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축구인)

 




'''Seleção Brasileira de Futebol'''
<color=#373a3c><colbgcolor=#fff72a> ''' 이름 '''
'''치치
Tite'''

<color=#373a3c> ''' 본명 '''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Adenor Leonardo Bacchi
<color=#373a3c> ''' 출생 '''
1961년 5월 25일 (62세) /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 카시아스두술시
<color=#373a3c> ''' 국적 '''
브라질
<color=#373a3c> ''' 신체 '''
184cm
<color=#373a3c> ''' 직업 '''
축구선수(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color=#373a3c> ''' 소속 '''
<color=#373a3c><colbgcolor=#fff72a> ''' 선수 '''
SER 카시아스두술(1978~1984)
에스포르티부-RS(1984~1985)
포르투게자(1985~1986)
구아라니 FC(1986~1989)
<color=#373a3c> ''' 감독 '''
구아라니 지 가리발디(1990~1991)
카시아스두술(1991~1992)
베라노폴리스(1992~1995)
이피랑가(1996~1997)
EC 주벤투지(1997~1998)
카시아스두술(1999~2000)
그레미우(2001~2003)
상카에타누(2003~2004)
코린치안스(2004~2005)
아틀레치쿠 미네이루(2005)
파우메이라스(2006)
알 아인 FC(2007)
인테르나시오나우(2008~2009)
알 와흐다 FC(2010)
코린치안스(2010~2013)
코린치안스(2015~2016)
브라질 대표팀(2016~ )
<color=#373a3c> ''' 국가대표 '''
없음
'''코파 아메리카 우승 감독'''
피치(2016)(2019)''미정'' (2021)


1. 개요


브라질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6년부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본명은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이며, 치치라는 별명으로 더 알려진 인물이다. 포르투갈에서는 티트(된소리로는 띠뜨)라 불린다. 왜냐면 브라질에서는 구개음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2. 선수시절


1978년 카시아스두술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이후 에스포르티부-RS, 포르투게자를 거치며 1989년 구아라니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는데 선수시절에는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3. 지도자


은퇴 이후 지도자로 나섰다. 1990년 구아라니 지 가리발디의 감독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1년 그레미우 감독으로 코파 두 브라질 우승, 2008년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감독으로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으로 점차 알려졌으며, SC 코린치안스 감독으로 2011년, 2015년 세리 A 우승과, 2012년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으로 굵직한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2015년 세리 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브라질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높아서 웬만한 세리 A 명문급 팀조차 감독 평균 수명이 1년 조금 넘을 정도로 불안한데, 치치는 코린치안스에 10~13 3시즌 연속으로 재임할 정도로 지도력과 카리스마가 높은 감독이었다.
그래서 국내팀 감독위주로 활동했던 치치가 브라질 국가대표를 맡아야한다는 여론이 2014년 미네이랑의 비극 이후 브라질내에서 조심스럽게 등장했고, 결국 2016년 6월 둥가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후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3.1.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사기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브라질 국대팀을 침착하게 규합해서 바로 성적을 내기 시작한다. 2017년 3월까지 월드컵 예선 포함 A매치 '''8연승'''을 달리며 예선 초반에는 탈락 걱정을 하던 브라질을 단번에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017년 6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호르헤 삼파올리로 감독을 교체한 아르헨티나에 패했고 그렇게 A매치 연승행진이 끊어졌다. 하지만 2018년 3월, A매치에서 네이마르도 없이 러시아독일 등을 연파하며 브라질의 러시아 월드컵을 기대하게 했다.

3.1.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러시아 월드컵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후 2차전은 필리페 쿠티뉴네이마르가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넣어주며 2:0으로 승리[1]. 3차전 세르비아전에서도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승리.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인 멕시코전에서 탄탄한 수비로 멕시코의 역습을 잘 차단하였고 네이마르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골로 2-0으로 8강에 올랐다. 사실상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으나, 카제미루가 경고 누적으로 8강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점이 변수.
결국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는 1-2로 패했다. 벨기에는 4-3-3으로 수비시 4백을 유지하며 비첼과 펠라이니+측면에서 도움을 주던 나세르로 매우 단단한 중원을 구축해 수비했고, 지공시 3-4-1-2로 나세르와 뫼니에를 사실상 윙으로 사용하면서 루카쿠와 아자르에게 기회를 주었고 아자르와 루카쿠도 하프라인에 머물며 중원에서 압박하고 빠르게 루카쿠와 아자르- 데브라이너를 활용해 역습하는 형태로 나왔는데, 브라질 중원 페르난지뉴-파울리뉴는 사실상 전반전 내내 공수 양면에서 무쓸모였고 루카쿠더 브라위너의 역습 속도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골을 내주었다. 페르난지뉴는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에도 아우구스투의 개인 기량으로 1골을 추격하였으나 이후 결정적인 기회들을 계속 놓치며 슈팅을 23개나 때렸음에도 결국 8강에서 탈락했다.
종합하자면 둥가 체제 아래 막장 행보를 달리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시금 팀워크가 잘 맞아 돌아가는 강팀으로 복구시켜 놓은 점은 수확이었으나, 막상 월드컵에서는 치치 감독 전술에서 주력 공격 자원으로 배치한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극도로 부진했고 윌리안도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전방 공격진에서의 문제가 드러났다. 그나마 네이마르와 쿠티뉴, 피르미누 등이 2선에서 골을 많이 넣어주었고 중원과 수비진의 탄탄함으로 최전방의 부진을 메우고 8강까지 끌고 올라갔으나, 중원의 핵이었던 카제미루가 이탈하는 불운 속에 강팀 벨기에를 맞아 페르난지뉴가 심각하게 부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었고, 결국 브라질 치고는 아쉬운 성적인 8강에서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래도 2014년도 이후 막장 행보를 달리던 브라질 축구에 모처럼만에 밸런스와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는지 2022년까지 재계약을 하게 됐다. #

3.1.2.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하여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2011년 대회에서 브라질을 탈락시킨 파라과이를 만났는데,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하여 0-0으로 연장전까지 마무리했고, 8년전과 마찬가지로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8년 전과 달리 승부차기에서 이기는데 성공하여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브라질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4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콜롬비아에게 0-2, 파라과이에게 1-1로 간신히 무승부 하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데다, 브라질 홈이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브라질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결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으며 4강까지 전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페루, 조별리그에서는 5-0으로 압도했지만, 결승에 올라온 만큼 조별리그 때처럼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페루는 어느 정도 선전하며 1골을 넣어 브라질의 무실점 기록을 깨뜨렸지만, 브라질이 3-1로 이기며 12년만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였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고 홈이라는 이점도 있기는 했지만, 에이스 네이마르가 참가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오랜만에 국가대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고무적인 일이다.

4. 여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2017년에 비엘사 감독이 강연을 할 때 농담 따먹기도 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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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티뉴가 골을 넣고 환호하여 셀레브레이션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