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월드 시리즈

 


[image]
'''월드 시리즈 일람'''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9년
뉴욕 양키스'''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image]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
'''MVP'''
'''마쓰이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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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드 시리즈 로고
1. 개요
2. 양 팀 상황
3. 진행
3.1. 1차전-산뜻한 시작을 한 필리스
3.3. 3차전- 고질라의 한방
3.4. 4차전
3.5. 5차전
3.6. 6차전 -마쓰이 히데키 동양인 최초의 MVP가 되다.
4. 여담


1. 개요


'''2009 MLB WORLD SERIES'''
[image]
[image]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2009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6차전으로 진행된 필라델피아 필리스뉴욕 양키스간의 월드 시리즈 경기. 2000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악의 제국이 복귀했다! 왜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의 본좌인지를 보여준 시리즈. 이 우승으로 양키스는 전미 프로리그를 통틀어 최다 우승기록인 27회 우승을 기록한다.

2. 양 팀 상황



2.1. 2009년 뉴욕 양키스


2003년 월드 시리즈 진출 이후 6년간의 공백을 갖고있던 양키스는 2008년 11월 20일,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건강상의 문제로 구단주 자리를 내려오면서 그의 39살된 아들 할 스타인브레너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이렇게 해서 1973년 CBS에게서 양키스 구단을 매입한 이후 36년간 구단주로 군림해오던 조지 스타인브레너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그의 아들이 새 구단주로 자리를 물려받음으로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구단주 자리를 물러난 이후에도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팀 회장으로서의 직책을 맡고있다가 2010년 7월 13일 지병으로 타계한다.
조지 스타인브레너만 양키스를 떠난 것이 아니었다[1]. 2008년 11월 20일. 양키스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던 마이크 무시나 역시 프로생활 마감을 선언하고 은퇴하게 되었다. 그 전 주인 2008년 11월 13일 윌슨 베테밋을 닉 스위셔와 맞교환하는 트레이드 형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영입하고 이후 칼 파바노와 제이슨 지암비가 팀을 떠나 각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1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바비 아브레유와 이반 로드리게스가 팀을 떠나 각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함으로서 8천 9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8년 12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하던 C.C. 사바시아를 7년1억 6천 1백만 달러로 영입함과 동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A.J 버넷을 5년계약으로 영입, 여기에 에인절스에서 자유계약선언을 한 마크 테셰이라를 8년 1억 8천만 달러로 영입해서 팀의 최우선 순위였던 선발투수와 1루수를 해결했다. 이러한 적시적소의 선수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한 양키스는 강력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103승 59패의 성적으로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를 8경기차로 떨궈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디비전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맞이해서 3승 싹슬이로 털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에인절스를 맞이해 4승 2패로 정리한 후 6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2.2. 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년도 2008년을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친 필리스는 다시 한번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오프시즌동안에 팀을 강화에 전념했다. 이 중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하던 라울 이바녜즈를 3년계약으로 영입한다. 이후 박찬호를 1년 계약으로 받아들였고[2], 베테랑인 제이미 모이어와 1루수 라이언 하워드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2009년 7월 29일, 그러니까 시즌 중 트레이드 마감일 이틀을 남겨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프 리를 데려왔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93승 69패로 2위 플로리다 말린스에 6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한 필리스는 로키스를 3승 1패로 정리하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4승 1패를 거두면서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3. 진행



3.1. 1차전-산뜻한 시작을 한 필리스


10월 28일, 양키 스타디움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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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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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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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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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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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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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필리스는 클리프 리를, 양키스는 CC 사바시아를 내세웠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팬들에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매치업... 필리스는 3회초 체이스 어틀리의 2사후 솔로홈런으로 1대 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이어 6회초 어틀리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 2대 0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며 리는 5회동안 3안타 무실점 탈삼진 7개로 호투하고 있었다. 이후 사바시아는 8회 필 휴즈로 교체되었으나 2명의 주자를 출루시키고 난 후 다마소 마르테로 교체되고 마르테는 라울 이바녜즈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 0대 4로 패전을 짙게 하고 있었다. 이후 9회초에서 셰인 빅토리노라이언 하워드가 타점을 기록, 6대 0으로 앞서고 양키스는 9회말 단 1점만을 기록, 영패를 면하는 것오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선발로 나선 클리프 리는 1실점 10탈삼진으로 완투승을 거둬 필리스의 기선 제압의 일등공신이 됐다.

3.2. 2차전-'''"WHO's YOUR DADDY?"'''


10월 29일, 양키 스타디움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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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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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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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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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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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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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이말 하나로 요약된다(...)'''"WHO's YOUR DADDY?"'''
뉴욕에서 속개된 2차전에서 양키스는 A.J. 버넷을, 필리스는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등판시켰다. 필리스는 2회초 라울 이바녜즈가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려 1차전과 마찬가지로 1대 0으로 앞서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4회말에서 마크 테세이라가 홈런으로 1대 1로 동점을 이뤘다가 6회말 마쓰이 히데키가 솔로 홈런으로 2대 1 양키스의 리드를 선사했다. 필라델피아의 그 투수는 7회말 양키스의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강판[3]되고 릴리버로 등판한 박찬호에게서 호르헤 포사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양키스의 리드를 3대 1, 2점차로 늘렸다. 이후 8회초 버넷은 마리아노 리베라로 교체되고 리베라는 2이닝을 잘 처리해 양키스의 3대 1 승리를 안겨 시리즈를 1승 1패로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3.3. 3차전- 고질라의 한방


10월 31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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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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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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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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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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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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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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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0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로 이동해 벌어진 3차전에서 필리스는 콜 해멀스를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를 올렸다. 필리스는 2회말 제이슨 워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곧이은 만루의 상황에서 밀어내기와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태 3대 0으로 리드를 잡는다. 이에 양키스는 4회초 테셰이라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장타를 처음에는 인정 2루타로 판정, 2,3루의 상황이 되었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펜스 윗부분을 때린 것으로 나와 2점 홈런으로 번복, 2대 3 1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5회초에서 선발타자 닉 스위셔가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투수 앤디 페티트가 적시타로 스위셔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고 다음 타자 데릭 지터도 안타로 1,2루를 만든 상황에서 후속타자 자니 데이먼이 2루타로 이들을 모두 불러들여 5대 3 역전을 이뤄냈다. 필리스의 선발 해멀스는 테셰이라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강판되고 추가득점 없이 5회초를 끝냈다. 6회초 양키스는 스위셔가 솔로홈런으로 6대 3으로 리드를 늘렸으나 곧이은 6회말에서 필리스의 제이슨 워스가 다시 솔로포를 가동 6대 4로 2점차 승부를 만든다. 그러나 양키스는 곧바로 이어진 7회초에서 호르헤 포사다의 타점으로 7대 4 다시 3점자 리드를 만드는 것으로 응수하고 8회초에서 마쓰이 히데키가 2차전에 이어 또다시 솔로포를 터뜨려 8대 4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필리스는 9회말 카를로스 루이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최종 스코어 8대 5로, 양키스의 3차전 승리가 되었으며 시리즈 2승 1패, 양키스가 시리즈의 리드를 가져온다.

3.4. 4차전


11월 1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뉴욕 양키스'''
2
0
0
0
2
0
0
0
3
'''7'''
9
1
필라델피아 필리스
1
0
0
1
0
1
1
0
0
'''4'''
8
1
시티즌 볼파크에서 계속된 4차전에서 양키스는 3일 휴식을 취한 CC 사바시아를 등판시켰고 필리스는 조 블랜튼을 등판시켰다. 뉴욕은 필리스의 선발 블랜튼을 1회 시작부터 공략, 지터가 안타로 출루, 다음 타자 자니 데이먼이 2루타로 지터를 3루로 진루시켜 2,3루의 상황에서 마크 테셰이라의 땅볼로 지터가 홈인 선취점을 올렸고 다음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 A 로드는 이날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을 2번이나 당해 양 팀 벤치가 경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호르헤 포사다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2대 0으로 앞섰으나 곧이은 1회말에서 필리스가 셰인 빅토리노체이스 어틀리의 연속 2루타로 추격점을 올렸다. 이후 4회말에서 라이언 하워드가 안타로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하고 페드로 펠리즈의 안타로 홈인 2대 2 동점으로 경기를 원위치 시킨다. 양키스는 이에 5회초에서 선두타자 닉 스위셔가 볼넷으로 출루, 멜키 카브레라의 안타로 2루로 진루하고 지터의 안타로 3대 2 역전을 이룬 후 데이먼의 안타로 카브레라도 홈인, 4대 2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필리스는 어틀리가 홈런으로 한 점차 승부를 만들었으며 8회말에서 펠리즈가 양키스의 조바 체임벌린으로부터 솔로포를 뽑아내 경기를 4대 4 동점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9회초 양키스 공격때 브래드 릿지가 필리스 마운드로 등판한 상황에서 데이먼이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뒤 테셰이라의 타석에서 데이먼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이후 필리스의 수비 시프트를 이용해 3루까지 도루하게 된다. 이후 테셰이라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한 다음, A 로드의 적시타로 데이먼이 홈인, 5대 4로 역전. 여기에 포사다가 2타점을 올려 7대 4로 점수차를 늘렸으며 이것은 그대로 최종 점수가 되어 양키스의 시리즈 3승째를 가져가며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1경기를 남겨놓게 된다.

3.5. 5차전


11월 2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뉴욕 양키스
1
0
0
0
1
0
0
3
1
'''6'''
10
0
'''필라델피아 필리스'''
3
0
3
0
0
0
2
0
-
'''8'''
9
0
필라델피아가 벼랑끝에 놓인 5차전에서 양키스는 버넷을, 필리스는 리를 출격시켰다. 필리스는 데이먼이 안타로 출루한 후 A 로드가 안타로 데이먼을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필리스는 1회말에서 반격, 지미 롤린스가 안타로 출루하고 빅토리노가 히트 바이 피치로 역시 출루한 가운데 다음 타자 어틀리가 3점홈런으로 경기를 3대 1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에 필리스는 어틀리와 하워드가 루상에 있는 상황에서 워스와 이바녜즈가 타점으로 5대 1을 만든 가운데 버넷이 강판되고 루이즈의 땅볼로 타점을 올려 6대 1로 점수차를 늘린다. 양키스는 5회초 지터가 데이먼의 안타로 홈인 6대 2로 점수차를 줄였다. 그러나 7회초 필리스가 어틀리와 이바녜즈의 솔로홈런으로 2점을 추가, 8대 2가 되었다. 8회초 양키스는 데이먼의 안타, 테셰이라의 2루타로 2,3루가 된 이후 A 로드의 안타로 2명 모두 득점, 4대 8이 되었다 A 로드는 이후 로빈슨 카노의 희생 플라이로 홈인 5대 8로 점수차를 3점으로 줄였다. 9회초 양키스는 지터의 병살로 포사다가 홈인 6대 8로 2점차로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추가득점은 실패했고 필리스의 8대 6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을 돌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양키스가 3승 2패로 여전히 월드 시리즈 우승을 눈 앞에 둔 상황이었다.

3.6. 6차전 -마쓰이 히데키 동양인 최초의 MVP가 되다.


11월 4일, 양키 스타디움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필라델피아 필리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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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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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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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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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옮겨져 다시금 치뤄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가 3일 휴식 후, 필리스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다시 등판시켰다. 양키스는 2회말 A 로드가 베이스 온 볼스로 출루한 후 지명타자였던 히데키가 2점 홈런으로 양키스에 선취점을 선사한다. 이에 필리스는 곧바로 2회초에서 반격, 루이즈의 3루타에 지미 롤린스의 희생타로 추격점을 올려 1대 2로 만들었으나 3회말 만루의 상황에서 히데키의 2타점 적시타로 지터와 데이먼을 불러들여 4대 1 점수차를 만들었다. 양키스는 선발 마르티네스를 4회만에 강판시켰고, 그 뒤 5회말에서 지터의 인정 2루타, 수비교체로 들어온 제리 헤어스턴의 희생번트로 3루로 진루한 후 테셰이라의 안타로 홈인 5대 1로 리드를 늘이고 A 로드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상황에서 히데키가 또다시 2타점 2루타로 7대 1로 점수차를 벌인다. 필리스는 곧바로 6회초 반격을 시작, 하워드가 2점 홈런을 터뜨려 7대 3으로 점수를 좁히는데는 성공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점은 나오질 않았고 이 점수가 최종 경기 스코어가 되었으며 양키스는 27회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박찬호는 자신의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월드시리즈를 끝나게 된다.[4]

4. 여담


  • 양키스는 이해 새 구장으로 옮겼는데 새 구장 개장년도를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장식한다. 시즌 전 뉴에라는 새 구장 개장시즌 기념 모자를 선수단 전용및 어센틱 컬렉션으로 판매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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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전 승리투수였던 클리프 리는 자신의 네번째 월드시리즈 선발에서 최소 7이닝 동안 단 1점의 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크리스티 매튜슨이 기록한 이후 2번째 기록이며 양키스와의 월드 시리즈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좌완투수로는 다저스샌디 쿠팩스이후 2번째이고 아울러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대결에서 자책점없이 완투승을 기록한 투수로서는 최초임과 동시에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서 최소 10개의 탈삼진, 무사구와 0점의 자책점을 기록한 것으로서도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 양키스의 앤디 페티트는 포스트시즌 최다승{18승}을 기록했다.
  • 2009년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마쓰이 히데키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수상한 것이다.
  • 양키스의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룬 27회 우승은 프로스포츠 우승기록으로는 야구 단독으로 최다 우승기록이다. 아울러 북미 프로스포츠 우승기록으로도 최다이고 이는 아이스하키 프로리그인 NHL소속의 르 카나디앵 드 몽레알의 스탠리컵 우승 24회 기록은 물론 NBA소속의 보스턴 셀틱스가 기록한 통합우승 17회를 능가하는 기록이며, 같은 종목인 프로야구에서는 일본 NPB소속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일본시리즈 22회 우승이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프로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최다우승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인 에레디비시AFC 아약스벨기에벨기에 프로리그RSC 안데를레흐트의 33회 우승이다. 그러나 메이저급 프로리그로만 따지자면 스페인프리메라 리가레알 마드리드의 32회 우승이 최다이다.[6]
  • 2001년에 양키스에 와서 2008년까지 뛴 마이크 무시나는 양키스가 그가 소속되어있는 기간 동안 우승이 끊겨있다가 그가 양키스를 나가자마자 우승하는 바람에(2000년 우승 - 마이크 무시나 - 2009년 우승) Mr. Almost라는 매우 안습한 별명이 붙고 말았다.
  • 한 편 필리스 팬들은 우승을 내준 것에 대해 아직도 이를 갈고 있는데,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라인업에 공식적으로 적발된 약물 복용자가 무려 5명[7]이나 되기 때문.
  • 불행히도 양키스로서는 현재까지 이 월드시리즈 우승이 21세기에 들어서 유일한 월드시리즈 우승이 되었다. 특히 2010년대에는 단 한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고사하고 진출도 없어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 우승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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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1] 실질적으로 양키스를 떠난 것이 아니라 경영권만 내려놓았던 것일 뿐이다.[2] 계투를 염두에 두되 선발 경쟁을 시켜준다는 조항이 있어서 박찬호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5선발을 얻는데 성공하지만 정규시즌에서 망했어요. 그리고 계투로 본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셋업으로 안착한다.[3] 페드로가 쓴웃음을 보이며 마운드를 내려가는 동안 경기장에는 소름끼치는 야유가 쏟아졌다. Who's your daddy라는 조롱은 덤.[4] 한국인 중 월드시리즈에 우승 반지를 낀 선수는 유일하게 김병현 혼자 있다.[5] 공교롭게도 뉴욕 메츠역시 시티필드를 새 양키 스타디움과 동시에 개장했다.[6] 아울러 세리에 A유벤투스 역시 리그 32회 우승을 거둬 레알과 같지만 워낙에 라 리가쪽이 강캐라.[7] 알렉스 로드리게스, 멜키 카브레라, 로빈슨 카노, 프란시스코 서벨리, 앤디 페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