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

 

1. 미국의 도시
2. 헤일로
4.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등장인물
5. 히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6.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조직

Providence. 단어 자체의 기본적인 의미는 '(신으로부터) 주어진 것' = '섭리' 또는 '의 뜻'이라는 의미이며, ''·'하느님'·'천제(天帝)' 등의 의미도 담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저런 뜻이다.

1. 미국의 도시


[image]
City of Providence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주도이자 프로비던스 카운티(Providence County)의 중심도시. 도시 설립이 1636년까지 올라가는,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도시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브라운 대학교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가 여기에 있다. 오래 된 도시다 보니 미국 내에서는 고스트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그것 외에는 그렇게 볼 게 많은 도시는 아니라는 평이 많다. 미국사나 오컬트에 관심이 있다면 모를까... 인구수도 도시 내에는 18만 명 조금 안 되고 도시권 다 합해도 100만 조금 넘어가는 정도의 미국 북동부에 있는 평범한 중급 규모 도시다. 뉴잉글랜드가 도시가 워낙에 적은 곳이다보니 이 정도 인구만으로도 뉴잉글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지만.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의 주 무대인 가상의 도시 '코호그(Quahog)'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프로비던스 옆에 위치한 크랜스턴(Cranston)이란 도시. 주인공인 그리핀 가족의 집이 비춰질 때 왼쪽 뒷편에 보이는 몇몇 고층 건물들이 바로 프로비던스의 스카이라인이다.
도시 및 주의 규모가 너무 작아 이곳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팀은 없고, 그 대신 같은 뉴잉글랜드 지방의 중심지인 매사추세츠보스턴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팀들의 지지도가 높다.

2. 헤일로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측 함선.
헤일로:리치 컨셉아트에 등장한다. 또다른 호위함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행성위에서 3척의 CCS급 배틀크루져들과 교전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여러 척의 코버넌트함선들에게 교전중 격침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컨셉 아트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행성 표면의 색깔과 상태를 보아할 때, 이 전함의 배경은 리치 행성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3. 프로비던스 건담


문서 참조.

4.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등장인물


문서 참조.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5. 히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히트맨 시리즈 중 암살의 세계 3부작(히트맨(2016), 히트맨 2(2018), 히트맨 3)에 등장하는 그림자 정부 조직.
설정상 세계 각국의 정치인, 종교인, 기업인, 연예인 등 다양한 기득권 엘리트 인사들이 속해 있으며[1],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의 조직으로 묘사된다. 소속 재벌들의 사업영역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칼자루 휘두르는 건 기본이고,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사람에 대한 암살청부도 거리낌없이 한다.
콜로라도 에피소드에서 타겟 중 한 명인 에즈라 버그가 이 프로비던스의 전령(Herald)을 심문하는 내용 중 세 번째 내용에 의하면 "우리는 거창한 마스터 플랜, 세계종말 카운트 다운, 정신나간 이상주의 따위를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다. 우리는 보수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들이며, 우리는 무언가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쪽이다. 우리는 그저 현상유지를 추구하는 조직이며, 개입해야 할 때에는 최소한의 투입만을 이용한다. 우리는 영향력을 끼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할 뿐이다." 라고 한다. 즉 그림자 정부 비밀결사 주제에 조직의 목적은 그냥 자신들이 천년만년 영원히 자기들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떵떵거리고 사는 것 뿐이고, 단지 그것만을 위해 세계 여기저기에서 악행을 꾸미거나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조직이다.
가지고 있는 재력과 기술력도 엄청나서, 전쟁이나 초대형 재난 등으로 인류 문명이 붕괴할 경우를 대비한 생존주의 비밀조직을 운영하고 있고[2],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거나 강제로 추출하는 약물을 개발해 사용하기도 하며[3], 심지어 복제인간 기술을 이용해 영화 아일랜드처럼 자신들의 신체와 기억을 백업해두는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다[4].

6.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조직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이 언급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시궁쥐 팀이 업데이트 되면서 차원종을 신으로 모시는 사이비 종교임이 드러났다.


[1] 다만 진짜 '엘리트'들만 속해 있는 건 아니고, 남미 마약 카르텔같은 지저분한 구성원들도 있다. 아마도 진짜 높으신 분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궂은 일(wet work)'을 시킬 목적으로 휘하에 두고 있는 듯.[2] 이 비밀조직의 '인류멸망 대비책'에는 방공호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극지방에 비밀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나 화성 테라포밍(!)까지 포함되어 있다. 방공호 입주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거액의 후원금을 내야 한다고. 물론 협회의 설립 배후에 있는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의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 가능하겠지만, 정확히는 인류 멸망이 오더라도 나머지는 죽든 말든 알 바 아니고 어떻게든 자신들 세계 엘리트 계층 "만"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 문명 보존과 재건은 문제 없다는 논리가 밑에 깔려 있고, 워싱턴 쌍둥이가 협회장이 된 이후로는 여기에 더 나아가 세계 멸망 위기는 꼭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어떻게 보면 우리 엘리트들이 인류 역사에서 맹활약할 기회이기도 하다 라는 논리까지 추가됐다(...). 이왕 살아 남을 거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수한 우리 엘리트들이 살아야 한다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주장인데, 이건 스게일 섬 미션에서 조이 워싱턴이 하는 "솔까말 세상을 발전시킨 발견들은 죄다 우리 엘리트들이 했지 대중들 따위가 했음?" "난 세계 멸망을 '축복' 이라고 한 적은 없지만, 원래 오믈렛을 만들려면 모름지기 계란을 먼저 깨야 하는 법 아님? ㅋ" 라는 막말(전시관 근처에 제너스의 영정사진이 놓인 방에서 하는 대화 패턴 중 두 번째 대화 패턴.)을 통해서도 짐작 가능하다.[3] 물론 자신들이 소유한 제약회사를 통해 약물을 관리한다. 이 제약회사는 게임 스토리상 비중도 높은 편.[4] 게임상에서는 '비디오 게임의 리스폰 기능'에 비유하는 언급이 나온다. '본체'가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건강한 클론에게 본체의 기억까지 덮어씌우는 방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