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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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 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3위 (3위 상금 : 300만원 )
- 2000년 iTV 랭킹전 1차리그 준우승 (2:3 봉준구)
- 2000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1년 크레지오 종족별 최강자전 우승 (4:3 기욤 패트리)
- 2001년 iTV 랭킹전 2차리그 우승 (3:1 김정민)
- 2001년 2001 KPGA 9월 투어 준우승 (1:3 강도경)
- 2001년 2001 KPGA 10월 투어 4위
- 2002년 4월 2002 KPGA TOUR 1차 리그 4위(상금 : 100만원)
- 2002년 6월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상금 : 500만원)
- 2002년 10월 2002 KPGA TOUR 3차 리그 4위
- 2002년 2차 GhemTV 스타리그 4위
- 2002년 10월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3년 TG 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1차 4강
-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1차 8강
- 2009년 12월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8강
2. 전적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및 스타크래프트2 코치.
1세대 프로게이머로 당시엔 손이 상당히 빠른 유저로 꼽혔다. 몇 안 되는 과거 랜덤 유저. 여타 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iTV 랭킹전에선 거의 터줏대감이었다. iTV 연승전에선 13연승[3] 이란 깨지지 않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참고로, 이 대회 때는 연승전 이후 벌어진 토너먼트 대전에서 가장 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밑에서 여러 게이머들을 이기고 올라온 봉준구에게 지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다음 리그엔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규의 이런 iTV 랭킹전 독주는 천적 이윤열이 등장하면서 무너진다.[4]
랜덤임에도 임요환과의 상대전적이 거의 비슷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김정민을 상대로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는 실력에 잘생긴 외모 또한 한 몫 하여 인기도 높았다. 2001년까지는 주종족이 랜덤이었으나, 2002년부터 완전 테란으로 전향했다. 테란으로 전향한 2002년에도 3대 방송사(온게임넷, gembc, Ghem TV) 공식 개인리그에서 4강에 4번(3위 1회, 4위 3회)이나 진출하는 등 활약했으나, 결승 문턱에서 매번 좌절했다. 이 시기까지가 최인규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서지훈이 등장하기 이전 김정민과 함께 GO의 테란 에이스였다.
2003년에는 TG삼보배 MSL에서 김환중과 조용호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며, 차기리그 시드를 획득한 것이 사실상 양대리그에서의 마지막 활약.
이후 삼성전자 칸으로 이적했으나[5] 이전에 당한 손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는다. 그래도 마지막 불꽃이었는지 안좋은 손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를 뚫고 듀얼토너먼트까지 진출했다. 특히 최종진출전 2차전 차재욱과의 패러독스2에서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프로토스로 플레이했는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차재욱을 제압했다.
그러나 손목 부상의 여파는 극복하지 못하며, 2004년 3월 말에 열린 듀얼 토너먼트에서 변은종, 성학승에게 연달아 패해 탈락하고 만다. 해당 듀얼 토너먼트가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의 마지막 모습이다.
그로 인해 2006년 은퇴[6] , 강도경과 조형근과 같이 창단 멤버로 공군 ACE에 들어가게 된다. 여담이지만, 그동안 본인을 엄청 괴롭혔던 손목 부상이 공군 입대 직전 거의 나았다고 한다.
공군 입대 후에도 여전히 안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07 전기리그 공군 VS MBC GAME HERO 전 4경기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1402일만의 승리'''를 하게되어 이슈에 오르게 된다.[7][8] 막상 최인규는 이날 경기에 이길 자신이 있었다고 하는데 경기를 하다보니 김택용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던지, 연습했던 전략이 아닌 즉흥적인 드랍십 전략을 선택했다. 그런데 그것이 신의 한 수가 되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08 프로리그에선 eSTRO의 남승현을 잡으며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2008년 8월 29일에 동기들인 강도경과 조형근과 같이 나란히 제대하였으며, 강도경, 조형근과 마찬가지로 전역과 함께 은퇴. 다만, 제대 이후 kt 롤스터의 전략코치로 계속 e스포츠와 함께 한 강도경과 달리 나머지 둘은 e스포츠와는 전혀 관련 없는 직종들을 택하였다. 참고로, 공군에서 행사를 돌며 해설을 해 보더니 가능성을 봤는지, 해설자의 길을 걷겠다곤 했으나, 잠잠했다. 그러다가 2009년 10월 4일, 스타 무한도전K에 나와 오디션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만 연습을 안 한 탓에 1차 테스트 중 스무도 내에서 가장 컨트롤이 떨어진다는 박상현한테 1:1 싱글스나이퍼 라는 유즈맵에서 스윕 당해버렸다.[9] 나름 예능을 해보겠다가 어설픈 춤을 추는 모습이 나오는데 콩댄스나 벼댄스같은 소스를 뽑으려고 한거같지만 팔다리길고 잘생겨서 별로 웃기지가 않았다(...). 민망하면서도 시간이 짧아 필수요소 생산엔 실패한 듯.
은퇴 뒤 오랜만에 출전한 IeSF 인비테이셔널에서 2패로 광속탈락. 팬들은 그냥 옛 향수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2010년 6월 22일, 신애와 밤샐기세.scx에 특별출연했다.
잘생긴 외모와 1세대로서의 지명도 때문에 게임방송 예능에는 뜬금없이 불려 나간 바 있지만, 숫기 없는 성격 탓에 방송에는 별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적절한 김대기와 스타크래프트2 NEX 클랜을 결성, NEXKYumer란 아이디로 활동중이지만 선수로서보다 프로를 지향하는 클랜원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이다. 본인은 1세대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듯. 허나 일선에서 물러난 모습과는 달리 기사도 연승전에서 녹록치 않은 실력을 발휘한다. 그의 종족은 테란.
이후 정종현, 임재덕 등과 함께 IM을 창단했다. 아이디도 IMKYumer로 바꾸었다. 그런데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2010년 10월 9일, GSL 오픈시즌2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19일 64강에서 탈락했다.
오픈시즌2를 끝으로 게이머 생활은 접고 IM팀 코치직을 맡았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그냥 이름만 올린 거라고 한다.
그런데 2011년 어느새인가 스타크래프트2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KCM이 중계중 언급한 바로는 게이머 생활을 영원히 그만 두고 현재는 평범한 영업사원 일을 하고 있다고... 참고로 김철민 해설위원은 최인규에게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거절당했다고...
2013년 8월부터는 다음팟 스타 방송을 하고 있다. 스타2는 스타1이 재미있어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전에는 본인의 컴퓨터가 아니라서 룸메이트가 오면 방송이 종료되었지만 이사를 와서 이제 '''혼자 산다''' 개인 방이 생겨서 좋다고 하신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카드에서 영업사원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김택용을 이겼을 때를 보면서 감상에 젖기도 했다. 더불어 밑의 프로게이머도 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정민과 문차일드의 태양을 가득히를 불렀을 때 자신은 가사를 못 외웠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김정민도 말렸다고.
또 다시 방송을 켰는데 소닉의 스타리그에 참여를 제의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노출시켰고 한 동안 전화와 문자로 들끓었다. 자신도 포기했는지 닭시키면서 자기 집주소까지 말했다.
스갤에서 금지어로 등록된 적이 있다. 이유는 불명.
2019년 1월에 GO 시절 동료였던 강민과 직접 만나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동영상.
2020년 2월 16일 현재 유튜브에서 굿폴드홀덤TV이라는 닉네임으로 포커 방송을 하고 있다. 방송.
[1] chrhtn 한영변환 초고수에서 수를 빼 만들었다고 한다[2] 전적 자체는 적지만 테란전과 저그전보다 상대적으로 프로토스전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최인규는 비공식전을 포함한 전체 전적에서도 세 종족전 중 프로토스전 승률이 가장 좋다.[3] 참고로 연승을 끊은 것은 다름 아닌 참가한 게이머들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던 창석준. 맵은 스노우 바운드였고 연승전 마지막 경기였다. 다음 시즌에서도 연승기록을 세우는 선수들의 연승을 끊고 다음 경기에서 귀신같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4] 실제로 둘은 상대전적 1:10에 달할 정도의 천적관계다.[5] 같은 팀 동료였던 김근백과 임대되었으며 이후 계약을 통해 완전 이적하였다.[6]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인라인을 많이 탔는데, 손목부상은 인라인을 타다가 당한 것.(Ktec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십 결승전 식전행사로 올스타전을 했는데 결승전 장소가 여의도 공원이었던지라 겸사겸사해서 타러 나갔는데 다쳤다고 한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갑자기 깁스를 하고 나타난 최인규를 볼 수 있다.)불운하게도 그가 손목부상으로 주춤한 틈이 각 종족 틀이 확립되고 크게 발전해나갈 시기라 결국 시대에 뒤처지게 된다.[7] 당시 김택용은 곰TV MSL 시즌1의 우승자로 잘 나가던 때여서 최인규가 10분만 버티면 이기는 걸로 해주자는 등 여러 우스갯소리도 있었다.[8] 여담이지만 이 날 김택용은 4경기의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에결에 출전했으나 임요환에게 패배하며 하루 2패로 게이머 인생에서의 잊지 못할 굴욕을 맞았고, 이후 2년 뒤엔 같은 팀인 홍진호 선수도 김택용을 상대로 735일만에 첫 승리를 기록하게된다.[9] 최인규가 옵저버에게만 시야를 공유해야 했는데, 박상현한테도 시야를 공유한 탓에 스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