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7년
1. 운고로를 향한 여정
1.1. 일반 등급
1.1.1. 바람 정령
요정용의 종족을 정령으로 바꾸고 스탯과 마나를 1씩 뺀 하수인. 2/1의 기본적인 단점인 마법사 영능에 쉽게 죽는 것을 방지해주고 죽음의 고리나 피에서 수액을 같은 주문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은 괜찮지만, 생명력 1을 처리하는 방법은 이것 말고도 많다. 마법사의 영능에 면역이 된 것은 장점이지만 도적이나 드루이드의 영능에 쉽게 교환 당하기 때문에 크게 사용되지 않는다.
특히 정령덱에서는 1코 라인을 정령을 보충해주는 반딧불 정령만 넣거나 더 챙긴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어그로 상대로 쓸만한 빙하의 정령 정도를 채용하지, 이 카드를 잘 넣지 않는 편이다. 1코만 너무 많아져선 덱 파워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자체 스탯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1.1.2. 온천의 수호정령
고대 신의 속삭임 일반 등급 카드 '스멀거리는 촉수'의 상위 호환 카드. 주술사의 초반을 책임지던 트로그와 토템 골렘이 죄다 야생을 가서 그런지 준수한 스펙으로 나온 명치를 보호해주는 카드다. 정령 시너지도 있고 그 흔한 과부하 하나 달려있지 않아 주술사의 허리를 담당하기 정말 좋다. 거기다 도발 직업 하수인이라서 바위언덕 수호병으로 뽑아쓸 수도 있다.
특히 해적전사나 미드냥처럼 초반부터 명치를 몰아치는 덱 상대로는 그동안 입은 명치 피해를 복구해줄 뿐더러 초반부터 4체력의 도발은 무시하기 힘든 벽이니 좋다.
1.1.3. 굽이치는 파도
신성한 불꽃의 코스트와 피해, 회복량을 낮춘 카드. 비취 번개를 쓰라는 하수인에게 안쓰고 명치에만 꽂아서 그런지 하수인으로 대상을 한정시켰다. 피해량이 딱 4라 그 날뛰는 해적전사의 거의 대부분의 하수인을 잘라 줄 수 있다는게 포인트. 어그로 주술사가 뜨기 전 주술사의 큰 약점이었던 명치를 보완해주는 카드. 온천의 수호정령과 이 카드가 연속으로 나간다면 해적 전사는 손패가 아주 좋지 않는 이상 어지간만해선 항복을 누를 것이다.
나온 뒤의 평가로는 못써먹을 카드는 아니지만 넣기엔 자리가 아깝다는 평. 정령 술사의 4코 라인은 다른 카드들이 차고 넘치는 데다가 어그로덱 상대로 하수인을 안내고 4코에 주문이나 쓰고 있기엔 아까운 점이 많다. 명치를 지키는 거라면 차라리 톨비르 바위세공사가 훨씬 낫다.
물론 자체 성능이 나쁜 것이 아니고 더 쓸만한 카드들이 있어 자리가 안나는 것 뿐이므로 상황만 잘 맞아 떨어지면 충분히 제값은 하는 카드.
2021년 핵심 카드 중의 하나로 채택되었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주술사가 손에 들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자연 주문 처리 여부는 불명이다.
1.2. 희귀 등급
1.2.1. 불길의 선구자
효과는 좋긴 한데 완전히 정령 위주로만 짜인 정령덱이 아니면 쓰기가 애매하다. 손에 있는 정령들만 비용이 줄어들기에 쓸 타이밍도 좀 미묘한 편. 투기장에선 그야말로 함정카드. 그러나 두억시니가 나오면서 메아리치는 정령과의 시너지가 주목되었고, 덕분에 메아리치는 정령의 코스트를 대폭 줄여 전투의 함성을 연속으로 발동시키게 하는 용도로 입지가 굳혀졌다. 일단 두억시니 덱 자체가 정령을 다수 기용하기도 하니 호재라면 호재.소환: 칼리모스께서 강림하신다!''(Kalimos rises!)''
공격: 넌 무릎을 꿇으리라!''(You will kneel!)''
1.2.2. 원시지느러미 토템
매턴 멀록 종족값의 1/1토큰을 소환하는 0/3 스텟의 토템카드.
운고로 메타에서 2턴에 덜렁 튀어나온 생명력 3 토템을 잘라낼 만한 방법이 의외로 마땅치 않은데다가, 있더라도 0/3이라는 스탯에는 쓰기가 아까운 경우도 있다보니 의외로 생명력이 질겨 멀록을 두 마리 이상 뽑아줄 확률이 꽤 높다. 일단 주술사는 1/1 멀록이라고 하더라도 필드에 뭐라도 남겨놓으면 불토가 되었건 피욕이 되었건 써먹을 방법은 많다. 종족값이 토템이라서 깨알같이 심연의 괴물 코스트를 줄여주는 것도 합격점.
소환하는 토큰이 멀록이라서 운고로 초반에는 멀록퀘 전용 하수인으로만 생각되었지만, 이후 토큰 주술사 계열에서 지속적으로 필드에 하수인을 남겨주는 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늑대 우두머리나 불꽃의 토템등으로 한번 필드를 휘어잡기 시작하면 같은 필드덱은 감당이 안된다.
1.2.3. 화산
운고로 확장팩 추가 카드들 중 유일한 과부하 카드. 비슷하게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퍼져가는 광기랑 달리 대상이 하수인 한정이라 하수인 정리에는 훨씬 더 효율적이다. 피아구분 없이 하수인들을 정리하는 기술이란 점에서 야생으로 떠난 파괴의 정기와 비교되고 있다. 주문 공격력 효율이 파정보다 뒤떨어지고 승천한 할라질과 연계하기 좀 애매하지만[1] 과부하를 3 덜 먹어서 다음 턴 행동이 덜 제약되며 상대 필드에 적은 수의 고체력 하수인들이 있거나,[2] 천상의 보호막을 두른 하수인들이 있다면 화산이 더 효율적이다. 적 영웅에게도 피해를 주는 크툰의 전투의 함성의 위력을 생각해 보면, 하수인에게만 15 피해를 나누어 입힌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굉장한 효율의 광역기로 변모할 수도 있다.
투기장에선 상황에 따라 마법사의 불기둥보다 더욱 더 상대하기 힘든 악질스런 광역기이다. 불기둥의 경우는, 아군 하수인의 체력 관리를 통해[3] 불기둥을 회피하거나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대처하는게 가능했지만, 이 카드 상대론 아군 하수인의 체력이 도합 15 이하일 경우 피통 관리고 뭐고 할 거 없이 말끔하게 말살당한다. 불기둥보다 코스트도 낮아서 내 보드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 상대방이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며 역으로 보드를 먹어버리는 상황까지 손쉽게 만든다. 주술사를 상대하는 입장으론 보드를 먹어도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한 광역기가 언제 터질지 모르니 유리한 상황에서도 소극적인 플레이를 강요한다. 운고로 메타에서 투기장 주술사의 최대 장점이라고 봐도 무방.
같은 팩에 나온 거센물결 히드라의 지독한 카운터다. 피해를 입을 때마다 영웅에게 3의 피해를 주며 체력이 8인 히드라에게 제대로 쓰면 '''24딜을 넣어''' 그대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거센물결 히드라가 일반전에서는 해적전사, 토큰 드루같은 어그로 덱에 자주 채용되며 투기장에서도 상당히 채용율이 높다보니 만날 가능성도 높은 건 덤.
단점은 '모든 하수인'이 대상이라 비슷한 보드 대치 상황을 유리한 방향으로 한방에 터뜨려버리는 불기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라는 것. 즉 이 카드의 선결 조건으로 '그 전까지 필드를 내주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필요한데, 이 카드 하나만을 바라보고 그 전의 필드를 내준다는 것은 아무래도 리스크가 크다. 이 카드가 컨트롤 덱을 굴리는 게 가능한 마법사에게 갔으면 사기 카드였겠지만, 주술사의 경운 보드를 선점하는게 특징이라 미묘.
그래도 채용 가치가 있는 카드라 후반을 바라보는 미드레인지 주술사나 컨트롤 주술사에 자주 채용된다. 정규전에서는 과거 파정을 쓰던 감각으로 쓰면 돼서 좋은 편.
특이점으로 할라질과 연계하면 화산이 한번 떨어질 때마다 할라질이 힐을 해대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거센물결 히드라도 비슷하게, 한번 피해를 입을 때마다 영웅에게 3의 피해를 입히느라 시간이 상당히 소모된다.
1.3. 특급 등급
1.3.1. 영혼의 메아리
야생에 간 '메디브의 메아리'가 연상되는 효과를 가진 주문이다.
능력은 성기사의 비밀 탈출용 코도를 광역으로 걸어주는 것과 같다. 당장 급한 필드 싸움에 전혀 기여를 할 수 없으므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면 쓸 타이밍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은 메디브의 메아리와 똑같이 공유하지만, 마법사와 다르게 주술사는 필드를 장악하는 것이 수월한 편이라서 마법사보다는 쓸 타이밍이 더 잘 나올 것이다.
컨트롤 주술사에서 심연의 괴수, 백안, 바위언덕 수호병 등을 다시 손으로 되돌려 뒷심을 보강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중후반부에 사용하면 필드가 쓸려도 몇 번이고 0코스트 5/5 도발이 필드를 꽉 채우는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다. 비취 족장, 비취 정령, 아이야 블랙포우 등 전함으로 비취를 소환하는 하수인들을 재활용하며 비취 골렘을 키우거나 정령 하수인들을 재활용하며 정령 시너지를 계속 이어가는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주술사는 드로우 수단이 제한적인 편이니 손패 보충용으로 생각하고 써줘도 좋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이 카드는 중복 적용이 되지 않는다.''' 비슷하게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부여하는 고대의 영혼이나 숲의 영혼은 2번쓰면 죽음의 메아리가 2번 발동된다. 하지만 이 카드는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같은 하수인에 2번 걸어도 죽음의 메아리는 1번만 발동한다. 그리고 불사조 파이로스같은 몇몇 죽메 하수인에게는 영혼의 메아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제보가 있다.
1.3.2. 바위 파수병
4코스트 4/4 하수인과 과부하 없는 야정을 합친 듯한 효과를 갖고 있다. 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같은 코스트에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전함으로 '''피해5'''를 주는데다 스탯도 6/6으로 준수한 불길소환사란 공용 정령 하수인이 있어서 채용률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편. 둘 다 7코스트라 함께 채용하기에는 좀 무거운 편이다.소환: 바위는 물러서지 않는다… ''(Stone never yields.)''
공격: 뼈를 으스러뜨려 주마. ''(Bones break.)''
직업 하수인이고 조건부 하수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심심한 효과에 7코스트 하수인다운 강력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령술사에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1.4. 전설 등급
1.4.1. 멀록 집결/대왕아가미
1.4.2. 원시 군주 칼리모스
소환: 하나된 원소의 힘으로! ''(By the elements combined!)''
공격: 이 힘은 내 것이다! ''(The power is mine!)''
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마법사 다음으로 빙결과 관련이 있던 주술사라 그런지 빙결 관련 카드로 도배되어있다. 그 외에 멀록 관련 카드가 추가되었다.
2.1. 일반 등급
2.1.1. 얼록
수문학자의 효과를 비밀 발견에서 빙결로 바꾼 하수인. 그러나 이 하수인보다 체력이 딱 1적고 1코스트 저렴한 빙하의 정령이 있어서 수문학자와 달리 좀 미묘하다. 물론 가젯잔 뱃사공의 사례처럼 빙결 주술사로 덱을 짜려할 땐 빙하의 정령과 같이 투입되는 키 카드가 될 것이다.
카드 이름은 얼어있는 + 멀록의 말장난.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원문을 살려 덜덜덜록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2.1.2. 얼음 낚시
멀록술사 한정으로 악마 감지의 멀록 버전을 1코스트 싸게 주고 쓸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멀록술사가 아직은 좀 미묘한 것이 문제다. 그러나 얼왕기, 혹은 그 이후에라도 추가 지원을 통해 멀록술사가 뜨게 된다면 재평가되고 자주 쓰일 카드가 될 것이다. 굳이 멀록 술사덱이 아니더라도 얼록이 자주 쓰이게 된다면 얼록과 더불어 한두장 정도 멀록을 더 채용해서 이 카드를 활용해 볼 여지도 있다. 선조의 지혜가 야생을 가서 주술사의 안정적인 드로우 수단이 사실상 마해토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얼록을 활용해 상대방의 템포를 늦추면서 덱을 2장이나 압축한다는건 상당한 메리트이다. 이 카드의 코스트도 적은 편이고 드로우되는 멀록의 코스트도 부담되지 않는 편이라 대부분 뽑은 턴에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 컨트롤 술사에 대한 지원 카드가 더 나온다면 충분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카드이다.
덱에 악마가 1장도 없어도 1/1/1 임프를 주는 악마 감지와 다르게, 덱에 멀록이 없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마녀숲에서 추가 된 마녀 하가사의 영능으로 생성되거나 중립 카드인 '마녀의 가마솥'에서 나오게 될 경우 정말 쓸모가 없다. 하가사를 덱에 넣는 술사가 멀록을 넣을 일은 거의 없으며, 마녀의 가마솥은 위니덱에서 그나마 쓰이고 있으니 멀록 성기사가 이 주문을 찾게 될 경우 대박이라고 볼 수 있다.
어둠의 반격 이후 야생에서 나름 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멀록수리에는 필수카드. 패가 한장도 없더라도 이 카드로 마법의 뒤안길 낚시꾼과 아무 멀록이나 가져온다면 미친듯이 사기칠수 있다.
2.1.3. 드라카리 수호병
죽음의 군주의 페널티를 과부하 3으로 바꿔놓은 하수인이다. 과부하가 3이나 되는지라 3턴에 바로 이 하수인을 내면 다음 턴에 할 수 있는 게 극도로 제약된다는 단점이 있다. 야생의 죽군이 어그로 덱들에게 생각보다 쉽게 뚫린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걸 내고 다음 턴에 거의 아무것도 못한 채 얻어맞으며 명치를 까일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명적인 사격, 어둠의 권능: 고통 같은 제압기에 깔끔하게 잘리면 이 페널티가 더더욱 부각된다. 사제를 상대할 경우 제압기로 당하는 것 외에 비밀결사단 어둠사제로 빼앗길 가능성도 있으니 더욱 고심해야 한다.소환: 드라카리는 침입자 죽인다! ''(Drakkari kill trespassers!)''
공격: 내가 말했잖아! ''(I told ya so!)''
2코스트 하수인을 진화시키거나, 얼굴 없는 소환사로 소환할 수 있는 최고의 하수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기사의 정의로운 수호병 같이 바위언덕 수호병을 간접 너프하기 위해 나온 하수인일 가능성도 있다.
야생 한정으로 토골 못지 않게 땅굴 트로그와의 조합이 괜찮다. 첫 턴 트로그 이후 다음 턴 드라카리를 낸다는 가정 하에 세 번째 턴에는 아무것도 못 하지만 그럼에도 4/3 트로그+2/8 도발까지 있어 트로그를 지킬 튼튼한 방패가 생긴다.
2.2. 희귀 등급
2.2.1. 얼음 파괴자
효과를 발동시키지 못하면 3코 1/3의 초라한 성능을 가진 무기가 되니 제대로 쓰려면 반드시 상대 하수인을 얼릴 카드가 필요하다. 게다가 어찌저찌 조건을 만족시켰어도 효과를 보려면 직접 몸으로 찍어야 하기에 본체 피해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또 주술사에겐 이미 사술, 퇴화 등의 걸출한 성능을 가진 제압기가 있어서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하다. 평가와는 별개로 이번 카드 세트에서는 얼록과 눈사태, 부두교 사술사 등 빙결 효과를 가진 카드와 얼음 파괴자, 무라비처럼 빙결과 연계되는 카드들을 여럿 주며 주술사에게 빙결 콘셉트을 밀어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2.2.2. 눈사태
빙결 상태가 되는 하수인에게 입히는 피해는 0이고, 그 양옆의 하수인들은 피해를 3 입는 대신 빙결 상태가 되지 않는다.
마법사 주문인 냉기돌풍과 비교해보면 꽤나 좋아보이는 카드지만, 이미 화산, 번개폭풍, 혼소차 등 쓸만한 광역기가 꽤 많은 술사가 과연 피해는 최대 2마리에만 들어가고 막상 타겟은 얼기만 할 뿐 죽지도 않는 이런 기술까지 쓸 지는 의문.
2.2.3. 부두교 사술사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와 스탯이 같지만,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와 달리 이 하수인을 때린 상대를 얼린다. 무기로 치던 하수인으로 치던 얼어붙게 되니 후반지향형 술사 덱에서 해적전사 등의 어그로 덱들을 상대할 때는 나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도발이라 이 하수인을 무시하고 도발이 없는 다른 하수인이나 명치를 칠 수도 없으며, 어그로 덱을 만났을 때 바위언덕 수호병으로 뽑아쓸 수도 있다.소환: 추위 따윈 두렵지 않아! ''(Da cold don't bother me, mon!)''
공격: 가만히 있어! ''(Be cool, mon.)''
2.3. 특급 등급
2.3.1. 급속 빙결
내 하수인에게 써주기엔 저코스트로 +3/+3을 부여할 수 있지만 얼어서 내 다음 턴에 공격하지 못한다는 게 치명적이고, 그렇다고 혹한의 물약 쓰는 셈치고 상대 하수인에게 쓰기엔 +3/+3 버프가 너무나 부담스럽다. 다른 빙결 시너지 카드가 어떻게 나오느냐를 봐야겠지만 현재로선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은 주문으로 보인다.
어그로가 잘 끌리는 하수인에게 바를 경우 꽤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이 카드 자체가 저코스트라 일단 연계자체는 어렵지 않고, 주술사에게는 불꽃의 토템과 같이 상대 입장에서 제거 1순위인 토템들이 여럿 있다. 연계가 이루어지면 상대방에게 불리한 교환을 강요할 수 있고, 도발 카드에 발라주는 것 또한 노려볼만하다. 급하면 돌발톱에 발라서 4코스트 빙결 센진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
빙결 매커니즘상 이번 턴에 공격하지 않은 내 하수인을 얼리면 다음 턴에 녹아서 공격할 수 있다고 하니 한 턴 살아남은 마해토, 불토, 원시지느러미 토템, 영능으로 소환한 0/2 토템 등에 바르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긴 하다.
+3/+3 버프의 이름은 '얼어붙은 피'.
2.3.2. 눈덩이 거인
2.4. 전설 등급
2.4.1. 사령술사 스랄
영웅 교체: 나는 스컬지의 얼어붙은 심장이다. ''(I, am the frozen heart of the scourge.)''
2.4.2. 무라비
소환: 박살을 내주겠어! ''(Let's break da ice!)''
공격: 바퀴같은 놈들, 밟아주마! ''(I crush you, cockroach!)''
효과 발동: 시원하지? ''(Chill, mon!)''
3. 코볼트와 지하 미궁
3.1. 일반 등급
3.1.1. 분쇄의 손
화염창의 코스트 3을 깎고 대신 과부하 3을 준 카드. 저렴한 코스트로 체력이 8 이하인 상대 하수인을 처치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과부하를 3이나 먹어서 다음 턴 할 행동이 크게 제약되버린다는 점이 단점이다.
화염창조차도 좋은 카드로 취급받는 투기장에선 저코스트 제압기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어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일반전에서는 생성된 경우를 제외하면 쓰는 걸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래도 과부하 1~2 정도면 모르겠는데 3은 너무 부담되어서 그런 듯 하다.
3.1.2. 코볼트 은둔자
스탯은 저질이지만, 원하는 기본 토템을 하나 필드에 깔 수 있게끔 해준다. 영능의 랜덤성을 완전히 보완하는 하수인인 셈.소환: 미친 건 니가 미친 거겠지! ''(Me no crazy! You crazy.)''
공격: 만지지마! ''(No touch!)''
대 마상시합의 투스카르 토템지기와 비교해보면, 코스트 대비 스탯은 더 안 좋은 대신 무작위성을 없애준 카드. 뭐 너프 전의 토템지기 효과는 '''모든 토템 중 하나'''였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천벌의 토템을 안정적으로 뽑을 수 있어서 필드가 6칸 차 있거나 하지 않는 한은 주문 공격력 하수인처럼 쓸 수 있다. 탈노스와 비교하자면 이 카드는 전설이 아니라 2장 채용이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돌발톱이나 치유 토템을 세울 수 있는 메리트도 있으며,[4] 약하긴 하지만 어쨌든 필드에 하수인 둘이 깔리는 것이기 때문에 불토나 블러드 같이 필드에 토큰이 다수 전개되는걸 제일 잘 활용하는 주술사 입장에서는 탈노스보다 잘 쓸 수 있다. 그리고 깔리는 토템으로 심연의 괴수 코스트까지 감소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물론 탈노스는 드로우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어 완전히 대체하긴 힘들다.
이렇게 보면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정작 출시 후에는 잘 안쓰이고 있다. 당장 토템 하나를 골라 뽑는다지만 그냥 영능 쓰는 것에 비해 무작위성이 줄어드는 것 이상의 이득을 보기 힘들기 때문인 듯 하다.
3.1.3. 치유의 비
상급 치유 물약과 회복량은 같고[5] 코스트는 1 싸지만 회복이 피해를 입은 아군 캐릭터 모두에게 무작위로 나뉘어 들어간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하수인들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회복 수치를 낭비없이 온전히 쓸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어디까지나 무작위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빛의 감시자와 조합하면 공격력을 순간적으로 최대 24나 올려줄 수 있어 궁합이 좋다. 물론 빛의 감시자를 덱에 넣을 일은 없겠지만 간혹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에서 빛의 감시자가 나왔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콤보.
이를 직접 이용하여 빛의 감시자를 덱에 넣고 콤보를 노리는 덱도 등장하긴 했지만, 주술사가 빛의 감시자를 쓴다면 상대도 백이면 백 이걸 예상하기에 금방 끊는다.
하수인 간의 힘싸움이 주가 되는 투기장 환경에서는 상급 치유 물약보다 훨씬 좋은 범용성을 보여준다.
본래 주술사의 컨트롤 덱이 멸종했던 매머드의 해에서는 좋은카드라고 평가는받았지만 쓸곳이없어서 조용히 사장된카드지만 까마귀의 해가 오고 두억시니 주술사가 흥행하자 사기라는말이 많이 나오는 카드이다. 마녀 하가사로 생성될 일도 많고 무엇보다 이쯤가면 술사의 필드에 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3코 상급 치유물약이 된다.
3.2. 희귀 등급
3.2.1. 메아리치는 정령
1코 싸고 2장 넣을 수 있는 대신 효과는 낸 턴 딱 한 번만 볼 수 있는 브란 브론즈비어드라 보면 된다. 전함 2회 발동은 하수인과 무기, 사령술사 스랄 셋 다 해당된다.
비취나 정령이나 둘 다 전함의 비율이 높아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출시 후에는 생각보다 잘 안 쓰인다. 스탯이 안 좋다지만 콤보 특화 효과라 강력한 연계 콤보가 있다면 잘 쓸텐데, 세계전율자 그럼블과의 다소 복잡한 무한 콤보 외에는 이렇다 할 콤보가 없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하지만 메아리 + 분신수 + 진화라는, 8마나에 6코 5마리, 3코 1마리의 강력한 콤보가 있기에 진화술사에겐 브란보다도 사용하기 쉬운 카드.
3.2.2. 원시의 부적
드루이드 주문인 '숲의 영혼'보다 비용이 1 낮은 대신 죽메로 나오는 하수인들은 무작위 기본 토템으로 바뀌어 있다. 광역기를 맞아도 어쨌든 기본 토템이나마 필드에 남길 수 있게 된다는 점은 좋은 점이지만, 2/2 나무정령과 다르게 불타는 토템 빼곤 공격력이 없기 때문에 원시의 힘이나 불꽃의 토템, 피의 욕망 등을 써서 공격력을 끌어올리거나 진화나 사령술사 스랄 등을 써서 다른 하수인들로 바꾸거나 해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3.2.3. 하급 사파이어 주문석
3.3. 특급 등급
3.3.1. 불안정한 진화
여군주 바쉬: 나도 한때는 나이트 엘프였다. ''(I used to be a night elf, you know.)''
3.3.2. 칼바람 폭풍소환사
내 필드에 불타는/돌발톱/천벌의/치유 토템이 다 모였을 때 이 하수인을 소환하면 필드에 이 하수인과 알아키르를 함께 깔 수 있다. 하지만 주술사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불꽃의 토템이나 피의 욕망 각을 주지 않으려고 토큰도 가능하면 없애려 하기에 영능만으로 이 효과를 발동시키는 건 힘들고, 사악한 마녀나 이 카드와 동시에 나오는 코볼트 은둔자, 원시의 부적 등을 쓰는 토템술사 덱이어야 그나마 조건 충족을 노려볼만하다. 차라리 6코였더라면 짝수 주술사에 쓸만하겠지만 5코라... 자체 스펙이 5코 5/5인데 등급전에서는 저런 평범한 하수인을 그냥 낸다는게 큰 페널티가 된지 오래지만 투기장에서는 그냥 던져도 크게 손해보는 수준은 아니라는 게 그나마 다행인 점.소환: 바람이여! 양초는 끄면 안된다! ''(Wind, no snuff candle!)''
공격: 파리같은 침입자들! ''(Me swat insects!)''
확장팩이 나오고 이 카드의 문제점이 하나 드러났는데, 사악한 마녀와 이 카드를 연계하려고 해도, 내 필드에 자리가 없어서 알아키르를 못 소환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 알아키르를 소환할 조건인 기본토템 4개 + 이 카드 + 소환되는 알아키르만 해도 벌써 6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이라, 만약 다른 잡 하수인 2마리만 더 깔리면 알아키르를 소환할 수가 없다. 상대 필드의 하수인과 교환할 수 있는 하수인이라면 다행이겠지만 공격력 없는 토템이 하나라도 더 깔리면 말짱 꽝이 된다. 사악한 마녀의 효과부터가 토템이 중복되어 나올 수 있고 말이다.
3.4. 전설 등급
3.4.1. 룬의 창
3.4.2. 세계전율자 그럼블
소환: 도망쳐라 꼬마 육신들이여, 나는 다시 깨어난다. ''(Run, little fleshlings. I wake once more.)''
공격: 전율해라! ''(Tremble!)''
[1] 할라질이 있으면 적 필드 정리하러 가야 할 피해가 할라질 쪽으로 새게 되니 효율이 뒤떨어질 수 있다. 단 도중에 할라질이 죽더라도, 이런 식으로 무작위 피해를 주는 카드들은 피해가 다 들어가기 전까진 하수인이 죽었다는 처리가 되지 않으니 15힐은 확정적으로 받을 수는 있다.[2] 예를 들어 상대가 데스윙을 내서 필드에 데스윙만 있을 때 화산을 써 준다면 12대가 데스윙에게만 들어가므로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물론 이 경우엔 그냥 사술같은 단일 제압기가 훨씬 낫다.[3] 특정 하수인들의 체력을 5 이상으로 남겨둔다거나.[4] 불타는 토템 소환은 토템 시너지를 볼 것이 아니라면 사냥꾼 카드인 길고양이의 거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5] 사족으로 플레이버 텍스트도 영문은 거의 같고 한글은 완전히 똑같다.[6] 이전 텍스트는 "어?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어?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