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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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의 포수.
별명으로는 '''용제폐하''' '''용제신''' 등이 있다.
2. 프로 경력
2.1. 2016 시즌
그간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6 시즌에 들어서 퓨쳐스리그를 폭격하며 두산 팬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리고 5월 13일 전격적으로 1군에 콜업되어 그 날 바로 데뷔 첫 1군 출장, 그것도 선발 출장을 하게 되었다. 부동의 주전 포수 양의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데, 백업 박세혁이 2군에 내려간 뒤로 아직 10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올릴 수 없었고 또 다른 백업 포수 최재훈은 유구골 골절이라는 시즌 아웃급의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루게 된 배터리의 상대는 다름아닌 팀의 '''1선발''' 니퍼트. 엄청나게 긴장될 상황임에도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는 등 꽤 경기를 잘 치뤄주었다.사실 투수에게 리드 당하면서 투수리드의 존재를 입증했다 카더라.. 다음 날에도 선발출장을 했는데, 이 날은 데뷔 첫 타점까지 기록하면서 아직 미숙한 면은 있지만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중.
5월 19일 박세혁이 1군으로 복귀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가 6월 2일 NC와의 경기에서 양의지가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3일에 다시 콜업되었다.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2시즌 동안 군 복무를 할 예정.
2.2. 2018 시즌
9월 11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해서 팀에 복귀하였다. 상무에서 보여준 실력을 상기하면 최소 1군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2.3. 2019 시즌
다가오는 2019년에 무조건 1군에서의 부름을 한 번은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유력한 백업포수인 장승현, 이흥련과의 경쟁이 관건. 박유연과 함께 상대적으로 언급은 잘 안되는 편이지만, 2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페이스만 잘 유지한다면 어떻게든 1군에 모습은 비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육성선수로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나, 시즌 내내 박세혁이 주전 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백업 포수 자리 또한 이흥련이 가져가면서[4] 1군으로 올라오지는 못했다.
2.4. 2020 시즌
시즌 시작 전에 박유연의 군 입대 때문인지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하지만 정상호가 새로 합류하면서 박세혁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 포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올해도 1군 등록 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흥련이 SK로 트레이드 된 것이 변수가 되면서 최용제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정상호가 전반기 내내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6월 19일 첫 콜업이 되었다. 최용제도 비록 2군에서의 얘기지만 정교한 타격과 차분한 포수 리드가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보면 1군에서도 정상호를 대신할 백업 포수로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 듯. 그러나 견학만 하고 다음날에 말소되었다.
7월 31일 장승현이 말소되면서 다시 1군에 등록됐다. 이미 1군에 있는 정상호도 공수 양면으로 한계가 드러나는 상황인지라 2~3순위 포수를 두고 경쟁할 듯.
8월1일 NC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 2루[5] 상황 4대4 접전 상황을 깨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걸 기점으로 적시타와 도루가 이어지며 8:4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조인성 코치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6]
8월 2일 경기, 대타로 12회 초에 선두타자로 등장,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박건우의 2루타에 홈까지 내달리지만 빠른 릴레이에 아웃 타이밍에 걸린다. 하지만 포수 양의지가 넘어진 틈을 타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정자세로 기립해 태그를 피하며 홈에 발을 들이밀었고, '''세이프''' 판정을 받아내며 팀의 역전을 만들었다. 영상
이후 정상호까지 2군으로 가면서 한동안 박세혁의 백업 포수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NC전 다음 3연전임에도 불구하고 8월 4일부터 시작하는 삼성라이언즈와의 3연전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포수 박세혁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3번째 타석에서 복귀 후 첫 안타를 쳤다. 복귀 후 14타수 1안타를 기록하여도 김태형 감독은 최용제를 한 번을 쓸 생각을 안한다.
8월 12일 삼성전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 무사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3번째, 5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8회 박승규의 도루를 저지하며 1551일만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8월 21일 롯데전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이승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무실점을 이끌었고, 불펜과도 좋은 호흡을 맞추어 무실점을 이끌었다. 그리고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롯데 신인 최준용을 상대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박세혁이 2군에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상호와 장승현 모두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7] 당분간 두산의 주전 포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전포수 박세혁이 2군에서 대략 열흘간의 조정기간을 거치고 있고 정상호도 손목 부상으로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 선발로 출전할 기회가 여러번 올듯하다.
8월 23일 SK전 역시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최원준과 호흡을 맞추며 6이닝 1실점 투구를 도왔다. 3회말에는 고종욱의 2루 도루를 저지하였으며, 4회초에는 상대 김성현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이유찬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하였다.
정말로 2020년 8월은 그에게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듯하다.
10월 15일 한화전 7회 말에 오재일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프로에서 데뷔 첫 1루수로 나왔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계속 포함되었지만 한경기도 못뛰고 끝났다.
3. 플레이 스타일
홍익대 시절 4년 내내 팀의 주전 포수로 뛰었고 좋은 타격 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1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퓨처스에서는 주전으로 많이 뛰면서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리드하고 경기를 운영할 줄 안다는 평.[8] 타격에서 파워가 있는 편은 아니나 정교한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어 퓨처스에서는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이며, 이를 인정받아 1군으로 올라온 후에도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점으로는 수비가 꼽힌다. 앞서 말한 리드나 경기 운영 능력에 비해 포수의 스킬적인 부분 자체는 아쉬움이 보인다. 또한 파울 플라이를 잡지 못하거나 주자가 홈에 들어올 때 베이스 커버를 놓치는 모습도 있었다. 또한 루틴으로 투수가 와인드업 할 때, 즉, 투수가 투구하기 직전에 손목을 털어서 미트를 흔드는 루틴을 가지고 있는 데 이는 고쳐야 할 점으로 보인다.
4. 연도별 성적
5. 관련 문서
[1] 태어난 곳은 인천이지만, 유년기, 학창 시절은 서울에서 보냈다.[2] 고3 때 덕수고에서 전학.[3] 2020년 10월 15일 경기에 대수비로 1루수로 교체되었다.[4] 게다가 이흥련은 백업만이 아니라 이영하의 전담 포수로도 활약했다.[5] 정수빈을 거르고 최용제를 택했다.[6] 직접 물병을 가져다주고, 그라운드까지 올라와 장비를 여며주는 등의 극진한 케어를 해주고 있다. 두산팬들도 같은 마음일 듯... 최근에 두산베어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1:1개인훈련이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7] 이후 최용제의 백업 포수로는 이승민, 장규빈이 등록됐다.[8] 최근 선발로 뛴 3경기에서 선발투수인 이승진 무실점, 김민규 무실점 첫 승, 최원준 1실점으로 좋은성적을 보이면서 자신의 리드와 경기 운영이 뛰어나다는것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