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
[clearfix]
1. 개요
벨기에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7] 이다.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MVP[8] 와 도움왕에 올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2회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끌며 PFA 올해의 선수와 UEFA 올해의 미드필더, 그리고 PL 도움왕 3회를 차지하였다.[9] 또한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2018년 월드컵 도움왕에 오르며 조국의 3위에 기여했다.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 8월 10일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12년 10월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세르비아 원정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조별리그 한국전을 제외한 전경기에 선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탈락했다.
에덴 아자르의 국대 활약이 클럽에 비해 영 시원찮은 탓에 국대에서는 중심으로 주목받는 편. 하지만 유로 2016에서는 꽤나 부진했고, 오히려 아자르가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국 팀은 8강에서 웨일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탈락하였다.
이때까지 벨기에의 주전술이 에덴 아자르를 좌측 윙어, KDB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한 전형적 4-2-3-1이었다면, 2017년 들어서는 KDB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도맡는 형태를 보여준다. 벨기에는 KDB가 없으면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때문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진출이 확정된 후임에도 아자르 등이 휴식을 부여받는 동안 KDB는 전 경기 선발출장 중...
그리고 KDB는 언론을 통해서 벨기에는 공격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었음에도 공격에 소극적이라며 전술을 비판했다.
새로 부임한 마르티네스에게도 자신이 활약을 할 환경을 더 제공해주기를 원하는데.. 아자르와 KDB, 양 측을 다 만족시킬 전술을 만들기가 힘들다. 펩이나 탑 티어 감독이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런 감독이 국대를 맡을리가 없으니... 이런 상황과 마르티네스의 안좋은 이미지가 합쳐져 나온 오해 중 더브라위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썼다는 오해가 있는데, 마르티네스는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쓴 적은 없고, 비첼과 함께 투볼란치로 서게 했을 뿐이다. 두 중앙 미드필더 중 비첼이 수비적인 역할을, 더브라위너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10] 이런 기용에 대해 그의 장점을 다소 죽인다는 비판을 할 수는 있겠으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쓴다는 비판은 오역에서 비롯된 완전히 틀린 비판.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아드낭 야누자이에게 깊숙한 태클을 날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가서 말이 많이 나오는 중. 훈련 끝나고 사과는 했다지만 논란의 여지가 충분한 태클이었다.관련 게시글. 게다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파나마전에서도 상대 배를 스터드로 찍어버리는 위험한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16강전인 일본전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에 2실점 한 후 마루앙 펠라이니의 투입과 함께 보다 공격적인 위치로 올라가면서 폼이 올라오더니 2:2 동점이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수비 후 역습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하며 팀이 역전골을 넣는데 일조했다. 참고로 이 골이 들어갔을 때 트위터 등지의 많은 맨시티 팬들은 공통적으로 KDB를 중심으로 한 맨시티의 역습 전개 패턴이 떠올랐다고 언급했다.[11]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는 드디어 본인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배치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덴 아자르-로멜루 루카쿠-KDB로 이루어진 삼각 편대의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은 브라질의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KDB 본인도 역습상황에서 마르셀루, 주앙 미란다 등 수비수들을 옆에 두고 시원한 무회전 강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는 전진된 위치에서의 잦은 패스실수와 무리한 중거리슛 난사로 팀의 공격에 민폐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0:1 패배의 원흉중 한명으로 꼽히게 되었다.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2:0승리를 이끌었고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3.2. UEFA 유로 2020
3.2.1. 예선
9월 10일 예선 I조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24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골을 도왔다. 전반 32분에 나온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 골도 데 브라이너가 올린 코너킥이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루카쿠의 왼발 패스를 받은 뒤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스코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6경기 2골 8도움[12] 이라는 어마어마한 폼을 보이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진 VfL 볼프스부르크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또한 윙어로도 뛸 수 있지만 현재 펩의 맨시티에서는 더욱 낮은 위치의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발목 힘이 워낙 좋기에 중거리 슛, 크로스, 세트피스를 올리는 능력이 상당하며 직접 프리킥도 잘 찬다.[13] 특히나 강하고 낮은 땅볼 크로스는 더브라위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걸 박스 바로 옆은 물론이고 파이널 서드 초입부분에서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 공격수한테 꽂아주기도 한다. 때문에 해축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연상될 정도로 기상천외한 킬패스도 곧잘 꽂아버리곤 한다.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이더라도 킥력 자체는 위협적이라 크로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옵션. 더구나 더브라위너는 '''양발잡이'''다. 패스 정확도는 비교적 오른발이 더 높긴 하지만, 왼발로도 날카로운 킥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선수. 특히나 중요한 경기에서 왼발 대포알 슛으로 골키퍼를 뚫고 득점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거기에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기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패스, 크게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 팀 동료와 주고받는 짧은 2-1 패스를 섞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볼배급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개를 이끌어낸다. 이를 두고 장지현 해설은 '''전체적인 패스의 유형이 현대 축구의 흐름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KDB를 '''역대 패스마스터 Top 10'''에 선정하였다.[14] 특히 우측면에서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대지를 가르는 택배 얼리 크로스는 KDB의 상징 중 하나.
다비드 실바, 모드리치, 폴 포그바, 티아고 알칸타라, 이니에스타와 같이 화려한 기술의 전진 드리블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볼 컨트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토니 크로스와 같이 상대의 역동작을 이용해 간단한 터치로 탈압박하거나 압박이 헐거운 공간을 향한 드리블, 동료를 활용한 2-1 패스 등으로 효율적으로 전진한다. 특히 미드필더 중에서는 주력이 상당히 빠른 편이라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킥력, 시야, 축구지능과 함께 KDB의 최대 장점은 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이다. 경기당 12~13km 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 패스를 받고 찬스를 만들어내며, 상대가 공격할 경우 높은 위치에 있다가도 끝까지 내려와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전장을 압박하며 팀에 전방위 적으로 기여한다. 또한 양발잡이라는 것도 굉장히 큰 메리트로, 이 덕분에 중미, 공미, 좌우 윙 가리지 않고 모두 뛸 수 있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얼리 크로스를 올리기 편한 오른쪽 중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
이러한 KDB의 강점은 특히 역습 상황에서 두드러진다. 좋은 위치를 찾아 활발히 움직이며 볼을 받거나, 자신의 수비가담으로 직접 볼을 끊어낸 후 곧바로 역습을 전개한다. 볼을 탈취한 직후 전력질주해 강력한 킥으로 킬패스 또는 크로스를 날리거나, 자신이 직접 마무리하는 것은 KDB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움직임이다. 치달 속도가 카카처럼 빠른건 아니지만, 18-19시즌 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최고시속 약 34.56km/h가 찍힐 정도로 주력 자체도 좋은데다가, 요한 크루이프가 말했듯 좋은 축구지능으로 위치선정을 잘 하고 뛸 곳을 잘 선택해 한 발짝 빨리 뛰기 때문에 수비진이 느끼기에는 더 빨라보인다. 이런 점 때문에 역습 구도에서 KDB가 속도로 따라잡히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들다.
4.1. 볼프스부르크, 페예그리니의 맨시티 시절
VfL 볼프스부르크 시절, 그리고 페예그리니의 맨시티 시절 KDB는 4-2-3-1에서의 전형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앙에서 볼을 키핑하고,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부수거나 패스를 공급하는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는데, 다비드 실바나 베르나르두 실바 수준의 개인기와 탈압박 능력을 갖추진 못했기에 포메이션상 2선의 중앙에 위치함에도 중앙에서 공을 받기보다는 좌우측면으로 활발하게 이동, 상대 압박이 덜한 지점에서 공을 받고 스루패스를 찌르거나 크로스를 올리는 식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상대의 수비가 자신에게 몰리는 경우 압박이 헐거운 반대쪽 측면으로 전환하는 롱패스로 반대쪽의 찬스를 만드는데도 능하다.
이렇듯 킥력이 좋고, 드넓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강점이 있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KDB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VfL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과 맨시티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KDB를 중심으로 한 역습 전술을 이용해 각각 분데스리가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봉쇄하는 전술이 발달한 현대 축구에서 베슬리 스네이더, 메수트 외질 같은 탈압박 능력이 떨어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적은 활동량, 지공/역습 하나만 잘하는 공격 형태를 보여주면서 한계를 드러낸 것에 비해, KDB는 최고 수준의 개인기와 탈압박 능력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발의 활용, 킥력, 주력, 활동량, 온오프더볼에서의 날카로운 판단력'''을 통해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이 시절 KDB에게도 약점은 존재했는데,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상 중앙에서 프리롤로 뛸때에 비해 좌우측에서 고정된 윙어로 뛸 때에는 활동폭에 제한을 받고 위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킥이 워낙 좋아서 평타급의 활약은 해주었다. 또 하나 약점은 본인이 볼 키핑에 주력하기보다는 빠른 공격 전개의 기점으로서 활용되었던 만큼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 설계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총평하자면 펩 과르디올라를 만나기 전 이 선수는 외질과 비슷한 유형의 '찬스 메이커'였지 플레이 전체를 전개하고 팀의 전진을 이끄는 '플레이 메이커'는 아니었던 셈.
4.2.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시절
펩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의 감독에 부임하고 KDB는 다비드 실바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보통 실바가 좌측 중앙 미드필더로, KDB가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다. 타팀의 중원에 비해 수비력이 부족해보이는 중원 구성이지만, 맨시티라는 팀의 조직적 전방압박과 KDB 개인의 엄청난 활동량을 통해 그러한 우려는 기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펩의 첫 시즌, 실바가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조율, 빌드업을 관장한다면 KDB는 더 높은 위치에서 찬스 메이킹에 주력하며 비교적 공격형 미드필더 시절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뛰었다. 펩은 바르셀로나 말년 시절, 자신의 전술에 대한 파훼법이 나오기 시작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빠른 공수전환을 도모하기 시작했다.[15] 과르디올라의 빌드업을 방해하기 위해 상대도 라인을 높여 강한 압박을 하기 시작했고, 펩은 이를 역이용해 자신의 전술에 역습을 가미하기 위해 일명 '역습형 차비'라 불리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아스날에서 영입했지만, 효과는 생각보다 미미했다.[16][17] 그러나 맨시티에는 지공과 역습 상황 모두 뛰어난 KDB가 있었고, 펩은 KDB를 적극 활용해 역습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17-18 시즌, KDB는 다소 낮게 평가받던 '''조율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져서 돌아왔다.''' 실바가 공격의 방향을 설정하고 KDB가 찬스메이킹에 주력하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제는 KDB가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격의 방향을 설정하며 빌드업까지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그동안 KDB의 약점이라면 약점이었지만, 압박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낮은 위치로 내려가 플레이하게 되었기 때문에 기존 약점 또한 상당히 상쇄할 수 있는 롤의 변경이었다.[19]
KDB 자신이 직접 수비 지역까지 내려가 볼을 이어받아 빌드업의 기점이 되는 동시에,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위쪽으로 올라와 볼을 받아주고 반대 측면으로 벌려주며 방향전환하거나 공격수에게 킬패스를 찔러준다. 게다가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빈공간을 향해 이동하며 패스를 받기 좋은 곳에 위치하기에 맨시티 선수들은 패스할 곳이 보이지 않으면 일단 KDB에게 패스하고 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KDB는 매 경기마다 팀 내 최고 수준의 터치 수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모습은 흡사 '''바르샤 시절 차비 에르난데스를 떠오르게 한다.'''[20] 그러면서도 역습을 전개할 때는 빠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강단과 주력, 엄청난 롱패스 및 킥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습이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 시작한지 2번째 시즌이 되어 수비력도 상당히 발전한 모습이다. 일반적 중앙 미드필더와 같이 몸싸움과 태클로 수비를 하진 않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끊어낸 뒤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준다. 역습 상황에서 KDB가 볼을 잡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방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맨시티 선수들을 보면 KDB야말로 '''과르디올라 전술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에 들어선 경기장 전체를 자유롭게 오가는 프리롤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왔다. 경기 조율을 분담해주던 다비드 실바가 팀을 떠나고 중원에서 더브라이너의 부담이 너무 커지면서[21] 리그 초반 팀의 공격력이 극심하게 하락했었다. 그러나 폼이 오른 귄도안이 더브라이너 대신 후방에서 로드리와 전진을 해주고 공수를 연결해주는 투볼란치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해주면서[22] 더브라이너에게 자유도가 생겼고 본인의 장기인 찬스메이킹에 주력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궤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코로나로 자리를 비운 동안은 펄스나인에 가까운 룰을 부여받아 활약했다.
다만 이렇듯 클럽과 국대 모두 감독 입장에선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되었고, 3~4일 간격으로 전 경기를 출장하자[23] 체력 문제로 인해 패스의 정확도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KRC 헹크 (2008~2012)
-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010-11
- 벨기에컵: 2008-09
- 벨기에 슈퍼컵: 2011
- VfL 볼프스부르크 (2014~2015)
- 맨체스터 시티 FC (2015~ )
- 프리미어 리그: 2017-18, 2018-19
- FA컵: 2018-19
- EFL컵: 2015-16, 2017-18, 2018-19, 2019-20
- FA 커뮤니티 실드: 2019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3위: 2018
5.2. 개인 수상
- UEFA 올해의 선수 2위: 2019-20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019-20
- FIFA FIFPro 월드 XI: 2020
- UEFA 올해의 팀: 2017, 2019, 2020
- FIFA 월드컵 드림팀: 2018
- FIFA 월드컵 도움왕: 2018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2018-19, 2019-20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4-15
-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4-15
- 분데스리가 도움왕: 2014-15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2-13
- VDV[24] 올해의 선수: 2014-15
- VDV 올해의 팀: 2014-15
-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2015
-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9-20
-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16-17, 2017-18, 2019-20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플레이메이커[25] : 2017-18, 2019-20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9년 11월, 2020년 7월
- PFA 올해의 선수: 2019-20
- PFA 올해의 팀: 2017-18, 2019-20
- 풋볼 리그 컵 득점왕: 2015-16
- 풋볼 리그 컵 도움왕: 2015-16
- 벨기에 올해의 운동 선수: 2015
- 맨체스터 시티 올해의 선: 2015-16, 2017-18, 2019-20
- 맨체스터 시티 이달의 선수: 2015년 9월ㆍ10월ㆍ12월, 2016년 4월ㆍ9월ㆍ11월, 2017년 9월ㆍ10월, 2018년 1월
- ESM 올해의 팀: 2017-18, 2019-20
- I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20
- IFFHS 남자 월드팀: 2017, 2019, 2020
- 프랑스 풋볼 월드 XI: 2015
6. 케빈 더브라위너에 대한 언사
'''더브라위너는 눈부신 기술을 보여 준다. 그는 매경기 발전한다.'''
'''누구도 리오넬 메시와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순 없다. 그러나 그 다음이 있다면, 케빈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케빈은 내가 본 가장 최고 중 하나다. 그가 볼 없을 때에 보여주는 헌신적인 모습은 다른 선수들, 특히 라힘이나 필 포덴 같은 선수들에겐 훌륭한 귀감이다. 아카데미 선수들은 이런 모습을 배워야 한다. 그와 같은 선수는 클럽 자체를 발전시킨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는 케빈 더브라위너다. 모든 미드필더들은 그처럼 플레이해야 한다.'''
'''더브라위너는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와 비교할 수 있다.'''
'''축구 지능이 엄청나다. 그의 두뇌는 그냥 축구 두뇌다. 판단이 내려지면 즉시 실행에 옮긴다. 그게 다른 선수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든, 자기가 직접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든, 아니면 슛을 때리는 것이든. 매우 지능적이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첼시에서 기회를 못 받고 있을 때 바로 잉글랜드를 떠나는 결정을 했다는 것. 어린 선수가 첼시 같은 빅클럽을 등지고 팀과 리그를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결정을 내린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만한 자신감과 열정이 있다는 뜻.'''
'''더브라위너는 현재 EPL 최고의 선수다.'''
'''슈퍼스타처럼 플레이하고 있다. 딱 보면 메시나 네이마르 같은 면은 없어 보일지라도, 완벽한 퍼스트 터치를 시작으로 자신의 주변 360도를 모두 플레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든다. 그가 내리는 모든 판단은 옳고 모든 패스는 강약이 완벽히 조절돼있으며, 공이 없을 때는 가장 열심히 뛰어다닌다. 현재 잉글랜드 내 최고의 선수.'''
'''미드필드 최후방에서 최전방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는 선수. 어디서든 최고의 패스를 보여준다. 솔직히,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엄청나게 재능 있는 선수. 그냥 천재적이다. 완벽한 패스, 비현실적인 크로스.'''
'''더브라위너는 EPL 최고의 패스 마스터.'''
'''그는 1초도 안 되는 찰나의 순간에 존재하지도 않는 공간을 본다.'''
'''더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메시다.'''
7. 역대 프로필 사진
8. 여담
- 벨기에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운동선수에서 에덴 아자르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 취미로 제빵을 한다. 맨시티 이적 후부터 BBC의 홈베이킹 경연 프로그램인 'The Great British Bake Off'를 한 화도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즐겨보는데, 집에서 직접 본인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경기장에 가지고 와서 동료 선수들이나 맨시티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먹여주고 맛을 평가받는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서 완벽한 맛을 만드는 것이 완벽한 패스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관련 기사
- 의외로 봉준호 감독이 그의 팬이다. 레딧에서 진행한 AMA(Q&A)에서는 최후에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명 중 한명으로 더브라위너를 뽑았다.
- 더브라위너의 에이전트 회사 직원 인터뷰에 따르면 맨시티 입단 전에 시티 측에서 미리 16-17 시즌에 펩이 부임한다고 KDB 측에 이야기를 해서 이적을 성사시킨 일화가 있다. 그 전까지만해도 이적에 대해 KDB 본인도 반반이었을 때 이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이 시즌 후반기에 펩의 행선지에 대해 수많은 클럽들이 찌라시와 추측성 보도로 언급된걸 보면[26] 그 이전에 미리 펩과 계약를 해낸 시티 보드진들에겐 참 재미있는 일이었을 듯.
- 브록 레스너와 닮[[https://1.bp.blogspot.com/-o-CZOSIPc1c/WDVgnbrhXMI/AAAAAAAABH0/NdfA_S8tS1cWWgstWHLMKcHsG-Wxl_0PwCLcB/s1600/Kevin%2BDe%2BBruyne%2Bmeme%2B%25281%2529.jpg|았]]다.
- 어머니가 부룬디에서 태어난 영국인이다. 그러나 자신은 뼛속까지 벨기에인이라고. 정작 벨기에 국가는 항상 부르지 않는다.
- 3개 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벨기에 출신답게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가 가능하다. 물론 다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 덕분에 영어도 유창.
- 우리나라에서는 손흥민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이 두 명 다 독일에서 뛸 때 상대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청한 것.[27] 이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도 손흥민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전이나 경기 후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거나, 웃으며 대화를 하는 등 친분을 보이고 있다.
- 백인 중에서도 피부가 매우 창백한 편이라 경기를 열심히 뛰는 날엔 얼굴이 엄청나게 빨개진다. 일명 볼빨간김덕배 모드라고 불린다. 참고로 브록 레스너도 비슷한 증상이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특이 체질까지도 닮았다. 물론 브록 레스너의 우락부락한 덩치는 안 닮았다.
- 팀의 유망주인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외모가 비슷하다. 때문에 쌍둥이 동생, 형이라고도 불리며, 경기 도중 금발 머리에 외형도 비스무리한 선수가 두 명 있어 가끔 많이 헷갈리기도 한다. 그럴 땐 붉어지는 피부색으로 구별해야 한다. 더브라위너 본인도 해당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아니다, 못생긴(...) 동생이다, 시티 공식 인스타가 진첸코를 빠르게 성장한 메이슨(더브라위너의 아들)이라고 하자, 메이슨이 더 예쁘다고 하면서 이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
-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감독이 아닌 현역 선수로서는 꽤 이례적이게도 경기 뒤에 상대팀의 전술이 실패했다고 지적한 적도 있고, 벨기에 대표팀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9-2020 시즌에 아스날 FC 원정을 가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손수 박살내놓고는 "아스날은 공격수가 수비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아스날 팬들은 이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지만.(...)
- 어린시절 헹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리버풀팬이라고 밝힌적이 있었다. 링크
- 어째 카탈루냐출신 인물들한테 계속 치이는 모양이다. 클럽에서는 명장병에 걸린 펩 과르디올라의 챔스 토너먼트 뻘짓(변칙전술 등)으로 인한 어이없는 광탈로 인해 고생하고있고 국대에서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의 이상한 포지션 기용과 혹사로 맨날 고생하고 있다.
- 풋볼 매니저에서 16-17 시즌 센세이션한 활약을 인정받아서 인지 맨체스터 시티 선수 중 최고포텐 186포텐을 자랑하며 185포텐인 아자르, 포그바 보다 높은 포텐셜을 배정 받았다. FM 19~20에서는 188포텐으로 더 높아졌다. 예전 작 아자르, 포그바보다 어빌이 훨씬 낮았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런 광기어린 짓을 했다.
- 맨시티 마지막 시즌을 맞은 동료 다비드 실바 를 위해 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약속했다. -
- 2016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컵대회를 운영중이다! 컵대회명은 KDB컵으로 U-15 유스 선수들이 참가한다. #
- FIFA 21 29세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능력치인 91을 받았다.
8.1. 이름 표기
선수의 출신지가 드롱언(Drongen)이며 선수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므로 이 문서의 제목은 국립국어원의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따라 '케빈 더브라위너'로 한다. 근거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 네덜란드어 단어는 발음보다 철자를 더 우선적으로 표기에 반영한다.
- 네덜란드어 표기법에서 uy는 'ㅏ위'로, e는 (Bruyne에서) 'ㅓ'로 적는다.
- de는 관사이며 뒤의 Bruyne와 하나의 묶음을 이루므로 반드시 뒷말과 붙여 적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국내에선 언론을 중심으로 '케빈 데 브루잉'이라는 표기도 등장했는데, 이는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명백히 잘못되었다. 일단 프랑스어식으로 읽으려고 한 듯하나, 프랑스식 발음으로도 '데 브루잉'은 안 나오며, 굳이 적는다면 '케빈 드브뤼인'이 된다. 언론들이 하나같이 '데 브루잉'이라고 써댄 탓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잘못된 표기로 발음하고 있다(...).
워낙에 표기 사례가 다양하다 보니 이 문서에 리다이렉트 처리된 문서만 해도 한때 열 개가 넘었었다. 또한 이렇게 표기가 정착이 안 된 것이, 국내에서는 그의 이니셜 KDB에서 따온 '김덕배'라는 별명이 오히려 본명보다 더 많이 불리는 곳이 생길 정도로 널리 퍼진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하나의 문서 내에서도 '케빈 데 브라이너, 케빈 데 브라위너, 케빈 더브라우너, 케빈 더브롸위너, 케빈 데 브루잉, 케빈 더브라윙어' 등 다른 이름 표기가 넘쳐나는 경우가 있었다.'''
9. WAGs
2013년까지 소꿉친구인 카롤라인 리흐넨과 교제중이었으나 이 친구가 첼시 소속 당시 팀동료였던 티보 쿠르투아와 바람이 나는 바람에(...) 결별했다. 존 테리처럼 당시 첼시의 레전드가 연루된 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29] 쿠르투아랑 바람이 난 전 여친이 덕배가 먼저 자기 친구랑 바람 피워서 엿먹이려 했던 거라 주장하며 사건 양상이 난잡해지기도 했다(...)
2014년부터 1994년생 헹크 출신의 일반인 미셸 라크루아와 교제했으며, 2016년 3월에는 득남했다. 첫째 아들 이름은 메이슨 밀리안 더브라위너 (Mason Milian De Bruyne). 2017년 6월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10월 둘째아들 로메 (Rome) 가 태어났고 2020년 10월 수리 (Suri) 를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