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구미호/등장인물
1. 주인공
2. 영물
2.1. 검의 세계
인간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 도깨비, 요괴, 영물 등이 주로 사는 세계이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대표 종족은 여우 종족인 호족, 그리고 도깨비 일족이다.
2.1.1. 호족
검의 세계에 지내는 여우 모습의 수인족. 모두 4개의 종족이 있으며 수장을 중심으로 해서 각 종족의 대표인 장로들이 호족 사회를 관리한다.
여우들의 털 색은 모계 유전. 반야의 경우 녹의 종족인 아버지와 백의 종족인 어머니 사이에 났지만 털 색은 어머니의 종족을 따른다.
여우신인 초대 호조사였던 반야의 아버지가 원인불명의 일로 누명을 쓴 채 폭주해 상제의 노여움을 사 소멸되고 반야의 어머니까지 그 책임에 휘말려 매구화한 채로 사망해 수장직은 공석이었으나 혼혈인 료운이 새 수장으로 활동 중.
2.1.1.1. 수장
모든 호족들의 수장으로 천지왕의 선택을 받아야만 될 수있다. 여우가 신이 될 경우에도 그렇지만, 천지왕의 선택을 받아 수장 자리에 오른 여우는 원래의 머리 색깔과 눈 색이 변해서 9개의 꼬리를 넘어서 10개의 꼬리가 되고 황금색의 빛깔의 눈과 털을 가지게 된다. 인간화 할 때도 황금색의 눈과 머리 색깔은 그대로 유지된다. 참고로 천년전에 수장이었던 화연은 백선을 제외한 3명의 장로에 의해 일족에서 수장 자리를 박탈 당한다. 이후 천지왕의 분노를 받은 이후부터 천년째 호족의 수장 자리는 공석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1-2부내내 공석이다가 2부 끝에서 결국 료운이 천지왕의 선택을 받아서 새로운 수장이 된다.
2.1.1.2. 백의 족
흑의 호족과 견줄 정도의 강한 세력인 듯하다. 그래서 현령이 홍의 호족 장로인 적연이 매우 마음에 안 드는데도 홍의 족과 연합군을 만들었을지도. 참고로 이 일족에 속하는 여우의 털은 백색인데다 인간화하면 백발이다. 다만 순혈여우가 아니라 절반만 여우요괴의 피가 흐르는 료운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 정미선의 머리색과 눈색을 물려받아 흑색이다. 이펙트는 주로 푸른빛을 띈다.
- 전(前) 장로 백선
- 현 백의 장로
백선이 퇴출당한 이후 새로 선출된 백의 장로. 이름은 불명. 194화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남성으로 보인다.
2.1.1.3. 홍의 족
호족들 4족 중에서 제일 약한 세력인듯 하다. 흑의 족 장로인 현령이 동맹을 요구하자 현 장로 적연이 아무 반발도 하지못하고 현령이 이끄는 흑의 호족과 동맹을 맺었다. 이 일족에 속하는 여우의 털은 적색인데다 인간화하면 적발이다. 이펙트가 불의 형태를 하고 있다.
2.1.1.4. 녹의 족
여우신을 배출한 여우 일족으로 반야의 아버지가 속한 족이다. 참고로 이 일족에 속하는 여우의 털은 녹색인데다 인간화하면 녹발이다. 참고로 흑의 족과 사이가 좋지 않다.
- 전(前) 녹의 장로
- 장로 목영
- 초현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좀 수다스럽지만 인간일 때는 미소년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목영을 엄청 좋아하고 따르며 투덜거리기는 해도 시키면 다 해준다는 듯.
채림이한테 목영은 신이 될 운명이니까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목영이 애초에 인간이 되길 바란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
새 수장이 임명되자 목영이 수장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엉엉 울고 있다. 반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다른 여우들처럼 호족의 수치로 여기는 모양.
이후 에필로그에서 오랜만에 등장. 목영과 채림의 아이의 육아를 도우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담이지만 에필로그의 나레이션 대부분이 초현의 나레이션인데 목영에게 한 말로 봤을 땐 목영이 채림과 결혼 할 당시 이 둘의 결혼에 강력히 반대는 했었던 모양인듯 하다. 안그래도 평소 목영과 채림 때문에 눈꼴 시려죽겠는데 반야와 소윤의 때문에 자신 주변에 커플이 더 추가 되니까 더 눈꼴시려 죽겠다며 '호족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라고 하고 있다.
2.1.1.5. 흑의 족
백의 족과 더불어 4족 중에서 제일 강력한 세력. 녹의 족과 공성 전투를 벌였을때 녹의 족이 수세에 몰릴 정도로 세력권이 막강하다. 이 일족에 속하는 여우의 털은 흑색이고 인간화하면 흑발이다. 여담으로 공격할 때의 이펙트가 그림자나 어둠에 가깝다.
- 전(前) 장로 현령
- 장로 흑영 (흑의 족)
2부에서는 료운을 몰래 잡아오라는 흑의 장로의 명령에 따라 무위와 같이 귀신산에 돌아왔다. 후에 채림을 환생인이라고 착각하고 호족으로 잡아온 뒤 감시하고 있다.
현령의 명으로 료운을 데려오기 위해 미향에게 간다. 하지만 료운이 정신을 차리고 얼마 안 돼서 달아나는 바람에 허탕만 치고 흑의 족으로 돌아왔다.
3부 194화에서 죽은 현령의 뒤를 이어 흑의 종족의 새로운 장로로 선출된 듯 하다.
- 무위
2부에서는 료운을 몰래 잡아오라는 흑의 장로의 명령에 따라 흑영과 같이 귀신산에 돌아왔다. 채림이 목영의 연인의 환생이라는 걸 엿듣고 그녀가 환생인이라고 착각해서 호족으로 잡아 오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후 흑영, 라온과 함께 채림을 감시하고 있다.
채림을 감시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목영을 보고 놀란다. 목영의 위치가 위치니 저번과는 다르게 존댓말을 쓰며 목영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려는 걸 막으려고 하나 목영이 보이는 포스에 위축된다. 그러면서도 무기를 꺼내 라온과 함께 목영에게 덤벼드는데 안습하게도 라온과 함께 신나게 털렸다.
나중에 료운이 수장이 되고 료운이 기회를 주자니까 이에 불편해한다. 참고로 백선이 그 당시에 벌을 안 받은 이유 중 하나인데, 백선이 죽으면 목영 말고는 수장을 쓸 자가 없어서 채림이 문제가 막막해지고 료운이 쫓겨살게 되기 때문. 그나마 백선은 뒤늦게라도 응보를 받게 되지만, 이 녀석은 결국 벌을 받지 않고 그냥 멀쩡하게 살고 있다.
- 라온
2부에서는 본래 무위, 흑영 둘만이 받았던 흑의 장로의 명령에 '흑영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 라며 동참해 귀신산에 돌아왔다. 현재 호족에 돌아와서 흑영, 무위와 함께 채림을 감시하고 있는 상황. 채림을 감시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목영을 보고 놀라다가 현령의 명 때문에 감옥을 지키기 위해 목영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안습하게도 무위와 함께 신나게 털리고 수도치기 한 방에 기절한다. 지못미...
무력은 흑여우들 3인방 중에서 제일 약한 듯. 실제로 이랑과 조우하자마자 일합에 제압당했다. 사실 이때에도 미향에게 잠깐 밀리기도 했다.
2.1.2. 도깨비 일족
작중에서 나오는 호족과 대립해서 생활하는 도깨비 일족.
- 도깨비 왕
- 각시 도깨비
모든 일이 끝나고 새로운 도깨비 왕으로 선출되었다.
181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길의 언급으로 등장. 과거 자신과 도깨비 왕의 자리를 노린 두억시니[6] 에 의해 위협을 받았었고 얼굴의 상처도 이 때 났으며 상스러운 녀석에게 당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해 이것에 대해 매우 수치스러웠는지 이때부터 탈을 쓰고 다닌 것이라고 한다. 물론 탈을 벗으면 꽤 빼어난 미인이다.
- 자황
- 쌍둥이 도깨비
96화에서 채림이를 구하려는 소윤이와 반야를 따라 검의 세계로 간다. 다만 소윤이네를 떠나기 전에 소윤이 할머니한테 위험할 때 도움이 될 거라며 빨간 구슬을 줬다.
181화에 마침 소윤의 집으로 쳐들어온 두억시니에 대해 언급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 두억시니
2.1.3. 기타
- 불가사리 부부
- 토끼 부부
- 궁비
작중에는 소윤의 혼에 있는 여우구슬의 존재를 소윤에게 알려줌으로써 그녀가 자신이 환생인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는 일을 저지른다.
여담으로 은근히 작중의 정보통이다. 하지만 입이 너무 가벼워서 각종 사고에도 한 몫 한다. 현재 채림에게 환생인이 소윤이라는 걸 알려준 것도 모자라서[12] 채림이를 보고 환생인이라고 하는 바람에 채림이까지 위험해지게 생겼다. 결국 채림이가 무위에게 끌려가자 소윤에게 달려가 자기가 입이 싸다며 징징거린다 물론 소윤이가 끌려간 걸로 오인한 목영이 달려가서 채림이는 구해오긴 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타이밍에 하필 도깨비들이 현령을 습격하는 바람에 이젠 호족에 내분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인다.
결국 채림이가 돌아올 때까지 채림이 행세를 하고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채림이 아버지가 딸내미 바보인 데다가 무당이니 잘못하면 퇴치당할지도. 그러나 채림을 포함한 소윤 일행이 무사히 돌아와 퇴치 당하는 건 면했다.
이후 반야에게 세미를 감시하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 세미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미에게 붙은 귀신들에 의해 반야가 아니라는 것을 들켜 법운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세미의 손톱으로 모습을 변형시켜 도망쳤다. 그리고 귀신산으로 달려가 반야, 꼬꼬, 목영에게 세미의 속셈을 알려주었다.
3. 신
- 천지왕
- 태산낭랑
그 이후 3부 마지막화에서 반야가 여우신이 되어 천계로 오자 그를 돌보는 임무를 맡는데,[16] 반야가 1000년전 시험에서 반야 자신을 속였다고 거짓말쟁이 여신이라고 떠벌려지고 싶지 않으면 내 말을 들어주라는 비유로 자신을 모욕하자[17] [18] 그 벌로 30년동안 인간계에 머무를 수 있도록 보내준다.[19]
- 귀신산의 산신령
4. 인간
4.1. 소윤의 가족
- 이수연
그녀 역시 소윤과 같이 신기가 있어서 무당이 될 수 있었지만 평범한 삶을 원했는데 반야가 자신 때문에 족자에 계속 속박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서 집을 나갔다. 그후 소윤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 뒤 모종의 이유[23] 로 반야를 내두고 귀신산으로 돌아오지만 소윤이의 할머니는 그녀를 쫓아냈고 결국 산에서 소윤이를 낳고 죽고 말았다.
3부에서는 도깨비가 할머니에게 준 구슬로 인해 잠시 되살아나 대나무 숲에서 소윤과 잠시 대화하는데, 반야와의 관계를 알고 폭풍 잔소리를 시전한다. 또한 반야에게 소윤이 울리면 지옥에서 쫓아오겠다며 엄포를 놓는데, 반야는 명심하겠다며 쩔쩔맨다. 그리고 딸에게 신내림을 안 받으면 좋겠다고 하며 성불한다.
그리고 213화의 외할머니의 과거 회상에 어린 수연의 모습이 나오는데 꽤 귀엽다.
223화에서는 조카인 세미가 내림굿을 해서 그곳에 나타난 조상신들의 틈에 섞여있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세미가 반야와 계약하려는 순간, 세미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해서 계약하는 것을 막아 주었다. 그간의 행적이 고결해서인지 조상신이 된 듯 하다.
4.2. 과거 관련 인물
- 유채림의 아버지
[1] 여담으로 이때 대답이 모 드라마의 대사가 떠오른다.[2] 흑영, 무위와 달리 전체적인 변신상태 모습은 제대로 나오진 않았으나 날개색으로 보면 까치로 보인다.[3] 작중 언급된 말들로 미루어보면 호족의 수장-장로 같은 관계였을 가능성이 크다. 자황이 환생인을 데려가면 두령이 도깨비 왕으로 만들어줄지도 모른다고 운운한 것을 보면 직위상 두령 쪽이 더 높을 듯.[4] 이 비밀을 각시도깨비에게서 들은 장에 의하면 만약 호족이 환생인을 찾아 신이 된다면 호족 장로들이 1000년 전에 일어났던 어떤 일을 숨기기 위해 도깨비들을 공격할 거라고 하는데 아직 이 일이 어떤 것인지 밝혀지진 않았다.[5] 각시도깨비가 백선의 환각술로 인해 본 장면으로 볼 때는 10년전 백선의 환각술로 인해 홍랑과 싸우게 되고 결국 이 결투로 인해 살해당한듯 하다.[6] 3부 초반에 반야와 이랑이 귀신산에 없는 틈을 타 귀신산의 왕이 되기 위해 소윤의 집으로 쳐들어왔었던 두억시니다.[7] 주변에 있던 한을 품은 영혼을 귀신의 힘을 가진채로 실체화시킨다. 원하는 바와 풀지 못했던 한을 풀고 나면 저승으로 간다고 한다.[8] 꼬꼬 曰: 내 이미 경고를 했거늘, 그걸 무시한 네놈을 탓하거라. 내가 족자를 놓치면,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9] 채림이 철이랑 놀자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10] 이렇게 대박낸 날은 처음이에요. 내 생전 가장 열심히 팔아본 하루였소.[11] 물론 여우들이 천지신의 분노로 인한 소멸을 피하려고 자강영양제로 복용하는 보통의 불사약이 아니다. 정말로 신과 같은 세월을 살 수 있는 불로불사약(不老不死). 그렇기 때문에 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다.[12] 만에 하나 소윤이가 환생인이란 사실이 호족들과 반야에게 알려지면 소윤이의 목숨은 굉장히 위험해진다![13] 신은 신인지라 시험에 사용하는 환각술이 아닌, 백선이 사용한 환각술임을 바로 알아차렸다. 이를 보고도 응당 벌을 내려야 이치에 맞을 테지만, 이 또한 재미있는 시험이라며 잠시동안 방관했다. 이후에 여우신에게 걸린 환각술을 끊어내려다가 여우신이 스스로 돌아와버려서 힘을 쓰지 않았다. 여우신을 보고 호족 최고의 수재라 쳥했을 정도.[14] 태산낭랑도 화연이 매구가 된 것을 감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낼 수 없는 이유는 '시험을 치르고 있어서' 였다. 태산낭랑 曰: 이 정괴의 시험은 제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천지신께서 오셔서 제 수험생을 내놓으시라 한들, '''저로선 내놓을 의무가 없어요.'''[15] 문제의 내용은 이렇다. 봉황 曰: 너는 지금 여기서 이럴 때가 아니다. 인간 세상에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네 어머니가 굉장히 위험하시다. 반야 曰: 어, 어머니가 위험해요?! 왜요?! 봉황 曰: 어떠냐. 지금 시험을 포기하고 인간세상으로 돌아간다면 네 어머니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인간세상으로 가겠다면 붉은 구슬을 선택하거라. 반대로 태산낭랑 曰: 너는 지금, 이곳까지 시험을 보러 온 것이다. 단계 단계과정을 밟으면서 이 자리까지 와 있지. 너희 어머니는 네가 시험을 끝까지 보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간다면 굉장히 실망하실 것이야. 너희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푸른 구슬을 선택하거라. 반야는 아직 1미호 였고, 반대로 둘은 신이기 때문에 격의 차이로 속내를 볼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반야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만들었다.[16] 신이된 자들은 모두가 태산낭랑의 아래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지 않는 이상 천계 어딜 가든 제약이 따른다고.[17] 사실 반야는 인간계로 내려가고 싶어 일부러 꾀를 내어 그녀를 모욕한 것이다.[18] 반야 曰: 그 때 당신이 4번째 단계에서 내게 그랬지. 어머니가 위험핟는 증거가 있냐고. 결국 어머니가 위험하단 건 진짜였고, 나는 어머니의 마지막을 보지도 못했어. 결국 당신은 내게 거짓말을 한거야. 시험을 주관하는 자가, 그것도 여신이라는 자가 비겁하게 시험문제의 답을 속였다. 어때? 낯부끄럽지? 날 지상으로 보내주면 없던 일로 해주지. 그렇지 않으면 천계 여기저기에 떠벌릴거야. 거짓말쟁이 여신이라고. '''태산낭랑 曰: 후후. 맹랑한 녀석. 겨우 그까짓 걸로 날 협박하는 것이냐?''' 반야 曰: 그게 아니지. 당신의 거짓이 아니었다면 난 4단계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테고, 법운을 오해하지도 않았을 테고, 족자에서 천년을 지내지도 않았을 거야. 오히려 조금 더 일찍 신이 되었을 수도 있지. 그 말인 즉, '''날 속인 대가를 갚으란 거야.'''[19] 반야 曰: 제기랄 괘씸죄로 날 이곳에 처 넣다니! 틀린 말은 아니잖아! 거짓말쟁이! '''태산낭랑 曰:...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네가 아직 내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날 협박하려던 죄도 있으니, 너를 근신처분 하기로 결심했다.''' 반야 曰: 근신?! '''태산낭랑 曰: 천계의 시간으로 약 한달 간, 지상으로 떨어져 있어라. ...한 달이면 충분하겠지. 그 동안 인간들과 잘 지내 보아라. 그 후엔 어떻게 해서든 내 가르침을 받게 할 테니. 과거엔 내가 제 아비를 놀림감으로 삼았는데 이번엔 내가 당하게 됐구나. 뭐? 거짓말쟁이라고?'''[20] 법운을 오래 보고 싶으면 본인이 신내림 받는 것을 도와달라는 내용이였다. 물론 거절 하였다.[21] 213화의 과거 회상에 이름이 나온다.[22] 반야가 이제껏 자기가 섬겨야 했던 인간들과는 달리 자신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지 않았다며 자발적으로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었다.그리고 1부에서 목영이 "아마도 반야는 이제것 자신을 이용해왔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수연이를 좋아했던것 같아" 라고 소윤이에게 말하였기 때문에 반야는 수연을 좋아했던 것으로 추측 된다.[23] 임신해서 몸이 안 좋은 상태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귀신산에 있는 동안 궁비에게 반야를 멀리 붙잡아 놓으라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