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축구선수)

 


'''수원 삼성 블루윙즈 No. 5'''
'''조성진'''
'''(趙成眞 / Jo Sung-Jin)'''
'''생년월일'''
1990년 12월 14일 (34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대전광역시
'''신체 조건'''
188cm, 77kg
'''포지션'''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
'''학력'''
대전봉산중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프로입단'''
2009년 로아소 구마모토
'''소속팀'''
로아소 구마모토 (2009~2011)
카마타마레 사누키 (2012)
콘사도레 삿포로 (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4~)
안산-아산 무궁화 FC (2016~2017.9, 의경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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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푸른 등대'''

빅버드 선수소개 멘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수.

2. 커리어



2.1. 로아소 구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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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0개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모두 탈락하자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의 제의를 받고 입단하게 된다. 당시 일본어를 아예 몰랐고 통역 지원도 미미한 상태였지만 당시 감독이었던 기타노 마코토 감독이 조성진을 아끼며 입단 첫 해부터 26경기에 출전시켰지만 2010년 기타노 감독이 경질된 후 차기 감독 부임 이후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구마모토에서의 총 출전은 53경기로, 2009년엔 1득점을 뽑아내었다.

2.2. 카마타마레 사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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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 밀린 조성진은 이적을 결심했고 한국으로 돌아가 입단 테스트를 다시 받으려 했지만 구마모토 시절에 그를 중용했던 기타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당시 JFL 소속[1]이었던 카마타마레 사누키로 이적했다. 1년간 33경기 출전에 2득점을 기록하였다.

2.3. 콘사도레 삿포로


[image]

사누키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인 조성진은 J2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의 제의를 받고 이적한다. 삿포로의 주전으로 38경기에 출전하며 당시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출전을 기록했으며 1득점도 뽑아냈다.

2.4.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image]
삿포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서정원 감독의 부름을 받자마자 이적을 결심했다. 삿포로 시절 수원과의 연습경기 때 조성진도 출전했지만 팀은 크게 졌고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원으로 이적하게 되어 본인도 놀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하였다. 당시 조성진의 영입 소식을 들은 수원의 팬들은 "누구임?" "왜 영입했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2부 리그에서 뛰었고 실업 무대까지 다녀온 선수였기 때문인지 조성진이 크게 활약하기를 기대하는 팬들은 거의 없었지만, 리그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부터 선발 출전하며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다. 물론 영입 당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수원 팬들마저 환호. 초반에는 필요없는 플레이나 빈약한 몸싸움 등으로 까였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점을 보강하며 든든한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민상기와의 호흡도 잘 맞는 편.
일단 첫 시즌을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1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인 37경기를 출전하며 김은선과 함께 팀내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고 조성진 혼자 꾸준한 폼을 보이면서 헤이네르와 민상기가 남은 센터백 한자리를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되었다.
그랬던 2014년 시즌인데, 2015년 시즌에서는 상황이 역전되었다. 헤이네르는 떠나고 민상기는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는데 조성진도 '''같이 폼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수비의 핵으로 뛰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현재는 구자룡, 양상민에게 밀려 제3옵션으로 전락한 상황. 그나마 서정원이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고용하면서 아직까지 조성진을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다 조금씩 폼이 회복되는가 싶더니만 8월 12일 대전전에서 광대뼈가 함몰되며 수술 진단을 받았다.
2017년 9월 전역하였고, 등번호는 과거 달았던 5번을 다시 달았다.[2] 그리고 전역 후 3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부터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붙박이 출전 중. 입대 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며 민상기의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10월 25일 열린 FA컵 4강전에도 출전하여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차기 3번째 키커로 나와서 실축하며 패배에 일조하였다.
2018시즌은 '''부동의 주전.''' 리그 28라운드 기준 21경기 출장으로 팀 내 수비수들 중 곽광선과 함께 '''최다 출장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3] 아마도 서정원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적을 때 가장 먼저 적는 이름일 것이다.
2019 시즌 개막과 함께 이임생 감독이 김민호, 김태환 같은 신인과 오랜 부상 이후 복귀한 양상민, 새로 이적해 온 고명석에게 기회를 주며 주전에서 밀리는 듯 했으나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이임생 감독의 선수 기용 변화로 기존 주전이었던 구자룡, 제대 후 복귀한 민상기와 경쟁하고 있다. 포백인 경우 위 세 명 중 컨디션 좋은 두 명이 선발 출전하고, 스리백인 경우 세 명이 같이 선발 출전한다. 안정감 면에서는 전임 감독 서정원에 이어 이임생 감독의 신뢰 또한 받고 있다.
2019 K리그 1 3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하였다. 민상기구자룡이 센터백을 구축하고 조성진은 미드필더로 뛰었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구자룡과 센터백으로 뛰었고, 5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민상기, 구자룡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다.
그러나 5라운드 이후 민상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였고, 조성진도 7라운드 이후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진에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하였다. 현재는 박형진, 양상민, 구자룡의 스리백이 부동의 주전 수비 라인이며, 민상기와 조성진은 도무지 복귀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실종자 명단에 올랐다.
2020 시즌부터 고글을 착용하고 경기에 간간히 출전 중이다. 시력 문제로 그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탓에 경기 감각을 많이 잃은 것에 더해, 시력에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는지라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중볼 낙하 위치를 못 잡는다는 단점이 더 심각해졌다.
K리그 1 20라운드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6분 서울 조영욱의 땅볼 크로스를 본인 팀 골대에 집어넣어 자책골을 기록한 후,부상으로 더 이상 뛸 수 없어서 전반 22분 이상민과 교체되어 나갔고,팀은 2:1로 패배했다. 시력에 문제가 덜했던 2018 시즌에도 곽광선, 구자룡과 함께 조곽구의 악명을 떨치며 불안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여기에 시력 문제까지 더해진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도무지 주전으로는 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매치 패배 후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이후 경기에서는 쭉 명단 제외 중.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은퇴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2021시즌도 수원과 함께 하게 되었다.

2.5. 안산 무궁화~아산 무궁화


[image]
2015 시즌 종료 후 팀 동료 김은선과 함께 안산 무궁화에 입대했다. 안산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이흥실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였으며, 아산으로 연고이전한 후의 송선호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187cm의 꽤 큰 키를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이 좋으면서도 상대 선수나 볼의 방향을 미리 파악하여 차단할 수 있는 지능적인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거기에 장신인 선수들 중에는 발이 느린 케이스도 많지만 발도 빠른 편이며, 원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일본에서 뛰던 시절에는 풀백도 소화했으며, 거기에 수원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도 뛰었던 적도 있는 멀티 자원이다.
다만, 2018년 들어서 본격적인 수비 리더로 경기를 거듭하면서 단점들도 속속들이 드러나는 중인데, 특히 세컨 볼에 대한 판단이 좋지 않다. 특히 집중력만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세컨 볼을 안일하게 판단하다가 발 빠른 상대 공격수에게 털려 먹는 장면들이 경기마다 심심찮게 나오는 중.[4]
이외에도 수비전술 이해도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2015년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의 우라와 원정경기에서는 양상민이 주도하여 짜놨던 오프사이드 트랩을 스스로 박살내버리는 바람에 즐라탄 류비얀키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빌미가 됐다.
여러 사항을 놓고 보면, 스스로 수비를 주도할만한 리딩 능력이 떨어지는 행동대장 타입. 30대 고참의 반열에 들어서면서도 이런 성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여기에 시력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순식간에 전력감에서 밀려나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라 볼 수 있다.

4. 여담


  • 최강희 감독과 외모가 매우 비슷하다. 자신도 꽤 많이 듣는 이야기인지 수원의 오피셜 팬북에도 별명이 최강희라고 되어있을 정도.
  • 군 복무 중이던 2016년 9월 ‘조성진 주니어’를 출산했고, 2017시즌 리그 종료와 함께 뒤늦게 결혼식을 올려 가정을 꾸리며 속도위반을 했다.
  • 2019 시즌부터 야간 경기시 조명으로 인해 빛이 번져보이거나 공이 여러 개로 보이는 증상으로 인해 시야에 큰 지장을 겪었다. 이 때문에 경기 중 특수 고글 착용을 허가받았지만 고글을 착용하고 나온 첫 경기인 2020년 성남 FC와의 리그전에서는 고글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전반을 마치기도 전에 교체아웃되며 팀에 폐가 되어버렸다. 이후 미국에서 문제점이 개선된 고글을 6개나 주문해 들여왔지만 특수 고글을 착용해도 시력 문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박건하 감독 부임 후 전력외로 분류되어버리면서... 구체적으로 눈에 어떤 병 같은 것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5. 관련 문서


[1] 이후 J2리그로 승격.[2] 본래는 박현범의 번호였으나, 박현범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을 떠나면서 다시 조성진에게 돌아왔다.[3] 단순한 수치로는 홍철신세계가 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이들은 2018년 전역한 예비역들이기 때문에 상주 상무에서 뛴 경기가 훨씬 많다.[4] 대표적인 경기가 12라운드 서울전, 손 쉬운 세컨 볼 처리를 안일한 판단으로 놓쳐 에반드로에게 찬스를 내주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