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선

 

'''이우선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2009 KBO 퓨처스 남부리그 다승왕'''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2번'''
강명수(2008)

'''이우선(2009~2011)'''

김현중(2012)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3번'''
김성훈(2011)

'''이우선(2012~2013)'''

정민우(2014~20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31번'''
이승우(2013)

'''이우선(2014)'''

이현동(2014)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99번'''
이현동(2012~2014)

'''이우선(2014~2016)'''

정현욱(2017)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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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우선(李宇璿 / Woo-Sun Lee)
'''생년월일'''
1983년 4월 19일 (41세)
'''출신지'''
인천광역시
'''학력'''
인천동명초 - 대헌중 - 안산공고[1] - 성균관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신고선수 입단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9~2014)
'''지도자'''
삼성 라이온즈 잔류군 트레이닝코치 (2014~2016)
'''종교'''
천주교(세례명: 레오)
1. 소개
2. 선수 시절
2.1. 2009 시즌
2.2. 2010 시즌
2.3. 2011 시즌
2.4. 2012 시즌
2.5. 2013 시즌
2.6. 2014 시즌
2.7. 연도별 주요 성적
3. 지도자 시절
4. 기타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신고선수 출신 투수치고는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가져간 드문 선수이기도 하다.[2] 투수진이 약한 팀으로 간다면 4, 5선발이나 롱릴리프 정도는 꿰찰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받았었을 정도. 하지만 전성기 때는 삼성의 역대급 사기 불펜에 밀려 패전조를 맡을 수밖에 없었고, 불펜에 어느 정도 구멍이 생기자 본인이 부상을 입는 바람에 팀이 4번이나 우승할 동안 1개의 우승 반지도 끼지 못한 채 은퇴하게 되어 버린 비운의 선수기도 하다.

2. 선수 시절


상무에서 전역한 후 2009년에 신고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상무 복무 시절 삼성 2군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둬 삼성 코칭스탭의 눈에 띄였다고 한다. 삼성 입단 전까지 투수로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고교 시절부터 꾸준히 투수로 뛰어 왔지만 그가 나온 고교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했고, 대학야구의 강자인 성균관대학교에서도 그리 크게 눈에 띈 편이 아니었기에 이런 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1. 2009 시즌


2군에서 선발로 등판해 남부리그 다승 1위를 하면서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얻었고, 6월 2일 정식 선수로 등록하였다. 그리고 2009년 6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당시 이우선이 등판한 경기들에서 만난 상대들은 대부분 상대 팀의 에이스급 선발 투수들인데, 이우선이 등판한 경기에서 의외로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한 게임들이 많아(이우선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들을 포함)서 '''에이스 킬러''' 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7월 10일 SK와의 경기에서는 안산공고 후배인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호투하여 승리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5 1/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자책, 참고로 김광현도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자책으로 비슷하게 던졌다). 다만 아직 경험이 적고 구질이 단조로워, 선발로 등판할수록 커버하는 이닝이 줄어들게 되자 2009년 8월 2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중간계투로 전환하였다.
사실 이 해의 최종 기록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었지만 그 2승의 상대가 '''김광현''', '''김선우'''였던 데다 신고선수로 입단한 신인이 투수진이 박살났다는 이유로 선발, 불펜을 가리지 않고 땜빵을 뛰었다는 점, 그리고 전설의 '''조원수박차'''가 어그로를 전부 끌어버려서 별로 까이진 않았다.

2.2. 2010 시즌


2010 시즌에도 선발 투수중간계투건 가리지 않고 열심히 땜빵을 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타자일순까지는 정말 잘 던지는데, 타자 일순 후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3이닝 선동열'''. 후반기 들어 폼이 떨어진 정현욱보다도 믿을맨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당시 SK 와이번스와 달리 롱릴리프 스윙맨이 없는 삼성으로서는 보물같은 투수였다.
이우선은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우선은 SK 와이번스와의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1경기 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54.00'''으로 완전히 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우선은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4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몸에 맞는 공 2탈삼진 8실점 8자책점 '''평균자책점 16.62'''로 시망#s-4했다.

2.3. 2011 시즌


2011시즌에서도 '''3이닝 선동열'''로서의 명성(?)은 지켜가고 있다. 6월 9일 현재 방어율 1.54 WHIP 1.07로 삼성 라이온즈의 든든한 필승 롱 릴리프...였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추격조'''. 삼성의 넘쳐나는 불펜진 때문에 설 자리가 없는 안습의 투수가 되어 버렸다(…).[3] 추격조로 등판한 덕(?)에 결국 2011 시즌엔 승이나 패, 세이브는커녕, 홀드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아예 엔트리에서 짤렸다. 절대 못 해서 짤린게 아니다!!'''[4]
2011년 시즌을 리그 최고의 '''패전조'''(?)로 보냈지만, 소속팀이 삼성이라는 것이 문제. 거기다 2012년이면 그의 나이 서른이다. 이에 삼성에서는 그의 자리를 마련하기 힘드니 트레이드 카드로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즌 후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해 11월 26일에 열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예선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1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후 팀이 9:0으로 패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행히 장원삼의 활약으로 팀이 결승전에서 소뱅을 꺾고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 경력이 하나 있긴 하다.

2.4. 2012 시즌


2012 시즌은 2군에서 시작했다. 중간계투로서 '''0.64'''라는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5월 28일 1군에 올라왔다.
그러던 2012년 6월 8일, SK 선발 김광현과 삼성 선발 정현욱이 타자들을 묶으며 투수전이 계속되었다. 1:0 으로 5회말까지 리드하던 정현욱은 2사 만루 상황을 만들게 되자 류중일 감독은 투수를 이우선으로 교체했다.
상대 타자는 이호준. 그리고 나오자마자 '''1구가 폭투가 되며 3루 주자 홈인.''' 포수 이정식이 허겁지겁 이우선에게 공을 넘기지만 '''그마저 빠져서 2루에 있던 주자가 3루 돌아서 홈인.''' 한단어로 요약하면 '''공두사'''(…).

[image]
흔들린 나머지 던진 공이 한가운데로 몰려서 그대로 '''이호준이 홈런을 쳐버렸다!''' 공 2개에 1:0 아슬아슬 리드에서 1:4로 만들면서 시원하게 경기를 엎어버렸다.
결국 다음날 이우선은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이후 약간 털리긴 했지만 그래도 2.61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2.5. 2013 시즌


3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만루홈런 2개를 맞고 뻗어버린 배영수와 볼질로 위기를 자초한 차우찬을 이어 6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첫 타자 김동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분식회계하긴 했지만 '''2와 2/3이닝 무피안타 1사구 1삼진 무실점'''이라는 깜짝 호투를 선보이며 3이닝 선동열이라는 별명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4월 9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크게 이기고 있는 점수차이인 8:2에서 등판하였다. 경기내용은 좋지 않은데, 1이닝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로 2안타를 맞았으며 불안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으나 2사 1, 2루에서 2루에 있던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며 자멸하여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후 2군에 내려갔다가 오랜만에 1군에 올라온 4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등판했으나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1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다음날 5월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4:8로 뒤지고 있던 9회초에 등판하였으나 전날과 비교해서 변화구 각이 살아나고 제구가 되면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날인 5월 2일 경기에도 9회초 1:3으로 뒤진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는데[5], 전날처럼 무난하게 9회초를 넘긴 후, 삼성의 동점타가 다시 터지면서 3:3 동점인 10회초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서건창과 장기영에게 안타를 맞고, 이택근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으나 이후 김민우를 4구로 내어주면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더니, 다음 타자 강정호를 어렵게 상대하던 도중 폭투가 나왔고, 결국 1실점을 하게되면서 본인의 올시즌 첫 실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이우선 본인이 안타와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류중일 감독이 워낙 미숙한 투수교체를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에 류중일 감독을 비난하는 의견 역시 많았다.
5월 5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두 타자를 잘 잡아놓고는 바로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물러났다. ⅔이닝 2볼넷 기록.
5월 15일 잠실에서 열린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경기를 마무리지었으며 이날 무실점으로 인해 시즌 방어율이 딱 1이 되었다. 5월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차우찬의 대방화로 인해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해 한 타자만 잡고 내려갔다. 5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8: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어느덧 방어율이 0.8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피칭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느껴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허리 통증이 알려졌던 것보다 심했던 모양. 외부 링크
2군에서 기복 심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한동안 1군으로 올라오지 못했고, 2군으로 내려온지 3달만인 8월 27일에서야 1군에 복귀했다. 8월 28일 팀이 6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오히려 3점만 더 내줬다. 결국 다음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그대로 2군에서 시즌을 마쳤는데, 2군 경기는 등판하지 않았다. 당시 삼성 2군에서는 가뜩이나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몇몇 선수들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등판하지 않았던 걸 보면 허리 통증이 도진 모양.

2.6. 2014 시즌


릭 밴덴헐크의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4월 19일 NC전에 0.1이닝만 던지고(1볼넷 무실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마무리 투수를 맡으며 사실상 4월 시점에서 거의 유일하게 밥값하는 투수(…). 그나마 괜찮은 몇몆 투수들은 BB아크로 빠지거나 부상, 나머지 투수들의 성적은 처참하기 그지없고 수비마저 붕괴된 상황에 혼자 제 몫을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5월 21일 NC 2군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역전패하면서 그 때를 기점으로 점점 성적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7월 22일 kt전에서는 1점 앞선 9회 1사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못 잡고 5실점을 하면서 또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7월 2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삼성 잔류군 코치를 맡게 됐다. 2013 시즌 초 1군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이다 입은 허리 부상의 여파가 꽤 심했던 듯.

2.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9
삼성
16
45⅔
2
0
0
0
1.000
6.11
58
10
33
33
32
31
1.88
2010
32
68⅓
1
3
1
0
0.250
4.35
68
10
26
42
34
33
1.35
2011
35
51
0
0
0
0
0.000
3.35
47
5
17
35
19
19
1.19
2012
4
5⅔
0
0
0
0
0.000
1.59
2
1
3
5
1
1
0.88
2013
10
11
0
1
0
0
0.000
3.27
11
0
6
2
4
4
1.46
2014
1
0⅓
0
0
0
0
0.00
0.00
0
0
1
0
0
0
3.00
<color=#373a3c> '''KBO 통산'''
(6시즌)
98
182
3
4
1
0
0.429
4.35
186
26
86
117
90
88
1.43

3. 지도자 시절


코치가 되면서 이현동과 등번호를 맞바꿨다. 보직은 3군 트레이닝코치. 삼성의 현역 선수 출신 트레이닝코치인 김현욱, 권오원, 황두성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온 것과 달리 이우선은 연수를 받지 않았다. 2016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2017년 5월 창설되는 대구 서구 SKY유소년 야구단의 감독을 맡았다.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조현근도 코치로 합류한다고 한다. 7월 28일 일본에서 펼쳐지는 제35회 소년 연식 세계 야구대회 한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다.

4. 기타


  •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별명으로는 우완 흑마신이 있다. 이는 현역 시절의 전병호 코치를 연상시키게 하는 흑마구에서 유래된 별명.
  • 중학교 시절 야구부 감독으로 있던 이모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부분 한국 야구선수들이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하는 것에 비교하면 꽤 늦은 편이다. 원래 포지션은 내야수안산공고시절에는 내,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고 성균관대학교 때도 내야수로 시작했다가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 2013년 5월 8일 어버이날 득남했다. 어버이날에다 1군에 있을 때 득남해서 본인에게는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 된 듯. 여담으로 아들 태명이 '애플'이었다고 한다.
[1] 제물포고를 다니다가 2학년 때 안산공고의 창단 멤버로 합류.[2] 투수는 타자에 비해 하위픽이나 신고선수 출신 중 성공한 케이스가 보다 드물다. 당장 육성선수 문서를 보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투수들은 신고선수 입단 이후 정식 지명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3] 당시 최훈이 삼성의 불펜 사정도 모르면서 '''이우선을 필승조로 안쓰므로 류중일 감독은 소심하다'''라는 희한한 뇌내망상을 프로야구 카툰에서 그리는 바람에 분노한 삼성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적도 있다.[4] 당시 삼성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이우선보다 평균자책점이 확실하게 처지는 선수는 장원삼배영수로 둘 다 선발 요원인 데다가 장원삼은 후반기에 2점대 방어율을 찍으며 여름 이후 삼성의 승리를 책임졌으며 배영수는 한국시리즈에서 수차례 선발 투수로 나온 경험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이 이우선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팀이 너무 사기였던 게 문제(…).[5] 좌우놀이를 시전하던 류중일 감독으로서는 9회 1사 1, 2루가 되자 어쩔 수 없이 오승환을 거의 몸도 풀지 못한채 시켰는데 결국 안타를 맞고 2실점하고 바로 강판당했다. 앞서 불펜을 다 써버린 상황에서 남은 선수는 이우선과 신용운 뿐이었고 오승환보다 일찍 몸을 풀었던 이우선이 나서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