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이

 




''' 칠봉이 '''
''' 사윗감 후보 ENTRY No. 4 '''
[image]
'''1994년'''

[image]
'''2013년'''
''' 본명 '''
'''김선준'''
''' 출생 '''
1975년 1월[추정]
(1994년 기준 20세, 2000년 기준 26세, 2013년 기준 39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 거주지 '''
1994년 기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2013년 이전 기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1]미국[2]
''' 학력 '''
휘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중퇴)
''' 가족 '''
친아버지, 새아버지[3], 어머니[4], 이종사촌 김동준, 아내[5][6]
''' 소속팀 '''
[image]연세대학교 야구부 (1994~1996)
[image]요미우리 자이언츠 (1996~1999)
메이저리그 구단 (2000~?)
[image]LG 트윈스(?~?)
''' 배우 '''
유연석
1. 개요
2. 여담


1. 개요


[image]

난 야구밖에 몰라. 근데 좋아하는 게 또 생겼어.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94학번, 1975년생, 서울특별시, 그것도 강남구, 아니 은마아파트 출신.[7] 원래 하숙생으로 들어온 것은 아니고 이종사촌인 빙그레의 짐정리를 도와주러 왔다가 정도 들고, 또 동일의 총애를 받아 계속 지내게 된다는 설정. 대학 최고의 투수라고 정평이 나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7연속 완봉승'을 거뒀다고 하여 칠봉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고려대학교 94학번 김동주와 라이벌 관계인 것 같다. 성동일이 "동주보다 외모도 낫다"고 하는 부분이나 졸업 후에 같이 서울 쌍둥이로 오라고 얘기한다. 연대 출신 거물 유망주라면 임선동 이 모티브일 테지만, 요미우리에 입단한 부분은 조성민을 모티브로 볼 수 있고,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해외에 진출한 부분은 박찬호를 모티브로 볼 수 있다. 심지어 7경기 완봉승에 서울쌍둥이에서 은퇴했단 이야기가 나오면서 고려대학교출신인 김선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즉 당대 야구 유망주들의 이야기를 이것저것 조합한 캐릭터. 대학교에 와서는 같은 학년 포수 조인성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였다. 어머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사 교수이며, 업무에 치여 아들에게 평소 관심을 주지 못하고 엄하게 대하여 모자 사이가 상당히 어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되어 빙그레와 함께 잠실로 결혼식에 참석하려 하였지만, 일화와 함께 외식 나가는 길에 기어이 차로 태워주겠다던 성동일의 운전 미숙과 화장실 문제로 인해 결국 결혼식이 끝날 때 까지도 예식장에 도착하지 못하게 된다. 이일화가 보채어 어머니에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예상대로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대로 전화를 끊으려던 찰나에 수화기 너머로 어머니의 자동응답 메시지가 들려와 칠봉은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진심어린 애정을 깨닫게 되고, 이에 칠봉이 역시도 어머니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음성 메시지로 남기게 된다.
나정을 보면 재미있다고. 그러면서 슬슬 나정에 대한 애정을 키워간다. 야구 훈련하는 것도 구경시켜주고, 스트레칭 도와주고 대회 선발이라고 구경시키기까지 한다. 왕 게임에서 나정과 함께 키스에 걸리자 냅다 해버린다.[8] 쓰레기와 나정의 관계에 불안해한다. 하지만 여자가 와야 잘 던지는 징크스가 있다면서 나정을 계속 자기 선발인 날에 야구 보러 오라고 꼬신다. 하지만 나정은 일화가 급히 병원에 가게 돼서 늦게 오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은 노히트 노런급...ㄷㄷ[9] 그리고 나정이 매직아이 하나를 끝끝내 못 풀었는데, 다름 아닌 하트가 숨겨져 있다고... 간접적으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동일을 굉장히 따르는 것 같다. 감독님 양주를 몰래 가져다 바칠 정도면... 말 다했다. 10화에서 삼천포의 할머니로부터 수십 년 전 미처 고백을 못하고 징용으로 끌려갔다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어 나정에게 고백을 한 후에, 새해가 되자 키스를 한다.[10] 11화에서 쓰레기에게 나정이를 좋아하냐고 묻는데, 좋아한다고 하자 연적 선언을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쓰레기가 나정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고백하는 계기가 되었다. 쓰레기가 하숙집을 나가게 되자 하숙집에 들어온다.[11] 이후 나정에게 과제를 도움 받으며 관계를 이어나간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다들 나정과 칠봉을 걱정했으나, 이때 냉면 식당가가 문을 닫은 바람에[12] 무사했다[13]. 나정은 무사한 칠봉을 보고 오열하며 포옹한다.
13화에서 나정과 쓰레기가 사귀게 되자 인터뷰에서 요기 베라의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를 인용하며 아직 나정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일본으로 떠난 뒤에는 출연이 매우 적어져서 16화에는 전혀, 17화에서는 TV 인터뷰에서 잠깐밖에 나오지 않았다. 안습. 하지만 97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18승을 하고 센트럴리그 신인왕까지 차지했다고 한다!! ~심지어 '여자 친구가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여자 친구는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고 대답해서 아직까지 나정이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18화에서 메이저리그까지 진출. 중간에 시간이 지나면서 해태와 삼천포가 지금은 사라진 당시의 인기 인터넷 사이트를 볼 때마다 메인 화면에는 칠봉이 소식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99년 연말 일시 귀국하여 밀레니엄 전날에 모이기로 한 약속을 나정이와 칠봉이 둘만 모이게 된다. 그리고 10화처럼 둘이서 새해를 맞이한다.새해를 맞이한 후에, 칠봉이는 나정이에게 애프터 신청을 한다. 19화에서 해태가 예매한 영화를 같이 보러가서 나정이 옆자리에 앉았다가 바로 옆자리에 앉은 스포츠신문 기자를 만나 곤경에 처하고 만다. 왠지 기자를 사주해서 언론플레이로 나정이를 쟁취하려고 할 것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실제론 아직은 짝사랑이라며 진짜 사귀게 되면 제일 먼저 알려줄 테니 지금은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전주에서 2박 3일 만에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는 나정을 따라 면허시험을 보러 가지만, 세 번 연속 필기시험에서 떨어져서 나정에게 바보 등신 취급 당한다. 그러나 사실은 '''이미 면허가 있었다'''! 단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나정과 함께 있고 싶어 함께 전주까지 내려가고, 필기에서 떨어졌다고 한 것. 이미 면허가 있었던 사실을 나정에게 들켜 추궁 당하지만 오히려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백을 해버렸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나정과 칠봉은 쓰레기와 마주치게 되고 결국 다시 원점. 실제 일반인 연애상황이라면 큰 거짓말이라 치명적인 배신감 들지도 모르는데..
20화에서는 나정에게 케이크를 사다주다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하는데 자신의 간호를 책임지기로 한 나정에게 일찍 와달라거나 러브레터를 보러가자며 다가서보지만, 같은 시기에 몸살이 난 쓰레기의 약봉지를 보고 쓰레기를 향한 애정과 미안함을 알고 '''끝이 없는 경기는 결국 자신이 끝을 내야 한다.'''며 6년 여에 걸친 기나긴 짝사랑을 접기로 결심한다. 나정에겐 나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일찍 퇴원을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 김혜수의 플러스유에 출연하여 미국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집에 들어왔을 때 같이 밥먹고 술마시던 친구들이 보고싶을 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나 오늘(녹화당일) 생일인데 어떻게 아무도 모르냐고 구박한다. 신촌하숙생들이 이름을 불러달라고 한 걸 이런식으로 부른 것. 이후 어깨와 허리 상태가 악화되어 2002년 귀국해 수술과 재활을 받으며 6월까지는 한국에 있는다.
최종 화에서는 귀국하여 서울 쌍둥이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하고 미국에서의 지도자 연수를 앞두고 있다. 결혼한 나정 부부에게 자기 집을 시세보다 5,000만 원이나 싸게 전세로 내준다. 남편 떡밥으로도 쓰였던 나정의 집에 대한 익숙함은 얼마 전까지 자신이 살던 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혼도 했다. 상대는 최종 화 막판에 나온 2002년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때 치킨을 사들고 오다 부딪힌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역을 맡은 배우는 정유미.

2. 여담


여담으로 응사에 출연하기 전 유연석은 유난히 '''악역'''을 많이 맡았다. 대표적으로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유지태)의 소년 시절[14], 《건축학개론》이나 《늑대소년》 등에서 많은 이들, 특히 남성들의 공분을 사는 악역을 연기했다. 이에 유연석 본인도 농담조였기는 하지만 남녀 불문하고 최강 급 어그로 유발자 역을 연달아 맡은 것에 대해 부담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언젠가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소원대로 된 셈.[15]
설정 상 연세대학교 94학번인데다가 강남 출신이기 때문에 극 중반부까지만 해도 배우개그를 만들 수 있었다. 바로 건축학개론의 '''압서방 선배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정. 사람들은 나정이에게 차인 칠봉이가 분노하면서 건축학과로 전과해서 다음 해에 연세대 기악과 95학번으로 입학한 양서연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모범생 같은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백치미 속성이 있다. 과제를 하는데 나정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으며 멘토가 뭔지 몰랐는데다 뚜레쥬르(Tous les Jours)를 '''따우스 레스 자우로스(......)'''로 읽었다. 그런데 사실 뚜레쥬르는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영어로 표기를 하면 읽지 못할수도 있다. 칠봉이는 해외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뚜레쥬르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했다면 뚜레쥬르를 읽지 못하는건 전혀 이상한일이 아니다. 다만 토익에서 270점을 받았다는 점과 일어는 잘 말한다는 점으로, 그리고 메이져리거로 미국에서 생활했던 점을 보면 외국어 공부는 잘 하는 편이라고 볼수 있다. 애초에 해외 리그에서 뛸려면 소통을 위해서 외국어 정도는 어느정도 익혀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오히려 운동에만 전념하다 보니 공부는 잘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일수도 있다.
작중 행적을 놓고보면 윤태웅김정환에 이은 응답 시리즈의 3대 순애보 라이벌 포지션이지만 다른 양쪽의 라이벌에 비하면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 작중 행적을 보면 위에 언급된 배우들의 배역과는 정 반대로 선역((애초에 착해서 망했다는 언급을 보면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인건 맞을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두 라이벌에 비하면 인상에 각인될만한 모습을 많이 보인적이 없고, 거기다 이미 마음을 정하다시피한 나정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하거나, 마지막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여러가지로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는 부분[16]이 호감을 사기 어려워서가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배우가 맡은 재욱이나 지태에 비하면 욕먹을 짓은 전혀 한 적이 없고[17]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운 순애보가 안쓰러워 동정표를 얻거나 팬층이 아예 없지 않다.[18]
[추정] 정확한 월-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기상 1월생으로 추정된다. [1] 2013년 10월 시점에서 본인이 거주했었던 마포구 상암동 집을 쓰레기-성나정에게 세를 내준 설정으로 보아 약 2012년~2013년 초까진 상암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2] 미국에서의 지도자 연수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최종화 시점 이후 미국에 거주했을 것이다.[3] 1994년 어머니와 재혼[4] 미술사 교수[5] 2002년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때 치킨을 사들고 오다 부딪힌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배우는 정유미.[6] 자녀에 대해서는 본작에서 언급된 바 없다.[7] 유연석은 서울 출생이기는 하지만, 6살 무렵에 경남 진주로 이사 가서 고2 무렵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정이의 사투리를 따라하는 대사에서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8] 훈련이 있었으나 어머니 결혼식이라 뻥치고 술 마시러 왔다. 물론 들켜서 얼차려 한참 한 듯. 이후 7화에서 선배가 햄버거 배달을 온 나정을 소개해달라며 섹드립을 치자 시크하게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지고 몽둥이찜질을 당한다.[9] 실은 나정의 사진을 모자에 넣어서 그렇다.[10] 그러나 2013년 시점에서 윤진이는 시어머니(즉 삼천포의 어머니)로부터 삼천포의 할머니가 '''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는데, 20살 연하..즉 82살이라고. 그리고 이어서 할머니의 첫사랑에 대한 반전이 드러나니, 그 남자는 징용으로 끌려간 게 아니라 실은 이미 결혼한 사람으로, 할머니는 유부남을 유혹한 것이었다. 19년 만에 진실을 안 칠봉이는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11] 쓰레기 둘째형인 '''재형이 형'''이 전역해서 오피스텔에서 같이 살려고 나간 것이었다. 원래도 둘이 자취했었는데, 하숙은 1년만 살기로 했었다고 한다.[12] 표면 상으로는 보수공사였으나, 이미 바닥이 꺼진 상태였다.[13] 이때 음반 매장 직원에게 냉면 대신 웬디스 햄버거를 추천받는데, 만약 거기 갔다면 사망 확정이다. 초기 구조 작업 중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중점적으로 탐색했던 장소인데 막상 파보니 생존할 수 있는 틈도 없이 완전히 매몰된 곳이었다.[14] 같이 출연한 윤진서에 비해 덜 알려져서 그런지 유연석이 올드보이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15] 같은 해 상반기의 구가의 서에서도 당초 예정대로였으면 어그로를 끌 역할이었으나 중간에 세뇌로 그럴 뻔 했다가 결국 최종회까지 주인공의 친구로 남았으니 2013년은 유연석 개인에게는 소원성취를 한 해가 될 듯하다.[16] 보통 순애보 포지션이 이런 이유로 비판받는 편이다. 굳이 새 사랑을 찾지 않고 한 사람에게 미련을 가진다는게 주 원인.[17] 재욱의 경우에는 히로인에게 작업을 걸어 주인공의 첫 사랑을 방해한 점이 욕을 먹고 있고, 지태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8] 거기다 끝까지 집착하다 죽음을 재초해버린 지태와 다르게, 칠봉이는 6년간 짝사랑해왔지만, 결국 선배를 향한 애정을 알게 된 시점에선 이미 스스로가 그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점에서, 지태와는 반대로 개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