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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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
2. 활동
2001년 울산 MBC라디오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인지도는 미비했다. 각종 개그맨 시험 봤으나 줄줄이 떨어졌다고 한다.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한 말을 인용하면 울산방송국 기웃거릴시절 개그맨 김경민의 눈에 띄어 그의 집에 살면서 아이디어 하청 노예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행사 MC로 생활을 전전하면서 추운날 전기장판 위에서 굶던 시절 이야기를 종종한다. 이후 어설픈 앨범을 내며 행사뛰는 웃긴애로 돌아다녔다. 실제 불금쇼 시즌1에서 결혼식행사를 위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수시로 공개하며 행사를 구걸했다.
2014년 여름부터 정영진[1]의 초대로 '국민라디오'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나오면서 점차 팬들이 생겨나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매불쇼, 맘마이스, 수다맨들, 걱정말아요 서울, 삼시두끼, 미미클럽 등 여러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재치와 깐족거림, 진행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팟캐스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상파 TV, 라디오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예능 패널,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활약하였고 2018년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의 DJ로 발탁되었다. 방송 초반엔 MBC에 뼈를 묻겠다고 했으나 KBS에서 MC 섭외가 오자 바로 승낙하며 최욱은 "뼈는 이장할수있지 않냐."라며 MBC DJ를 하차했다.갑작스런 하차로 홀로 남은 안영미는 뮤지와 오후 2시 mbc라디오서 여전히 방송을 진행 중이다. [2]
2020년 현재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의 패널과 KBS 일일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다.
3. 활동 내역
3.1. 팟캐스트
-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오늘날의 최욱을 있게 해준 팟캐스트. 2014년 여름 국민라디오(진보성향 인터넷방송국협동조합)에서 "똑똑한 12시"에 게스트로 나와 "여성꼬시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음. 이후 똑똑한 12시가 없어지면서 프로그램을 불금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연애코칭전문방송을 표방하며 시작됨. 주로 초반엔 최욱은 게스트로 나와 방송에 참여하며(진행 정영진) '경춘선폐선부지'라는 연애루저를 조롱하며 방송을 함. 이후 방송소재가 다 떨어지자 경춘선을 토사구팽하고 게스트초청식으로 방송을 진행함. 그러다 보수종편에서 자극적인 말을 하던 게스트 이XX을 초청해 협동조합원들과 갈등이 생김.(불금쇼 시즌1 마지막 방송) 이후 최욱과 정영진은 독립해서 불금쇼 시즌2를 진행함. 돈에 눈이 먼 최욱은 방송의 절반 이상을 광고로 채우고, 업로드를 매주 어기며, 팬들의 욕을 먹다가 팟빵과 손잡고 매불쇼를 런칭하며 사실상 불금쇼는 폐지상태다. 하지만 공식적인 폐지는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망할시 연금처럼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예측가능하다.
- 삼시두끼(종영): 밥 못먹는 불쌍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잘 나갈 '뻔'했던 팟캐스트. 골방에서 육각수, 이동엽, 최욱 셋이서 방송했으나 고질적인 최욱의 갑질로 대판 싸우고 끝남. 실제 방송 마지막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육각수를 무시하는 발언이 아주 심각했는데, 후에 불금쇼에서 육각수와 사과통화한 것을 녹취해 방송에 틀며, 이미지관리를 선보임.
- 걱정말아요 서울: 서울시 공식 팟캐스트. 정영진과 함께 서울시 시정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하는 방송. 박원순 시장 칭찬때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깔려나옴. 본격 박원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방송이라고는 하나, 팟캐스트 맘마이스에 출연한 박원순 시장은 뚜렷한 성과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 맘마이스(종영): 2018년 3월 종영.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의식한 김용민이 그 대항마를 만들기 위해 국민TV와 함께 기획한 팟캐스트. 팟캐스트 초반엔 정치무채색이라며 정치시사관련 이슈에선 입도 안떼던 최욱은 박근혜탄핵시점을부터 올라타 민주화선봉장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데, 그 중 하나가 맘마이스다.
정치인이나 이슈메이킹이 되는 자리라 자신을 어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정영진을 끼고 나가지만, 결국 김어준에게 듣보잡 취급 받고 하소연하는 불금쇼 에피소드가 있다.
- 라디오 스태프(종영): KBS에서 정영진, 최욱 콤비를 지상파 라디오 DJ로 낙점한 후, 두 사람이 직접 함께할 스태프를 뽑는다는 컨셉의 팟캐스트. KBS 라디오의 PD와 작가들이 돌아가며 출연하였으며 KBS 라디오의 홍보효과를 노린듯 하다. 유튜브에서 풀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 고스톱쇼(종영): 욱, 영진은 결국 라디오 DJ가 되지 못해서, 또 다시 KBS와 함께 팟캐스트를 하게 된다. KBS 홍아람 PD와 연기자 정혜원양이 함께 했다.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포맷이었다. 후문으로 kbs DJ로 발탁되기전 무명이던 인터넷방송인들의 테스트베드였는데, 결국 지상파 입성에 실패했다. 이후 mbc에서 DJ자리를 주자 달려간다. 유튜브에서 핫클립들을 찾아 볼 수 있다.
-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팟빵 오리지널 컨텐츠로 시작한 팟캐스트로 불금쇼 데일리 버전격이다. 화~금요일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 다만 수요일에는 녹음 방송으로 대체하면서도 생방이라 우긴다. 가벼운 시사 현안부터 범죄 예방 관련, 영화, 법 지식, 대중 음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018년 4월 즈음, 불금쇼를 매일 한다는 선전포고? 이후 며칠 올리다가 실패[3]하고 슬쩍 매불쇼를 런칭해서 불금쇼 팬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다.
3.2. 방송
- 더 라이브: KBS1 2019년 9월 23일 ~ 현재 (월~목 22:50) 진행. 2020년 2월 17일까지는 한상헌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했으나, 한상헌이 일신 상의 이유로 인해 하차하게 되면서 2020년 2월 24일부터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지금은 오언종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저널리즘 토크쇼 J: KBS1 2018.06.17. ~ 2020.12.13. 이상호, 정준희, 안톤 숄츠, 강유정 교수, 임자욱 변호사 등과 진행.
- 에헤라디오: 2018년 2월 5일 ~ 2019년 9월 27일 (평일 20:10 ~ 22:00) 안영미와 함께 진행. 더 라이브 MC자리 준다니 내팽겨치고 KBS 감. 안영미는 오후 2시 뮤지와 두시의데이트 진행중.
- 상암 타임즈: 김구라가 진행하는 tvN 시사 토크 프로그램. 정영진과 함께 진보 패널로 출연.
- 기타 KBS 좋은 나라 운동본부, KBS 생방송 오늘, KBS 체험 삶의 현장 SBS 자기야, KBS 달콤한 밤, OBS 독특한 연애뉴스, 인천교통방송 등 많은 TV 프로그램의 게스트 및 MC 외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 경력이 있다.
3.3. 음반
3.4. 출판물
4. 여담
- 깐족대는 방송 스타일과는 달리, 실제로는 게스트들에게 예의 바르고 깍듯하다고 한다. 이는 방송에서 까불기 위한 밑밥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생긴것처럼 학창시절에도 키작고 까부는 애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을 개그로 받아치다 혼줄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세월호나 안철수, 군 복무 문제[5] 등을 제외하면 정치사회의 예민한 문제에 몸을 사리던 편이었으나, 2017년 정권교체가 이뤄진 후에는 적극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펼치는 편이다.
* 친일,일본에 대한 감정은 솔직하게 들어냈는데, 예로, 라디오 쭈구리 게스트시절 대기실에서 친일파에 대해 핏대올리며 욕했는데, 알고 보니 라디오pd 집안 친일파였다는 에피소드를 불금쇼에서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인기영합주의발언으로 보이는 것이, 최근 방송에서 일본계 대부업 광고섭외 전화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섭외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공간을 광화문 앞에 만들어야 하냐는 토론 중 세월호 침몰사고를 이순신에 비유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친형이 MBC 기자 최훈이다. 2014~2015년 국민라디오 팟캐스트에 나오던 시절에 정영진과 김용민[6]에 의해 이미 공개됐던 얘기이나, 그동안 방송에서는 친형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거의 없었으나 2019년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한 토크 도중 화제가 된 기사를 쓴 기자가 자신의 형이라고 소개했다. 마찬가지 숟가락 얹기. 영상
- 자신에게 어머니는 두 분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한 분은 그를 낳아주신 어머니, 또 한 분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김엄마 김용민이라고. 그 정도로 김용민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팟캐스트판에선 서로 게스트형식으로 타 팟캐스트를 많이 나가는데 이동형과 김용민 방송 이외엔 최욱은 자신의 이미지 소모를 이유로 방송출현한적이 없다.
- 예전에 배우 여민정과 잠시 동안 연인 관계였다고 한다. 최욱이 자신의 연애 성공 사례로 가장 먼저 꼽는 케이스. 여민정이 직접 불금쇼에 나오는 과감한 결정으로 공개했다. 행사뛰던 시절 여민정이 무대나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연락했고 사겼다고 한다. 헤어진 이유는 여민정의 친구들이 힉창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무서운친구들같아서라며 웃으며 말함.
- 무명이던 2009년,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CCTV'라는 혼성듀오를 결성하고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행사 MC 하며 노래도 부르면 돈을 더 받기 때문이다. 결과는 좋지 않아 팀은 해체되었으나,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8년 둘은 지상파 FM라디오에서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에 각각 MBC와 SBS의 메인 DJ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국주가 뜨면서 연락을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 포탈의 본인 프로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13일 팟캐스트 <수다맨들>에서 밝힌 내용. 특히 키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또 본인의 키가 나무위키에서 152cm로 표기가 되어있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한편 수다맨 4인방의 키 인증을 동영상으로 찍어 100원에 올리자고 했으나, 어느 재야 고수의 고퀄인증 덕분에 161.7cm라는게 결정적 인증이 되면서 영상은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작지만 정영진이나 현주엽같은 장신들과 방송하다보니 더더욱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2018년 3월 14일 MBC 에헤라디오에서 20년 전 군대 신체검사에서 168cm가 나왔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그날 방송의 게스트였던 유병재의 162cm와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안영미가 확인하는 바람에 164cm로 최종 결론이 나게 되었다.
-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한 미모의 기자 안현모와 방송 내내 썸을 타는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급기야 나중에는 사귀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들을 살짝 살짝 흘리며 많은 청취자들로 부터 능력자라고, 역시 '원포인트 연애 레슨'의 저자답다며 큰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안현모는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다른 사람과 전격 결혼을 발표하여 최욱의 일방적 짝사랑으로 마무리된 실로 가슴 아픈 사연. 큰 충격을 받은 최욱은 1주일간 식음을 전폐했다고. 같은 맥락으로 매불쇼의 음악코너 패널이던 익스의 이상미가 2019년 8년 27일 재혼을 발표하자 최욱이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다. 최욱의 설레발은 필패라는게 정설이다. 과거 불금쇼에 나온 배우 진선미씨가 최욱에 대해 "자뻑이 심하다. 여자들이 다 자신을 좋아할것이라는 착각에 산다."라고 평한적 있다. 이 외에도 예쁜 게스트가 나오면 수시로 껄떡되는 추태를 보이나 결과는 없다. 이것 역시도 컨셉으로 방송화하지만 목소리부터가 진심인건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 2019년 6년 23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부친이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사측이었다고.
-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전 듣는 교통안전교육 영상도 촬영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수도권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면 이 양반이 나오는 영상을 1시간 내내 볼 수 있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 딱히 재미는 없다. 그래도 열심히 챙겨보자.
- 한 라디오 방송에서 6살 아이한테 야하다고 성희롱한 것에대해서 "(언론이) 논란을 만들어냈다"며 "제작진이 사과를 해 진짜 잘못이 됐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
[1] 정영진 쪽에서 김용민에게 최욱을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2] 안영미는 오후 2시 뮤지와 함께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각 팟캐스트 매불쇼 라이브를 진행하는 최욱은 여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않는다.[3] 물론 불금쇼 창고보관하던 것들을 방출한 것이다.[4] 불금쇼의 엔딩 시그니쳐이기도 하다. 제작비가 4천만 원 들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2:53 부근에는 최욱의 젠더 감수성과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5] GOP 근무 경력이 있다[6] 그들에 의해 "형님이 그 유명한 최훈 기자다"라는 말이 몇번 불금쇼에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