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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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계룡시를 근거지로 하고있는 육군본부 소속 단급 경비단부대. 1988년 6월 15일에 창설되었으며,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 경비를 담당한다.
2. 상세
육군본부 직할의 단급 경계부대로 계룡대 철책 경비를 담당한다. 외곽 경비는 육군 특공여단에서 담당한다. 계룡대 내부의 육해공군본부가 모여 있기에 매우 중요한 부대이다. 1999년 계룡대 근무지원단 창설 당시 계근단에 포함되었으나, 2008년에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돌아왔다.
부대 이력으로는 계근단 창설 이전 1988년부터 존재 했으며 서울특별시 용산구 육군본부와 같이 이전되어 온 것으로 연혁에 나와 있다. 2008년에 제1경비연대 에서 제2경비단으로 개편되었다. 부대 명칭이 수도방위사령부의 제1경비단 때문에 바뀌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육군본부 직할부대이며 계근단 간부들과 친하게 지내서 육군본부로 반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소속이 계룡대 근무지원단 소속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게다가 부대가 계룡대 근무지원단 안에 있어 병사들이 계룡대 근무지원단 소속으로 알고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평시 작전통제를 계근단이 하고 있고, 경비단장 이· 취임식을 계근단장(통상 해병준장)이 주관한다.
제2경비단은 과거부터 제1경비연대 또는 제2경비단 이라고 궁서체로 써넣은 아치 도형을 육군본부 마크 위에 올린 형태의 부대 마크를 군복에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계근단은 왼팔 부대마크 대신 가슴에 국방부 마크를 다는 차이점이 있다.
원래 제1경비연대라는 명칭이었으나 2008년 계근단에서 독립하면서 제2경비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환원되었다. 제1경비단은 수도방위사령부에 있는 그것. 현재 방공중대는 32사단으로 이전되었으며, 경계중대와 화학대로 구성되어있다.
계룡대 유일의 전투부대지만 실상은 작업부대[1] , 2007년 봄에는 단순히 부대마크도 없는 작업복(상의활동복,하의전투복)을 입고 작업하는 병들에게 먼발치에서 누군가가 "어이 경비연대, 배수로 깨끗이 파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위키니트가 있다. 육군에서 벌어지는 몸으로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은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땜붕괴시에는 임시로 땜막으러 가고(96년), 여름에는 휴양단지 만든다고 삽질에 오리보트 띄우고, 장군 및 제독들이 놀러오시는 계곡도 관리한다. 더불어, 유격과 동원예비군 훈련조교, 5분대기조까지 굴리는 와중에 겨울에는 전방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백골부대가 있는 철책으로 2박3일간 놀러도 다니는 전천후부대(13년 기준으로는 안하는듯). 당연히 혹한기 훈련도 한다. 주요 임무는 계룡대 외곽 경계근무이다. 몇개 중대가 번갈아가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경계임무 외에는 보병부대가 늘 그렇듯 삽질과 제초작업, 겨울에는 닥치고 제설.
부대 특성 탓인지 육군 후방 기행부대가 K2 대신 M16 소총을 굴리던 시절에도(육군 후방 기행부대도 대부분 M16에서 K2로 많이 물갈이 된 것은 대략 2010년대 중후반 이후이다) 제2경비단은 K2 소총을 굴렸다. 근데 그러면서도 기관총은 또 M60 기관총을 굴렸다(...). 덕분에 다른 육군 기행부대가 M16과 M60을 들고 댕기던 시절에도 계룡대에서는 제2경비단 소속 K2 사수와 M60 사수들이 한 데 몰려다니는 뭔가 기묘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군용 모델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가장 먼저 배치된 곳이 제2경비단이며, 가끔 단장에게 경계순찰 목적으로 헬기도 지원해주는 것을 보면 계룡대 경계작전에는 그분들도 나름 신경쓰는 듯 싶다.
3. 예하부대
본부대와 4개의 경비중대들, 그리고 화생방지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본부대는 참모부 및 수송부 등의 행정병들과 2개의 경비소대, 그리고 본부대 계원분대로 구성되어 있다. 본부대장은 대위이며, 일반적으로 중위가 맡는 본부중대보다는 급이 높은 듯 하지만 단 내에서 본부대와 본부중대 이름이 혼용되고 있어 정확한 편제는 미지수다. 병사들이 본부대장을 부를 때 '대장님'이라고 하는 걸 보면 대급 부대가 맞는 듯.
화생방지원대는 대본부와 예하 소대로 구성되어 있다. 지휘관은 소령이다. 각 분대별로 부사관 분대장이 편성되어 있다. 여타 경비중대에 비해 간부 비율이 높다.
경계중대는 교대로 각 소초에서 철책 경비를 수행하며 화생방지원대와 본부대는 특별한 소초교대 주기 없이 교육훈련, 그리고 그보다 더 잦은 작업으로 시간을 보낸다. 단, 본부대 예하 2개 경비소대는 각각 맡은 경비 구역이 있어 5대기 임무를 제외하고 일반 경계중대와 유사한 일과를 진행한다.
3.1. 본부대
- 본부소대 :
- 공관경비소대 : 제2경비단 직할소대인데 편제는 본부중대 소대로 운영된다.
- 공관병이기는 하나 과거에 계근단 헌병대가 업무를 가져가면서 본부대 예하소대일 뿐이며 결국 다른 중대와 같이 철책을 담당하는 소대로 전락했다. 복무 당시 들었던 과거 소문으로는 계근단 헌병들의 사건사고 등으로 인해 업무가 바뀐걸로 알고있다. 예전에 맡았던 업무는 부대 내에 중요 시설의 차량 출입관리 등였던 걸로 안다. 출입 통제로 보면 헌병이 맡는 것도 맞다고 본다. 추가한 경험담을 쓰자면 그 제1경비연대 본부대에서 군복무했었다. 몇년부터인지 모르지만 경험했던 군복무 06년도부터 08년도까지 그냥 공관내에서 뚝박혔다. 본부대 내부의 교대병력이 없어서 공관내부 막사에서 소초로 투입되었다. n개월 단위로 교대하여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한 곳이다. 아에 훈련소에서 철책 근무자 전용으로 대려간다. 그냥 철책 근무자는 그전에 근무했던 선배들은 2년을 그곳에서 보낸 걸로 알고있다. 06년도에 군복무가 단축되기 시작했으니. 조금은 그 해택을 봤다. 그때 조금이나마 빨리 전역해서 이곳에서 벗어난다는 무한의 행복함을 아직도 기억한다. 아무튼 그 당시 전역할 때까지 공관지역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으며. 본부대에서 투입된 소대는 다른 제1경비연대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PX 이용을 불가능하며 사지방 이용은 당연히 불가능한 곳이다. 스키이라이프나 책만 문화 생활이 거의 모든 것이었으며. 헌병대하고 육군이 같이 막사생활해야하는 이상한 곳이었다. 작은 연병장이 있어도 주말에는 사용도 불가능했다. 그 바로 옆에 군간부들이 생활하는 단지와 공관지역이기에 조금만 시끄러워도 내리갈굼 당하는 신세였기 때문이었다. 그곳은 군간부들의 눈치보고 조심히 군복무를 해야 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철책 근무자는 휴가나 근무시간 외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간 야간을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은 기본이고 근무시간 외에는 여름과 가을에 철책보수 작업과 끝없는 작업의 반복을 통해 무좀은 기본이고 무릎은 작살나는 건 기본인 곳이었다. 06년도와 08년도까지의 그곳에서 군복무했던 기억나서 이곳에 적어본다.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곳이었다. 그리고 눈은 십년이 지난 지금도 싫어하게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비라도 오면 작업이나 쉬지. 눈은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잠을 못자고 눈을 치워야했으니. 정말 싫은 경험이었다. 아무튼 지금 본부대는 철책 근무 계속하는가?
- 다른 중대와 달리 소대장은 상사이며 부소대장은 초임부사관 또는 병사 출신일 경우가 높고 당시 중대 부소대장들은 전부 부대 병사 출신 간부였다.[2] 특히 선구자였던 부소대장들이 병사내의 치부를 전부 알고 있다. 출신이 병사였기에...
- 공관경비소대 병력인원은 육군훈련소에서 차출해간다 특기번호도 뒤에 알파벳이 붙으며 중대장이 운동 잘 하는 얘들을 면접을 보고 배수를 높여 뽑아왔다. 특히 축구 축구 축구 축구 축구 일 경우다. 그리고 예하부대라고 하기보다 그냥 같이 생활하고 주도적으로 생활을 책임지기 때문에 헌병대를 보고 예하부대라 칭하는 걸로 추측된다.
3.2. 1경비중대
3.3. 2경비중대
3.4. 3경비중대
3.5. 4경비중대
3.5.1. 문서고경비대
'''지휘관이 없다.''' 대한민국 국군 기준으로 '''장교가 존재하지 않는 최대 규모의 부대'''이다.--
- 문서고는 원래 계룡대 근무지원단 소속이었고, 이 부분도 부대 지원이 없고 자기부대 아니라는 식으로 주장하였고 4중대에서 계속 케어해주다가 결국 경비단에서 발 벗고 나서서 2010년에 편입시켰다. 4중대며 이유는 4중대와 가까우기도 했고 케어를 4중대에서 해왔기 때문이다. 경비 4중대 문서고 경비대로 명칭도 바뀐걸로 안다. 그리고 부대가 계룡대 안에 있어 육본직할이면서 필요할땐 작업인원 없는인원 가져다쓰고 정작 요구할땐 자기 예하부대가 아니라고한다.
3.6. 의무근무대
3.7. 화생방지원대
4. 과거부대
4.1. 881 방공중대
육군본부 직속 독립중대로서 견인 발칸포와 저고도 탐지 레이더를 운용했다. 133, BOQ, 노적봉, 정문, 숫용추, 항공대, 천왕봉(저탐레이더)등 다수 진지를 운용했다. 중대 본부는 계룡대통합병원 건너편이자 소방대 뒷편 (육지부 식당 뒷 언덕 넘어)에 위치한 탓에 타부대 병사의 경우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중대가, 중대구호 등을 가지고 있었던 점에서 독립중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으며 부사관 간부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인천 송도 부근의 레이더 기지와 발칸 진지를 운용했음을 알 수 있다.
육군본부 직속이었으나 제1경비연대에 예속되어 계근단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제2경비단 창단 초기 몇 개월 예속 되었으나 32사단 소속으로 부대 개편되었다. 32사단 방공대대와 마찬가지로 대천사격장에서 발칸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본부 직속이었으나 제1경비연대에 예속되어 계근단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제2경비단 창단 초기 몇 개월 예속 되었으나 32사단 소속으로 부대 개편되었다. 32사단 방공대대와 마찬가지로 대천사격장에서 발칸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4.1.1. 8 방공소대
독립소대로서 재브린 및 미스트랄등 휴대용 단거리 유도 미사일 (휴SAM)을 운용했으며 881방공중대에 예속 되어 있었다. 재브린 미사일 운용이 공군으로 이양되는 추세였고, 881방공중대의 32사단 배속 등의 변화에 맞추어 현시점 소대의 존재 유무는 확인이 필요하다.
5. 출신인물
5.1. 경비단장
5.2. 장교/부사관
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
제1경비단과 달리 전방도 아니고 인원도 적은 탓에 제2경비단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 계룡대에는 대부분이 행정병 등으로 일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일이 편하지만, 제2경비단은 육군 보병 전투부대로 분류되므로 업무보다는 훈련과 작업으로 일과를 보내는 일반적인 부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대별로 교대로 각 소초로 투입되어 n개월 단위로 교대하여 생활한다.
주로 하게 될 작업은 철책 및 초소 보수이다. 낙엽이나 눈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것들이 순찰로와 진지를 망가뜨리면 그걸 직접 가서 청소하는 거다. 그 외 분기별 병기본, 유격 및 혹한기, 그리고 계근단에서 주관하는 계룡대 통합방호 훈련 등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당연히 모조리 소화해야 한다. 소초에 들어가 있으면 훈련 일정에서 일부 열외되기는 하지만 소초 생활 자체가 반쯤 훈련에 가깝다보니 도찐개찐이다.
타 부대에서 초대되어 온 타 부대 간부 그리고 전역 및 전출시에 제2경비단 마크와 부대 로고 이미지 등이 박힌 코인을 주기도 했다. 제2경비단 이전에 제1경비연대 코인도 존재했던 걸 알아 낸 前 단장이 뱃지 형태로 부활시켰다.
육군본부 소속이라고 해서 훈련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계근단에 있는 일반 파견하는 부대와 3군이 통합으로 생활하는 부대와 달리 철책근무 외에도 분기마다 반기 매년 로테이션 돌 듯이 통합 방호, 병 기본, 주특기, 공용화기, 혹한기, 유격 훈련, 기타 훈련 등 일반부대처럼 훈련이 일정이 다 있다. 구제역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계획대로 한다고 보면 된다. 못 하면 짧게라도 소화한다. 계룡대에 있다고 해서 꿀 빨았다는 오해는 삼가주길 바란다.
막사생활 시 의장대가 주변에 있어 의장대를 흉내내는 식의 장난을 많이 친다, 또한 식당을 계룡대의 다른 부대 소속들과 공유 하는데 이상하게 SDT(Special Duty Team)에게 라이벌 각을 세웠다. SDT는 신경을 안쓰지만... 나름 계룡대 유일의 정규전투부대 라는 자부심이 있다
훈련 강도가 여타 야전부대처럼 빡세지는 않지만[4] 계룡대 내에서 유일하게 각종 훈련을 도맡아하는 전투부대이다보니.. 위장크림 바르고 구르다 보면 꿀 빨고 있는 다른 대대(보통 국직부대인 계근단 예하대대다) 생각이 안 날수가 없다. 심지어 경비단 건물 바로 앞에 계근단 본부와 예하대대가 있다보니 더더욱. 경비단 상병장이 계근단 일병보다 머리가 두 배는 짧을 정도다. 그 외에도 각종 작업에 틈만 나면 불려가다보니 경비단인지 작업단인지 가끔은 헛갈릴 때가 있다.
과학화 완료 이후 육체적인 부담은 줄었지만 CCTV 감시로 인해 근무 시간은 오히려 늘어나서 피곤하긴 매한가지다. 몸을 안 쓰니 살까지 붙어 운동도 꾸준히 해 줘야 하니 결국 자유 시간은 더 줄었다. 개인정비 시간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몇kg씩 불어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6.1.1. 부대시설
부대 생활관 시설도 열약했다. 상급부대라고 생각했었던 부대들이 전부 지원을 안해준다.
4중대 소초만 말끔했다 거의 새삥수준으로 관리 되어 있었고 간부 휴게시설 입구에 위치되어있어 그 입구에 위치한 소초만 잘 되있다. 소초는 그나마 양반이었다 힘드니까 막사에서 소초에 지원을 그나마 많이했다. 체육대회를 4중대 소초에서 했는데 체력단련실도 정말로 빵빵하게 되어있었다. 다만 날림건물이라 겉보기에만 그럴싸하지 실제로는 방음도 안되고 쥐도 엄청 많이 나온다. 타 중대 막사 및 소초가 오히려 최근에 리모델링되어 상태가 양호한 편.
막사는 비가 많이온다 싶으면 TV가 수신을 못해 옷걸이로 안테나를 만들어 신호를 잡곤했다. 2010년 중후반쯤 돼서야 건의를 많이해 스카이라이프를 달게되었다!!!!! 그 뒤로는 비가 와도 문제가 없었다. 만세! 케이블 들어오기 전에는 지상파 방송 밖에 보질 못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스카이라이프 케이블이 망가져서 다시 옷걸이로 TV 신호를 받아 지상파만 봐야하는 환경으로 회귀하였다.
건물도 오래된 건물이었고 쌍팔년도에나 있었던 건물에 박혀있는 에어컨과 라제이터 난로였으며 한여름 한밤중 실내 평균온도가 30가 넘어가자 이때 단장이 이걸보고 빡쳐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때 행보관중 한 명 지인을 통해 처분하던 에어컨을 받아오면서 막사 내 생활관에 제대로 된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사 리모델링을 하면서 에어컨이 다시 없어졌다.[5] 유일하게 화학대만이 자기 부지를 가지고 있었고 시설도 괜찮은 편이었다.
2012년 이후 막사가 리모델링되었다. 생활관은 2층침대로 구성되었고 TV도 LCD TV로 교체되었다.
2014년에 주둔지 모든 생활관에 IPTV가 설치되었다.
2019년 모든 생활관 TV에 기가지니가 장착되었다.
계룡체육관과 인근의 연병장, 인조잔디 풋살장이 있어 공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개인정비를 알차게 쓸 수 있다. 어차피 2019년 이래로는 휴대폰만 쓰는 것 같지만.. 계룡대에 있는 부대이다보니 계룡대의 좋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이 부대의 몇 안 되는 메리트 중 하나이다. 수영장이라든지, 아니면 육군도서관이라든지, 피자&치킨을 파는 식당이라든지.
그리고 체력단련장에는 언제적에 가져다 놓은지 모를 아령과 체력단련 기구들이 있었다.. 사실 여기보다는 육본 간부 체력단련장인 숭무관이 가까이 있어 그 곳을 더 자주 이용한다. 간부 시설답게 매우 쾌적한 곳이다.
PX는 정말 다른 부대와 다르게 과자 그리고 냉동과 아이스크림 종류가 다양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해군 공군에서 찾아오기도 하였다. 앞에 관리대 PX와 통합돼서 건물을 새로 지었기 때문에 매우 크다.
간혹 체력 단련 시간에 몰래 음료수나 간식을 사먹는 경우도 있었다
그 외에는 해군복지부의 GS25를 이용하기도 한다. 거리가 멀어 경비단 인원 전체가 쓴다기보단 인근 소초의 병사들이 가끔 이용한다.
6.2. 경비단가
'''계룡산 천황봉에 올라서 바라보니'''
'''후대에 길이 빛날 최고의 정예부대'''
'''계룡산 호국 쌍룡 신성함 이어 받아'''
'''국군 용사 승리를 위해 이 한 목숨 바친다'''
'''둘러 보자 살펴 보자 두 눈을 부릅뜨고'''
'''계룡대의 강한 수호자 자랑스런 제2경비단'''
'''-제2경비단가'''
6.3. 사건사고
2016년 1월 입대한 A씨는 육군·공군·해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근무지원단 소속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4월 15일 오전 0시 51분께 함께 근무 중이던 부사관이 "나가서 게임을 하고 오자"는 말에 따라 육군본부 천왕봉 소초를 이탈했다. A씨는 이어 PC방을 찾아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17분 복귀하는 등 2차례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실상 더 있는걸로 알고있음) A씨는 또 지난해 5월 3일 오전 6시 30분에는 체력단련실에서 후임병 25명에게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일병 후임병이 자세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명치를 때리며 대나무막대기로 후임의 엉덩이를 때리는 등 모두 25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욕설에 '코로 술 먹어라' 지시한 육군 대령 '직무배제'
입력2019.03.14. 오전 10:19 수정2019.03.14. 오전 10:20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부하들에게 욕설을 하고 코로 술을 먹으라고 지시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육군 대령이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자체 감찰조사에서 충남 계룡대 소속 대령 A씨의 문제를 파악했다"며 "전날(13일) 직무에서 배제했고 내일(15일) 보직해임 여부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여러 차례 소속 부대 간부들에게 "XX야"라고 욕설을 하고 술자리에서 코로 술을 먹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부 간부들은 A씨의 지시를 따랐다.
육군 조사과정에서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적인 심부름도 시키는 등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계단으로 침대 옮겨라"...육군 간부, 이사에 병사들 동원
입력2019.10.02. 오후 8:38 수정2019.10.02. 오후 8:42
[앵커]
육군 간부가 평일에 집을 이사하면서 일반 병사들과 부대 차량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사에 동원됐던 병사들은 부당한 지시라는 것을 알았지만 상관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계룡대 인근에서 군 관사로 사용되는 독신자 숙소입니다.
육군 제2경비단 소속 A 소령은 지난달 26일 이곳에서 근처 군인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는 데 부대에 있던 2.5톤 화물차와 현역 병사 3명을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병사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데 동원된 건 부대 지원과장인 B 상사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소령이 살던 집은 15층.
병사들은 B 상사가 침대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자 계단으로 옮기라는 지시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부대는 육·해·공군 삼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철책 경비를 담당하는 곳으로 병사들은 근무 시간 중이었습니다.
관련 사실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해당 병사들은 당시 부당한 지시임을 알면서도 간부들이 부대 지휘권과 인사권이 있어 거절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육군은 해당 간부들을 직무에서 전면 배제했으며 헌병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여담
[1] 사령부급 상급부대의 유일한 전투병력인 경비소대/경비중대 병력들도 사실상 작업병력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2] 화지대 제외[3] 2017.12~ [4] 부대 이동과 진지 점령, 전선 돌격이 주 임무인 여타 야전 전투부대와 달리 이 부대는 계룡대라는 부대를 방호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어쩌면 공군 비행단 헌병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5] 행보관 말로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 잠시 타 부대에 빌려줬는데 다시 못 돌려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