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대치동'''
大峙洞
Daechi-dong

}}}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남구
'''행정표준코드'''
3220049 ~ 3220052[1]
'''관할 행정동'''
대치1동, 대치2동, 대치4동
'''인구'''[2]
● 대치1동 : 24,775명
● 대치2동 : 37,299명
● 대치4동 : 20,347명
'''면적'''
3.53㎢
'''세대수'''[3]
● 대치1동 : 7,358가구
● 대치2동 : 12,942가구
● 대치4동 : 10,265가구
'''주민센터'''
대치1동 주민센터
대치2동 주민센터
대치4동 주민센터
1. 개요
2. 생활환경
2.1. 아파트, 학원가
2.2. 테헤란로
2.3. 주택가
2.4. 양재천 동쪽 지역
3. 교육 환경
4. 정치 성향
5. 여담
6. 행정동 일람
7. 주거
7.1. 아파트
7.2. 오피스텔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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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법정동. 명칭은 현재 휘문중고등학교가 자리잡은 언덕의 옛 명칭인 한티(큰 언덕이란 뜻이다)를 한자로 대치라 표기한데서 비롯되었으며, 한티역의 명칭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물론 대치역도 있다. 1963년 서울특별시 편입 이전에는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대치리였다. 2009년까진 4개동으로 분할되어 있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2동과 3동이 통합되어 3개동만 남았다.
많은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대치동의 범위는 양재천에서 역삼로까지이다. 역삼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대치동이라기보다는 삼성동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몇십년을 거주한 주민들도 역삼로 북쪽 4동 지역이 대치동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역삼로 북쪽에 붙어있는 휘문고등학교는 당연히 대치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휘문고를 제외한 역삼로 북쪽 지역을 대치동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꽤 흥미롭다. 역삼로부터 언덕[4]이 시작돼 걸어올라갈 일이 적어 생활권 밖으로 생각되기 때문인 듯으로 보인다. 어지간한 볼일은 역삼로~도곡로 구간에서 다 해결가능하니까. 선릉로로 올라갈때나 역삼로부터 오르막이지 삼성로로 올라가려고 하면 도곡로부터 꽤 가팔라진다. 실제로 대치4동의 경우 역삼로 남쪽과 북쪽은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 편.[5]
[image]
삼성동, 도곡동, 개포동 거주 공익 대상자들은 대치동의 기관에서 복무하기를 선호한다. 사실 서울 거주 공익 대상자들은 누구라도 대치동에 있는 기관을 고를 수 있다.

2. 생활환경


대치동이라고 하면 학원가와 아파트들이 많이 밀집한 교육열이 높은 동네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학원은 서울 사교육의 중심이며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논술 시즌이면 전국 각 곳에서 캐리어 끌고 올라오니 그야말로 대한민국 학원의 메카. 대치동의 고가 아파트라 함은 양재천변 우, 선, 미(개포'''우'''성1, 2차, '''선'''경, '''미'''도)아파트가 대표적이며 완공 40년 언저리의 아파트들 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평형 강북 신축 아파트를 뺨을 치다 못해 가루로 만드는 수준이다. 대치동하면 은마아파트를 떠올릴 정도로 은마가 대명사 취급을 받는데 사실 대치동 내에서는 똥마라고 부르며 무시를 했었던 시절이 있다. 그랬던 은마아파트가 2020년 현재 최소 20~22억이다.

2.1. 아파트, 학원가


양재천과 도곡로 사이, 은마아파트래미안 대치삼성롯데캐슬이 있는 블럭을 포함하는 남쪽이 흔히들 생각하는 대치동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곳이다. 우성, 선경, 미도, 은마, 동부 센트레빌, 래미안 대치팰리스(舊청실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대치삼성, 대치 SK뷰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건물마다 학원과 공인중개사 사무실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다만 학원가+주택가인 동네 특성상이 딱히 놀 곳이 없다. 기껏해야 학생들이 자주 들르는 PC방 뿐. 당구장이나 노래방과 같은 기본적인 업종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은근히 호프집이나 동네술집은 수가 꽤 되는 편이다. 워낙 인구가 많다보니 없을 리가 없다.
양재천의 경우 삼성물산이 대치동과 닿아있는 도곡동에 타워팰리스를 건설하던 중 조망권, 교통 문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그 대가로 100억 원을 들여 2000년대 초반에 복원했는데, 청계천에 맞먹을 만큼이나 쾌적하게 조성되었으며 저녁이면 조깅이나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강남을 상징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평당 6,000만원 정도지만 이 역시 구역에 따라 가격 편차가 있는 편이다. 대치동 내에서도 학군 선호도 및 지하철 역 접근성이 좋은 대치1동의 아파트들은 평당 7,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된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세입자 비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세 비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거주자들 중 자녀교육때문에 서울 경기 각 지역에서 이곳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은마아파트의 경우 연식이 40년 이상 되어 매우 노후화되었을 뿐 아니라 단지 관리가 거의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세가는 매매가의 30% 이하이다. 학원가 덕에 야간 주거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한 편으로 10~11시경에 학원가가 파하는 시간에 교통환경이 대단히 나쁘다. 도곡로와 남부순환로가 통행량이 많은 도로이기도 하고. 갓길 정차를 하는 학부모와 단속반의 사이렌, 스피커 소리로 밤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여담이지만, 저출산으로 인해 유소년 인구가 줄어 고생하는 타 지역과는 달리 대치동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은 학생수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이다. 전국 초등학교 학생수 상위 랭크에 속한 학교들의 상당수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해있다고.

2.2. 테헤란로


대치4동과 대치2동을 역삼로를 사이에 두고 남단과 북단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북단이 테헤란로에 접해 있다.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대치동과 삼성동이 나뉜다.) 포스코 서울 사옥[6]을 포함하여 고층 사무빌딩들이 위치해 있다. 고층 빌딩 밀집 지역인 테헤란로 바로 뒤편이어서 선릉역 근처는 테헤란로 뒷골목으로 자주 불리는데 직장인들이 주된 손님인 식당과 주점들이 모여서 꽤 큰 번화가를 이루고 있으며 단란주점이나 키스방, 마사지 업소와 같은 윤락업소들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강남 주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이 모르는 사실인데, '''코엑스에서 큰 길 건너면 나오는 게 대치동이다.'''[7] 즉 유명 고등학교에서 조금만 가면 텐프로, 유사성매매 업소가 즐비하다. 맹모삼천지교는 깨어진지 오래...지만 관심이 없으면 대치동에서 10년 가까이 살아도 그런 게 근처에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학생들의 주요 동선인 학원들은 그쪽 근처에 없기 때문에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학생들이 유흥업소를 접하기 힘들다. 코엑스까지 간다고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갈 거리라 지나치기 일수. 코엑스에서 대치사거리 쪽으로 걸어온다면 어렵지 않게 몇군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3. 주택가


대치2동과 통합된 구 대치3동 지역의 절반 이상이 주택가이다. 개발지역이기 때문에 길이 열십자로 나 있지만 이 중 역삼로 남단의 대치3동 거주지역이 경사가 있어 길이 조금 복잡하게 나 있다. 작은 빌라들과 개인 주택들이 늘어선 한적한 동네이며, 이는 대치4동도 마찬가지. 한티역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인근에 음식점과 술집이 여럿 자리잡고 있어서 주민들은 동네에서 놀 일이 있을 때는 주로 이 쪽을 찾는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형학원에 밀린 소규모 학원들이 밀려나면서 점차 북상해서 학원가가 이 쪽으로 옮겨가는 모양이다.

2.4. 양재천 동쪽 지역


원래 부리도의 일부였던 지역이다. 관할 행정동은 일원2동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대치동의 다른 지역과는 양재천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사람들은 이곳도 대치동이란 사실을 잘 모른다. 걸어갈 일이 정말 없기 때문에 밤에는 상당히 스산한 분위기가 든다.

3. 교육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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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 1990년대 중반 이후 사교육 열풍이 거세지면서 학원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양천구 목동노원구 은행사거리 주변과 함께 서울특별시 3대 학원가로 불린다. 실제로 전국에서 가장 학원이 많은 동이다. 이때문인지 몰라도 2000년대 초반[8] 이후 언론을 많이 탄다.
은마아파트, 청실아파트[9]가 있는 블록, 그리고 그보다 좀 북쪽에 있는 은마아파트 사거리를 중심으로 학원들이 무수히 있다. 사거리부터 으스스한 골목까지 학원 밖에 없다. 종류도 단순한 학과 보충에서부터 특수목적고등학교 입시, 논술, SAT, AP, KMO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학원이 수업을 끝마치는 밤 10시가 되면, 9시만해도 한산하던 거리가 학생들로 북적이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대치동 학원들은 어린이날크리스마스에도 휴강 없이 수업을 한다고 한다.
대치동을 중심으로 J고, K고, W고, C대부고, D대부고, Y고, J고, J여고, K여고, S여고 등 일명 강남 8학군 명문고들이 위치해있다. 그러나 위의 명문고들은 대부분이 개교 당시에는 강북에 있었다가 강남, 특히 대치동이 개발되면서 이리로 옮겨온 학교들이라는 것. 물론 대치동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명문고를 강남에 갖다 놓아서 강남 이주를 촉진시키고 학교에서도 개발 초기 학교 부지도 넓힐 겸 겸사겸사해서 온 학교들이다. 그리고 이 학교들은 여기에서 말한 대치동 학원 열풍으로 인해 1990년대에도 보충수업야간자율학습을 강제로 시키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 갔다.
몇몇 인터넷 강의 사이트 강사들이 그 명성을 빌어 '대치동 1위'라는 식으로 광고를 하는데, 웬만하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이 돈 아까우니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정도만 듣는 정도고, 언수외는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다닌다. 광고 하나 하지도 않고 오직 입소문만으로 거의 한 학교에 준하는 학원생을 보유할 정도로 실력 좋은 학원이 있는데, 인강을 안듣는다는건 아니지만 학원의 비중이 더 크다. 물론 전과목 고액과외를 하는 비범한(?) 놈들도 존재한다는 소문도 있다.
메가스터디는 2000년대 초반 이 지역에서 사회탐구영역 통합강의로 명성을 날리던 손주은이 있던 강남대일학원을 기반으로 설립된[10] 사교육 기업으로, 당시 손주은을 비롯해 조진만, 이효상, 최성진, 현용수, 이범 등 강남대일학원에서 강의하던 인기강사들이 창립멤버들로 주축이 되어 활약한 덕분에 기업 성장에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강사들의 세대 교체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이 지역 유명 강사들의 영입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image]
사실 저 사진 밑에 있는 '대치동 고등학생/학부모 연합'은 없는 단체이다. 그리고 서울 말고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도 같은 내용의 광고를 본 적이 있다는 말도 있으니 학원 광고일 가능성이 높았다. 실상은 '''메가스터디가 기획한 것으로''', 현우진을 영입하며, 대치동 1위 강사라는 현우진이 인강을 찍으면 전국에서 만점이 속출할거라며 대치동 학부모들이 현우진 인강 진출을 반대한다는 식의 노이즈 마케팅을 벌인 것이었다.

4. 정치 성향


대치동 전체로 보자면 1980년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민주당 계열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11]가 더 많았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종합부동산세 논란 이후 보수정당 득표율이 더 강해졌다. 이 때 10년 이상, 실제 주거를 위한 딱 한 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일괄적으로 세금을 때려서 주민들은 치를 떨며 싫어했었다. 그도 그럴게, 투기 목적이 아니라 이 동네가 뜨기 전 90년대에 주거 목적으로 입주한 사람들도 한꺼번에 상당히 높은 세율을 부여받게 되었으니... 투기 목적이 아니라 그냥 자기 집에 살고 있었던 1주택 보유자들에게도 세금을 갑자기 왕창 때리니 이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집값이 올랐다고는 해도 집을 팔기 전에는 내 손에 들어온 돈도 아닌데 세금만 느니 부담만 커진 것이다. 더불어 노무현 정부 때 강남에 대한 부정적인 선전도 한몫했다. 노무현 집권기와 그 이후 얼마간은 강남 사람만 보면 강남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적대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원래도 강했지만 노무현 정부 이후로는 엄청 강해졌다. 여담으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사태 이후로는 안철수 득표율도 높았던 지역이다.
또한 이곳은 다른 의미로 보수적 성향이 매우 큰 곳이다. 주거자가 높은 비율로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이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집안들도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어려운 환경에서 내가 노력해서 이루었다는 생각을 가진 세대들이 많아서 더더욱 세금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현재도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은 편이다. 다만 동별로 나누면 좀 차이가 나는 편인데 대치1동은 강남 안에서도 최상위권 부촌중 한곳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이나 도곡2동(타워팰리스 있는 그곳 맞다)과 겨루는 수준이다. '''쉽게 말해서 여기는 묻지 마 보수당이다.''' 그간 선거에서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등 보수정당 후보에게 70%가 넘는 몰표를 날린 곳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유경준 후보에게 74%의 몰표를 주었다. 특히 넓은 평수 아파트가 많은 우성, 선경, 동부, 래미안 대치삼성, 래미안 대치 팰리스 (대치1동) 쪽 투표소가 그런 경우. 대치2동의 경우는 1동 보다는 좀 약한 편이지만 미도, 쌍용아파트 투표구에서는 보수 정당쪽으로의 몰표가 많이 나온다(도곡로 북쪽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위주의 대치3동이 2동으로 편입된 영향도 있다). 테헤란로 뒤편으로 원룸촌이 형성된 대치4동은 새누리당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일원동이나 수서동과 비슷하다. 테헤란로 부근에 직장을 잡은 젊은 층이 많이 살기 때문.
국회의원 선거구는 강남구 병 선거구에 속한다.

5. 여담


2004년부터 학원가 규제가 실시되면서 10시만 되면 학원들이 한꺼번에 끝나기 때문에 엄청난 수의 학생들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으며, 그들을 데리러 온 차를 타고 오시는 부모님들과 학원 버스 또한 많아져서 교통체증이 좀 심해졌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10시가 지나서는 일부 학생과 강사들이 독서실로 또 이동을 한다. 보통 12~02시 정도에 끝난다고 한다.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거지만, 시행되기 몇 달 전부터 엄청나게 창문을 가려둬서 밖에서는 전혀 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서 야간에도 그냥 문 잠궈두고 야간자습 및 강의가 계속되고 새벽쯤에야 나온다고... 9시 반에는 아무도 없다가 10시가 가까워 올수록 차들이 조여온다는 느낌과 함께 장관이 펼쳐진다. 사실 10시 뿐만 아니라 학원 강의 시작시간에 될 즈음[12] 2해도 장관을 볼 수 있다.[13] 겨울에는 10시가 되면 길쭉한 애벌레들이 뭉쳐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한티역에서 은마아파트 사거리로 가는 길이 많이 막힌다.
남부순환로나 도곡로, 역삼로는 학원때문이라는 핑계라도 있지 선릉로는 그냥 헬이다. 남부순환로와 도곡로는 도로 폭이 넓어 슬금슬금 금방 빠지고, 역삼로는 대치사거리부터 휘문고 사거리의 양방향 좌회전을 빼면 괜찮은 편. 선릉로의 한티역 구간부터 선릉역까지는 정말 심하다. 선릉역부터 선정릉역 사이 구간의 정체가 매우 심한데, 이것이 대치동 쪽으로도 이어지기 때문.
이래저래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여름 내내 선풍기를 켜 놓으면 여름 끝날 때쯤이면 선풍기 뒤가 새까매진다.
2011년 여름에는 폭우로 인해 물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도로들이 홍수가 난 것처럼 넘치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은마아파트나 미도아파트같이 오래된 아파트는 며칠 동안 정전과 단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기도 했다고. 실제로 대치역 사거리는 상습침수지역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장마나 집중호우시 1~2년에 한번씩은 발목 이상 물이 차오르곤 했다. 대치동 자체가 지대가 낮은 편이고, 대치역 사거리가 특히 낮은 편이라 사방 팔방의 물이 다 모여들기 때문이다.
주한러시아대사관이 한때 코엑스에서 가까운 대치동 FNC아카데미 옆 건물에 있었다가 종로구 정동으로 이전했다.
대치역 1번 출구에서 약 100미터 걸어가면 남서울 종합상가 건물이 있는데 1층에 nba, mlb 등 스포츠카드 전문점이 20년 넘게 운영중이다.
틈만나면 동네에서 큰소리로 욕하는 일명 '''대치동 욕쟁이 아줌마''' #라고 불린 아주머니가 꽤나 유명했던듯 하나 소문에 의하면 폭행으로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한다. 민폐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관심종자이며[14], 무슨 사연때문에 욕을 하는지는 불명. 최근에는 올라오는 영상이 없어서 조용한 모양인듯 하다. 요즘 학원가 은마사거리에 민폐 아줌마인지 할머니인지 모르겠는 사람이 시비를 자주 건다고 한다. 자세한 항목은 씨발아줌마 항목 참조.

웹툰 강남도깨비의 배경이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1년간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부동산을 사려면 강남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6. 행정동 일람


  • 대치1동
흔히 말하는 대단지 아파트들로 이루어진 곳이며 주민들의 대다수(97%)가 아파트에서 거주한다.[15] 개포우성, 선경, 래미안 대치삼성, 래미안 대치팰리스[16], SK뷰, 동부센트레빌, 롯데캐슬리베, 아이파크 등의 아파트 단지가 있다. 학원이 밀집한데다 좋은 학군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청소년 인구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약 '''16%로 제일 높다.'''[17][18][19]북쪽으로는 도곡로, 동쪽으로는 삼성로, 남쪽으로는 양재천, 서쪽으로는 선릉로를 통해 다른 동과 접한다. 학교로는 대치초, 대청중학교,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단국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소재한다. 강남 메가스터디대치역 옆에 위치해 있다. 서울교회도 이곳에 있다.
  • 대치2동
북쪽으로는 테헤란로, 동쪽으로는 탄천, 남쪽으로는 양재천, 서쪽으로는 삼성로를 통해 다른 동과 접한다. 대현초, 대곡초, 대명중, 휘문중, 휘문고등학교가 소재하며, 도곡로를 기준으로 남쪽은 세대수가 상당히 많은 은마아파트, 미도, 대치우성, 대치쌍용 등의 아파트 단지이다. 대치역 옆에는 강남구의회가 있으며, 코믹월드의 양대 성지 중 하나인 SETEC학여울역 옆에 있다. 과거 대치3동이었던 북쪽의 경우 테헤란로변으로 오피스 지구를 이루며, 바로 밑은 다세대 주택이 많다. 대표적으로 대현초와 대치현대아파트 사이에 위한 구마을[20] 지역이 이에 해당된다. 이 구마을 지역에는 수령 580년 된 은행나무와 언제 지엇는지 알 수 없는 낡은 빌라와 간판이 많아 1980년대의 모습 그대로 방치되어 다소 낙후된 모습에 대치동이 처음인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토박이들을 향수에 젖게 한다. 실제 서울시의 주택 재개발 지구 중 하나다. 물론 아파트가 아니라 언제 될지는 더욱 미지수.[21] 영동대로변에는 드래곤빌리지로 유명한 하이브로[22], 우리은행 삼성동 지점, KT&G 상상 아트홀, 글라스타워, 삼성메디슨 본사, 파크 하얏트 한국, 프릭 업 스튜디오, 서울강남경찰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이 위치해 있다. 폐건물 강남 지점도 행정구역상 이곳에 존재한다.[23]
MX 플레이어의 개발사인 J2 Interactive가 이동네에 있다.[24] 또 면적이 2.0㎢로 유럽의 소국인 모나코의 면적과 거의 같다.
특이하게도 2010년대 들어서 대치2동 주민센터 내 문화센터에서 아이돌 팬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다이아, 오마이걸, 헬로비너스.
  • 대치4동
북쪽으로는 테헤란로, 동쪽으로는 삼성로, 남쪽으로는 도곡로, 서쪽으로는 선릉로를 통해 다른 동과 접한다. 소재하는 학교는 도곡초 뿐이다. 테헤란로 변의 오피스 지구와 바로 밑의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구성된다. 이곳의 원룸촌은 지방에서 유학온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비스 앰배서더 강남, 동부화재 본사, 포스코센터가 위치해 있다.
  • 일원2동 일부
대치동 중 양재천 동쪽에 위치한 지역은 일원 2동이 관할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7. 주거



7.1. 아파트


  • 우성건설 개포우성1차아파트 - 1983년 12월 입주 690세대
  • 우성건설 개포우성2차아파트 - 1984년 12월 입주 450세대
  • 우성건설 대치우성1차아파트 - 1984년 1월 입주
  • 선경건설[25] 대치선경아파트 - 1983년 12월 입주 1034세대
  • 선경건설 대치선경3차아파트 - 1990년 10월 입주 54세대
  • 한보주택 미도맨션아파트 - 1983년 11월 입주 2435세대
  • 한보주택 미도맨션3차아파트 - 1985년 1월 입주 18세대
  • 한보주택 한보은마아파트 - 1979년 9월 입주 4424세대
  • 청암주택 청암빌라트 - 1991년 11월 입주 18세대
  • 풍림산업 대치풍림아이원1차 - 2003년 8월 입주 57세대
  • 풍림산업 대치풍림아이원2차 - 2003년 10월 입주 33세대
  • 풍림산업 대치풍림아이원3차 - 2004년 6월 입주 42세대
  • 풍림산업 대치풍림아이원4차 - 2004년 6월 입주 33세대
  • 신성건설 미소시티주상복합 - 2006년 7월 입주 18세대
  • 세영건설 세영팔레스 - 2002년 1월 입주 67세대
  • 우민산업 대치더블유타워 - 2013년 11월 입주 149세대
  • 상지건설 상지리츠빌카일룸 - 2011년 9월 입주 15세대
  • 동부건설 대치센트레빌 - 2005년 1월 입주 805세대
  • 쌍용건설 대치쌍용1차아파트 - 1983년 3월 입주 630세대
  • 쌍용건설 대치쌍용2차아파트 - 1983년 11월 입주 364세대
  • 현대건설 대치현대1차아파트 - 1990년 4월 입주 120세대
  • 현대건설 대치현대아파트 - 1999년 6월 입주 630세대
  • SK건설 대치SK뷰 - 2017년 6월 입주 239세대
  • 포스코건설 대치더샵 - 2004년 9월 입주 276세대
  • 롯데건설 대치롯데캐슬 - 2002년 6월 입주 142세대
  • 롯데건설 롯데캐슬리베 - 2006년 12월 입주 144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삼성 1단지 - 2000년 7월 입주 960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삼성 2단지 - 1999년 10월 입주 19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삼성 3단지 - 2000년 3월 입주 35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하이스턴 - 2014년 2월 입주 354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팰리스1단지 - 2015년 9월 입주 1278세대 (임대 20세대 포함)
  •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팰리스2단지 - 2015년 9월 입주 330세대 (임대 20세대 포함)
  • 현대산업개발 대치아이파크 - 2007년 7월 입주 768세대
  • 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 - 2023년 5월 입주 489세대

7.2. 오피스텔


  • 창성건설 대치클래시아 - 2015년 2월 입주 77세대
  • 삼환기업 아르누보2차 - 2004년 7월 입주 101세대
  • 신안건설 메트로칸 - 2004년 7월 입주 503세대
  • 대성산업 삼성역코업레지던스 - 2004년 1월 입주 144세대
  • 롯데건설 선릉역골드로즈1차 - 2003년 10월 입주 198세대
  • 롯데건설 선릉역골드로즈 2차- 2004년 6월 입주 577세대
  • 대우건설 아이빌멤버스4차 - 2003년 12월 입주 91세대
  • 대우건설 선릉역아이빌5차 - 2004년 4월 입주 169세대
  • 대우건설 아이빌명문가7차 - 2004년 2월 입주 206세대
  • 대우건설 테헤란로아이빌 - 2004년 4월 입주 19세대

8. 관련 문서



[1] 33220051은 대치3동에 해당되는 코드이며, 대치3동은 대치2동과 일원2동으로 분할되었다.[2]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3] 2021년 1월[4] 사진으로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높다기 보다는 거대한 언덕이다. 괜히 한티란 말이 붙은 것이 아니다.[5] 도곡로 이남의 주민들이 이런 현상을 쉽게 체감하는 경우는, 서비스센터와 같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검색해봤더니 대치동으로 나와서 가깝다고 반기다가, 선릉역 주변인 것을 확인하고는 속았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경우다. 산책하러 걸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 거리가 대중교통 없이는 못가는 느낌으로 바뀐다. 실제로 상당히 먼 거리인데다가 언덕까지 있으니. 대치역~역삼로까지가 벌써 1km에 언덕 하나인데 500m를 더 가야하는데다 언덕 하나를 더 넘어야 하니 걸어갈 만한 거리가 안된다.[6] 본사가 아니다. 본사는 포항 제철소 내에 위치.[7] 선릉역 1, 2번 출구, 삼성역 1, 2, 3, 4번 출구는 대치동이다. 그래서 하이브로 본사가 삼성동에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8] 아무리 학원이 많아도 원래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이 가장 많이 언론을 탔다.[9] 현재는 래미안으로 재건축이 완료되었다.[10] 서초대일학원도 포함은 되지만 서브의 개념에 가깝다.[11] 1980년대 중반까지 대치동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부터 고학력 중산층이 많이 이사와서 그런 영향이 크다. 그렇기에 민주정의당 등 권위적 보수 정당의 인기가 없던 곳이다. 특히 이 동네 지역구(당시 강남구 을) 의원은 홍사덕이었는데 보수 세력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저 때만해도 개혁 성향 야권 쪽 정치인이었다.[12] 주로 5시~5시 30분 경.[13] 잘 이해가 안 되면 옆의 글을 참고해 보자. 이 동네가 10시가 될 때의 풍경을 재미있게 잘 묘사했다. #[14] 한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대치동을 유명하게 만든 주역이라고도 볼 수 있다.[15] 나머지 3%는 단대부고 아래 쪽에 일반 주택가다.[16] 옛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새로 생긴 곳이다.[17] 그리고 이들의 부모 세대인 40~50대 인구 또한 상당히 높으며, 나머지는 민사고가 있는 횡성군 안흥면과 역시 양질의 학군으로 유명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4동.[18] 이를 입증하듯이 대치1동은 전국 읍면동 단위 지역 가운데 세대당 인구가 2020년 12월 기준 '''3.37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자리잡은 사람들이 많다는 뜻으로, 이정도면 웬만한 집은 40~50대 부부와 자녀 1~2명의 세대구성을 보인다는 의미.[19] 세부적으로 볼 때 0~10세 인구비유은 7.95%인데 비해 10~19세는 22.22%로 3배 가까이 높고, 40~49세 인구비율이 24.64%인데 비해 50~59세는 15.31%로 꽤 차이가 난다. 즉 자녀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고학년때 전입해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거주하고(40대), 대학에 진학한 이후 대치동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50대) 거주형태를 보이는 셈. 그래서인지 역으로 60세 이상 인구비율은 13.68%로 강남에서는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20] 강남 개발 이전에 형성된 지역이기 때문에 길이 복잡하고 경사가 심하다.[21] 주택지구는 아파트단지에 비해 재개발이 훨씬 어렵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 평수가 제각각인 택지도 다 나뉘어있고 가게까지 섞여있고 구청 소속 이면도로까지 정리해야 하니 통일된 의견을 내기가 어려울 수밖에.[22] 삼성역 2번 출구 바로 옆에 있다. 절대로 삼성동에 있는 것이 아니다.[23] 舊 신한종금(신한은행이 아닌 제일은행 계열이었다. 외환위기로 1998년 파산했다.) 사옥으로 불리는 곳으로 2015년 현재까지 소유권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2017년 12월 다시 공사가 진행중이다.[24] 주소지가 실제로 강남구 대치동 964-5, 103호이다.# 실제로도 여기가 법인 주소인지는 미지수.[25] SK건설의 전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