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리
朝鮮의 소리 放送 / Voice of Korea
1. 개요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방송하는 북한의 국영방송. 단파 위주로 방송하는 국제 방송이다. 남한의 KBS 월드 라디오 정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인터벌 시그널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이며, 애국가(북한)를 내보내며 시작한다.
조선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으로도 방송된다.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나 위키 규정상 링크는 금지되었다.
2. 역사
1967년 12월 조선중앙방송이 조선중앙 제1방송과 조선중앙 제2방송으로 분리된 후, 1972년 11월 10일 다시 대외 및 대남 전담방송을 담당했던 제2방송이 평양방송으로 개칭되었다. 제1방송이 우리가 흔히 아는 조선중앙방송이다. 그 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Radio Pyongyang'이란 이름으로 방송했으나 'Voice of Korea'로 개칭하였다.
3. 대한민국에서 여기 방송 듣기
단파방송의 특성상 전파가 멀리까지 퍼지게 되어 있다. 남한에서도 방해전파를 그다지 쏘진 않는 듯 하다.[1] 남한에서도 조선어, 영어, 일어, 중국어, 노어 방송은 웬만큼 들리는 편이다.[2] 하지만 독어, 불어, 스페인어 등 유럽어 방송은 안테나 자체가 유럽향으로 되어 있어 남한으로 전파가 도달하지 않으로 듣기 힘들다. 그리고 전용 단파수신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을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방송을 듣는 자체는 위법이 아니나, 내용을 누설하거나 배포할 경우에는 국가보안법에 의해 처벌받으니 주의가 필요하다.[3]
4. 같이 보기
[1] 사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단파방송에는 방해전파를 거의 쏘지 않는다. 이는 평양방송이나 조선중앙방송의 단파주파수에도 마찬가지다. 단파에 까지 방해전파를 가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단파방송 자체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다 보니 방해전파로 대응을 하면 국가보안법이 적용되지 않는 해외에 까지 남한의 방해전파가 미쳐 국제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비슷한 주파수로 방송하는 해외 방송들도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통일의 메아리 방송은 평양방송보다도 더 노골적인 대남 선전 특화 방송이기 때문에 이 방송만큼은 단파 주파수에도 방해전파를 건다.[2] 심지어 멕시코 시티에서도 들렸다는 증언이 있으며,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라와있다. 멕시코 시티가 분지 지형이라 아카풀코라던지 푸에르토 바야르타, 마사틀란 같은 태평양 연안 지역에 가서 조선의 소리 수신을 시도한다면 더 잘 들린다는 이야기. 다만 내용이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인지라 링크 금지.[3]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도 남한에서 북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지 높은 곳에서 라디오로 북한 방송에 연결했는데 단순히 일단 잡히긴 잡히는 선에서 끝난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