 앤더슨
'''각본'''
앤드류 스탠턴, 단 저슨
'''출연'''
존 굿맨, 질 컬튼 외
'''음악'''
랜디 뉴먼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개봉일'''
[image] 2001년 11월 2일
[image] 2001년 12월 20일
[image] 2012년 12월 19일3D 재개봉
[image] 2013년 2월 7일3D 재개봉
'''상영 시간'''
92분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image]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배급사'''
[image]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image]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작비'''
'''$115,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289,916,256'''
'''월드 박스오피스'''
'''$577,425,734'''
'''서울 총 관객수'''
'''533,244명'''
'''국내 등급'''
[image]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3.1. 주역
3.2. 조역
4. 여담


1. 개요



오프닝

칼아츠를 졸업하자마자 픽사가 냉큼 집어온 뉴 페이스 피트 닥터의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픽사의 네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1] 개봉 시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해서 삼세번의 법칙을 깨고 픽사의 실력을 검증해 보였다.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곡상, 주제가상, 음향 효과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그 중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작곡상, 주제가상 등으로 그동안 열 번이 넘게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오스카상을 단 한 번도 타지 못 한 랜디 뉴먼은 수상 소감으로 "당신네들 동정은 필요 없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2] 장편 에니메이션상은 하필이면 슈렉과 맞붙는 바람에 후보로 지명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다른 몇몇 픽사 작품들처럼 엔딩 크레딧 중에는 본작이 영화 촬영이라는 설정에서 찍은 가짜 NG씬 모음집이 나온다.
프리퀄로는《몬스터 대학교》가 있다.

2. 시놉시스


괴물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에너지원이 된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가장 무서운 괴물들을 고용하고, 인간 세계로 이어지는 문들을 이용해 아이들의 방으로 들여보내 채취한 비명소리로 전력을 공급한다. 실적이 가장 좋고 인기도 높은 설리반(설리)과 마이크 콤비는 여느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설리가 어느 날 수상한 문을 발견하고, 그 문을 통해 한 여자아이가 괴물 세계로 들어온다. 괴물 세계에서는 아이들이 독성이 높아 조금이라도 닿으면 죽는다고 알고 있어서[3] 설리는 기겁을 하지만 자기가 "부"라고 이름붙인 그 아이와 지내며 아이가 아무런 해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가 이 세계에 들어왔다는 것을 안 주민들은 공포에 질리고 수색반이 온 회사에 깔린다. 그 혼란 와중에 부를 숨겨주던 마이크와 설리는 라이벌 괴물 랜달과 회사 사장이 이 아이를 이용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부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고 애쓴다.

3. 등장 인물



3.1. 주역


  • 부(Boo)[4]
[image]
평상시 모습
[image]
괴물로 변장한 모습
극중에서 밝혀지진 않지만 본명은 이 역할의 목소리를 맡은 아역배우의 이름을 딴 매리 깁스(Mary Gibbs)로 설정되어 있다.Boo's Name Mary 작중에서 최초로 괴물들의 세계로 온 인간이다.
에너지를 모으는 작업을 끝낸 뒤 남은 문 한 개에서 나온 두 살 정도의 여자 아이. 설리를 Kitty(야옹이) [5]라고 불러 따른다. 마이크의 경우는 풀네임이 워낙 재미있는지 시도 때도 없이 "마이크 와조스키~!" 라고 불러댄다.[6] 상당히 낙천적인 듯 보이는 어린아이로 처음엔 설리가 자신을 보고 겁을 먹고 자지러지는 걸 보고 재밌어하며 계속 부!하면서 놀래키는데 설리와 마이크의 집까지 따라오면서 그 도중에 도시 한 복판에서 나타나 주민들에게 설리에게 한 것처럼 겁을 주자 온 도시가 뒤집어져 숫제 아포칼립스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설리와 마이크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 꼬마를 집 안에 숨기며 생활하는데 이 동안에 라고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정이 든지라 설리와 마이크는 의자의 천과 자루걸레와 전구로 몬스터로 변장시켜 회사에 데리고 가, 그녀를 인간계에 돌려 보내려고 한다.[7]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설리와 마이크는 랜달과 워터누즈 사장의 음모에 한발짝 다가가는 것이 되어버려 부를 납치하려는 그들과 사투를 벌여 부를 구해내고, CDA의 출동에 의해 설리와 마이크, 부는 이별을 고한 후 해당 문은 처분되어 버렸지만, 마이크의 손에 의해서 복구되어 설리가 보관해 둔 도어의 일부분을 다시 끼움으로서 재회할 수 있었다.
[image]
토이 스토리 3편에서 카메오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 엉크리치 감독이 아니라고 밝혔다.하지만...토이스토리 4에서 카메오로 등장
  • 랜달 보그스
[image]
왼쪽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모습 오른쪽은 그 이전 몬스터 대학교의 모습
자세한 내용은 랜달 보그스 항목 참조.
  • 워터누즈
몬스터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회장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워터누즈 항목 참조.

3.2. 조역


오렌지색에 뿔 하나 달린 괴물. 작중 최고로 안습한 등장인물이다. 초반부에 얘들을 겁주고 나오다가 몸에 양말이 달려있는 채로 나와서 2319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CDA직원들이 지우황제의 전격 명령을 받고 오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털에 붙은 양말을 제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직원들에 의해 강제로 털을 다 깎여버리는 안습한 꼴을 보여준다.
[image]
중반부에서 재등장하는 데, 설리가 부의 방에서 가져왔던 물건들을 조지의 사물함에 처박아 놔 또 2319가 발령된다.[8] 2차 안습....
제임스 P. 설리반마이크 와조스키가 '워터누즈 사장'과 '랜달 보그스'의 음모로 히말라야에 떨어진 후반부에도 등장. 하필 조지가 들어가려는 문을 통해서 설리가 나타난다.설리와 부딪히면서 또다시 몸에 양말이 붙자 파트너가 또 2319 상황을 외치려는 순간...이젠 정말 질렸다는 말과 함께 열받아서는 그의 파트너의 목을 잡고 자기 몸에 묻은 양말을 강제로 입에 쑤셔넣어 문 저편으로 보내버린다. 그 후에 조지는 속 시원하다면서는 휘파람을 분다. 막판에는 '워터누즈 사장 사장'이 끌려갈 때에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돼서 망연자실한 직원들 사이에 껴있다가, 설리가 새로운 사장이 된 뒤 털이 다시 자라나 '폭소층'에서 일하게 된다.
[image]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에서 'JOX' 의 멤버 중 한 명이었음이 드러난다. 가운데 있는 몬스터가 바로 조지 샌더슨이다. 여기에서 마저도 취급이 안 좋은데, 첫번째 경기부터 탈락된것도 모자라 나중엔 가시가 박힌 공에 닿아서 다리가 붓는다.
  • 로즈 (CV: 밥 피터슨/나수란, 조진숙(몬스터 대학교)[9]
[image]
민달팽이 형상에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이 하얀색인 몬스터. 초반부에 신문을 보다가 마이크 와조스키에게 '''너 간밤에 서류처리 제대로 안하고 갔지?'''라며 그에게 화를 내면서 등장. 마이크 와조스키는 "다음에는 조심할게요(...)"라고 말하지만, '''다신 이런 일 없도록, 늘 지켜보고 있을 거니까 조심하라고'''라며 일침을 가한다.
그 후에 셀리나와의 데이트신에서 '''너 보고서 이번에는 제대로 했겠지?'''라는 말과 함께 등장, '''정곡을 찌른 걸 보니 내 말이 맞는 가봐(...)'''라며 물러난다.
중반부에서 마이크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떼러오자 ''근무시간은 끝났어."라는 말과 함께 서류창고 문을 닫아 버린다.
참고로,성별은 엄연히 여성으로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여성인 나수란 성우가 연기하였지만,원판에선 '''남성이''' 연기하였다. 다만 그냥 들었을 때는 괴팍한 노인 여성같은 목소리라서 나중에 남성 성우였다는 걸 알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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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은 '''CDA의 수장이었다.''' 워터누즈의 음모를 밝혀내려고 정체를 숨기고, 직원으로 들어간 것. 워터누즈가 CDA 요원들에게 연행된 뒤 진짜 정체를 밝히며 부를 원래 세계인 '인간세계'로 다시 돌려보내라고 말한다.[10] 부가 돌아가고 부의 방문이 폐기된 걸 본 후 '''이번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다, 이번 사건은 보고서에 서류로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모든 CDA와 함께 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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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 후반부에도 CDA 요원들과 함께 카메오로 등장했다. "널 지켜보겠다"는 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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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NG 씬 모음집에서는 원래 안 나오는 부분에서도 뜬금없이 등징해서 깨알스러운 개그장면을 연출하는 역할.
  • 실리아 (CV: 제니퍼 틸리[11]/김옥경)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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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의 접수대에서 일하는 괴물. 마이크와 열애중. 손발이 촉수이고, 머리카락이 모두 뱀이다. 마이크를 '눈탱이'(Googly Bear)라고 부른다. 초밥집에서 마이크와 데이트를 하기로 했으나 하필 그날 부 사건으로 인해 도시가 뒤집혔고 후에 등장했을 땐 엘리자베스칼라를 한 채로 마이크에게 화를 내지만, 랜달의 음모를 듣고 진상을 깨달은 후 설리와 마이크를 도와준다.[12]풀네임은 실리아 메이(Celia Mae). 머리카락은 하나하나가 의지가 있는 듯 하다.[13]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에선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사진으로 잠깐 나온다.
  • 예티 (CV: 존 라첸버거/타치키 후미히코/박상일[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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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예티. 설리와 마이크가 히말라야로 내쫓겼을 때 등장한 괴물. 잘 알려진 모습과 달리 친절하고 손님을 잘 접대하지만 그 당시 마이크가 설리를 갈구던 참이라 분위기를 맞추느라 고생한다. 작중 내용으로 비춰 볼때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퇴출당한[16] 괴물을 예티 설화에 맞춰 등장시킨 듯 하다.[17] 몬스터 대학교 엔딩에서도 등장했다.

4. 여담


  • 영화를 통해 픽사 작품에 등장한 3DCG세트 몇 개가 사용되고 있다.
  • 랜달이 추방된 문의 행선지는 벅스 라이프에 등장하는 같은 트레일러 하우스이다. 그리고 그 트레일러 하우스 옆에 세워진 트럭은 픽사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이스터 에그 중 하나인 피자 플래닛 배달 트럭이다.
  • 설리가 부를 방에 데려다놓고 헤어지는 장면에서, 방에 흩어진 장난감 중에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와 토이 스토리 2 의 제시가 등장한다.
  • 엔딩 크레딧의 NG집에서는 아침의 통근 장면에서 토이스토리의 렉스가 등장한다.
  • 픽사의 작품에 항상 나오는 A113이 이 작품에서만큼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실수로 넣지 않은건지 정말 교묘히 숨겨놓은건진 의문. 다만, 후반부의 문들이 보관된 시설의 벽에 A13이라고 적힌것은 발견되었다.
  • 픽사의 다음 작품인 니모를 찾아서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수중을 횡단하는 마이크가 카메오 출연한다.
  • 미국 캘리포니아 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에 동영화를 바탕으로 한 어트랙션 「Monsters, Inc. Mike & Sulley to the Rescue!」이 2006년 1월에 오픈했다.
  • 픽사 작품인 의 엔딩으로 패러디 영화 「몬스터 트럭 주식회사」로서 등장하였다.
  • 영화 제작 이후 픽사에서는 관련된 단편 애니메이션 마이크의 새 차를 제작 하였다.
  • 토이스토리 3 개봉 전에 토이스토리 1, 2가 3D로 재개봉했던 것처럼 몬스터 주식회사도 몬스터 대학교에 맞춰 2012년 12월 19일 3D 재개봉하였다.한국에서는 2013년 2월 개봉했다.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CD게임이 존재하였다. 이름은 Monsters Inc, Scare Island.
  • 영화 초반에 설리반과 와조스키가 집에서 TV광고(몬스터 주식회사광고)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광고 내용 중 몬스터가 VR(가상현실) 장치로 훈련하는 장면이 1초 정도 지나간다.[18]
  • 2020년 공개 예정으로 디즈니+에서 스핀오프작 몬스터 앳 워크가 제작된다.
[1] 존 라세터가 감독을 맡지 않은 첫번째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2] 참고로 랜디 뉴먼은 영화음악가이기 이전에 자기 명의로 앨범을 여러 번 발표했던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는 데, 자기 명의로 낸 곡들은 사회의 부조리를 찬양하는 건지 욕하는 지 모를 정도로 극도로 비틀어 풍자한 가사로 악명이 높았다. 최근에는 한국계 부모들의 교육열을 씹은 Korean Parents 때문에 잠시동안 한국 언론에서 입방아에 오르기도... 이런 전력 때문에 심사원들에게 미움을 사서 그런 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3] 작중 '부'가 탈출해서 한바탕 소동이 난 후 마이크와 설리는 집 안에 숨어 있었는데, 이때 이 사건을 다룬 뉴스의 인터뷰 내용이 가관이다. 아이가 갑자기 날아오른 후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 차를 부쉈다던지, 염력으로 물건을 집어들었다던지...[4] 이름은 해리하우젠 식당에서 괴물들을 앞에 두고 "부"라고 외치며 어그로를 끌었던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5] 야옹이의 야짜가 조금 미약해서 생긴 몬데그린(...)[6] 공장에 견학 온 어린이 괴물 4마리와 교사로 보이는 괴물을 만났을 때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마이크 와조스키"라고 말한다.[7] 동료들에겐 사촌의 여동생의 딸, 즉 오촌 조카에게 견학시켜주는 것이라 하면서 둘러댔다.[8] 그와 동시에 지우황제도 사물함에서 튀어나와 전격 명령을 내린다.[9] 나수란 성우의 작고로 교체되었다.[10] 설리는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다며 서러워했지만 로즈는 "그게 아이를 위한 일이다"라며 설리를 설득했다.[11]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티파니 발렌타인으로 유명하다.[12] 둘을 쫓아가려는 랜달이 겁주기 신기록을 세웠다는 거짓 방송을 해서 직원들의 환호를 받게 해 랜달을 막았다.[13] 실리아가 '머리를 다시 자를까' 하자 단체로 기겁하더니, 마이크가 '지금도 예쁜데' 식으로 말하자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초밥집에서 마이크와 설리끼리만 이야기를 나누자 실리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들도 방울뱀 소리를 내면서 화를 낸다. 머리카락들이 마이크에게 키스하고 난리가 나자 실리아가 '애들아,그만!'이라고 한걸 보면 인격체로 대하고 있는 듯.[14] 후속편인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서문석.[15] 또한 박상일은 구피의 전담 성우이기도 하고 박상일와 존 라첸버거은 같은 픽사 애니메이션인 에서 맥을 더빙했다.[16] 나중에 몬스터 대학교 엔딩 영상에서 와조스키와 설리번이 몬스터 주식회사에 막 입사해서 우편관련된 일을 맡을 때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우편물을 손상시키면 추방 당한다"라고 언급한 걸로 보아 이런 이유로 추방된 듯 하다.[17] 마이크가 설리에게 부와 관련되는 것을 말리며 하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설정상으로는 네시 등 지구상의 크립티드들이 이 회사에서 퇴출된 괴물들인 모양.[18] 해당 영화 개봉이 2001년 인것을 감안하고 VR(가상현실)기술이 상용화 된 것이 얼마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