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고속도로 제95호선
1. 개요
주간고속도로 제95호선(영어: Interstate 95, I-95)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Miami)와 북동부 메인 주와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의 경계를 잇는 총 연장 3089.52 km의 고속도로이다. 미국 전 주간고속도로 중 90호선, 80호선, 40호선, 10호선, 70호선 다음인 6번째로 길며 10개의 남북축 고속도로 중 가장 길다. 대서양의 해안가와 대체로 평행하게 건설되었고 미국 동부에 위치한 큰 도시를 잇는 주요한 도로이다.
95호선은 동부 15개 주를 지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를 지나는 주간고속도로이며, 고속도로변은 매우 크게 도시화가 이루어져 도로변이 완전히 시골인 카운티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2개, 버지니아 주의 1개, 그리고 메인 주의 2개로 총 5개밖에 없다.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큰 도시로는 마이애미, 잭슨빌, 서배너, 리치먼드,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뉴어크, 뉴욕, 뉴헤이븐, 프로비던스, 보스턴과 포틀랜드 등을 들 수 있다.
델라웨어 주부터 메인 주까지의 대부분은 유료도로이며, 펜실베이니아 주와 뉴저지 주 사이의 빈 틈이 존재해 현재에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95호선의 북부 끝은 메인 주 호울턴(Houlton) 근처 캐나다 국경에 위치해있다.
2. 특징
- 대서양을 따라 미국 동부의 대도시들을 지난다. 그만큼 교통량도 많고 정체도 심한 노선.
-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의 모든 노선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노선이다.
-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의 남북 노선중 가장 긴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