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의 우주영웅기: 스페이스 히어로즈
'''극장판 도라에몽 35주년 기념 극장판'''
일본 개봉일은 2015년 3월 7일(토).
극장판 개봉 이틀 전인 2015년 3월 5일에 동명의 게임이 3DS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2015년 9월 17일(목)에 개봉했다.
1. 예고편
예고편 제 1탄.
예고편 제 2탄.
2. 캐치 프레이즈
- DORAEMON THE SUPER STAR 2015
- 히어로는, 네 안에 있어.
3. 스토리
히어로 프로그램인 '미라클 은하방위대[1][2] 를 동경한 스네오와 자이안이 시즈카를 초대해서 히어로물의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거기에 노비타와 도라에몽도 가세하면서 초능력을 쓸 수 있는 슈트를 착용하고 본격적인 영화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폭클 외계인인 아론과의 만남을 계기로 진짜 싸움에 휘말려 버린다.
4. 주요 등장인물
- 1. 도라에몽 - 미즈타 와사비 / 문남숙
- 2. 진구 - 오오하라 메구미 / 김정아
- 3. 비실이 - 세키 토모카즈 / 이현주
- 4. 퉁퉁이 - 키무라 스바루 / 최낙윤 [3]
- 5. 이슬이 - 카카즈 유미 / 조현정
4.1. 기타 등장인물
[image]
갑자기 지구에 불시착한 폭클별의 보안관. 도라에몽 일행을「진정한 영웅」이라고 믿어버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침푸이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image]도라에몽이 꺼낸 햄버거 모양의 감독 로봇. 까칠한 성격으로 이름의 유래는 영화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에서 비롯되었다.
우주 해적단의 간부. 연구와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도라에몽, 비실이, 이슬이, 퉁퉁이의 협동공격에 리타이어.
우주 해적단의 홍일점. 아메바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냉혹한 성격이다. 액체인 아메바라는 점을 공략 당해 이슬이에게 리타이어.
- 오곤 - 후루카와 유타카 / 박요한
우주 해적단의 간부 털복숭이 외모가 특징. 괴력의 소유자이다. 말을 하지 않고 울음소리 같은 것을 낸다. 첫 싸움에서는 퉁퉁이에게 힘으로 압승했지만 2차전에서 엄마의 따귀 기술을 사용한 퉁퉁이에게 리타이어.
5. 주제가
- 오프닝곡: 도라에몽, 진구, 비실이, 퉁퉁이, 이슬이 - 꿈을 이루어줘 도라에몽(夢をかなえてドラえもん)[6]
- 엔딩곡: miwa - 360°[7]
- 삽입곡
- 히바리 아동 합창단 - 꿈을 이루어줘 도라에몽 합창 버전(夢をかなえてドラえもん合唱バージョン)
- 히바리 아동 합창단 - 미라클 은하방위대의 테마(ミラクル銀河防衛隊のテーマ)
6. 평가
도라에몽 극장판 중에서도 평이 안 좋은 작품에 들어간다. 스토리는 무난하게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지나치게 간단하여 조금만 연령층이 올라가도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도라에몽 극장판 특유의 서스펜스 연출도 별로 없다. 그리고 정석적인 왕도 내용을 다뤄서 특별한 내용이 없다.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했다면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액션 신이 거의 전무하다는 문제가 있다. 작화와 채색, 촬영 수준도 많이 떨어져 극장판보단 TV 스페셜에 가까운 영상미를 보여준다.
어린이 취향에 잘 맞는 내용을 갖췄고 어린이들에게 복장 디자인을 모집하고 스마트폰 게임과 연동하는 마케팅을 도입해 전작에 비해 흥행 수익이 크게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보면 좋다.
7. 한국 상영
- 도라에몽 매니아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이 이 극장판 녹음에 참여했다. 컬투 쇼에 출연했을 당시 비중있는 역할이 아닌 엑스트라를 담당했다고 말했다. 심형탁이 도라에몽 마니아로 유명한데다가 엑스트라 역할만 몇개 담당한 정도였기 때문에 비성우 더빙에 매우 민감한 성덕들도 대부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개봉한 이후의 평가는 역시 아마추어라 연기가 거슬리긴 했지만 어차피 이름조차 없는 단역만 맡았기 때문에 상관없었다는 평이 대부분.
- 국내관객은 11만 3천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개봉한 STAND BY ME 도라에몽이 무려 전국 50만 관객이라는 기적적인 흥행을 거둔 것에 견주면 아쉽지만 도라에몽 팬덤이 없다고 하던 국내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선전했다는 분석도 있다.
8. 기타
- 위에 써진대로 영화 도라에몽 제 35주년 기념 극장판이다.
- 이번 극장판의 감독은 후지코 F. 후지오의 박물관의 F영화관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 연출, 작화 감독을 담당한 오오스기 요시히로가 했다. 그리고 시미즈 히가시는 이번작에서도 각본을 담당했는데, 첫 각본인 신 노비타와 철인병단 ~날아오르는 천사들~을 시작으로 5년 연속 각본을 담당하게 되었다.
-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 이후 2년만에 나온 오리지널 스토리 극장판이다. 다만 원작에서도 히어로 영화를 찍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거기서 모티브를 따온 것도 별로 없어보이고 완전 오리지널로 여겨진다.
- 도라에몽 일행의 슈트 디자인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공개 모집한 디자인을 수정해 사용했다.
- 최종 필살기 이름이 하나같이 괴랄하다. 그나마 정상인게 시즈카의 하이퍼 온천 빔. 예를 들어서 자이안은… "엄마 직전(直傳) 타케시! 필살! 무한뺨따귀!"다.[8]
- 시즈카가 현대 이후의 지구를 떠나서 숙박할때 목욕을 못하던 클리셰가 드디어 깨졌다.[9] 그레이드 업 라이트로 진짜 히어로 슈츠화(化)된 히어로 슈츠의 능력인 물을 만들고 조정하는 능력으로, 샤워기 대용으로 사용했다.
- 초반에 노비타가 TV로 보고있던 미라클 은하방위대 내용은 도라에몽의 에피소드중에서 나오는 것 유용한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괴물은 노비타가 실수로 만들어 낸것이지만...
[1] 원안은 후지코 F. 후지오의 'ミラ・クル・1'이다. 월간 코로코로 코믹에서 1979년 4월부터 12월까지 연재한 만화로, 월간 코로코로 코믹의 월간화 기념 제 1호 기념 작품이다. 그리고 도라에몽 일행이 입고 있는 슈트도 그 복장이다.[2] 이 만화의 내용은 일본의 어느 도시에서 지진이 일어나는데 그 지진이 800년 전에 지구에서 10만 광년 저편에서 지구에 불시착을 해버린 상당히 앞선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의사를 가지고 말할 수 있는 UFO의 재채기 때문이었다(...). 어쩌다가 이 비밀을 알게 된 남녀주인공인 미라이와 쿠리시마 쿠루미는 UFO가 제공하는 미라클 별 아이템을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정의의 슈퍼맨인 '미라.클.1'로 변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라이와 쿠루미는 UFO가 제공하는 신기한 과학 기술로 지구를 좀 더 좋은 별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미래의 애완견 멍(ワン)이 있는데 이 애완견은 UFO에게 몸을 빌릴 수 있다. 그래서 미라.클.1의 활동시에는 UFO가 애완견의 몸을 빌려서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진짜 UFO는 미라이의 집 지하에 깊숙히 묻혀있어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3] 원래 담당 성우인 최석필이 건강 문제로 잠시 쉬었다가 완전히 강판당하면서(...) 최낙윤으로 교체되었다.[4] 일본의 개그맨이자 만담가, 배우도 하고 있다.[5] 일본의 여배우. 가수와 모델도 하고 있다.[6] 단, 한국판은 반주 이외에는 TV판과 동일하다.[7] 2014년 12월 30일부터 2015년 4월 24일까지 일본판 신 도라에몽의 엔딩곡으로 사용했다.[8] 심지어 "타케시!" 부분은 자이안의 엄마와 동시에 소리친다. 이 기술을 쓴 다음에 자이안의 감상이 압권이다. "역시 아플정도로 몸에 새겨진 기술은 다르구나. 고마워요, 엄마!"(그 직후에 자이안의 엄마가 하늘에 나타나서 타케시~ 라고 말한다.)[9] 물론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에서는 목욕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지구산 양탄자 속이라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