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FA
1. 2017년 FA
2016년 9월 26일 기사에서는 “아무래도 삼성에 오래 뛰었고, 애착도 많다. 삼성에서도 나를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솔직히 있다", 양준혁 선배가 “내게는 좋은 롤모델이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1]
그리고 2016년 11월 24일 '''4년 100억원 조건'''[2] 에 KIA 타이거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축소발표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있는 가운데 나머지 대어급 FA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와중에 엠엘비파크에서는 삼성 코치로 복귀하게 된 정현욱이 복귀해서 떠난게 아니냐, 드디어 최희섭 응원가를 다시 들을 수 있는거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다.
이적이 확정된후 인터뷰에선 삼성에서 활동을 회상하며 계속 챙겨주고 싶은 후배들을 자주 못보게 돼서 아쉽다, 그리고 박해민이 “형우형이 다른팀으로 가면 목숨걸고 타구를 잡아서 타율을 낮추겠다”고 하자 “중견수 방면으로 넘기겠다”고 하는등 농담도 하면서 선수들과 좋은 관계임을 보여줬고, 2011년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지만 한국시리즈에 부진해서 정말 미안했다,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3] 좋게 이별하는듯 했다. 하지만...
2. 소외감 및 이승엽 불화설?
12월 15일차 차우찬 LG행기사에 뜬금없이 '''"이적 이유가 돈이 전부는 아니다. 김기태 감독님과 꼭 같이 야구하고 싶었다. 때로 삼성에서 약간의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차)우찬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우린 대구 출신이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 인용되었고[4] 이로 인해서 '''"소외감"''' '''"지역 텃세"''' 헤드라인을 단 기사들이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삼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했다. 또 둘다 호남출신이다 보니 자신에게 최고대우를 해줬던 삼성에게 지역차별 프레임을 씌운게 아니냐며 많은 삼성팬들에게 배은망덕하단 소릴 듣고있으며, 최형우가 대구 출신 예비 프랜차이즈 박석민과 비슷한 스탯에 연봉은 더 많이 받았다는 점,[5] 2012 시즌 그렇게 부진할때도 4번타자로 계속 밀어주던 류중일 감독의 신임을[6] 바탕으로 주장까지 역임했던 점, 삼성의 2010년대 인기 선수들 중 대구-경북 팜 출신의 프랜차이즈는 별로 없다는 점[7][8] 등등 때문에 삼팬들은 더 어처구니없어 하고있다.
게다가 과거에 본인 입으로 83라인은 견고하다고 언급했고 이 선수들은 출신지가 다양하다.[9] 물론 현재는 권혁(두산) 이동걸(은퇴), 안지만(사실상 은퇴), 이우선(은퇴 후 코치)등이 떠나갔지만, 절친인 조동찬을 비롯해, 2017년 5월 방출되긴 했지만 발언 당시에는 팀에 남아있던 동향 출신인 신용운도 있었다.
이 보도[10] 를 바탕으로 먼저 방아쇠를 당긴건 차우찬이고 최형우는 확인만 해줬다는 실드가 적히기도 했는데, '''차우찬은 소외감이라는 단어를 꺼내지도 않았다.''' 차우찬이 이적 이유로 언급한건 LG의 제시 조건, 잠실구장 이점, 변화 추구 등 의례적인 것이였고, 소외감이라는 단어는 기자가 멋대로 제목에 갖다 붙인것이다.
탐사보도에서 "차우찬 측 관계자가 지역 연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에 비해 최형우, 차우찬이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았던 측면이 있다"라고 발언한걸 봐선 진짜로 연봉 협상 담당자가 비연고 선수들을 홀대했고 그로인해 몇몇 선수들이 삼성 구단에 불만을 품었던것은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최형우처럼 대놓고 삼성 구단은 물론 특정 지역을 싸잡아 비난한 사례는 없었다.
차우찬측 및 차우찬은 12월 14일 엠스플 보도에서도 '''구단과의 불화설을 부정했다.''' 이후로도 12월 19일 기사를 비롯, 꾸준히 불화설에 대한 해명이 이루어졌다. 소외감의 정체가 프런트 관계자가 정말로 지역주의에 근거를 둔 차별적 발언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홈타운 보이가 아니기에 느꼈던 섭섭함이었는지 여부는 최형우 본인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최형우 발언은 소외감의 대상, 그리고 그것를 느낀 형태 등에 대해서는 모호한 반면 '우찬이도 느꼈을 것이다 우리는 대구출신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지역갈등 문제를 촉발시킬 수 있는 표현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신중한 발언은 아니었다. 관계자의 지역 차별 문제를 명확히 제기하고 싶었다면 이를 더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았을 것이고, 아니면 최소한 나중에 문제가 확대되었을 때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팬들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하다' 정도의 입장은 밝혔어야 했다. 한편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홈타운 보이 문제였다면 '어릴 때부터 뛰고 싶었던, 고향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정도의 발언이면 족했을 터. 결국 차우찬은 12월 28일 '''삼성과 불화는 전혀 없었고 항상 좋은 관계였기 때문에 더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했다.[11] 심지어는 LG이적 후에도 대구 율하초등학교 야구부에 기부까지하면서 10여년간 대구에서 생활하면서 받은 고마움을 전하기까지 했다.http://osen.mt.co.kr/article/G1110828413 돈 문제로 핀잔을 들을지언정 팀에 대한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며, 이에 의해서 현재까지 해명없는 최형우는 흑역사행이 불가피해졌다.
최형우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올스타전 이후 "내가 안고 갈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정리했고, ''''소외감을 말한 것이 맞으며 그 발언에 후회없다''''고 한다. 이쯤 되면 최형우와 삼성의 사이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 할 듯하다.
그 와중에 김성근 감독이 뜬금없이 삼성의 다음 시즌 성적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일단 김성근과 이승엽이 사적으로 각별한 사이고, 위에 언급돼있듯 2010년대 들어서 삼성 팬들의 지지를 받은 경북팜 프랜차이즈 선수가 이승엽과 박석민 밖에 없다는 점과 2012년 이승엽이 막 KBO에 복귀했을 당시 최형우가 국민타자 이승엽의 뒷 타석에서 심적으로 부담스러웠다는 기사들이 재조명되며 "소외감"드립이 이승엽에 대한 시기심에 의한 것이냐며 '최형우 이승엽 불화'가 구글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뜰 정도로 논란이 되었다.“삼성은 외국인 타자를 어떻게 보강할지 봐야겠지만, 이제는 걸림돌이었던 최형우가 없어졌지 않은가. '''(최형우가) 이승엽 하고는 말도 안 했다.''' (최형우가 빠져나가) 삼성 선수들이 이승엽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지 싶다.”#
하지만 김성근이 언론플레이의 귀재인데다 상대방 팀을 흔들기 위해서는 어떤 무례한 인터뷰라도 서슴지 않는 사람이라는걸 감안하면 삼성과 KIA를 동시에 흔드는 인터뷰 내용일 가능성이 있다. 최형우에 대해서는 이미 학을 뗀 삼성 팬들조차 같이 3번의 우승을 견인한 클린업 트리오가 그런 관계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다수가 부정하는 중.[12]
이승엽의 삼성 복귀소식에 대해 그 당시 최형우는 "승엽이 형은 정말 큰 산과 같은 엄청난 존재이죠. 제가 꾸준히 배워야 하고 오히려 조언을 듣고 싶어서 반가운 선배지요. 다만 '팀을 위해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어요. '''승엽이 형에 비하면 저는 미미한 존재'''지만 팀을 위해서 저는 내년시즌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려 해요. 다른 느낌이 들 것 하나도 없는 상황이에요."라고 답변했다. 2012년 시즌 초 인터뷰에서는 이승엽의 타석에서의 넘사벽 인기와 환호성에 부담감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곧 그런 내 생각이 건방졌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승엽이 형이 부각돼 상대 투수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록 내게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감사하다"''', "내가 도움 받는 부분이 크다" 며 이승엽의 존재로 인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다른 인터뷰에서 또한 "곰곰이 생각해보니 '''놀라는 것 자체가 이상하더라. 이승엽 선배는 국민타자 아닌가.'''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다"며 "이승엽 선배와 함께 뛸 수 있는 것이 무척 영광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승엽이 본인을 "천재 타자"라며 치켜 세워주는 것에 대해 선배의 칭찬이 부끄럽지 않게 올해가 안되면 내년이라도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다.
이 후 2군으로 떨어지고 다시 복귀하자 류중일 감독이 판단하길, 최형우가 "잘치면 괜찮은데 자꾸 못치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갈 것"이라며 당분간 "승엽이 뒤에는 넣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류감독은 “관중의 박수 소리가 이승엽 타석 때 크게 나오다가 최형우가 뒤에 들어가니 박수 소리는 급격히 줄었다”며 “그러다 보니까 선수가 위축된 나머지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17년 9월 10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경기 시작 전에 이승엽의 은퇴투어 행사로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이승엽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이때 '''최형우만 없었다.'''[13] 이로 인해 이승엽과 최형우의 불화설은 다시 한 번 불거지고 있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무작정 까는 것은 옳지 않으며 웬만해서는 자제하도록 하자. 그러나 불화설 때문에 단체 사진 때 나오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 '''소외감 발언'''으로 삼성 팬들 사이에서 금지어 취급을 받는데다가 이것 외에 다른 언행들로 인해 다른 팀 팬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최형우에게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2.1. 삼성팬 도발 논란
2017년 3월 21일에 방송된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X파일에서 나온 발언. 시범경기 때 기아팬들에게 받은 응원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참고로 녹음된 발언을 그대로 옮겼다. 이 발언의 의미는 앞서 반론으로 지적한 영남 지역 출신이 아니라서 '''구단 프런트에게 느낀 소외감과 서운함만'''을 표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아니면 그동안의 사례처럼 자신이 예상하지 못하는 논란을 부르는 화법의 문제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발언의 후폭풍은 삼성팬들이 최형우와 척을 지게 만들었다.최형우 : 좀.. 뭔가.. 이.. 오랜만에 이런 환호를 약간 좀 받아 본 거 같아서. 그거에 대해서 기분이 남달랐던 거 같아요.
기자 : 진짜 말대로 팬들의 환호가 좀 남달랐던 거 같은데.. 예상은 했어요? 팬들이 이정도로 좋아할 줄은..
최형우 : 아뇨. 아뇨. 예상 안했죠. '''제가 이런 거 받아 본 적이 없어 가지고..'''
2016년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 판매 순위를 보면 당시 최형우 혼자서 타선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최형우는 TOP5 내에도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옹호하는 글이 적혀있었는데[14] 말도 안되는 소리다. 성적이 좋으면 무조건 인기가 높고 유니폼 판매량이 높아야 하는가? 100번 양보해서 팀 동료들에 비해 팬들의 응원이 적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게 팬들이 '''최형우를 배척했다'''는 의미가 될 순 없다.
올스타전 직후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최형우가 '소외감'을 말한 것은 맞고, 그는 그 발언에 후회없다고 한다. 최형우의 계속되는 행보 등을 봤을 때 프론트와 선수간 관계가 원만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배경들을 놓고 봤을 때, 소외감과 서운함은 팬과 프런트 모두에게 있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한 시즌이 다 지난 시점에서 진상들이 밝혀질 리는 만무하니 진실은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3. 2021년 FA
1차 FA기간 4년을 채우고 B등급의 신분으로 다시 FA를 신청했다.
구단에서는 최형우를 잡는 게 최우선이라고 언급했고, 2020년 11월 27일 기사에 따르면 계약 기간 전에 미리 만나 잔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삼성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삼성의 야수진이 엉망인데 최형우는 37세에 노장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15] 아예 소외감 느끼게 한 놈 누구냐고 찾는 중. 이 소외감 느끼게 한 놈이 잘못이라는 드립은 19시즌 쯤부터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가 20시즌에서 아예 타격왕까지 하면서 은근히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12월 14일, 3년 총액 47억원[16] 에 재계약을 맺었다. # 협상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거나 아예 '만나기로 했다 VS 그런적 없다'고 기사로 반박한다던지 최형우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말이 기사로 나올 정도[17] 로 협상이 제대로 안 굴러가는듯한 뉘앙스의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이른 시기에 도장을 찍은 것을 보면 어찌저찌 잘 풀린 것으로 보인다.
[1] 차이점이라면 양준혁은 트레이트를 통해 KIA(당시 해태)에 왔었지만 최형우는 FA로 KIA에 오게 되었다.[2] 이는 KBO 리그 최초로 100억원대 계약이다.[3] “그동안 팬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 고마운 마음은 늘 간직하겠다. 수많은 팬들 가운데 2008년 재입단 이후 잘하든 못하든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이 있다. 남자 1명과 여자 4명인데 이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도 연락을 주고 받고 지낸다.”[4] 김기태를 존경한다는 식의 말은 인터뷰에서 많이 했지만 뒷부분의 소외감 발언은 해당 기사에서 처음 언급되었다.[5] 매년 박석민에게 하는 말이 "FA때 보상해주겠다"였지만, 제일기획으로의 이관과 금지어 전임단장의 삽질이 겹치며 그런 거 없었고 결국 NC행을 택했다.[6] 당시 류중일 감독은 최형우가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4번타자로 밀고 나가자 최형우와 함께 까였던 바 있다. [7] 그 예시로는 박한이(부산고), 윤성환(부산상고, 현 개성고), 오승환(전라북도 정읍 출생, 서울 경기고), 권오준(강화군 출생, 서울 선린정보고, 현 선린인고), 최근으로 넘어오면 박해민(서울 신일고)이나 최재원(마산고) 등이 있다.[8] 2016 시즌 지역 연고 출신인 백상원이 커뮤니티에서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 봤다면 이런 소리는 절대 못 한다. 백상원은 경북고를 나온 소위 말하는 지역 순혈인데, 2010년 2군 타격왕을 차지하고도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2016년 사실상 무주공산인 2루를 차지했다. 이름이 상원이라 그렇다는 개드립마저 나돌 정도였다. 1군에 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수비였고, 류중일 감독도 이를 지적했다. [9] 권혁(포철공고, 현 포항제철고), 안지만(대구상고, 현 대구 상원고), 조동찬(공주고), 이우선(안산공고), 이동걸(휘문고), 장원삼(마산고), 신용운(전주고)[10] '''2016년 12월 15일''' 조선일보 기사. [11] [12] 이후 김성근이 5월 말 경질되기까지 내내 투수가 없다는 말과 외야거포의 부재가 아쉽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 1루수/3루수/포수가 주 포지션인 로사리오까지 외야수 실험을 하는 걸로 보아 구단이 양현종, 최형우 중 한 명도 잡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간접적인 서운함을 내비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당연히 한화가 FA로만 수백억을 썼고 구단 목표를 자연스레 장기적 육성으로 돌린 걸 아는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 [13] 뒤에 가려져 있는 선수가 최형우다, 직관 갔는데 최형우가 나왔다란 증언이 있었지만 모두 '''날조'''다. 최형우라고 주장한 해당 영상은 빡친 삼성 팬들이 확인해본 결과 조계현이었고, 최형우와 이승엽이 투샷으로 찍힌 사진이나 영상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은퇴 투어 당시 이승엽은 사실상 경기 당일 내내 밀착취재 대상이었는데, 이들에 찍히지 않은 것을 직관간 팬이 멀찍이서 봤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14] 1위 이승엽, 2위 구자욱, 3위 박해민, 4위 김상수, 5위가 박한이 [15] 삼성 오승환 와 함께 최고 노익장이라고 보아도 좋고 타격왕을 하는 등 가장 성적도 좋았다.[16]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17] 실제로 오퍼를 한 타 구단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