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교(배우)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1987년 국립극단 입단, 이후 MBC의 제4공화국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KBS의 전속 탤런트로서 단역 및 조연으로 KBS 사극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배우. 건장한 체격에 날카로운 인상, 거기에 일본도 무술을 배운 경력 덕분에 주로 호위무사, 부장 역할을 맡는다.
얼굴을 보고 눈치를 챈 사람도 있을텐데, 바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에서 철퇴로 신하를 때려죽인 그 금부장이다.'''[1] 실제로 배우의 대표작이 바로 궁예의 부장 금대 역을 연기한 태조 왕건이다. 대사는 많지 않으나, 극 중간에 궁예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치는 장일을 타박하며 "우리는 내군으로서 충성을 바칠 뿐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대로 궁예, 종간, 은부의 명령에 불복하는 일 없이 묵묵히 충성을 바치다가, 최후에는 궁예의 목을 쳐준 은부를 같은 방식으로 죽이고 자신은 할복하는 비장한 장면을 연기했다. 그 외의 대표 배역은 사극 주몽에서 금와왕의 충신 흑치, 무인시대에서 최충수의 심복 부하 오숙비[2] 등이 있다. 악역이나 선역을 가리진 않지만 공통적으로 '충복' 역할을 주로 맡았다.[3]
KBS 사극에서의 조연 역할 외에는 연예기획사 스타존 엔터테인먼트의 광주 지부장으로 재임중이며, 치타키네마라는 드라마/영화 제작 지원사의 대표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2. 출연작
2.1. 드라마
- 장희빈(2002) - 내관 박두경
- 무인시대(2003) - 오숙비
- 불멸의 이순신(2004) - 고헤몬
- 해신(2004) - 천두만
- 주몽(2006) - 흑치
- 바람의 나라(2008) - 연비
-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 - 청와대 비서실 직원
- 광개토태왕(2011) - 하타
- 무신(2012) - 박승선
- 정도전(2014) - 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