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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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소속 축구선수 윌리앙 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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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국적, 아스날 FC 소속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브라질 선수답게 좋은 발재간을 보유하고 있어 드리블 능력이 좋다. 하지만 첼시 입단 후 늘 지적받는 점은 슈팅력에 비해 득점이 현저히 적고 턴오버를 자주 범한다는 것. 특히나 왼쪽의 에덴 아자르가 드리블, 득점력 등 다방면에서 윌리앙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서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지능이 딸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첼시 팬들의 욕받이 중 하나였는데, 막장으로 떨어지던 첼시의 15-16 시즌부터 프리킥을 배워왔는지 기존의 파브레가스를 밀어내고 전담 키커를 맡기 시작하면서 진가를 보이기 시작한다. 프리킥이 파 포스트, 니어 포스트 가리지 않고 성공률도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 15-16 시즌 첼시 공격진에서 그나마 사람 노릇을 해줬다. 게다가 이 시즌 아자르가 맛이 가면서 그 다음으로 온더볼이 좋은 윌리앙이 빌드업을 주도했고, 막장으로 치닫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수비 부담도 줄여줄 정도로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해주면서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 결정력도 많이 개선된 건 덤.
윌리앙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주력으로, 첼시나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보면 윌리앙이 볼을 갖고 경기장을 미친듯이 질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발재간 충분히 뛰어나고[4] 흑인 선수들 특유의 탄력이 결합되어 탈압박이 굉장히 좋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선수한테 둘려싸여도 갑자기 툭 치고 나와서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플레이가 일품. 게다가 앞으로 쭉쭉 찔러주는 패스도 좋아 역습 상황에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며, 킥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 첼시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돌아가면서 차고 있다. 주발이 오른발이고 측면 돌파가 좋아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오지만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리지 않고 2선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다는 점도 팀에게는 굉장한 보탬이 된다. 활동량도 좋은 편으로 경기장 어디에서든 그의 풍성한 머리는 빠짐없이 보인다고 말할 정도. 어느 위치를 배정받던 간에 상관없이 수비가담이 굉장히 좋아서 국내 첼시 팬들에겐 '첼시의 박지성'이라는 평가도 많이 듣는다.
단점이라면 살짝 떨어지는 축구지능과 드리블 스타일의 탓인지 팀 동료 아자르에 비해서 플레이가 유연하지 못하다. 그래서 패턴 플레이가 읽히면 크게 고전하는 편이다. 아자르의 플레이는 어느 쪽으로 튈지 몰라서 굉장히 변화무쌍하지만, 윌리앙은 그에 비해서 정형화 되어있는 편이다. 왼발을 오른발보다 덜 쓰는 것이 윌리앙의 플레이가 다소 정형화된 원인이기도 하다.
경기력의 편차가 잘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의 편차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시즌당 50경기 내외는 기본적으로 찍어줄 정도로 내구성이 매우 좋고 컨디션이랑 무관하게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에 기여하기 때문에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시즌별로 항상 비슷한 수준의 스탯을 찍어주었다. 이로 인해 첼시 시절 윌리안의 시즌 중 평가는 경기력의 기복으로 인해 오락가락하나 시즌 후의 평가는 항상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었다.[5] 그러나 아스날 이적 이후 이러한 첼시 시절의 솔리드함을 잃어버리고 일관적이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2007-08, 2009-10, 2010-11, 2011-12
- 우크라이나 컵: 2007-08, 2010-11, 2011-12
- 우크라이나 슈퍼 컵: 2010, 2012
- UEFA 유로파 리그: 2008-09
- 첼시 FC
- 프리미어 리그: 2014-15, 2016-2017
- FA컵: 2017-18
- 풋볼 리그 컵: 2014-15
- UEFA 유로파 리그: 2018-19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코파 아메리카: 2019
- 남아메리카 U-20 챔피언십: 2007
4.2. 개인 수상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의 팀: 2015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8년 1월
-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0-11
- 첼시 올해의 선수: 2015-16
- 첼시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5-16, 2017-18
- 첼시 올해의 골: 2017-18
5. 응원가(챈트)
아무래도 라이벌 토트넘한테 돈으로 뺏어온 선수라 더 기뻤던 첼시 팬들은 바로 윌리앙을 위한 챈트까지 헌정했다.
직역하자면The sxxt from SPURS, They bought his flight.
But '''WILL-I-AN''', he saw the light!
He got the call from Abramovich..
And off he went to Stamford bridge!
He hates Tottenham, He hates Tottenham. x2
링크토트넘 병x 새x들은 윌리앙의 비행기 티켓을 사줬어.
그러나 '''윌리앙''', 그는 광명을 봤어!
그는 아브라모비치에게 전화를 받고
바로 스탬포드 브릿지로 건너갔지!
그는 토트넘을 증오하지, 그는 토트넘을 증오하지...x2
15-16 시즌 첼시의 대장 역할을 맡고 있는 윌리앙이라 한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가장 많이 합창되는 응원가 중에 하나였었다. 16-17 시즌과 17-18 시즌에도 윌리앙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이 들린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나 주된 이유는 토트넘을 까는 응원가이기 때문.
6.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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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이며 윌리앙과 4년 연애 끝에 2011년 결혼했다.
7. 여담
- 다비드 루이스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첼시에서도 둘이 상당히 친하게 지냈었고, 2020년 아스날에서도 팀 동료가 되었다. 심지어 둘이서 런던에 레스토랑을 차리기도 했다.
- 부상 선수의 백업을 많이 들어가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 윌교안이라는 별명이 있다.
- 2020년 2월 영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현재는 브라질 - 영국의 복수국적자이다. 물론 유소년 시절을 잉글랜드에서 안 지냈기 때문에 에릭 다이어처럼 홈그로운은 해당 사항 없으며, 브라질 국대에서 경기를 뛰었기에 잉글랜드 대표팀도 불가능하다.
- 2020년 11월 두바이 여행을 갔다왔는데 귀국 직후 바로 경기에 투입되어 아르테타가 윌리앙을 편애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선수들이 동요했다고 한다.
8. 둘러보기
[1] 포르투갈어 표기법에서 어말의 "n"은 모두 받침 'ㅇ'으로 적도록 되어 있다. 현지 발음도 [ˈwiliã\]이다. 또한 로망스어와 게르만어권의 인명이나 지명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2] 밑의 여담 참고. [3] 인스타그램 소개글이 "I belong to Jesus"이다.[4] 자기가 직접 보고 자란 브라질의 수많은 레전드들 중에서 호나우지뉴를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알다시피 호나우지뉴의 발재간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화려하다.[5] 다른 스포츠 선수와 비교하자면 기복이 심해 욕을 먹는 빈도가 꽤 많았음에도 시즌 말미에 스탯을 보면 항상 준수하던 송승준, 장원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