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강사)
1. 소개
5,7급 공직적격성평가 상황판단영역 강사이다. 본명은 알려져있지 않으며 최원석이란 이름은 예명이다. 2018년 5급공채 PSAT강의부터 시작해 지금은 5급공채 및 7급공채 PSAT 강의를 하고 있다.
2. 강사 생활
2.1. 5급 및 7급 PSAT
2.1.1. 데뷔
2013년부터 5급공채 재경직 수험생활을 시작했고 베리타스 법학원 스터디 리더도 했다가, 2018년 하반기부터 베리타스 법학원에서 금동흠 원장의 발탁으로 5급공채 강의를 시작하였다. 최원석이라는 예명은 이 때부터 지었다. 그의 메일 아이디가 gemstone이고 디시인사이드 행정고시 갤러리에서도 젬스톤이라 불린다.
당시 데뷔적전 종합반 장사가 잘되던 베리타스 법학원에서조차 유독 인기 있는 상황판단 강사가 없었으나, 데뷔 직후 본인의 실력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2] .
강사 데뷔한 뒤에 LEET도 쳐서 고득점한 뒤 고려대학교 로스쿨도 붙었다고 한다.
2.1.2. 메가피셋으로 이적
2019년 4월 현 소속인 메가피셋으로 이적하였다. 금동흠 원장 및 학원과 불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3][4] 그 시기에 메가피셋에서 영입 제의가 와서 바로 이적해버렸다고 한다. 2018년에 생긴 메가피셋은 타 학원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5] 반전의 분위기를 노리기 위해 최원석 강사를 스카우트 했다.[6]
본인의 명성은 어디가지 않으며 지금은 메가피셋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등 메가피셋 전체의 대표강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7] 확실히 상황판단 시장에서 한림법학원 박준범 강사를 위협하는 강사이다. 라이징 스타를 넘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 [8]
2020년에는 7급 PSAT강의도 한다.
2.2. 민경채 PSAT 강의
베리타스 법학원 계열사 인강사이트 고시닷컴에서 민경채 강의를 하고 있다. 스튜디오 강의라 그런지 인강을 들어보면 매우 협소한(?) 촬영공간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거기서 자료해석을 강의하는 윤진원 강사와 화면이 다른데 아마도 메가PSAT학원에서 찍어서 고시닷컴으로 넘기는 것 같다.
3. 특징
3.1. 강의
강의는 직관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강의력이 뛰어나다. 상황판단이 제일 어려운 과목인데 본인만의 노하우를 강조하여 알려준다. 간혹 강사가 천재기질은 있지만 이걸 수강생이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평도 있지만, 본인의 강의력으로 이를 커버하면서부터 점유율이 늘기 시작했다. 다만 모의고사 강의와 파이널 강의에서 친절하지 못하다는 평도 있다. 모의고사 강의는 어려운 문제로 도배하는데 이거는 이거죠 하며 가는 반면[9] 파이널 강의는 커버하지도 못할 문제의 양을 주고는 휙휙 넘어가는 모습이 석치수 강사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파이널 강의는 자신의 강의를 하나라도 들어봤다는 것+그 동안 기출문제들을 열심히 분석했다는 것을 전제로 문제별 주요 포인트만 상기하며 강사 본인이 시험 전에 했던 기출회독법을 알려주는 강의인 것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10] 2021년 파이널 강의는 이전년도와 달리 아침에 진행된다.
강사 초창기에는 제시하는 풀이법들은 효율적이나 그 풀이법을 사용하는 이유가 주로 그렇게 하면 빨리 풀릴 것 같다는 감에 의존하여 저건 최원석이니까 가능한 풀이방법이라고 하는 수강생들도 많았다. 혹자는 상황판단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들어가면 최원석의 풀이콘서트로 끝날 수 있다고도 하였다. 하지만 강의를 진행하며 점점 문제를 처음 보았을 때 어떻게 접근했는지, 왜 그렇게 접근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며 사고과정 자체를 끄집어 내어 보여주는 강의라는 호평을 듣기 시작했다.
커리큘럼으로는 주로 민경채 문제를 다루는 기초강의(Starter), LEET, 5급공채, 입시 등 거의 모든 적성시험 문제를 통해 적성시험에 필요한 역량을 훈련하는 기본강의(Basic), 최근 7개년 5급공채 문제가 주가 되는 심화강의(Advanced), 입시 및 5급공채 고난도 퀴즈문제를 다루는 고난도 심화 강의(Intensive), 모의고사 및 파이널 강의가 있다. 하지만 강사본인은 이런 기초-기본-심화 등의 구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의 강의를 수업 때 배운 것들을 계속해서 적용해보는 순환강의의 개념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한다. 또한 꼭 하나를 들어야 한다면 베이직 강의를 추천하며 스타터나 베이직을 들은 적이 없어도 어드밴스드강의를 듣는데 지장은 없다고 한다. 다만 인텐시브강의는 앞선 강의들 중 하나는 꼭 듣고와야 효과가 있다고.
종강 후 복습을 중시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말동안 수업시간에 언급한 포인트 위주로 간략하게 복습하고 종강 후에 새로운 책으로 문제를 풀며 복습할 것을 권유한다. 이 때문에 실강생들에게는 종강 날 새 교재를 무료로 지급한다. 피셋은 습관과 관련되어 있어 오랜기간 꾸준히 훈련하며 습관을 바꿔 나가야한는 측면에서 이러한 복습법을 추천한다. 혹은 커리큘럼을 쭉 따라갈 생각이라면 베이직 강의를 들으며 스타터 교재를, 어드밴스드 강의를 들으며 베이직 교재를 푸는 것도 추천하는 복습법이라고 한다.
상황판단 강사 중 민간경력자채용시험을 꼭 풀어볼 것을 강조하는 강사이다. 예전에는 5급공채에서 출제된 장치나 아이디어를 조금 쉽게 변형하여 민경채에 출제하였다면 요즘은 민경채에 먼저 출제된 장치나 아이디어가 더 발전되거나 어려워진 형태로 5급공채에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며 특히 퀴즈가 걱정되는 수험생들은 민경채 PSAT의 퀴즈문제들을 잘 정리할 것을 권장한다.
3.2. 교재
교재의 경우 아직까지는 기출문제 위주로 된 책만 냈는데 편집이 좋지 못하기는 하다. 본인의 고유한 책 양식도 없고[11][12] 일부 문제는 pdf파일을 그대로 복붙으로 나와서 보기에도 그렇다. 그리고 해설이 있는 책을 낸 적은 아직 없다.[13] 그러나 매 책 개정마다 수록 문제를 다수 변경/추가하는 성의를 보인다.
3.3. 모의고사
모의고사 문제와 해설의 질은 좋다고 평가받는다[14] . 다만 모의고사가 너무너무 어렵다. 상황판단 계의 석치수라고 불릴만 하다.[15] [16]
과거에는 프리테스터[17] 가 문제 정합성 외의 난이도 관련 의견을 주면 잘 받아들이지 않아서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퀄리티 좋은 상황판단 모의고사 중 난이도가 극강이였다. [18] 그런데 2021년 대비 모의고사는 1회차 빼고 평균 50점대 후반을 기록한 것을 보면 과거보다는 난이도도 조절하는 듯하다. [19] [20]
해설을 다 해주는 문제들도 있지만 주로 문제에서 봐야될 포인트 위주로 설명하는 스타일이라 기출문제 해설이 필요한 수강생은 다른 기출문제 해설집을 하나 구해 병행하는게 좋다.
4. 어록
5. 여담
- TMI를 많이 뿜는다고 한다.
- 법조문 문제를 다룰 때 여러가지 법상식들을 같이 언급해줄 때가 많다.
- 질문용 카카오톡 계정이 따로 있다. 질문 답변에 있어서 굉장한 성의를 보이며 피드백이 가장 잘 되는 강사 중 하나다. 답변도 엄청 상세하다고 한다. 메가피셋 홈페이지에 질문할 경우에는 제목에 문제번호를 적어줄 것을 부탁한다. 문제번호가 있으면 검색해서 답변해주기가 용이하다고.
- 중국어 간체자를 줄임말이나 본인만의 기호로 많이 사용한다. 누가봐도 중국어과를 나왔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사실 중국어 전공자가 아닌 이상 저 정도 기호가 한글보다 편할리는 만무하므로 아주 쉽게 외고 전공을 알 수 있다.
- 웃음소리가 호탕하다. 본인이 멋쩍어할 때나 자학개그를 할 때도 개의치 않고 호탕하게 웃는다.
- 재미를 중시한다. 수험생 시절 강의들이 재미가 없어 듣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재미있게 강의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수험생 시절 가장 배신감이 들었던 때가 재미있 는 행정학을 읽었을 때라고 하기도 했다.
- PSAT 중 자료해석이 제일 재미가 없고 상황판단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 행정법 박도원 강사의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도원 강사가 말해준 비가 올 때 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인디언 기우제 이야기가 인상깊었었다고 한다.
- 2020년까지는 메가피셋 강사들 중에서 제일 막내였고 그것도 유일한 90년대 생이였으나 2021년 2월부로 아니게 되었다.
- 오전 강의를 하면 오후에 있는 2차과목을 듣는 학생들을 배려해주려고 한다. 모의고사를 치는 날이나 수업을 조금 일찍 시작하기로 한 날이 있다면 강사 본인에게 전달하면 수업 종료시간을 앞당겨 줄테니 말해달라고 한다. 물론 수험생 출신이고 같은 건물에 한림법학원이 있어서 강사 본인도 대충 일정을 꿰고 있기는 하다.
- 상황판단 문제 중 미팅 관련된 문제에서, 항상 이상형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사람이 나올 때마다 슬픈 기억이 떠오른다고 한다(...)
- 귀엽다는 말을 좋아하는 듯 하다. 기억에 남는 학생으로 자신에게 귀엽다고 한 학생을 꼽았다.
- 코로나 시국으로 7급 대비 강의를 스튜디오 강의로 촬영했는데 혼자서만 하려니 심심했었다고 한다. 2021년 대비 5급강의를 기준으로 정규 커리큘럼 및 특강을 모두 현장강의로 진행한 거의 유일한 강사이다. 모의고사 강의도 거리두기 기준에 따른 인원만 수용해 현장강의로 진행한다.
[1] 군대 시절 용산에서 팔각정까지 뛰어오른 적이 많아 남산서울타워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2] 당시 종합반 학생들 말로는 300명 넘게 들었다고 한다[3] 본인 급에 비해 제대로 대우를 안 해줬다고 한다. 이후 베리타스 학원에서 더 이상 계약하지 않겠다는 치졸한 광고를 내세웠는데 행정갤러리에서 주목할 정도로... 그 학원이 그 쪽으로는 좀...[4] 허나 2020년 기본강의 중 호칭을 소재로 한 문제를 설명하다 갑자기 금색이 잘 어울리는 모 학원의 원장님이 생각난다며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원장님은 아직 자신을 학생으로만 생각하는지 원석아라고 부른다며 인사를 주고받고 지내는 사이라고 하였다. 계약상 불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소하고 인간적인 교류는 하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5] 전국모의고사 정도로만 이름을 알렸다. 당시에 이질적인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을 동시에 강의하는 것으로 데뷔한 강사도 있기도 했고 타 학원에서 폭탄돌리기를 한 상황판단 강사도 있기는 했다. 이후 베리타스 법학원에서 상황판단 성인경 강사도 데려오기는 했으나 뭔가 임팩트가 부족했다. 헌법은 해커스 공무원의 박철한 강사를 데려왔으나...[6] 이후 정선균 제자인 강성민 변호사를 데려와서 헌법도 안정화 상태. 2019년에는 한림법학원에서 오래 전 강의 경험이 있는 언어논리 강윤진을 데려왔으나 득을 보지 못해 철수. 2020년에는 언어논리 이수민 강사를 데리고 왔다.[7] 학원에서 설명회를 할 때 본인 차례에서 함성이 나온다고 한다.[8] 타 강사들도 많이 생겼지만 박준범 강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9] 2020년 대비 모의고사 때는 현장생들이 어려워해서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수업이 늘어졌다는 평도 있었다고[10] 다만 왜 석치수 강사같은 느낌인가 하면 예습분량, 수업시간에 다룰걸 미리 알려주면 되는데 그런것 없이 즉석에서 촉박한 시간을 주고 풀리기 때문이다. 본인은 일부러 그렇게 하는거라지만 이 때까지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도 불편한 측면은 있다. 다만 2021년 대비 파이널 수업용 교재를 미리 출간했는데 이 때까지 커리큘럼의 문제들을 다 담았다고 한다. 다만 입법고시 문제 중심인 인텐시브 교재 문제들은 제외되었다. 미리 공부할 사람들은 사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공지하였다.[11] 몇몆 다른 강사들의 책 양식과 흡사하다. 이걸 또 따라하는 강사도 있기는 하다.[12] PSAT최강팀의 단권화자료 양식과도 흡사하다.[13] 2020년에는 과거 모의고사 중 문제를 선별하여 해설까지 포함한 유형별 모의고사 문제집을 내었다.[14] 한림법학원의 박준범, 프라임법학원의 하주응 강사의 모의고사와 더불어 꼭 풀어야할 문제로 인식된다[15] 모 수강생에 의하면 2020년 모의고사 때 막 10개를 찍어댔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 수강생은 1차를 여러번 붙어본 잘 하는 사람이였는데도![16] 그런데 2021년까지 이게 계속되어서 결국 본인이 공지사항을 남겼다. 메가피셋 전국모의고사는 본인과 무관하다고. 따라서 혹시 이 글을 보는 위키러들은 최원석 강사들 뿐 아니라 다른 강사들에게도 전국모의고사 질문이라면 모를까 이의제기를 덮어놓고 하지는 말자. 다만 해설강의를 직접 하는 강사가 있다면 그 강사에게 직접 질문과 이의제기를 하는 건 상관이 없을 것이다.[17] 참고로 프리테스트는 12월에 석치수, 박준범과 같이 하루에 20문제를 풀리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12월말부터 1월 초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가끔 새로운 문제제작도 계속 이루어진다고 한다. 인재풀은 고인물들이 많다고 한다.[18] 이게 어느 정도였냐하면 언어논리를 잘 하는 사람도 조건을 나타내는 문장이 잘 안 읽혔다고 한다[19] 다만 강사본인은 1회차보다 어렵게 낸 회차도 있었다고 한다. [20] 풀어본 사람에 의하면 건져갈 아이디어는 많은데, 이 시기에 과연 체화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평이 있다. 퀴즈문제는 좋지만 아무래도 모강이다보니 기출이랑은 좀 괴리가 있는 문제 다수 포진되어 있고 법조문형은 쉬운건 너무 쉽고 어려운 건 너무 어려우며, 계산형도 어려운게 많다고 한다[21] 그 분은 이전 학원에서 스카우트할 때 회장이 호화접대를 했다는 썰을 신나게 풀었다는 점에서 최원석 강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