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로드아일랜드
State of Rhod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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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문장
상징
별명
The Ocean State
Little Rhody
모토
Hope
희망
주가(州歌)
Rhode Island's It for Me
주조(州鳥)
로드아일랜드붉은닭(Rhode Island Red)
주목(州木)
아메리카꽃단풍
주화(州花)
제비꽃
주어(州魚)
줄무늬배스
주수(州獸)
American burying beetle
Morgan horse
Painted turtle
음료
커피우유
과일
로드아일랜드청사과
암석
컴버런다이트
함선
USS 프로비던스
광물
보웨나이트
행정
국가
[image] 미국
지역
북동부(Northeastern United States)
시간대
동부 UTC-05/-04
주도
프로비던스#s-1
최대도시
프로비던스#s-1
하위 행정구역
카운티
5

8 (city), 31(town)
인문 환경
면적
4,005㎢
인구
1,059,361명
인구밀도
388명/㎢
역사
미합중국 가입
1790년 5월 29일 (13번째)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613억 4100만(2017년)
1인당
GDP
$47,639(2017년)
정치
주지사
지나 레이먼도

부주지사
대니얼 맥키

연방 상원의원
잭 리드

셀던 화이트하우스

연방 하원의원
데이비드 시실린

제임스 렌지빈

주 상원의원
33석

5석

주 하원의원
66석

9석

ISO 3166
약자
US-RI, RI
지역번호
1-401
위치


1. 개요
2. 역사
3. 인종
4. 정치
5. 인구
6. 행정
7.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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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북동부의 주. 면적 4,005km². 한국에서 가장 작은 내륙도인 충청북도의 반보다 조금 더 큰 수준으로 50개 주 중 면적상 제일 작다. 인구 약 105만 명 (2017년 추계)으로 창원시와 인구가 비슷하다. 별명은 오션 스테이트(Ocean State). 이렇다 보니 대중적인 로드아일랜드 이미지는 '미국에서 제일 작은 주' 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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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스 도시 전경
이 주의 공식 이름은 미국에서 가장 길었다. 공식 이름은 The State of Rhode Island and Providence Plantations. 즉 "로드 섬과 프로비던스 식민지"라는 뜻이다. 프로비던스#s-1는 로드아일랜드의 주도이기도 하며, '신의 섭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전 위키 문서에서는, 로드 아일랜드라는 이름이 그리스의 로도스 섬을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것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그리스의 로도스 섬은 영어로 the island of Rhodes 라고 표기하고 발음은 "로즈"에 가깝다. 하지만, 로드 아일랜드 주는 Rhode Island 라고 표기하며 발음은 "로드"이다. 철자도 다르고, 발음도 다르다. 로드 아일랜드 주의 이름이 그리스의 로도스 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네덜란드어로 붉은 섬이라는 뜻의 rodlich Eylande 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두가지가 있다.
2020년 미국 대선과 함께 주의 정식 명칭에서 Providence Plantations를 삭제하는 주 헌법 개정안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개표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더이상 반대표가 나와도 찬성표를 앞설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개정안의 통과가 확정되었다. 이제 정식 명칭도 State of Rhode Island로 짧아지게 된 것이다.#
(Island)이라는 이름 때문에 주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주 대부분은 대륙에 있다. 서쪽에 코네티컷, 북쪽과 동쪽에 매사추세츠와 경계를 이루며, 바다로는 남서쪽으로 뉴욕 주와 만난다. 아까 언급되었듯이 주의 예전 풀네임도 "로드 섬과 프로비던스 식민지"였다. 정식 명칭에서 애꿎게 쥐콩만한 로드 섬을 먼저 언급하는 바람에 줄임말이 로드 아일랜드가 되어 버렸다. 결국 주 전체가 섬이라는 오해를 실시간으로 사고 있는 중. 참고로 미국에서 섬으로만 이루어진 유일한 주는 하와이이다.
진짜 로드 아일랜드는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가장 큰 애퀴드넥 섬의 정식 이름이다. 크다고는 해도 면적이 100km²다. 대략 여의도 10~11배, 영종도, 안면도와 비슷한 크기에 불과하다. 재즈로 유명한 뉴포트(Newport)가 애퀴드넥(로드) 섬에 있다.
프로비던스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대 RISD(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덕분에 먹고 사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학교 외엔 그리 볼 게 없다. 프로비던스 밖으로는 미국 수학협회/American Mathematical Society가 있으며 6년제식 약대와 미국 최고의 해양학 프로그램을 소지한 로드아일랜드 주립대가 있다.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역사적이란 이유로 관광을 많이 온다. 여름 밤에는 고스트 투어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널렸기에 다양한 괴담들이 즐비하다. 러브크래프트 등 미국 초기 공포소설 작가들의 태생지이기도 하고 호러 영화 컨저링의 배경이자 이 영화에 나온 그 집도 이 주에 있다. 패럴리 형제의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와 "덤 앤 더머",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의 주인공 역시 이곳 출신. 이외에도 동부에서 플로리다 와 마찬가지로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물론 이곳에서도 한국전쟁에 참전한 기념비를 Memorial Park 북쪽 부분에서 볼 수 있다. 즉 태극기가 공원 내에서 휘날리는걸 볼 수 있다.
주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하다못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조차 없다고 한다.
다만 로드아일랜드 만의 유명한 음식들이 꽤 있는데 Stuffed Quahog, Rhode Island styled clam chowder, Rhode Island styled calamari, 등에 메인 주만큼 바닷가재 수요가 많기로 유명하다. 추가로 Del's라는 레몬에이드 판매점이 있는데 로드아일랜드에 가보게 된다면 한번쯤 이 판매점을 들려 맛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2. 역사


1636년, 매사추세츠 청교도 식민지의 로저 윌리엄스라는 사람은 모든 사람은 그들 자신의 양심에 따라서 믿고 싶은 종교를 믿어야 한다는 사상을 전파했는데 이에 분노한 영국 법원에 의해 체포돼 본국으로 소환될 위기에 처했다. [1] 그러나 그는 체포되기 전에 메사추세츠에서 떴고 로드 아일랜드 주변에 정착함으로써 로드아일랜드의 시초를 세웠다.
미국 독립전쟁에서 마지막으로 가입(1790년 5월 9일)하여 "13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다음으로 등록된 주들은 뉴욕 주에서 분리된 버몬트, 버지니아 주에서 분리된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분리된 테네시 등이었으니, 13년 뒤 오하이오가 들어올 때까지는 로드아일랜드가 사실상 마지막 추가된 주.
다만 로드 아일랜드 주는 주 헌법을 별도로 제정하지 않고 영국 국왕 찰스 2세가 수여한 식민지 특허장에 근거한 통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국에 편입되었다. 이 때문에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는 일정한 재산을 소유한 백인 남성과 그 장자에게만 선거권이 있었다. 이에 대한 불만이 커졌으나 주정부는 식민지 특허장에 근거해서 모두 거부해버렸다.
이 때문에 빡친 시민들의 일부는 토머스 도어를 중심으로 1834년부터 인민당을 결성해서 재산과 상관없는 참정권을 요구하였다. 1841년에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주의회를 결성하여 모든 백인 남자에게 투표권을 준다는 독자적 주법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1842년 5월에는 주정부의 무기고를 털려다가 실패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본격적으로 대립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 문제는 주 내에 존재하는 별도의 2개 주정부에 대한 정당성 다툼이었기 때문에 연방대법원까지 갔지만 통치행위라는 개념을 탄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선에서 끝나버렸다. 그리고 마침내 1845년 토머스 도어가 반역죄로 체포되면서 이 사건은 끝나게 된다.
이 일련의 사건들을 이른바 "도어의 반란(Dorr Rebellion)"이라고 부른다. 비록 이 사건에서는 도어가 감옥에 끌려가면서 끝났지만 재산이 선거권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백인 남성에 대한 보통선거권이 주어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2.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2020년 말부터 감염자가 크게 늘어 2021년 1월 기준 총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단순 계산 시 전체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사망자는 약 2,000명으로 사망률도 미국 50개 주 중에 4번째로 높은 수치다.

3. 인종


2010년 인구조사결과
백인
81.7%
흑인
5.7%
아시아인
2.9%
아메리카 원주민
0.6%
하와이등 태평양 도서 원주민
0.1%
기타인종
6.1%
혼혈
3.3%
1970년대 에서 1980년대만 해도 전체 인구 중 백인의 비율이 90%가 넘는 주였으나 점점 백인의 비율이 낮아진다.
이탈리아계, 아일랜드계, 영국계, 독일계 주민 외에 프랑스계들이 유입되었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계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

4. 정치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일람은 역대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일람 문서 참조.

백인 인구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텃밭이다. 공화당이 마지막으로 승리했던 때는 84대선이다. 그런데 84대선은 공화당의 당세보단 레이건 개인의 인기가 워낙 높아서 이겼던 것이다. 96대선 이후로는 민주당이 최소 59% 이상을 득표하며 압승하는 곳이다.
2016년 대선 결과도 힐러리 54.41% 트럼프 38.9%로 이를 재확인해주었다. 그나마 격차가 적게 났던 선거였다.
로드아일랜드에는 4명의 대선 선거인단이 배정되어 있다.

5. 인구


일단 로드아일랜드 주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추세이나 최근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조사된 역대 로드아일랜드 주의 인구는 다음과 같다.
1790년
68,825명
1800년
69,122명
1850년
147,545명
1900년
428,556명
1950년
791,896명
2000년
1,048,319명
현재
1,043,347명
1790년대에는 겨우 6만8천명에 지나지 않았던 인구가 현재 104만명으로, 약 15배나 증가했다.

6. 행정


로드아일랜드 주는 5개 카운티 39개 시티/타운으로 이루어져 있다.
  • 브리스톨 카운티 (Bristol County)
인구 49,060명 (2014년 기준)에 넓이 62㎢인 그 작다는 로드아일랜드에서도 가장 작은 동네. 1747년에 매사추세츠에서 땅을 떼어와서 설립했다. 로드아일랜드 주 1번 하원의원 선거구에 들어가며 카운티 소재지는 브리스톨이고 이외에도 배링턴과 워렌 등이 위치한다. 여담으로 옆동네 매사추세츠에도 브리스톨 카운티가 있다.
  • 켄트 카운티 (Kent County)
인구 165,128명 (2014년 기준)에 넓이 487㎢. 1750년에 프로비던스 카운티의 일부를 떼어서 설립했다. 로드아일랜드 주 2번 하원의원 선거구이며 카운티 소재지는 이스트 브리스톨이지만 가장 큰 동네는 워윅이다. 이외에도 코번트리와 웨스트 그리니치, 웨스트 워윅 등이 위치한다.
  • 뉴포트 카운티 (Newport County)
인구 82,358명 (2014년 기준)에 넓이 813㎢. 1703년에 프로비던스 카운티와 함께 설립된 로드아일랜드 주의 원년멤버이다. 1703년에 설립될 당시에는 로드아일랜드 카운티였지만 이후 1729년에 지금의 뉴포트 카운티로 이름을 바꾼다. 로드 아일랜드 주 1번 하원의원 선거구이며, 카운티 소재지는 뉴포트이고 이외에도 제임스 타운, 미들, 리틀 콤프턴, 포츠머스, 티버튼 등이 위치한다.
  • 프로비던스 카운티 (Providence County)
로드아일랜드 주의 중심.
인구 631,974명 (2014년 기준)에 넓이 1,129㎢. 로드아일랜드 주 인구 60% 가까이가 이동네에 몰려산다. 1703년에 뉴포트 카운티와 함께 설립된 로드아일랜드주의 원년멤버. 설립 당시 이름은 프로비던스 플랜테이션 카운티였으나 1729년 이름을 바꾸어서 지금의 프로비던스 카운티가 되었다. 인구가 많아서 로드아일랜드 주 1번, 2번 선거구가 이곳을 갈라먹고 있으며 주도인 동시에 카운티 소재지는 프로비던스. 이외에도 센트럴 펄스와 크랜 스턴, 이스트 프로비던스, 포투켓, 운소켓 등이 위치한다.
  • 워싱턴 카운티 (Washington County)
인구 126,653명 (2014년 기준)에 넓이 1,458㎢. 1729년에 킹스 카운티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1781년에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여 워싱턴 카운티로 이름을 바꾼다. 로드아일랜드 주 2번 하원의원 선거구에 속하며 카운티 소재지는 사우스 킹스턴. 이외에도 찰스타운, 엑스터, 홉킨톤 등이 위치한다.

7. 출신 인물



[1] 이때까지만 해도 종교의 자유의 기준은 개인의 양심이 아니라 라틴어로 cuius regio eius religio, 즉 그 지방 봉건 영주나 도시 자치회 같은 해당 공동체의 정치적 지도자의 종교를 따르는게 일반적인 관용의 척도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한 급진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