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지라디

 





'''조 지라디의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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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1996'''
'''1998'''
'''1999'''
'''2009'''



''''''플로리다 말린스''' 역대 감독'''
잭 매키언
(2003~2005)

<color=#373a3c> '''조 지라디
(2006)'''

프레디 곤잘레스
(2007~2010)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대 감독'''
게이브 케플러
(2018~2019)

'''조 지라디
(2020~)
'''

현직

''''''뉴욕 양키스''' 등번호 25번'''
세실 필더(1996)

'''조 지라디
(1996~1999)'''

크리스 터너(2000)
''''''뉴욕 양키스''' 등번호 27번'''
다렐 레스너(2007)

'''조 지라디
(2008~2009)'''

콜린 커티스(2010)
''''''뉴욕 양키스''' 등번호 28번'''
쉘리 던컨(2009)

'''조 지라디
(2010~2017)'''

오스틴 로마인(2018~)



<colbgcolor=#e81828> '''필라델피아 필리스 No.25'''
'''조셉 엘리엇 "조" 지라디
(Joseph Elliott "Joe" Girardi)
'''
'''생년월일'''
1964년 10월 14일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일리노이 주 페오리아
'''출신 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6년 드래프트 5라운드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1989~1992)
콜로라도 로키스 (1993~1995)
뉴욕 양키스 (1996~1999)
시카고 컵스 (2000~200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3)
'''지도자'''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 (2005)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 (2006)
'''뉴욕 양키스 감독 (2008~2017)'''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8~2019)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2020~)
1. 개요
2. 이력
2.1. 선수 시절
2.2. 은퇴 이후와 감독 시절
3. 감독 성적
4. 이모저모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선수이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

2. 이력


조 지라디는 전직 블루 칼라 노동자이자 미국 공군 베테랑이었던 아버지 제리 지라디와 어머니 안젤라 지라디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를 일리노이주에서 보낸 그는 학창 시절 그의 아버지에게 농구를 코칭받기도 하고 미식축구에선 쿼터백, 야구에선 포수를 보는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접하기도 했다. 이 시절엔 상당한 인텔리였는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진학해선 야구를 계속함과 동시에 산업공학 학위를 따기도 했다.

2.1. 선수 시절


노스웨스턴 대학교[1]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198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컵스의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4시즌을 보낸 후 1989년 포수로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컵스에선 1992년까지 뛰고 신생팀인 콜로라도 로키스플로리다 말린스를 위해 열린 확장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 로키스에선 1995년까지 뛰었으며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어 1996년부터 양키스에서 뛰게 되었다.

양키스에선 호르헤 포사다가 성장하기 전까지 그 양키 다이너스티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드와이트 구든의 노히터와 데이비드 콘퍼펙트 게임을 캐치하기도 했으며, 포사다가 주전으로 정착한 뒤에는 그의 멘토가 되어주면서 1999년까지 양키스에서 뛰면서 세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하였다.
양키스 이후엔 시카고 컵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소속하였고 2004년 양키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선수로 참가했지만 시즌을 앞두고 은퇴했다. 컵스 시절인 2000년에 개인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수 시절의 모습은 한해 최고 홈런이 로키스 시절 쳐본 8개이고, 줄곧 두 자릿수 홈런을 쳐본 적이 없을 정도로 타격에 별다른 강점을 보여주지 못한 똑딱이였지만, 수비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은 수비형 포수. 커리어 통산 15시즌 1277경기에 출장해서 타출장 .267 .315 .350 36홈런 422타점을 기록했다.

2.2. 은퇴 이후와 감독 시절


은퇴 이후, 양키스 케이블 방송국인 YES 네트워크에서 해설자로 활약하였다. 2005년엔 조 토레 감독 밑에서 양키스의 벤치 코치 역할을 수행하다가 2006년 잭 매키언이 사임한 플로리다 말린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2.2.1.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


말린스 감독이 되고 나서는 파이어 세일로 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함인지 양키스 구단주인 조지 스타인브레너와 비슷하게 선수들의 턱수염을 금지하는 규율을 만들기도 했다. 이때의 선수단 총연봉은 약 $15M으로 메이저리그 최저. 총연봉이 몇몇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들보다도 낮았다. 이 때문인지 시즌 초반의 상황은 패를 마구 적립하면서 승점자판기로 전락하는 등 영 안 좋았지만, 조시 존슨, 아니발 산체스, 리키 놀라스코, 스캇 올슨 등 영건 4인방의 활약과 타자 쪽에서는 핸리 라미레즈댄 어글라가 신인왕급 활약을 펼치는 등 깜짝 신인이 마구마구 튀어나오면서(...) 시즌 최종 78승 84패라는, 비록 5할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긴 했지만 당초의 팀 전력을 감안하면 시즌 초반의 예상을 뒤엎는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신인 감독이 막장 팀을 이끌고 막판까지 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지, 지라디는 시즌 종료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5할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바로 짤렸다(...)'''
원인은 8월 초에 어느 경기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큰소리로 야유를 퍼부었는데, 참다참다 못한 심판이 지라디에게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요청했고, 지라디는 로리아에게 그만하라고 요청하다가 그만 대판 싸움이 벌어진 것. 결국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지라디의 해임설이 돌더니 끝나자마자 바로 짤렸다.

2.2.2. 뉴욕 양키스 감독


2008년, 조 토레가 해임된 뉴욕 양키스의 감독으로 3년 750만달러에 계약하며 부임한다. 지라디는 등번호로 27번을 골랐는데, 이는 양키스의 27번째 우승을 염원해서라고. 부임 이후 일시적으로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 등 단 음식을 클럽하우스에 먹는 걸 금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첫 해 성적은 영 좋지 않았다. 89승 73패로 AL 동부 3위. 90승에도 도달하지 못하면서 양키스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시즌이 기존 양키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 더욱 아쉬웠던 시즌이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9년엔 프런트로부터 CC 사바시아, 마크 테세이라, A.J. 버넷이라는 화끈한 지원을 받았으며, 로빈슨 카노가 한 층 더 각성하는 등 팀 주전들의 좋은 활약으로 페넌트레이스 최종 103승 59패, 승률 .636이라는 무지막지한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디비전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맞이해서 3승 싹슬이로 털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에인절스를 맞이해 4승 2패로 정리한 후 6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그리고 월드시리즈에서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승 2패를 거두면서, 팀을 27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28번째 우승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등번호를 양보받아 번호를 28번으로 바꿨다(...).
2010년에도 지구 우승은 물론 팀을 ALCS까지 이끌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양키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2011년에도 지구 우승을 거두었으며, 2012년에도 ALCS까지 진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이후 2013년 10월, 양키스와 4년 1,5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긴 했어도 뉴욕의 엄청난 압박을 이겨내면서 성적을 내는 이만한 감독은 없기에 당연한 결과. 하지만 계약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지구 우승을 거두지 못한 데다가, 포스트시즌도 2015년과 2017년 와일드카드로 나가게 되자 지라디의 능력에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2]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챌린지 하나를 아꼈다가 5점 리드를 날려먹는 만루홈런을 맞으며 결국 허무하게 패배하며 경질론이 매섭다. 채프먼이 지라디를 경질해야한다는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팀 캐미도 엉망이다. 하지만 다시금 반격하는 모습으로 저력을 보여주며 이런 분위기를 꺾어가고 있다. 그리고 5차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평가도 리셋. 4차전 승리 이후 지라디 감독은 "선수들이 나를 살렸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아쉽게 4:3으로 패하며 월드 시리즈 진출은 실패한다. 시즌 종료후 양키스 구단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10년 간의 길고긴 양키스 감독 생활을 마쳤다.[3]

2.2.3.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야구연맹이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2019 프리미어 12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그런데 2019년 정규시즌 종료 이후 뉴욕 메츠미키 캘러웨이 감독을 경질하고 그를 선임하려고 하고 있다는 설이 들리고 있다.
그런데 첫 경기를 약 2주 앞둔 2019년 10월 16일에 돌연 감독직을 사임했다. 후임은 벤치코치인 스캇 브로셔스가 맡는다.

2.2.4.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사실 사임 직전부터 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으로 선임된다는 썰이 돌았는데 사임을 하면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2019년 10월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으로 정식 선임되었다. 계약기간은 3+1년. 당초 메츠행이 높았으나 사실상 단장급의 막강한 권한을 받고 들어갈 수 있었던 점 때문에 필리스 감독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액연봉자들로만 가득 찼지 하퍼와 리얼무토를 빼면 실속 없는 타선, 놀라와 휠러를 빼면 사람답게 던지는 선수가 아무도 없는 투수진을 데리고 지구 꼴찌를 하고 있다. 필리건들은 이미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라디를 욕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을 초래한 구단주와 프런트를 욕하고 있다.

3.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06
'''FLA'''
162
78
84
.481
'''지구 4위'''
-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08
'''NYY'''
162
89
73
.549
'''지구 3위'''
-
2009
162
103
59
.636
<color=#373a3c> '''지구 1위'''
<color=#373a3c> '''WS 우승'''
2010
162
95
67
.586
'''지구 2위'''
'''CS 탈락'''
2011
162
97
65
.599
<color=#373a3c> '''지구 1위'''
'''DS 탈락'''
2012
162
95
67
.586
<color=#373a3c> '''지구 1위'''
'''CS 탈락'''
2013
162
85
77
.525
'''지구 3위'''
-
2014
162
84
78
.519
'''지구 2위'''
-
2015
162
87
75
.537
'''지구 2위'''
'''WC 탈락'''
2016
162
84
78
.519
'''지구 4위'''
-
2017
162
91
71
.562
'''지구 2위'''
'''CS 탈락'''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20
'''PHI'''
60
28
32
.467
'''지구 3위'''
-
<color=#373a3c> '''총계'''
<color=#373a3c> '''1842'''
<color=#373a3c> '''1016'''
<color=#373a3c> '''826'''
<color=#373a3c> '''.552'''
<color=#373a3c> '''1WS 3CS 1DS 1WC''' ­

4. 이모저모


  • 이탈리안 혈통이며, 크리스찬이다.
  • 성격이 선수 시절부터 매우 불같기로 유명하다. 위의 제프리 로리아와의 다툼뿐만이 아니라, 오심이 나왔을 때, 잊을만 하면 심판과 랩배틀(...)을 하다가 모자를 땅에 패대기치고 장렬하게 퇴장 을 당하는 건 매우 자주 볼 수 있는 광경. 당장 유투브Girardi Ejected(지라디 퇴장)이라고 검색만 해도 지라디가 얼마나 불같은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13년에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복귀했다가 보스턴 레드삭스 라이언 뎀스터에게 브러시백을 쳐맞자 펜웨이 파크를 뒤흔드는 우레와 같은 환호가 나오는 중에도 심판과 랩배틀을 감행한 전례가 있다.
  • 꾸준히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좋은 실제 팀성적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감독중 한명이다. 이것은 질 때는 크게 지더라도, 이겨야 할 순간에는 적은 점수차로 승리한다는, 즉 억지로 꾸역꾸역 승리를 따내는 경기가 많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서는 대개의 감독들이 그렇듯이 어느정도는 운의 요소도 있다는 평도 있지만, 피타고리안 기준으로는 5할 미만 승률을 기록해야 했던 세 시즌[4] 모두 5할을 넘겼다는 걸 감안하면 지라디가 소위 이기는 법을 아는 감독이라는 평이 가능할 듯.


[1] 현재 KBO 리그에 뛰고 있는 요키시도 이 학교 출신이다.[2] 사실 이 시기의 양키스 전력을 생각하면 지구 우승을 못 했다고 비판받는 건 억울한 감이 없지 않다. 피타고리안 승률이 실제 승률보다 낮았으니 오히려 지라디 감독은 전력 그 이상의 성과를 낸 셈이다.[3] 캐시먼이 결재를 올리고 할 스타인브레너가 서명했다고.[4] 2013/2014/2016 시즌. 각각 85승 77패(피타고리안 승수 79승 83패), 84승 78패(피타고리안 승수 77승 85패), 84승 78패(피타고리안 승수 79승 8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