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1. 개요
두산 베어스의 포수.
2. 선수 경력
2.1. 2014 ~ 2015 시즌
2014 시즌에는 시범경기에서만 출전, 포수로 2경기 뛰어서 볼넷 한 개를 얻었다.
2015 시즌에도 시범경기에서만 4경기 뛰어서 수비만 열심히 뛰고 타석에는 1타석 들어서서 아웃. 이후로는 2군에서만 뛰었다.
2군 올스타전에 뽑혔다. 문승원과 배터리를 맞추고 오준혁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올스타전에서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 시험에 합격해 군복무를 시작했다.
2.2. 군복무
경찰 야구단에서는 주전 포수로 뛰었으며, 강견으로 평가받았다.
2.3. 2017 시즌
2017년 시즌 말에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한 후 1군에 바로 등록되었다.
김태형, 강인권 등 코칭스태프들의 기대가 크다.
양의지, 박세혁과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출전 기회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 2018 시즌
양의지와 박세혁, 이흥련과 경쟁해야 한다.
박세혁이 시범경기 기간에 부상을 입음에 따라 백업 포수로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3월 31일 kt전 7회말 대수비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첫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다.
4월 1일 kt전 8번 포수로 데뷔 첫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14일 박세혁과 자리를 맞바꾸어 2군으로 내려갔다. 박유연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아서 1군 포수진에 변수가 생겼을 때 1순위로 콜업 될 수 있을지에 의문이 생기고 있는 상황.
이후 3옵션 포수로 2018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경기 출장은 없고, 불펜 포수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다.
2.5. 2019 시즌
FA최대어였던 팀의 주전포수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전격 이적하면서 주전포수 경쟁에 참가하게 되었다. 일단은 가장 유력한 주전 포수 후보인 박세혁이 있지만, 박세혁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흥련, 박유연, 최용제 등이 이 뒤를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9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박세혁과 함께 승선했지만 동점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등 경기가 치열해지는 바람에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3월 24일 한화와의 개막 2차전에서 9회말 타석에 들어서서 좌중간에 안타를 장식했고, 정병곤의 적시타로 득점에까지 성공했다. 이 날 팀의 유일한 득점.
3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 하였다. 포수 리드,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아직 주전 포수는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두산 장승현, 데뷔 첫 멀티 히트…2루타 두 개''' '''"두산 포수 저도 있어요"…장승현, 첫 멀티히트+승리 합작'''
8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도루저지, 홈보살 태그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정규시즌 후 201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작년과 같이 경기 출장은 없었고, 불펜 포수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다.
2.6. 2020 시즌
등번호가 과거 두산의 주전 포수였던 '홍포' '''홍성흔'''의 등번호인 22번으로 바뀌었다. 비록 주전은 여전히 박세혁과 정상호이지만, 백업 포수인 장승현임에도 과감하게 레전드의 등번호를 부여한 것을 보면 구단 수뇌부에서도 아직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전포수 박세혁이 잘해주고 있고 배테랑포수 정상호가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어서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서 활약 중.. 그러나 정상호가 6월중순부터 공격에선 삼진 수비에선 블로킹 미스로 연거푸 실수하자 7월 1일에 정상호가 말소되었고 기회를 받은 장승현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경기에서 박세혁 하위호환같은 볼배합과 유일한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 도루저지마저도 실패하며 정상호가 돌아오면서 7월 31일 1군에서 말소됐다. 장승현을 대신할 백업 포수로는 최용제가 등록됐다.
오랜만에 선발포수로 출장한 10월 10일 KT전에서 무려 '''2루타 3개'''를 때리면서 타점도 3개 만들었다.
가을야구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12경기 전 이닝을 박세혁이 포수로 나서며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3. 국가대표 경력
3.1. 2017 APBC
10월 10일, 11월에 열리는 제 1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포수로 뽑혔다. 다만 좀 더 경험이 많은 한승택이 선발로 나왔으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에 교체투입되었다.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제물포고 시절에는 팀의 주전 포수이자 4번 타자를 맡을 정도로 타격에도 재능이 있었던 선수였다. 고2때부터 주전 포수를 꿰찼으며, 졸업반 시절 고교야구 주말리그 타점상 수상, 3할2푼6리의 타율에 7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등 포수로서 공격력도 좋았다. 지명 당시에는 한승택과 더불어 고교야구 포수 최대어로 꼽혔으며, 무엇보다 두산에서는 뛰어난 신체조건 (184cm, 86kg)을 눈여겨봤다고. 당시 제고 감독이었던 가내영은 장승현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또한 야구인 2세로서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진중하며 성실한 성격이라고 한다. 장승현은 2018 시즌 초반 스위치히터 전향을 노렸는데 사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양타였던 시기도 있었다. 프로 입성 이후에는 한동안 좌타자였으나, 경찰 야구단 입대 이후 우타자가 되었다. 수비 능력 면에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업 포수였고 경찰 야구단 시절 수비형 포수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수비적 능력은 탁월한 포수라고 볼 수 있다.
전역 후에는 수비에서는 프레이밍은 다소 아쉬워도 블로킹이나 도루 저지 등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하지만 타격이 영 좋지 않아서 2군에서도 겨우 2할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다. 백업 포수 경쟁자인 최용제가 2군에서 고타율을 기록하고 1군에서도 꽤 괜찮은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걸 보면, 장승현도 필히 타격을 발전시켜야 주전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5. 연도별 성적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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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장광호에 이어 부자가 프로에서 포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장광호 씨는 김동기, 박경완에 밀려 백업이었긴 하지만,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포수였다. 또한 장승현은 장광호에게 30대 중반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은인과 같은 존재다. 장광호는 1993시즌 종료 후 현역 일반병으로 입대하면서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를 맞았는데(당시는 프로 선수의 상무 입대가 불가능) 장승현이 태어나면서 집안의 생계 유지 곤란 사유로 의가사 제대를 해 복귀할 수 있었다.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국가대표에 동갑내기이자 KIA 타이거즈 소속인 한승택과 함께 뽑혔다. 비슷한 연령대에 포수 자원이 마땅치 않아 와일드 카드로 박세혁, 유강남, 박동원 등의 차출이 예상되었지만 선동열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뽑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쿄 돔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 양의지를 닮은 외모로 팬덤에서는 경자 2호기, 짭경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 더불어 장승현의 성을 딴 "장"과 포수의 "포"를 따 장포라는 별명도 생겼다.[3]
-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 우승반지를 얻어 KBO에서 세번째로 부자 한국시리즈 우승멤버가 됐다.
7. 관련 문서
[1] WBSC 공식 등록명.[2] 2018년부터 스위치 타자 전향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계속 우타자로 출전하고 있다.[3] 두산 최고령 포수 이흥련은 중간 글자 '흥'과 포수의 '포'를 따 흥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