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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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 국적, 강원 FC 소속의 축구선수.
2. 선수 경력
2.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군 복무 전
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하였으나, 당시 수원의 좌우 측면에는 탄탄한 주전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로 백업이나 교체로 출장하였다.
오범석이 2012 시즌 종료 후 경찰청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4 시즌, 서정원 감독이 오장은을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면서 벤치로 밀려 있었으나 오장은이 5월에 부상을 당하면서 이후 주전으로 나섰다. 오범석이 전역한 9월 말까지 주전으로 매 경기 풀타임 출전하면서 많이 성장했다는 평가. 수원 입단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그 후로도 이전까지 기대하기 어려웠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 주며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으나, 생일 케이크를 잘못 먹은 이후로(...) 오범석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016 시즌은 반대쪽의 홍철과 함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오범석의 이적 후로는 사실상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 중.
한편 이 시기에 본의 아니게 축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일이 있었으니, 전북과의 경기에서 스로인 도중 3칸 정도를 전진해서 던지다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사건[2]으로 스로인의 신세계, 걸어서 신세계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신세계를 퇴장시킨 김종혁 주심은 훗날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심판과 팬 간담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시즌 시작 전 심판들을 중심으로 경기 지연에 대해 엄격히 판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신세계가 본의 아니게 그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 간담회에서 김종혁 주심은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퇴장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2. 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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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종료 후 홍철과 함께 상주 상무 입대가 확정되었다.
원래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상주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고 있다.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군 복무 후
2018년 9월 4일, 수원의 품으로 무사히 전역하였다.
그리고 감독의 자진 사퇴 및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무너져 가는 팀을 구해야 할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게 되었다.
2019 시즌, 새로 합류한 라이트백 구대영이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였지만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고 시즌 초반 3연패 이후 돌아오자마자 반대쪽의 홍철과 함께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세계가 오른쪽 풀백/윙백 자리에 배치되면서 확실히 골칫거리였던 오른쪽 측면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2019 K리그 1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완벽한 측면 돌파 후 컷백으로 타가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8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전반 9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타가트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른 것을 중거리에서 강하게 때려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였으나 84분에 치명적인 헤딩 클리어링 미스를 범한 후 이를 잡은 김승대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완벽한 슈팅 코스를 열어 주는 바람에 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조금만 더 집중했더라도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이라 더 아쉬웠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후반전 고요한과의 경합 과정에서 고요한이 발을 높이 드는 바람에 머리를 정통으로 가격당했고, 이후 붕대를 감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보였다.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한의권이 알렉스에게 목이 졸리자 재빨리 달려가서 알렉스의 뒷목을 강하게 치며 제지하였고, 몸싸움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결국 알렉스와 동반 경고를 받았지만, 팬들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광주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 전반 42분 한의권의 측면 돌파 후 컷백을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보여 줬던 각성 모드는 완전히 사라지고 폼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대영과의 주전 경쟁에서도 점차 밀리는 모양새.
2019 시즌 종료 이후 FA 자유계약 신분으로 강원 FC로 이적하게 된다.
2.4. 강원 FC
2020년 1월 4일, 강원 FC로 이적하였다.
2.4.1. 2020시즌
4R 전북전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서 데뷔전을 가졌다. 팀은 1:0 승리. 11R 광주전 선발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팀은 4:1 승리.
14R 상주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퇴장이후 김지현의 극장골로 팀은 2:2 무승부.
17R 대구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팀의 무실점에 공헌했다. 팀은 0:0 무승부
18R 전북전에서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한국영의 빈자리를 지워버리는 좋은 경기력과 활동량으로 팀의 2:1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수비진에서의 많은 활동량과 좋은 수비력으로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동하였고, 신광훈이 포항스틸러스로 돌아감에 따라 2021시즌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K리그 수위급의 라이트백이다. 주력이 풀백치고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중앙 침투, 페널티 에어리어 침투가 잦으며 이런 패턴으로 가끔 득점하기도 한다.
2019 시즌부터는 각성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좋은 기량을 보여 주고 있다.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홍철과 더불어 차세대 수원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며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에 급격한 폼 하락으로 부진하고,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강원으로 이적하였다. 당연히 팬들은 프런트의 일 처리에 불만을 표하는 중.
4. 여담
- 사생활노출보다는 노출로 생활하는것이 좋다고 하는 등 축구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선수이다. 특히 경남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아데바요르를 연상시키는 세레머니가 압권이었다.
- 유튜브 채널 '열려라 신세계'를 운영중이다
- 소주보다는 맥주가 더 좋다고 한다.
- 2021년 1월 25일 둘째 신루하를 득남했다.
- 강원FC의 팬인 제네더질라를 패러디한 '쟤네이길라'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커버까지 찍었다
- 강렬한 외모와 능숙하고 유연한 말솜씨를 가져 강원FC 유튜브에서 MC를 자주 맡는다.
- 강원에서 쟤네이길라 등 부캐가 많이 생기고 있다. 둘째를 득남함에 따라 아이돌이 아닌 아이둘이라는 부캐도 탄생.
- 강원에서 신창무와 신신듀오라고 불리며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