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등장인물
1. 개요
기본적으로 각부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을 기입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미 언급된 인물은 적지 않는다. 또한 내용을 중복해서 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토리에 크게 관계되는 주요 인물들의 행적은 책벌레의 하극상의 내용 문단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 문서에서는 배경이나 성격, 그리고 조연들의 행적 등을 주로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용은 대체로 작품 설정을 참고한다.
참고로 현재 정식 발매된 부분을 제외한 5부의 등장인물들의 경우 아마추어 역자들의 해석에 의해 일본어 표기와도 원어 표기와도 전혀 관계없는 이상한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안게리카의 약혼자 후보였던 트라우고트(Traugott)를 트로갓으로 읽는다든가, 하르트무트(Hartmut)를 할트무트로 읽는다든가 하는 경우. 카타가나의 어원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 않고, 대충 이런 철자니까 이렇게 읽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라는 지레짐작이 만들어낸 오역이다.[1] 특히 ツ계열 발음들이 심한데, /ts/발음에 사용되는 ツァ,ツィ,ツェ같은것들을 쪼개서 읽는 경우가 보인다. 대표적으로 플로렌치아와 레티치아, 슈첼리아로 읽어야할것을 플로렌츠이아 레티츠이아 슈체어리어로 읽는 게 그런 경우. 일부는 ツ계열의 합요음들을 알지 못해 비슷하게 생긴 シ로 읽은 경우도 많다. 여러 역자들의 인물명이 서로 충돌할 경우 정식 발매된 내용의 경우에는 정식 발매된 이름을 기준으로 작성하고,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부분의 경우 '정확한 어원을 아는 경우에는 해당 어원에 따른 발음을 기준'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엔 '일본어 표기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2. 1부 등장인물
2.1. 마인과 가족
작중 책 등의 인쇄매체 혁명을 위해 주변인물들을 끌어들이며 폭주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강렬한 탓에 지뢰(mine)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지뢰양 정도로 부르는 독자들이 참 많지만, 작가의 말로는 '내 것(mein)' 이라는 의미인 듯. 이는 원래 이름 '우라노'도 마찬가지고 사실 mine도 영어로 "내 것"이라는 의미쪽이 더 대표적이다. 다른 의미로 지뢰라는 뜻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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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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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체구가 작은 마인과는 달리 7살 때 9살처럼 보일 정도로 발육이 좋은 편이다. 얼굴도 마인과 별로 안 닮았는데, 마인이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던 시절 투리를 보고 언니를 닮았다면 나도 꽤나 미인일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상당한 미인.
손재주가 좋아 세례식 후 재봉사 견습으로 일하다가 길베르타 상회 다프라가 되어 코린나의 밑에서 어느 귀족소녀의 전속 머리장식 장인이 된다. 더이상 만나지 못하게 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류 재봉사가 되기 위한 노력도 열심히 한다. 마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발했지만 길베르타 상회는 일반 평민들이 다니는 상회가 아니라 평민 중에서도 돈 좀 있는 집안 아가씨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루츠와 마찬가지로 고생 꽤나 했다. 첫사랑이 있었으나 차이고 형편이 비슷한 루츠와 약혼한다. 루츠와의 약혼을 받아들인 이유중 하나가 마인 이외에 여자를 소중히 여기는 루츠를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약혼 후에도 여전히 마인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은 루츠에게 복잡한 심경을 보인다.
외전에서 첫사랑 상대가 벤노로 밝혀졌다. 사실 벤노의 마음이 워낙 확고해서 말도 못붙여보고 스스로 포기했다. 투리 왈, 그 사람과의 결혼 생활이 상상조차 가질 않는다고.
- 카밀(カミル, C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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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과 투리의 남동생. 마인이 8살이 됐을 때 태어났다. 아기일 때 헤어졌기에 가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전장이자 영주의 양녀인 로제마인이 자신의 친누나라는 걸 모른다. 세례식 후에 마인의 존재를 알려주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함구할 수 있는지, 계약 마법의 무서움을 진짜 이해한 건지도 알 수 없는 나이이기 때문에 그냥 죽은 누이가 있고 간혹 유품이 가족들의 품에 돌아온다는 식으로 얼버부린다. 본편 완결 후 에필로그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다. 7년 분의 꼬옥을 당할 뻔했다. 마인의 계략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 플랑탱 상회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7살 세례식을 치른 후 프랭탕 상회의 다루아 견습이 되었다. 귄터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는 여섯째 아이다. 첫째는 유산, 둘째는 1년도 가지 못하고 사망, 투리가 셋째, 마인은 넷째, 다섯째도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고.
루츠를 따라 고아원 아이들과 숲에 다닌 덕에 고아원 출신이면서 같은 또래인 디루크와 콘라트와 친구 사이이며 길베스타 상회에 오토와 코린나의 딸인 레나테와도 사이가 좋다. 사실 주변 아이들과는 달리 로제마인이 보내준 교육 완구와 어린이용 책에 둘러 쌓여 커왔는데, 계약 마법을 걱정한 귄터가 이것들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해 카밀은 주변 아이들과 어울리기 갑갑해 했다. 하지만 같은 완구와 책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해 말해도 된다고 귄터의 허락한 고아원의 아이들은 이웃 아이들보다 더 친숙했을 것이다. 플랭탕 상회 견습이 된 것도 로제마인 공방 고아원점에 출입할 수 있어 디르크와 콘라트를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유도 있었다. 로제마인이 플랭탕 견습으로 ‘카밀’이란 아이가 공방에 입장 허가를 받고 싶어한다는 보고를 듣자, 뒤숭숭할 때라 카밀의 안전을 생각해 로제마인은 어쩔 수 없이 NO 사인을 내는데, 아직 로제마인이 평민 출신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커밍아웃하지 않은 하르트무트가 YES 사인을 내도록 꼬드겼다. 하르트무트로서는 어릴 때 헤어진 동생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충성심+주인의 반응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한 행동이었겠지만 로제마인은 하르트무트가 무서워서 번복없이 NO를 고집한다. 당사자인 카밀은 신전장 때문에 친구들과의 약속을 깨게 됐다며 신전장 욕을 하는데 가족들은 씁쓸해 하며 책이고 장난감이고 신전장이 선의에서 주는 건데 그러면 안된다고 다독인다. 사실 카밀은 겨울에 손이 시린걸 참아가며 열심히 채집한 팔우를 귄터가 매번 신전장 앞으로 보내고 있어 신전장에게 여러가지 배품 받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마냥 좋아하는 상대는 아니었던 모양.
마인과 투리의 남동생. 마인이 8살이 됐을 때 태어났다. 아기일 때 헤어졌기에 가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전장이자 영주의 양녀인 로제마인이 자신의 친누나라는 걸 모른다. 세례식 후에 마인의 존재를 알려주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함구할 수 있는지, 계약 마법의 무서움을 진짜 이해한 건지도 알 수 없는 나이이기 때문에 그냥 죽은 누이가 있고 간혹 유품이 가족들의 품에 돌아온다는 식으로 얼버부린다. 본편 완결 후 에필로그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다. 7년 분의 꼬옥을 당할 뻔했다. 마인의 계략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 플랑탱 상회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7살 세례식을 치른 후 프랭탕 상회의 다루아 견습이 되었다. 귄터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는 여섯째 아이다. 첫째는 유산, 둘째는 1년도 가지 못하고 사망, 투리가 셋째, 마인은 넷째, 다섯째도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고.
루츠를 따라 고아원 아이들과 숲에 다닌 덕에 고아원 출신이면서 같은 또래인 디루크와 콘라트와 친구 사이이며 길베스타 상회에 오토와 코린나의 딸인 레나테와도 사이가 좋다. 사실 주변 아이들과는 달리 로제마인이 보내준 교육 완구와 어린이용 책에 둘러 쌓여 커왔는데, 계약 마법을 걱정한 귄터가 이것들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해 카밀은 주변 아이들과 어울리기 갑갑해 했다. 하지만 같은 완구와 책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해 말해도 된다고 귄터의 허락한 고아원의 아이들은 이웃 아이들보다 더 친숙했을 것이다. 플랭탕 상회 견습이 된 것도 로제마인 공방 고아원점에 출입할 수 있어 디르크와 콘라트를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유도 있었다. 로제마인이 플랭탕 견습으로 ‘카밀’이란 아이가 공방에 입장 허가를 받고 싶어한다는 보고를 듣자, 뒤숭숭할 때라 카밀의 안전을 생각해 로제마인은 어쩔 수 없이 NO 사인을 내는데, 아직 로제마인이 평민 출신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커밍아웃하지 않은 하르트무트가 YES 사인을 내도록 꼬드겼다. 하르트무트로서는 어릴 때 헤어진 동생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충성심+주인의 반응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한 행동이었겠지만 로제마인은 하르트무트가 무서워서 번복없이 NO를 고집한다. 당사자인 카밀은 신전장 때문에 친구들과의 약속을 깨게 됐다며 신전장 욕을 하는데 가족들은 씁쓸해 하며 책이고 장난감이고 신전장이 선의에서 주는 건데 그러면 안된다고 다독인다. 사실 카밀은 겨울에 손이 시린걸 참아가며 열심히 채집한 팔우를 귄터가 매번 신전장 앞으로 보내고 있어 신전장에게 여러가지 배품 받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마냥 좋아하는 상대는 아니었던 모양.
염색공방에서 일하고 있다. 원래는 병사장의 딸이었다고 한다. 비취 같은 녹색 머리카락. 노란색에 가까운 녹색의 눈동자. 꾸미지 않아도 눈에 띌 정도로 상당한 미인이다. 아직 우라노의 기억이 없던 시절의 마인이 왜 건강한 몸으로 낳아주지 않았냐고 원망해도 마음이 꺾이지 않고, 이후 마인이 별난 행동을 하거나 화낼 때 눈 색깔이 바뀌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한결같이 사랑하는 대인배 어머니. 귄터와 마찬가지로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마인을 키워왔고, 쓰러질 때마다 이번엔 정말 딸을 잃는거 아닐까 조마조마 했다고. 어려운 살림을 쪼개서도 꾸준히 마인의 약값을 댔던 걸로 보인다. 로제마인이 독에 당해 2년간 잠들었을 때도 사실 죽었는데 성녀라는 타이틀이 필요한 귀족들이 ‘잠들었다’며 속이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언제나 몸이 약한 마인을 걱정하고 있다. 사실 마인은 각성 전에 꿈 속에서 전생의 기억을 보고 있었고, 그걸 신이 나서 에파에게 얘기 해 준 걸로 보인다. 꿈 속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어 계속 잠들고 싶다는 마인의 말이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말로 들려 에파는 자기도 모르게 딸한테 화를 냈다고. 후에 전생의 기억이 각성 하면서 마녀 사냥을 걱정한 마인이 전생에 대해 입을 꾹 다물어 버렸지만, 마인의 장례식에서 에파가 신기한 꿈을 잘 꾸는 아이였다 라며 이웃들에게 마인의 얘기를 들려줬다. 마인이 문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해줬지만 어린애들이 그렇듯이 부풀려 말하는 줄알았다고. 실제로 마인이 뜬 레이스 꽃을 보며 ‘이런 걸 만들 줄 아는게 대단하다’라곤 했지만 마인의 능력을 과소 평가 하는 사람 중에 하나. 신전에서 마인을 빼앗아가려 했을 때에도 귄터와 함께 목숨을 걸고 거부했다. 마인이 영주의 양녀가 되어 떠나자 귄터는 완전히 멘붕해 있는데 마인에게 부끄럽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는 등, 어떤 면에서는 귄터보다 강한 의지력을 보인다. 문맹이지만 투리를 본받아 마인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글을 배운다. 영주의 양녀의 전속이 되고 르네상스라는 칭호를 받는다. 전속의 칭호가 르네상스인것은 옛날 에렌페스트에 있었다 잊혀진 염색법을 로제마인이 고안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족의 애정을 과시하며 엄마를 전속으로 뽑기 위해 힘 냈지만 결국 1회차에선 찾지 못 했고, 2회차에서 투리의 눈짓으로 컨닝 해 에파를 전속으로 삼는다. 카밀이 견습으로 고아원 공방에 출입 하는 걸 거부 당해 신전장 흉을 볼 때 ‘역시 어른들이 입지를 세워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성인도 되지 않은 신전장’이니 발언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신전장이 얼마나 나라를 쥐고 흔드는 지 감도 못 잡은체...
마인과 투리의 어머니. 딸바보로, 어린아이로는 가질 수 없는 마인의 지식과 태도 등을 신에게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권말 부록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역시 부녀는 부녀인 듯 마인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병사이기 때문에 평민과 귀족과의 차이를 싫을 정도로 잘 알고, 심지어 처형당할 위험이 있으면서도 딸인 마인을 위해서 앞뒤 생각 않고 귀족에게 칼을 겨눴을 정도. 아내인 에파가 내린 평가는 꿈과 현실의 구별이 안된 채 어른이 된 것 같은 사람.
어릴 적 음유시인이 노래한 기사에 관한 동화를 듣고 기사를 동경하고 노력했지만 귀족만이 기사가 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된 뒤엔, 기사처럼 사람들을 지키는 병사가 되기로 하고 당시 병사장과 담판을 지어[2] 병사 견습이 됐다. 에파와 결혼할 때도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와 에파의 부모에게 애원했다. 그에 질린 에파의 아버지, 즉 병사장이 에파에게 허락받으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하자 다시 에파를 매일 찾아가서 설득해낸다. 에파 왈 웬만한 느끼한 프러포즈 대사는 다 들어봤다고... 결국 에파를 함락시킨 대사는 '마을의 모든 가족들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비웃지 않아 준 네가 곁에 있어주었으면 한다'였다.
부인 에파를 사랑하는 만큼 가족들을 끔찍히 아낀다. 덕분에 마인은 몸이 허약해서 도움이 하나도 안 되고 화나면 눈빛이 변하는 이상한 아이였음에도 꼬박꼬박 약값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키운다. 하지만 마인의 영특함은 오토가 조수로 쓰게 해달라고 조를 때까지 알아채질 못 한다. 매번 조수를 붙여주려 했지만 오토 쪽에서 도움은 커녕 일이 는다고 거부 했는데, 몇번 만나봤을 뿐인 마인은 대뜸 조수로 쓰게 해달라고 오토가 프레젠테이션까지 했던 것. 특히나 머리 장식은 에파가 잘 만들고, 샴프는 투리가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 귄터는 왜 마인이 승승장구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이는지 의아했다고. 진실을 알고있는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마인의 비정상적인 지식, 행동에 대해 의아해하고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람은 '신의 지식' '내 딸이니 당연' 이라며 넘어갔다.
마인이 세례식 후 문에서 조수로 일할 줄 알았으나, 상인의 길로 진로를 바꾸었을 때도 루츠의 가족들과는 달리 응원해 줬다. 가족들로서는 언제 죽을지 몰랐던 아이가 자기 스스로 진로를 정했고, 육체 노동이 아닌 머리를 쓰는 직업은 자신들이 다리를 놔줄 수 없던 탓도 있다. 마인이 체력을 기르고 싶다고 졸랐을 때 귀찮아 하는 투리를 설득하고 루츠에게 용돈까지 쥐어 주면서 마인의 체력 기르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도 했다.
마인의 서술 시점에선 대부분 딸바보로 나오지만 병사로서의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나중에 서술된 전투 능력은 물론이고 읽고 쓰는 게 어느정도 가능하다. 처음 편지를 주고 받을 때 가족 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글을 썼다. 루츠의 반응으로 봤을 땐 평민 기준으로 이는 상당히 대단한 실력. 실제로 촌장 정도는 되어야 어느정도 읽고 쓸 수 있는 세계다.
병사로서의 일도 근무 자세가 상당히 좋으며, 마을 내 신용도가 높아 마인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예가 고아들을 데리고 숲에 가는 것이었다. 보통 모르는 애들을 대거 끌고 문으로 가면 의심을 받기 마련이다. 실제로 후에 병사장으로 승진한다.
후에 로제마인이 하세에 사람을 보낼 때 호위 역으로 곧잘 지목 되었고, 하세 신전은 영주의 지시 사항을 받거나 평민 거리의 정보를 영주 쪽으로 넘기는 정보의 장이 형성 되는데 크게 기여 했다. 하세에서 이 세계 식 처형법을 억지로 지켜봐야 했던 로제마인이 공포에 떨자 제일 먼저 달려가 자신의 망토를 바쳤고, 식사 중 찾아 온 로제마인에게 딸이 만들어준 집밥이 떠오르는 음식이라고 말하는 등, 하세에서의 호위 임무는 귄터와 로제마인의 작은 접점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했다.
병사로서 전투력이 상당한지 2부 후반부에 마인을 납치하려던 신관들을 상대로 분투하거나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습격해왔을 때 성문에서 부하를 공격하던 마수를 옆에서 끼어들어 "내 부하한테 뭐하는 짓이냐!"하며 주먹으로 날려버렸다. 마수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로제마인이 가족의 안전을 걱정해서 만들어둔 부적이 발동해서이긴 하지만 귄터는 애당초 부적을 계산에 넣지 않고 마수에게 달려들었다. 덕분에 마인의 가족을 부탁받았던 다무엘은 그 광경을 보고 조마조마했다고.
부전여전.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점이 똑같다.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그리고 자신의 주위의 사람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키려고 하는 것은 귄터의 영향으로 아직도 영주의 양녀가 되어 가족과 헤어지면서 귄터와 나눈 에렌페스트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고 있는 것. 마인은 에렌페스트를 지키는 아버지가 이상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후에 로제마인의 중앙으로의 이동이 결정 되고, 자신의 전속 머리장식 장인과 르네상스를 함께 데려가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본인도 후임을 키우며 따라갈 준비를 한다. 플란탱 상회에서 호위역으로 고용 될 예정. 후에 로제마인이 언바욱스의 은총으로 갑작스러운 성장을 이루었을 때 딸을 흐뭇하고 자랑스러운 눈길로 멀리서 지켜 봐주었다. 대부분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경악 하며 기이한 물건 보듯 했기에 로제마인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 어찌보면 귄터의 애정 어린 눈빛을 통해 겨우겨우 마음을 다 잡고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 셈. 아렌스바흐로 이동 후에는 디드와 칼라를 대신해 투리와 약혼을 한 루츠의 보호자 역을 맡지만 막상 성인식의 주인공인 루츠를 축하 해주긴 커녕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신전장의 모습을 봤냐고 물어보기 바빠 가족들의 빈축을 산다. 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 집에 난입하자 딸과의 재회에 기뻐 운다. 딸의 꾸민 모습에 봐줄만 하다는 평가를 내린 페르디난드에게 ‘우리딸은 세계 최고다!’라며 시비를 걸어 해당 에피소드의 화자인 루츠가 ‘귀족한테 뭐 하는 짓이야!’라는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당신들이 가족의 정으로 키운 마인에게 내가 구원 받았다’라는 말과 함께 감사의 인사와 마인의 가족이 될 것에 허락을 구하는 페르디난드에게 평민식 약혼식 (신부의 아버지와 신랑이 술을 나눠 마신다)을 함께 치루고, 헤어질 때는 또 오라며 머리를 헤짚는 스킨쉽도 걸은 걸 보면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가족으로 여기는 듯. 에렌페스트에서 맺은 가족의 연을 끊는 다는 계약 마법이 아렌스바흐로 이동하면서 효력을 잃음으로 인해 가족과 마인으로서의 교류를 다시 시작 할 수 있게 된 로제마인은 그 기쁜 마음을 노래로 푼다. 하지만 한넬레로는 귀족원 수업 시간에 이 노래를 듣고 ‘사모하는 페르디난드와 맺어져서 기쁜 건 알겠는데 전 약혼자인 빌프리트의 마음을 너무 무시한 거 아니가욧!’ 하며 따진다.
마인과 투리의 아버지. 첫 등장 시 남문 병사 반장. 이후 병사장으로 승진한다. 파란 머리에 엷은 갈색의 눈동자를 하고 있다. 어릴 적 음유시인이 노래한 기사에 관한 동화를 듣고 기사를 동경하고 노력했지만 귀족만이 기사가 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된 뒤엔, 기사처럼 사람들을 지키는 병사가 되기로 하고 당시 병사장과 담판을 지어[2] 병사 견습이 됐다. 에파와 결혼할 때도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와 에파의 부모에게 애원했다. 그에 질린 에파의 아버지, 즉 병사장이 에파에게 허락받으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하자 다시 에파를 매일 찾아가서 설득해낸다. 에파 왈 웬만한 느끼한 프러포즈 대사는 다 들어봤다고... 결국 에파를 함락시킨 대사는 '마을의 모든 가족들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비웃지 않아 준 네가 곁에 있어주었으면 한다'였다.
부인 에파를 사랑하는 만큼 가족들을 끔찍히 아낀다. 덕분에 마인은 몸이 허약해서 도움이 하나도 안 되고 화나면 눈빛이 변하는 이상한 아이였음에도 꼬박꼬박 약값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키운다. 하지만 마인의 영특함은 오토가 조수로 쓰게 해달라고 조를 때까지 알아채질 못 한다. 매번 조수를 붙여주려 했지만 오토 쪽에서 도움은 커녕 일이 는다고 거부 했는데, 몇번 만나봤을 뿐인 마인은 대뜸 조수로 쓰게 해달라고 오토가 프레젠테이션까지 했던 것. 특히나 머리 장식은 에파가 잘 만들고, 샴프는 투리가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 귄터는 왜 마인이 승승장구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이는지 의아했다고. 진실을 알고있는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마인의 비정상적인 지식, 행동에 대해 의아해하고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사람은 '신의 지식' '내 딸이니 당연' 이라며 넘어갔다.
마인이 세례식 후 문에서 조수로 일할 줄 알았으나, 상인의 길로 진로를 바꾸었을 때도 루츠의 가족들과는 달리 응원해 줬다. 가족들로서는 언제 죽을지 몰랐던 아이가 자기 스스로 진로를 정했고, 육체 노동이 아닌 머리를 쓰는 직업은 자신들이 다리를 놔줄 수 없던 탓도 있다. 마인이 체력을 기르고 싶다고 졸랐을 때 귀찮아 하는 투리를 설득하고 루츠에게 용돈까지 쥐어 주면서 마인의 체력 기르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도 했다.
마인의 서술 시점에선 대부분 딸바보로 나오지만 병사로서의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나중에 서술된 전투 능력은 물론이고 읽고 쓰는 게 어느정도 가능하다. 처음 편지를 주고 받을 때 가족 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글을 썼다. 루츠의 반응으로 봤을 땐 평민 기준으로 이는 상당히 대단한 실력. 실제로 촌장 정도는 되어야 어느정도 읽고 쓸 수 있는 세계다.
병사로서의 일도 근무 자세가 상당히 좋으며, 마을 내 신용도가 높아 마인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예가 고아들을 데리고 숲에 가는 것이었다. 보통 모르는 애들을 대거 끌고 문으로 가면 의심을 받기 마련이다. 실제로 후에 병사장으로 승진한다.
후에 로제마인이 하세에 사람을 보낼 때 호위 역으로 곧잘 지목 되었고, 하세 신전은 영주의 지시 사항을 받거나 평민 거리의 정보를 영주 쪽으로 넘기는 정보의 장이 형성 되는데 크게 기여 했다. 하세에서 이 세계 식 처형법을 억지로 지켜봐야 했던 로제마인이 공포에 떨자 제일 먼저 달려가 자신의 망토를 바쳤고, 식사 중 찾아 온 로제마인에게 딸이 만들어준 집밥이 떠오르는 음식이라고 말하는 등, 하세에서의 호위 임무는 귄터와 로제마인의 작은 접점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했다.
병사로서 전투력이 상당한지 2부 후반부에 마인을 납치하려던 신관들을 상대로 분투하거나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습격해왔을 때 성문에서 부하를 공격하던 마수를 옆에서 끼어들어 "내 부하한테 뭐하는 짓이냐!"하며 주먹으로 날려버렸다. 마수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로제마인이 가족의 안전을 걱정해서 만들어둔 부적이 발동해서이긴 하지만 귄터는 애당초 부적을 계산에 넣지 않고 마수에게 달려들었다. 덕분에 마인의 가족을 부탁받았던 다무엘은 그 광경을 보고 조마조마했다고.
부전여전.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점이 똑같다.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그리고 자신의 주위의 사람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키려고 하는 것은 귄터의 영향으로 아직도 영주의 양녀가 되어 가족과 헤어지면서 귄터와 나눈 에렌페스트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고 있는 것. 마인은 에렌페스트를 지키는 아버지가 이상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후에 로제마인의 중앙으로의 이동이 결정 되고, 자신의 전속 머리장식 장인과 르네상스를 함께 데려가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본인도 후임을 키우며 따라갈 준비를 한다. 플란탱 상회에서 호위역으로 고용 될 예정. 후에 로제마인이 언바욱스의 은총으로 갑작스러운 성장을 이루었을 때 딸을 흐뭇하고 자랑스러운 눈길로 멀리서 지켜 봐주었다. 대부분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경악 하며 기이한 물건 보듯 했기에 로제마인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 어찌보면 귄터의 애정 어린 눈빛을 통해 겨우겨우 마음을 다 잡고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 셈. 아렌스바흐로 이동 후에는 디드와 칼라를 대신해 투리와 약혼을 한 루츠의 보호자 역을 맡지만 막상 성인식의 주인공인 루츠를 축하 해주긴 커녕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신전장의 모습을 봤냐고 물어보기 바빠 가족들의 빈축을 산다. 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 집에 난입하자 딸과의 재회에 기뻐 운다. 딸의 꾸민 모습에 봐줄만 하다는 평가를 내린 페르디난드에게 ‘우리딸은 세계 최고다!’라며 시비를 걸어 해당 에피소드의 화자인 루츠가 ‘귀족한테 뭐 하는 짓이야!’라는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당신들이 가족의 정으로 키운 마인에게 내가 구원 받았다’라는 말과 함께 감사의 인사와 마인의 가족이 될 것에 허락을 구하는 페르디난드에게 평민식 약혼식 (신부의 아버지와 신랑이 술을 나눠 마신다)을 함께 치루고, 헤어질 때는 또 오라며 머리를 헤짚는 스킨쉽도 걸은 걸 보면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가족으로 여기는 듯. 에렌페스트에서 맺은 가족의 연을 끊는 다는 계약 마법이 아렌스바흐로 이동하면서 효력을 잃음으로 인해 가족과 마인으로서의 교류를 다시 시작 할 수 있게 된 로제마인은 그 기쁜 마음을 노래로 푼다. 하지만 한넬레로는 귀족원 수업 시간에 이 노래를 듣고 ‘사모하는 페르디난드와 맺어져서 기쁜 건 알겠는데 전 약혼자인 빌프리트의 마음을 너무 무시한 거 아니가욧!’ 하며 따진다.
2.2. 루츠와 가족
겨울날 꼼짝없이 집에 갖혀 형제들의 등살과 배고픔에 시달리던 중[3] 마인의 덕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자[4] 마인을 돕기로 마음먹는다. 이때문에 자기 일하기 바쁜 와중에도 마인의 기행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돌봐준다.[5]
행상인을 동경하고, 행상인이 되어 다른 마을을 가보고 싶어 했지만 가족들은 비웃거나 반대 했다. 떠돌이 음유시인이나 행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꾸는 한때의 열병으로 여긴 탓도 있었고, 보통 부모의 일을 물려 받거나 비슷한 업종을 가는게 대부분이었으니, 쌩뚱 맞게 장인 집안의 아이가 행상인이 될 가능성은 극히 낮았가 때문. 하지만 루츠는 행상인 경험이 있는 오토와 면식이 있는 마인에게 소개를 부탁 하여 수습생이 되고자 한다.[6][7]
약속한 소개날, 오토와의 대화 중에 현실을 깨닫고 상인이 되고자 한다.[8] 그 자리에 있던 벤노에게 마인이 생각 한 것은 자신이 만들겠다고 발언 하며, 몸이 허약한 마인 대신 견습 시험 과제인 종이 만들기의 실무를 전적으로 맡게 된다. 중간에 사고가 있긴 했지만 벤노와 약속한 세례식 전 까지 식물지 현물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길베르타 상회 견습 자격을 따낸다. 그 후에도 계속 해서 마인와 함께 머리장식 등을 만들며 돈을 번다,
장인 집안에서 태어난 탓에 상인으로서의 지식이 부족 했으나 마인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 타고난 성실함에 머리도 좋은 편이라 벤노와 마르크에게 우수한 상인이 될 거라고 평가받는다. 벤노의 사고방식, 마르크의 행동거지를 닮아가는 중.[9]
2부까지 마인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가장 오랫동안 마인을 지켜봐온 덕에 다른 사람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마인의 몸, 심리 상태 변화도 알아챌 수 있다.[10]
마인이 생각해낸 것을 자신이 만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가족과 떨어져 불안정해지는 마인의 마음을 지탱해준다. 초반부 마인의 가장 큰 정신적 지주다. 마인이 몸먹기 열이 너무 괴롭고 책 대체품을 만들려는 노력이 주변의 방해로 계속 실패 하는 바람에 모든걸 포기하고 죽으려했을 때 루츠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살아남았고, 마인이 책을 만드는 첫걸음을 띠는데 루츠가 없으면 몸이 약한 마인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했다. 외로움을 느낄 때 항상 가족들과 함께 루츠를 떠올렸고 토론베 토벌 당시 위험에 처했을 때 마음속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도 루츠이며 루츠와 가족들이 멀어지는 악몽을 꾸고 울기도 하였다.
마인이 환생자라는 사실을 아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 벤노와의 약속 후, 성인 상인과 대등하게 거래를 하며 자신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해대는 마인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다가, 허약한 탓에 제대로 밖에 나온 적도 없는 마인이 ‘경험’ 운운을 하자 눈치 챈다. 종이 만들기가 끝날 무렵, 마인을 열로 잡아 먹고 네가 그 몸을 차지 한게 아니냐며 몰아 붙인다. 하지만 마인 안에 들어가 있는 존재 역시 의도한 빙의가 아니며, 열에 언제 잠식 될지 모른다는 발언을 들은 루츠는 받아들이냐 아니냐는 가족이 결정할 문제라는 점, 그리고 자신이 아는 마인은 어쩌피 ‘비녀’를 꽃은 마인이라는 점에서 ‘마인의 몸을 빌린 존재’를 받아 들여준다. 이는 전생의 기억이 각성하고 자신이 빙의한줄 알며 책도 없고 상식에과 생활 환경의 차이로 괴롭기만 하여 이 세계에 정을 못 붙이던 마인은 그제서야 맘 붙이고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커밍아웃 후에 종종 허물 없이 현대 일본에서의 경험이나 지식을 대놓고 얘기 할 수 있는 상대가 된 덕에 마인이 맘 놓고 대화 할 수 있게 되었고, 루츠 역시 마인의 특이함과 비상식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11]
무사히 종이를 만들고 상인 견습이 되었으나 상인은 돈 밖에 모르는 집단이라며 장인이 되길 밀어 붙이는 부모와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하는 탓에 집안일을 하지 않는 모습에 불만을 갖는 형제들과의 불화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12] 결국 자신의 꿈인 다른 도시 방문 기회가 생겼지만 부모의 반대로[13] 발목 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출 하기까지 한다. 고아원장이라는 직함을 얻은 마인이 빈노의 입양 의사를 듣고 일을 크게 벌이려 하자, 중간에 낀 신관장이 루츠, 벤노, 루츠의 부모를 신전에 불러와 삼자대면을 시켰고, 워낙 말과 표현이 짧은 디도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처음으로 루츠를 응원 하고 있음과 걱정 하고 있는 속내를 내비친다. 그 진실을 듣고 디도의 의견에 따라 양자는 아니고 일단 다프라로 벤노의 후계자 입장을 갖게 된다.[14]
마인이 로제마인이 되고 평민으로서의 교류를 나눌 수 있던 사람 중 하나. 나마지는 벤노, 마르크 정도. 마인으로써의 로제마인과 그 가족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어주었다. 비밀방에서는 귀족가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타인의 온기에 허덕이는 마인이 꼭 붙어 있던 탓에 비밀방에 출입하는 이들의 눈쌀을 받지만, 나중에 가면 매달려서 징징대는 마인을 달래며 업무를 볼 정도로 일상이 되어 버린다.[15] 후에 로제마인이 마인과 루츠가 나눈 계약 마법을 파기 하자 더 이상 자신이 필요 없어진거 같다며 실망하거나[16] 약혼 타진으로 더 이상 비밀 방에서의 교류가 없게 되자 크게 좌절한다.[17][18]
지극정성으로 온 맘을 마인에게 바치고 있었지만[19] 신분의 차이 때문에 혼인은 애초에 무리였고 , 후에 투리와 약혼하게 된다. 둘 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부잣집 자제들이 주로 들어가는 상회에 들어갔기 때문에 직장에서도 집 주변에서도 상대를 구하기 난감하고 둘 다 마인을 따라가고 싶어하고 있던 탓. 단편에서 여전히 마인에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20]
성인이 되기 전에 이미 충분히 독립할 수 있을 정도로 벌고 있으나 원치않게 가족과 떨어져사는 마인과 그 가족들을 보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기전까지 가족들과 살고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인이 벌이는 사업에 대해 벤노 등과 함께 가장 정통한 인물이다보니 여기저기 출장다닐 일이 워낙 많아서 거의 1년에 절반 이상은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회에서 가족들을 떠나 구텐베르크의 일원으로써 마인의 가족들과 타령인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한다.
본편의 마지막 에필로그의 회자로 성인식 뒤 벤노, 마르크, 마인의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던 중, 집에 돌아온 마인과 페르디난드와 재회한다. 페르디난드와 마인이 약혼했다는 말을 듣지만 이전보다는 마음에 정리가 되었는지 태연히 마인에게도 그런 존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워하며 자신이 투리와 결혼하면 페르디난드와 친척관계가 된다는 것에 복잡한 감정을 품는게 전부다. 투리와도 팔짱을 끼고 걷는 등 약혼자로써 순조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에필로그에서 마인 가족들과의 대화를 보면 1년 뒤에는 결혼하게 될듯하다. 일 때문에 바쁜 데다 자주 출장을 나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 서둘러 결혼하라는 에파의 제안이 있었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에필로그로부터 10년 후쯤에는 플랭탕 상회에서 독립하여 길과 함께 알렉산드리아에서 서점을 연다고 한다. 작가가 언젠가 쓰고 싶은 SS중 하나로 언급한 에피소드.
마인에게 가족들 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로 여신 강림의 영향으로 마인이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완전히 잊혀졌었고 페르디난드의 과거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감정을 약간 기억해낸 것에 반해 루츠는 기억이 완전이 돌아오기 직전까지 전혀 기억해내지 못했다.[21]
- 디도 (ディード) - 성우: 타케우치 소우(애니메이션)
[image]
루츠의 아버지. 목수. 루츠가 상인이 되는 일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상인에게 크게 데인 적이 있는 듯 돈 밖에 모르는 족속들이라며 비하하며 루츠의 상인 지망을 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사실은 루츠가 상인이되는것도 나름 인정해주고 있었으며 그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있었고 루츠를 입양하려는 벤노에게 부모는 이익으로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말하여 입양 대신 다프라로 타협보기도한다.
속마음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루츠와의 일도 그가 말을 너무 짧고 어설프게 한 탓에 주변 모두가 오해한 것. 함께 살고 있는 아내도 알아듣지 못한다. 듣고 제대로 이해를 하는 쪽이 더 신기할 지경이라 신분이 높은 신관장이 딴 생각 투성이인 마인을 어떻게 해보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만들어서 중개를 해주고 자세히 캐묻지 않았다면 끝까지 누구도 이해 못 했을 지경. 건축 전문에 남초적 분위기가 강한 집안이다보니 일상 및 업무 회화로는 저정도로 충분했던 듯 하지만… 가족들이 얼마나 대화를 안 했으면 루츠가 가출 할 때까지 어디서 일하는지도 모르고 알려들지 않았다.
사실 기본적으로 본인은 장인이며 상인의 일은 전혀 모르는데다가, 연줄도, 경제적 지원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부모의 입장이었는지라, 루츠가 자신의 꿈을 위해 상인 견습이 된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어리광 부리지 말라는 일침도, 다른 마을에 가지 못 하게 한 것도 전부 루츠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었다. 마인도 루츠도 곧잘 숲에 나가는 탓에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지만 마을 밖은 상당히 위험하다. 팬북에서 작가가 말하기론 마물과 강도의 위험도 있지만, 상인들은 고용한 호위가 강도로 돌변하는 일도 곧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할 정도로 여행길이 위험하다고.
대화의 장을 열어준 신관장에게 고마움을 느꼈는지, 평민들은 꺼리는 신전에 가족들을 끌고 와서 고아원 겨울 준비를 도와주기도 했다.
마인이 신전에서 청색 의상을 입고 있는 걸 희한하게 여긴다. 집안 끼리의 교류로 남들 같았으면 이미 내다 버리고도 남았을 마인을 약값 꼬박꼬박 들여가며 키워 온 딸 바보 귄터가 신전에 마인을 보냈을리 없기 때문.[22] 하지만 부인인 칼라도 그렇고 귀족들 일에 엮여 좋을 거 없다고 여겨 그 부분에 대해 입을 다문다.
루츠의 아버지. 목수. 루츠가 상인이 되는 일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상인에게 크게 데인 적이 있는 듯 돈 밖에 모르는 족속들이라며 비하하며 루츠의 상인 지망을 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사실은 루츠가 상인이되는것도 나름 인정해주고 있었으며 그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있었고 루츠를 입양하려는 벤노에게 부모는 이익으로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말하여 입양 대신 다프라로 타협보기도한다.
속마음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루츠와의 일도 그가 말을 너무 짧고 어설프게 한 탓에 주변 모두가 오해한 것. 함께 살고 있는 아내도 알아듣지 못한다. 듣고 제대로 이해를 하는 쪽이 더 신기할 지경이라 신분이 높은 신관장이 딴 생각 투성이인 마인을 어떻게 해보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만들어서 중개를 해주고 자세히 캐묻지 않았다면 끝까지 누구도 이해 못 했을 지경. 건축 전문에 남초적 분위기가 강한 집안이다보니 일상 및 업무 회화로는 저정도로 충분했던 듯 하지만… 가족들이 얼마나 대화를 안 했으면 루츠가 가출 할 때까지 어디서 일하는지도 모르고 알려들지 않았다.
사실 기본적으로 본인은 장인이며 상인의 일은 전혀 모르는데다가, 연줄도, 경제적 지원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부모의 입장이었는지라, 루츠가 자신의 꿈을 위해 상인 견습이 된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어리광 부리지 말라는 일침도, 다른 마을에 가지 못 하게 한 것도 전부 루츠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었다. 마인도 루츠도 곧잘 숲에 나가는 탓에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지만 마을 밖은 상당히 위험하다. 팬북에서 작가가 말하기론 마물과 강도의 위험도 있지만, 상인들은 고용한 호위가 강도로 돌변하는 일도 곧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할 정도로 여행길이 위험하다고.
대화의 장을 열어준 신관장에게 고마움을 느꼈는지, 평민들은 꺼리는 신전에 가족들을 끌고 와서 고아원 겨울 준비를 도와주기도 했다.
마인이 신전에서 청색 의상을 입고 있는 걸 희한하게 여긴다. 집안 끼리의 교류로 남들 같았으면 이미 내다 버리고도 남았을 마인을 약값 꼬박꼬박 들여가며 키워 온 딸 바보 귄터가 신전에 마인을 보냈을리 없기 때문.[22] 하지만 부인인 칼라도 그렇고 귀족들 일에 엮여 좋을 거 없다고 여겨 그 부분에 대해 입을 다문다.
- 칼라(カルラ, Carla) - 성우: 타치바나 유코(애니메이션)
루츠의 어머니. 말 잘하고 풍채가 좋은 아주머니. 루츠가 상인이 되려고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데 이는 루츠가 단지 마인의 어리광에 맞춰 함께하려는줄 알았기때문이다. 종이를 만들어 팔았다는 말에 종이 장인이 되면 되지 않냐고 말했을 정도.. 마인이 몸이약해 상인을 포기하자 관둘줄 알았던 루츠가 자신이 원해서 마인을 끌어들인것이라고 말하고나서야 루츠의 각오를 알고 루츠를 지지하게된다.[23]
칼라 시점의 외전에서 로제마인이 마인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사실 얼굴도 하는 짓도 똑같으니... 신관장의 초대로 신전에서 삼자 대면을 했을 때 푸른 옷을 입은 마인을 이미 보기도 했다. 마인의 가족들이 마인이 신전에 다닌 가는 사실을 숨기기도 했고, 귀족의 일이겠거니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마음 속에 묻어두기로 했다고.
칼라 시점의 외전에서 로제마인이 마인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사실 얼굴도 하는 짓도 똑같으니... 신관장의 초대로 신전에서 삼자 대면을 했을 때 푸른 옷을 입은 마인을 이미 보기도 했다. 마인의 가족들이 마인이 신전에 다닌 가는 사실을 숨기기도 했고, 귀족의 일이겠거니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마음 속에 묻어두기로 했다고.
루츠의 형들. 자샤가 첫째이고 지크가 둘째. 알게 모르게 루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루츠가 상인을 지망한 계기 중 하나가 가업인 목수 일을 하게 되면 집에서 형들에게 내내 눌려 지낼 수 밖에 없기 때문. 개인 물건은 마치 제것인냥 가져가 버리고, 음식을 빼앗겨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 하는 생활이었다. 정말 마인 아니었으면 루츠는 형들에게 눌려서 숨도 쉬지 못했을듯.
지크는 카루타를 만들 나무판을 만들어줄 공방에서 마인, 루츠와 마딱드린다. 처음에는 자신의 상사와 언쟁을 하는 루츠를 보고 호통치지만 루츠는 마인이 어려 보인다고 바가지를 씌우려던 공방 사람과 가격 흥정 중이었고, 마인이 "저것이 루츠의 일" 이라고 설명하고 나서야 멈춘다.[24]
지크는 카루타를 만들 나무판을 만들어줄 공방에서 마인, 루츠와 마딱드린다. 처음에는 자신의 상사와 언쟁을 하는 루츠를 보고 호통치지만 루츠는 마인이 어려 보인다고 바가지를 씌우려던 공방 사람과 가격 흥정 중이었고, 마인이 "저것이 루츠의 일" 이라고 설명하고 나서야 멈춘다.[24]
- 랄프(ラルフ, Ralph) - 성우: 나바타메 히토미(애니메이션)
루츠의 셋째 형. 어렸을 적부터 투리를 좋아해서 마인의 일로 투리와 자주 만나는 루츠에게 이것저것 부탁하거나, 띠껍게 굴기도 했지만[25]
마인 일직선인 투리가 루츠와 약혼하면서 결국 닭쫓던 개꼴이 된다. 약혼 이후에도 투리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성인식 후 술마시고 주정을 부리면서 루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지만 그 꼴을 보다못한 어머니의 혼쭐에 마음을 다져먹고 불성실하게 살아왔던 지금과 달리 구텐베르크의 칭호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한다.[26]
마인 일직선인 투리가 루츠와 약혼하면서 결국 닭쫓던 개꼴이 된다. 약혼 이후에도 투리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성인식 후 술마시고 주정을 부리면서 루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지만 그 꼴을 보다못한 어머니의 혼쭐에 마음을 다져먹고 불성실하게 살아왔던 지금과 달리 구텐베르크의 칭호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한다.[26]
2.3. 길베르타 상회
[27]
귄터의 딸인 마인과 여러번 만나게 되고, 엎에서 계산 오류를 지적받는 걸 계기로 마인에게 업무를 야금야금 맡기게 된다.[28] 말이 보조지, 언급된 바로는 업무의 70퍼센트 정도 마인의 손을 거치고 있다고한다. 오토 본인도 놀랐던게 정작 마인의 식구들은 마인의 영특함을 모르고 있었다. 그냥 약간 똑똑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 했는 듯. 실제로 웹본에서는 조수를 붙여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자기 일이 늘어나니 쓸모 없다고 거절 하던 오토가 유별나게 마인을 조수로 쓰고 싶다며 역설하는 바람에 귄터가 당황했다고한다.
후에 마인을 통해 루츠를 소개 받게 되는데, 오토는 이 자리에 벤노를 데려간다. 루츠는 벤노에게 넘기고 마인은 자신의 조수로 문에서 부려먹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벤노에게 뺏기는 상황이 되자 마인의 병약함으로는 길베르타 상회에서 일 할 수 없다며 벤노를 막고, 마인 쪽에는 인간 관계가 틀어질거라며 길베르타 상회 견습생으로 들어가려는 마인을 포기 시킨다.[29]
길베르타 상회가 원래 업종과 벗어난 제지업과 인쇄업이 흥하게 되자 플렝탕 상회를 설립하여 독립하여 나간 벤노의 부름으로 상인으로 복귀 한다. 마인의 동생인 카밀로 길베스타 상회의 직원으로 노리고 있었지만 이 역시 벤노에게 가로채여 왜 항상 자기가 노리는 애를 가로채냐며 항변한다.[30]
살짝 눈치 없고 이윤만 밝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로제마인의 실종으로 인해 그녀 이름으로 의뢰되어 있던 모든 의복 작업이 올스탑 되었다가, 로제마인의 귀환으로 다시 사이즈가 재조정 되어 재기 되자 한다는 말이 ‘의뢰 취소 되면 처치 곤란이었는데 잘 됐다.’ 였다. 그 발언 당시 같이 있었던 투리도 워낙 고가의 물건들이라[31] 이해는 했지만 그동안의 은혜를 잊은 듯이 다른 사람도 아닌 로제마인의 가족 앞에서 그래서 어그로를 끌었다. 의뢰주의 안부보다 자신들이 입을 손해부터 말한 것은, 상대가 공유하는 과거가 있고 지금 아무리 친한 귀족이고 자기들이 은혜를 입어 전속이라도, 평민과 영주일족은 교류하는 관계가 절대로 아니다. 그 귀족이나 그 주변이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 파리목숨처럼 없어져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고, 귀족이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일이 잘못되면 평민탓인 게 당연한 작품 속 세계관에서 경영자로서는 당연한 이야기다. 그리고 상인의 어법일 수도 있는데, 로제마인이 습격받고 2년간 자게 됐을 때 그 소식을 들은 벤노의 말도 "마침 잘 됐다"였다.[32]
프레벨타크 출신의 행상인이였지만 납품차 에렌페스트에 왔을 때 코린나에게 첫눈에 반해 고향의 시민권을 사고 정착하기 위해 모아뒀던 돈을 전부 털어 결혼했다. 본래는 부모님이 시민권을 산 도시의 시민권은 본래값의 반값이라 그곳에 정착해 자신의 가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에렌페스트에 정착하기로하면서 가게를 열 돈까지 전부 털어버렸다. 이후 행상인 시절 알고지내던 귄터의 도움을 받아 밑에서 행정병으로 일했다.귄터의 딸인 마인과 여러번 만나게 되고, 엎에서 계산 오류를 지적받는 걸 계기로 마인에게 업무를 야금야금 맡기게 된다.[28] 말이 보조지, 언급된 바로는 업무의 70퍼센트 정도 마인의 손을 거치고 있다고한다. 오토 본인도 놀랐던게 정작 마인의 식구들은 마인의 영특함을 모르고 있었다. 그냥 약간 똑똑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 했는 듯. 실제로 웹본에서는 조수를 붙여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자기 일이 늘어나니 쓸모 없다고 거절 하던 오토가 유별나게 마인을 조수로 쓰고 싶다며 역설하는 바람에 귄터가 당황했다고한다.
후에 마인을 통해 루츠를 소개 받게 되는데, 오토는 이 자리에 벤노를 데려간다. 루츠는 벤노에게 넘기고 마인은 자신의 조수로 문에서 부려먹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벤노에게 뺏기는 상황이 되자 마인의 병약함으로는 길베르타 상회에서 일 할 수 없다며 벤노를 막고, 마인 쪽에는 인간 관계가 틀어질거라며 길베르타 상회 견습생으로 들어가려는 마인을 포기 시킨다.[29]
길베르타 상회가 원래 업종과 벗어난 제지업과 인쇄업이 흥하게 되자 플렝탕 상회를 설립하여 독립하여 나간 벤노의 부름으로 상인으로 복귀 한다. 마인의 동생인 카밀로 길베스타 상회의 직원으로 노리고 있었지만 이 역시 벤노에게 가로채여 왜 항상 자기가 노리는 애를 가로채냐며 항변한다.[30]
살짝 눈치 없고 이윤만 밝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로제마인의 실종으로 인해 그녀 이름으로 의뢰되어 있던 모든 의복 작업이 올스탑 되었다가, 로제마인의 귀환으로 다시 사이즈가 재조정 되어 재기 되자 한다는 말이 ‘의뢰 취소 되면 처치 곤란이었는데 잘 됐다.’ 였다. 그 발언 당시 같이 있었던 투리도 워낙 고가의 물건들이라[31] 이해는 했지만 그동안의 은혜를 잊은 듯이 다른 사람도 아닌 로제마인의 가족 앞에서 그래서 어그로를 끌었다. 의뢰주의 안부보다 자신들이 입을 손해부터 말한 것은, 상대가 공유하는 과거가 있고 지금 아무리 친한 귀족이고 자기들이 은혜를 입어 전속이라도, 평민과 영주일족은 교류하는 관계가 절대로 아니다. 그 귀족이나 그 주변이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 파리목숨처럼 없어져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고, 귀족이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일이 잘못되면 평민탓인 게 당연한 작품 속 세계관에서 경영자로서는 당연한 이야기다. 그리고 상인의 어법일 수도 있는데, 로제마인이 습격받고 2년간 자게 됐을 때 그 소식을 들은 벤노의 말도 "마침 잘 됐다"였다.[32]
오토의 소개로 마인과 루츠를 만나게 되는데, 장인과 병사의 자식을 수습으로 써줄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세례식 전까지 종이를 만들어 오겠다는 마인에게 낚이는 바람에 고생길과 돈줄을 한거번에 잡았다. 상공업계에서의 마인의 키 퍼슨으로 활약하며 상급귀족에게 입양되어 구름 위의 신분이 된 로제마인한테도 비밀방에서이지만 야단칠 수 있는 귀중한 인물.
마인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상인으로 키워주는 한편 마인의 정체에 의구심을 가지나, 괜히 들춰내 척을 지기 보다는 덮어두고 마인의 지식을 이용하는 쪽을 고른다. 아무 것도 모르던 병사의 딸 시절의 마인에게 마술의 기초며 장사 등등을 전수했다. 하지만 자신을 시험하고 교육 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인 역시 딱히 마음이 담아두거나 하진 않는 수준. 하는 짓이 생태계 교란 종인 마인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 아파하는데, 벤노 본인도 마인의 파격적인 의견을 지지해 줘야 할지, 그로 인해 생겨날 후폭풍에 대해 얘기 하여 자중 시켜야 할지 끊임 없이 고민 한다고.
돈 밖에 모르는 장사치란 소리를 듣는 입장이고, 돈 욕심에 일을 끌어 안는 등 억척스러운 캐릭터이지만 정이 많아 자신의 일을 늘려 가면서도 마인과 루츠를 제 품에 넣고 지켜주려 고군분투 한다. 만약 그가 마인의 존재를 감추고 마인의 발명품을 길베르타 상회 명의로 팔지 않았다면 마인은 초반에 이권을 다투는 상인들에게 무슨 일을 당했을지 모른다...
길드장 쪽에서는 마인 스스로가 살기 위해 자신들한테 붙기만을 기다렸을 뿐, 실력 행사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벤노가 마인을 철통 같이 지키고 있었고, 탐은 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마인에게 그정도로 공을 들이고 싶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마인이 목숨을 구하러 길드장 쪽 상회에 들어갔다 한들, 길드장과 프리다가 얼마나 마인을 지켜줬을 지도 의문.
점점 많은 이들과 엮이게 되는 마인과 상회의 관계를 존속 시키기 위해 루츠를 여러모로 이용해 먹는데, 상인으로서의 꿈을 이루고자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루츠를 마음에 들어 하고 양자로 삼으려 했을 정도로 중요시 여긴다. 실제로 이는 선경지명이었고, 후에 상회를 키워 나가는데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빈민 장인 집안 출신이라 상인 수습으로서의 배움이 늦은 루츠는 길베르타 상회에서 붕 뜬 존재였고, 이런 루츠를 특별 대우 하게 되는 바람에 상회 종업원들과 수습들에게서 많은 비난을 받게 되는 듯 하다.
제지업이 번성하면서 길베르타 상회에 너무 많은 일거리가 몰리자 코린나에게 기존 영업부문을 맡기고 루츠, 마르크와 함께 제지 및 출판 부문을 떼어 플랑탱[33] 상회로 독립한다.
리제라는 이름의 사별한 약혼녀가 있었으며 마인의 책장사를 도우며 그 시절 느낌이 들어서 싱숭생숭하다고. 마인과 마찬가지로 신식으로 죽었다. 다만 마인과 다르게 마력 양이 적어 성인 근처까지 살 수 있던 케이스.[34]
주변에서 마인이 벤노의 물의 여신이라고 여겨지는 듯. 신화속에서 물의 여신은 겨울을 녹이고 봄을 가지고 오는 여신. 즉, 벤노에게 마인은 벤노의 겨울(시련과 고난의 시기)을 녹이고 새로운 시작을 가지고 왔다는 뜻인데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여서 벤노는 오토에게 코린나와 이혼시키겠다고 화를 내기도했었다. 다만 젊은 나이에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과 상회를 키우느라 꿈을잊고 실던 벤노에게 다시 한 번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의미에서 마인은 벤노의 물의 여신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일반 상인 이상으로 정보에 밝아서 마인이 신전과 엮이게 되자 평민들은 알기 어려운 정변 후 귀족들의 상황을 상당히 자세히 알고 있어 마인의 살길을 트게 할 조언을 준다. 페르디난드가 놀랐을 정도. 벤노의 정보와 조언이 없었다면 마인은 신전에 끌려가 회색 무녀로 착취 당하는 삶을 살다 죽었을 것이다. 처음에 청색신관을 가장하고 마인을 찾아왔던 질베스타의 신분을 알아보기도 했다. 당연히 벤노는 사색이 되었고, 자신을 알아봤음을 눈치챈 질베스타가 끌고 가서 그 뒤로 실컷 휘둘린다....[35]
회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질베스타와 관계자들이 로제마인과 인쇄사업 문제를 편하게 논의할 수 있는 회식 장소로 쓰이기까지. 질베스타에게는 평민 쪽에서 확실히 일해주는 인재로 찍힌 듯하다. 마인이 로제마인이 된 후에는 린샴이나 카루타 등 교육완구를 상급귀족에게 파는 어용상인이 된 데 더해, 핫세 마을에 소문을 퍼뜨려 평민의 반역에 로제마인이 대처하는 문제에 대한 수족으로도 대활약한다.
한번은 교역을 튼 클라센부르크 상인에게 딸 카린이 떠넘겨지게 된다. 카린의 열렬한 대쉬로 주변에서는 벤노에게도 봄이 올 것이라 예상 했으나 정보가 타령에 넘어가기 쉬운 혼인은 벤노로서는 할 수 없었고, 후에 인쇄업과 제지업 정보를 유출 하지 않기 위해 카린을 제거 할 각오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적인 감정만 이렇다는 거지 사적으로는 썸타는 사이였는듯. 결국은 자신의 영지를 위해 헤어진다.
후에 로제마인을 따라 구 아렌스바흐로 넘어가는데, 마인의 재등장으로 인해 편하게 말을 나눌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더욱더 활기를 띄고 세력을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 평민 귀족 할거 없이 떠받들리는 아우브를 등에 업고 있으니 말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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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의 아내이자 벤노의 동생. 뛰어난 솜씨의 재봉사이자 길베르타 상회의 오너이다. 길베르타 상회는 대대로 여성이 물려받는 전통이 있기 때문. 위로 언니가 하나 있는데 길드장의 아들과 억지로 혼인하기 싫어 다른 마을로 시집 간 상태라 코린나가 대신 물려받은 듯하다. 이름은 밀다. 리제와 동갑으로, 원래부터 후계자 교육이 아닌 침자 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벤노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코린나의 능력은 잘 드러나지 않는데, 자기 일에 충실한 한편 온후하게 웃으면서 이익이 되는 부분은 놓치지 않는 훌륭한 상인이다. 마인 왈, 벤노는 자신을 교육 시키려 하는데 비해 코린나는 웃는 얼굴로 일상적인 말을 걸어 오며 정보를 빼낸다고... 코린나를 전적으로 교육 한 게 벤노임을 듣고는 벤노의 교육만 있으면 길베르타 상회는 문제 없다고 했을 정도다. 다만 벤노는 마인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인쇄업, 요리, 린샴 등)을 전부 자신이 싹슬이해서 여러 분야로 넓게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상인이라면, 코린나는 재봉이라는 자신의 분야만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상인이기에 이 부분에서 상인으로서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후에 재봉업체인 길베르타 상회 본연의 업종을 벗어난 산업들은 벤노가 플랑탱 상회로 독립해 나가면서 전부 가져간다. 그리고 재봉 관련 업종만 남긴 길베르타 상회는 데릴사위였던 오토가 직접적인 경영을 담당하는 오너를 맡고, 코린나는 재봉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나름 잘 나가는 상회의 아가씨로 태어나서인지 평민들의 평균적인 삶이 어떤지 잘 인식을 못 한다. 오토와 벤노가 마인의 외모와 청결성에 대해 얘기할 때 ‘그냥 엄마가 신경 써 줘서 그런거 아냐?’라며 이해를 못 했을 정도. 게다가 마인의 청색 무녀복을 의뢰 받았을 때도 살짝 금전감각이 부호와 귀족에 쏠려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토의 아내이자 벤노의 동생. 뛰어난 솜씨의 재봉사이자 길베르타 상회의 오너이다. 길베르타 상회는 대대로 여성이 물려받는 전통이 있기 때문. 위로 언니가 하나 있는데 길드장의 아들과 억지로 혼인하기 싫어 다른 마을로 시집 간 상태라 코린나가 대신 물려받은 듯하다. 이름은 밀다. 리제와 동갑으로, 원래부터 후계자 교육이 아닌 침자 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벤노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코린나의 능력은 잘 드러나지 않는데, 자기 일에 충실한 한편 온후하게 웃으면서 이익이 되는 부분은 놓치지 않는 훌륭한 상인이다. 마인 왈, 벤노는 자신을 교육 시키려 하는데 비해 코린나는 웃는 얼굴로 일상적인 말을 걸어 오며 정보를 빼낸다고... 코린나를 전적으로 교육 한 게 벤노임을 듣고는 벤노의 교육만 있으면 길베르타 상회는 문제 없다고 했을 정도다. 다만 벤노는 마인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인쇄업, 요리, 린샴 등)을 전부 자신이 싹슬이해서 여러 분야로 넓게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상인이라면, 코린나는 재봉이라는 자신의 분야만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상인이기에 이 부분에서 상인으로서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후에 재봉업체인 길베르타 상회 본연의 업종을 벗어난 산업들은 벤노가 플랑탱 상회로 독립해 나가면서 전부 가져간다. 그리고 재봉 관련 업종만 남긴 길베르타 상회는 데릴사위였던 오토가 직접적인 경영을 담당하는 오너를 맡고, 코린나는 재봉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나름 잘 나가는 상회의 아가씨로 태어나서인지 평민들의 평균적인 삶이 어떤지 잘 인식을 못 한다. 오토와 벤노가 마인의 외모와 청결성에 대해 얘기할 때 ‘그냥 엄마가 신경 써 줘서 그런거 아냐?’라며 이해를 못 했을 정도. 게다가 마인의 청색 무녀복을 의뢰 받았을 때도 살짝 금전감각이 부호와 귀족에 쏠려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마르크(マルク, Mark) - 성우: 키쿠치 타츠히로(드라마 CD), 마에노 토모아키(애니메이션)
[38] 다만 길베르타 상회를 하찮게 본 친가와 단호하게 절연하거나, 자신을 막 대한 핫세 마을 관계자들에게 조용한 분노를 내비치는 걸 보면 뒤끝 있는 남자일지도.... 여담으로 루츠가 가출했을 때 칼라가 상점에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가 마르크에게 된통 당한 듯. 자세한 정황은 나와 있지 않으나 온화해 보여도 화가 나면 엄청나게 무서운 모양.
페르디난드한테 "마인이 벤노의 물의 여신"이라는 파렴치한 오해을 푸는데 일조 했고, 핫세 신전으로 대혼란인 상인들을 구할 비책으로 요리사 대여 의견을 내는 등, 머리 회전도 빠르고 재치 있는 인사.[39]
상회를 일으키느라 급급해 자신의 꿈도 잊고 살았던 벤노가 마인을 통해 다시 꿈을 이루려 하자 끝까지 보좌 하겠다고 따른다.
본인은 이미 혼기가 지났기 때문에 결혼엔 관심이 없다고 한다.
벤노와 소싯적부터 함께해온 심복. 선대 오너 사후 다른 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질때 벤노 곁에 남은 유일한 직원이라고. 짙은 갈색 머리에 짙은 녹색의 눈을 하고 있다. 필요한 것을 그 자리에서 척척 꺼내주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유능.페르디난드한테 "마인이 벤노의 물의 여신"이라는 파렴치한 오해을 푸는데 일조 했고, 핫세 신전으로 대혼란인 상인들을 구할 비책으로 요리사 대여 의견을 내는 등, 머리 회전도 빠르고 재치 있는 인사.[39]
상회를 일으키느라 급급해 자신의 꿈도 잊고 살았던 벤노가 마인을 통해 다시 꿈을 이루려 하자 끝까지 보좌 하겠다고 따른다.
본인은 이미 혼기가 지났기 때문에 결혼엔 관심이 없다고 한다.
2.4. 오토마르 상회
하지만 이것은 벤노의 오해로, 1부 3권 부록의 구스타프의 시점 외전을 보면 아직 어렸던 벤노의 능력을 모르는 상황에서 아까운 가게가 허망하게 사라지는걸 막고 싶어서 선의로 한 제안들이였을 뿐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저 서로 소통이 부족해서 이해가 부족했을 뿐. 근본적인 원인은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관점차이인데, 벤노는 상회를 성장시키려고 하며 과감하고 때로는 도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방식으로 상회를 이끌며 새로운 사업에 손대려 하는데 반해 이 사람은 정 반대로 철저한 보수주의자로 성장보다는 현재 상황에 대한 안정적인 유지와 느리지만 튼튼한 발전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벤노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마다 그게 잘못되면 상회가 망할거라는 생각에 그걸 막거나 늦추려고 했기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40] 상거래에 있어서 딱히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 손녀인 프리다와 마인 사이에 커넥션이 생긴 덕분에 나중에는 마인에 의해 심심하면 벤노와 함께 소집당하는 신세가 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벤노의 역할을 해 줄 캐릭터였는데, 노인이라 벤노를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보다 손녀 바보인데, 사실 마인을 자신이 입양 하여 다른 귀족과 계약을 맺어주고 프리다가 귀족가에 가서도 교류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
- 프리다(フリーダ, Frida) - 성우: 우치다 아야(애니메이션)
[41]
자신의 방에서 세례식 행렬을 지켜 보다가 투리의 머리 장식을 보고 갖고 싶어서 할아버지인 구스타프에게 조른 모양. 구스타프는 이 머리 장식을 구하고 싶어 온 마을을 뒤졌지만 정보를 구할 수 없었고 마인이 샘플로 내놓자 바로 팔라고 했을 정도로 원했다. 마인을 만나기 된 계기도 머리 장식 주문 때문이었다. 마인은 저렴하고 광범위한 상품을 원하는데 비해 프리다는 꼬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계 상품을 원해 서로 상품 판매에 대해 다른 시각과 의견을 나누곤 했다. 은혜를 입은 답례로 카르트카르 레시피를 받게 되고 다도회가 아닌 시식회를 열자는 마인의 의견을 받아 들이는 등 상인으로서 어린나이 임에도 배포가 크고 개방적이다.
마인의 병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몇 마디 나눈 걸로 알아채고 마인이 첫 번째로 한계에 봉착했을 때 도와준 것이 그녀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벤노에게 잘못된 마술도구 가격을 알려주고, 마인이 마술도구 가격을 부담하지 못한다면 마인을 오토마르 상회에서 일하게 할 작정이었다. 벤노가 마인에게 권리를 사들일 때 값을 두둑히 쳐주지 않았다면 정말로 이적했을 것이다.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마인은 오토마르 상회와는 공적 관계는 유지해도 필요 이상의 사적인 친분을 쌓지는 않는다. 이후에도 그녀의 아이디어를 벤노와 사이좋게 경쟁하면서 나눠받으며[42] 나중에는 벤노와 길드장이 공동 출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로 취임해버린다.
어릴적부터 친구가 없이 인형처럼 자라[43]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마인을 절친으로 여기고(프리다에게 친구는 마인 뿐이다.) 마인도 분명히 친구로 여기고 있다.
2부 마지막에 마인의 축복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다무엘에겐 향해도 프리다는 피해가긴 했는데, 마인이 프리다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다무엘에게 축복이 간 건 마인이 축복을 건 대상에 부상자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부상자도 아닌데 축복이 간 건 가족, 루프, 벤노, 마르크, 페르디난드로 명백하게 프리다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 길, 빌마, 로지나에게는 축복이 가지 않았는데 디르크에게는 축복이 간 것으로 봐도 확실한 부분. 사실 마인이 프리다를 어찌 생각하는 지는 미묘하다. 신식의 열이 날뛰어 죽을 뻔했을 때, 귀족한테서 밖에 얻을 수 없는 귀한 마술 도구를 양도 해 준 것으로 목숨을 연명하게 해준 것은 감사하게 여기나, 할아버지인 구스타프와 작당하여, 마인의 마력이 날 뛰어 생명이 위험해졌을 때 빚을 지워 자신들의 상회로 끌어 들이려 했었다. 이때 이미 마인은 구스타프와 프리다한테 인간대 인간으로서는 선을 그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구스타프도 프리다도 일에 관련 되선 벤노만큼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긴 한 모양.
구스타프의 손녀. 경영 덕후. 마인과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며 구스타프가 고르고 고른 헨릭을 통해 연명을 위한 마술도구를 제공 받고 성인이 된 후 그의 첩으로 들어갈 예정이다.자신의 방에서 세례식 행렬을 지켜 보다가 투리의 머리 장식을 보고 갖고 싶어서 할아버지인 구스타프에게 조른 모양. 구스타프는 이 머리 장식을 구하고 싶어 온 마을을 뒤졌지만 정보를 구할 수 없었고 마인이 샘플로 내놓자 바로 팔라고 했을 정도로 원했다. 마인을 만나기 된 계기도 머리 장식 주문 때문이었다. 마인은 저렴하고 광범위한 상품을 원하는데 비해 프리다는 꼬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계 상품을 원해 서로 상품 판매에 대해 다른 시각과 의견을 나누곤 했다. 은혜를 입은 답례로 카르트카르 레시피를 받게 되고 다도회가 아닌 시식회를 열자는 마인의 의견을 받아 들이는 등 상인으로서 어린나이 임에도 배포가 크고 개방적이다.
마인의 병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몇 마디 나눈 걸로 알아채고 마인이 첫 번째로 한계에 봉착했을 때 도와준 것이 그녀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벤노에게 잘못된 마술도구 가격을 알려주고, 마인이 마술도구 가격을 부담하지 못한다면 마인을 오토마르 상회에서 일하게 할 작정이었다. 벤노가 마인에게 권리를 사들일 때 값을 두둑히 쳐주지 않았다면 정말로 이적했을 것이다.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마인은 오토마르 상회와는 공적 관계는 유지해도 필요 이상의 사적인 친분을 쌓지는 않는다. 이후에도 그녀의 아이디어를 벤노와 사이좋게 경쟁하면서 나눠받으며[42] 나중에는 벤노와 길드장이 공동 출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로 취임해버린다.
어릴적부터 친구가 없이 인형처럼 자라[43]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마인을 절친으로 여기고(프리다에게 친구는 마인 뿐이다.) 마인도 분명히 친구로 여기고 있다.
2부 마지막에 마인의 축복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다무엘에겐 향해도 프리다는 피해가긴 했는데, 마인이 프리다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다무엘에게 축복이 간 건 마인이 축복을 건 대상에 부상자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부상자도 아닌데 축복이 간 건 가족, 루프, 벤노, 마르크, 페르디난드로 명백하게 프리다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 길, 빌마, 로지나에게는 축복이 가지 않았는데 디르크에게는 축복이 간 것으로 봐도 확실한 부분. 사실 마인이 프리다를 어찌 생각하는 지는 미묘하다. 신식의 열이 날뛰어 죽을 뻔했을 때, 귀족한테서 밖에 얻을 수 없는 귀한 마술 도구를 양도 해 준 것으로 목숨을 연명하게 해준 것은 감사하게 여기나, 할아버지인 구스타프와 작당하여, 마인의 마력이 날 뛰어 생명이 위험해졌을 때 빚을 지워 자신들의 상회로 끌어 들이려 했었다. 이때 이미 마인은 구스타프와 프리다한테 인간대 인간으로서는 선을 그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구스타프도 프리다도 일에 관련 되선 벤노만큼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긴 한 모양.
- 일제(イルゼ, Ilse) - 성우: 야마구치 마유미(애니메이션)
구스타프의 요리사. 이후 로제마인과 구스타프, 프리다, 벤노 등이 출자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주방장이 되고 로제마인에게 받은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연구하여 에렌페스트가 전국에 자랑할 수 있는 요리사가 된다. 로제마인의 요리사인 푸고와는 좋은 라이벌이다.
마인이 평민 시절, 다른 평민 아이들과 달리 음식을 즐기는 고상한 모습과, 자신의 집에선 구할 수 없어 못 쓴다는 재료, 특히 설탕의 활용법을 턱턱 내놓고, 아직 사용법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설탕에 눈독 들이는 모습을 보고 평범한 아이가 아님을 간파한다. 실제로 전생의 기억이 각성한 마인이 처음으로 “꿈의 세계”를 언급한 사람이기도 하다.[44]
원래 귀족가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능력 있는 요리사였으나, 실력은 꿀릴거 없는데 연줄 때문에 더 높은 자리로 못 올라가는 거에 불만을 품던 차, 구스타프한테 스카웃 된다. 이 때문인지 자신한테 레시피를 공개 하며 실력을 인정해 주는 마인에게 감사하고 있고, 어떻게 해서든 마인으로부터 더 많은 레시피를 얻기 위해 요리 실력을 키우며 노력한다. 일제는 마인이 왜 사장인 벤노가 아닌 되도록 정보를 감춰야 하는 상대인 자신한테 이런 귀한 레시피를 알려주는지 의아해 하는데, 돌아온 대답은 ‘벤노한테는 알려줘 봤자 재료도 못 구하고 만들 능력도 없다’는 엄청나게 객관적인 평. 후원자도 미뤄두고 먼저 정보를 줄 만큼 자신의 능력을 높이 사줬다는 이유로 일제는 일개 평민 꼬마인 마인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받은 레시피 개량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그 노력에 마인/로제마인이 칭찬하자 감동 받는 묘사가 군데군데 있다. 어찌 보면 마인 덕에 요리사로서 더 높은 경지에 오르게 된 것.
마인이 평민 시절, 다른 평민 아이들과 달리 음식을 즐기는 고상한 모습과, 자신의 집에선 구할 수 없어 못 쓴다는 재료, 특히 설탕의 활용법을 턱턱 내놓고, 아직 사용법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설탕에 눈독 들이는 모습을 보고 평범한 아이가 아님을 간파한다. 실제로 전생의 기억이 각성한 마인이 처음으로 “꿈의 세계”를 언급한 사람이기도 하다.[44]
원래 귀족가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능력 있는 요리사였으나, 실력은 꿀릴거 없는데 연줄 때문에 더 높은 자리로 못 올라가는 거에 불만을 품던 차, 구스타프한테 스카웃 된다. 이 때문인지 자신한테 레시피를 공개 하며 실력을 인정해 주는 마인에게 감사하고 있고, 어떻게 해서든 마인으로부터 더 많은 레시피를 얻기 위해 요리 실력을 키우며 노력한다. 일제는 마인이 왜 사장인 벤노가 아닌 되도록 정보를 감춰야 하는 상대인 자신한테 이런 귀한 레시피를 알려주는지 의아해 하는데, 돌아온 대답은 ‘벤노한테는 알려줘 봤자 재료도 못 구하고 만들 능력도 없다’는 엄청나게 객관적인 평. 후원자도 미뤄두고 먼저 정보를 줄 만큼 자신의 능력을 높이 사줬다는 이유로 일제는 일개 평민 꼬마인 마인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받은 레시피 개량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그 노력에 마인/로제마인이 칭찬하자 감동 받는 묘사가 군데군데 있다. 어찌 보면 마인 덕에 요리사로서 더 높은 경지에 오르게 된 것.
- 윳테 (ユッテ) - 성우: 야에하타 유키네
사용인.
2.5. 기타 1부 인물
- 페이(フェイ, Fey) - 성우: 하나모리 유미리(애니메이션)
마인보다 1살 많은 핑크색 머리의 남자아이. 숲에서 뛰어놀다가 마인이 만들던 점토판을 망가뜨린 적이 있다. 그 때 분노한 마인이 무의식적으로 마력을 발산하는 것을 본 이후로 마인을 무서워하게 된다.
- 겔다(ゲルダ, Gelda)
근처에서 어린 아이를 맡아주는 할머니.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인물. 중세 세계관의 평민답게 위생에 별달리 신경쓰지 않는다. 실은 불법 영업이다.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3. 2부 등장인물
3.1. 에렌페스트령 신전
- 페르디난드(フェルディナンド, Ferdinand)
[45] 선대 고아원장인 마르그리트의 총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북해하였고, 급기야는 그녀에게 비밀방에 불려가 성폭행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비밀방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해낸다. 마르그리트는 정변의 영향으로 일부 청색 신관들이 환속하는 가운데 회색 신관들과 육체 관계를 가진게 알려져 환속 조에 끼지 못 했다. 거기에 프랑도 자신을 거부하자 낙심하여 자살했다.
마인 전에는 페르디난드의 시종이었으며 때때로 페르디난드와 닮은 구석을 보여주는데 이에 '전 주종관계의 두사람의 검은 미소가 닮았다' 마인을 떨게 만들기도 한다.
페르디난드의 명령에 의해 마인의 담당 신관이 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페르디난드로부터 버림받은 것이라 생각해 불만을 가졌지만 프랑이 페르디난드에게 가장 신뢰받고 있고 능력도 가장 뛰어나기에 비밀덩어리인 마인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인이 신전이나 고아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일하는 것에 감복하여 현재는 누구보다도 마인에게 충성하고 있다. 이는 마르그리트의 영향도 있다. 그녀는 고아원장의 직함을 이용해 횡령을 일삼고 고아원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 아이들을 시종 삼아 꽃을 따며 지냈던 걸로 보인다. 그런데 평민 여자애가 고아원의 실태를 알고 나자 괴로워 하고, 신관장에게 하소연, 끝내는 해결책을 끌어내 고아원 개혁을 일으켰으니 프랑의 입장으로서는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아르노가 처분 되기 전, 괴롭힐 목적으로 은근 슬쩍 페르디난드에게 프랑이 비밀방에 안 좋은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흘리는데, 오히려 프랑은 이 과거를 페르디난드가 아닌 마인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로 떠난데다 마인마저 중앙으로 떠나면서 에렌페스트에 남겨질 예정이었으나 마인에게 아렌스바흐의 영주가 될수이있는 길이 생기자 페르디난드와 마인이 있는 아렌스바흐로 가기를 희망하여 정식으로 영주가되면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어렸을 때는 화사한 미소년이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프랑은 마르그리트가 봤다면 탄식할 정도로 늠름하게 성장한 듯. 그래도 미남 축에 드는지라 로제마인은 페르디난드보다 프랑의 외모가 취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페르디난드가 마인에게 붙인 회색 신관. 처음에는 페르디난드가 자신을 좌천시킨 것으로 생각했으나 마인을 보좌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고쳐나가며 신전과 제지업을 총괄하는 무녀 마인의 수석 시종으로 거듭난다.마인 전에는 페르디난드의 시종이었으며 때때로 페르디난드와 닮은 구석을 보여주는데 이에 '전 주종관계의 두사람의 검은 미소가 닮았다' 마인을 떨게 만들기도 한다.
페르디난드의 명령에 의해 마인의 담당 신관이 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페르디난드로부터 버림받은 것이라 생각해 불만을 가졌지만 프랑이 페르디난드에게 가장 신뢰받고 있고 능력도 가장 뛰어나기에 비밀덩어리인 마인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인이 신전이나 고아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일하는 것에 감복하여 현재는 누구보다도 마인에게 충성하고 있다. 이는 마르그리트의 영향도 있다. 그녀는 고아원장의 직함을 이용해 횡령을 일삼고 고아원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 아이들을 시종 삼아 꽃을 따며 지냈던 걸로 보인다. 그런데 평민 여자애가 고아원의 실태를 알고 나자 괴로워 하고, 신관장에게 하소연, 끝내는 해결책을 끌어내 고아원 개혁을 일으켰으니 프랑의 입장으로서는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아르노가 처분 되기 전, 괴롭힐 목적으로 은근 슬쩍 페르디난드에게 프랑이 비밀방에 안 좋은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흘리는데, 오히려 프랑은 이 과거를 페르디난드가 아닌 마인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로 떠난데다 마인마저 중앙으로 떠나면서 에렌페스트에 남겨질 예정이었으나 마인에게 아렌스바흐의 영주가 될수이있는 길이 생기자 페르디난드와 마인이 있는 아렌스바흐로 가기를 희망하여 정식으로 영주가되면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어렸을 때는 화사한 미소년이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프랑은 마르그리트가 봤다면 탄식할 정도로 늠름하게 성장한 듯. 그래도 미남 축에 드는지라 로제마인은 페르디난드보다 프랑의 외모가 취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길(ギル, Gil) - 성우: 산페이 유코
처음에는 신의 은총[46] 을 내려주지 않는 마인과 반목하나, 곧 완전히 물들어서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마인의 주의에 따르며, 루츠와 엮이고 고아들을 보살피면서 가장 서민적인 시종이 된다. 식사나 개인 공간보다도 칭찬 같은 인간적인 교류가 부족 한 것을 알자, 마인은 가족들끼리 하는 것처럼 길을 칭찬하고 보상으로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던 고아원을 마인이 돕기를 바라자 발벗고 나선다. 그 이유는 길은 고아원에서 자라 고아원의 환경을 끔찍하게 여겼으며 적극적으로 고아들을 돕길 원했기에. 그 덕분인지 이 이후부터는 길은 마인에게 완벽히 충성하는, 언제 문제아였나 싶을정도로 착실한 시종으로 자라게 된다. 후에 마인이 독에 당해 유레베에 잠긴 2년의 공백 시간을 절실히 느끼는 장치로 나온다. 평소와 같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칭찬해 주려 했더니 이미 성장한 길이 당황한 것. 그 후로는 이 칭찬 방식은 묘사되지 않는다.
4,5부에서는 구텐베르크의 로제마인 공방 대표로 계속 영지내를 이동하면서 제지업과 인쇄업을 확산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특히 영주의 딸로 아득히 높은 신분까지 간 로제마인과 루츠와 마인의 원래 가족들을 이어주는 유일한 가교 역할을 자기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나서서 해주고 있다. 길은 루츠의 방문이 뜸 할 때 대신 스킨쉽 상대가 될 것을 제안하는 등, (프랑에게 강하게 저지되지만[47] ) 마인을 아끼어 뭐든 해주고 싶어 하지만, 마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점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이 생기자 마인에게 내쳐 질까봐 엄청 불안해 한다. 루츠에게 상담하여 마인은 노력 하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노력한 결과, 사실상 구텐베르크에서 없으면 안 될 위치까지 성장한다.
시종 교육을 열심히 받은 데다 2년간 부쩍 성장했지만, 공방 일로 평민촌에 머무르면 다시 말씨가 나빠진다. 구텐베르크의 일행이여서 마인과 함께 타령으로 떠나기로 정해져있는 상태.
- 델리아(デリア, Delia) - 성우: 토마루 치요
이후에는 고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을 가끔씩 보인다. 특히 콘라트와 디르크를 돌보는 델리아는 영락없는 어린 남동생을 키우는 언니의 모습을 보이며 훈훈하게 묘사된다. 마인 시점에서는 언제나 날을 세우고 대립한 것처럼 보였으나, 고아원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로제마인이 얼마나 훌륭한지 늘 말하고 있었다고. 5부의 숙청 끝에 들어온 몰락 귀족 자식들을 보고 고아원이 언제나 지금처럼 평온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느낀 디르크가 자기가 자란 신전의 신관장 혹은 고아원장이 되겠다며 귀족이 되기로 결정하자 반대하며 오열하지만 이내 그런 동생을 나름대로 격려하면서 보내준다.
- 빌마(ヴィルマ, Wilma) - 성우: 야스노 키요노
임신해서 고아원으로 쫓겨난 회색 무녀의 딸로 고아원에서 '어머니'라는 개념을 경험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로지나와 함께 현재는 환속한 푸른 무녀인 크리스티네의 시종이었으며 푸른 무녀로서는 드물게 시종들과 예술을 즐긴 크리스티네 덕에 어지간한 귀족 앞에서도 통할 교양과 그림 솜씨를 지니게 되었다. 마인의 시종이 되어 최초의 그림책 제작에 참여하고 이후 삽화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남성 공포증을 가지게 되어 핫세의 작은 신전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하나, 벤노의 일갈로 자신이 어리광부려왔던 것을 깨닫고는[48] 남성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뭐, 그 전에 자선 콘서트를 위한 페르디난드의 그림을 그리다가 실물을 보게 되자 그림 삼매경에 빠져 하룻밤새 자기 방을 페르디난드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버렸지만. 다만 페르디난드의 경우 남자가 아니라 모델로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작중에서 그렇게 노골적으로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지 하르트무트나 클라리사에 지지 않는 마인 신도중 한명이다. 청색무녀 시절부터 고아원을 구하는 모습 및 마인의 성녀 전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 인물인지라 마인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정작 마인은 빌마를 우리의 성녀라 부르고 있고, 빌마가 자신의 그림이 인쇄 된 것을 보고 울자 아이들이 위로해 주는데 그 모습을 보고 성녀화가 따로 없다 할 정도. 남성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르트무트가 성녀 전설을 묻자 마인님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기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할정도로 궁합도 잘맞는 편. 5부에서 왕의 양녀로 가게된 마인을 따라 중앙으로 가거나 엘비라에게 팔릴 상황이 되었으나 로제마인을 따라가기로 한다. 마인이 성인이 되기전인 3년간은 에렌페스트에 남아 엘비라와 고아원 원장이 된 필린느를 도우며 인수인계를 마친뒤 3년후에 마인 곁에 갈 예정이다.
- 로지나(ロジーナ, Rosina) - 성우: 스즈키 미노리
크리스티네가 총애하여 거의 푸른 무녀에 준하는 생활을 한 덕에 마인의 시종 중에서 가장 귀족에 가까운 식견과 의식을 가지고 있다. 웹본에 의하면 또래인데다가 취향도 잘 맞아 로지나를 특히 예뻐했던 걸로 보인다. 덕분에 마인의 시종이 된 초기 음악 외의 일에는 일절 신경을 쓰지 않은 태도 덕에 다른 시종들과 마찰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시종들의 비판과 자기자신 또한 고심 끝에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음을 납득하고 다른 시종들과 마인의 의견에 따라 사무와 관련된 일을 돕기 시작한다.[49] 마인이 영주의 양녀가 되자 전속 악사가 되어 귀족가 아이방, 귀족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지에 불려 다니며 맘껏 페슈필을 연주하는 삶을 산다.
나중에 크리스티네와 만나서 다시금 자신의 시종이 될 것을 제안 받으나, 이미 로제마인의 인품과 작곡(?) 실력에 매료된 뒤인지라 거절하였다. 푸른 무녀였던 크리스티네로서는 환속하는 걸로도 감지덕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로지나를 데려갈 여유가 없었으며 귀족원을 졸업하면 마중나갈 생각이었다고 한다. 다만 빌마 등 다른 시종들은 제외였으며, 다른 청색 신관이 로지나를 시종으로 삼았다면 그와 다투어 데려갈 만한 열정은 없었다는 작가의 설명.
로지나의 일인 로제마인의 교양 및 음악 교육이 마무리되고 사건이 귀족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4부 이후로는 인쇄업에도 큰 관련이 없는 위치 덕에 별 비중은 없지만 귀족원 다과회나 행사등에 연주자로써 빼놓지않고 동행한다. 귀족원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마인과 함께 작곡한 곡 덕분에 다도회등에서 귀족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 아르노(アルノー, Arno) - 성우: 이토 요시유키(伊藤 良幸)
신관장 페르디난드의 수석 시종인 회색 신관. 단편에서 전대 고아원장인 마르그리트를 짝사랑하였기에 그런 그녀의 총애를 받으면서도 그녀를 거부했던 프랑을 내심 질투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성폭행 당했던 비밀의 방을 새로이 신전장이 되는 로제마인이 이어받는 모습을 보며 프랑이 그 기억으로 하얗게 질리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만 한편으로는 신전장의 수석 시종이 되어버린 프랑이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 아니냐며 착잡한 마음을 가진다. 마인에게 개인실로 고아원의 원장실을 추천한 것도 프랑을 괴롭히기위해서였다. 그러나 2부에서 3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페르디난드에게 처분당했다는 것을 작가가 공인했다. 작중에서는 페르디난드가 아르노의 충성심에 의구심을 가져서 다른 곳으로 보냈다는 식으로 에둘러 말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문장에서 저 먼 곳이라고 나온다... 그간 등장은 많았지만 본인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연출은 없다가 정발판 기준 4권 단편집에서야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프랑과 자신, 마르그리트에 얽힌 과거와 프랑을 대하는 그의 심정이 드러난다. 끝에서 프랑에게 복수심을 내비추는 독백으로 마무리되는데 무색하게도 그 직후 프랑이 등장하는 단편에서(바로 13페이지 뒤) 페르디난드의 입을 빌어 순식간에 처분되면서 뭔가 해볼 틈도 없이 다소 허무하게 사라진다. 페르디난드가 아르노를 신속하게 처분하지 않았다면 프랑의 허물을 로제마인에게 고자질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랑이 페르디난드에게 이변을 고하려 할 때 비밀방 안의 주인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은 '괴롭힘'은, 결과적으로 열 살까지 마인으로 살 수 있었던 소녀에게 로제마인의 운명을 강요하는 결과로 이어져 본인 생각 이상으로 페르디난드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자세한 속사정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아르노가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거나 대놓고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페르디난드에게 처분당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지간히 신용하기 어려웠던 인물이었던 듯하다. 특히 숨겨야 할 비밀을 자기 입맛대로 은근슬쩍이긴 하지만 마구 흘려댔던 것은 로제마인의 비밀을 지켜야 했던 페르디난드로서는 도저히 살려두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잖아도 세계관 상 회색 신관은 귀족이 한둘 죽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니 말이다. 달리 생각하면 페르디난드는 자신의 의중을 반한 사람은 바로 처분 가능한 냉혈한임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평민 뿐 아니라 같은 귀족들도 영주 가문이나 로제마인에게 해가 되면 바로 처분 해 버릴 인사다.[50]
실제로 시키코자는 사형에 쳐해졌고, 다무엘이 브리기테와 결혼 하여 로제마인의 호위역을 그만 뒀다면 페르디난드가 나서서 그를 죽였을거고, 로제마인의 출신을 알아내고 면담을 요청 해 온 하르트무트의 경우는 면전에서 입조심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조를 내비췄다. 다만, 페르디난드가 로제마인의 과거와 관련하여 작중 마음먹고 죽인 인물은 아르노 뿐이다. 시키코자는 명령위반으로 처형된 거지 페르디난드가 죽인 것도 아니다. 다무엘의 결혼은 페르디난드 뿐 아니라 엘비라 등 다른 귀족도 로제마인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다무엘을 "치울" 낌새를 보였다. 하르트무트의 경우 죽이지 않은 것만 해도 용한게 로제마인의 과거와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로제마인의 과거를 알아낸 인물이기 때문이며 그나마 죽이지 않고 협박만으로 끝냈다. 페르디난드의 사고방식이 전형적인 유르겐슈미트 귀족임은 사실이라서, 3부의 핫세 마을, 겨울의 집에 모인 1천명 정도를 학살하는 안에 대해 아무 거리낌이 없었고, 2부에서 고아원에서 아사자가 나오는 사태를 개선하려는 로제마인에게, 현재의 청색신관수에 비추어 고아원에 회색신관은 40명이면 되는데 지금 80명분이 있으니 남아도는 40명치는 '처분'해버리는 게 낫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나중에 프랑이 신관장도 로제마인을 응원한다고 말했지만, 신관장 자신은 로제마인을 막지 않았을 뿐이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어떤 수단을 강구하지도 않아서 그 자신의 윤리관에 그 상황은 문제없다고 인식한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시키코자는 사형에 쳐해졌고, 다무엘이 브리기테와 결혼 하여 로제마인의 호위역을 그만 뒀다면 페르디난드가 나서서 그를 죽였을거고, 로제마인의 출신을 알아내고 면담을 요청 해 온 하르트무트의 경우는 면전에서 입조심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조를 내비췄다. 다만, 페르디난드가 로제마인의 과거와 관련하여 작중 마음먹고 죽인 인물은 아르노 뿐이다. 시키코자는 명령위반으로 처형된 거지 페르디난드가 죽인 것도 아니다. 다무엘의 결혼은 페르디난드 뿐 아니라 엘비라 등 다른 귀족도 로제마인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다무엘을 "치울" 낌새를 보였다. 하르트무트의 경우 죽이지 않은 것만 해도 용한게 로제마인의 과거와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로제마인의 과거를 알아낸 인물이기 때문이며 그나마 죽이지 않고 협박만으로 끝냈다. 페르디난드의 사고방식이 전형적인 유르겐슈미트 귀족임은 사실이라서, 3부의 핫세 마을, 겨울의 집에 모인 1천명 정도를 학살하는 안에 대해 아무 거리낌이 없었고, 2부에서 고아원에서 아사자가 나오는 사태를 개선하려는 로제마인에게, 현재의 청색신관수에 비추어 고아원에 회색신관은 40명이면 되는데 지금 80명분이 있으니 남아도는 40명치는 '처분'해버리는 게 낫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나중에 프랑이 신관장도 로제마인을 응원한다고 말했지만, 신관장 자신은 로제마인을 막지 않았을 뿐이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어떤 수단을 강구하지도 않아서 그 자신의 윤리관에 그 상황은 문제없다고 인식한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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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의 시종인 회색 신관. 원래 프리츠와 함께 시키코자를 섬기고 있었으나, 시키코자가 신전을 나가면서 페르디난드의 시종이 되었다. 아르노가 높은 곳에 오른 후 신관장의 수석 시종이 된다. 이후 시종의 보충을 원하는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신관장을 보좌 하기 위해 자진해서 지원했다고 한다. 프랑과 함께 아렌스바흐의 영주가 된 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있는 아렌스바흐로 이적을 희망하여 마인이 정식으로 영주가된뒤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페르디난드의 시종인 회색 신관. 원래 프리츠와 함께 시키코자를 섬기고 있었으나, 시키코자가 신전을 나가면서 페르디난드의 시종이 되었다. 아르노가 높은 곳에 오른 후 신관장의 수석 시종이 된다. 이후 시종의 보충을 원하는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신관장을 보좌 하기 위해 자진해서 지원했다고 한다. 프랑과 함께 아렌스바흐의 영주가 된 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있는 아렌스바흐로 이적을 희망하여 마인이 정식으로 영주가된뒤 데려가기로 약속한다.
- 디르크 (ディルク)
카밀이 태어난 직후 고아원에 버려진 아기. 마인의 유도로 델리아가 친동생처럼 여기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게 된다. 마인과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며 중급 귀족 정도의 마력을 가진 덕에 신전장에게 이용당했다. 이후 델리아와 함께 고아원에서 지내면서 마인이 만든 책과 카드를 배우고 마력이 쌓이면 신관장으로부터 빈 마석을 받아 마력을 내보내며 살아간다.
5부에서 로제마인이 첸트의 양녀가 되는 대가로 대량으로 받은 어린이용 마술도구 덕에 귀족이 될 기회가 생기자[52] 귀족이 되어 신전에 돌아와 최소한 고아원장, 가능하면 신관장이 되어 고아원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왜 고아원의 나이 많은 회색 신관이나 무녀가 윗사람이 바뀌는 걸 걱정하나 싶다가 숙청때문에 고아원에 본 귀족 아이들의 행태를 보고 이런 사람이 신전의 높은 자리에 오면 고아원이 위험해진다는 마음을 먹고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청색 신관이 아니라 귀족이 되고 싶은 이유는 청색 신관의 입장으로서는 신전에 드나들 귀족을 막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평민에서 귀족이 된 두번째 사례. 마력량으로 신분을 결정한 덕에 중급귀족의 입장을 얻게된다.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게 베로니카파 숙청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란 딱지가 붙게 되었다. 다 각오하고 한 거지만.... 마력에 먹히는 병을 가진 사람의 특징으로 속성이 희미하다. 로제마인과 달리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어 마력 덩어리가 없을 터라 디르크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타인의 마력에 물들지 않으면 금세 마력의 색이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마인의 고아원 개혁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일단 마인이 없었다면 디르크는 델리아와 면식조차 없이 고아원으로 보내졌을 것이며, 가뜩이나 상황이 어려웠던 고아원에서 제대로 된 식사와 보상핌을 받으며 성장했을거라 보기 어렵다. 게다가 신식이라는 걸 깨닫고 페르디난드에게 상담한 마인덕에 신식 치곤 상당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신구나 마석에 마력을 빼내어 마력에 삼켜질 걱정 없이 클 수 있었다. 둘 중 하나만 빠졌어도 죽었을 아이. 거기에 로제마인이 왕족에게 받은 어린이용 마술 도구를 고아원 아이들에게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조른 탓에 하르트무트와 질베스타한테 면접을 보고 귀족 사회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본인의 말로는 닿을 수 조차 없어 원하는 것 조차 불가능한 귀족의 지위.
결국 평민 꼬마의 비상식적인 고아원 개혁은 세례식도 받지 못 하고 죽을 수 밖에 없던 신식 아이를 두번째 평민 출신의 귀족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5부에서 로제마인이 첸트의 양녀가 되는 대가로 대량으로 받은 어린이용 마술도구 덕에 귀족이 될 기회가 생기자[52] 귀족이 되어 신전에 돌아와 최소한 고아원장, 가능하면 신관장이 되어 고아원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왜 고아원의 나이 많은 회색 신관이나 무녀가 윗사람이 바뀌는 걸 걱정하나 싶다가 숙청때문에 고아원에 본 귀족 아이들의 행태를 보고 이런 사람이 신전의 높은 자리에 오면 고아원이 위험해진다는 마음을 먹고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청색 신관이 아니라 귀족이 되고 싶은 이유는 청색 신관의 입장으로서는 신전에 드나들 귀족을 막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평민에서 귀족이 된 두번째 사례. 마력량으로 신분을 결정한 덕에 중급귀족의 입장을 얻게된다.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게 베로니카파 숙청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란 딱지가 붙게 되었다. 다 각오하고 한 거지만.... 마력에 먹히는 병을 가진 사람의 특징으로 속성이 희미하다. 로제마인과 달리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어 마력 덩어리가 없을 터라 디르크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타인의 마력에 물들지 않으면 금세 마력의 색이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마인의 고아원 개혁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일단 마인이 없었다면 디르크는 델리아와 면식조차 없이 고아원으로 보내졌을 것이며, 가뜩이나 상황이 어려웠던 고아원에서 제대로 된 식사와 보상핌을 받으며 성장했을거라 보기 어렵다. 게다가 신식이라는 걸 깨닫고 페르디난드에게 상담한 마인덕에 신식 치곤 상당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신구나 마석에 마력을 빼내어 마력에 삼켜질 걱정 없이 클 수 있었다. 둘 중 하나만 빠졌어도 죽었을 아이. 거기에 로제마인이 왕족에게 받은 어린이용 마술 도구를 고아원 아이들에게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조른 탓에 하르트무트와 질베스타한테 면접을 보고 귀족 사회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본인의 말로는 닿을 수 조차 없어 원하는 것 조차 불가능한 귀족의 지위.
결국 평민 꼬마의 비상식적인 고아원 개혁은 세례식도 받지 못 하고 죽을 수 밖에 없던 신식 아이를 두번째 평민 출신의 귀족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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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질베스타의 외삼촌이며 신전장 직책에 있다. 즉, 2부의 신전장과 3부 이후의 전 신전장은 이 인간을 가리킨다. 사실 작중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서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모를 수도 있다. 전형적인 계급주의에 찌들은 속물. 페르디난드도 그의 행태에는 학을 떼고 있지만 그 뒤에 베제반스의 누나이자 현 영주의 어머니인 베로니카가 버티고 있어 자신의 보신과 영지의 당장의 평안을 위해 눈을 감고있는 상황. 저 비주얼이지만 베로니카의 오빠가 아니라 동생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인자한 노인처럼 보였으나, 이는 마인의 옷차림이나 기부금액 등을 보고 마인을 대상인의 딸로 착각했기 때문이었고, 마인이 귄터와 에파와 함께 신전을 찾아오자 가난한 천민임을 알고 태도가 돌변해 마인을 빼앗으려 했다. 이때 마인이 분노로 마력으로 위압을 걸어 하마터면 죽을 뻔 했는데 이후로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겼다.
끝내 마인을 납치해 아렌스바흐령으로 넘기려는 습격에 직접 참여한 것이 현장에서 발각됨과 동시에 그 동안 저질러온 횡령 및 공작에 대한 증거가 들이밀어지고, 질베스타가 마인을 양녀로 삼았다면서 영주의 딸을 습격한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후에는 사형 당했다. 상기한 죄목으로 인해 아렌스바흐 계열 파벌의 수뇌부 대부분이 숙청된다. 사실 이 사건은 질베스타, 칼스테드, 페르디난드가 베제반스 일당이 마인을 습격하려고 꾸미던 음모를 역으로 활용하여 베로니카를 실각시키고자 극비리에 암약한 것이었다. 다만 아르노의 거짓보고로 페르디난드가 부재중이라고 베제반스가 착각하고, 동문 병사장이 업무를 소홀히해서 빈데발트 백작이 영내에 들어오는 등 여러 악운이 겹치면서 마인의 습격이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마인이 진짜 위험에 처했으며 이로 인해 예정보다 빠르게 베로니카가 실각하게 된다. 이러한 베로니카의 갑작스러운 실각은 구 베로니카 파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는 전개에서 중요한 갈등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캐릭터 자체는 그냥 저냥 어디에나 있을 법한 속물 쓰레기였지만 이 인간이 신전장으로 있는 동안 손을 댄 곳이 생각보다 넓어서 이후로 그의 영향이 계속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하세 마을의 촌장이 이 작자 빽으로 영주 일족에 대들다가 처형당했고 이 작자가 보낸 편지로 인해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에 간섭할 여지를 주었다. 또, 베제반스가 마력을 빼돌렸고 이를 수령한 게오르기네가 이를 베르게슈토크 귀족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게오르기네의 영향력을 넓혔고 로제마인이 아렌스바흐와 베르게슈토크에게 반감을 사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마인이 넘겨받은 신전장의 성전은 첨삭이 꽤 되어 있었는데, 고어로 적힌 신화를 현대어로 풀이해서 써둔 부분이 있었는 것으로 보아 고어를 현대어로 풀이한 신전장은 행실은 쓰레기였지만 머리 하나만큼은 우리 생각보다 좋았던 인물일수도 있다. 로제마인도 구르트리스하이트로 알게 된 영지의 주춧돌의 위치를 이 인간은 구르트리스하이트를 얻지도 않았는데 알아낸 것으로 추측된다. 신전장은 당연히 성전 열쇠의 주인이며, 베제반스는 영주일족으로서는 미달이었지만 신전 봉납식때 페르디난드에게 무시못할 도움이 될 정도의 마력은 있었다는 묘사가 있으므로, 어쩌면 초석의 방에 들어가봤을 가능성도 있다.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와 선대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딸인 가브리엘레 사이에서 태어났음에도 신전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그를 임신했을 때 가브리엘레가 몸이 심하게 나빠져 제대로 된 마력태교를 하지 못해 마력양이 심각하게 딸리게 됐기 때문. 그를 비호 할 수 있는 가브리엘라는 출산 후 죽어서 반대 할 수 있는 자도 없었다. 하지만 핏줄을 끔찍히 여긴 베로니카가 가브리엘라의 파벌을 흡수 하고 세력을 확장 하자 귀족용 반지를 동생에게 주고 온갖 편의를 봐준다. 신전을 무시하는 귀족들 조차 베로니카의 연줄을 위해 베제반스를 모임에 부르고 아첨하기 바빴을 정도. 심지어 영주 부인인 플로렌치아에게 베로니카와 쌍으로 며느리의 마음 가짐이니 뭐니 하며 설교를 있는대로 퍼부었다는 말이 있는 거 보면 성에도 곧잘 출입 했던 모양.
원치 않은 길을 강요당한 운명에 공감했음인지 가족들에게 야박한 게오르기네가 이 외삼촌만큼은 무척 소중하게 여기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로제마인이 연애편지로 착각할 만큼 애틋한 내용으로.... 신전장 또한 자신을 의지하는 게오르기네에게 성배니 정보니 갖가지로 퍼주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 게오르기네는 에렌페스트의 아우브 자리를 노리고 닥돌할 수 있었다.
이름은 Bese (남자 이름) + Wanst (배불뚝이)로 추정된다.
영주 질베스타의 외삼촌이며 신전장 직책에 있다. 즉, 2부의 신전장과 3부 이후의 전 신전장은 이 인간을 가리킨다. 사실 작중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서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모를 수도 있다. 전형적인 계급주의에 찌들은 속물. 페르디난드도 그의 행태에는 학을 떼고 있지만 그 뒤에 베제반스의 누나이자 현 영주의 어머니인 베로니카가 버티고 있어 자신의 보신과 영지의 당장의 평안을 위해 눈을 감고있는 상황. 저 비주얼이지만 베로니카의 오빠가 아니라 동생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인자한 노인처럼 보였으나, 이는 마인의 옷차림이나 기부금액 등을 보고 마인을 대상인의 딸로 착각했기 때문이었고, 마인이 귄터와 에파와 함께 신전을 찾아오자 가난한 천민임을 알고 태도가 돌변해 마인을 빼앗으려 했다. 이때 마인이 분노로 마력으로 위압을 걸어 하마터면 죽을 뻔 했는데 이후로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겼다.
끝내 마인을 납치해 아렌스바흐령으로 넘기려는 습격에 직접 참여한 것이 현장에서 발각됨과 동시에 그 동안 저질러온 횡령 및 공작에 대한 증거가 들이밀어지고, 질베스타가 마인을 양녀로 삼았다면서 영주의 딸을 습격한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후에는 사형 당했다. 상기한 죄목으로 인해 아렌스바흐 계열 파벌의 수뇌부 대부분이 숙청된다. 사실 이 사건은 질베스타, 칼스테드, 페르디난드가 베제반스 일당이 마인을 습격하려고 꾸미던 음모를 역으로 활용하여 베로니카를 실각시키고자 극비리에 암약한 것이었다. 다만 아르노의 거짓보고로 페르디난드가 부재중이라고 베제반스가 착각하고, 동문 병사장이 업무를 소홀히해서 빈데발트 백작이 영내에 들어오는 등 여러 악운이 겹치면서 마인의 습격이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마인이 진짜 위험에 처했으며 이로 인해 예정보다 빠르게 베로니카가 실각하게 된다. 이러한 베로니카의 갑작스러운 실각은 구 베로니카 파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는 전개에서 중요한 갈등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캐릭터 자체는 그냥 저냥 어디에나 있을 법한 속물 쓰레기였지만 이 인간이 신전장으로 있는 동안 손을 댄 곳이 생각보다 넓어서 이후로 그의 영향이 계속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하세 마을의 촌장이 이 작자 빽으로 영주 일족에 대들다가 처형당했고 이 작자가 보낸 편지로 인해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에 간섭할 여지를 주었다. 또, 베제반스가 마력을 빼돌렸고 이를 수령한 게오르기네가 이를 베르게슈토크 귀족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게오르기네의 영향력을 넓혔고 로제마인이 아렌스바흐와 베르게슈토크에게 반감을 사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마인이 넘겨받은 신전장의 성전은 첨삭이 꽤 되어 있었는데, 고어로 적힌 신화를 현대어로 풀이해서 써둔 부분이 있었는 것으로 보아 고어를 현대어로 풀이한 신전장은 행실은 쓰레기였지만 머리 하나만큼은 우리 생각보다 좋았던 인물일수도 있다. 로제마인도 구르트리스하이트로 알게 된 영지의 주춧돌의 위치를 이 인간은 구르트리스하이트를 얻지도 않았는데 알아낸 것으로 추측된다. 신전장은 당연히 성전 열쇠의 주인이며, 베제반스는 영주일족으로서는 미달이었지만 신전 봉납식때 페르디난드에게 무시못할 도움이 될 정도의 마력은 있었다는 묘사가 있으므로, 어쩌면 초석의 방에 들어가봤을 가능성도 있다.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와 선대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딸인 가브리엘레 사이에서 태어났음에도 신전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그를 임신했을 때 가브리엘레가 몸이 심하게 나빠져 제대로 된 마력태교를 하지 못해 마력양이 심각하게 딸리게 됐기 때문. 그를 비호 할 수 있는 가브리엘라는 출산 후 죽어서 반대 할 수 있는 자도 없었다. 하지만 핏줄을 끔찍히 여긴 베로니카가 가브리엘라의 파벌을 흡수 하고 세력을 확장 하자 귀족용 반지를 동생에게 주고 온갖 편의를 봐준다. 신전을 무시하는 귀족들 조차 베로니카의 연줄을 위해 베제반스를 모임에 부르고 아첨하기 바빴을 정도. 심지어 영주 부인인 플로렌치아에게 베로니카와 쌍으로 며느리의 마음 가짐이니 뭐니 하며 설교를 있는대로 퍼부었다는 말이 있는 거 보면 성에도 곧잘 출입 했던 모양.
원치 않은 길을 강요당한 운명에 공감했음인지 가족들에게 야박한 게오르기네가 이 외삼촌만큼은 무척 소중하게 여기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로제마인이 연애편지로 착각할 만큼 애틋한 내용으로.... 신전장 또한 자신을 의지하는 게오르기네에게 성배니 정보니 갖가지로 퍼주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 게오르기네는 에렌페스트의 아우브 자리를 노리고 닥돌할 수 있었다.
이름은 Bese (남자 이름) + Wanst (배불뚝이)로 추정된다.
- 에그몬트(エグモント, Egmont)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빌 로저스
푸른 신관. 평민 주제에 푸른 신관이 된 마인을 시기하여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때 마인은 블러드 카니발을 부르짖으며 그를 잡아 죽이겠다고 길길이 날뛰었다. 옆에 있던 페르디난드가 식겁하며 말리지 않았다면 정말로 시종과 호위를 죄다 끌고 나가서 도륙을 낼 기세였다. 하지만 이후 신전장이 처형되고, 마인이 영주 가문에 입양되어 로제마인이 된 데다 새로운 신전장이 돼버리자 말 그대로 바짝 기며 죽어 지냈다. 회색 무녀를 임신 시켜 쫓아 내고 새로운 무녀를 골라 가는 모습이 서술 되기도 한다.
4부 후반부에 페르디난드의 결혼을 앞두고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방문했다 돌아간 것을 계기로 일어난 달돌프 자작부인의 로제마인 독살 및 성전 탈취 계획에 힘을 보태었다. 두고두고 원한을 잊지 않은 마인의 여자의 직감에 의해 가장 먼저 범인으로 의심받아 검문수사 중 마인에게 신관이 소지할 리 없는 마술 도구인 반지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팔을 잘린 뒤 사로잡히고 기억을 읽혀 증거 확보를 위해 쓰인다. 여담으로 에그몬트는 귀족의 마술구로만 알고 이 반지를 받았지만, 사실 이 반지는 신식병사에게 주는 계약 반지였으며, 일이 끝나면 에그몬트를 처분하기 위해 준 것이다. 팔이 잘려 반지를 빼지 못했다면 그 시점에서 죽었을 듯. 이 반지에 당시 기베 게를라흐의 문장이 있었기 때문에 옛 베로니카 파벌에 대한 대숙청을 위한 증거로 쓰이게 되었다. 실제로 이후 마티아스 시점의 외전에서 그라오잠이 이 처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누구를 처리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에그몬트가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부 후반부에 페르디난드의 결혼을 앞두고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방문했다 돌아간 것을 계기로 일어난 달돌프 자작부인의 로제마인 독살 및 성전 탈취 계획에 힘을 보태었다. 두고두고 원한을 잊지 않은 마인의 여자의 직감에 의해 가장 먼저 범인으로 의심받아 검문수사 중 마인에게 신관이 소지할 리 없는 마술 도구인 반지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팔을 잘린 뒤 사로잡히고 기억을 읽혀 증거 확보를 위해 쓰인다. 여담으로 에그몬트는 귀족의 마술구로만 알고 이 반지를 받았지만, 사실 이 반지는 신식병사에게 주는 계약 반지였으며, 일이 끝나면 에그몬트를 처분하기 위해 준 것이다. 팔이 잘려 반지를 빼지 못했다면 그 시점에서 죽었을 듯. 이 반지에 당시 기베 게를라흐의 문장이 있었기 때문에 옛 베로니카 파벌에 대한 대숙청을 위한 증거로 쓰이게 되었다. 실제로 이후 마티아스 시점의 외전에서 그라오잠이 이 처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누구를 처리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에그몬트가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예니 (イェニー) - 성우 : 나가노 유키
회색 무녀로 신전장의 시종. 과거에는 크리스티네의 시종이었으며 아름다운 용모와 우아한 태도로 신전장에게 발탁되었는데 정황상 꽃을 바치는 역. 실제로 베제반스의 애첩이기도 했다고. 델리아는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 있었으나 정작 당사자는 신전장 및 그와 연결된 귀족들에게 당하는 생활을 고통스러워하고, 같은 크리스티네의 시종이었으면서도 마인에게 발탁되어 꽃도 바치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빌마와 로지나에게 질투와 증오를 품고 있었다. 마침내 신전장의 주도로 마인을 납치하는 계획이 진행되자 광기를 드러내며 협력하다가 귄터에게 대차게 처맞는다. 그 후 페르디난드가 쏜 마력에 의해 끔살당해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
1부 후반 마인의 세례식 당시 신전내 귀족구역에서 길을 헤메던 마인을 발견했던 회색무녀가 예니로, 사실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회색무녀이기도 하다. 이는 원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 확인되었다.
1부 후반 마인의 세례식 당시 신전내 귀족구역에서 길을 헤메던 마인을 발견했던 회색무녀가 예니로, 사실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회색무녀이기도 하다. 이는 원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 확인되었다.
3.2. 귀족 측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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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브 에렌페스트. 에렌페스트 영지의 대영주. '아우브'는 대영주를 의미한다. 참고로 영지 내에 속한 토지의 주인에 해당하는 소영주들은 '기베'라고 불린다. 첫 등장시 26세. 탈주 상습범. 애처가로 마력 문제 때문에 아내를 여럿 두는게 흔한 유르겐슈미트의 상급귀족으로서는 특이하게 귀족원 시절에 반한 2살 연상의 아내 플로렌치아 외에는 다른 아내를 두지 않고 있다. 보통 2~3명의 아내를 두며 첫째 아내가 권력도 가장 크고 대외적인 활동도 함께 한다. 플로렌치아를 꼬시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한 듯 귀족원 재학생들에게 그의 일화가 남아있을 정도이다. 얼마나 필사적이였는지 이후 가호를 재취득할 때 결혼의 여신 리베스크힐페와 시련의 신 글류크리테이트의 가호를 얻었다. 유르겐슈미트에서는 마력 문제로 인해 첩이라는 제도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서열은 있지만 다 정식 부인이다. 다만 프리다처럼 하급 귀족의 후원자 겸 애첩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이런 성 문제에 대해서는 보통 '꽃을 딴다'고 표현하는, 회색 무녀를 건드리거나 아예 귀족의 밑으로 사가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유르겐슈미트 세계관에서 세습노예는 없지만 그냥 노예는 있다. 신전을 귀족들이 꺼리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제마인을 처음 만났을 때 볼을 쿡쿡 찌르면서 꿀꿀 울어보라고 명령했다. 후에 칼스테드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어릴 적 귀여워하던 애완마수와 꼭 닮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 마수는 아무래도 질베스타의 과격한 터치때문에 쇠약해져서 죽은 정황이.... 다만, 기베 게를라흐 시점의 ss에서 질베스타가 귀여워하던 마수는 그 시절 이미 게오르기네에게 빠져있던 게를라흐가 질베스타를 골탕 먹인다고 고기요리로 만들어 질베스타 식탁에 올렸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이 언급된다.
어릴적 맏누이인 게오르기네의 아우브 자리를 노린 견제와 괴롭힘 때문에 맘고생이 심해 형제간에 후계다툼엔 진절머리를 치며 처음부터 장남 빌프리트를 후계자로 정해놨다. 본래 영주의 아이들은 모두 동등하게 영주의 자리를 노릴 기회를 얻고 가장 우수하고 마력이 높은 아이가 영주가 된다. 그외에 임신중엔 영주로써 일을 수행하기 힘든 여성보단 남성이 우선순위가 높다. 아우브가 된 이후 어머니의 권력에 휘둘리며 실상 베로니카의 꼭두각시였으나 2부의 마지막에서 어머니 베로니카를 실각시키고 양녀 로제마인이 일으킨 인쇄사업을 영지의 주축사업으로 확장하여 그 책임자인 로제마인을 후원하며 영지발전을 꾀한다.
처음 등장할 때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성격탓에 자주 일을 내팽겨치고 도망치며 그 결과 안 그래도 바쁜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을 혹사시키고 있었으나 양녀로 얻은 로제마인을 통해 자신이 방기한 아들 빌프리트의 교육 실태와 페르디난드의 부담을 알면서 자기 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로제마인의 경우엔 상당히 많은 부분을 페르디난드가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었던 듯, 로제마인의 업무량을 듣고는 그렇게 혹사당하고 있었냐고 놀라워했었다. 그래봤자 로제마인이 거들어주는 만큼 페르디난드의 일이 늘어나는 거니 거기서 거기지만.. 빌프리트 사건 이전엔 대부분 측근과 페르디난드에게 맡기고 업무 도중 자주 도망치거나 거리로 놀러다니긴 했지만 이후에는 일을 해야 할 땐 나름 진지하게 임한다고 페르디난드가 인정하였으며 4부에서도 영주의 집무실에서 질베스타의 업무 모습을 보던 로제마인도 인정했다. 애초에 자기 일도 안하는 게으름뱅이를 페르디난드가 영주로 인정할리없다. 빌프리트만해도 처음에 저런 녀석들을 보면 아주 짓밟아주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니... 다만 빌프리트 사건 이후에도 나오지만 않을 뿐이지 여전히 종종 업무를 내팽겨지고 놀러 다니고 있는 듯. 4부에서 로제마인과 같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던중 지루해하는 로제마인에게 모든건 훌륭한 명분이 중요하다며 신전으로 도망갈 명분을 만들어 보내준 다음에 자신도 이걸 명분으로 도망쳐버린다.. 다만 이것은 정말로 도망간 건 아니고, 아우브만 출입할 수 있는 자료실을 열어봐야 하는데 로제마인이 그걸 알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들어가려 할 것이기에.. . 페르디난드가 이것때문에 도망친 영주를 잡는일엔 아주 학을 땠으며 도망 경로와 대응엔 아주 빠삭하다.
빌프리트의 실각과 샤를로테의 납치를 저지한 로제마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미 마력과 실적면에서 검증된 로제마인인 만큼 적극적으로 빌프리트와 샤를로테를 배제했다면 실제 신분만 공표하지 않으면 차기 아우브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한편 로제마인은, 유일한 라이제강계 영주후보생인 자기만 처형하면 손쉽고, 파양해 영주후보생에서 제외하기만 해도 에렌페스트 내정의 불안은 해결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질베스타에게 감사하고 있다. 본래 혈통이 라이제강귀족의 핏줄을 전혀 받지 않은 평민인 것을 넌지시 알려주기만 해도 전 라이제강 백작은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는 페르디난드-로제마인 조합의 경우 차기가 문제가 아니라 현 아우브마저도 위험했을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다. 페르디난드도 그렇고 로제마인도 아우브의 자리에 욕심이 없어서 그냥저냥 넘어갔던 것. 페르디난드가 로제마인과의 약혼을 거절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로제마인이 귀족원에 들어가 사고를 칠때마다 칼스테드, 페르디난드와 함께 머리를 감싸쥐곤 한다.
일반 귀족들과 다른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마인과의 첫만남 당시 마인을 만나기 위해 청색신관으로 변장하고 신전의식에 참석했는데, 신전과 청색신관에 대한 일반귀족들의 인식을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일이다. 새로움과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거리에 나가거나 평민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는것도 마다하지않는다. 마인도 평민시절보다 귀족사회에 들어가 귀족들의 일반적인 의식을 알아가면서 새삼 질베스타의 행동을 회상하고 놀라곤한다. 그 기행으로 볼 것 같으면 청색신관으로 참여한 기원식에서는 기수를 가지고 평민들 앞에서 곡예를 부렸으며, 페르디난드의 콘서트 때에는 뒤늦게 정황을 포착하고 마지막에 난입해 페르디난드와 이중주를 연주하고 관객에게 떼창까지 유도했다 귀족 특유의 무지에서 나오는 억지는 있지만 평민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친근한 편으로 질베스타의 이런 성격이 없었다면 마인은 실상 2부에서 그대로 살해당하거나 유괴될뻔했다. 그가 마인의 주선으로 평민 숲에서 사냥[53] 할 수 있었던 보답으로 준 부적[54] 은 사실상 사냥에 대한 답례 이상으로, 귀족의 양녀가 되기를 미루며 가족과 함께 있으려고 고집 부리는 마인이 막다른 곳에 몰릴 때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덕분에 마인은 영주의 양녀가 되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질베스타는 자신의 지지세력인 베로니카파를 잃었고 그로 인해 그의 적대세력인 라이제강파가 힘을 얻었다. 로제마인의 위조된 신분이 라이제강파 가문 출신의 영주후보생이기때문에 로제마인을 영주로 하기위한 라이제강파의 위협을 받는 상황마저 몰리는데, 평민인 마인의 정체를 밝히거나 파양, 그냥 죽이는 쪽을 선택하는 간단한 선택지가 있음에도 로제마인을 비호하며 라이제강이 내건 조건을 받아들여가며 상황을 무마해보려하였다. 로제마인은 질베스타가 자신과 가족들의 생명의 은인이고 앞에 서술한 사실을 인지하고있기때문에 최대한 질베스타에게 보답하려 노력하고있다.
4부 결말에서 페르디난드가 에렌페스트를 떠나게 되자 칼스테드와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페르디난드에게 형으로서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면서 이제 에렌페스트와 상관 없는,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고 한다. 또 술에 취해 페르디난드에게 박정한 녀석이라고 불평하며 자신은 의지할 수 있는 형이되고싶었다고 토로한다. 빌프리트와 마찬가지로 틈만나면 수업을 내팽겨치고 도망치고 억지로 잡혀 수업받던 질베스타가 노력하게된 이유도 페르디난드라는 동생이 생기고나서부터라고 한다. 하위 영지에 영주였던지라 저자세 외교에 익숙함에도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을때 왕명에 상관없이 반대하려 하였으며 왕이 페르디난드의 약점을 잡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에 분노하며 자신들이 벌인일을 페르디난드에게 떠넘기려하자 돌려서 '잠꼬대는 자면서 해라'라고 말하며 화내기도 한다.
숙청이후 완전히 지지세력을 잃고 라이제강의 기세가 정점에 오른데다 옆에서 보좌해주던 페르디난드도 없어진 5부에선 이 일로 인해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한다. 라이제강에게 온갖 모욕과 손가락질을 받으며 로제마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빌프리트가 폭발하여 질베스타에게 약혼을 해소하고 후계자에서 제외해달라고 큰소리로 항의하며 갈등을 겪고 샤를로테는 마력을 사용해야하는 중요한 행사와 일들이 많은 상태에서 부인을 임신시킨데다[55] 둘째부인을 들임으로써 그 공백을 채우지않고 안그래도 바쁜 로제마인에게 어머니의 역할마저 미루려한 것에 대해 질베스타를 경멸하며 로제마인은 자신들의 노력의 성과인 영지순위를 낮추라는 어른들의 의견으로 인해 크게 낙담한데다 타령사람이 된 페르디난디드보다 약혼자인 빌프리트를 신경써달라고 강요받고 억지로 빌프리트와 관계를 완화해보려 노력해보지만 비협조적인 빌프리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질베스타는 질베스타대로 이 일로 인해 마음앓이를 한다. 하위영지의 귀족으로만 지내 하위귀족으로써의 자세밖에 모르는 고령층의 귀족, 주로 라이제강파쪽에서 변화를 꺼렸기 때문으로 에렌페스트가 상위영지로써 자세가 부족하고 질베스타 또한 하위영지의 귀족으로써의 태도를 버리지 못한 상태이긴하나 질베스타의 본의는 아니었다. 또 이에 관해 같은 라이제강파라도 젊은 세대는 어른들의 결정에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라이제강파와의 갈등을 완화하고 현재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라이제강파 귀족인 로제마인의 시종 브륀힐데를 제2부인으로 삼기로 한다. 브륀힐데쪽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질베스타는 처음엔 거부를 표했으나 브륀힐데의 프레젠테이션과 에렌페스트의 평온을 원한다는 의지를 받아 승낙하게 된다. 참고로 로제마인은 한 여자밖에 안보는 질베스타에게 브륀힐데는 아깝다고 반대했다. 아우브에게 직접 설명한 이유말고 브륀힐데쪽의 숨은 이유로는, 기베 그레첼이 아들을 얻게 되면서 브륀힐데가 가문의 후계자가 아니게 되었고, 로제마인식 마력압축때문에 에렌페스트내서는 혼인가능한 상대를 찾으면 아우브정도만 남아서 타 영지에서 배우자를 찾아야 하던 참이었다.
아버지인 전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사후 페르디난드를 어머니로부터 지키기 위해 신전에 들어갈 것을 권유하였으며 페르디난드의 부탁으로 매번 새로운 책을 보내주고 있었다. 페르디난드가 진심이 되면 베로니카를 죽이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베로니카가 페르디난드를 거기까지 자극하기 전에 질베스타가 떼어놓은 것. 어머니를 실각시키고 난 뒤, 페르디난드를 다시 귀족으로써 환속시켰다. 아버지와 함께 페르디난드에게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이 때문인지 엄격한 페르디난드도 기본적으로 질베스타에게는 무른 편이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질베스트에게 알려지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있다. 아버지인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여신의 인도라며 에렌페스트의 이익을 가져올 아이라는 이유로 아들로 맞이한 점, 유언으로 에렌페스트를 위해 살아달라는 말을 남긴걸 생각하면 실상 마인 이전, 페르디난드를 순수하게 정만으로 대한 사람은 질베스타뿐이다.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 두사람을 신분과 입장차이에 관계없이 열심히 비호하였지만 타령에선 능력있는 이복동생과 양녀를 신전에 가두고 혹사시킨다며 악랄한 영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청색 신관으로 떨어졌던 페르디난드를 다시 귀족으로 돌려놓은게 질베스타기 때문. 페르디난드가 귀족으로 돌아온 후에도 신전에 남았던 건 귀찮은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 로제마인을 보좌 + 교육하기 위해서 + 틈틈히 자기가 좋아하는 마술도구 등을 만드는 실험을 하기 위해서다. 물론 로제마인은 처음부터 마력과 가족을 교환해 신전에 들이기 위해 데려온 거고 어쩌다 사정이 꼬이는 바람에 영주의 양녀가 된 거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페르디난드, 그리고 나중에 로제마인을 신전에 살게 만든 건 외연상 명백하게 질베스타의 명령이었던 데다, 안 그래도 신전의 평판이 워낙 시궁창인 유르겐슈미트다 보니, 타 영지와 중앙까지 갈 것 없이 에렌페스트 안에서도 질베스타와 칼스테드의 가족 정도로 속사정에 정통하지는 않은 귀족 대부분이 페르디난드의 환속을 열렬하게 환영했고, 칼스테드의 친자식으로 알려진 양녀 로제마인을 신전에서 성으로 돌려보낼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질베스타를 힘들게 했다. 에렌페스트의 신전 그 자체는 점점 로제마인의 사업장과 페르디난드의 연구실과 둘의 집무실과 주거때문에, 시설 전부는 아니지만 점점, 비밀방을 셋이나 가진 둘만의 저택처럼 기능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신전에 에렌페스트 영지의 핵심 요소가 둘이나 있음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일. 보니파티우스와 샤를로테가 로제마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 몸을 혹사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면.. 샤를로테의 경우는 로제마인이 잠든 동안 기원식을 대신하며, 마석을 사용해 기원하는 자기보다 더 많이 하루에 몇 번씩 기원을 바치고 회복약을 마시는 생활을 상상한 이래, 로제마인의 업적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덜어주려는 뜻으로 거들려 했다. 이것은 로제마인의 마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라서기도 했지만, 가끔 로제마인 자신도 주변인의 반응을 보고 '나는 혹사당하고 있는 거 아냐?'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위에 언급 되었듯이 굉장한 애처가여서 귀족원시절 아내와 결혼하고 싶어서 매일같이 신에게 기도한결과 인연의 신과 결혼의 신의 가호를 받았으며 결혼 후에는 정력의 신의 가호도 받았다... 질베스타와 플로렌치아의 이야기는 당시 귀족원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엘비라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로제마인이 종종 이에 대한 화제를 언급하며 머리를 싸매며 화제를 전환하려 한다. 또 여성을 대할 때 매너나 에스코트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이성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고 행동이 부족한 남동생과 자신의 장남을 보며 한탄하기도 한다. 이 대화가 있기 전까지는 로제마인이 약혼녀로서 배우자가 될 빌프리트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질베스타가 불평했지만. 페르디난드에게는 허리춤에도 안 오는 꼬맹이였기에 로제마인이 그의 의복을 붙잡고 다녔고(질베스타와 에스코트이야기를 한 시점은 로제마인이 두 번째 유레베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성장한 다음이다), 빌프리트는 로제마인이 기수를 타고 다니는 게 보통인 게 습관이 되어 짐을 들어줄 생각을 먼저 했다. 로제마인의 짐을 시종에게 넘기고, 자신은 로제마인을 에스코트하는 게 정답이라지만 실제 빌트리트가 짐을 들어준 건 시종이 못가는 영주후보생 수업이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아우브 에렌페스트. 에렌페스트 영지의 대영주. '아우브'는 대영주를 의미한다. 참고로 영지 내에 속한 토지의 주인에 해당하는 소영주들은 '기베'라고 불린다. 첫 등장시 26세. 탈주 상습범. 애처가로 마력 문제 때문에 아내를 여럿 두는게 흔한 유르겐슈미트의 상급귀족으로서는 특이하게 귀족원 시절에 반한 2살 연상의 아내 플로렌치아 외에는 다른 아내를 두지 않고 있다. 보통 2~3명의 아내를 두며 첫째 아내가 권력도 가장 크고 대외적인 활동도 함께 한다. 플로렌치아를 꼬시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한 듯 귀족원 재학생들에게 그의 일화가 남아있을 정도이다. 얼마나 필사적이였는지 이후 가호를 재취득할 때 결혼의 여신 리베스크힐페와 시련의 신 글류크리테이트의 가호를 얻었다. 유르겐슈미트에서는 마력 문제로 인해 첩이라는 제도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서열은 있지만 다 정식 부인이다. 다만 프리다처럼 하급 귀족의 후원자 겸 애첩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이런 성 문제에 대해서는 보통 '꽃을 딴다'고 표현하는, 회색 무녀를 건드리거나 아예 귀족의 밑으로 사가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유르겐슈미트 세계관에서 세습노예는 없지만 그냥 노예는 있다. 신전을 귀족들이 꺼리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제마인을 처음 만났을 때 볼을 쿡쿡 찌르면서 꿀꿀 울어보라고 명령했다. 후에 칼스테드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어릴 적 귀여워하던 애완마수와 꼭 닮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 마수는 아무래도 질베스타의 과격한 터치때문에 쇠약해져서 죽은 정황이.... 다만, 기베 게를라흐 시점의 ss에서 질베스타가 귀여워하던 마수는 그 시절 이미 게오르기네에게 빠져있던 게를라흐가 질베스타를 골탕 먹인다고 고기요리로 만들어 질베스타 식탁에 올렸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이 언급된다.
어릴적 맏누이인 게오르기네의 아우브 자리를 노린 견제와 괴롭힘 때문에 맘고생이 심해 형제간에 후계다툼엔 진절머리를 치며 처음부터 장남 빌프리트를 후계자로 정해놨다. 본래 영주의 아이들은 모두 동등하게 영주의 자리를 노릴 기회를 얻고 가장 우수하고 마력이 높은 아이가 영주가 된다. 그외에 임신중엔 영주로써 일을 수행하기 힘든 여성보단 남성이 우선순위가 높다. 아우브가 된 이후 어머니의 권력에 휘둘리며 실상 베로니카의 꼭두각시였으나 2부의 마지막에서 어머니 베로니카를 실각시키고 양녀 로제마인이 일으킨 인쇄사업을 영지의 주축사업으로 확장하여 그 책임자인 로제마인을 후원하며 영지발전을 꾀한다.
처음 등장할 때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성격탓에 자주 일을 내팽겨치고 도망치며 그 결과 안 그래도 바쁜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을 혹사시키고 있었으나 양녀로 얻은 로제마인을 통해 자신이 방기한 아들 빌프리트의 교육 실태와 페르디난드의 부담을 알면서 자기 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로제마인의 경우엔 상당히 많은 부분을 페르디난드가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었던 듯, 로제마인의 업무량을 듣고는 그렇게 혹사당하고 있었냐고 놀라워했었다. 그래봤자 로제마인이 거들어주는 만큼 페르디난드의 일이 늘어나는 거니 거기서 거기지만.. 빌프리트 사건 이전엔 대부분 측근과 페르디난드에게 맡기고 업무 도중 자주 도망치거나 거리로 놀러다니긴 했지만 이후에는 일을 해야 할 땐 나름 진지하게 임한다고 페르디난드가 인정하였으며 4부에서도 영주의 집무실에서 질베스타의 업무 모습을 보던 로제마인도 인정했다. 애초에 자기 일도 안하는 게으름뱅이를 페르디난드가 영주로 인정할리없다. 빌프리트만해도 처음에 저런 녀석들을 보면 아주 짓밟아주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니... 다만 빌프리트 사건 이후에도 나오지만 않을 뿐이지 여전히 종종 업무를 내팽겨지고 놀러 다니고 있는 듯. 4부에서 로제마인과 같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던중 지루해하는 로제마인에게 모든건 훌륭한 명분이 중요하다며 신전으로 도망갈 명분을 만들어 보내준 다음에 자신도 이걸 명분으로 도망쳐버린다.. 다만 이것은 정말로 도망간 건 아니고, 아우브만 출입할 수 있는 자료실을 열어봐야 하는데 로제마인이 그걸 알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들어가려 할 것이기에.. . 페르디난드가 이것때문에 도망친 영주를 잡는일엔 아주 학을 땠으며 도망 경로와 대응엔 아주 빠삭하다.
빌프리트의 실각과 샤를로테의 납치를 저지한 로제마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미 마력과 실적면에서 검증된 로제마인인 만큼 적극적으로 빌프리트와 샤를로테를 배제했다면 실제 신분만 공표하지 않으면 차기 아우브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한편 로제마인은, 유일한 라이제강계 영주후보생인 자기만 처형하면 손쉽고, 파양해 영주후보생에서 제외하기만 해도 에렌페스트 내정의 불안은 해결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질베스타에게 감사하고 있다. 본래 혈통이 라이제강귀족의 핏줄을 전혀 받지 않은 평민인 것을 넌지시 알려주기만 해도 전 라이제강 백작은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는 페르디난드-로제마인 조합의 경우 차기가 문제가 아니라 현 아우브마저도 위험했을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다. 페르디난드도 그렇고 로제마인도 아우브의 자리에 욕심이 없어서 그냥저냥 넘어갔던 것. 페르디난드가 로제마인과의 약혼을 거절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로제마인이 귀족원에 들어가 사고를 칠때마다 칼스테드, 페르디난드와 함께 머리를 감싸쥐곤 한다.
일반 귀족들과 다른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마인과의 첫만남 당시 마인을 만나기 위해 청색신관으로 변장하고 신전의식에 참석했는데, 신전과 청색신관에 대한 일반귀족들의 인식을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일이다. 새로움과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거리에 나가거나 평민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는것도 마다하지않는다. 마인도 평민시절보다 귀족사회에 들어가 귀족들의 일반적인 의식을 알아가면서 새삼 질베스타의 행동을 회상하고 놀라곤한다. 그 기행으로 볼 것 같으면 청색신관으로 참여한 기원식에서는 기수를 가지고 평민들 앞에서 곡예를 부렸으며, 페르디난드의 콘서트 때에는 뒤늦게 정황을 포착하고 마지막에 난입해 페르디난드와 이중주를 연주하고 관객에게 떼창까지 유도했다 귀족 특유의 무지에서 나오는 억지는 있지만 평민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친근한 편으로 질베스타의 이런 성격이 없었다면 마인은 실상 2부에서 그대로 살해당하거나 유괴될뻔했다. 그가 마인의 주선으로 평민 숲에서 사냥[53] 할 수 있었던 보답으로 준 부적[54] 은 사실상 사냥에 대한 답례 이상으로, 귀족의 양녀가 되기를 미루며 가족과 함께 있으려고 고집 부리는 마인이 막다른 곳에 몰릴 때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덕분에 마인은 영주의 양녀가 되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질베스타는 자신의 지지세력인 베로니카파를 잃었고 그로 인해 그의 적대세력인 라이제강파가 힘을 얻었다. 로제마인의 위조된 신분이 라이제강파 가문 출신의 영주후보생이기때문에 로제마인을 영주로 하기위한 라이제강파의 위협을 받는 상황마저 몰리는데, 평민인 마인의 정체를 밝히거나 파양, 그냥 죽이는 쪽을 선택하는 간단한 선택지가 있음에도 로제마인을 비호하며 라이제강이 내건 조건을 받아들여가며 상황을 무마해보려하였다. 로제마인은 질베스타가 자신과 가족들의 생명의 은인이고 앞에 서술한 사실을 인지하고있기때문에 최대한 질베스타에게 보답하려 노력하고있다.
4부 결말에서 페르디난드가 에렌페스트를 떠나게 되자 칼스테드와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페르디난드에게 형으로서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면서 이제 에렌페스트와 상관 없는,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고 한다. 또 술에 취해 페르디난드에게 박정한 녀석이라고 불평하며 자신은 의지할 수 있는 형이되고싶었다고 토로한다. 빌프리트와 마찬가지로 틈만나면 수업을 내팽겨치고 도망치고 억지로 잡혀 수업받던 질베스타가 노력하게된 이유도 페르디난드라는 동생이 생기고나서부터라고 한다. 하위 영지에 영주였던지라 저자세 외교에 익숙함에도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을때 왕명에 상관없이 반대하려 하였으며 왕이 페르디난드의 약점을 잡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에 분노하며 자신들이 벌인일을 페르디난드에게 떠넘기려하자 돌려서 '잠꼬대는 자면서 해라'라고 말하며 화내기도 한다.
숙청이후 완전히 지지세력을 잃고 라이제강의 기세가 정점에 오른데다 옆에서 보좌해주던 페르디난드도 없어진 5부에선 이 일로 인해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한다. 라이제강에게 온갖 모욕과 손가락질을 받으며 로제마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빌프리트가 폭발하여 질베스타에게 약혼을 해소하고 후계자에서 제외해달라고 큰소리로 항의하며 갈등을 겪고 샤를로테는 마력을 사용해야하는 중요한 행사와 일들이 많은 상태에서 부인을 임신시킨데다[55] 둘째부인을 들임으로써 그 공백을 채우지않고 안그래도 바쁜 로제마인에게 어머니의 역할마저 미루려한 것에 대해 질베스타를 경멸하며 로제마인은 자신들의 노력의 성과인 영지순위를 낮추라는 어른들의 의견으로 인해 크게 낙담한데다 타령사람이 된 페르디난디드보다 약혼자인 빌프리트를 신경써달라고 강요받고 억지로 빌프리트와 관계를 완화해보려 노력해보지만 비협조적인 빌프리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질베스타는 질베스타대로 이 일로 인해 마음앓이를 한다. 하위영지의 귀족으로만 지내 하위귀족으로써의 자세밖에 모르는 고령층의 귀족, 주로 라이제강파쪽에서 변화를 꺼렸기 때문으로 에렌페스트가 상위영지로써 자세가 부족하고 질베스타 또한 하위영지의 귀족으로써의 태도를 버리지 못한 상태이긴하나 질베스타의 본의는 아니었다. 또 이에 관해 같은 라이제강파라도 젊은 세대는 어른들의 결정에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라이제강파와의 갈등을 완화하고 현재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라이제강파 귀족인 로제마인의 시종 브륀힐데를 제2부인으로 삼기로 한다. 브륀힐데쪽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질베스타는 처음엔 거부를 표했으나 브륀힐데의 프레젠테이션과 에렌페스트의 평온을 원한다는 의지를 받아 승낙하게 된다. 참고로 로제마인은 한 여자밖에 안보는 질베스타에게 브륀힐데는 아깝다고 반대했다. 아우브에게 직접 설명한 이유말고 브륀힐데쪽의 숨은 이유로는, 기베 그레첼이 아들을 얻게 되면서 브륀힐데가 가문의 후계자가 아니게 되었고, 로제마인식 마력압축때문에 에렌페스트내서는 혼인가능한 상대를 찾으면 아우브정도만 남아서 타 영지에서 배우자를 찾아야 하던 참이었다.
아버지인 전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사후 페르디난드를 어머니로부터 지키기 위해 신전에 들어갈 것을 권유하였으며 페르디난드의 부탁으로 매번 새로운 책을 보내주고 있었다. 페르디난드가 진심이 되면 베로니카를 죽이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베로니카가 페르디난드를 거기까지 자극하기 전에 질베스타가 떼어놓은 것. 어머니를 실각시키고 난 뒤, 페르디난드를 다시 귀족으로써 환속시켰다. 아버지와 함께 페르디난드에게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이 때문인지 엄격한 페르디난드도 기본적으로 질베스타에게는 무른 편이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질베스트에게 알려지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있다. 아버지인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여신의 인도라며 에렌페스트의 이익을 가져올 아이라는 이유로 아들로 맞이한 점, 유언으로 에렌페스트를 위해 살아달라는 말을 남긴걸 생각하면 실상 마인 이전, 페르디난드를 순수하게 정만으로 대한 사람은 질베스타뿐이다.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 두사람을 신분과 입장차이에 관계없이 열심히 비호하였지만 타령에선 능력있는 이복동생과 양녀를 신전에 가두고 혹사시킨다며 악랄한 영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청색 신관으로 떨어졌던 페르디난드를 다시 귀족으로 돌려놓은게 질베스타기 때문. 페르디난드가 귀족으로 돌아온 후에도 신전에 남았던 건 귀찮은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 로제마인을 보좌 + 교육하기 위해서 + 틈틈히 자기가 좋아하는 마술도구 등을 만드는 실험을 하기 위해서다. 물론 로제마인은 처음부터 마력과 가족을 교환해 신전에 들이기 위해 데려온 거고 어쩌다 사정이 꼬이는 바람에 영주의 양녀가 된 거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페르디난드, 그리고 나중에 로제마인을 신전에 살게 만든 건 외연상 명백하게 질베스타의 명령이었던 데다, 안 그래도 신전의 평판이 워낙 시궁창인 유르겐슈미트다 보니, 타 영지와 중앙까지 갈 것 없이 에렌페스트 안에서도 질베스타와 칼스테드의 가족 정도로 속사정에 정통하지는 않은 귀족 대부분이 페르디난드의 환속을 열렬하게 환영했고, 칼스테드의 친자식으로 알려진 양녀 로제마인을 신전에서 성으로 돌려보낼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질베스타를 힘들게 했다. 에렌페스트의 신전 그 자체는 점점 로제마인의 사업장과 페르디난드의 연구실과 둘의 집무실과 주거때문에, 시설 전부는 아니지만 점점, 비밀방을 셋이나 가진 둘만의 저택처럼 기능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신전에 에렌페스트 영지의 핵심 요소가 둘이나 있음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일. 보니파티우스와 샤를로테가 로제마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 몸을 혹사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면.. 샤를로테의 경우는 로제마인이 잠든 동안 기원식을 대신하며, 마석을 사용해 기원하는 자기보다 더 많이 하루에 몇 번씩 기원을 바치고 회복약을 마시는 생활을 상상한 이래, 로제마인의 업적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덜어주려는 뜻으로 거들려 했다. 이것은 로제마인의 마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라서기도 했지만, 가끔 로제마인 자신도 주변인의 반응을 보고 '나는 혹사당하고 있는 거 아냐?'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위에 언급 되었듯이 굉장한 애처가여서 귀족원시절 아내와 결혼하고 싶어서 매일같이 신에게 기도한결과 인연의 신과 결혼의 신의 가호를 받았으며 결혼 후에는 정력의 신의 가호도 받았다... 질베스타와 플로렌치아의 이야기는 당시 귀족원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엘비라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로제마인이 종종 이에 대한 화제를 언급하며 머리를 싸매며 화제를 전환하려 한다. 또 여성을 대할 때 매너나 에스코트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이성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고 행동이 부족한 남동생과 자신의 장남을 보며 한탄하기도 한다. 이 대화가 있기 전까지는 로제마인이 약혼녀로서 배우자가 될 빌프리트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질베스타가 불평했지만. 페르디난드에게는 허리춤에도 안 오는 꼬맹이였기에 로제마인이 그의 의복을 붙잡고 다녔고(질베스타와 에스코트이야기를 한 시점은 로제마인이 두 번째 유레베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성장한 다음이다), 빌프리트는 로제마인이 기수를 타고 다니는 게 보통인 게 습관이 되어 짐을 들어줄 생각을 먼저 했다. 로제마인의 짐을 시종에게 넘기고, 자신은 로제마인을 에스코트하는 게 정답이라지만 실제 빌트리트가 짐을 들어준 건 시종이 못가는 영주후보생 수업이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질베스타와는 열두 살 차이로 질베스타가 태어나기 전인 귀족원 2학년까지는 영주후보생 신분이었으나 질베스타가 태어나자 상급귀족으로 격하되었다. 엘비라의 회상에 따르면, 베로니카의 이지매에 스스로 물러난 느낌이다. 부친인 보니파티우스처럼 철저하게 영주를 보좌하고자 했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욱 베로니카 파의 전횡을 막지 못했으며, 아내 엘비라와 처가인 하르덴첼이 심한 박대를 당하는데도 손쓰지 않았다. 그 때문에 처형인 기베 하르덴첼은 그를 원망하는 마음이 크다. 사실 손쓰지 않았다기보다는 손쓰지 못했던 것. 당장 엘비라와의 결혼도 베로니카에게 구박받던 두 사람이 그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합한 거였고 부부라기보다는 동지에 가까웠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칼스테드가 적절하게 질베스타의 폭주를 막아주었기 때문에 행여라도 페르디난드와 질베스타 사이가 멀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 페르디난드가 칼스테드를 신뢰하는 것은 그 덕이라고.
기사단장이라는 직함에 걸맞게 일신상의 전투력도 충분히 강하다. 3부에서 있었던 류엘 열매 방어전에서는 다른 기사들이 기합들어가서 하나씩 마수를 처리할때, 칼스테드는 별 힘도 없이 대충대충 무기를 휘두르는듯 보였으나 마수가 십여마리씩 팍팍 쓸려나갔다고 한다. 마력빨만 있는 귀족이 아니라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체술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장면.
- 빈데발트 백작 (ビンデバルト伯爵) - 성우: 하야시 다이치(드라마 CD)
아렌스바흐의 상급 귀족. 영지의 주도권을 쥐려는 베로니카의 사주로 디르크를 입양한다는 명목으로 허가 없이 에렌페스트에 불법으로 신전에 들어와 마인을 납치하고 영주의 권속인 페르디난드를 죽이려 하였으나 마인의 마력에 저지당했다. 그 외에도 그의 신식병사에 의해 마인의 가족들과 루츠과 위협을 받았고 마인을 보호하려던 프랑과 다무엘도 상처를 입었다. 뒤이어 등장한 질베스타가 마인이 자신의 양녀임을 선언하면서 영주의 딸을 해치려 한 범죄자로 유폐되어 하루하루 마력 뱉는 기계가 되어버린다. 타령의 귀족이다보니 처형이 힘든지 살려뒀는데 뽑아 먹는 마력이 쏠쏠하다보니 더 오래 살려둬야겠다는 장면이 나온다. 로제마인의 묘사로는 두꺼비같은 외모. 5부에서 로제마인이 빈데발트령에 들렀을 때 그의 아내가 등장했는데 남편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 베로니카(ヴェローニカ, Veronica) - 성우: 나카네 쿠미코(드라마 CD)
질베스타의 어머니. 전전대 기베 그레첼의 첫째 부인인 아렌스바흐 출신의 가브리엘레의 딸로 페르디난드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다. 페르디난드를 데려와 영주후보생으로 삼은 남편에게 반발해 페르디난드의 세례식 때 어머니가 되는 것을 거부했으며, 그가 질베스타의 자리를 위협할 거라고 생각해 페르디난드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이 때문에 페르디난드가 자신의 안녕을 위해 일반적으로 귀족사회에서 기피되는 신전으로 피신을 해야 했다. 이 당시 페르디난드의 생활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밥을 먹을 때마다 독이 들어있지 않나 미리 확인을 하고, 방에 들어갈 때마다 온갖 종류의 독검사를 하며, 혹여라도 모르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는 시종들이 먼저 철저하게 안전을 확인한 다음에 처분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페르디난드에게 준 망토와 은제 머리장식도 그가 신전에 들어가게 되자 이제 필요 없을 거라며 빼앗아갔다. 내색은 안 했지만 아버지로부터 받은 망토라 충격이 상당했던 듯하며 질베스타도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자 매우 미안해 했다. 이 당시 그녀의 권세는 대단했던 지라 그녀의 파벌이 사교계의 대부분을 휘어잡고 영지 내 파벌의 주류를 친 아렌스바흐 파벌의 인간들로 채워 넣었다. 위에서 말한 신전장과는 동복 남매였으며, 그런 그의 뒷배가 되면서 그가 저지른 횡령과 배임 등을 눈감아줬고 마인 습격 사건에서는 영주의 허락도 없이 타령의 귀족을 들이게 끔 도왔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의 행태에는 자식인 질베스타조차 학을 떼면서 이를 갈고 있었고, 마인 습격 사건이 결정적인 올가미가 되어 남매인 신전장은 처형당하고 본인은 흰색 탑 위에 유폐당한다.
이후 본인은 어떠한 정치적인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으나, 그 파벌만큼은 그대로 남아 3부~5부에 이르기까지 작중 갈등과 음모의 대부분을 베로니카 파벌과 그 딸이자, 질베스타와의 권력 투쟁 끝에 아렌스바흐로 시집을 가게되어버린 게오르기네, 그런 그녀가 집어삼킨 아렌스바흐가 주도한다. 게오르기네는 베로니카의 유폐를 풀어주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고, 베로니카를 면회했다는 사실과 원래 유망한 베로니카파 영주후보생이었다는 점을 들어 베로니카파를 장악했고, 귀족들의 이름을 받아챙겼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넘볼 수 없었던 까닭은 아직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첫째 부인이 아니었기 때문도 있지만 베로니카의 영향력 또한 컸다. 게오르기네의 에렌페스트 내 파벌은 일부 광신적인 이들을 제외하면 베로니카 파벌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베로니카 본인이 질베스타를 편애하여 영주 자리에 올렸기 때문. 다만 편애는 했지만 적절한 보호나 교육은 하지 않아서, 질베스타는 게오르기네의 괴롭힘을 완전히 트라우마 수준으로 기억하고 있는 데다 만약 페르디난드가 입적되어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빌프리트처럼 영주는커녕 귀족으로도 결격 수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질베스타를 지지하던 베로니카가 유폐되었기에 잔존한 베로니카 파벌이 게오르기네 밑으로 결집하고 질베스타에 대한 반역을 꾀할 수 있었던 것.
스토어 특전의 램프레히트 SS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빌프리트가 받은 형편없는 교육은 베로니카가 의도한 것으로, 질베스타가 멋대로 아내를 정하고 페르디난드의 영향을 받은 데에 불만을 품고 빌프리트는 더한층 자신의 말에 순종하게끔 키웠다고 한다. 차기 아우브라는 명목으로 측근들이 조금도 빌프리트의 말에 거스르지 못하게 하고 야단칠 때에는 오로지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았을 때였다고. 그대로 성장하였다면 빌프리트는 디트린데 MK.Ⅱ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팬북2에 따르면, 로제마인을 제외하면 에렌페스트에서 페르디난드와 결혼할 수 있을 정도로 마력이 많은 건 베로니카가 유일하다고 한다. 기준시점이 페르디난드의 어린 시절이 아니다. 페르디난드의 환속 시점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베로니카의 마력이 많았다는 이야기.
베로니카는 빌프리트에게 페르디난드를 존중하지 말라고 교육했는데, 그 이유[56] 는 페르디난드가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부인이 낳은 아이가 아니라 애첩이 낳은 아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2부인이든 3부인이든 성결식을 맺은 부인이 낳은 아이라야 공식적으로 신분을 인정받기 때문. 하지만 페르디난드의 공식적인 지위는 처음부터 영주후보생이고 그 신분은 페르디난드의 세례를 치러준 아우브가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베로니카가 잘못.
손자인 빌프리트 일생에 짐이자 가장 큰 오점이 된 흰탑사건[57] 때, 아우브의 허락없이 자기를 만나러 들어온 빌프리트를 할머니로서 타일러 내보내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은 바람에, 가장 가까운 혈육이라고 생각한 그녀의 변명을 그대로 믿은 빌프리트가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에게 쳐들어가 모욕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본인은 어떠한 정치적인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으나, 그 파벌만큼은 그대로 남아 3부~5부에 이르기까지 작중 갈등과 음모의 대부분을 베로니카 파벌과 그 딸이자, 질베스타와의 권력 투쟁 끝에 아렌스바흐로 시집을 가게되어버린 게오르기네, 그런 그녀가 집어삼킨 아렌스바흐가 주도한다. 게오르기네는 베로니카의 유폐를 풀어주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고, 베로니카를 면회했다는 사실과 원래 유망한 베로니카파 영주후보생이었다는 점을 들어 베로니카파를 장악했고, 귀족들의 이름을 받아챙겼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넘볼 수 없었던 까닭은 아직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첫째 부인이 아니었기 때문도 있지만 베로니카의 영향력 또한 컸다. 게오르기네의 에렌페스트 내 파벌은 일부 광신적인 이들을 제외하면 베로니카 파벌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베로니카 본인이 질베스타를 편애하여 영주 자리에 올렸기 때문. 다만 편애는 했지만 적절한 보호나 교육은 하지 않아서, 질베스타는 게오르기네의 괴롭힘을 완전히 트라우마 수준으로 기억하고 있는 데다 만약 페르디난드가 입적되어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빌프리트처럼 영주는커녕 귀족으로도 결격 수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질베스타를 지지하던 베로니카가 유폐되었기에 잔존한 베로니카 파벌이 게오르기네 밑으로 결집하고 질베스타에 대한 반역을 꾀할 수 있었던 것.
스토어 특전의 램프레히트 SS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빌프리트가 받은 형편없는 교육은 베로니카가 의도한 것으로, 질베스타가 멋대로 아내를 정하고 페르디난드의 영향을 받은 데에 불만을 품고 빌프리트는 더한층 자신의 말에 순종하게끔 키웠다고 한다. 차기 아우브라는 명목으로 측근들이 조금도 빌프리트의 말에 거스르지 못하게 하고 야단칠 때에는 오로지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았을 때였다고. 그대로 성장하였다면 빌프리트는 디트린데 MK.Ⅱ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팬북2에 따르면, 로제마인을 제외하면 에렌페스트에서 페르디난드와 결혼할 수 있을 정도로 마력이 많은 건 베로니카가 유일하다고 한다. 기준시점이 페르디난드의 어린 시절이 아니다. 페르디난드의 환속 시점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베로니카의 마력이 많았다는 이야기.
베로니카는 빌프리트에게 페르디난드를 존중하지 말라고 교육했는데, 그 이유[56] 는 페르디난드가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부인이 낳은 아이가 아니라 애첩이 낳은 아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2부인이든 3부인이든 성결식을 맺은 부인이 낳은 아이라야 공식적으로 신분을 인정받기 때문. 하지만 페르디난드의 공식적인 지위는 처음부터 영주후보생이고 그 신분은 페르디난드의 세례를 치러준 아우브가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베로니카가 잘못.
손자인 빌프리트 일생에 짐이자 가장 큰 오점이 된 흰탑사건[57] 때, 아우브의 허락없이 자기를 만나러 들어온 빌프리트를 할머니로서 타일러 내보내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은 바람에, 가장 가까운 혈육이라고 생각한 그녀의 변명을 그대로 믿은 빌프리트가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에게 쳐들어가 모욕한 사건이 벌어졌다.
- 시키코자 (シキコーザ) - 성우: 이시야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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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베 달돌프의 둘째부인 아들. 원래 청색 신관이었으나 정변으로 귀족의 수가 격감한 것을 계기로 환속한 기사. 마인이 처음 기사단 원정에 동행할 때 경험 부족을 이유로 다무엘과 함께 마인의 호위로 남았으나, 평민 출신이라고 업신여기며 상처를 입힌 탓에 그녀의 피로 토론베가 거대화하게 만드는 사고를 친다. 상관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풍작 기원, 영지의 마술 체계 유지 등에 막대한 마력을 제공해 주고 정변으로 수준 이상의 푸른 신관의 숫자가 줄어든 탓에 혹사당하는 페르디난드의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인재인 마인을 해치려 했다는 것으로, 이는 정변이 없었으면 평생 신전에서 썩어야 했을 정도로 마력이 별 볼일 없는 풋사과가 영지의 안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짓을 한 것이다. 사후 이에 대한 처벌로 처형된다. 이 사건에 대해서 그의 아버지인 달돌프 자작은 잘못을 인정하고 영주에게 더 이상 마인과 연관되지 않겠다고 맹세하여 연좌만은 피할 수 있었으나 그 친모가 원한을 품어 4부의 결말을 장식하는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름을 뒤집어 읽으면 자코키시(雑魚騎士/조무래기 기사)가 된다.
기베 달돌프의 둘째부인 아들. 원래 청색 신관이었으나 정변으로 귀족의 수가 격감한 것을 계기로 환속한 기사. 마인이 처음 기사단 원정에 동행할 때 경험 부족을 이유로 다무엘과 함께 마인의 호위로 남았으나, 평민 출신이라고 업신여기며 상처를 입힌 탓에 그녀의 피로 토론베가 거대화하게 만드는 사고를 친다. 상관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풍작 기원, 영지의 마술 체계 유지 등에 막대한 마력을 제공해 주고 정변으로 수준 이상의 푸른 신관의 숫자가 줄어든 탓에 혹사당하는 페르디난드의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인재인 마인을 해치려 했다는 것으로, 이는 정변이 없었으면 평생 신전에서 썩어야 했을 정도로 마력이 별 볼일 없는 풋사과가 영지의 안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짓을 한 것이다. 사후 이에 대한 처벌로 처형된다. 이 사건에 대해서 그의 아버지인 달돌프 자작은 잘못을 인정하고 영주에게 더 이상 마인과 연관되지 않겠다고 맹세하여 연좌만은 피할 수 있었으나 그 친모가 원한을 품어 4부의 결말을 장식하는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름을 뒤집어 읽으면 자코키시(雑魚騎士/조무래기 기사)가 된다.
[58]
자신의 부족한 마력량에 한계를 느끼던 중 마인과 마력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인 특유의 마력 압축법을 전수받아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되고 이는 에렌페스트령 귀족 전체의 마력량 증가를 위한 포석이 된다. 본인은 공짜로 전수받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59]
브리기테에게 반하여 중급귀족인 그녀에게 걸맞은 마력량을 획득하여 브리기테에게 청혼했지만 마지막 조건인 일크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을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로 남기 위해 거부하여 그녀와 이어지지 못한다. 게다가 이 일에관해 주변사람들에게 어리석은 짓이라는 핀잔을 듣는다.
중급귀족인 브리기테가 하급귀족인 다무엘에게 시집가는 것도 문제고[60] , 브리기테의 전 약혼자 때문에 휘하의 중,하급귀족이 부족한 일크너에 가난한 문관인 헨릭을 연결해줄 수 있는, 양가 모두 이득을 볼 방법을 걷어차버린 것이다. 다만 호위기사라는 신분으로선 이상적인 행동이었다.[61]
어쨌든 다무엘의 행동은 본의 아니게 브리기테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였다. 다무엘 본인은 이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고 형인 헨릭으로부터 한소리 듣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헨릭 외에 엘비라도 어느 정도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마인이 2년간 잠들지않았다면 결혼했을지도 모르나 마인이 깨어났을땐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어 있었다...[62]
이 일을 이후로 오랫동안 솔로부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엘비라에게 가문 사정에 맞는 중급 귀족 문관을 소개받아 결혼한 브리기테와 비교하면…[63] 본인은 제발 연애 좀 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매번 기도도 하고,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는 꼭~! 이러면서 각오를 다지는 모양이지만 브리기테 이후 변변한 만남이 없고 브리기테를 위해 올린 마력탓에 같은 신분의 여성은 구할 수 없고 자신보다 윗 계급의 여성은 영주가문의 호위라는 지위가 있어도 타인이 보기엔 낮은 신분 때문에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자리라는 것에 발목잡혀 중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나중엔 반쯤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후에 출간된 팬북2 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만약 다무엘이 일크너에 데릴사위로 가게 되었다면 로제마인의 비밀 보장을 위해 보호자들은 다무엘을 죽여 입막음하려고 했었다.
로제마인의 측근인 하급 귀족 필린느로부터 열렬한 짝사랑을 받고 있으며, 필린느는 자신이 성인이 되는 날까지 그에게 애인이 안 생기기를 기도한다. 게다가 이별은 관장하는 신에게 축복 받았다.(…) 다무엘이 로제마인이 왕의 양녀가 될 예정이 되었을 때 에렌페스트에서 입장이 약해질 필린느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결혼을 해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필린느는 이후 성장해서 자기가 고백하겠다고 (...) 다무엘의 청혼 비스무리한 것을 거절했다. [64][65]
4부부터는 코르넬리우스와 함께 로제마인 호위기사들의 주축. 로제마인의 측근들 중엔 최고참으로, 대외적인 활동 중에는 상급귀족이자 친오라버니인 코르넬리우스가 상급자지만 인쇄업과 신전 업무에 관련된 사무에 능하고[66] 로제마인과 인쇄업 종사자들의 관계를 잘 알고 아랫사람(평민)에 대해 차별이나 선입견도 없이 거리사람들 과도 잘 지내는편이다. 중간에서 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하는 것도 능숙해서 다무엘이 호위기사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하르트무트가 들어와 이인자가 된 후에도 중하급 귀족 측근들을 리드하고 있으며, 로제마인이 가족들의 보호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기사다.[67]
주변에서는 다무엘을 언제 버려지 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입장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게 결혼을 방해하는 이유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마인의 다른 측근들도 모자라 완결 후엔 아예 고향인 에렌페스트 귀족이라는 것만으로 타령으로부터 결혼신청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측근이지만 하급귀족인데다 자리에서 제외될 지 모르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혼 상대로 애매한 대상인데다 마력량이 늘었다고는 하나 중급중에서도 아랫쪽이기 때문에 영주가문을 호위하는 측근기사로써 부적격인 인물. 실제로 로제마인의 할아버지 보니파티우스가 몇번인가 다무엘을 호위기사에서 제외하고 더 나은 기사를 뽑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하급귀족으로써도 재력도 지위도 아랫쪽에 위치하는데다 본래 마력도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그를 보완하기위해 최대한 마력을 아끼고 차근차근 조금씩 쓰러트려나가는 방식으로 싸우는 길을 나가야했다. 마력이 늘기 전 마인을 납치하려던 아렌스바흐 귀족에게 마력차이로 밀리기도 했다. 성장한 지금도 측근들중에 필린느와 함께 유이한 하급귀족으로 동료중 마력량으로나 실력으로나 신분으로나 가장 아랫쪽에 있다고 봐야한다.[68][69] 이렇다보니 다무엘 본인자체도 자기평가가 낮고 여러면에서 주눅 들어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마인입장에선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자신이 신분이 낮았을 때도 무시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주었던 다무엘을 굉장히 신뢰하고 거리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70] 신뢰를 모으는 점이나 측근 동료들의 사이를 잘 중재하는점, 문관으로써 능력 등을 높이 사며 매우 듬직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다무엘의 자기평가가 낮은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71]
마인에게는 구텐베르크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며 측근 중 가장 믿고 신뢰하는 존재로 이 탓에 질투한 하르트무트에게 종종 괴롭힘을 당하는 듯 보인다.
마인이 중앙에 가게 되었을 때 마인이 그의 의지를 존중해 선택지를 주게되고 다무엘은 마인의 명예를 위해[72] 에렌페스트에 남기로 하며 성인이 된 필린느와 결혼하게 될 경우 3년뒤 필린느와 함께 마인 곁에 가기로 되어있다. 자기가 떠난 뒤 입장이 위태로워질 다무엘을 걱정한 마인이 보니파티우스에게 다무엘을 부탁한다.
원래는 자무엘(Samuel)이 될 예정이었는데, 초판에서 이름에 오타가 난 것이 그대로 굳어져서 다무엘이 되었다.
시키코자와 함께 마인의 호위를 맡았던 하급 귀족 기사. 프리다가 첩으로 들어간 헨릭의 동생이기도 하다. 시키코자를 말리려 했지만 서열 덕에 망설이다가 마물이 각성하게 되었으며, 본래라면 시키코자와 함께 처형될 목숨이었지만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어떻게든 지키려 했던 그를 본 마인이 선처를 호소하여 1년간 기사 견습으로 떨어지는 것, 마인의 무녀복의 1/3을 변상하는 것, 평민출신 푸른 신관인 마인의 전속 호위기사가 되는 것의 처벌을 받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후 마인을 집에 바래다주거나 길베르타 상회, 구텐베르크 등과 만날 때도 항상 붙어서 그녀를 지켜준다. 빈데발트 백작이 마인을 납치하러 왔을 때도 최선을 다해 그녀를 지키려 했으나, 상급 귀족을 상대로 마력 부족으로 쓰러지고 만다. 사건이 끝난 후 마인이 영주의 수양딸인 로제마인이 된 후에도 그녀의 호위로 남게 된다.자신의 부족한 마력량에 한계를 느끼던 중 마인과 마력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인 특유의 마력 압축법을 전수받아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되고 이는 에렌페스트령 귀족 전체의 마력량 증가를 위한 포석이 된다. 본인은 공짜로 전수받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59]
브리기테에게 반하여 중급귀족인 그녀에게 걸맞은 마력량을 획득하여 브리기테에게 청혼했지만 마지막 조건인 일크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을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로 남기 위해 거부하여 그녀와 이어지지 못한다. 게다가 이 일에관해 주변사람들에게 어리석은 짓이라는 핀잔을 듣는다.
중급귀족인 브리기테가 하급귀족인 다무엘에게 시집가는 것도 문제고[60] , 브리기테의 전 약혼자 때문에 휘하의 중,하급귀족이 부족한 일크너에 가난한 문관인 헨릭을 연결해줄 수 있는, 양가 모두 이득을 볼 방법을 걷어차버린 것이다. 다만 호위기사라는 신분으로선 이상적인 행동이었다.[61]
어쨌든 다무엘의 행동은 본의 아니게 브리기테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였다. 다무엘 본인은 이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고 형인 헨릭으로부터 한소리 듣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헨릭 외에 엘비라도 어느 정도 이렇게 될 거라고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마인이 2년간 잠들지않았다면 결혼했을지도 모르나 마인이 깨어났을땐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어 있었다...[62]
이 일을 이후로 오랫동안 솔로부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엘비라에게 가문 사정에 맞는 중급 귀족 문관을 소개받아 결혼한 브리기테와 비교하면…[63] 본인은 제발 연애 좀 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매번 기도도 하고,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는 꼭~! 이러면서 각오를 다지는 모양이지만 브리기테 이후 변변한 만남이 없고 브리기테를 위해 올린 마력탓에 같은 신분의 여성은 구할 수 없고 자신보다 윗 계급의 여성은 영주가문의 호위라는 지위가 있어도 타인이 보기엔 낮은 신분 때문에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자리라는 것에 발목잡혀 중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나중엔 반쯤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후에 출간된 팬북2 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만약 다무엘이 일크너에 데릴사위로 가게 되었다면 로제마인의 비밀 보장을 위해 보호자들은 다무엘을 죽여 입막음하려고 했었다.
로제마인의 측근인 하급 귀족 필린느로부터 열렬한 짝사랑을 받고 있으며, 필린느는 자신이 성인이 되는 날까지 그에게 애인이 안 생기기를 기도한다. 게다가 이별은 관장하는 신에게 축복 받았다.(…) 다무엘이 로제마인이 왕의 양녀가 될 예정이 되었을 때 에렌페스트에서 입장이 약해질 필린느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결혼을 해줄 수도 있다고 했는데, 필린느는 이후 성장해서 자기가 고백하겠다고 (...) 다무엘의 청혼 비스무리한 것을 거절했다. [64][65]
4부부터는 코르넬리우스와 함께 로제마인 호위기사들의 주축. 로제마인의 측근들 중엔 최고참으로, 대외적인 활동 중에는 상급귀족이자 친오라버니인 코르넬리우스가 상급자지만 인쇄업과 신전 업무에 관련된 사무에 능하고[66] 로제마인과 인쇄업 종사자들의 관계를 잘 알고 아랫사람(평민)에 대해 차별이나 선입견도 없이 거리사람들 과도 잘 지내는편이다. 중간에서 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하는 것도 능숙해서 다무엘이 호위기사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하르트무트가 들어와 이인자가 된 후에도 중하급 귀족 측근들을 리드하고 있으며, 로제마인이 가족들의 보호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기사다.[67]
주변에서는 다무엘을 언제 버려지 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입장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게 결혼을 방해하는 이유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마인의 다른 측근들도 모자라 완결 후엔 아예 고향인 에렌페스트 귀족이라는 것만으로 타령으로부터 결혼신청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측근이지만 하급귀족인데다 자리에서 제외될 지 모르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혼 상대로 애매한 대상인데다 마력량이 늘었다고는 하나 중급중에서도 아랫쪽이기 때문에 영주가문을 호위하는 측근기사로써 부적격인 인물. 실제로 로제마인의 할아버지 보니파티우스가 몇번인가 다무엘을 호위기사에서 제외하고 더 나은 기사를 뽑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하급귀족으로써도 재력도 지위도 아랫쪽에 위치하는데다 본래 마력도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그를 보완하기위해 최대한 마력을 아끼고 차근차근 조금씩 쓰러트려나가는 방식으로 싸우는 길을 나가야했다. 마력이 늘기 전 마인을 납치하려던 아렌스바흐 귀족에게 마력차이로 밀리기도 했다. 성장한 지금도 측근들중에 필린느와 함께 유이한 하급귀족으로 동료중 마력량으로나 실력으로나 신분으로나 가장 아랫쪽에 있다고 봐야한다.[68][69] 이렇다보니 다무엘 본인자체도 자기평가가 낮고 여러면에서 주눅 들어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마인입장에선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자신이 신분이 낮았을 때도 무시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주었던 다무엘을 굉장히 신뢰하고 거리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70] 신뢰를 모으는 점이나 측근 동료들의 사이를 잘 중재하는점, 문관으로써 능력 등을 높이 사며 매우 듬직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다무엘의 자기평가가 낮은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71]
마인에게는 구텐베르크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며 측근 중 가장 믿고 신뢰하는 존재로 이 탓에 질투한 하르트무트에게 종종 괴롭힘을 당하는 듯 보인다.
마인이 중앙에 가게 되었을 때 마인이 그의 의지를 존중해 선택지를 주게되고 다무엘은 마인의 명예를 위해[72] 에렌페스트에 남기로 하며 성인이 된 필린느와 결혼하게 될 경우 3년뒤 필린느와 함께 마인 곁에 가기로 되어있다. 자기가 떠난 뒤 입장이 위태로워질 다무엘을 걱정한 마인이 보니파티우스에게 다무엘을 부탁한다.
원래는 자무엘(Samuel)이 될 예정이었는데, 초판에서 이름에 오타가 난 것이 그대로 굳어져서 다무엘이 되었다.
- 헨릭(ヘンリック, Henric)
다무엘의 형으로 하급 귀족 문관. 아내가 있으며 후원자 겸 애인으로 프리다를 두고 있다.[73][74] 부자인 길드장이 자신의 손녀를 위해 고른 인물이므로 매우 성실하다. 다무엘에게도 좋은 형이자 조언자.[75] 다무엘이 시키코자에게 말려들어 처분을 받았을때에는 헨릭이 길드장에게 돈을 빌려 해결했다.[76] 귀족이지만 부유한 편은 아닌 탓에 상당한 타격이었다고. 하지만 동생 다무엘이 영주의 양녀의 측근이 된 덕분에 헨릭도 영지의 중요 산업인 인쇄 및 출판을 담당하는 주요 문관이 된 터라 전화위복이 되었다. 두 형제가 로제마인의 규격 외 비상식에 머리를 끌어 안은 것은 덤.
3.3. 기타 2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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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노가 신장개업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삼기 위해 마인의 레시피[78] 를 연구하라고 보낸 요리사. 연수를 끝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요리사가 되었으나 질베스타의 헤드헌팅+연인과 헤어짐[79] 을 이유로 궁정 요리사가 되고자 한다. 인수인계 후 로제마인의 전속 요리사가 된다. 일제와는 라이벌 관계로 로제마인이 잠든 2년간 펼친 2번의 대결에서 1승 1패. 한동안 솔로부대로 지내다가 성인이 된 엘라와 결혼하게 된다.
벤노가 신장개업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삼기 위해 마인의 레시피[78] 를 연구하라고 보낸 요리사. 연수를 끝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요리사가 되었으나 질베스타의 헤드헌팅+연인과 헤어짐[79] 을 이유로 궁정 요리사가 되고자 한다. 인수인계 후 로제마인의 전속 요리사가 된다. 일제와는 라이벌 관계로 로제마인이 잠든 2년간 펼친 2번의 대결에서 1승 1패. 한동안 솔로부대로 지내다가 성인이 된 엘라와 결혼하게 된다.
- 엘라(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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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이 견습 청색 무녀가 됐을 때 들어온 마인의 전속 요리사. 원래는 야간주점을 경영하는 숙부의 가게에서 견습요리사를 하고 있었지만 마침 일로 찾아간 요리사 협회에서 마주친 벤노가 요리사를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을 듣고 독립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접대부가 될[80] 자신의 미래를 피할 수 있고 귀족의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당시 꺼려지던 신전의 요리사에 지원했다. 당시 처음 만난 자신을 인정해주고 요리에 진지하게 열중하는 푸고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다.[81] 성인이 된 이후 푸고와 결혼한다.
마인이 견습 청색 무녀가 됐을 때 들어온 마인의 전속 요리사. 원래는 야간주점을 경영하는 숙부의 가게에서 견습요리사를 하고 있었지만 마침 일로 찾아간 요리사 협회에서 마주친 벤노가 요리사를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을 듣고 독립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접대부가 될[80] 자신의 미래를 피할 수 있고 귀족의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당시 꺼려지던 신전의 요리사에 지원했다. 당시 처음 만난 자신을 인정해주고 요리에 진지하게 열중하는 푸고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다.[81] 성인이 된 이후 푸고와 결혼한다.
- 토드(Todd)
푸고와 동시기에 프리다에게 고용된 요리사. 심약한 성격 탓에 귀족과 얽히는걸 매우 부담스러워해 레스토랑 개점이 지연되는 동안 에렌페스트 성으로 가는 대신 신관장을 따라간 것으로 등장 끝…은 아니고 푸고와 요리를 겨루는 내용도 있고 또, 로제마인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방문할때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 요한(Johan) - 성우: 타카하시 코우지
[image]
대장장이. 자신만의 후원자를 만드는 것이 졸업과제였으나 세세한 부분에 집착하는 성격 탓에 후원자를 찾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마침 세세한 공작을 할 수 있는 장인이 필요하던 마인에게 소개되어 그녀가 후원자가 되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게 한다. 실사용 가능한 활자를 수작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숙련공으로[82] 이후 마인을 후원자로 둔 탓에 이러저러한 공밀레를 당하게 된다. 마인에 의해 구텐베르크라 불리게 된다. 주변 모두 그 뜻은 모르지만 재미삼아 요한 대신 구텐베르크라 불러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83] 그러나 나중에 활자 개발로 인쇄역사에 큰 이름을 남기게 된다고 한다.
5부에서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떠나게 되자 공방 감독의 딸 약혼한다며 거절하려 하였으나, 공방 감독이 요한 대신 제자 다닐로를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기로 하여 결국 요한은 마인과 함께 중앙으로 이동하기로 한다.[84] 모델은 활자를 개발하고 인쇄 보급에 큰 족적을 남긴 세공업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장장이. 자신만의 후원자를 만드는 것이 졸업과제였으나 세세한 부분에 집착하는 성격 탓에 후원자를 찾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마침 세세한 공작을 할 수 있는 장인이 필요하던 마인에게 소개되어 그녀가 후원자가 되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게 한다. 실사용 가능한 활자를 수작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숙련공으로[82] 이후 마인을 후원자로 둔 탓에 이러저러한 공밀레를 당하게 된다. 마인에 의해 구텐베르크라 불리게 된다. 주변 모두 그 뜻은 모르지만 재미삼아 요한 대신 구텐베르크라 불러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83] 그러나 나중에 활자 개발로 인쇄역사에 큰 이름을 남기게 된다고 한다.
5부에서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떠나게 되자 공방 감독의 딸 약혼한다며 거절하려 하였으나, 공방 감독이 요한 대신 제자 다닐로를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기로 하여 결국 요한은 마인과 함께 중앙으로 이동하기로 한다.[84] 모델은 활자를 개발하고 인쇄 보급에 큰 족적을 남긴 세공업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비어스, 하이디, 요제프(Bierce, Heidi, Josef)
[image][image]
비아스가 아버지, 하이디가 딸, 요제프가 사위인 잉크 장인 가족. 잉크 협회의 전 협회장이 구린 일에 휘말려 죽은 후 비아스가 잉크 협회의 최선임이 되어 벤노와 함께 잉크 협회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인쇄기를 위한 컬러 잉크를 원하던 마인과 잉크 덕후 하이디가 만나게 된다.
책에 로제마인이 있다면 잉크에는 하이디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마인과 하는 짓이 똑같으며. 마인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그래서 처음 만나는 마인과 죽이 잘맞는다...;;) 잉크 연구에 방해가 된다면 귀족들 앞에서 대놓고 푸념을 할 정도.[85] 그렇다보니 요제프가 주로 하이디를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도 그것만 제외하면 부부간에 금슬은 좋은지 하이디가 등장하지 않을때는 대부분 하이디가 임신중이라서이다.
후에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떠나자 요제프와 하이디 부부가 따라가기로 한다.
비아스가 아버지, 하이디가 딸, 요제프가 사위인 잉크 장인 가족. 잉크 협회의 전 협회장이 구린 일에 휘말려 죽은 후 비아스가 잉크 협회의 최선임이 되어 벤노와 함께 잉크 협회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인쇄기를 위한 컬러 잉크를 원하던 마인과 잉크 덕후 하이디가 만나게 된다.
책에 로제마인이 있다면 잉크에는 하이디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마인과 하는 짓이 똑같으며. 마인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그래서 처음 만나는 마인과 죽이 잘맞는다...;;) 잉크 연구에 방해가 된다면 귀족들 앞에서 대놓고 푸념을 할 정도.[85] 그렇다보니 요제프가 주로 하이디를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도 그것만 제외하면 부부간에 금슬은 좋은지 하이디가 등장하지 않을때는 대부분 하이디가 임신중이라서이다.
후에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떠나자 요제프와 하이디 부부가 따라가기로 한다.
- 인고(Ingo) - 성우: 오카이 카츠노리
목수, 보통 40대 정도 되어야 장인이 되나 이와 다르게 30대라고 한다. 벤노가 이탈리안 식당을 준비하는 도중에 마인이 카루타를 만들려고 상담하러 갔다가 벤노와 계약되어 있는 모든 목수는 식당 준비로 바빠서 어쩔수 없이 그 목수의 소개를 받아 마인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카루타 만드는 사람이었다가 쿠텐베르크로 소개 되어 누구지 하는 독자들도 있음. 설계도를 잘만드는 자크나, 섬세한 작업을 하는 요한, 인쇄광 하이디와 비교 했을 때 지극히 정상인. 하이디를 요제프가 다룬다면, 아직 어린 자크나 요한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는 모습도 종종 있다. 사실상 나이도 있어서 구텐베르크 중에서는 거의 리더 격이다. 다만 중간에 로제마인이 인고 대신 목공 길드에 직접 의뢰한 적이 있어서 위치가 애매해질 뻔하기도 했지만 이후 로제마인이 인고가 자신의 피후원자임을 천명하고 계속해서 패트런-클라이언트 관계를 이어나간다. 아무튼 로제마인이 구상한 목공 제폼은 어지간한 것은 다 인고가 만들게 된다.[86]
이후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갈 때 공방 운영으로 인해 본인은 거절하고[87][88] 타 지역을 동경하는 다프라를 보낸다. SS에 의하면 루츠의 형 랄프가 인고의 공방에서 일하게 된다고 나온다.
이후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갈 때 공방 운영으로 인해 본인은 거절하고[87][88] 타 지역을 동경하는 다프라를 보낸다. SS에 의하면 루츠의 형 랄프가 인고의 공방에서 일하게 된다고 나온다.
4. 3부 등장인물
4.1. 에렌페스트령
4.1.1. 귀족
2부 엔딩 강력 스포일러. 항목 참고.
- 엘비라(Elwira) - 성우: 아사노 마스미(드라마 CD)
[image]
기사단장인 칼스테드의 첫째부인이자 로제마인에게 귀족으로서 세례를 준 친어머니. 영주 부인을 추종하는 플로렌치아파벌을 이끌며 플로렌치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성 사교계를 주도하는 인물이다.
둘째 부인인 트루델리데와 셋째 부인인 로제마리가 반목할 때 칼스테드가 로제마리의 편을 들자 집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트루델리데의 편을 들었으며, 친애하는 페르디난드를 위해 칼스테드가 마인을 딸로 들이는 것을 도와 로제마인의 탄생에 힘을 보탠다. 페르디난드를 매우 경애하고 있으며, 자선 콘서트나 일러스트를 두고 보이는 반응은 완전히 아이돌 빠순이. 소싯적에 글밥 좀 드신 분으로[89] 로제마인이 장기간 부재하는 동안 플랑탱 상회를 통해 자신의 친정에 인쇄소를 차려 페르디난드의 간섭 없이 그와 닮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삽화 첨부의 기사 연애소설을 출판하면서 로제마인과 함께 에렌페스트의 제지 및 인쇄업 발전을 이끈다. 페르디난드가 디트린데의 데릴사위로 아렌스바흐로 끌려가게 되자 깊이 상심했다가 '글에서만이라도 페르디난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부대'(플로렌치아 명명(...))를 만들어 말 그대로 동인지를 찍어냈다(...). 다만 실제 인물과 상황을 그대로 써버리면 왕명에 불복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누구보다 페르디난드가 극대노할 것이므로(...) 성별을 바꿔서 페르네스티네라는 재능 있고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가 영주의 양녀로서 세례를 받고, 의붓어머니의 박해와 이복 오라버니(질베스타의 성별은 사수했다)의 비호를 받다가 귀족원에 들어가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페르디난드의 처지와 에그란티느의 외모와 입장을 뒤섞은 장편 대작이 되어버렸다. 이후 나중에 등장하는 레오로레, 한넬로레도 극찬. 다만 페르네스티네의 외모와 어렸을 적 처지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로제마인의 이미지에 어째 맞아떨어져가, 실제 이야기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양녀를 혹사한다는 질베스타의 악명에 어느 정도 기여해버렸다.[90]
마인이 등장하기 전에는 베로니카에 의해 위협받는 가문과 점점 고립되어가는 친정[91][92] , 2부인과 3부인 사이의 대립[93] , 경애하는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갇힌 것과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하이데마리가 요절하면서 졸지에 주군과 아내, 자식을 모두 잃고 폐인이 된 장남 에크하르트, 베로니카의 손자 빌프리트의 측근으로 강제된 차남 램프레히트, 재능이 있음에도 주변 정세에 환멸해 열의를 보이지 않는 삼남 코르넬리우스, 2부인의 아이인 니콜라우스의 탄생으로 그를 칼스테드의 후계자로 삼기위한 베로니카의 압력으로 언제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실각되어 내몰릴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속앓이를 하며 꿈도 희망도 없이 지내오던 것을 마인에 의해 페르디난드와 에크하르트가 구원받은 것만 해도 평민을 딸로 대우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겼으나, 이어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변호하면서 그 호위기사인 차남 램프레히트도 덩달아 구원받고, 매사에 적당적당하던 코르넬리우스 역시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로 임명되면서 차츰차츰 우수한 호위기사로 거듭나며[94] 마인이 타령사람이 되었음에도 페르디난드를 잊지않고 그를위해 연좌죄로 처형될 운명에서 회피시키고 그 덕에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유스톡스 목숨까지도 구원해냈다. 마인이 타령으로 떠나게 되자 마인을 비밀방으로 초대해 처음으로 과거사를 풀어놓고 감사를 전한 뒤 모녀로써 더욱 사이를 돈독히 하게 된다.[95]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에서 밝혀지기를 엘란트라(Elantra)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기사단장인 칼스테드의 첫째부인이자 로제마인에게 귀족으로서 세례를 준 친어머니. 영주 부인을 추종하는 플로렌치아파벌을 이끌며 플로렌치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성 사교계를 주도하는 인물이다.
둘째 부인인 트루델리데와 셋째 부인인 로제마리가 반목할 때 칼스테드가 로제마리의 편을 들자 집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트루델리데의 편을 들었으며, 친애하는 페르디난드를 위해 칼스테드가 마인을 딸로 들이는 것을 도와 로제마인의 탄생에 힘을 보탠다. 페르디난드를 매우 경애하고 있으며, 자선 콘서트나 일러스트를 두고 보이는 반응은 완전히 아이돌 빠순이. 소싯적에 글밥 좀 드신 분으로[89] 로제마인이 장기간 부재하는 동안 플랑탱 상회를 통해 자신의 친정에 인쇄소를 차려 페르디난드의 간섭 없이 그와 닮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삽화 첨부의 기사 연애소설을 출판하면서 로제마인과 함께 에렌페스트의 제지 및 인쇄업 발전을 이끈다. 페르디난드가 디트린데의 데릴사위로 아렌스바흐로 끌려가게 되자 깊이 상심했다가 '글에서만이라도 페르디난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부대'(플로렌치아 명명(...))를 만들어 말 그대로 동인지를 찍어냈다(...). 다만 실제 인물과 상황을 그대로 써버리면 왕명에 불복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누구보다 페르디난드가 극대노할 것이므로(...) 성별을 바꿔서 페르네스티네라는 재능 있고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가 영주의 양녀로서 세례를 받고, 의붓어머니의 박해와 이복 오라버니(질베스타의 성별은 사수했다)의 비호를 받다가 귀족원에 들어가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페르디난드의 처지와 에그란티느의 외모와 입장을 뒤섞은 장편 대작이 되어버렸다. 이후 나중에 등장하는 레오로레, 한넬로레도 극찬. 다만 페르네스티네의 외모와 어렸을 적 처지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로제마인의 이미지에 어째 맞아떨어져가, 실제 이야기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양녀를 혹사한다는 질베스타의 악명에 어느 정도 기여해버렸다.[90]
마인이 등장하기 전에는 베로니카에 의해 위협받는 가문과 점점 고립되어가는 친정[91][92] , 2부인과 3부인 사이의 대립[93] , 경애하는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갇힌 것과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하이데마리가 요절하면서 졸지에 주군과 아내, 자식을 모두 잃고 폐인이 된 장남 에크하르트, 베로니카의 손자 빌프리트의 측근으로 강제된 차남 램프레히트, 재능이 있음에도 주변 정세에 환멸해 열의를 보이지 않는 삼남 코르넬리우스, 2부인의 아이인 니콜라우스의 탄생으로 그를 칼스테드의 후계자로 삼기위한 베로니카의 압력으로 언제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실각되어 내몰릴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속앓이를 하며 꿈도 희망도 없이 지내오던 것을 마인에 의해 페르디난드와 에크하르트가 구원받은 것만 해도 평민을 딸로 대우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겼으나, 이어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변호하면서 그 호위기사인 차남 램프레히트도 덩달아 구원받고, 매사에 적당적당하던 코르넬리우스 역시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로 임명되면서 차츰차츰 우수한 호위기사로 거듭나며[94] 마인이 타령사람이 되었음에도 페르디난드를 잊지않고 그를위해 연좌죄로 처형될 운명에서 회피시키고 그 덕에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유스톡스 목숨까지도 구원해냈다. 마인이 타령으로 떠나게 되자 마인을 비밀방으로 초대해 처음으로 과거사를 풀어놓고 감사를 전한 뒤 모녀로써 더욱 사이를 돈독히 하게 된다.[95]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에서 밝혀지기를 엘란트라(Elantra)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 플로렌치아(Florencia) - 성우: 하세가와 노도카(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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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베스타의 첫째부인. 아우브 프뢰벨타크의 동생이자 빌프리트, 샤를로테, 멜키오르의 친모. 로제마인에게는 양모가 된다. 아들의 부인을 아렌스바흐에서 맞이하고 싶었던 시어머니 베로니카의 괴롭힘을 받았다. 전 아우브 프뢰벨타크의 셋째부인의 딸인데다 차기 영주와 거리가 멀었고, 정변 후 오빠가 영주가 되었지만 패전 영지가 되었기에 친정의 힘이 미약하다. 때문에 에렌페스트에서 영향력은 적고 베로니카파 귀족에게 저항하는 처지로는 비슷한 엘비라에게 의지했다. 첫째 아들인 빌프리트를 생후 2주에 베로니카에 빼앗기는 바람에 할머니와 함께 동의 관에 사는 아들을 베로니카의 허가를 받아 가끔 면회하는 처지였다. 빌프리트는 베로니카가 양육권을 갖고 세례까지 치러 주었다.[96] 로제마인의 등장으로 베로니카가 투옥되고 해당 파벌이 주춤하게 되면서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좋아졌다. 얼마 안아보지도 못했던 빌프리트가 자기 품에 돌아온 것을 가장 기뻐했다. 옛 베로니카 파벌이 주춤하는 사이 엘비라와 함께 그녀의 파벌의 힘을 키울 기회를 잡았다.
다만 정변 전 까지만해도 프뢰벨타크는 대영지에 속해 있었고 에렌페스트는 하위영지였다. 질베스타와 플로렌치아의 학생시절 연애담이 유명했던 것도 하위영지의 영주후보생(질베스타)과 대영지의 영주후보생(플로렌치아)의 신분차이가 존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즉, 플로렌치아가 비록 3부인의 딸이기는 하지만 본래 결혼상대로서 불리한 쪽은 질베스타였으며 상위 영지의 귀족으로써의 교육은 질베스타보다 플로렌치아가 더 잘받았다. 이는 하위영지로 전락하였으나 영지의 이익을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유연한 자세를 가진 프뢰벨타크[97] 와 상위영지로 발돋음하면서 빠른 변화를 따라가지못하고 일부로 순위를 내리려는 보수적인 귀족들과의 마찰이 발생한 에렌페스트의 차이에서도 잘 나타난다.[98]
그런데, 에렌페스트의 라이제강계 귀족들이 순위 상승을 반대한 데는 권력다툼을 승리로 마무리해 더 이상의 변화를 바라지 않은 것[99] 과 함께, 선대 가브리엘레의 트라우마가 컸다. 에렌페스트의 순위 상승[100] -> 대영지와의 교류 확대 -> 본의든 대영지의 압력이든 로제마인과 빌프리트의 약혼 취소나 로제마인의 2부인 강등/ 질베스타나 빌프리트가 대영지출신 부인을 얻고 로제마인이 대영지에 출가[101][102] -> 라이제강이 후원하는 영주 또는 영주1부인 상실, 또다시 대영지에 휘둘리는 아우브, 제 2의 가브리엘레 -> 라이제강의 악몽 재림. 한넬로레5학년 시점에서 빌프리트는 한넬로레의 구혼을 개인적으로는 무척 고마워했지만 영주의 아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로제마인이 타 영지로 출가한 지금, 1위 영지의 영주후보생을 에렌페스트로 데려오면 빌프리트의 신분이 영주후보생이든 기베든 간에 에렌페스트는 시끄러워질 거라고.
방치된 빌프리트의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빌프리트의 폐적을 강력하게 주장한 페르디난드에 대항에 빌프리트를 폐적의 위기에서 구해주고, 게오르기네의 꾐으로 영주에 대한 반역행위로 아들인 빌프리트가 투옥될 뻔한 것을 로제마인의 의견으로 차기 영주직에서 영주후보생으로 강등당하고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긴 했지만 빌프리트를 다시 한번 구해낸데다, 샤를로테가 납치된 것을 구하고 역으로 자신이 독에 당해 2년 동안 누워있어야했던 것에 대해 질베스타와 같이 로제마인에게 귀족으로서 자기 자식들을 구해준 것에 대해 "로제마인은 에렌페스트의 성녀라기보단 자기 자신의 성녀"라는 말과 함께 최대의 감사와 경애를 표한다.
작중 활약상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으나 영주의 첫째 부인에 걸맞은 여걸로, 옛 베로니카 파벌의 대규모 숙청으로 라이제강 파벌의 힘이 급격하게 커져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자 임신해 배가 어느정도 부푼 몸으로 라이제강 파벌의 상위 귀족 및 기베들의 힘을 크게 꺾어두려고 함정을 파두고 불러들일 정도로 상당한 모략가. 중간에 마침 다과회 중이던 빌프리트, 사를로테, 로제마인이 해당 소식을 듣고 플로렌치아의 건강을 우려해 난입한 덕에 상당히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5부에서는 에렌페스트에 잠입한 게오르기네의 그림자 무사 중 하나를 직접 처단한다.
질베스타의 첫째부인. 아우브 프뢰벨타크의 동생이자 빌프리트, 샤를로테, 멜키오르의 친모. 로제마인에게는 양모가 된다. 아들의 부인을 아렌스바흐에서 맞이하고 싶었던 시어머니 베로니카의 괴롭힘을 받았다. 전 아우브 프뢰벨타크의 셋째부인의 딸인데다 차기 영주와 거리가 멀었고, 정변 후 오빠가 영주가 되었지만 패전 영지가 되었기에 친정의 힘이 미약하다. 때문에 에렌페스트에서 영향력은 적고 베로니카파 귀족에게 저항하는 처지로는 비슷한 엘비라에게 의지했다. 첫째 아들인 빌프리트를 생후 2주에 베로니카에 빼앗기는 바람에 할머니와 함께 동의 관에 사는 아들을 베로니카의 허가를 받아 가끔 면회하는 처지였다. 빌프리트는 베로니카가 양육권을 갖고 세례까지 치러 주었다.[96] 로제마인의 등장으로 베로니카가 투옥되고 해당 파벌이 주춤하게 되면서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좋아졌다. 얼마 안아보지도 못했던 빌프리트가 자기 품에 돌아온 것을 가장 기뻐했다. 옛 베로니카 파벌이 주춤하는 사이 엘비라와 함께 그녀의 파벌의 힘을 키울 기회를 잡았다.
다만 정변 전 까지만해도 프뢰벨타크는 대영지에 속해 있었고 에렌페스트는 하위영지였다. 질베스타와 플로렌치아의 학생시절 연애담이 유명했던 것도 하위영지의 영주후보생(질베스타)과 대영지의 영주후보생(플로렌치아)의 신분차이가 존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즉, 플로렌치아가 비록 3부인의 딸이기는 하지만 본래 결혼상대로서 불리한 쪽은 질베스타였으며 상위 영지의 귀족으로써의 교육은 질베스타보다 플로렌치아가 더 잘받았다. 이는 하위영지로 전락하였으나 영지의 이익을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유연한 자세를 가진 프뢰벨타크[97] 와 상위영지로 발돋음하면서 빠른 변화를 따라가지못하고 일부로 순위를 내리려는 보수적인 귀족들과의 마찰이 발생한 에렌페스트의 차이에서도 잘 나타난다.[98]
그런데, 에렌페스트의 라이제강계 귀족들이 순위 상승을 반대한 데는 권력다툼을 승리로 마무리해 더 이상의 변화를 바라지 않은 것[99] 과 함께, 선대 가브리엘레의 트라우마가 컸다. 에렌페스트의 순위 상승[100] -> 대영지와의 교류 확대 -> 본의든 대영지의 압력이든 로제마인과 빌프리트의 약혼 취소나 로제마인의 2부인 강등/ 질베스타나 빌프리트가 대영지출신 부인을 얻고 로제마인이 대영지에 출가[101][102] -> 라이제강이 후원하는 영주 또는 영주1부인 상실, 또다시 대영지에 휘둘리는 아우브, 제 2의 가브리엘레 -> 라이제강의 악몽 재림. 한넬로레5학년 시점에서 빌프리트는 한넬로레의 구혼을 개인적으로는 무척 고마워했지만 영주의 아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로제마인이 타 영지로 출가한 지금, 1위 영지의 영주후보생을 에렌페스트로 데려오면 빌프리트의 신분이 영주후보생이든 기베든 간에 에렌페스트는 시끄러워질 거라고.
방치된 빌프리트의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빌프리트의 폐적을 강력하게 주장한 페르디난드에 대항에 빌프리트를 폐적의 위기에서 구해주고, 게오르기네의 꾐으로 영주에 대한 반역행위로 아들인 빌프리트가 투옥될 뻔한 것을 로제마인의 의견으로 차기 영주직에서 영주후보생으로 강등당하고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긴 했지만 빌프리트를 다시 한번 구해낸데다, 샤를로테가 납치된 것을 구하고 역으로 자신이 독에 당해 2년 동안 누워있어야했던 것에 대해 질베스타와 같이 로제마인에게 귀족으로서 자기 자식들을 구해준 것에 대해 "로제마인은 에렌페스트의 성녀라기보단 자기 자신의 성녀"라는 말과 함께 최대의 감사와 경애를 표한다.
작중 활약상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으나 영주의 첫째 부인에 걸맞은 여걸로, 옛 베로니카 파벌의 대규모 숙청으로 라이제강 파벌의 힘이 급격하게 커져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자 임신해 배가 어느정도 부푼 몸으로 라이제강 파벌의 상위 귀족 및 기베들의 힘을 크게 꺾어두려고 함정을 파두고 불러들일 정도로 상당한 모략가. 중간에 마침 다과회 중이던 빌프리트, 사를로테, 로제마인이 해당 소식을 듣고 플로렌치아의 건강을 우려해 난입한 덕에 상당히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5부에서는 에렌페스트에 잠입한 게오르기네의 그림자 무사 중 하나를 직접 처단한다.
질베스타의 측근이 베로니카파로 채워진 것에 반해 플로렌치아의 측근은 그녀가 데려온 프뢰벨타크출신 심복에 더해, 에렌페스트의 라이제강계 귀족이다. 이는 베로니카의 핍박에 뭉친 것도 있지만, 질베스타가 파벌균형을 궁리한 결과기도 했다. 그래서 플로렌치아는 친자식들의 측근으로 자기 사람을 보내주는 데 불편은 없었다. 오즈발트의 방해로 하지는 못했지만 빌프리트의 측근 전원을 바꿔주려고도 했고, 샤를로테와 멜키오르를 이끌어줄 성인 측근도 자기 중견 측근 중에 골라 보냈고 견습기사도 측근의 아이를 추천하기도 했다. 게오르기네파 숙청 이후 시종이 부족해진 질베스타와 공유하기도 했다.
-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 성우: 이시즈카 운쇼(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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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테드의 아버지이자 질베스타의 큰아버지. 로제마인에게는 호적상 할아버지로 자녀도 손자도 죄다 남자아이들뿐인와중에 유일하게 여자아이인 로제마인을 각별히 예뻐한다. 작중 무력 최강자를 논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결전병기. 선대 기사단장으로 은퇴한 지금도 현역 기사들을 농락할 수 있는 능력과 신체를 갖고 있다. 덕분에 툭 치면 마인이 쓰러지기 십상이라 가급적 로제마인에게 접근하지 않게 하고 있다고.[103][104] 야성적인 인물로 본능적인 감으로 로제마인 습격의 진범과 그 배후를 알아채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질베스타에게 알리는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았다. 상술한 바와 같이 동물적인 직감의 소유자로, 작품 내에서 실제 적중률은 거의 100%에 수렴한다. 에렌페스트의 적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행동패턴을 예측할 수 없는 최대 불안요소라고. 이후 수뇌진들의 안전을 위해 호위기사 육성에 힘을 쏟는다. 5부에서는 로제마인의 연구를 통해 새로이 신들의 가호를 얻으며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육체를 마개조해 막강한 무력을 손에 넣은 기베 게를라흐나, 전국 최정예 기사만 모인 중앙 기사단이 온갖 축복을 도핑받았을 때에서야 간신히 '보니파티우스님 같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무력의 소유자.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형으로서 원래는 아우브가 될 예정이었지만 스스로 거부하고 동생에게 아우브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 과정에서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있었던 것 같지만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영주 후보생으로서의 교육을 받은 덕에 페르디난드와 함께 유사시 아우브 에렌페스트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으며[105] , 아직도 기사단에의 영향력이 지대한 덕에 대표적인 친 로제마인파의 거물 . 하지만 신전행을 매우 꺼린다.
다만, 이건 보니파티우스의 잘못이 아니다. 작품 속 모든 영지에서 "귀족이 신전에 간다"고 할 때 이미지는 귀족용 밤유흥업소에 출입한다 정도로 퇴락해버린 지 수백 년이라.. 페르디난드 또한 당연하게 생각해서 신전에 들어간 뒤 이 실태를 전혀 손대지 않았고, 로제마인이 신전장이 되며 에렌페스트 신전의 일부만[106] 페르-마인의 관저분위기가 되며 바뀌기 시작한지 5년도 안 됐다. 그나마 로제마인도 싹 뒤집어 엎을 엄두는 못 냈고 자기 눈에 보이는 부분만 치운다 정도. 평소 신전의 그런 더러운 실무는 신관장인 페르디난드가 도맡아 처리했다.
유일한 손녀인 로제마인을 아주 예뻐하는 손녀바보이지만 골수 체육계로 골수 문과인 로제마인과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다. 가벼운 스킨쉽만으로 로제마인의 생사를 좌우하는 문제도 있고, 예컨대 습격사건 이후 깨어난 로제마인이 하트 모양으로 접은 감사편지를 주면서 하트가 사랑의 표시라고 일러주니까... 편지를 펼치지 않고 엄청난 얼굴로 바라만 봤다(...). 로제마인이 편지를 펼쳐주자 (하트 모양이 무너져서) 대경실색. 다시 접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안심. 로제마인은 할아버지가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고 마음껏 착각했다. 물론 2년간 잠든 동안에는 매일같이 페르디난드에게 여러번 올도난츠를 날리며 마인의 안부를 물어 페르디난드가 진절머리치게 만든 데다, 로제마인의 호위나 신전에서 지내는 손주 니콜라우스에게 잘해준뒤 로제마인에게 꼭 말하라는 압력을 넣어서 감사인사를 보내게 만들고 있으며 받지 못하면 훈련의 강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로제마인의 부탁이면 거의 다 들어주며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들의 특훈을 해주고있다.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의 약혼식 중에는 마음껏 폭주하여 양팔을 휘두르며 페르디난드에게 달려드려는 걸 칼스테드와 코르넬리우스가 필사적으로 말리기도 했다.
안게리카를 애제자로 무척 마음에 들어하여 손주중 하나와 결혼시키려 강력하게 밀어붙여 트라우고트를 약혼자로 내정하지만 트라우고트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로제마인 호위기사를 자진사퇴한 걸 듣고 이에 크게 분노하여 약혼을 철회시킨다. 남은 손자 중 부인과 사별한 에크하르트와 약혼시키나 에크하르트가 아렌스바흐에 가면서 약혼이 무산된다. 자기보다 강한 기사와 결혼하고 싶다는 안게리카의 요망에 따라 손주뻘인 제자와 결혼하게 될 뻔도 하지만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약혼하여 같은 영지에 살게 되면서 안게리카와 에크하르트가 다시 약혼한 덕에 모면했다.
단행본판에서 언급되기를, 무려 로제마인의 약혼자 후보였다.
칼스테드의 아버지이자 질베스타의 큰아버지. 로제마인에게는 호적상 할아버지로 자녀도 손자도 죄다 남자아이들뿐인와중에 유일하게 여자아이인 로제마인을 각별히 예뻐한다. 작중 무력 최강자를 논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결전병기. 선대 기사단장으로 은퇴한 지금도 현역 기사들을 농락할 수 있는 능력과 신체를 갖고 있다. 덕분에 툭 치면 마인이 쓰러지기 십상이라 가급적 로제마인에게 접근하지 않게 하고 있다고.[103][104] 야성적인 인물로 본능적인 감으로 로제마인 습격의 진범과 그 배후를 알아채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질베스타에게 알리는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았다. 상술한 바와 같이 동물적인 직감의 소유자로, 작품 내에서 실제 적중률은 거의 100%에 수렴한다. 에렌페스트의 적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행동패턴을 예측할 수 없는 최대 불안요소라고. 이후 수뇌진들의 안전을 위해 호위기사 육성에 힘을 쏟는다. 5부에서는 로제마인의 연구를 통해 새로이 신들의 가호를 얻으며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육체를 마개조해 막강한 무력을 손에 넣은 기베 게를라흐나, 전국 최정예 기사만 모인 중앙 기사단이 온갖 축복을 도핑받았을 때에서야 간신히 '보니파티우스님 같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무력의 소유자.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형으로서 원래는 아우브가 될 예정이었지만 스스로 거부하고 동생에게 아우브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 과정에서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있었던 것 같지만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영주 후보생으로서의 교육을 받은 덕에 페르디난드와 함께 유사시 아우브 에렌페스트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으며[105] , 아직도 기사단에의 영향력이 지대한 덕에 대표적인 친 로제마인파의 거물 . 하지만 신전행을 매우 꺼린다.
다만, 이건 보니파티우스의 잘못이 아니다. 작품 속 모든 영지에서 "귀족이 신전에 간다"고 할 때 이미지는 귀족용 밤유흥업소에 출입한다 정도로 퇴락해버린 지 수백 년이라.. 페르디난드 또한 당연하게 생각해서 신전에 들어간 뒤 이 실태를 전혀 손대지 않았고, 로제마인이 신전장이 되며 에렌페스트 신전의 일부만[106] 페르-마인의 관저분위기가 되며 바뀌기 시작한지 5년도 안 됐다. 그나마 로제마인도 싹 뒤집어 엎을 엄두는 못 냈고 자기 눈에 보이는 부분만 치운다 정도. 평소 신전의 그런 더러운 실무는 신관장인 페르디난드가 도맡아 처리했다.
유일한 손녀인 로제마인을 아주 예뻐하는 손녀바보이지만 골수 체육계로 골수 문과인 로제마인과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다. 가벼운 스킨쉽만으로 로제마인의 생사를 좌우하는 문제도 있고, 예컨대 습격사건 이후 깨어난 로제마인이 하트 모양으로 접은 감사편지를 주면서 하트가 사랑의 표시라고 일러주니까... 편지를 펼치지 않고 엄청난 얼굴로 바라만 봤다(...). 로제마인이 편지를 펼쳐주자 (하트 모양이 무너져서) 대경실색. 다시 접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안심. 로제마인은 할아버지가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고 마음껏 착각했다. 물론 2년간 잠든 동안에는 매일같이 페르디난드에게 여러번 올도난츠를 날리며 마인의 안부를 물어 페르디난드가 진절머리치게 만든 데다, 로제마인의 호위나 신전에서 지내는 손주 니콜라우스에게 잘해준뒤 로제마인에게 꼭 말하라는 압력을 넣어서 감사인사를 보내게 만들고 있으며 받지 못하면 훈련의 강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로제마인의 부탁이면 거의 다 들어주며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들의 특훈을 해주고있다.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의 약혼식 중에는 마음껏 폭주하여 양팔을 휘두르며 페르디난드에게 달려드려는 걸 칼스테드와 코르넬리우스가 필사적으로 말리기도 했다.
안게리카를 애제자로 무척 마음에 들어하여 손주중 하나와 결혼시키려 강력하게 밀어붙여 트라우고트를 약혼자로 내정하지만 트라우고트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로제마인 호위기사를 자진사퇴한 걸 듣고 이에 크게 분노하여 약혼을 철회시킨다. 남은 손자 중 부인과 사별한 에크하르트와 약혼시키나 에크하르트가 아렌스바흐에 가면서 약혼이 무산된다. 자기보다 강한 기사와 결혼하고 싶다는 안게리카의 요망에 따라 손주뻘인 제자와 결혼하게 될 뻔도 하지만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약혼하여 같은 영지에 살게 되면서 안게리카와 에크하르트가 다시 약혼한 덕에 모면했다.
단행본판에서 언급되기를, 무려 로제마인의 약혼자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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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페스트 성내의 왕언니인 상급 귀족. 선선대 아우브 시절부터 아우브 가문의 시종을 맡아 그레트헨[108] , 가브리엘레, 베로니카, 보니파티우스, 칼스테드, 게오르기네, 질베스타, 페르디난드를 모셨으며 질베스타의 요청으로 로제마인의 시종장이 된다.[109][110][111][112] 하지만 리카르다 본인도 4부 시점에서 치료기간을 제외하고도 1년 이상을 로제마인 옆에 붙어있었는데 생활 환경 정돈 외에는 아직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주인의 의향을 먼저 알아차리고 행보를 미리 준비하는 시종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다.[113] 5부에서 숙청에 의해 질베스타가 많은 측근을 잃자 로제마인에게 부탁하여 다시 질베스타의 시종이 된다. 리카르다의 일족은 아우브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나 아우브를 위해 정세에 따라 섬기는 주인을 바꿔왔다. 정말 원하는 주인을 섬기게 된 것은 오래간만일지도.
에렌페스트 성내의 왕언니인 상급 귀족. 선선대 아우브 시절부터 아우브 가문의 시종을 맡아 그레트헨[108] , 가브리엘레, 베로니카, 보니파티우스, 칼스테드, 게오르기네, 질베스타, 페르디난드를 모셨으며 질베스타의 요청으로 로제마인의 시종장이 된다.[109][110][111][112] 하지만 리카르다 본인도 4부 시점에서 치료기간을 제외하고도 1년 이상을 로제마인 옆에 붙어있었는데 생활 환경 정돈 외에는 아직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주인의 의향을 먼저 알아차리고 행보를 미리 준비하는 시종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다.[113] 5부에서 숙청에 의해 질베스타가 많은 측근을 잃자 로제마인에게 부탁하여 다시 질베스타의 시종이 된다. 리카르다의 일족은 아우브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나 아우브를 위해 정세에 따라 섬기는 주인을 바꿔왔다. 정말 원하는 주인을 섬기게 된 것은 오래간만일지도.
- 오틸리에(Otilie)
아우브의 양녀 로제마인의 시종인 중년의 상급 귀족 여성. 설정상 로제마인의 친모 엘비라의 친구이기 때문에 엘비라의 부탁과 남편의 지원[114] 을 위해 로제마인의 시종이 되었다. 3부에서는 엘비라와 함께 로제마인의 귀족사회 적응을 도와주는 포지션. 5부에서 리카르다가 질베스타의 측근으로 옮겨가자 그 자리를 이어 수석 시종이 된다. 하르트무트의 어머니이다. 로제마인이 타령으로 가게되면서 오틸리에는 에렌페스트에 남아 남편과 함께 하기로한다.
- 에크하르트(Eckhart) - 성우: 코바야시 유스케(드라마 CD,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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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의 충신. 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장남. 미성년 때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115] 심복 기사이다.
등장 시점에서 이미 결혼을 한번 했으나 부인이 요절한 상태. 전 부인 하이데마리 역시 페르디난드에 심취하고 있었다. 페르디난드가 어디로 장가를 가든 따라가기 위해 이미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결혼하였다고. 하이데마리가 요절했을 때 임신을 한 상태여서 아이와 함게 부인을 잃었고, 얼마 후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들어가자 충격이 심했는지 반쯤은 시체였다고 한다.
페르디난드를 향한 충성심이 엄청나 과거 베로니카에게 페르디난드가 구박을 받을때는 당시 영주의 부인이자 실권자였던 베로니카를 죽이고 자기도 죽을 생각까지 한 무서운 충성심를 가진 심복이다. [116] 이 성격은 본줄거리 안에서도 여러 번 드러나 유스톡스가 말리느라 고생한다.
로제마인의 측근으로 안게리카가 들어온 후 그녀를 애제자로 삼은 보니파타우스가 그녀를 에크하르트와 약혼시킨다. 이후 페르디난드의 아렌스바흐행으로 파혼되나 로제마인이 페르디난드를 구하기 위해 아우브 아렌스바흐가 되고 서로의 이해가 맞아들어[117] 서로 말 몇마디를 나눈 후 재약혼한다.[118][119] 여담으로 안게리카와 결혼할 시 안게리카의 자리는 제2부인으로 제1부인은 앞으로 계속 비워둘 생각이라고한다. 안게리카 쪽에선 사교계에 나갈 필요없는 제2부인이라는 것에 만족하고있으며 엘비라가 안게리카에게 사교를 가르치려할때마다 자신은 2부인이라 괜찮다며 회피하고있다.
유스톡스와 함께 마인이 청색무녀가 될 당시 페르디난드의 명으로 마인의 신변을 조사했기 때문에 마인이 평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에 상관없이 로제마인을 칭찬할 때 '역시 내 동생'이라고 부른다. [120][121]
페르디난드의 충신. 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장남. 미성년 때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115] 심복 기사이다.
등장 시점에서 이미 결혼을 한번 했으나 부인이 요절한 상태. 전 부인 하이데마리 역시 페르디난드에 심취하고 있었다. 페르디난드가 어디로 장가를 가든 따라가기 위해 이미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결혼하였다고. 하이데마리가 요절했을 때 임신을 한 상태여서 아이와 함게 부인을 잃었고, 얼마 후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들어가자 충격이 심했는지 반쯤은 시체였다고 한다.
페르디난드를 향한 충성심이 엄청나 과거 베로니카에게 페르디난드가 구박을 받을때는 당시 영주의 부인이자 실권자였던 베로니카를 죽이고 자기도 죽을 생각까지 한 무서운 충성심를 가진 심복이다. [116] 이 성격은 본줄거리 안에서도 여러 번 드러나 유스톡스가 말리느라 고생한다.
로제마인의 측근으로 안게리카가 들어온 후 그녀를 애제자로 삼은 보니파타우스가 그녀를 에크하르트와 약혼시킨다. 이후 페르디난드의 아렌스바흐행으로 파혼되나 로제마인이 페르디난드를 구하기 위해 아우브 아렌스바흐가 되고 서로의 이해가 맞아들어[117] 서로 말 몇마디를 나눈 후 재약혼한다.[118][119] 여담으로 안게리카와 결혼할 시 안게리카의 자리는 제2부인으로 제1부인은 앞으로 계속 비워둘 생각이라고한다. 안게리카 쪽에선 사교계에 나갈 필요없는 제2부인이라는 것에 만족하고있으며 엘비라가 안게리카에게 사교를 가르치려할때마다 자신은 2부인이라 괜찮다며 회피하고있다.
유스톡스와 함께 마인이 청색무녀가 될 당시 페르디난드의 명으로 마인의 신변을 조사했기 때문에 마인이 평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에 상관없이 로제마인을 칭찬할 때 '역시 내 동생'이라고 부른다. [120][121]
- 램프레히트(ランプレヒト, Lamprecht) - 성우: 나루미 카즈키(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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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차남. 베로니카의 괴롭힘으로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빌프리트의 호위 기사가 되었다. 귀족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아렌스바흐의 귀족 아우렐리아와 약혼하나 이후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두 영지간에 관계가 더욱 악화되자 사실상 거의 파혼되었다가 4부에서 아렌스바흐의 압력으로 아우렐리아와 결혼한다. 한번 포기했던 결혼이기 때문에 기뻐했지만 정황상 마냥 기뻐하고있을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가족 회의가 열리고 어머니 엘비라의 격려를 받으며 자신의 심경과 아우렐리아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털어놓는다. 이후 무난한 영주 일족 호위기사이자 가장으로 성장한다. 동복형제인 형 에크하르트와 동생 코르넬리우스가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램프레히트가 가문을 잇게될 것으로 보인다. 형제 중 로제마인과 가장 접점이 없기 때문에 마인은 램프레히트에 관해선 무심한 경향이 있다.[122][123] 단, 아우렐리아의 복잡한 상황을 배려해주고 개선시켜주었으며 로제마인식 마력압축방법을 전수 받아 여동생에게 무척이나 고마워하고 있다. 실제로도 보니파티우스 다음으로 뒤늦게 생긴 친여동생인 로제마인을 격하게 귀여워해주고 있는 가족 중 하나다.
빌프리트의 호위기사는 원래 에크하르트가 될 예정이었는데, 에크하르트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빌프리트를 호위하며 접근한 다음 베로니카를 죽일 생각을 드러내서 칼스테드가 기겁했다. 그래서 대신 램프레히트가 되었는데, 저 사정을 몰랐던 그는 자기가 형제들을 대신해 베로니카파에 들어가 희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베로니카가 유폐되고 빌프리트의 측근들 분위기가 쉬숭숭해졌을때 오즈발트는 당신도 사임하고 싶으면 지금이 아니냐며 램프레히트를 떠본다. 램프레히트는 빌프리트의 호위기사를 사퇴하고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모형제와 대화를 하는데, 에피소드의 끝에 자기 진로를 정할 때, 빌프리트의 처지가 어떻게 바뀌든 그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한 호위기사를 계속하겠다고 결심한다.[124]
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차남. 베로니카의 괴롭힘으로부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빌프리트의 호위 기사가 되었다. 귀족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아렌스바흐의 귀족 아우렐리아와 약혼하나 이후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두 영지간에 관계가 더욱 악화되자 사실상 거의 파혼되었다가 4부에서 아렌스바흐의 압력으로 아우렐리아와 결혼한다. 한번 포기했던 결혼이기 때문에 기뻐했지만 정황상 마냥 기뻐하고있을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가족 회의가 열리고 어머니 엘비라의 격려를 받으며 자신의 심경과 아우렐리아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털어놓는다. 이후 무난한 영주 일족 호위기사이자 가장으로 성장한다. 동복형제인 형 에크하르트와 동생 코르넬리우스가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램프레히트가 가문을 잇게될 것으로 보인다. 형제 중 로제마인과 가장 접점이 없기 때문에 마인은 램프레히트에 관해선 무심한 경향이 있다.[122][123] 단, 아우렐리아의 복잡한 상황을 배려해주고 개선시켜주었으며 로제마인식 마력압축방법을 전수 받아 여동생에게 무척이나 고마워하고 있다. 실제로도 보니파티우스 다음으로 뒤늦게 생긴 친여동생인 로제마인을 격하게 귀여워해주고 있는 가족 중 하나다.
빌프리트의 호위기사는 원래 에크하르트가 될 예정이었는데, 에크하르트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빌프리트를 호위하며 접근한 다음 베로니카를 죽일 생각을 드러내서 칼스테드가 기겁했다. 그래서 대신 램프레히트가 되었는데, 저 사정을 몰랐던 그는 자기가 형제들을 대신해 베로니카파에 들어가 희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베로니카가 유폐되고 빌프리트의 측근들 분위기가 쉬숭숭해졌을때 오즈발트는 당신도 사임하고 싶으면 지금이 아니냐며 램프레히트를 떠본다. 램프레히트는 빌프리트의 호위기사를 사퇴하고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모형제와 대화를 하는데, 에피소드의 끝에 자기 진로를 정할 때, 빌프리트의 처지가 어떻게 바뀌든 그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한 호위기사를 계속하겠다고 결심한다.[124]
- 코르넬리우스(コルネリウス, Cornelius) - 성우: 요리타 나츠(드라마 CD1,2) → 야마시타 세이이치로(드라마C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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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 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삼남. 기사 견습(5부 부터는 성인이 된다)으로 영주의 양녀가 된 여동생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된다. 2부인과 3부인 때문에 어머니 엘비라가 무척 고생한 것을 곁에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3부인의 딸이자 신전 출신인 로제마인을 안좋게 보고 있었지만, 직접 대면한 후 집안의 분위기가 좋아지고[125] 본인이 우수한 노력가임을 알게 되어 여동생으로 받아들인다. 도서실에 데려다 주려다 기절한 사건이나 세례식 날 빌프리트에게 끌려가다 쓰러진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로제마인을 과보호하게 된다.[126][127] 한편으로 페르디난드 찬양자인 어머니와 형과 달리 세례식 사건 이후 페르디난드에게 불신감을 갖고 있다. 3부 후반 로제마인이 습격을 당해 독을 먹고 유레베에 잠기게 되자 호위기사로서 지켜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여동생을 지킬 수 있게 2년간 노력한다. 로제마인의 디저트에 질베스타 다음으로 환장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로제마인이 만든 쿠키를 맛보고 '여동생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처음으로 생각하게 되었으며, 신전에서 일하는 걸 그나마 덜 꺼리는 이유가 바로 로제마인의 전속 요리사가 만드는 간식을 자주 먹을 기회가 생겨서라고. 또한, 이후에도 안게리카의 성적향상 위원회 보상으로 아무도 모르는 디저트 레시피를 보상으로 만족해 하는등 착실하게 먹을 걸로 길들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제마인과 만나기 전에는 주인에게 휘둘리는 주변[128] 을 보고 자라 누구도 모시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상급 귀족으로서 최소한의 점수만 받으면 된다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안게리카의 성적을 올리는 모임 이후 예습에 힘입어 우수자가 되었다.
성에서는 영주의 양녀와 호위기사라는 입장을 충실히 지키지만, 귀족원에서는 츳코미를 걸거나 볼을 꼬집는 등 다소 남매다운 교환도 하게 된다. 폭주하는 여동생과 그런 여동생을 찬양하는 동료 하르트무트를 제어하느라 매우 고생한다. 게다가 호위 중 유일하게 보니파티우스를 포함한 영주 일족을 말릴 수 있는 신분이라 더더욱 고생한다.
성인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결혼상대에 대해 고민하나 그동안 주변사람의 연애를 책으로 만들어 파는 로제마인과 머리가 나쁜 안게리카 때문에 매우 고생한 전적이 있어 본인의 기준[129] 을 충족한 한 살 연하인 레오노레와 맺어진다. 하지만 레오노레가 로제마인의 폭주를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에 안도하는 걸 보면 내심 귀여운 여동생을 긍정해주는 아내를 원했던 것 같다.
하르트무트랑은 어머니끼리 친구 사이이고 동갑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잘 알고 지냈으나 로제마인의 세례식 이후 급변한 성격에 놀란다. 로제마인에게 레오노레와의 관계를 숨길 때 협력 받기도 한다.[130] 5부에 들어서 코르넬리우스가 마인을 얼마나 아끼는 지에 대한 행적이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후반부에 왕족인 에그란티느 앞에서 로제마인의 일에 대해 의견을 대립하고 에그란티느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말까지 걸어서 주변사람들과 마인을 경악하게 만들거나, 빈데발트 백작의 아내가 마인을 계속 모욕하자 머리를 발로 힘껏 밟아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31] 그리고 구출된 후 철썩 붙어 있는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고 전전긍긍하지만, 큰 형인 에크하르트가 견제하기 때문에 소용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32] 로제마인이 영지를 이동하기로 한 이후엔 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모친의 일갈에 이주했다.
시스콘 칼스테드와 엘비라의 삼남. 기사 견습(5부 부터는 성인이 된다)으로 영주의 양녀가 된 여동생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된다. 2부인과 3부인 때문에 어머니 엘비라가 무척 고생한 것을 곁에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3부인의 딸이자 신전 출신인 로제마인을 안좋게 보고 있었지만, 직접 대면한 후 집안의 분위기가 좋아지고[125] 본인이 우수한 노력가임을 알게 되어 여동생으로 받아들인다. 도서실에 데려다 주려다 기절한 사건이나 세례식 날 빌프리트에게 끌려가다 쓰러진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로제마인을 과보호하게 된다.[126][127] 한편으로 페르디난드 찬양자인 어머니와 형과 달리 세례식 사건 이후 페르디난드에게 불신감을 갖고 있다. 3부 후반 로제마인이 습격을 당해 독을 먹고 유레베에 잠기게 되자 호위기사로서 지켜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여동생을 지킬 수 있게 2년간 노력한다. 로제마인의 디저트에 질베스타 다음으로 환장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로제마인이 만든 쿠키를 맛보고 '여동생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처음으로 생각하게 되었으며, 신전에서 일하는 걸 그나마 덜 꺼리는 이유가 바로 로제마인의 전속 요리사가 만드는 간식을 자주 먹을 기회가 생겨서라고. 또한, 이후에도 안게리카의 성적향상 위원회 보상으로 아무도 모르는 디저트 레시피를 보상으로 만족해 하는등 착실하게 먹을 걸로 길들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제마인과 만나기 전에는 주인에게 휘둘리는 주변[128] 을 보고 자라 누구도 모시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상급 귀족으로서 최소한의 점수만 받으면 된다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안게리카의 성적을 올리는 모임 이후 예습에 힘입어 우수자가 되었다.
성에서는 영주의 양녀와 호위기사라는 입장을 충실히 지키지만, 귀족원에서는 츳코미를 걸거나 볼을 꼬집는 등 다소 남매다운 교환도 하게 된다. 폭주하는 여동생과 그런 여동생을 찬양하는 동료 하르트무트를 제어하느라 매우 고생한다. 게다가 호위 중 유일하게 보니파티우스를 포함한 영주 일족을 말릴 수 있는 신분이라 더더욱 고생한다.
성인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결혼상대에 대해 고민하나 그동안 주변사람의 연애를 책으로 만들어 파는 로제마인과 머리가 나쁜 안게리카 때문에 매우 고생한 전적이 있어 본인의 기준[129] 을 충족한 한 살 연하인 레오노레와 맺어진다. 하지만 레오노레가 로제마인의 폭주를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에 안도하는 걸 보면 내심 귀여운 여동생을 긍정해주는 아내를 원했던 것 같다.
하르트무트랑은 어머니끼리 친구 사이이고 동갑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잘 알고 지냈으나 로제마인의 세례식 이후 급변한 성격에 놀란다. 로제마인에게 레오노레와의 관계를 숨길 때 협력 받기도 한다.[130] 5부에 들어서 코르넬리우스가 마인을 얼마나 아끼는 지에 대한 행적이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후반부에 왕족인 에그란티느 앞에서 로제마인의 일에 대해 의견을 대립하고 에그란티느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말까지 걸어서 주변사람들과 마인을 경악하게 만들거나, 빈데발트 백작의 아내가 마인을 계속 모욕하자 머리를 발로 힘껏 밟아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31] 그리고 구출된 후 철썩 붙어 있는 페르디난드와 로제마인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고 전전긍긍하지만, 큰 형인 에크하르트가 견제하기 때문에 소용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32] 로제마인이 영지를 이동하기로 한 이후엔 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모친의 일갈에 이주했다.
- 빌프리트(ヴィルフリート, Wilf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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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베스타의 딸. 페르디난드가 만들어낸 성녀 로제마인 전설을 필터링 없이 받아들이면서[134] 로제마인과의 첫 대면때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녀를 경외했다. 3부 끝에 죠이소타크 자작의 음모로 납치당한 것을 로제마인이 몸을 아끼지 않고 돌진해 구해줬고, 그 때문에 로제마인이 또 납치당해 독을 먹고 2년이나 요양을 하게 되자 마음의 가책을 느껴 로제마인 부재동안 빌프리트와 함께 그녀의 업무를 대행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금 확인하고 성녀가 아니라 여신 아니냐며 경악한다. 이후 로제마인이 깨어난 뒤에는 철저하게 뒤에서 지원을 해주며, 그녀가 몸이 안 좋을 때마다 대신하여 사교 쪽 업무를 처리한다. [135]
에렌페스트의 영주 후보생 중에서 정치적인 안목과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 로제마인이 빌프리트와 약혼하면서 차기 영주 자리에서 멀어져서 달관하고 있었지만[136] 빌프리트와 로제마인의 약혼이 파기되면서 영주 자리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자신에게 기회가 온 것에 상당히 기뻐했다. 현재는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위해 닦아둔 기반을 지키며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보수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이 차기 아우브가 되기보다는 에렌페스트를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차기 아우브가 나올 때까지 중계역 아우브가 되어 적절한 차기 아우브를 보좌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137]
SS 45화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빌프리트와 로제마인의 약혼으로 아우브가 될 기회가 사라졌을 당시 매우 마음고생이 심했음이 드러난다. 원래 샤를로테는 베로니카의 귀여움을 받고 있었던 빌프리트에 대항해 플로렌치아에 의해 차기 영주에 걸맞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나 빌프리트가 실각 위기마다 운 좋게 기사회생 했기에 결국 영주가 될 기회를 잃어야만 했으며, 동쪽 별채에서 자라 사실상 이복 남매나 다름없는 지라 빌프리트를 아우브 경쟁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었다. 샤를로테 기준으로 동복 형제는 멜키오르밖에 없었으며, 로제마인은 자신을 구해준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던 지라 빌프리트는 남매 중에서도 가장 먼 존재였다.
그런 상대에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배해 최고위 귀족답지 않게 본심도 입에 담고 눈물도 보이지만, 이윽고 납득하고 '다른 영지와 결혼할 영주 일족'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 플로렌치아의 조언을 들어 그녀가 선택한 길은 로제마인의 지지를 얻는 것. 로제마인과 친교를 갖고 있으면 어느 영지에서라도 무시할 수 없으리라 보았고 본편 전개를 보면 정확한 판단이었다. 어떻게 보면 로제마인 때문에 꿈이 꺾인 부분도 있으련만 딱히 원망하지는 않고, 오히려 남자로 태어났으면 로제마인의 반려 자리를 두고 빌프리트와 다퉜을 것이라고.
측근으로는 마빈(중견 문관), 바넷사(수석 시종), 에르네스타(중급 견습기사), 나탈리에(상급 견습기사), 루돌프(중급 견습기사), 마리안네(상급 견습문관), 카트라인(견습시종), 카산드라가 등장했다.
질베스타의 딸. 페르디난드가 만들어낸 성녀 로제마인 전설을 필터링 없이 받아들이면서[134] 로제마인과의 첫 대면때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녀를 경외했다. 3부 끝에 죠이소타크 자작의 음모로 납치당한 것을 로제마인이 몸을 아끼지 않고 돌진해 구해줬고, 그 때문에 로제마인이 또 납치당해 독을 먹고 2년이나 요양을 하게 되자 마음의 가책을 느껴 로제마인 부재동안 빌프리트와 함께 그녀의 업무를 대행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금 확인하고 성녀가 아니라 여신 아니냐며 경악한다. 이후 로제마인이 깨어난 뒤에는 철저하게 뒤에서 지원을 해주며, 그녀가 몸이 안 좋을 때마다 대신하여 사교 쪽 업무를 처리한다. [135]
에렌페스트의 영주 후보생 중에서 정치적인 안목과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 로제마인이 빌프리트와 약혼하면서 차기 영주 자리에서 멀어져서 달관하고 있었지만[136] 빌프리트와 로제마인의 약혼이 파기되면서 영주 자리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자신에게 기회가 온 것에 상당히 기뻐했다. 현재는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를 위해 닦아둔 기반을 지키며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보수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이 차기 아우브가 되기보다는 에렌페스트를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차기 아우브가 나올 때까지 중계역 아우브가 되어 적절한 차기 아우브를 보좌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137]
SS 45화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빌프리트와 로제마인의 약혼으로 아우브가 될 기회가 사라졌을 당시 매우 마음고생이 심했음이 드러난다. 원래 샤를로테는 베로니카의 귀여움을 받고 있었던 빌프리트에 대항해 플로렌치아에 의해 차기 영주에 걸맞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나 빌프리트가 실각 위기마다 운 좋게 기사회생 했기에 결국 영주가 될 기회를 잃어야만 했으며, 동쪽 별채에서 자라 사실상 이복 남매나 다름없는 지라 빌프리트를 아우브 경쟁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었다. 샤를로테 기준으로 동복 형제는 멜키오르밖에 없었으며, 로제마인은 자신을 구해준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던 지라 빌프리트는 남매 중에서도 가장 먼 존재였다.
그런 상대에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배해 최고위 귀족답지 않게 본심도 입에 담고 눈물도 보이지만, 이윽고 납득하고 '다른 영지와 결혼할 영주 일족'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 플로렌치아의 조언을 들어 그녀가 선택한 길은 로제마인의 지지를 얻는 것. 로제마인과 친교를 갖고 있으면 어느 영지에서라도 무시할 수 없으리라 보았고 본편 전개를 보면 정확한 판단이었다. 어떻게 보면 로제마인 때문에 꿈이 꺾인 부분도 있으련만 딱히 원망하지는 않고, 오히려 남자로 태어났으면 로제마인의 반려 자리를 두고 빌프리트와 다퉜을 것이라고.
측근으로는 마빈(중견 문관), 바넷사(수석 시종), 에르네스타(중급 견습기사), 나탈리에(상급 견습기사), 루돌프(중급 견습기사), 마리안네(상급 견습문관), 카트라인(견습시종), 카산드라가 등장했다.
- 브리기테(Brig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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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귀족으로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 키 큰 글레머 미인. 마물을 상대하는 일이 잦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기사가 된, 애향심이 투철한 여자. 약혼자가 있었으나 상대 가문이 결혼을 핑계로 젊은 오라버니가 기베로 맡고있는 영지를 집어삼키려하는데 신물이나 파혼하였으며, 그 가문의 뒷담화 때문에 일과 혼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일반적으로 기피되는 서민 구역에도 종종 드나들게 되는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에 지원하였다.
인쇄 사업을 주도하던 로제마인이 목재가 풍부한 브리기테의 고향 일크너에 주목하였고, 기베 일크너가 사업 참여를 결정하면서 로제마인의 후원으로 제지업을 시작하였다. 새로운 종이를 만들어낼 정도로 성공하여 많은 주목을 받게 되고 영지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 뒷담에 더해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 그녀에게 유행하는 드레스가 어울리지 않아 신붓감으로 인기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로제마인이 아메리칸 슬리브 스타일의 드레스를 고안해내어 선물하자(일러스트의 그것) 사교계에서도 대접이 달라진다. 형편이 바뀌자 다시 접근해온 전 약혼자도 끊어낸다.
다무엘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혼을 하면 자신의 고향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브리기테와 로제마인의 곁을 떠날수 없는 다무엘이었기에[138][139] 서로 이루어 지지 못하고 엘비라의 중매[140] 덕에 빅토어라는 중급 문관과 결혼해 잘 살고 있다.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습격했을 때 일크너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 로제마인의 측근에게 보내는데[141] , 보니파티우스는 로제마인의 호위기사 자리에서 떠나서 출가한 후에도 로제마인의 측근을 통해서 정보를 알리는 것은 공을 로제마인에게 돌리는 것으로 아직도 로제마인을 주인으로 모시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결혼한 후에 몸이 무디어졌지만 일크너 습격 때 일선에서 활약했다.
중급 귀족으로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 키 큰 글레머 미인. 마물을 상대하는 일이 잦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기사가 된, 애향심이 투철한 여자. 약혼자가 있었으나 상대 가문이 결혼을 핑계로 젊은 오라버니가 기베로 맡고있는 영지를 집어삼키려하는데 신물이나 파혼하였으며, 그 가문의 뒷담화 때문에 일과 혼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일반적으로 기피되는 서민 구역에도 종종 드나들게 되는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에 지원하였다.
인쇄 사업을 주도하던 로제마인이 목재가 풍부한 브리기테의 고향 일크너에 주목하였고, 기베 일크너가 사업 참여를 결정하면서 로제마인의 후원으로 제지업을 시작하였다. 새로운 종이를 만들어낼 정도로 성공하여 많은 주목을 받게 되고 영지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 뒷담에 더해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 그녀에게 유행하는 드레스가 어울리지 않아 신붓감으로 인기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로제마인이 아메리칸 슬리브 스타일의 드레스를 고안해내어 선물하자(일러스트의 그것) 사교계에서도 대접이 달라진다. 형편이 바뀌자 다시 접근해온 전 약혼자도 끊어낸다.
다무엘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혼을 하면 자신의 고향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브리기테와 로제마인의 곁을 떠날수 없는 다무엘이었기에[138][139] 서로 이루어 지지 못하고 엘비라의 중매[140] 덕에 빅토어라는 중급 문관과 결혼해 잘 살고 있다.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습격했을 때 일크너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 로제마인의 측근에게 보내는데[141] , 보니파티우스는 로제마인의 호위기사 자리에서 떠나서 출가한 후에도 로제마인의 측근을 통해서 정보를 알리는 것은 공을 로제마인에게 돌리는 것으로 아직도 로제마인을 주인으로 모시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결혼한 후에 몸이 무디어졌지만 일크너 습격 때 일선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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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의 충신. 리카르다의 아들로 주로 정보수집을 담당하며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모아와 이를 페르디난드가 취합하여 활용하는 체제이다. 정보수집과 소재채집이 취미인데 그 정도가 심해 페르디난드도 말리기 힘들정도다. 관련 사고도 꽤 치는편. 정보수집을 위해서라면 아랫마을에도 향하는 괴짜로, 여장이 특기이다. 약간 작은 키와 중성적인 외모 덕에 썩 잘 어울리는 듯. 여장 시 '구드룬(Gudrun)'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사실 이는 자기 누나의 이름으로, 삼촌이 여장하고 어머니의 이름을 대는 것을 옆에서 본 트라우고트는 비명을 질렀다... 약간 경박하지만 어릴적 부터 모셔온 자신들도 어찌할 수 없었던 페르디난드에게 빛을 보게 해준 마인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원래 가족들은 리카르다와 구드룬이 게오르기네의 측근이었으므로 함께 게오르기네의 측근으로 들어가라고 추천했으나, 게오르기네가 그의 정보수집능력을 저평가하자 게오르기네를 모실 마음이 사라졌고, 남성 시종을 붙일 수 없으니 문관이 되라고 하자 이에 반발해 귀족원에서 전공으로 시종 과정을 선택했다. 마침 질베스타에게 붙일 시종 견습을 구하던 시기여서 게오르기네에게 질베스타에게 붙으려는 배신자라며 미운털이 박혔다. 유스톡스 본인은 질베스타에게도 만족을 하지 못하다가 자신이 모아온 정보를 가장 잘 써먹는 페르디난드를 만나 그를 인정하여 이름을 바친다.
마인이 청색 무녀 견습으로 지내던 시절 페르디난드의 명으로 아랫마을까지 내려가 그녀의 뒤를 조사했기 때문에 로제마인이 원래 평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귀족 중 하나다. 여담으로 페르디난드가 마인을 입양할 양부모로서 최초로 점찍은 대상이었다. 하지만 아내와 이혼해서 홀몸이라 자격 미달로 칼스테드로 노선을 바꿨다고 한다. 아내가 베로니카파였기 때문에 페르디난드에게 해가 갈까봐 페르디난드를 섬기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혼했다. 또 의외로 나이가 많아서 첫 등장인 3부에서 33살이었으며, 게오르기네와 동년배다. 후에 마인이 이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책을 찾아낸다! 책에 얼굴을 부비고 냄새 맡고 싶어 하던 아이가 있었다는 가게 주인의 말에 마인임을 확신하고 ‘마인이 평생 읽을 수 없는 책이 됐다’며 구입해다 페르디난드에게 바치지만 결국 로제마인의 소유가 된다. 그리고 이를 알리 없는 로제마인. 이런 책엔 소유 가문의 인장이 찍힌 페이지가 있는데 이게 찢겨 나간 걸로 봐선 누군가가 감추려했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취한걸로 보인다고. 하이데마리의 가문에서 나온 책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다. 귀족원에서 시종 과정을 배우면서 취미로 문관 과정도 수료했다. 취미 중 하나가 소재 채집이라 기사로서의 능력도 어느정도 갖추고있다. 호위 정도는 가능하다고.. 페르디난드에게 귀족원에서 여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준것도 유스톡스라 페르디난드 전설의 시작점이다.
페르디난드의 충신. 리카르다의 아들로 주로 정보수집을 담당하며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모아와 이를 페르디난드가 취합하여 활용하는 체제이다. 정보수집과 소재채집이 취미인데 그 정도가 심해 페르디난드도 말리기 힘들정도다. 관련 사고도 꽤 치는편. 정보수집을 위해서라면 아랫마을에도 향하는 괴짜로, 여장이 특기이다. 약간 작은 키와 중성적인 외모 덕에 썩 잘 어울리는 듯. 여장 시 '구드룬(Gudrun)'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사실 이는 자기 누나의 이름으로, 삼촌이 여장하고 어머니의 이름을 대는 것을 옆에서 본 트라우고트는 비명을 질렀다... 약간 경박하지만 어릴적 부터 모셔온 자신들도 어찌할 수 없었던 페르디난드에게 빛을 보게 해준 마인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원래 가족들은 리카르다와 구드룬이 게오르기네의 측근이었으므로 함께 게오르기네의 측근으로 들어가라고 추천했으나, 게오르기네가 그의 정보수집능력을 저평가하자 게오르기네를 모실 마음이 사라졌고, 남성 시종을 붙일 수 없으니 문관이 되라고 하자 이에 반발해 귀족원에서 전공으로 시종 과정을 선택했다. 마침 질베스타에게 붙일 시종 견습을 구하던 시기여서 게오르기네에게 질베스타에게 붙으려는 배신자라며 미운털이 박혔다. 유스톡스 본인은 질베스타에게도 만족을 하지 못하다가 자신이 모아온 정보를 가장 잘 써먹는 페르디난드를 만나 그를 인정하여 이름을 바친다.
마인이 청색 무녀 견습으로 지내던 시절 페르디난드의 명으로 아랫마을까지 내려가 그녀의 뒤를 조사했기 때문에 로제마인이 원래 평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귀족 중 하나다. 여담으로 페르디난드가 마인을 입양할 양부모로서 최초로 점찍은 대상이었다. 하지만 아내와 이혼해서 홀몸이라 자격 미달로 칼스테드로 노선을 바꿨다고 한다. 아내가 베로니카파였기 때문에 페르디난드에게 해가 갈까봐 페르디난드를 섬기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혼했다. 또 의외로 나이가 많아서 첫 등장인 3부에서 33살이었으며, 게오르기네와 동년배다. 후에 마인이 이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책을 찾아낸다! 책에 얼굴을 부비고 냄새 맡고 싶어 하던 아이가 있었다는 가게 주인의 말에 마인임을 확신하고 ‘마인이 평생 읽을 수 없는 책이 됐다’며 구입해다 페르디난드에게 바치지만 결국 로제마인의 소유가 된다. 그리고 이를 알리 없는 로제마인. 이런 책엔 소유 가문의 인장이 찍힌 페이지가 있는데 이게 찢겨 나간 걸로 봐선 누군가가 감추려했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취한걸로 보인다고. 하이데마리의 가문에서 나온 책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다. 귀족원에서 시종 과정을 배우면서 취미로 문관 과정도 수료했다. 취미 중 하나가 소재 채집이라 기사로서의 능력도 어느정도 갖추고있다. 호위 정도는 가능하다고.. 페르디난드에게 귀족원에서 여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준것도 유스톡스라 페르디난드 전설의 시작점이다.
- 안게리카 (アンゲリカ) - 성우: 아사노 마스미(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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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마인의 호위 기사 견습. 로제마인보다 5살 연상. 아담한 키에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 겉은 미소녀이나 실은 정진정명한 뇌근계로, 대대로 영주의 시종을 맡아온 중급 귀족 가문 출신이나 공부가 싫어서 기사가 되었다. 이상형이 자신보다 강한 남자라고 할 정도이며 동년배 중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나 학과가 부족해서 귀족원에서 낙제한 것을 로제마인의 도움으로 겨우 통과하게 된다.[142] 사고력이나 계산능력은 기대하는 사람이 바보일 정도로 그런게 필요한 시점에서 특유의 곤란한데 포즈[143] 로 남에게 그 부분을 떠맡긴다. 대신 전투 능력과 임무에 대한 자세만큼은 성인식을 치르기 전에도 이미 한 사람 몫으로, 중급 귀족임에도 상급 귀족에 비견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이 없는 만큼 반응이 빠르며 로제마인을 최우선하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라도(ex. 빌프리트, 페르디난드) 무력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보니파티우스가 특히 아끼는 제자 중 한 명. 의외로 여자력이 높아서 자수를 매우 잘 한다. 의외의 여자력 만큼이나 본인의 얼굴을 잘 써먹는 편. 대충 알아들었다는 듯이 웃거나 슬픈 표정을 짓고 눈을 내리 깐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생인 리젤레타나 주인인 로제마인에게는 늘 걸리고 있다.
3부 중 보강 합격 포상으로 자신의 마검을 강화하기 위해 로제마인의 마력을 받게 되는데, 안게리카에게 부족한 점을 메워달라는 요청을 받은 로제마인이 그녀에게 부족한 게 뭔가 고민하다가, 생각 없음과 부족한 지식을 염려하면서 마력을 부여하며 에고 소드를 구상하다가 필요한 점이 '어라? 신관장이네?'라고 한 찰나, 당시 마력 다루는 법이 미숙한 로제마인을 말리기 위해 난입한 페르디난드가 개입. 로제마인을 꾸짖으면서 마검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페르디난드가 마력을 살짝 흘려넣는 순간, 마검에 신관장 페르디난드의 정보가 입력되어 그와 똑같은 어조, 똑같은 성격으로 잔소리를 해대는 마검을 얻게 된다(...)[144] 안게리카는 이 마검에 슈팅루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 하는 중.
4부에서 안게리카를 집안에 들이고 싶은 보니파티우스의 바람으로 에크하르트와 약혼하게 되는데, 안게리카나 에크하르트나 둘 다 주인의 측근이라는 입장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고 주위의 결혼 이야기를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약혼같지만 약혼같지 않은 약혼을 하게된다. 결혼하게 되면 입장은 제 2부인인데 본인은 사교계에 나갈 필요가 없다며 매우 흡족해하고있다. 이후 에크하르트가 페르디난드를 따라 아렌스바흐로 가자 자신은 로제마인 곁이 아니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다며 파혼. 보니파티우스가 다른 손주중 결혼할 사람이 트라우고트밖에 없었는데 안게리카가 최소 코르넬리우스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하여 트라우코트를 코르넬리우스 수준까지 키우거나[145] 보니파티우스와 결혼하는 길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의 약혼으로 에크하르트와 같은 영지에 살게되자 에크하르트와 재결합한다.
귀족원 외전에서 로제마인을 만난 직후 안게리카의 상황이 상세히 묘사되는데 귀족원의 기사 과정에서 낙제했다면 슈타프를 봉인당하고 집에서 하인으로 살 처지였다. 귀족으로 살기에는 절망적으로 부족한 눈치 및 지식에 가족들의 갈굼으로 스스로도 부족함을 알고 심하게 자존감이 낮았으나, 귀족 사회와 상식이 전혀 다른 신전에 오면서 당황하는 한편 힘을 얻는다. '능력이 없는 자에게 억지로 맡기는 건 낭비다'며 자신에게 계산을 맡기지 않는 페르디난드의 태도에 몹시 감명 받기도. 다무엘이나 에크하르트가 호위 외에도 다른 일을 하는데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부분을 신경쓰지만 니콜라와 모니카와 상담하면서 기운을 얻는 내용. 에크하르트와 훈련하면서 그의 전투기술에 감명받고, 귀족 아가씨답지 않게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히 줄줄 불어버리는데[146] 이때 플래그가 선 분위기.
작가의 Q&A에 따르면 안게리카와 에크하르트의 관계는 주변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지만 그 둘만의 친밀한 거리감을 서로 즐긴다고 한다.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 견습. 로제마인보다 5살 연상. 아담한 키에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 겉은 미소녀이나 실은 정진정명한 뇌근계로, 대대로 영주의 시종을 맡아온 중급 귀족 가문 출신이나 공부가 싫어서 기사가 되었다. 이상형이 자신보다 강한 남자라고 할 정도이며 동년배 중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나 학과가 부족해서 귀족원에서 낙제한 것을 로제마인의 도움으로 겨우 통과하게 된다.[142] 사고력이나 계산능력은 기대하는 사람이 바보일 정도로 그런게 필요한 시점에서 특유의 곤란한데 포즈[143] 로 남에게 그 부분을 떠맡긴다. 대신 전투 능력과 임무에 대한 자세만큼은 성인식을 치르기 전에도 이미 한 사람 몫으로, 중급 귀족임에도 상급 귀족에 비견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이 없는 만큼 반응이 빠르며 로제마인을 최우선하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라도(ex. 빌프리트, 페르디난드) 무력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보니파티우스가 특히 아끼는 제자 중 한 명. 의외로 여자력이 높아서 자수를 매우 잘 한다. 의외의 여자력 만큼이나 본인의 얼굴을 잘 써먹는 편. 대충 알아들었다는 듯이 웃거나 슬픈 표정을 짓고 눈을 내리 깐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생인 리젤레타나 주인인 로제마인에게는 늘 걸리고 있다.
3부 중 보강 합격 포상으로 자신의 마검을 강화하기 위해 로제마인의 마력을 받게 되는데, 안게리카에게 부족한 점을 메워달라는 요청을 받은 로제마인이 그녀에게 부족한 게 뭔가 고민하다가, 생각 없음과 부족한 지식을 염려하면서 마력을 부여하며 에고 소드를 구상하다가 필요한 점이 '어라? 신관장이네?'라고 한 찰나, 당시 마력 다루는 법이 미숙한 로제마인을 말리기 위해 난입한 페르디난드가 개입. 로제마인을 꾸짖으면서 마검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페르디난드가 마력을 살짝 흘려넣는 순간, 마검에 신관장 페르디난드의 정보가 입력되어 그와 똑같은 어조, 똑같은 성격으로 잔소리를 해대는 마검을 얻게 된다(...)[144] 안게리카는 이 마검에 슈팅루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 하는 중.
4부에서 안게리카를 집안에 들이고 싶은 보니파티우스의 바람으로 에크하르트와 약혼하게 되는데, 안게리카나 에크하르트나 둘 다 주인의 측근이라는 입장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고 주위의 결혼 이야기를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약혼같지만 약혼같지 않은 약혼을 하게된다. 결혼하게 되면 입장은 제 2부인인데 본인은 사교계에 나갈 필요가 없다며 매우 흡족해하고있다. 이후 에크하르트가 페르디난드를 따라 아렌스바흐로 가자 자신은 로제마인 곁이 아니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다며 파혼. 보니파티우스가 다른 손주중 결혼할 사람이 트라우고트밖에 없었는데 안게리카가 최소 코르넬리우스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하여 트라우코트를 코르넬리우스 수준까지 키우거나[145] 보니파티우스와 결혼하는 길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의 약혼으로 에크하르트와 같은 영지에 살게되자 에크하르트와 재결합한다.
귀족원 외전에서 로제마인을 만난 직후 안게리카의 상황이 상세히 묘사되는데 귀족원의 기사 과정에서 낙제했다면 슈타프를 봉인당하고 집에서 하인으로 살 처지였다. 귀족으로 살기에는 절망적으로 부족한 눈치 및 지식에 가족들의 갈굼으로 스스로도 부족함을 알고 심하게 자존감이 낮았으나, 귀족 사회와 상식이 전혀 다른 신전에 오면서 당황하는 한편 힘을 얻는다. '능력이 없는 자에게 억지로 맡기는 건 낭비다'며 자신에게 계산을 맡기지 않는 페르디난드의 태도에 몹시 감명 받기도. 다무엘이나 에크하르트가 호위 외에도 다른 일을 하는데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부분을 신경쓰지만 니콜라와 모니카와 상담하면서 기운을 얻는 내용. 에크하르트와 훈련하면서 그의 전투기술에 감명받고, 귀족 아가씨답지 않게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히 줄줄 불어버리는데[146] 이때 플래그가 선 분위기.
작가의 Q&A에 따르면 안게리카와 에크하르트의 관계는 주변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지만 그 둘만의 친밀한 거리감을 서로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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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마인이 사교계에 데뷔하면서 만난 동년배 하급 귀족 소녀. 돌아가신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로제마인에게 들려주어 기록으로 남겼으며[148] 이후 로제마인의 측근 문관이 되어 로제마인이 알선해준 각종 부업 덕에 용돈을 벌었다. 새어머니의 자식이 마력이 훨씬 많은 덕에 부족한 가정 형편과 새어머니의 배척이 합쳐져서 부모에게 냉대 당하고 있으며, 급기야 동생 콘라트가 가진 어린아이의 마력을 제어해주는 친어머니의 유품인 마술도구마저 빼앗기게[149] 된 것을 로제마인이 알게 되어 콘라트를 인수하여 고아원으로 보내고[150] 유품 또한 사들인다.[151][152] 동생의 일이 정리되자 부모와 사실상 의절한다. 하급 귀족임에도 실력과 직무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다무엘을 동경하고 있다.[153] 다무엘에게 보살핌에 일환으로 청혼을 받았으나 다무엘 옆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으로부터 청혼할 예정이라 거절한다. 그런데 이게 다무엘 입장에선 차인 거나 마찬가지라 외로운 솔로족 다무엘은 좌절하게 되고 이를 본 로제마인이 뒤늦게 필린느가 성인이 되면 고백해올 것이라고 알려준다.[154]
5부에서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전출되는 게 거의 확정되면서 신변을 정리할 때 하급 귀족인 다무엘과 함께 중앙 정착에는 짐이 될 공산이 크니 에렌페스트에 남아 고아원장을 맡아서 동생을 봐주다 성인이 되면 중앙으로 옮기기로 한다. 아렌스바흐와의 영지를 건 진짜 디터와 란체나베의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는 중앙이 아닌 알렉산드리아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제마인이 사교계에 데뷔하면서 만난 동년배 하급 귀족 소녀. 돌아가신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로제마인에게 들려주어 기록으로 남겼으며[148] 이후 로제마인의 측근 문관이 되어 로제마인이 알선해준 각종 부업 덕에 용돈을 벌었다. 새어머니의 자식이 마력이 훨씬 많은 덕에 부족한 가정 형편과 새어머니의 배척이 합쳐져서 부모에게 냉대 당하고 있으며, 급기야 동생 콘라트가 가진 어린아이의 마력을 제어해주는 친어머니의 유품인 마술도구마저 빼앗기게[149] 된 것을 로제마인이 알게 되어 콘라트를 인수하여 고아원으로 보내고[150] 유품 또한 사들인다.[151][152] 동생의 일이 정리되자 부모와 사실상 의절한다. 하급 귀족임에도 실력과 직무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다무엘을 동경하고 있다.[153] 다무엘에게 보살핌에 일환으로 청혼을 받았으나 다무엘 옆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으로부터 청혼할 예정이라 거절한다. 그런데 이게 다무엘 입장에선 차인 거나 마찬가지라 외로운 솔로족 다무엘은 좌절하게 되고 이를 본 로제마인이 뒤늦게 필린느가 성인이 되면 고백해올 것이라고 알려준다.[154]
5부에서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전출되는 게 거의 확정되면서 신변을 정리할 때 하급 귀족인 다무엘과 함께 중앙 정착에는 짐이 될 공산이 크니 에렌페스트에 남아 고아원장을 맡아서 동생을 봐주다 성인이 되면 중앙으로 옮기기로 한다. 아렌스바흐와의 영지를 건 진짜 디터와 란체나베의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는 중앙이 아닌 알렉산드리아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콘라트(Conrat)
필린느의 동생. 하급 귀족 기준으로도 마력이 적은 편이라 후계자 자리가 누나에게 있는데 새어머니의 아들이 자신보다 많은 마력을 가진 탓에 귀족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도구를 그 아이에게 빼앗겨서 생명이 위태로운 것을 로제마인이 나서서 구원받는다. 집에 있었을 때에는 새어머니에게 슈타프로 학대까지 당한 듯, 슈타프로 폭력을 행사하는 여성을 보면 패닉에 빠질 정도였다. 고아원에 머물게 된 뒤 마력의 성장이 시원치 않아 귀족 신분 회복을 포기하고 신전의 푸른 신관이 되어 귀족으로서 고아원을 지키기 위해 귀족이 되려는 디르크를 돕기로 한다. 누나에게 자신의 도구를 넘겨주고 푸른 신관이 될 때 필요한 기부금을 부탁한다.
- 헬프리트(Helfried)
기베 일크너. 브리기테의 오라비. 아버지 사망 후 젊은 나이에 기베가 되면서 경험이 부족해 교섭 및 거래면에서는 조금 어두운 편. 산골짜기에 있는 일크너령의 입지 덕에 임업이 발달하여 아우브 직할령 외에는 처음으로 제지업이 전파되었으며, 영민과 영주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경향이 있는 덕에 핫세 마을의 건으로 귀족이라는 것의 편린을 맛본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에게 향후 첫 제지업 전파지로서 다른 귀족들의 시찰이 잦을테니 영민들을 잘 단속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매우 온화한 성격으로 보이나 브리기테와 다무엘의 결혼이 사실상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 달콤한 꿈에 허우적대는 여동생에게 현실적인 지적을 해줬다. 영주 가문에서 다무엘을 시험한다는 사실 역시 꿰뚫어 보고 있었다.
베로니카 파벌의 중급 귀족. 문관 출신으로 4부까지 기베 게를라흐. 게오르기네에게 심취하여[156] 그녀가 아우브가 됐을 때 기베로서 모시고자 이름을 바쳤고, 그녀가 질베스타에게 차기 영주 자리를 빼앗기고 아렌스바흐로 쫓겨나다시피 시집 갔음에도 불구하고 게오르기네에게 충성을 바친다. 게오르기네를 아우브 에렌페스트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방해가 되는 로제마인을 노리는 음모에 여러 번 힘을 보태었다가 5부 초반에 숙청 당하면서 다른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올린 이들이 폭사한 것처럼 자폭하고 팔 하나만 남은 줄 알았는데, 자폭으로 위장하여 마력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은색 천[157] 을 이용하여 아렌스바흐로 달아났다.[158] 페르디난드 구출 전까지 게오르기네의 심복 중 은색 의수의 사내가 있다는 식으로 간간히 서술되다가 아렌스바흐의 에렌페스트 침공시에 재등장한다. 이때 상대의 마력을 빼앗고 이를 통해 자신을 강화하는 마술구[159] 를 의수에 장착하고 문관의 몸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다. 기베의 저택을 점거하고, 신임 기베 게를라흐를 참살하고 영지를 빼앗은 데다, 단켈페르거 기사들의 공격을 흡수해 역으로 게를라흐의 기사단에 큰 피해를 입힌다. 저택에 그의 혈연인 아들 마티아스와 영주 일족인 로제마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마티아스와 로제마인과 싸우게 되는데, 로제마인에게 수많은 축복을 받고 강화된 마티아스와 막상막하로 싸우다[160] 마티아스가 방심한 틈을 타 그를 저택 밖으로 던져버린다. 위기에 빠진 로제마인은 기수를 거대하게 키우며 저항하고, 과도한 마력을 흡수한 그라오잠의 몸이 마석으로 변하며 부서지던 중, 로제마인의 거대한 기수 때문에 저택이 반파되면서[161] 페르디난드를 포함한 기사들이 들이닥치면서 결국 처단된다. 그와 동시에 그의 수많은 그림자무사들[162] 도 에렌페스트에서 전부 사망한다.[163]
- 트루델리데(Trudelide)
작중 실제등장은 없다. 중급귀족 출신으로 칼스테드의 제2부인. 아렌스바흐의 혈통을 이은 베로니카파로 원래 베로니카의 시종이었다가 칼스테드에게 억지로 시집온다. 아들 니콜라우스를 낳자 베로니카의 후원으로 칼스테드의 후계자 자리를 노린다. 로제마인의 설정상 어머니인 로제마리와 사이가 안좋았으며, 표면적으로는 엘비라의 딸로 소개된 로제마인에 대해 증오스러운 로제마리의 딸이자, 페르디난드와 음모를 꾸며 베로니카를 흰 탑에 넣은 원흉이라고 증오하고 있다.[164] 아들인 니콜라우스는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되고싶어 하지만 신전에서 자란 로제마리의 딸의 호위기사가 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막고 있었다. 5부에서 베로니카파 숙청당시 중죄를 지어 흰탑에 장기간 유폐되었다. 코르넬리우스가 니콜라우스를 경계 하는 이유가 이 극성 베로니카 빠가 아들한테 뭔 사상을 주입 시켰을지 상상이 가질 않기 때문이라고.
- 글로리에(Glorie)
달돌프 자작 부인. 시키코자의 어머니로 게오르기네의 추종자이다. 시키코자 사후 시키코자의 죽음의 원인이 된 로제마인을 증오하여 로제마인이 갖고 있던 성전을 훔쳐 아렌스바흐에 빼돌리려 했으나[165] 로제마인의 책에 대한 집념으로 인해 실패. 이후 자신의 기억을 읽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머리를 터뜨려 자살한다. 비록 성전을 훔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신전의 도서관 열쇠를 빼돌리는 데에는 성공해서 이후 게오르기네가 에렌페스트를 침공할 수 있도록 만든 반역자이다. 달돌프 자작 부인이긴 하지만 원래는 달돌프 자작의 2~3부인이었다가 첫째 부인의 사망으로 본인이 첫째 부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달돌프 자작의 후계자인 장남에게는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졌던 듯하다.[166] 아들을 버리고 가문의 존속을 선택한 남편과 가문사람들을 원망하고있었기때문에 연좌로 함께 처형되면 좋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마인의 자비로 그녀의 가문사람들은 목숨을 유지한다. 대신 로제마인의 반협박으로 성전 찾기에 힘이 되어 준다.[167]
- 노르베르트(Norbert)
에렌페스트 영주성의 집사이자 질베스타의 최고 시종. 나이는 3부 당시 56세. 영주성의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지만 본편에서 딱히 활약은 볼 수 없다. 대부분 신전에서 성으로 돌아오는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를 맞이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후에 밝혀지기로 힐쉬르의 숙부. 귀족은커녕 사람 꼴로도 지내질 않는 연구 덕후 조카에게 언제나 잔소리를 퍼붓지만 질베스타의 최고 시종과 에렌페스트 기숙사 사감의 입장으로 만날 때에는 깍듯이 존대한다.
- 모리츠(Moritz)
빌프리트의 측근은 아닌 가정교사로, 영주 아이들의 가정교사 겸 어린이방 교육담당. 원래 빌프리트가 기본 교육을 수료하면 로제마인과 함께 가르칠 예정이었지만 빌프리트가 자꾸 도망다니며 공부를 하지 않아 빌프리트의 교사로 붙어 있었다. 빌프리트가 1일 신전장이 되어 로제마인과 역할을 바꾸었을 때, 리카르다에게 빌프리트의 측근들과 함께 크게 혼이 나고 일반적인 아이와 다른 로제마인에게 두려움을 느낀다.[168] 이후 로제마인이 짜준 교육 스케줄에 따라 빌프리트를 가르쳐 빌프리트가 호적에서 파이는 걸 막을 수 있었다. 빌프리트와 로제마인이 7살이 되어 어린이방에 가게 되자 어린이방의 교사가 되고, 로제마인이 잠든 후에도 로제마인의 지시를 바탕으로 어린이방의 교육을 이끌어간다.
- 오즈발트(Oswald)
빌프리트의 최고 시종. 영주 가문과 혈연 관계가 있는 상급 귀족. 고분고분하게 명령에 따르는 점을 맘에 들어한 베로니카에 의해 차기 아우브로 일찌감치 내정된 빌프리트의 시종이 되어서 빌프리트의 교육을 안일하게 하던 중, 빌프리트의 상태를 알게 된 리카르다에게 꾸짖어지고 플로렌치아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빌프리트의 교육에 힘쓴다. 5부 초반에 구 베로니카 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진행되었을 때, 빌프리트가 라이제강에게 트집을 잡힐 틈이 될 수 있다며 스스로 측근을 사퇴한다.
웹버전에서는 빌프리트의 시종 대표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출판본에서는 빌프리트와 그 주변의 시점의 SS가 추가되면서 평가가 추락했다. 결국 5부의 SS에 와서는 그동안 "미니 베로니카"처럼 행동하며 빌프리트에게 악영향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169] 작가가 오피셜 팬픽 2편의 Q&A에서 밝힌 바로는 베로니카의 실각 후에도 빌프리트의 교육상태를 보고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빌프리트를 폐적시키고 다른 줄을 선택하기 위한 고의적 행동.[170] 빌프리트가 폐적 위기를 피하고 수석시종으로 계속 일할 때도 베로니카 계의 방식에 익숙하여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위해 취하는 행동을 지나친 간섭이라 평가하고, 샤를로테가 단독으로 공을 얻는 것을 책략을 써서 방해하거나 노골적으로 공순을 요구하거나[171] , 빌프리트의 면전에서 아우브 부부와 로제마인, 샤를로테를 험담하고 이간질하는 등 음험한 모습을 보여준다.
웹버전에서는 빌프리트의 시종 대표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출판본에서는 빌프리트와 그 주변의 시점의 SS가 추가되면서 평가가 추락했다. 결국 5부의 SS에 와서는 그동안 "미니 베로니카"처럼 행동하며 빌프리트에게 악영향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169] 작가가 오피셜 팬픽 2편의 Q&A에서 밝힌 바로는 베로니카의 실각 후에도 빌프리트의 교육상태를 보고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빌프리트를 폐적시키고 다른 줄을 선택하기 위한 고의적 행동.[170] 빌프리트가 폐적 위기를 피하고 수석시종으로 계속 일할 때도 베로니카 계의 방식에 익숙하여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위해 취하는 행동을 지나친 간섭이라 평가하고, 샤를로테가 단독으로 공을 얻는 것을 책략을 써서 방해하거나 노골적으로 공순을 요구하거나[171] , 빌프리트의 면전에서 아우브 부부와 로제마인, 샤를로테를 험담하고 이간질하는 등 음험한 모습을 보여준다.
- 에르네스타(Ernesta)
샤를로테의 측근인 중급 기사. 하르덴첼 출신. 로제마인과는 6살 차이로, 5학년 때 마력 압축을 배웠으나 아슬아슬하게 마력이 미치지 못해 검무에 뽑히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6학년이 되었을 땐 마력이 충분해졌기 때문에 아쉬워했다.
- 캄페르 & 프리타크(Kampfer & Freitag)
혼자 일을 떠맡지 말고 다른 신관들에게 일을 나눠주라는 로제마인의 건의로 페르디난드에게 신전의 집무를 배우게 된 청색 신관들. 전 신전장이 있던 때에는 중립파에 속했다. 페르디난드의 열혈 지도에 힘겨워 하지만, 집안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어서 집무를 하는 만큼 돈을 받는 것에 기뻐한다. 5부 시점에 프리타크의 경우 집안이 구 베로니카 파와 연관이 있어 투옥되었으나, 하르트무트의 청원으로 신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프리타크는 집안의 지원 없이 스스로 돈을 벌며 자립한 첫 청색 신관이 된다.[172]
한글판에선 캠퍼와 프리닥으로 번역되었다.
한글판에선 캠퍼와 프리닥으로 번역되었다.
- 기베 죠이소타크
로제마인의 설정상 친모인 로제마리의 오빠로 일단은 로제마인의 외삼촌에 해당하는 사람.[173] 로제마리 생전부터 중급귀족 출신으로 상급귀족에게 시집간 여동생을 앞세워 기고만장한 행태를 하며 돌아다녀서 상당히 평이 안좋았다. 로제마인의 보호자들도 절대로 로제마리의 친족들과는 엮이지말라고 로제마인에게 신신당부할 정도였다. 로제마인과의 첫 만남 당시, 로제마인이 기베 일크너와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고 그런 시골 촌뜨기 귀족과 얘기나누지 말고 자신과 얘기 나누자고 근처에서 깐죽거리기도 했다. 3부 최후반 샤를로테 습격의 범인으로, 본인이 영주일가를 습격했다가 그걸 구해주는 식으로 연출해서 로제마인에게 환심을 사서 그녀와 연결고리를 갖겠다는 한심한 동기로 벌인 사건이었다. 이 동기를 들은 사람들 모두 이런 멍청한 놈이 사건의 진범일리가 없다고 확신을 가지게 될 수준이었으며, 실제로는 로제마인 습격을 계획하던 기베 게를라흐(그라오잠)에게 조종당한 꼭두각시였다. 이후 영주일가 습격범인으로 일가족이 처형당했다고 한다. 작가에 따르면 나름 기베인 그가 이런 어리석은 계획을 실행한 이유는 툴크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4.1.2. 평민
- 모니카, 니콜라(Monica, Ni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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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머리가 모니카, 주황색이 니콜라. 회색 무녀 견습. 푸고와 엘라를 보조하다가 마인 습격사건 이후 델리아가 제명되면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전장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니콜라는 후에 요리사 전업으로 넘어간다.
초록색 머리가 모니카, 주황색이 니콜라. 회색 무녀 견습. 푸고와 엘라를 보조하다가 마인 습격사건 이후 델리아가 제명되면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전장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니콜라는 후에 요리사 전업으로 넘어간다.
- 프리츠(Fr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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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신관. 원래 시키코자의 시종이었으나 시키코자가 환속하면서 고아원으로 돌아왔다. 로제마인이 고아원의 공방을 관리할 측근을 한 명 더 뽑을 때 길과 루츠의 추천을 받아 로제마인의 공방 관리인이 된다. 인쇄와 관련된 일로 출장이 잦은 길과 대조적으로 고아원에 머무르며 공방을 관리하는 담당. 주인의 환속으로 고아원에 돌아 왔음에도 묵묵히 할일을 하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174] 에 후에 로제마인를 잇는 새로운 신전장의 시종으로 뽑혀 교육에 힘쓴다.
회색 신관. 원래 시키코자의 시종이었으나 시키코자가 환속하면서 고아원으로 돌아왔다. 로제마인이 고아원의 공방을 관리할 측근을 한 명 더 뽑을 때 길과 루츠의 추천을 받아 로제마인의 공방 관리인이 된다. 인쇄와 관련된 일로 출장이 잦은 길과 대조적으로 고아원에 머무르며 공방을 관리하는 담당. 주인의 환속으로 고아원에 돌아 왔음에도 묵묵히 할일을 하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174] 에 후에 로제마인를 잇는 새로운 신전장의 시종으로 뽑혀 교육에 힘쓴다.
- 자크(Jacque)
대장장이. 요한의 출세에 자극받아 마인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여 요한과 함께 마인의 후원을 받게 된다. 제작 기술은 요한에 비해 손색이 있으나 의뢰인의 발상과 개념을 실체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에 있어서는 훨씬 뛰어나다. 로제마인이 개념과 초안을 제시하면 자크가 주요 기능이 작동하는 실현 가능한 형태로 설계하고, 거기에 필요한 중요한 부품을 요한이 제작하는 관계.[175] 5부에서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에서 떠나게 되자 따라가기로 한다.[176] 사이가 좋은 연하의 소꿉친구가 있으며 나중에는 그녀와 결혼한다.
- 리히트(Richt)
핫세 마을의 촌장 보좌. 핫세 마을의 촌장과 그 일파들이 반역죄로 처형되자 핫세마을의 촌장이 되었다. 성실한 사람으로, 로제마인이 보여준 자비에 의지해 10년간의 세금 인상과 1년동안 기원식 금지라는 처벌을 견뎌내도록 마을 주민을 독려한다.
주변 마을이 전 신전장 베제반스의 전횡 때문에 귀족을 대하는 방법이 어딘가 어긋나 있는데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꽃과 과일과 이슬을 대접'한다는 편지를 보내고 진짜로 꽃과 과일을 로제마인에게 바쳤다. 하지만 문구의 진짜 뜻은 귀족 특유의 완곡 어법을 해석하면 술과 여자와 뇌물을 바치라는 은어(...). 여자에 어린애인 로제마인에게 이딴 편지를 보낸 상식의 파탄에 페르디난드도 머리를 싸쥐고, 주변 마을에 대한 재교육에 돌입한다. 진상을 안 리히트는 완전히 패닉에 빠졌으나 로제마인이 달래어 어떻게든 정신줄을 잡았다. 후에 깨알같이 귀족들의 애두른 표현과 예절법을 적은 책을 출판하는데 리히트와 하세 마을에 잘 팔아 먹는다.
주변 마을이 전 신전장 베제반스의 전횡 때문에 귀족을 대하는 방법이 어딘가 어긋나 있는데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꽃과 과일과 이슬을 대접'한다는 편지를 보내고 진짜로 꽃과 과일을 로제마인에게 바쳤다. 하지만 문구의 진짜 뜻은 귀족 특유의 완곡 어법을 해석하면 술과 여자와 뇌물을 바치라는 은어(...). 여자에 어린애인 로제마인에게 이딴 편지를 보낸 상식의 파탄에 페르디난드도 머리를 싸쥐고, 주변 마을에 대한 재교육에 돌입한다. 진상을 안 리히트는 완전히 패닉에 빠졌으나 로제마인이 달래어 어떻게든 정신줄을 잡았다. 후에 깨알같이 귀족들의 애두른 표현과 예절법을 적은 책을 출판하는데 리히트와 하세 마을에 잘 팔아 먹는다.
- 폴크
에렌페스트령 신전의 회색 신관으로 푸른 신관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 마인 공방 고아원 지부에서 일크너에 종이 제조법을 전수하기 위해 파견되었다가 일크너에서 카야라는 여성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결혼하게 되어 환속한다. 환속을 요청할 때 로제마인이 회색 신관과 평민의 사고방식의 차이 등에 대한 주의를 주며, 전문 기술자인 덕에 환속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일크너의 예상보다 큰 환속 비용[177][178] 때문에 일크너의 제지 사업을 키워서 그 차액을 마련한다.[179][180]
일크너에 정착하면서 제지&인쇄 기술자 뿐만이 아니라 영민들에게 교양을 가르치고 기베를 보좌하는 등 자신의 경력을 십분 활용한다.[181]
마인이 2년간 잠든 뒤 깨어났을 땐 이미 결혼한 뒤로 아이까지 얻어 어엿한 가장이 된다.
한글판에선 볼크로 번역되었다.
일크너에 정착하면서 제지&인쇄 기술자 뿐만이 아니라 영민들에게 교양을 가르치고 기베를 보좌하는 등 자신의 경력을 십분 활용한다.[181]
마인이 2년간 잠든 뒤 깨어났을 땐 이미 결혼한 뒤로 아이까지 얻어 어엿한 가장이 된다.
한글판에선 볼크로 번역되었다.
4.1.3. 무생물
- 슈팅루크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드라마 CD)
[image]
안게리카의 마검. 안게리카가 귀족원 3학년 시험에서 낙제를 면한 데에 대한 보상으로 안게리카의 마검에 로제마인이 마력을 부여하면서 탄생했다. 탄생 과정을 자세히 적자면 로제마인은 주변의 조언에 따라 안게리카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마력을 부었는데, 안게리카 대신 생각해주고, 가르치고, 때로는 혼내주기도 하는 사람을 떠올리다 보니 "그거 완전 페르디난드 아냐?" 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때 찾아온 페르디난드가 마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검사하기 위해 마력을 조금 흘려보낼 때 페르디난드의 정보가 입력되었다. 그 결과 안게리카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고, 페르디난드와 닮은 목소리와 말투로 말하고 혼내는 마검이 만들어진 것. 초반엔 지식도 없이 그냥 잔소리 하는게 일품. 안젤리카를 주인, 로제마인을 주인의 주인이라 칭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름이 아닌 ‘주인의 ㅇㅇㅇ’이라 부르는 모양. 후에 안젤리카를 대신 해서 기도문을 외는 둥, 착실히 주인의 브레인으로 성장 중이고, 그에 더해 안젤리카는 사고를 더욱 더 포기해 버렸다. 로제마인 왈 안젤리카는 슈틴루크만을 위해 사는 사랑에 빠진 소녀 같다고...
안게리카의 마검. 안게리카가 귀족원 3학년 시험에서 낙제를 면한 데에 대한 보상으로 안게리카의 마검에 로제마인이 마력을 부여하면서 탄생했다. 탄생 과정을 자세히 적자면 로제마인은 주변의 조언에 따라 안게리카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마력을 부었는데, 안게리카 대신 생각해주고, 가르치고, 때로는 혼내주기도 하는 사람을 떠올리다 보니 "그거 완전 페르디난드 아냐?" 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때 찾아온 페르디난드가 마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검사하기 위해 마력을 조금 흘려보낼 때 페르디난드의 정보가 입력되었다. 그 결과 안게리카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고, 페르디난드와 닮은 목소리와 말투로 말하고 혼내는 마검이 만들어진 것. 초반엔 지식도 없이 그냥 잔소리 하는게 일품. 안젤리카를 주인, 로제마인을 주인의 주인이라 칭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름이 아닌 ‘주인의 ㅇㅇㅇ’이라 부르는 모양. 후에 안젤리카를 대신 해서 기도문을 외는 둥, 착실히 주인의 브레인으로 성장 중이고, 그에 더해 안젤리카는 사고를 더욱 더 포기해 버렸다. 로제마인 왈 안젤리카는 슈틴루크만을 위해 사는 사랑에 빠진 소녀 같다고...
4.2. 아렌스바흐령
아렌스바흐령의 귀족들, 특히 게오르기네를 따르는 일파들은 정변에서 승리한 영지임에도 귀족이 줄어든 동시에 영지가 늘어나 마력부족에 허덕이는 상황에 에렌페스트의 게오르기네를 대영지인 아렌스바흐에서 제3부인로 데려왔음에도 협력적이지 않고 또, 자령으로 시집온 게오르기네를 막 대하면서 자기들만 급성장하는 점에 대해 아니꼬와 하고 있다.[182]
사실 이 두 영지의 관계는 전전대 아우브때부터 꼬여 있었다. 상위영지인 아렌스바흐 아우브의 딸 가브리엘레는 귀족원에서 하위영지[183] 인 에렌페스트의 후계자로 내정된 영주후보생을 사랑하게 되었고, 사랑만 믿고 에렌페스트에 시집갔고[184] , 대영지출신의 차기 아우브 1부인에게 어울리도록 많은 측근 귀족집단을 데려갔다.[185] 그런데 에렌페스트의 귀족들이 이 상황을 내정간섭으로 생각해 크게 반발했다. 그래서 당시의 에렌페스트 영주는 귀족들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이 아들을 영주후계자에서 상급귀족으로 격하한 다음 영주직할지의 일부를 떼어주고 기베로 삼았다. 이것이 그레첼이다. 가브리엘레는 낙후된 하위영지인 에렌페스트에 적응하지 못했고, 에렌페스트 귀족사회와는 유리된 채로 그레첼에서 살다 죽었다.
가브리엘레가 기베의 부인이 되었지만, 가브리엘레가 데려온 측근들은 에렌페스트에 정착했고, 에렌페스트의 토착 주도세력인 상급귀족들과는 잘 섞이지 못한 이들은 주로 중급귀족들과 혼인해 토착화되었다. 가브리엘레와 기베 그레첼의 딸인 베로니카가 차기 아우브와 결혼해 실권을 잡자 이들이 베로니카파라 불리게 되며 세력을 크게 키웠다. 원래 에렌페스트에 귀족이 많지는 않았는지 질베스타의 대에 와서는 숫적으로 토착세력의 대표인 라이제강계보다 베로니카파가 우위라는 묘사가 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아렌스바흐관점에서 보면, 아우브의 딸을 이웃 영지 차기 아우브의 1부인으로 결혼시켜 보냈더니, 하위 영지의 아우브가 상위영지 아우브의 딸을 기베부인으로 만들어버린 셈이 됐다.[186] 그리고 본편의 시점에서 현 아우브 아렌스바흐인 기젤프리트는 가브리엘레의 조카이자 베로니카의 사촌이다. 그리고 그 베로니카마저 유폐된 상황이니..
가브리엘레가 기베의 부인이 되었지만, 가브리엘레가 데려온 측근들은 에렌페스트에 정착했고, 에렌페스트의 토착 주도세력인 상급귀족들과는 잘 섞이지 못한 이들은 주로 중급귀족들과 혼인해 토착화되었다. 가브리엘레와 기베 그레첼의 딸인 베로니카가 차기 아우브와 결혼해 실권을 잡자 이들이 베로니카파라 불리게 되며 세력을 크게 키웠다. 원래 에렌페스트에 귀족이 많지는 않았는지 질베스타의 대에 와서는 숫적으로 토착세력의 대표인 라이제강계보다 베로니카파가 우위라는 묘사가 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아렌스바흐관점에서 보면, 아우브의 딸을 이웃 영지 차기 아우브의 1부인으로 결혼시켜 보냈더니, 하위 영지의 아우브가 상위영지 아우브의 딸을 기베부인으로 만들어버린 셈이 됐다.[186] 그리고 본편의 시점에서 현 아우브 아렌스바흐인 기젤프리트는 가브리엘레의 조카이자 베로니카의 사촌이다. 그리고 그 베로니카마저 유폐된 상황이니..
구 베르케슈토크 지역은 구르트리스하이트의 실종으로 영지의 경계가 개정되지 않아 초석의 힘을 받지 못해 더더욱 마력 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구 베르케슈토크 출신 귀족들은 게오르기네의 편을 들고 있다. 과거 배제빈스가 에렌페스트에서 빼돌린 마력을 게오르기네가 베르케슈토크에게 나눠주고 있었기 때문. 이 마력 부족은 작중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데...[스포일러]
국경 개폐에 필요한 구르트리스하이트가 없는 현재 전 유르겐슈미트에서 유일하게 국경이 개방되어있는 영지이기도 하다.[스포일러2]
국경 개폐에 필요한 구르트리스하이트가 없는 현재 전 유르겐슈미트에서 유일하게 국경이 개방되어있는 영지이기도 하다.[스포일러2]
[image]
복흑, 만악의 근원. 질베스타의 6살 위 맏누나. 전 아우브 에렌페스트와 베로니카의 장녀. 뛰어난 외모와 카리스마, 화술, 그리고 매우 귀족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예정된 차기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자리가 질베스타의 세례식 이후 그에게 돌아가면서 차기 아우브라는 입지를 잃고, 동시에 약혼했던 자우스거스의 영주 후보생과도 깨지고, 결국 아버지 뻘인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셋째 부인으로 시집가는 신세가 되지만... 권모술수 끝에 첫째 부인의 자리까지 올라갔다.[187] 세례식을 마친 질베스타를 시집가기 전까지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무던히 괴롭혔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변의 승자조이자 훨씬 강대한 대영지인 아렌스바흐의 아우브의 첫째 부인이 된 이후에도 에렌페스트를 노리고 있으며[188] , 아렌스바흐를 통치하는데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아우브 아렌스바흐 사후에도 영지 경영을 내던져두고,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유력한 아우브 후보인 딸 디트린데를 제대로 교육시키지도 않은 듯.
로제마인이 전 신전장 앞으로 온 발신자 미상의 편지에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고 써서 보낸 답장을 받고 영지회의에서 질베스타를 들들 볶아 성묘를 명분으로 에렌페스트에 들르는것이 첫 등장. 질베스타를 은근슬쩍 돌려서 깎아내리는 귀족적인 화술을 보여주며[189] , 와해되어가던 옛 베로니카 파벌의 다과회에 참여해 활기를 불어넣고, 범죄자 전용 슈타프를 봉하는 수갑까지 차면서 흰 탑에 유폐된 자신의 어머니 베로니카를 창살 너머로 보고 간다.[190] 자신의 목적에 해가 되는 상대를 결코 용납치 않고 약점이 보이면 곧바로 철저하게 물어 뜯는 타입이며, 빌프리트가 여기에 낚여 재방문이라는 명분을 주고 옛 베로니카 파벌에 이용당해 흰 탑 출입이라는 중죄를 범하게 되고 만다. 로제마인을 납치해 올 것을 은근히 충동질하여 베로니카 파[191] 귀족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것도 정황상 그녀가 꾸민 일이다. 4부에선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유도하여, 빌프리트를 자신의 딸 디트린데와 약혼시키려 하거나 에렌페스트에 신부 둘을 보내고 다음 해에 페르디난드를 에렌페스트에서 떼어 아렌스바흐에 고립시키는 등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다운 암계를 보인다.
란체나베에서 디트린데에게 구르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자 란체나베와 손을 잡고 디트린데를 차기 첸트로 만들어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새로 임명한 후, 자신은 에렌페스트의 주춧돌을 빼앗고 첸트가 된 디트린데의 이름으로 그 지위를 보장받아 에렌페스트라는 이름을 지도에서 지워버릴 생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92]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경위는 명확하지 않으나[193] 신전을 통해 영지의 주춧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과 주춧돌에 접근하기 위한 열쇠가 신전장에게 전승되는 성전의 열쇠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에렌페스트의 성전 열쇠와 아렌스바흐의 성전 열쇠를 바꿔치기 한다. 하지만 로제마인이 구르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하여 얻은 지식으로 게오르기네의 의도를 간파하고[194] 게오르기네의 침공에 대비해 에렌페스트 도시와 신전에 대한 방위계획이 입안되어 에렌페스드 전체가 게오르기네의 기습에 방어태세를 갖추면서 주춧돌으로 통하는 입구에는 중죄인을 유폐하기 위한 시설인 하얀 탑으로 직행하는 전이 마법진 함정이 설치된다.[195] 로제마인의 예상대로 게오르기네는 에렌페스트를 침공하고 주춧돌을 빼앗기 위해 신전에 침입하지만 전이 마법진 함정에 하얀 탑에 유폐된다... 인줄 알았으나 하얀 탑으로 전송된 것은 게오르기네의 그림자무사였고 본인은 주춧돌이 있는 곳까지 침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주춧돌을 지키고 있던 질베스타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196] 사실 질베스타는 처음에는 생포하려고 생각했지만[197] , 전투에서 패한 게오르기네가 자신에게 이름을 바친 자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그들이 뜻을 이어 에렌페스트를 멸망시킬거라고 도발하는 바람에 후환이 걱정되어 결국 죽였다.[198]
나름 게오르기네도 마력을 압축하여 늘리긴 했지만 로제마인식 마력 압축법을 배우고[199] 가호를 재취득하여 마력량과 마력 효율이 좋아진데다 기사로서도 출중한 질베스타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듯. 신이 도운것마냥 게오르기네가 설치해둔 회심의 함정들을 질베스타가 전부 운으로 피하자 반대로 게오르기네가 신들에게 버려진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200]
작가피셜로 게오르기네는 로제마인을 자신의 적수로 보지 않았으나, 그녀의 목적이 현 에렌페스트의 파멸이였던 만큼 로제마인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결국 로제마인이 게오르기네를 경계하며 직접 행동에 나서면서 그녀의 계획은 전부 부서졌다.
머리도 좋고 정치수완도 미모도 뛰어난 데다가[201]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녀서 추종자도 다수 거느릴 정도의[202] 여걸이었지만 장점은 딱 거기까지. 그녀의 행동원리는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하며, 다른 사람이야 어찌 되든 말든 주저없이 이용하므로 위정자로서는 백성을 고생시킬게 뻔하기에 농담으로도 어울린다고는 보기 힘들다.[203] 로제마인의 안티테제 격인 캐릭터로, 에렌페스트 침공도 진심으로 에렌페스트를 사랑해서 원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저 자신이 부정당한 복수심만으로 에렌페스트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서슴없이 이름을 바칠것을 요구하고, 마티아스의 팩트폭격에 열폭하는 그라오잠을 보면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부하라도 축복이나 마력 한 번 주지 않고 부하의 바램도 이뤄주지 않은 채 오로지 도구로만 다루는 듯. 딸인 디트린데 또한 작중 엄청난 나르시스트로 보이므로 그야말로 모전여전이다.[204][205]
복흑, 만악의 근원. 질베스타의 6살 위 맏누나. 전 아우브 에렌페스트와 베로니카의 장녀. 뛰어난 외모와 카리스마, 화술, 그리고 매우 귀족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예정된 차기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자리가 질베스타의 세례식 이후 그에게 돌아가면서 차기 아우브라는 입지를 잃고, 동시에 약혼했던 자우스거스의 영주 후보생과도 깨지고, 결국 아버지 뻘인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셋째 부인으로 시집가는 신세가 되지만... 권모술수 끝에 첫째 부인의 자리까지 올라갔다.[187] 세례식을 마친 질베스타를 시집가기 전까지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무던히 괴롭혔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변의 승자조이자 훨씬 강대한 대영지인 아렌스바흐의 아우브의 첫째 부인이 된 이후에도 에렌페스트를 노리고 있으며[188] , 아렌스바흐를 통치하는데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아우브 아렌스바흐 사후에도 영지 경영을 내던져두고,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유력한 아우브 후보인 딸 디트린데를 제대로 교육시키지도 않은 듯.
로제마인이 전 신전장 앞으로 온 발신자 미상의 편지에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고 써서 보낸 답장을 받고 영지회의에서 질베스타를 들들 볶아 성묘를 명분으로 에렌페스트에 들르는것이 첫 등장. 질베스타를 은근슬쩍 돌려서 깎아내리는 귀족적인 화술을 보여주며[189] , 와해되어가던 옛 베로니카 파벌의 다과회에 참여해 활기를 불어넣고, 범죄자 전용 슈타프를 봉하는 수갑까지 차면서 흰 탑에 유폐된 자신의 어머니 베로니카를 창살 너머로 보고 간다.[190] 자신의 목적에 해가 되는 상대를 결코 용납치 않고 약점이 보이면 곧바로 철저하게 물어 뜯는 타입이며, 빌프리트가 여기에 낚여 재방문이라는 명분을 주고 옛 베로니카 파벌에 이용당해 흰 탑 출입이라는 중죄를 범하게 되고 만다. 로제마인을 납치해 올 것을 은근히 충동질하여 베로니카 파[191] 귀족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것도 정황상 그녀가 꾸민 일이다. 4부에선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유도하여, 빌프리트를 자신의 딸 디트린데와 약혼시키려 하거나 에렌페스트에 신부 둘을 보내고 다음 해에 페르디난드를 에렌페스트에서 떼어 아렌스바흐에 고립시키는 등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다운 암계를 보인다.
란체나베에서 디트린데에게 구르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자 란체나베와 손을 잡고 디트린데를 차기 첸트로 만들어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새로 임명한 후, 자신은 에렌페스트의 주춧돌을 빼앗고 첸트가 된 디트린데의 이름으로 그 지위를 보장받아 에렌페스트라는 이름을 지도에서 지워버릴 생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92]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경위는 명확하지 않으나[193] 신전을 통해 영지의 주춧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과 주춧돌에 접근하기 위한 열쇠가 신전장에게 전승되는 성전의 열쇠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에렌페스트의 성전 열쇠와 아렌스바흐의 성전 열쇠를 바꿔치기 한다. 하지만 로제마인이 구르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하여 얻은 지식으로 게오르기네의 의도를 간파하고[194] 게오르기네의 침공에 대비해 에렌페스트 도시와 신전에 대한 방위계획이 입안되어 에렌페스드 전체가 게오르기네의 기습에 방어태세를 갖추면서 주춧돌으로 통하는 입구에는 중죄인을 유폐하기 위한 시설인 하얀 탑으로 직행하는 전이 마법진 함정이 설치된다.[195] 로제마인의 예상대로 게오르기네는 에렌페스트를 침공하고 주춧돌을 빼앗기 위해 신전에 침입하지만 전이 마법진 함정에 하얀 탑에 유폐된다... 인줄 알았으나 하얀 탑으로 전송된 것은 게오르기네의 그림자무사였고 본인은 주춧돌이 있는 곳까지 침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주춧돌을 지키고 있던 질베스타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196] 사실 질베스타는 처음에는 생포하려고 생각했지만[197] , 전투에서 패한 게오르기네가 자신에게 이름을 바친 자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그들이 뜻을 이어 에렌페스트를 멸망시킬거라고 도발하는 바람에 후환이 걱정되어 결국 죽였다.[198]
나름 게오르기네도 마력을 압축하여 늘리긴 했지만 로제마인식 마력 압축법을 배우고[199] 가호를 재취득하여 마력량과 마력 효율이 좋아진데다 기사로서도 출중한 질베스타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듯. 신이 도운것마냥 게오르기네가 설치해둔 회심의 함정들을 질베스타가 전부 운으로 피하자 반대로 게오르기네가 신들에게 버려진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200]
작가피셜로 게오르기네는 로제마인을 자신의 적수로 보지 않았으나, 그녀의 목적이 현 에렌페스트의 파멸이였던 만큼 로제마인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결국 로제마인이 게오르기네를 경계하며 직접 행동에 나서면서 그녀의 계획은 전부 부서졌다.
머리도 좋고 정치수완도 미모도 뛰어난 데다가[201]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녀서 추종자도 다수 거느릴 정도의[202] 여걸이었지만 장점은 딱 거기까지. 그녀의 행동원리는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하며, 다른 사람이야 어찌 되든 말든 주저없이 이용하므로 위정자로서는 백성을 고생시킬게 뻔하기에 농담으로도 어울린다고는 보기 힘들다.[203] 로제마인의 안티테제 격인 캐릭터로, 에렌페스트 침공도 진심으로 에렌페스트를 사랑해서 원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저 자신이 부정당한 복수심만으로 에렌페스트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서슴없이 이름을 바칠것을 요구하고, 마티아스의 팩트폭격에 열폭하는 그라오잠을 보면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부하라도 축복이나 마력 한 번 주지 않고 부하의 바램도 이뤄주지 않은 채 오로지 도구로만 다루는 듯. 딸인 디트린데 또한 작중 엄청난 나르시스트로 보이므로 그야말로 모전여전이다.[204][205]
5. 4부 이후 등장인물
6. 일본
- Mrs 모토스 - 성우: 하야미즈 리사
모토스 우라노의 어머니. 돌아가신 우라노의 아버지의 몫까지 우라노를 키워내셨다. 전업주부이며 책 밖에 모르는 우라노를 위해 이것저것 가르쳐주셨다.
- 슈짱(しゅーちゃん/修ちゃん)
모토스 우라노의 소꿉친구. 성별은 남성이다. 프롤로그에 나오는데 우라노가 책 읽으면서 길을 걸을 때 옆에서 핀잔하면서도 사고 안 나게 도와주고 밥도 곧잘 같이 집에서 먹는 사이였던 듯하다. 단행본에선 한자로 표기되는데, 닦을 수자를 쓴다. 한자로 바꾼 이유는 글 중간에 히라가나로 나오면 김이 빠지는 느낌이라고 한다. 너는 책없는 세계에서 고생 좀 해야해하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는데, 우라노는 진짜로 책이 없는 곳에 전생을 해버렸다.
[1] 정식 번역판이라도 로마자로 쓴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을때는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2] 당시 권터의 집안이 병사와 관련없었기 때문.[3] 4형제 중에 막내고, 한창 먹을 시기에 남자 형제들 사이에서 먹을 것을 뺏기고, 용돈 벌이 하느라 집안 일을 내팽개친 형들의 뒷치닥 거리를 하느라 항상 굶주려 있었다.[4] 마인으로서는 키우는 닭에서 나오는 달걀로 이웃들과 식재료를 교환 해 식재료가 본인 집보다 픙부하고, 먹을 것을 위해 얼마든지 노동력을 제공 할 남자들이 있다는 점알 이용하여 루츠네 집을 자기가 먹고 싶은 요리를 해먹겠다고 이용 한 것에 가깝다.[5] 루츠와 붙어 다니고 마냥 투리에게 마인을 돌보길 강요 할 수 없던 마인의 부모가 용돈과 먹을 것을 쥐어주며 마인을 부탁한 것도 있다.[6] 마인은 자신도 각지의 도서관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하긴 했지만 위험성과 현실성을 고려한 결과, 대신 상인이 되길 유도 한다.[7] 전혀 모르는 행상인이나 상인의 길을 가고자 한 것은 집안 환경 탓이 컸다. 막내라 형들 등살에 치이는 입장인 루츠로 서는 부모 형제를 따라 장인이 되면 이 지배 관계의 연속일 뿐인지라 살 궁리를 찾은 것.[8] 행상인의 목표는 시민권을 얻어 한 곳에 정착 하는 것인데, 루츠가 시민권을 버리고 행상인이 되는 게 무모하며, 수습생도 받지 않고 팍팍한 여행길을 오가는 행상인이 루츠를 받아 주고 교육 시켜 줄리 없다는 사실을 듣기 하고 좀 더 현실성 있는 상인의 길을 택한다.[9] 루츠는 사실 길베르타 상회에서 매우 붕 뜬 존재였다. 다른 견습들은 전부 가족들을 통해, 고용된 가정교사를 통해 어느정도 교육을 받았고, 가족들이 길베르타 상점에 방문 했을 때 실습을 하며 손님 상대 일을 배웠지만 루츠로서는 그럴 수 없어 오로지 마인 상대로만 연습이 가능했다. 마인이 열심히 글과 숫자, 산수를 가르쳐 주었는데 웹본에 의하면 은화 단위의 대금을 치르고 가정교사를 고용하여 배우는 경우가 많더라고. 게다가 다른 수습생들 사이에서 루츠를 장인의 자식 주제에 상인이 되려 하는 괴짜에, 상인 답지 않은 거친 말투, 말끔하지 못 한 외견, 상인의 상식이 결여 된 주제에 마인 전담이라 상회에서 데리고 있는 떨거지란 인식이 있었다.[10] 식물지의 판매로 기득권층과 충돌 하자 마인이 계약 마법으로 사망자가 나올까봐 걱정이 되는 맘을 감추려 했지만 루츠에게 들켰다.[11] 다른 사람은 후에 마인의 기억을 직접 읽게 되는 페르디난드와 페르디난드에게 마인의 사상 검증을 의뢰한 질베스타, 그리고 명목상 로제마인의 친아버지가 되는 칼스테드 뿐이다. 벤노도 마인의 지식의 출처에 대해서 미심쩍게 생각하고 지적한 적은 있지만 환생자라는 것을 정확히는 알지 못하는 상태.[12] 하지만 집에 생활비는 다른 형제들보다 많이 갖다 주고 있었지만 생활 환경이 개선 되는 점이 없어 루츠가 뺀질거리고 다닌다고만 생각한다.[13] 벤노가 그 상황에서 억지로 데려가면 미성년자인 루츠는 자의로 나갔건 아니건 유괴가 되어 버린다고.[14] 귀족이 평민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 준다는 극악의 사태가 되어 버린 것인데, 당사자인 신관장은 그냥 마인네 외의 평민 가족이 궁금했을 뿐이다. [15] 그꼴을 다시 봐야 하냐며 다무엘은 한숨을 쉬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페르디에게 매번 보고 했던 모양.[16] 그 계약 마법에 메달리고 싶은 건 로제마인이었으나, 영주가 영지 산업으로 정했고 이에 걸림돌 밖에 안 되는 계약 마법이라 판단 된 에렌페스트 수뇌부들의 압력에 의해 파기 되었다. 이 계약 파기에 기뻐 하던 문관들이 로제마인에게 화풀이 당한 건 덤.[17] 귀족적인 모습의 로제마인과도 중요한 얘기를 나누던 벤노는 로제마인의 불안함 심리도 캐치 해 냈지만, 비밀방 내에서의 진솔한 대화에 너무 의지 했던 폐해가 크다며 루츠를 안쓰러워한다.[18] 더욱이 벤노도 투리도 이 상실감을 이해해주지 않자 벙찐다. 사실 로제마인을 마인으로 대할 수 있던 적이 한번도 없던 투리로서는 세삼스러운 일이었던 지라 비밀방 사용 금지를 당해도 달라질게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만큼은 그런 루츠를 이해해 주며 함께 힘을 내길 약속한다.[19] 신전장이 괴롭힌다는 말에 바로 도끼눈이 되어 험악한 분위기랑 풍긴다. 후에 본 적 없는 책을 눈 앞에 쌓아 놓고 기다려 당하는 괴롭힘인 걸 알고 화를 누그러뜨리는데, 아마 신전의 용도와 인식 때문에 성추행계로 착각 한듯.[20] 하지만 단편에서 투리와 마인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다 라는 발언을 하여 투리를 심란하게 만드는데, 서로 마인 바라기네~ 라고 생각만 하다가 약혼이 정해지고 서서히 연애 감정이 싹트는 모양.[21] 덕분에 히로인은 마지막까지 루츠가 마인의 정인인줄 착각하고 그에게 보내주려 안간힘을 쓴다.[22] 평민들이나 귀족들이나 신전을 보는 인식은 시궁창. 특히나 회색들의 삶은 귀족의 허드렛일꾼이나 노리개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에 회색들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옛날 노비보듯 했을 것이다. 사실 신전 회색신관은 언제든 값을 매겨 팔릴 수 있다.[23] 칼라는 그때까지 루츠의 생활 환경이 열악 했던 걸 몰랐다. 형들에게 먹을 것을 뺏겨 굶주리고 물건은 뺏겨 못 돌려 받거나 망가진 것만 받을 뿐이라는 말에 루츠를 형들로부터 보호 해 주기 시작한다.[24] 이를 봐서는 상인 견습이 된 루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바가 전혀 없는 듯[25] 루츠왈, 투리가 있고 없고에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고. 애들을 좋아하고 챙겨주는 투리에 비해 그냥 투리에게 잘 보이고 싶어 주벼 애달을 챙겨 주는 거라 한다.[26] 그 와중에 현 여친과 연애 중.[27] 당시 코린나는 길드장에게 며느리 감으로 노려지고 있었는데, 에렌페스트에선 길드장한테 찍히면서 까지 길베르타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상회는 없었다. 하지만 오토를 무작정 받아 들이기엔 이 떠돌이 행상인이 길베르타의 경영권을 노리고 코린나에게 접근 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었다. 오토가 큰 상회 남편임에도 병사 일을 하는 것은 상화에 경영권에 참여하지 않기 위함 이기도 한다.[28] 마인은 대신 글자 교육과 석필을 요구 했다.[29] 하지만 결국 신전에 뺏긴다.[30] 그런데 마인의 계획 대로 책벌레 꿈나무로 자란 카멜은 옷이 아닌 제지인쇄업에 더 관심을 두고 있어서 길베르타 상회엔 들어가지 않았을 것.[31] 전속이기 때문에 원단부터 모조리 영주가문용이라 따로 사갈 사람이 없었다.[32] 믿을 수 있는 사람인 신관장이 죽지 않는다고 보증한 것이나 같으니, 그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뜻이었는데 루츠가 울컥했다가 참교육.[3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1888&cid=50407&categoryId=50408 이름의 어원[34] 리제가 신식 열에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 하던 모습을 봤는지라 마인이 신식으로서 겪을 괴로움을 예상 하고 있었고, 마인의 정신력에 감탄한다.[35] 이때 질베스타가 마인을 죽이겠다는 의사를 보였어도 제지업과 인쇄업을 막을 수 없다며 버텼다.[36] 카린과의 재회로 봄이 올지도[37] 1권 초판에서는 코리나였으나, 2권부터 코린나로 정정되었다.[38] 특히 페르디난드가 귀족 앞에서도 보기 훙하지 않안 평민 시종으로 마르크를 꼽았을 정도.[39] 마인이 기부금을 들고 신전으로 향할 때 마인을 두근거리게 했지만 내용물은 욕에 가까운 메세지를 쓴 것도 이자다.[40] 오토마르 상회가 자리잡아 성장한 다음 지역 유지로서 관련 업무를 떠맡아 하다 만든 조직이 에렌페스트 상업 길드가 되었을 만큼 역사가 길다 보니..[41] 헨릭은 가세가 기울어도 평민들의 고혈을 빨아먹지 않았다는 평가에 평민 신분인 첩실의 몸 상태를 걱정해줄 정도로 인성도 훌륭하다. 더욱이 재력이 별볼일 없어 처가에 의존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첩실이 된 후에도 반쯤 독립하여 귀족가 안에 가게를 가질 수 있게 해줄 정도로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이다.[42] 디저트 류 레시피는 전부 프리다와 그녀의 요리사 일제에게 넘어가다 싶이 한다.[43] 항상 방에 쳐 밖혀 있고 그다지 활달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한다. 프리다가 변한 건 마인을 만난 후라고.[44] 각성 전에는 엄마인 에파에게 곧잘 꿈 이야기를 했다는 묘사가 있으나, 각성 후에 마인은 마녀 사냥 당할까봐 무서워 전생의 일을 어떻게든 숨기려 들었다. 루츠에겐 걸려서 사실대로 실토했고, 벤노의 경우는 ‘돈이 되는데 뭔 상관’이라는 식으로 벤노가 어른스럽게 물러나 준 덕에 커밍아웃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일제 앞에서 꿈의 세계에서 보았다고 애둘러 표현하면서, 후에도 이 컨셉으로 밀고 나간다.[45] 페르디난드가 육성해 마인, 로제마인에게 딸려보낸 회색신관들은 로제마인 소유지만 후견인인 페르디난드를 주인으로 섬긴다. 페르디난드도 편한 대로 사용해 거의 대출개념. 남의 음식을 독을 확인하지 않고는 먹지 않는 페르디난드가 마인의 음식은 먹는 이유도 프랑을 믿기 때문.[46] 고아들과 회색 신관들은 푸른 신관들이 남긴 음식을 신의 은총이라 하여 나눠먹는 것이 주식이며, 정변 때문에 푸른 신관의 수가 급감한 작중 시점에서 고아원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47] 꽃바치기로 변질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48] 이때 프랑이 우는 빌마에게 너는 그나마 구해준 이가 있어 미수로 그쳤지 않느냐, 도움조차 못 받은 이도 있다며 분노를 내비친다. 대상이 주인이라 도망칠 곳도 없이 주기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걸로 추정되는 프랑이 보기엔 빌마가 주인의 친절함에 편승하여 제멋대로 구는 걸로 보였을 것이다.[49] 로지나는 청색 무녀의 시종이 되었으니 예전 처럼 생활 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었고 마인한테 청색 무녀의 삶이 어떠한지 깨닫게 해주는 게 자신의 일이라고 여겼다. 애식이 매우 어긋난 것. 마인이 자신의 방식을 따를지 고아원으로 다시 돌아갈지 생각해 보라는 말에 빌마에게 달려가 푸념 하지만 빌마에게 마인은 크리스티네가 아니라는 말에 맘을 고쳐 먹고 마인을 따르기로 한다.[50] 연재, 팬북, Q&A로 작가가 언급하기로, 로제마인조차 아우브 에렌페스트를 노리거나 첸트를 노리는 발언을 했다면 페르디난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로제마인을 죽였을 것이라고. 본편에서 페르디난드가 그런 문맥으로 질문했을 때 로제마인이, 이 사람 진짜 웃으며 해버릴 거라며 오한을 느꼈다는 묘사가 그런 뜻이었던 것.[51] 이 성우는 애니메이션에서 길드 사무소 문지기 역을 맡게 된다.[52] 숙청으로 고아원에 넘겨진 아이들 중 마력량이 충분하고 사상면에서 문제가 없는 아이를 골라 질베스타가 후견인이 되어 귀족으로 들이려 하는데, 첫 측정 당시 기준 마력량을 넘긴 게 세살배기 아이 한 명과 디르크뿐이었다.[53] 귀족 숲의 사냥은 접대사냥이라 재미가없다[54] 입양계약 마법도구[55] 마력태교를 하기위해 다른 일을 하기 힘들다.[56] 정부인으로서, 남편이 그딴 바람을 피고 돌아다니다 일곱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오면 누가 좋아하겠냐마는 일단 공식적인 이유[57] 정황상 게오르기네가 계획해 자파 귀족들을 사주한 것으로 여겨진다.[58] 주변의 기사 동료들은 이를 쓰레기장에서 마석을 찾았다고 놀리면서 비유하였다. 그도 그럴께 재수 옴 붙어서 신분상 대들 수 없는 동료의 일탈행동을 막지 못해서 관련자로 묶여서 처벌받게되었고, 벌금은 물론이고 귀족들 모두가 기피하는 신전으로 배속되어 고작 견습 파란 무녀의 호위나 되어버리는 사실상 기사로서의 창창한 앞날을 가로막혀버렸는데, 갑자기 하급 귀족은 보통 맡을 수도 없는 중책인 영주의 딸의 호위기사로 로켓점프 상승이 되어버렸으니, 다무엘로서는 새옹지마 그 자체인 상황.[59] 타령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아우브 부부와 기사단장 부부, 신관장, 그리고 로제마인의 허가를 얻고 귀족원에서 기초적인 마력 운용법을 배워 신분에 따른 요금을 납부한 사람에게만 전수하게 되었는데, 하급 귀족이라 싸게 책정된 요금도 다무엘에게는 혼자서 지불하기 힘든 금액이었기 때문.[60] 이제껏 친하게 지냈던 친구나 친지들을 이제부터는 윗사람으로 모셔야 한다.[61] 원래 다무엘은 로제마인의 호의로 인해 영주의 양녀를 호위한다는 중책을 맡게 되었으므로 이를 걷어 찬다는 일은 본인부터가 있을 수 없었다.[62] 실제로 깨어난 직후 다무엘의 사정을 들은 마인은 곧바로 두사람을 위해 다무엘을 호위에서 자르려 했었다.[63] 로제마인 입장에서는 서로 사랑하던 다무엘과 브리기테가 이어지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평민 마인을 알고 있는 다무엘이 곁에 남은 것이 심정적으로는 다행이라고. 게다가 로제마인의 사정을 다무엘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주위의 영주 가족들이 다무엘의 충성심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하고 있었던 면도 있다.[64] 사실 다무엘은 필린느가 아니면 결혼할 상대가 없다. 브리기테와 결혼하기 위해 로제마인식 압축법으로 마력을 압축하다보니 중급귀족의 마력량에 도달해서 더이상 같은 하급귀족들과는 마력균형이 안맞게 되어 하급귀족의 또래 미혼여성과는 결혼할 수 없고, 그렇다고 중급귀족 여성이 신분을 내려가며 다무엘과 결혼할 리도 없다. 유일하게 같은 하급귀족이면서 로제마인식 압축법을 배워 중급귀족 마력으로 성장한 하급귀족인 필린느가 아니면 아예 가망성이 없는 상황. 물론 필린느도 같은 하급귀족이랑 결혼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여자인 필린느로서는 풍부한 마력으로 중급귀족에게 시집가면 자신도 중급귀족이 되는거라 신분상승이 가능해 다무엘과 비교할 수가 없다.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타령으로 이동하면서 계약조건 실행도 까다로워져 사실상 이제 압축법을 배우기 힘들어진 상황이라 하급귀족 영애가 자라나기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진 상황[65] 웹연재의 끝에서 로제마인이 새 영지의 아우브가 되었고 다무엘은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호위기사이므로,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다무엘을 데릴사위로서 현지의 중급귀족 영애를 선별해 혼인시켜 중급귀족을 만들어주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로제마인과 인맥을 트기를 원하는 현지 귀족은 넘치게 많다). 하지만 작가가 필린느와 다무엘을 찢어놓을 가능성은 없다.[66] 집안이 원래 문관가문이라 사무에 능했지만 로제마인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 원정에서 로제마인을 다치게 만든 시키코자를 막지 못해 그 벌로 기사 견습생으로 일년간 신분이 격하되어 금전적인 문제로 고생했을 때 이를 알게 된 페르디난드의 마수에 걸려 사무능력이 한층 더 파워업 했다.[67] 사실 다무엘로서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게, 어쨌건 하급귀족인 자신이 다른 귀족 파벌로 건너가 봤자 대단한 대우를 받을 수 없으며 그전에 질베스타와 칼스테드, 무엇보다도 페르디난드한테 찍혀서 어찌될지 모른다. 오히려 로제마인의 측근으로 남으면 하급 귀족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영주 일가의 측근으로 남을 수 있고 자기 주변 인물들에게 무른 마인의 성향 덕에 몇가지 골치거리 - 주변의 중상급 귀족들에게 쪼인다던가, 떠넘겨지는 안게리카 케어라던가. 그런데 전자는 어딜 가도 마찬가지다. - 만 제쳐두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다.[68] 일부에서는 신전에서 마석을 주은 행운의 사나이라 불리나, 하급 주제에 영주 가문의 호위를 맡았다며 로제마인이 없는 곳에서는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필린네도 같은 하급 측근으로서 같은 입장이 될거라며 다독여 준다.[69] 그렇다고 아주 실력이 없다고 할순 없는게 마인이 2년간 잠든 동안 안게리카, 코르넬리우스와 함께 보니파티우스에게 직접 스파르타식 특훈을 받은데다 마인이 귀족원에 간 뒤에도 자리를 비울때면 훈련을 받고있다. 처음 2년동안 잠들었다 깨어난 마인이 다무엘에 수척해진 얼굴을 보고 브리기테와 헤어졌기때문이라고 생각했을정도..[70] 덕분에 거리사람들로부터 정보를 모으거나 마인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위기를 사전에 보호하는데 누구보다 최적화 되어있다. 이는 아렌스바흐와의 싸움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71] 실제로 로제마인이 트라우고트를 내친 결정적인 이유가 다무엘을 무시해서다. 하급 기사 따위가 라는 발언을 내뱉자 마자 로제마인은 리하르다의 손주건 보니파티우스의 손주건 더 이상 자신의 시간을 할애 할 생각을 접었고, 트라우고트가 당장은 씡나 할 결말을 낸거 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꿈과 이상에서 가장 동떨어진 곳에 착지 하게 될 루트로 던져 넣고 일을 마무리 지었다. 실제로 그 하급 기사 다무엘도 신전에서의 연을 놓지 못 하고 끌어 안은 ‘성녀’가 손절한 케이스니...[72] 하급기사인 다무엘이 영주가문에 호위기사가 된 것만으로도 여러 말이 오가는 상황인데 왕족의 호위기사는 두말할 것도 없는데다 다무엘이 독신에 이성의 기사이기때문에 마인과 이상한 염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73] 프리다는 신식을 앓고 있어서 정기적으로 마술도구를 공급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74] 헨릭쪽에서는 제 2부인이나 3부인자리를 권하였으나 아내들간에 흔히 일어나는 자리다툼등을 피하기위해 거절했다.[75] 다무엘이 눈치채지 못했던 브리기테와의 관계나 외부의 시점 등을 알려준 사람이 헨릭이다.[76] 다무엘이 받은 벌은 로제마인이 그 소동으로 망쳐버린 값비싼 신관복을 선물하는 것이었다. 다무엘 입장에서는 로제마인의 비호로 목숨을 건진 것이므로 불평할 일은 아니지만.[77] 원문의 표기가 フ인지라 Fugo로 판단해 한국판에서는 푸고로 번역되었지만, 영문판에 따르면 Hugo로 "후고"가 맞다.[78]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다름아닌 피자.[79] 잠시 성에 전속 요리사로 불려가서 몇 달 동안 있다가 나왔더니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상태였다(...). 이웃에 살면서 매일같이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니 푸고가 버티지를 못하고..[80] 물론 단순한 웨이트리스가 아니라 웨이트리스 겸 매춘부가 되는 것이다. 원래 중세 유럽같은 곳에서는 술집 접대부가 곧 매춘부였으니 뭐.[81] 푸고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가 파혼하니까 좋아한다.[82] 금속 가공 실력만큼은 최소한 에렌페스트 내에서도 최고 수준. 이후 실력이 있다면 구텐베르크의 칭호를 준다고 했으나, 요한에의 경쟁심으로 구텐베르크 칭호를 따낸 자크 조차도 결국 요한의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83] 마인이 활자에 먹물을 묻히는 걸 보고 경악하거나, 활자들로 눌러찍은 문자들이 깔끔하게 나열된 종이를 보고 '그래서 어쩌라고? 이게 결국 뭐가 되는데? 괜히 종이만 낭비했잖아?"라는 생각이나 하는 수준이다. 이 세계 사람들의 대부분이 문맹이긴 하지만, 아직 세례식도 못 받은 애들조차 문자=귀로 듣는 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표기한 기호, 글=그런 문자를 여러 개 적은 것, 종이=그런 글이나 그림을 기록하는 얇고 가볍고 잘 찢어지는 무진장 비싼 물건이란 것 정도로는 인식하고 있거나 보자마자 배워서 이름을 쓸 줄 안다는 말에 신기해 하며, 적어도 세례식에서 그것들을 보게 되는데, 얘는 세례식을 한참 전에 치렀을 텐데도 그 정도도 모른다는 소리다.[84] 원래는 요한이 공방 감독의 딸과 결혼하여 에렌페스트에 남고 다닐로가 중앙(결국은 알렉산드리아로 가게 되었지만)에 갈 예정이었으나 공방 감독의 딸이 요한보다 더 호감가고 말도 잘하는 다닐로에게 반하는 바람에 요한은 눈물을 머금고 자신이 가기로 했다. [85] 물론 이런 경우 로제마인만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물론 다른 귀족 앞에서 이런 소리를 하면 곤란하므로...[86] 인고가 만들지 않는 것도 사실상 인고가 일을 나눠준다.[87] 구텐베르크로 활약한 덕에 인고의 공방은 에렌페스트의 거리에서 가장 인기많은 직장중 하나이다.[88] 다른 구텐베르크와는 달리 자기 공방을 갖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쉽게 포기하고 타 지역으로 갈 수는 없었던 것.[89] 원래 문관경력이 있었다고 하며 학생 시절에 글쓰기를 즐겨했다.[90] "에렌페스트 영주가 허약한 양녀를 영지부흥을 위한 도구, 마력배터리로 써먹는데, 일 년에 몇 주 안 되는 귀족원생활도 다 못하게 하면서 성에도 못 살게 하고 신전에 처박아놓고 학대한다"는 악명 자체는 신전의 이미지가 워낙 시궁창이다보니 당장 에렌페스트 안에서도 관계자가 아닌 평범한 귀족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니 다른 영지는 말할 것도 없었는데, 이 소설이 널리 읽히면서 평이 더 나빠졌다.[91] 칼스테드와는 이런 사정을 어느 정도 타파하기 위해 정략결혼을 한 것이라고 한다. 로제마인은 부모가 정략결혼했음에도 사이가 좋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놀랐지만 사실은 로제마인이 들어오고 마인에관해 자주 의논하게되면서 사이가 좋아진 것이다.[92] 엘비라의 가문은 라이제강파로 베로니카의 세력인 아렌스바흐출신 귀족간은 원수지간이다 자세한 사정은 본편이전에 사망한 사람에 적힌 가브리엘레 설명에서 참고[93] 칼스테드가 3부인을 총애하자 균형을 위해 2부인 편을 들었다. 그러나 베로니카는 자신의 파벌인 2부인의 아들 니콜라우스를 후계자로 하도록 압력을 걸었다. 또 2부인 또한 엘비라에게 적대적이었던것으로 보인다.[94] 사실은 로제마인이 머리나쁜 안게리카를 어떻게든 귀족원에서 쫒겨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코르넬리우스나 다무엘, 레오노레 등에게 협력을 의뢰하여 함께 노력해서 가르친 덕에 안게리카 뿐 아니라 코르넬리우스 면 로제마인의 세례식 전 교육 기간에 같이 지내면서 점점 '어머니'의 얼굴이 되어갔다고 한다.[95] 마인은 이 때 처음으로 엘비라가 자신이 평민 출신인 것을 알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전까지 마인은 엘비라가 칼스테드와 로제마리의 딸로서만 자신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96] 이런 양육으로 인해 빌프리트는, 플로렌치아를 친척 아주머니 정도로, 그리고 베로니카를 친모 정도로 거리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베로니카가 내내 양육하며 세례까지 주었기 때문에, 외부 귀족들은 빌프리트가 영주의 1부인의 아들임을 모르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마치 빌프리트가 동복형제인 샤를로테와 멜키오르의 이복형제인 것처럼 생각한다. 게다가 질베스타는 베로니카를 배제한 다음에도 베로니카가 임명한 빌프리트측근을 유임시켰기 때문에 빌프리트는 아우브 질베스타가 실권을 잡은 다음에도 구베로니카파의 손에 자란 셈. 이런 일이 쌓여서 빌프리트는 영주의 친아들이며 장남이며 처음부터 차기 영주로서 지명되어 있었지만, 이제 영주가 배제해버린 영주 모친의 파벌에 속한다고 간주되는 불안정한 처지였다.[97] 가호를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자마자 전원이 부적을 착용한 드레반헬이나, 디터와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전출입도 꺼리지 않는 단켈페르거같은 대영지들과 비슷한[98] 프뢰벨타크가 전쟁으로 쇠퇴한 대도시라면 에렌페스트는 갑작스런 개발로 현지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하고있는 촌동네라고 생각하면 된다. [99] 아우브가 이유로 삼은 얘기처럼 타 영지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귀족원학생말고도 성인귀족의 인적역량을 성장시킬 시간이 필요한 것, 영지 정비와 로제마인이 심은 산업을 확실하게 키운 다음 교류를 확대해 대영지에 빼앗기지 않기, 기존 상위영지들처럼 유능한 귀족을 중앙에 차출하고 재정부담을 나눠 지는 문제도 사실이었다. 당장 지방 귀족의 걱정거리는 아니지만.[100] 8위까지 올랐고 승자영지로 대우받는 상황에서 영지순위가 더 오르면, 대영지는 아니지만 상위영지에 속한다. 실제로 이후 에렌페스트는 왕족과 대영지로부터 상위영지로서의 사교와 외교를 요구받는다.[101] 영주의 딸은 본래 정략결혼하는 것이 이 세계에서는 상식이다.[102] 로제마인은 1학년을 마치자마자 적령기 영주후보생이 있는 모든 상위영지의 약혼권유를 받은 데다가, 빌프리트와 약혼한 다음에도 단켈페르거와 신부훔치기 디터를 치러야 했으며, 라이제강계를 길들인 다음에는 왕족의 압박으로 결국 영지를 나가야 했으니 이들의 걱정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아우브 역시 로제마인의 귀족원 1학년이 지난 다음 영주회의때부터 새 부인을 맞으라는 권유를 줄기차게 받고 있었다. 빌프리트는 디트린데의 구애를 받은 데다 원했다면 디터의 결과로 한넬로레를 아내로 맞을 수 있었다. 단켈페르거는 1부인이냐 2부인이냐를 시비걸어 가능하면 로제마인을 단켈페르거로 얻어내고 싶어했을 뿐, 한넬로레를 주고 에렌페스트와 연결을 가지는 데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한넬로레가 책사로운 면모를 보여 다 꾸민 것이라고 알고 있었을 때는 오히려 역시 단켈페르거의 공주라며 찬사를 보냈을 정도.[103] 로제마인 가까이 다가오면 주변인물들이 긴장하며 경계하는 수준, 실제로 안아서 위로 던졌을 뿐인데 로제마인이 천장에 부딪혀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 사실 코르넬리우스가 몸으로 천장에 부딪칠 뻔한 로제마인을 막지 않았으면 정말로 죽었을 것이다.[104] 이때문에 영주의 양녀 1년간은 칼스테드에게 아버지가 가까가면 마인이 죽는다는 이유로 가까이 다가가지못하고 대화도 별로 없었고 마인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렇게까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여겼다.[105] 질베스타가 페르디난드가 떠난 후에도 '차기 아우브를 확정하는 것은 자기나 보니파티우스가 죽기 전까지는 급하지 않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우브로서도 능력도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06] 영주의 딸이 신전장이니 귀족들은 예전처럼 자주 드나들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그런 용도로 회색무녀를 매입하려 했고, 회색무녀들도 시종일이나 기술을 익히기 전에는 신전을 나갈 거의 유일한 길이 그것이니 희망자가 있었으며, 청색신관들은 여전히 마음대로 회색무녀를 골라 꽃을 따고 임신시켰다.[107]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
rɪ́çarda]
이기 때문에 리하르다가 맞다. V노벨 측의 답변에 따르면 이미 오역인걸 인지하고 있으나 이미 책이 출간되어 수정하기 애매하다고 한다. 멜키오르도 마찬가지.[108] 4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여동생이자 리카르다의 외숙모.[109] 로제마인이 평하기로는 그렇게 경력 및 실력이 격이 다른 리카르다를 일찌감치 차기 아우브로 확정된 빌프리트에게 붙여 자리를 굳히고 제대로된 보좌를 시키지 않은 것은, 여러 의미에서 잘못된 결정.[110] 성장기에 베로니카와 게오르기나 및 주변인물들에게 시달린바가 많은 질베스타가 빌프리트는 놀 수 있을 때 놀 시간을 주고 싶어한 점도 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기본스펙을 쌓는 데는 지장없으리라 착각한 게 잘못이었지만. 또한 에렌페스트령의 누구도 찍소리도 못하는 시종인 리카르다가 붙은 덕에 로제마인 자신도 맘껏 책을 읽기가 난감해졌다.[111] 완결 이후 작성된 리카르다 시점의 외전에서 그녀가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 이유가 나오는데 로제마인이 페르디난드의 보호를 받고있고 베로니카를 유폐시킨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둘이 믿을 수 있는 그녀를 로제마인의 시종으로 삼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베로니카를 실각시킨 다음 양육권을 회복했을 때 리카르다를 빌프리트에게 바로 붙여주지 않은 것은 질베스타의 잘못이 맞고, 리카르다도 로제마인을 맡기 전에 '양녀를 들여 시종고를 생각하기 전에 영주 자신의 친아들을 먼저 신경쓰라'며 지적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질베스타와 플로렌치아는 빌프리트의 안습인 실상을 몰랐는데, 빌프리트의 시종장 오즈발트와 이하 시종들은 고의로 영주 부부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 그리고, 영주 부부의 측근들 역시 함구했는데, 베로니카파의 후계자로 인식된 빌프리트가 피로연에서 큰 실태를 보이면 그것을 빌미로 삼아 빌프리트를 폐하는 것은 물론 베로니카까지 권력에서 몰아내고 플로렌치아가 양육한 샤를로테를 차기 영주로 내세우려고 벼르고 있었기 때문이다.[112] 영주 부부는, 리카르다와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고자질하기 전에는, 붙여준 측근에게 교육을 일임하고 보고받으며 식사시간에 대면하는 것 정도로 만족했고 이것은 한넬로레의 회상과도 비슷한 보통 영주집안. 베로니카가 아이를 빼앗아간 것은 불만이었지만, 교육은 제대로 했을 것이라 생각한 듯.[113] 특히 계급 의식이 희박하고 엉뚱한 구석이 많은 로제마인이기에 그녀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 움직였다가는 일이 잘못 처리될 수도 있기 때문.[114] 귀족측에는 갑작스러운 베로니카의 실각 후 뜬금없이 나온 라이제강계 양녀 로제마인의 존재 때문에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플로렌치아의 최측근인 남편 레베레히트를 위해 로제마인 및 주변의 정보가 필요했다.[115] 이름을 바치는 행위는 대상에게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넘겨주는, 최상급의 충성 맹세의 표시이다. 아름을 바친 자가 사망시 함께 사망할 정도.[116] SS에 의하면 로제마인이 질베스타에게 입양되기 전에는 에크하르트와 결혼시키려고 했었다는게 밝혀졌다.[117] 둘 다 딱히 결혼에 관심이 없었으나 가족들에게서 귀찮은 중매를 받고 있었다.[118] 원래 에크하르트는 디트린데와 약혼한 페르디난드를 따라 아렌스바흐로 가기 원했기 때문에 안게리카와는 길이 서로 엇갈리면서 파혼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아렌스바흐의 새로운 영주가 로제마인이 되고 페르디난드가 그 약혼자가 되면서 서로 가는 길이 완전히 합쳐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약혼하게 되었다.[119] 에크하르트는 페르디난드를 박해한 아렌스바흐 사람을 용서할수없기때문에 그들과 결혼을 피하기위해서 안게리카는 자신보다 약한 기사에게 청혼이 오는것에대해 거절의 말을 생각하기 힘들다며 약혼을 받아들인다.[120] 연구실에 틀어박힌 페르디난드를 불러내자 페르디난드님을 불러낼 수 있는 아이가 내 동생이라 다행이야라고 말하거나 페르디난드가 아렌스바흐에서 죽을 뻔 했을때 페르디난드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로제마인이 하는 행동마다 역시 내 동생이라며 매우 흡족해한다.[121] 처음에는 로제마인에 대해 질투하는 마음도 살짝 갖지만 로제마인이 페르디난드에게 하는 행동이 이름까지 바친 주종관계에 묶여 있는 자신은 결코 따라할 수 없는 것임을 쿨하게 인정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로제마인을 여동생으로 여기고 자랑스러워하게 되었다.[122] 완전히 무관심한 정도는 아니고 램브레히트의 아내인 아우렐리아 관련해서는 꽤 배려를 해주기도 하고, 램프레히트도 로제마인의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 안다. 다만 자기 측근인 코르넬리우스나 페르디난드의 가신이자 안게리카와 약혼 중이기도 한 에크하르트만큼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램프레히트는 빌프리트의 호위기사기 때문에, 보통은 엘비라가 같이 하는 등 칼스테드가의 사적인 관계로만 접할 수 있다.[123] 사실 이 말이 나온 이유는 아우렐리아를 위해 램프레히트에게 래시피를 팔아먹으려고 하자 램프레히트가 약간 푸념조로 말한 것이다. 하지만 로제마인은 꼭 램프레히트 뿐 아니라 자기 부모나 양부모에게도 장삿속은 확실하기 때문에 조금은 핀트가 어긋난 말이다. 사실 로제마인의 지식은 다들 귀중한 것 뿐이기 때문에 어디다 함부로 내놓기 힘들어서 그리 쉽게 풀지 않는 편이다.[124] 다무엘이 처리하고 있는 다양한 임무의 실체를 알고는 자기와는 안 맞는 주인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있다.[125]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아졌는지는 엘비라와 로제마인의 대화에서 자세히 밝혀진다.[126] 코르넬리우스는 로제마인이 방 안에서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서(처음에 코르넬리우스는 로제마인을 가둬두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했다.) 밖에 나가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여동생은 도서실에 가다가 약간 빠르게 걸었다고 기절해 버리는 바람에 - 저택 안 도서실까지 못 걸어서 기어가다 발견된 에피소드도 있다 - 페르디난드에게 혼난 다음 얼마나 자기 여동생이 얼마나 몸이 약한지 알게 되었다.[127] 로제마인이 세례식에서 빌프리트에 의해 피범벅이 된 단초가 된 이야기도 코르넬리우스에게서 나왔다.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약한 걸 알아야 나중에 큰일이 안 된다고 페르디난드에게 조언했고, 페르디난드와 칼스테드는 상황을 적당히 방치해 빌프리트와 그 호위기사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방향으로 해결한다.[128] 자기 어머니의 꼭두각시인 아우브를 모시는 아버지, 주인의 들쑥날쑥한 인생에 휘둘리는 에크하르트, 도망다니는 빌프리트에게 휘둘리는 램프레히트.[129] 안게리카 같은 뇌근육이 아닐 것. 로제마인의 환심을 사기위해 자기와의 연애를 말하지 않도록 로제마인에게 경도되지 않은 사람. 로제마인과 집안을 곤란하게 하지 않을 자기 또래의 에렌페스트 귀족.[130] 들켰을때 히죽히죽거리며 레오노레와의 관계를 놀릴 로제마인과 친밀한 남매 관계에서 나오는 상황을 하르트무트가 질투나기 때문에 싫다며 도와준다...[131] 이후 죽이진 않을테니 걱정말라는 것과 페르난디드가 머리는 기억을 읽어야하니 남겨놓으란 것으로 보아 심문을 겸해 죽지 않을 정도로 팬 것으로 추정된다.[132] 코르넬리우스와 레오노레는 여동생이자 시누이인 로제마인의 평판을 생각해서 이미 약혼자가 있는 두 사람을 떼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페르디난드는 이미 로제마인이 아렌스바흐의 초석을 물들여 아우브 아렌스바흐가 되었던 상황을 이용해 아예 아렌스바흐를 싹 쓸어버리고 로제마인과 자신의 놀이터를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코르넬리우스의 걱정따윈 상큼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로제마인과의 관계를 과시하는 쪽으로 행동했다. 원래 페르디난드는 디트린데의 약혼자가 아니라 차기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약혼자 자격으로 왔기 때문에 코르넬리우스의 생각보다 문제가 될 일은 없었기도 하고 또, 원하지 않는 왕족과의 혼인을 막을 수 있는 쪽은 페르디난드였기도 했다.[133] 마인이 세례식 후 위장신분으로 다시 세례식을 한 덕에 실제는 1살 위. 우라노시절까지 고려한 정신연령으로 치면 스무 살 이상. 이야기가 진전될수록 마인의 몸에 동화되어가기 때문에 우라노시절의 나이감각은 없어지지만, 마력감지와 무관하게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약혼자로 보지 못한 큰 이유가 이것으로, 빌프리트를 동년배 이성이 아니라 조카 정도의 남자아이처럼 보았기 때문이다.[134] 근데 사실 성격 부분 빼면은 거의 99% 사실 맞다.[135] 귀족원 2학년 편에서 서로를 아끼지만 맞물리지 않는 게 두드러지는데, 사교에 약한 언니 대신 사교를 전담하려는 샤를로테와 동생을 위해 힘내려는 로제마인의 마음이 안타까울 정도로 엇갈린다.[136] 로제마인이 빌프리트와 약혼하고 나서 "언니는 (차기 영주를 지지한다는 의미로)제 편이 아니었나요?"하고 질문하는데, 로제마인의 "언니는 언제나 (동생이란 의미로) 샤를로테의 편이란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탄식한다.[137] 다른 영지에선 동생인 멜키오르가 성무에 능하고, 제대로 돌아온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슈타프를 얻을 것이기 때문에 차기 아우브 후보로 예상되고 있지만, 멜키오르와 달리 로제마인식 마력 압축법의 혜택을 받은 세대이기 때문에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138] 로제마인이 평민 출신이라는 비밀을 알고 있는 다무엘이 브리기테를 선택했다면 페르디난드에 의해 살해당했을 것이다.[139] 다무엘이 기베 일크너의 데릴사위가 되어 중급귀족이 되는 대신 브리기테가 에렌페스트 귀족가에 집을 얻어 둘이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를 계속하는 선택지도 있었다. 브리기테의 오빠인 기베 일크너는 이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던지, 브리기테가 반드시 일크너에 돌아가 아이를 키우겠다고 하자 당황했고, 안타깝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선택지는 가족이라고는 오빠밖에 없는 고향에서 일족 부흥을 돕기를 바란 브리기테가 원하지 않았다. 결국 다무엘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140] 로제마인이 브리기테의 행복을 바라기도 했지만 비밀을 아는 다무엘을 놓아줄까봐 재빨리 손을 썼다.[141] 당시 로제마인은 물론이고 주요 시종들, 호위기사들의 대부분이 아렌스바흐에 쳐들어간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올도난츠를 다무엘에게 보냈다.[142] 얼마나 머리가 나쁜지 신의 이름을 다 외우는 시험을 합격한 직후 치른 가호 의식에서 신의 이름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 하는 바람에 가호를 얻는 데 실패했다. 속성이 많은 것도 아닌데 자기 속성의 신 이름도 까먹는 바람에, 속성의 갯수만큼도 가호를 못받아 유명해졌다.' 이름도 부르지 못한 권속에게 가호를 줄 신이 어디 있음?' - 다른 사람들의 소감.[143] 한손을 뺨에 대고 고개를 갸웃하는 자세.[144] 말이 잔소리지 훌륭한 어시스트이므로 안게리카는 머리를 쓰는 일에 대해선 모든 판단을 마검에 맡기고 자신은 마검이 알려주는 대로 하고 있다.[145] 후에 트라우고트의 실력을 확인해 보긴 했는데, 반응을 보면 코르넬리우스보다 약한 듯 하다.[146] 기사 일 계속 하고 싶으니까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되고 사교계는 무리기 때문에 2부인으로도 괜찮다는 남자[147] Philine[
filiːnə]
는 독일어 이름이기 때문에 ə는 ㅔ로 표기해야 한다.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는 필린네가 맞는 표기.[148] 이는 필린네가 로제마인을 주인으로 섬기는 계기가 되지만 필린네가 문관으로 충성을 바칠 것을 어린이 방에서 맹세 하자, 영주 가문의 측근이 되려고 기회만 노리며 눈치 게임 하던 중상급 귀족들이 삐뚤어진 시각으로 봤다. 후에 성인이 아니란 이유로 신전에 못 따라가고 성에 남아 문관 일을 하는데, 하급 주제에 뻔뻔한 줄도 모르고 영주 가문을 모신다고 설친다 란식의 말을 들어 온다. 같은 하급이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무엘이 격려해 주는데, 이때 동료의식과 함께 다른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149] 이 경우 신전에 맡겨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며, 푸른 신관으로 들어가는데 상당한 기부금이 필요하다.[150] 부모 없는 고아로서 고아원에 갈 경우 일단 귀족의 말석의 말석으로 취급받을 수라도 있는 청색이 아닌, 그냥 평민인 회색 신관이 된다.[151] 필린느의 아버지가 페르디난드의 강요에 후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격으로 매각했다. 돈이 없어서 신전에 청색 신관으로 보내지도 못해 자식 하나를 사실상 죽여야 했을 상황이었으니 안 받을 수는 없고. 영주 후보생 둘이 명령해 오니 언제 또 아이용 마도구를 살 형편이 될지도 모르는데 안된다고 저항하던 아내를 무시하고 팔아버린다.[152] 5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애초에 아버지가 데릴사위로 들어온 지라 계승권은 필린느한테 있다고 한다. 즉, 애초에 집이고 가문이고 할 것 없이 전부 이 남매 것인 걸 멋대로 자기 것 마냥 분배하고 있었다는 소리. 다만 귀족들의 마력 부족 사태가 심각한 데다가 법적으로는 그리 문제 될 것이 없는 지 영주 쪽에서 별다른 개입은 안 하고 있다.[153] 다무엘을 연모하는 듯한 모습을 가끔씩 내비친다. 문제는 다무엘은 필린느가 로데리히와 사이가 좋다고 오해하고 있다.[154] 다무엘 쪽에선 청혼 가능성 자체가 농담인지 청혼 방식이 농담인지 판단이 안 되어 대 혼란 중[155] 독일어로 잔인한, 무자비한 이라는 뜻의 형용사.[156] 어지간히도 심취해 있었는지 질베스타가 어린 시절 영주 후보생으로 게오르기네와 겨뤄야 하는 그를 지속적으로 몰래몰래 괴롭힌 것을 스스로 말한다. 대표적으로 질베스타가 귀여워하던 애완 슈밀을 무슨 수를 쓴 건지 고기로 만들어 질베스타의 식탁에 올린 건이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도 질베스타는 그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157] 유르겐슈미트에서는 농사에도 기원식을 통하여 마력을 공급하는 등 기본적으로 땅에 마력이 차있기 때문에 마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소재를 만들 수 없기에 아마도 란체나베에서 만든 것을 게오르기네를 통해 얻은 것으로 추측된다.[158] 디트린데의 측근 시점에서 진행된 단편에서 그라오잠으로 보이는 팔에 의수를 한 타령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언급된다.[159] 원래는 보니파티우스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160] 그라오잠은 이미 마티아스가 숙청 때 죽었다고 생각했고, 침입자를 막기 위해 설치한 함정을 로제마인이 기수로 건너 뛰어 무시 하는 바람에 이중으로 놀란 상태로 기습 당한 꼴. 사실 아들로서 맘에 차지 않았던 마티아스는 게오르기네를 섬기기 부끄럽지 않은 우등생으로 자랐다고 언급 한번 했던걸 빼면 아버지로서 아들과 교류가 있던 적도 딱히 없던 모양. 그저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마티아스을 죽이여 들었고, 평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모질이라고 매도하기까지 한다.[161] 영주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건물을 타령의 아우브가 반파 시켜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 없는 모양세가 되자, 질베스타한테 몰래 금가루를 쥐어 주며 이 사실을 숨기려 했던 로제마인을 남성 측근들과 페르디난드가 두고두고 놀린다. [162] 작중 목격된 자들만 해도 4명. 게를라흐, 에렌페스트 서문, 북문, 신전에서 각각 그라오잠이 목격됐다.[163] 단행본판은 한일 양국판 모두 여기까지 진도를 내지 못했는데, 웹연재본에서는 에렌페스트 방어전 연재분의 작가 코멘트로,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메달을 폐기해 진짜 그라오잠은 슈타프를 쓸 수 없었다는 말이 있었다.[164] 게다가 신전에서 자란 아이를 어떻게 집에 들일수 있냐며 엘비라에게 온갖 악담을 내뱉은 걸로 보인다.[165] 거기에 더해 가짜 성전에 독을 묻혀 로제마인을 암살하려고 했다. 참고로 이 독을 만든 인물은 프라우렘으로 추측된다.[166] 사실 시키코자가 귀족으로 환속 되자 베로니카의 힘을 등에 엎고 자신의 친아들을 상속자로 만들려고 암약했는데, 듣도보도 못 한 평민 계집 때문에 겨우 되찾은 아들이 죽고,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어 버렸는데다가, 남편이라는 사람은 이에 대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미로서는 어마무시한 원한을 품었을터이다.[167] 달돌프 자작의 첫째 아들이 ‘그러니까 진작에 그 여자를 처리 했어야 한다’며 영주 가문 앞에 끌려나온 자리에서 꿍얼 댈 정도로 시키코자의 원수를 갚아야한다며 남편의 바가지를 엄청 긁어 댄 걸로 보인다. 게오르기네가 방문했을 때 파벌 모임에 나가 에렌페스트의 정보를 제공하며 로제마인을 헐뜯었다는 묘사도 나온다.[168] 인형만한 아이가 동갑 이복 오빠의 교육 스케쥴을 짜며 ‘여기 잘릴 사람 많네~'하지를 않나, 너무 유능해서 아이같지 않다니까 '여자의 비밀을 캐면 좋은 꼴 못 본다'며 성인 여성처럼 웃으니 불쾌한 골짜기가 확 올라왔을 듯[169] 이름바친 아이들 시점의 SS에서 오즈발트는 베로니카에게 이름바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170] 상식적으로 이게 가능할 리가 없다. 실제로 빌프리트 교육이 문제가 되었을때 가장 먼저 문책받은것이 오즈발트이고 이후 빌프리트의 시종들을 정리할때도 새로운 시종을 충원하지 않은 건 빌프리트가 폐적되면 새로운 시종들은 경력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는다는 이유였다. 빌프리트가 이미 차기 아우브로 확정되었으므로 그대로 간다면 자신의 지위도 확고해 지는데 일부러 빌프리트가 폐적되게 놔두어 자신의 경력에 치명상을 내고 다른 줄을 찾는다는 발상을 하게 된건지 알수가 없다. 자신과 일족의 번영을 위해 열심히 질베스타를 잡아다 교육시킨 칼스테드와 리카르다만 봐도 오즈발트의 행동은 매우 비정상적이다.[171] 빌프리트에게는 "샤를로테가 도움을 청했다"고 전하고, 한편 "이것은 마땅히 차기 영주인 빌프리트에게 바쳐야 할 공"이라며 빌프리트 만나자 했다고 오만하게 요구해 샤를로테의 측근들을 분노케 했다. 만난 다음 서로가 엇갈린 것에 기가 막힌 샤를로테가 "측근 교육은 힘들다"고 빗대어 말하자, 빌프리트는 남얘기인 줄 알고 맞장구쳐 샤를로테 give up.[172] 숙청 대상으로 끌려 갔음에도 신관장과 신전장의 요청으로 신전에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신전에 필요한 인력이며, 집안의 후원 없이 스스로 생활비를 버는 모습 때문에 콜라트의 롤모델이 된다. 본인은 모르는 모양이지만.[173] 로제마리는 비공식적인 친모고 공식적인 호적상 친모는 엘비라이기 때문에 결코 공식적으로는 외삼촌이 아니다. 실제 로제마인이 로제마리의 딸도 아니란걸 생각하면 사실 로제마인과는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나 다름없다.[174] 고아원으로 돌아와 생활에 질이 낮아짐에 불만을 토하며 패악질 부리는 시종들도 있는 모양[175] 후원자도 구하지 못 해 절절 매던 요한이 구텐베르크라는 칭호를 얻어 평가에 크게 반영되자, 이 칭호가 최고의 대장장이에게 주어지는 것인줄 알고 로제마인에게 인정 받기 위해 무작정 찾아간다. 막상 칭호를 받지만 생각했던 의미가 아닌데다가 이미 칭호를 받은 집단은 망연.[176] 이때 최대한 개개인의 의사를 반영 하는데, 로제마인에게 명령으로 이동을 강제 할 것을 부탁한다. 사실상 다프라 계약은 공방이 망하기 전까진 끊기지 않는다고 보면 되기네 사실상 자크는 귀족 님의 명령이라도 받지 않으면 영지는 커녕 공방 조차 떠날 수 없는 몸이었다.[177] 선대 기베 일크너가 회색 신관을 소금화 1~2개 가량으로 사온 것을 기술자임을 감안하여 그 3배 가량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0배 이상이 책정되었다.[178] 이게 절대 바가지가 아닌 게, 이 시점에서의 폴크는 현대로 치면 어지간한 석박사급, 그것도 산업기밀을 다수 보유한 경력직이면서 로제마인과 연줄이 있는 관리자이기 때문. 일반 회색 신관이 고졸, 푸른 신관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면 대졸로 볼 수 있으며 폴크는 제지업의 초창기부터 종사해서 직접 여러 소재로 종이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라 전근대적인 상식대로라면 베네치아의 유리공들처럼 아예 감금 수준까지 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나마 로제마인이 인간관계에 대해 무른 편이고 일크너와 브리기테가 협력적인데다가 영지 분위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당사자들의 자발적인 신청이기에 허가가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179] 기베 일크너는 물론 폴크도 좌절 했다. 하지만 혼자 남은 폴크를 찾아가 로제마인은 ‘내가 종이를 만들기 시작 했을 때 그 정도 금액은 금방 만들어 졌다.’라고 귀뜸해 준다.[180] 폴크의 사례에서 깨달은 로제마인은, 회색신관들이 사회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정착할 수 있도록 - 그리고 신전은 고급인력을 만들어 활용하다 비싸게 팔 수 있도록 - 고아원의 모든 아이에게 시종 교육을 시키고 재능과 의욕이 있으면 공방관련 직업교육이나 악사, 화가 교육도 시킨다.[181] 일크너는 제지업의 스타트를 끊은 지역인데, 귀족이 적고 귀족과 영지민 사이가 너무 가까워, 다른 지역의 귀족이 제지업 견학차 들렸다가 수 많은 영지민들이 불경죄로 죽어 나갈게 로제마인 눈엔 뻔히 보였다. 기베의 딸이 마을 주민과 뒷산(?)에 놀러 나가고 식사를 함께 할 정도니... 같은 기베의 딸인 브륀힐데, 유디트를 보면 얼마나 차이가 심한지 알 수 있다.[182] 물론 이건 (게오르기네가 선동한 결과인) 아렌스바흐 쪽의 일방적 생각이고, 에렌페스트의 입장으로는 애당초 마력이 모자라기는 피차일반인데다 아렌스바흐의 영주 후보생이 시집온 이후 그녀와 그 후손들인 베로니카, 게오르기네 및 그 일파에게 심하게 고생했으며, 이미 시집가놓고는 대영지의 위세를 믿고 타 영지에 간섭하려 드는 것이므로 어이없는 생각일 뿐이다.[183] 최하위권을 맴돌았다는 말도 있는.[184] 둘 사이에 사랑했는지는 모르지만 영지간에는 강요했다는 늬앙스로 말이 나온다. 상대인 에렌페스트 영주후보생은 이미 라이제강백작의 딸과 약혼한 상황이었다. 가브리엘레가 시집가며 라이제강백작의 딸은 2부인으로 밀려났다고 한다.[185] 로제마인에게 첸트가 되기를 권한 트라오크발이나 로제마인을 양녀로 들이는 협상을 하던 왕족이 에렌페스트가 로제마인에게 많은 귀족을 딸려 중앙으로 보내 자신의 기반을 잡을 것을 자연스럽게 기대한 것은 이런 상식에 바탕한 이야기였다.[186] 재미있게도 만약 한넬로레가 빌프리트에게 시집가고 질베스타가 빌프리트를 기베로 임명하면, 단켈페르거가 보기에 이렇게 된다.[스포일러] 다른 영지들은 에렌페스트를 쫓아 성무를 통해 마력 부족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서 나름 성과를 거뒀지만 아렌스바흐는 디트린데가 왕족과 로제마인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신전과 성무를 거부하여 다른 영지에 뒤쳐지게 되었다. 거의 대영지 중에서는 꼴찌고 심지어 몇몇 중영지보다도 뒤지는 판국이다. 에렌페스트와 단켈페르거의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귀족원에서 실시된 기원 의식에 초대되었을 때 국왕이 참가하면서 상호안전을 위해 마련된 로제마인의 슈첼리아의 방패를 넘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참가자를 내게 되었고 이들은 즉시 대기하고 있던 중앙기사단에게 끌려가 심문받는 바람에 악감정을 갖게 된 것. 이런 자들은 아렌스바흐의 사감인 프라우렘과 어울리면서 에렌페스트의 흉을 보고 있다.[스포일러2] 로제마인에 의해 율겐슈미트에 구르트리스하이트를 가진 첸트가 나오면서 국경문의 개폐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아렌스바흐와 이어진 외국인 란체나베가 저지른 깽판을 생각하면 완결 시점 몇 년 후에는 오히려 유일하게 국경문이 닫힌 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경문의 전이진은 다른 나라로 연결할수도 있다고.[187] 사실 너무나도 시기적절하게 요절한 영주 가문의 사람들을 보면 게오르기네의 뒷공작으로 아우부 부부가 사망 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188] 추정상 굴욕감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189] 머리가 좋은 만큼 이런 식으로 귀족적인 화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해서 상대방(특히 동생인 질베스타)을 압박하는데 도가 텄다.[190] 의외로 어머니에게는 악감정을 품은 듯하다. 베로니카가 자신의 말만 듣는 꼭두각시 아우브를 원했기에, 주관이 뚜렷하고 뛰어난 파벌 형성능력을 보인 게오르기네는 (리햐르다 시점 SS를 빌려말해) 남자 아우브 후보생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아서 자신의 모든 노력을 부정당한채 약혼자와 파혼하고 아렌스바흐에 3부인으로 시집 가야 했던것으로 추정된다. [191] 말이 좋아 베로니카 파지 사실상 게오르기네 파나 다름없다. 게오르기네가 원래 베로니카 파의 원류인 아렌스바흐로 시집갔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그녀와 가깝게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정작 게오르기네는 자기를 버린 어머니의 파벌을 이용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192] 하지만 이 또한 확실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란체나베의 경우 딸인 디트린데와 연결되어 있고 게오르기네가 묵인한 형태지만 실제로는 게오르기네는 란체나베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 그보다는 에렌페스트의 일부 자신에게 충성하는 귀족들 및 전 베르케슈토크의 귀족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오르기네는 무서울 정도로 자기애의 화신인데 설령 자신의 딸이라도 디트린데를 신용했을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얼간이인 딸을 눈길도 안 줬을 정도니. 결국 디트린데를 첸트로 만들겠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에렌페스트를 파멸시킬 때까지의 미끼였을 가능성도 있다. 디트린데가 성공하면 좋고 실패해도 자신이 에렌페스트를 차지하기만 하면(물론 그러면 에렌페스트의 모든 것은 파멸한 이후겠지만) 왕족은 구르트리스하이트가 없어 각 영지의 초석에 대해 어떤 발언도 제지도 할 수 없는데다가 승자양지이자 대영지인 아렌스바흐를 에렌페스트보다 우선시 하는 처지이므로 디트린데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거나 여차하면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당장 그녀에게 협력했던 전 베르케슈토크 귀족들이 왕족을 증오해서 테러를 일으킨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혹은 정말로 아예 에렌페스트를 전부 파멸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계획이 없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193] 에렌페스트의 전 신전장에게 받은 편지로 알게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194] 자신들이 에렌페스트의 초석에 다가가기 쉽게 된 만큼 로제마인 역시 아렌스바흐의 초석에 쉽게 도달하여 진짜 닷타의 승패 여부가 갈리는 큰 요소로 작용해 버리게 된다.[195] 이 마법진은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개발한 무색의 마법 잉크로 그려져 외관상으로는 마법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다.[196] 주춧돌이 있는 방에 독을 풀었는데 하필 질베스타가 게오르기네가 잡혔다는 말을 듣고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아무 피해도 주지 못했고, 이후 그림자무사라는 것을 안 질베스타가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들키게 되었다.[197] 게오르기네가 엄청난 폭언을 쏟아 냈는데도 묵묵히 들어 준 걸로 보인다. 질베스타 왈,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미워 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그럼에도 남매의 정으로 목숨만큼은 살려주려 했던 걸로 보인다.[198] 실제로 전투에서 포로로 잡혔던 이들 중에서 갑자기 사망한 사람이 나왔다는 언급이 있었다. 정황상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바쳤던 인원이 주인의 사망에 말려들어 같이 죽은 걸로 추정된다.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암약하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불명이지만, 그레티아의 부친같이 아렌스바흐 계열 파벌의 수족이면서 숙청을 피해간 경우도 있으니,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199] 2단계까진 고안해냈다고한다. 그러나 로제마인은 4단계다. 마티아스의 언급에 의하면 게오르기네의 2단계는 로제마인의 2단계와 비슷한 정도로 압축되는 모양이지만, 로제마인식 압축법은 2단계까진 유용한 압축법으로 그치지만 3단계부터 가장 핵심적이고 압축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200] 사실 로제마인은 신들이 일부러 에렌페스트를 구하기 위해 보냈다고 할 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정말로 게오르기네는 신들에게 반역하는 자로 버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 게오르기네가 초석 마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된 시점부터, 에렌페스트 내부의 아렌스바흐 세력이 숙청되거나, 실행 전에 초석마술에 대한 비밀이 풀려버린 것 등을 생각하면 신들에게 버려졌다고 해도 할말 없다.[201] 로제마인이 직접 인증할 정도로 30대라고는 볼 수 없는 미모를 지녔다고 나온다.[202] 이들 추종자들은 질베스타가 베로니카 파를 숙청하기 전부터 이미 게오르기네를 추종한 것으로 추측된다.[203] 현실의 역사에서도 사람들을 따르게하는 카리스마가 있어도 폭군으로 군림하여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꽤 있다.[204] 사실 디트린데는 게오르기네가 자신을 봐주지 않는 다는 걸 알고 있었고, 첸트가 되면 어머니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등, 전형적으로 애정을 갈구하는 삐뚜루게 자란 어린이다. 그라오잠이 어떻게 내 주인에게서 저런게 나왔나 했을 정도면 베로니카처럼 게오르기네도 자기 딸을 장기말로 쓰기 위해 얼간이로 키웠을 가능성도 있다.[205] 흰 탑에 들어간 베로니카를 보고 통쾌해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면 베로니카의 결정으로 굴욕을 맛본 것에 앙심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자기 딸인 디트린데는 작중 꾸준히 베로니카를 닮았다고 나온다. 자신에게 굴욕을 맛보게한 어머니 닮은 딸을 마주할 때마다 게오르기네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생각해보면 베로니카를 닮은 디트린데는 게오르기네에겐 결코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