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개그맨)

 


[image]
'''본명'''
김경종
'''출생'''
1967년 1월 5일(57살)[1]
'''신체'''
181cm, 71kg, B형
'''가족'''
아내 이인휘, 1남 1녀(아들 김푸름, 김아름)
'''데뷔'''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
'''경력'''
에메랄드 퀸 이사
1. 소개
2. 개그맨 이력
3. 알고보면 능력자
4. 덕후스러움
5. 건강 문제
6. 기타
7. 사건


1. 소개


대한민국코미디언. 본명은 김경종.
SBS 공채 1기 개그맨. 현재는 부인과 함께 천연비누 사업을 하고있다.

2. 개그맨 이력


데뷔 초에 밀던 유행어 혹은 개그는 춤을 추다가 갑자기 무릎으로 미끄러지면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염둥이 김경민이에요~"라고 말하던 개그, 젖소와 암탉으로 옛날 얘기를 막 하다가 "그 둘이(젖소와 암탉이) 결혼해서 태어난 게 나에요~"라고 하는 개그 등이었다. 두 개그 다 마지막에 자기 얼굴에 손으로 꽃받침을 만드는 동작이 중요했다.
데뷔 초 틴틴파이브가 잘 나가는 것을 보고, 이동우김경식 등이 잘 생겨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여 성형수술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눈, 코를 성형수술하고 이마를 당기는(?) 수술까지 했다고 하는데 의사가 보너스로 의사보조개 수술까지 해줬다고 한다. 근데 몇 년이 지나니까 보조개가 없어져서 "살이 쪄서 없어졌나"하고 의심하다가 일단 그 의사를 다시 찾아갔는데, 그 의사가 구둣방(?)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호기심 천국의 호기심 해결사로 활동하며 소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한국 최초의 '코스튬 플레이'를 한 '연예인' 1호.
그런데 호기심 천국이 종영되자 방송국에서 '''6년 동안 단 한 번도 불러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이후 자신이 호기심 천국에서 입었던 옷 등을 파는 옷가게를 하면서 하루에 밥을 겨우 먹을 만큼 벌다가, 그것마저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를 타는 바람에 쫄딱 망했다. 2006년에 위성 DMB 방송사인 Tu 미디어 그룹에서 GAG Station의 간판코너인 '김경민의 이제는 떠야 한다'를 맡게 되면서 다시 근근히 살아 오게 된다.
이후 친구인 김용만, 김구라 등의 추천으로 라인업에 출연, '남들이 애드립을 쳐도 나는 집에서 짜온 개그만 한다' 라며 상황과 따로 노는 동문서답, 음담패설 개그를 연이어 시도하는 새로운 기믹을 선보이면서 대박을 치게 된다. 그의 분위기를 타지 못하는 애드립은 다시금 재조명되었고 팬들은 이 애드립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애드립이라는 칭호를 내렸다.
라인업의 인기를 이어 KBS스타골든벨에서 고정 출연한 적도 있었다. 포지션은 전 고정 멤버였던 김구라와 같은 독설 포지션.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늘 그렇듯 주요 포커스는 아이돌, 가수, 연기자 등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때문에 김경민 자신의 애드립을 펼칠수 있는 제약이 너무 많아서[2]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하차한다.
2016년 마리텔김수용, 심현섭 등과 함께 김구라방에 나왔으나, 재미도 없고 수습도 안 되는 개드립, 인신공격들을 지나치게 남발하면서 김구라 마리텔 사상 최악의 방송을 만들었다. 마리텔 시청자들에게 준 피해도 상당하기에 여론으로부터 "김경민이 그동안 왜 안 떴는지, 지상파로 왜 못 나오는지 알겠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같은 날 논란을 일으킨 가희배윤정과 함께 줄기차게 까였다.
2017년 라디오스타 545회에 오랜만에 출연해서 개그감을 선보였다. 특히 헌병들이 짭쪼름한거 싫어한다고 과자봉지를 얼굴에 던졌다고 했을때, 김구라가 내가 이형을 못버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확실히 메인으로 나오는 개그는 어려움이 많지만, 옆에서 여럿이 같이 참여하는 개그는 감이 괜찮은 편이다.

3. 알고보면 능력자


개그계에서는 '김경민의 집에서 몇 개월만 합숙하면 본좌 개그맨이 될 수 있다' 라고 하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후배 개그맨을 키우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민의 집은 개그 스쿨이라고도 불렸다. 김경민이 키운 개그맨들 중에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3], 박수홍[4] 등이 있다. 다들 말이 SBS 공채지, 모두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김경민 아니면 힘을 못 내었다"고 회고하기도 하는 등, 꽤 뛰어난 후배들만이 모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김경민과 그의 제자였던 개그맨들이 각자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를 모아보면, 현실적으로는 완전히 가르쳤다기보다 꽁트를 짜는데 김경민의 주도로 짜는 게 많았고 중간중간 포인트도 김경민이 잡아주던 게 많아서, 그걸 두고 스승-제자와 비슷한 관계로 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쨌든 이들이 뜨는 데 김경민이 적잖은 공헌을 한 것은 사실.
SBS 개그계 김경민의 제자들 중 김경민을 가장 오래 사사한 것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제자였던 염경환[5]의 경우는 김경민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 김경민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살 때 염경환이 천하장사 소시지 2개와 딸기우유를 사오면 김경민이 그걸 먹고 가르치면서 꽁트를 짜곤 했다고 한다. 하루는 딸기우유 대신 흰 우유를 사왔다가 김경민에게 혼이 난 염경환이 화가 나서 김경민 개그교실을 탈퇴(?)하려고 했는데, 당황한 김경민이 그날 꽁트 수업을 접고 포장마차에 데려가서 달래고 계속 가르쳤다고 한다.
지상렬의 경우는 온리 김경민 라인이 아니라서 그에게만 개그를 사사받은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김경민 제자 중 1인이라 김경민이 호기심 천국으로 잘나갈때 몇번 실험대상(?) 역할로 꽂아준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야외로 가서 모기 물리는 실험이나 팔을 들고 다른 손으로 그 팔쪽 쇄골을 두드리면 팔이 몇 mm 길어지나 확인하는 실험 등..
유재석의 경우는 지금처럼 20대 때에도 김용만과 친했기 때문에, 방송국은 다르지만 김용만의 고교시절 절친이던 김경민이 아이디어 뱅크라는 이야기를 김용만에게 듣고 설득되어 잠깐 김경민에게 개그를 배웠지만 갈수록 배우기를 점점 꺼리기도 했고, 그가 김용만의 절친임에도 무서워서 한때 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6] 유재석이 처음 방송국에서 김경민을 봤을 때 김경민 자켓의 어깨 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서, 옷이 턱까지 들려 있는 상태로 있는 김경민을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 또 김용만을 따라 여름에 김경민의 집에 갔는데 김경민이 반바지 대신 '''트렁크 팬티'''를 입고 나타나서 김용만유재석에게도 더우니까 자기가 새로 사 놓은 반바지로[7] 갈아입고 와서 개그를 배우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이 "아니 형, 이거 '''앞이 뚫려 있는데요?'''"라고 하니까 계속 반바지라고 우기며 입으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용만도 당황해서 "경민아, 우리가 좀 있다가 약속이 있어서.."라며 바지를 못 갈아입을 이유를 대충 지어내서 얼버무리고 1시간쯤 있다가 유재석을 데리고 나왔다고.
김구라의 경우는 본인이 김경민에게 배운 얘기를 직접 방송에서 자주 밝힌 염경환만큼은 밝히지 않았지만, 라인업시절에 젊을때 에피소드얘기를 하면서 김경민이 김구라도 제자였다고 하자, 김경민한테 "아니, 형이 그때 나한테 개그 가르쳐준다고 집에 데려가놓고 뭘 가르쳤어! 뭘 가르쳤냐고 대체!"라고 하는 식의 언쟁 상황극을 상당히 많이 했었다. 김경민은 여기에 대항하여 초월개그로 받아치곤 했다. "야 김구라 너는 내가 욕하는 개그 연구한거 홀라당 베껴가서 뜬거 아냐. (다른 라인업 멤버들을 보며) 얘는 원래 욕을 하나도 못하던 애에요. 말투가 너무 고와서 이영애보다 더 고왔던 애야 김구라가. 그걸 내가 경동시장에서 욕하는 약 지어다 맥이고, 우리집에서 3일을 입에 걸레를 물리고 재워서 겨우 욕에 눈을 뜨게 해준거에요! 내가! 근데 이제와서 떴다고 니가 나를 무시해? 너 경동시장 하수구에 누워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라고 받아치면 웃음이 터진 김구라가 말을 못하고 상황극이 끝나던 방식이었다. [8]
본인과 지인들의 증언으로 동년배인 김수용이나 김용만 등과 락카페를 다니기도 했고, 김구라염경환을 데리고 나이트클럽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 친구들에게는 자기가 한 턱 낸다고 하고 락카페 사장을 불러서 "댄스경연대회의 사회를 봐줄 테니까 양주 1병을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하고, 김구라와 염경환을 나이트로 데려갔을 때는 여자를 꼬셔오라고 했다가 잘 못 꼬셔오자 "꼬셔오는 법을 한 수 가르쳐주겠다"며 부킹 들어온 여자 앞에서 김구라염경환에게 "야, 너네 1달 용돈 2천만원 너무 많아. 검소하게 살아야지, 외제차를 왜 타고 다니는 거야?"라면서 허세를 부렸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테이블에는 맥주와 기본 안주만 있었다고.
사실 이렇게 많은 후배들을 키워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론 개그 아이디어를 짜는 데는 업계 최고라 불릴 정도로 웃음 이론에 해박하고 잡지식도 많은 인물이다. 그런데도 방송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웃긴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먼저 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웃긴 얘기를 해도 분위기가 어색해져 버린다. 그 외에도 카메라 울렁증이 심한데다가 애드립에 약해서, 방송 중의 상황이 대본 밖으로 벗어나면 제대로 분위기에 타지 못하고 낙오될 때가 많다.

4. 덕후스러움


사실상 방송에 고정으로 출연한 코스프레 오덕 1호이다.[9] 카드캡터 사쿠라의 굉장한 빠로 알려져 있으며, 호기심 천국에서 입고 나왔던 복장 대부분은 카캡 사쿠라에 토모요가 매회 다르게 만들어 가지고 나왔던 그 옷들과 디지캐럿데지코 옷이다. SBS에서 카드캡터 체리로 방영 당시 전편을 녹화했다는 설도 있다.
호기심 천국에서 베수비오스 화산에 올라갔을 때 메이드복을 입고 등산하는 기행을 선보였으며[10], 이것을 하필 카메라맨이 뒤에서 쫓아가며 로우 앵글로 찍는 바람에 더욱 혐오감이 증폭되었다.
매 주말마다 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당연히 좋은 걸로 나온게 아니라 옷차림이 '너무 이상하다거나', '옷이 방송에 어울리지 않다거나', 옷이 그게 뭐냐'는 등등 전부 옷 좀 그렇게 입고 나오지 말라는 지적이었다. 덕분에 호기심 천국은 김경민 하나로 주말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매번 지적을 당했다. 그런데 그걸 끝까지 안 바꾼 것도 참.
2012년 2월 16일에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당시 이렇게 옷을 입었던 것에 대한 비화를 밝혔는데, 당시 호기심 천국에 출연한 SBS 공채 출신의 무명 개그맨만 50명[11]에 달했기에 최대한 눈에 잘 보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옷들을 제작하는데 방송국에서 단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 동대문시장에서 '''직접 옷감을 구해 만들었다고'''. 당시 호기심 천국 한 화 출연료가 39만원인데 옷 1벌당 제작비는 50만원이었으니 당연히 적자크리. 주병진이 "왜 인기를 끌었음에도 방송국에 의상제작비를 요청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짤리는게 무서워서''' 그랬다고 한다.
무한도전 147회 'Project Runaway' 편에서 의뢰인으로 등장, 또 다시 괴악한 옷을 받아갔다(...). 여기서 김경민에게 카메라 울렁증 및 낯가림이 심하다고 노홍철이 언급한 적이 있었다. 단 해당 발언은 짜집기로 갖다 붙이려는 의도가 많아서 사실인지는 불분명.
꽤나 심각한 컴맹으로, 그가 손대는 컴퓨터는 1주일도 채 안 돼서 하드가 날아간다거나 메인보드가 맛 간다거나 하는 미스테리한 일면이 있으며, 그래서 아내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다고. 동료 연예인 말로는 "컴맹이고 싶어서 컴맹이 아니고, 컴퓨터가 김경민을 거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컴맹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까지 써놓으면 왠지 모에 캐릭터를 노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코스프레, 4차원, 기계치 속성(…)

5. 건강 문제


무명으로 너무 오랜 세월을 보내왔기 때문인지 몸이 축나서, 당뇨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 라인업에선 김구라와 함께 패륜 개그맨(…)이라 불리며 인기몰이에 나섰으나, 결국 라인업무한도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금방 폐지당했다.
김경민은 사실 시한부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하다.
김경민은 눈시울을 붉힌 채 "내가 너무 건강이 안 좋다. 둘째가 지금 6개월인데, 둘째가 15살 될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제작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김용만과 라인업 멤버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하였다.[12]

6. 기타


대한민국 해군 출신으로, 해상병 315기다. 해군홍보단에서 연예병으로 복무했다. 해군홍보단 동료들로는 김용만, 지석진(이상 해상병 292기), 김건모, 김종진(이상 해상병 304기), 추가열(해상병 312기), 심현섭(해상병 329기) 등이 있었다.
박명수와는 만나면 티격태격 하는 컨셉이다. 물론 대부분은 박명수가 격침당한다.(…)
특수기 두 가지로는 초드립과 집에서 준비해 온 애드립(…).
패드립을 방송 최초로 시도한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다(...).

7. 사건


2012년 9월 30일 모 언론사에서 가정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폭행한 개그맨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문제의 개그맨이 김경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으나[13]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데일리,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많은 매체에서 범인을 개그맨 'K'로 언급하고 있으며 밝혀진 나이도 거의 동일하다는 점(43~44세), 그리고 범인이 가족동반 방송후 아내를 폭행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김경민이 사건 이틀 전 가족과 함께 도전 1000곡을 찍었기 때문에 김경민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 대세이다.
그러나 김경민 측은 "이는 기자가 사실 여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하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라 주장했다. 김경민과 아내는 소금구이 먹을까 순대국 먹을까 하다가 소소한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신고를 하기는 했지만, 폭행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김경민의 아내도 이 보도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담당 형사와 함께 해당 언론사를 찾아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매체들이 사실 확인조차도 없이 한순간에 남편을 인간쓰레기로 만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고.[14][15] 이에 김경민 측은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후 '억울하지만 충분한 경각심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고소를 취하했다.[16]

[1] 프로필 상으로는 1969년 생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친구인 김용만과 동갑인 1967년 생이다.[2] 라인업이야 잘 알고 지내서 대하기도 편하고 음담패설을 날려도 부담이 적은 연예인들이 대다수였지만,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에 음담패설을 날렸다가 어떻게 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김경민 - SBS 공채 1기(1992), 김구라, 염경환 - SBS 공채 2기(1993) 지상렬 - SBS 공채 5기 (1996)[4] 박수홍은 김경민보다 1년 빠른 KBS 7기(1991)다.[5] 다른 개그맨들은 배우다 말거나 중간에 방송활동을 쉬면서 끊긴 경우가 많은데, 염경환만은 독립 전까지 쭉 갔던 편이라 진짜 스승과 제자 관계라 부를만한 관계였다. 클놈 할때도 본인이 김경민한테 배웠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클놈 자체도 염경환이 스승 김경민에게 독립하면서 당시 10년지기 친구 겸 개그맨 동기였던 지상렬이랑 새롭게 시작했던 것이다.[6] 10년이 지난 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직접 밝혔다. 아마 나이도 훨씬 위고 한창때 지상렬 못지않게 키나 덩치도 있는 편이라 더더욱 그랬을듯 하다.[7] 김경민 본인이 입고 있는 거랑 같은 종류의 팬티들이 소파 위에 여러개 있었다고 한다.[8] 과거 김경민이 살던 휘경동-장안동 일대하고 청량리시장, 제기동 경동시장은 꽤 가까워서 자주 놀러갔거나 살던 곳 주변에 큰 시장이니까 무의식적으로 연상해서 내뱉었다고 추정된다.[9] 그 전에도 여러 코스플레이어들이 있긴 했지만 잡지에서만 나왔고 TV는 나온 경우가 적었다.[10] 여담으로 김경민이 호기심 천국에서 정상적인 옷 입고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대부분이 카드캡터 체리 복장 아니면 데지코... 이래도 괜찮았었냐?)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아주 잘 타고났으며, 지금 와서 이런다면 방송인생 시망...[11] 2000년대 주병진 씨가 세운 인터넷 방송국 프랑켄슈타인(2012년 현재는 없어짐)에서는 SBS 무명 개그맨들이 이제는 떠야 한다는 일념으로 '뒷골목 토크쇼'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캡쳐 특히 3기 공채였던 이우민 씨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체육교육과 출신이라 일반회사에 입사 지원하면 즉각 뽑힐 스펙이었는데, 지금은 "이런"으로 개명 후 행사 전문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12] 시한부 생명까지는 몰라도, 확실히 당뇨나 고지혈병 환자는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13] 모 언론에서는 실명으로 보도했으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유명 개그맨 A' 등으로만 언급하고 있다.[14] 경찰에 신고까지 한 사건을 소소한 부부싸움이었다며 되려 매체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데, 정황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 위태로운 가정이 깨지지 않고 유지되었으므로 소소한 해프닝으로 보아주는 것이 좋겠다.[15] 부부 대화중에 싸움도 아닌 단순 상처주는 말을 했다고 신고 하는경우도 있다고 한다.[16] 사실 기사에 실명을 까발린것도 아니라서 소송 자체도 힘들고 입증도 어려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