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1. 개요
2019년 5월 6일부터 2019년 6월 25일까지 방영한 SBS 월화 드라마.
"내가 미친 걸까요. 두 여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나쁜 걸까요. 이 남자를 속이고 있어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얼굴을 속이는 여자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로맨스 드라마.'''
2. 인물관계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도민익 (김영광): T&T모바일 미디어1 본부장. 배역명의 유래는 도미니크를 한국식으로 음차한것.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
- 정갈희 (진기주): T&T모바일 미디어1 본부장실 민익의 비서. 본 작품의 화자.
- 베로니카 박 (김재경): 씨네파크 대표이사. 과거 갈희의 직장상사. 본명은 박옥순
- 기대주 (구자성): T&T모바일 미디어2 본부장.
3.2. T&T모바일의 비서들
- 이을왕 (장소연): T&T모바일 미디어2 본부장실 비서. 을 중의 왕이라 하여 을왕리라고 불리고 있으며[4] 비록 고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T&T모바일의 도완배 회장의 비서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 현재는 기대주 본부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 : T&T모바일 대표이사인 심해용의 비서. 비서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정갈희를 이해해주는 인물이며 심해용이 준 특별한 임무를 건네받은 후부터 정갈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이름의 유래는 뭐하니?인데 모씨라는 성도 실존하는 성이어서 배역명을 그렇게 지은 듯하다.
극중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었으나[5] 담당 배우가 일으킨 폭행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여 드라마 핵심 스토리를 다소 수정함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결국 모하니 비서를 완전히 공기화시킬순 없었는지 기존 촬영분에서 대거 편집하여 출연을 최소화하였다.
- 구명정 (손산): T&T모바일 비서. 통통한 외모가 특징. 이을왕을 뺀 4비서들 중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회사에 불만이 있는 비서 동생들을 다독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모두가 잘 따르는 리더십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을왕의 오른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배의 일종인 구명보트.
- 부세영 (최윤라): T&T모바일 비서. 자기의 위치는 무조건 자기가 만드는 것. 이라는 신념으로 자존심을 세우는 시크한 인물이며 도민익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들어주는 정갈희를 가장 탐탁지 않아 한다. 또한 이을왕을 절대적인 롤모델로 삼고있다.
- 하리라 (권소현): T&T모바일 비서. 비서들의 막내로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절대적으로 중시한다. 모든 비서들이 파견직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 라고 하면서 항상 고민을 많이 하고있다. 이름의 유래는 무엇을 ~하리라. 같은 문장으로 추정.
3.3. 민익의 가족들
3.4. 갈희의 가족들
3.5. 베로니카의 가족들
- 박석자 (백현주): 전 석자실업 대표. 베로니카 박의 모친.
3.6. T&T모바일 이사들
- 박 이사 (이승형): T&T모바일 사외이사.
- 이 이사 (김경룡): T&T모바일 사내이사. 법무실 상무.
- 김 이사 (권홍석): T&T모바일 사외이사.
3.7. 형사들
- 엄한일 (조재룡): 민익의 상해사건의 담당 형사.
- 우두한 (송진우): 민익의 상해사건의 담당 형사.
3.8. 그 외 인물
- 구석찬 (김병춘): 상모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은정수 (최태환): 민익의 운전기사.
4. OST
5.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평균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한다.
- 근소한 차이로 동시간대 1위를 잡고 있던 전작과는 달리 방영 시작부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국민 여러분 2강의 영향으로 방영 시작과 함께 동시간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부진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문제는 어디서 이미 봤던거 같은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걸 극복할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 그래도 7 ~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 2위를 확고히 했던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종영하였고, 상대적으로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퍼퓸, 강력한 경쟁작이지만 시간대가 옮겨져 직접적인 시청률 경쟁에서 벗어난 검법남녀 시즌 2 등등 대진이 완만해져 숨통이 트였다고 볼만한 상황이 되었기에 어느정도의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수 있을 듯 싶었으나, 이후에도 좀체 전혀 반등하지 못하며 종편 드라마에게까지 밀리며 줄창 동시간대 하위권만 기록하다 SBS 월화극 최초로 5%의 시청률도 찍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종영되었다. 아무리 작품 초반에 크게 혹평을 받고 논란까지 일면서 시청률을 거의 얻어내지 못했음에도 본 드라마도 봄이 오나 봄이나 더 뱅커처럼 방영을 하면서 그럭저럭 팬층을 확보해나갔고, 동시에 저 둘이 후반부 들어 어느정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이 올라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초반에 부진하다 막판에 재기에 성공했던 사례[7] 처럼 시청률 상승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시청률이 부진하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는 의견이 많다.
- 결국 안타깝게도 평균 5%는 커녕 4%도 찍지 못한채 SBS 월화극 최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는 흑역사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6. 여담
- 원래 이 드라마는 SBS 토일 드라마 운명과 분노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국의 방침으로 토일 드라마를 금토 드라마로 체계를 바꾸고 주중 미니시리즈 수준으로 힘을 주면서 열혈사제가 금토 드라마 첫 타자로 낙점되었다. 열혈사제는 원래 월화드라마에 편성 예정이었던 드라마인데, 결국 이 드라마와 위치를 바꾼 셈. 이처럼 이 드라마는 방송국 입장에서 큰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시청자들 평가도 의외로 괜찮았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대체로 호평일색이었으나 경쟁작들에게 밀린 것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의 시청자층 유입력이 경쟁작들에 비해 심히 떨어지는 문제점으로 인하여 SBS 월화극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평균 5%도 찍지 못하며 M본부의 봄이 오나 봄과 마찬가지로 평가와 시청률이 비례하지 못한다는 사례만 남기고 말았다.
- 김영광과 진기주에게는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후 3년만의 SBS 복귀작이 되는 작품이며 구자성과 김재경에게는 SBS 첫 출연작이 되는 작품이다. 더불어 구자성에게는 첫 주연 데뷔작이기도 한 작품.
- 이 드라마 이후 SBS의 월화 드라마가 잠시 중단된다. 관련 기사 사유는 드라마국 휴식으로 인한 것이 대내외적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SBS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 저조가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편성 지침에 따라 원래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이던 닥터 탐정은 수목극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다행인 점은 임시 중단 형식으로 여름 이후에는 드라마(VIP)가 편성될 예정이지만 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바로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펼처지는 6월 말 이후에는 9시에 방영하는 예능[9] 과 11시에 방영하는 예능까지 포함하면 무려 3개나 예능만 편성하는 기행을 펼치게 된다!
- 19~20화에 허수아비가 운영하는 가게가 잠깐 등장하였다. 3월에 촬영을 해갔는데 방영 전에 미리 이야기하면 편집될까봐 이야기를 못했다고.
[1] 70분 기준으로 16부작이다.[2] 이판사판 연출.[3]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집필.[4] 이로 인해서 배역이름의 유래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추정. 리를 두음법칙으로 발음하게 되면 이가 되기 때문.[5] 은정수를 오빠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어 둘이 구면임을 짐작케 하는 묘사가 있었다.[6] 드라마의 부제는 방송에서 직접 나레이션으로 말을한다. [7] 공교롭게도 언급된 두 드라마와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두 첫 방 시청률을 3%대의 비슷한 시청률로 끊었다.[8] 결국 이 사건으로 한지선은 사실상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끝나게 된다.[9] 또는 교양 프로그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