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김은선의 역임 직책'''







<color=#d90000> '''김해시청 축구단 No. 4'''
'''김은선'''
'''(金恩宣 / Kim Eun-Sun)'''
'''생년월일'''
1988년 3월 30일 (36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인천광역시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2cm, 77kg
'''등번호'''
4[1], 6[2], 14[3], 88[4], 99[5]
'''프로 입단'''
2011년 광주 FC 드래프트 우선지명
'''소속팀'''
광주 FC (2011~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4~2018)
아산 무궁화 (2016~2017.9, 의경 복무)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 (2019.8~2020.6)
김해시청 축구단 (2020.7~)
1. 개요
2. 경력
3. 국가 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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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현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 소속이자 광주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2. 경력



2.1. 어린 시절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어머니 없이 금세공 일을 하는 아버지 슬하에서 형제가 어렵게 자랐다. 동생과 같이 만수북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부에 입문했지만, 아주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서 각급 대표팀에 불려간 적은 없었다.

2.2. 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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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생과 함께 동대부고를 거쳐 대구대학교까지 진학했고, 여기서 활약하면서 2011 K리그 드래프트에서 광주 FC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했다.[6]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책임감 있는 플레이와 끈질긴 승부 근성, 그리고 나쁘지 않은 수비력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창단 첫 해부터 팀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후, 계속 이 보직에서 활약 중. 이승기가 공격을 마음놓고 할 수 있는데는 뒤에서 이승기가 해야 하는 수비적인 부분까지 책임지는 김은선의 역할이 적지 않은 편이다. 강한 승부욕으로 상대의 볼을 뺏는 모습 때문에 팀 내에서 별명은 칼잡이라고 한다.
2011년 창단 첫 해에는 팀의 부주장을 맡았고, 2012 시즌에는 이례적으로 팀의 주장을 맡았다. 2012 시즌 초반 광주 FC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자연히 이름이 조금씩 알려졌고, K리그 데뷔골도 터뜨렸다. 2012 시즌에는 34경기에 나와 8골을 넣으면서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강등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일단 2013 시즌에는 광주 FC에 잔류했다.
2013 시즌에도 7골을 넣으면서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분전했으나 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실패했다.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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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김은선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계약을 맺으면서 K리그 클래식에 두 시즌 만에 다시 복귀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가히 중원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 김은선의 대체 자원이 아예 없다! 그나마 오장은 정도가 있지만 이 쪽은 자원 부족으로 인해 오른쪽 풀백으로 잠시 포지션을 바꿔버렸으니.....
중원에서의 장악 능력과 팀에 대한 애정, 그리고 SNS에서의 재치로 첫 시즌만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실제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는데에는 김은선의 중원 장악이 상당히 공이 컸다.
실제로도 2015 시즌에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뛰었으며 브리즈번 로어 FC와의 호주 원정 경기에서도 몸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하다 탈진으로 실려갔다. 물론 조지훈이 수비가담을 지나치게 안 한 것도 이유긴 하지만..... 게다가 5월 2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최보경과의 충돌로 큰 부상을 입으면서 하반기부터나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김은선을 잃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중원에서 영 탐탁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김은선의 비중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조성진으로 어느 정도 땜빵이 가능하긴 했으나, 김은선과 조성진이 모두 입대해버린 뒤 수원은 4-1-4-1을 아예 버리고 쓰리백으로 전술을 뜯어고칠 수 밖에 없었다.
타 팀 팬들도 그의 실력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으며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자리에 고명진 대신 김은선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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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5 시즌 종료 후 안산 무궁화 FC에 입대했고 2017년 9월에 전역하였다.
2017년 전역 후 붙박이 주전으로 출장 중인데, 아산 무궁화 시절 부상이 잦았던 탓도 있지만, 입대 전보다 실수들이 유독 잦아진 편이어서 팬들 역시 의문부호를 남기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풀타임 출장 자체가 많질 않았고,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주전 가운데 절반 정도가 바뀐데다 시즌 초부터 함께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내년 시즌이 되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10월 25일 FA컵 4강전에 교체로 출전, 승부차기의 네 번째 키커로 나와서 실축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 36라운드 강원 FC 전에서 동점골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입대 전 쌓아뒀던 좋은 이미지를 스스로 퇴색시키는 중이다. 아무리 적응 단계라고는 하지만, 차기 주장으로 유력한 선수 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기초적인 실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앞으로 남은 경기들은 수원 입장에서는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경기들''''이기 때문에 김은선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2018 시즌부터는 염기훈에 이어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

2.3.1. 음주 운전


2019년 1월 3일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어 계약 해지 되었다. 구단에 따르면 김은선은 지난 12월 28일 서울특별시 모처에서 저녁 술자리 후 차를 몰고 가다가 접촉사고를 냈고, 이후 음주 측정에서 음주 사실이 발각됐다.
김은선은 곧바로 구단에 적발 사실을 알렸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한 후 자체 상벌위원회를 통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
사건 발생 1년 6개월만에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를 했다. #

2.4. A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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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그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고, 8월 1일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로 이적했다.

2.5. 김해시청 축구단


이후 2020년 6월에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리그 정지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에 입단하여 등번호 88번을 받았다.
8월 8일 K3리그 11라운드 화성 FC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입단 소식이 팬들에게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첫시즌 기록은 반년간 10경기 2골에 K3리그 챔피언십 2경기 출전으로 총 12경기 2골.

3. 국가 대표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대에 뽑혀야 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는데, 정말로 국대에 뽑혔다!!!!! 정확히는 전지 훈련 명단에 뽑혔다. 이를 계기로 국대에 자리를 잡게 된다면 한국영이나 박종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AFC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종우도 없는 것을 보아서는 박주호를 수미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높다.
2015년 3월 19일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 뽑혔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호주 원정을 갔다온 뒤 감기 증세로 인해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미드필더임에도 궂은 일을 전문으로 맡는 선수는 상당히 드문 편이다. 때문에 실력만 있다면 중용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광주 FC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한 뒤에도 투혼을 보여주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김은선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훌륭한 장악력과 활동량이 경기 흐름을 잘 읽는 장점과 잘 조화를 이루었기에 그렇다. 이 포지션에서 몇 선수들은 활동량이 많음에도 주목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러한 선수들은 효율적이지 못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활동량에 비해 수비나 공격 상황에서 기여가 적은 문제점을 나타나며 '많이 뛰기만 한다'라는 인상을 주는 반면 김은선은 수비 상황에서 공이 오는 경로나 상대 선수들이 움직이는 경로 위주로 경기 흐름을 읽어서 경기 내내 활동량으로 장악해 버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흐름을 잘 읽기에 팀이 지속적으로 공격할 때에도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르는 볼 들을 상대편에게 내주지 않고 점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역습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만드는 전방 압박을 할 수 있게 만든다.
2015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보경과의 충돌로 장기 부상을 찍은 후, 부상 빈도가 잦은 편. 2018년 주장이 된 현재, 상기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상대 선수와의 충돌이 잦고, 실제로도 후반기 들어서는 거의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다. 일단 경기중 김은선이 다쳐 누웠을 경우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은 그의 부상부터 걱정하는 수준.

5. 여담


  • 김은선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콧수염. 박종우와 함께 콧수염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8]
  • 평소 팬들과 SNS를 통해 소통을 자주 한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면 몇 백명 이상 볼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 이후 전훈 인터뷰에서 김은선은 본인을 관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면서 선수들도 분위기가 좋아진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 예능감이 넘친다. 대표적으로 빅버드 만석 기원으로 만든 고장환 패러디로 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특히 감스트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클럽하우스에서 방송할 때 엄청난 입담을 과시하고 감스트를 산소통에 가두는 등 감스트 담당일진이 되어 사실상 혼자 방송을 캐리했을 정도. 팬들은 진지하게 은퇴하면 방송 일 해도 될 것 같다며 김은선의 예능감에 감탄하였다.
[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8~2019),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FC, 김해시청 축구단(2021~)[2] 광주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4~2015)[3] 아산 무궁화[4] 김해시청 축구단(2020)[5]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7)[6] 참고로 항상 그가 진학할 때, 같이 진학할 것을 옵션으로 걸던 동생은 결국 부상으로 인해 대학교를 마친 후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와 심판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7] 김은선은 아예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도 없었다. 이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꽤 많았다.[8] 피파18에서도 특유의 콧수염이 재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