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스펙트럼
Hemospectrum
헤모스펙트럼은 웹코믹 홈스턱에 등장하는 외계인인 트롤들이 가지고 있는 피 색에 따라 사회적, 생물학적 영향을 끼치고 계급 제도 일부를 구성하는 혈통표이다. 어원은 피를 뜻하는 접두사 Hemo- + 스펙트럼. 돌연변이를 제외하고는 트롤의 피 색은 오직 아래있는 12가지 색뿐이다.
홈스턱 연재 당시에는 트롤들의 상징기호(별자리 문양)와 혈액 색이 1:1 대칭이 되었기에 간혹 팬덤에서 트롤의 계급을 나눌 때 피 색뿐만 아니라 상징기호로도 나누는 경우가 있는데, 트롤의 계급은 피 색으로만 나뉜다. 상징기호는 각 트롤의 특징을 나타낼 뿐 계급과는 관계가 없다.[스포일러1] 하이브스왑이 발매되면서 황도 12궁의 문양을 쓰는 트롤 외의 캐릭터도 만들어낼 필요가 생겼기에 공식적으로 혈액별 조디악 마크가 늘어났다.
혈통짜기는 트롤들이 글씨를 쓰거나 웃옷에 상징기호색을 정할 때 자신의 피 색을 사용하는 트롤 종족의 전통이다. 피 색이 돌연변이인 탓에 카르켓 반타스는 혈통짜기에 참여하는 걸 거부하여 그의 글씨는 회색이다.
기형물(Lusus Nature)들의 피 색은 돌보는 트롤과 같은 색으로 돌볼 트롤을 선택할 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이다.
사실 혈통에 따라 능력, 수명, 지역에 따라서 신체구조까지 다른데 불구하고 죄다 트롤로 묶인다. 얼터니아의 주 종족임에 불구하고 지구와는 다르게 민족별로 나눠지지 않고 그냥 다 묶어서 같은 나라에 사는 격이다.
하이브스왑에서 확장조디악이 발표되면서 혈액별로 속성이 갈릴 것이라는 추정과 달리, 각 혈액의 문양에 따라 속성, 더스/프로스핏이 나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트롤 개개인들의 피 색깔을 토대로 얼터니아의 계층 제가 구성된다. 계급은 빨간색을 가장 낮게 취급하고 보라색을 가장 높게 취급하여 무지개 순으로 나열된다. 아라디아가 타브로스와 자신을(혈통표에서 가장 낮은 두 계층) "녹슨 피(Rust Bloods)"라고 일컬은 것처럼 테레지, 브리스카와 에퀴어스도 자신을 "푸른 피(Blue Bloods)"라고 지칭한다.[1]
상위 혈통 계급은 호화로운 벌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퀴어스와 브리스카의 벌집 모두 아라디아의 초라한 벌집과 비교되게 옛 중세 시대 귀족들의 성과 닮아있다. 에리단과 페페리 두 명 또한 벌집이 화려한 건 물론이고 이 둘은 아예 여러가지 장신구(팔찌, 반지, 머리띠 등등)를 치렁치렁 차고 있다.
테레지가 무슨 피 색이냐고 묻자 카르켓이 방어적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다른 트롤들의 글씨색이 자신들의 피 색을 나타내는 반면, 카르켓은 특색 없는 회색을 이용하여 자신을 숨긴다. 카르켓이 진동과 안개의 땅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자신의 빨간 피와 그가 혈통표에서 벗어난 돌연변이란 사실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이는 붉은 강에 둘러 싸여있었다. 이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조상은 같은 돌연변이로서 박해받았기 때문에 카르켓 역시 그러한 차별과 핍박이 두려워 자신의 피 색을 숨긴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서 트롤 아이들 세대쯤 되면 이런 피 색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사고 방식은 상당히 약해져(현대 인류 사회가 귀족, 평민 구분이 없듯이) 에퀴어스와 에리단만이 피 색을 신경 쓰는 편이다. 다만 비교적 평화로운 비포러스에서조차도 돌연변이차별이 있는 것을 보아 여기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 성 싶다.
혈통 계층 제도는 지구의 중세 계급 제도와 상응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추정에 의하면 보라색 피가 고귀한 왕족이고 푸른 피는 귀족 부류, 녹색은 평민, 노란색 계열이나 붉은색은 천민이나 소작농들이라 할 수 있다.
피 색은 단순한 생물학적 결과뿐만 아니라 계층 제도의 사회적 영향도 미치는 듯하다. 혈통표에서 낮은 계급을 차지하고 있는 트롤들은 보다 더 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결과로서 심리적으로 예민하다.
에퀴어스는 겜지가 육지 거주자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피를 가졌고 다른 이들보다 폭력과 살인을 행하기 쉽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퀴어스는 그의 모이레일(Moirail)인 네페타가 자신을 진정시켜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워한다. 이를 통해 트롤들이 혈통표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정신병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녹슨 혈통이였던 아라디아가 "푸른 피"를 연료로 삼는 영혼로봇에 들어가자 보다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사례가 있다. 이러한 점은 곧장 현대의 열두 트롤 아이들에게도 나타는데 테레지 아래의 혈통들은 비교적 "무해한" 반면, 그 위의 트롤들은 에리단의 노골적인 집단 학살적 기질 같은 불안한 행동을 보인다. 유일한 예외로는 혈통표의 정점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부정적인 기질을 내비치지 않은 페페리정도로 단순히 의지의 힘으로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걸 수도 있다.
테레지는 현재 12명의 트롤들과 선조들이 서로 뒤바뀐 긁힘 이전의 우주의 아라네아(현재 우주에서는 브리스카의 조상이지만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브리스카가 조상이고 조상인 아라네아가 그 후손이다.)와 고위 혈통 트롤들은 하위 혈통 트롤들보다 더 강인하고 극심한 부상을 입더라도 살아남기 쉽다는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원래부터 생각보다 상위 혈통 트롤들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2] 는 사실을 넌지시 언급하며 트롤들의 폭력적인 행동이 종족의 상태에 영향을 미친 "긁힘(Scratch)"의 결과라고 말한다.
또한 브리스카의 선조 마인드팽이 일기에서 스스로가 수 세기를 살아가리란 걸 알고 있던 것과 자신을 죽이도록 운명 지어진 소환자(타브로스의 조상)가 여러 쓸기(Sweeps) 동안 자기를 죽이는데 결실을 맺지 못하리란 걸 예측한데서 고위 혈통 트롤들은 보다 긴 수명을 누리고 혈통표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할수록 짧은 수명을 부여받는 것 같다. 가장 혈통이 낮은 트롤(예: 양자리)은 보통 12, 혹은 그 두배수인 24 쓸기 동안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충 인간 나이로 25세에서 50세)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현재 긁힘 이후의 우주와 다르게 고위 혈통들이 하위 혈통들을 업신 여기지 않고 아예 돌봐줘야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트롤들의 계급에 대한 태도가 안 좋은 쪽으로든 좋은 쪽으로든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아마도 혈통에 따라 수명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마인드팽이 자신의 자식 뻘인 소환자에게 죽임당했을 때에도 여전히 젊은 외모였던 것으로 보아 고위 혈통 트롤들과 하위 혈통 트롤들의 수명 차이는 고작 몇 년 더 사는 정도가 아니라 수 배 혹은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수명의 차이에 의해 고위 혈통 트롤들이 긁힘 이전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하더라도 하위 혈통 트롤들을 자신들이 돌봐주고 신경 써줘야하는 연약한 이들 ''''''로 보아 '''여전히 동등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긁힘 이후처럼 나쁜 방향으로 틀어져 하위 혈통 트롤들을 천하게 여기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인간만 해도 수명 같이 생물학적 차이가 아닌 재산, 지위 같은 사회적인 차이로 인해 차별이 생기고 이 계급을 타파하고 평등을 이룩하는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아예 수명에서부터 월등히 차이나는 트롤들이니 이러한 계층 제도를 타파하는데만 인간보다 훨씬 더 힘들 것이 분명하다.
강한 초능력을 가진 부작용으로 하위 혈통 트롤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예민한 게 되려 약점인 것과 반대로 고위 혈통 트롤들은 하위 혈통들 만큼 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정신이 덜 예민하여 초능력 계열 공격에 잘 버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림 마리암이 말한바에 따르면, 일부 혈통은 성별이 고르지 않다. 비취색 혈통은 거의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진청색, 남색,보라색의 혈통은 대부분 남성이며 자홍색 혈통은 여성트롤들로만 이루어져 있다고한다.
또한, 높은 혈통일수록 비교적 날카로운 이와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적색[3] 혹은 녹슨 혈통이라고도 불리는 이 계급은 돌연변이를 제외한 혈통표에서 가장 낮은 계층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양자리(♈). 아라디아 메기도가 자신과 타브로스를 녹슨 혈통이라고 지칭한 적이 있으며 암적색 혈통 트롤들은 가장 짧은 수명을 타고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들은 12 쓸기, 길면 24 쓸기를 사는데 대충 인간 나이로 30~50세 정도이다. 알려진 대로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신에 정신적으로 예민한 점이 약점으로 페페리와 현 얼터니아 여왕인 겸손한 여제의 기형물 Gl'bgolyb[4] 가 내는 어마어마한 파동(Vast Glub)[5] 란 초능력 충격파에 의해 가장 먼저 죽게 되는 부류다. 한마디로 양날의 검.
-Homestuck&Hiveswap을 통틀어 등장한 혈통 트롤
아라디아 메기도: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조종하는 초능력과 더불어 유령들을 소환해 그들과 소통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초능력 덕분에 아라디아는 죽은 뒤에도 유령 상태로 존재하는 게 가능했던 것이다.
다마라 메기도:자세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으나, 다마라 역시 초능력을 사용했다고 언급됐다. 작중에서는 다른 시간선의 호루스와 미나를 죽였다고 언급된다.
시녀:다마라 메기도의 긁힘 이후의 모습이자 아라디아의 선조. 스크래치 박사에게 길러졌기에 저주급의 수명을 연장받았으며, 기형물의 교육없이도 엄청난 초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제프리스 트리토:하이브스왑 엑트1에 처음 등장한 트롤.
숟가락 정도를 구부리는 염동력을 할수 있다고 한다. 유령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이멘 지칼리:하이브스왑 엑트2와 프렌드심 등장.
핫도그를 들어올리는 정도의 염동력을 가졌다.
구리색 혈통은 두 번째로 낮은 계급으로 정신적으로 민감하지만 그만큼 이들 또한 강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황소자리(♉). 퍼지[6] 혈통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테레지는 '''초콜렛''' 향이 난다고 말한다.
타브로스 니트람과 그의 조상인 소환자 둘 다 얼터니아의 다양한 짐승들과 소통,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구리색 혈통 트롤들은 '''짐승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더불어 조종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타브로스는 게임에 나오는 임프 같은 괴물들한테도 이 능력을 사용한다.) 이 능력은 실로 굉장해서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어도 한 때 타브로스의 선조 소환자는 얼터니아의 기형물들의 도움을 받아 반란을 일으켜 고위 혈통들을 몰아세우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을 정도다.
또한 소환자는 레드글레어의 기형물과 소통해 고위 혈통들을 무찌르기도 하였다.
루피오 니트람역시 날개를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기에 숲속에서 임프들과 숨어살았는데, 임프들과도 소통한다고 한다.
스카일라 코리가역시 기형물과 소통이 잘 이루어져있으며, 기형물도둑을 기형물인 웬디와 함께 수습하기도 한다.
테트라크 다멕
칙시 파이로머
비카레 라키테
황색 혈통은 세 번째로 낮은 계층으로서 역시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쌍둥이자리(♊). 테레지는 이 혈통의 색을 따른 솔럭스 캡터의 글씨 색이 머스타드 색깔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황색 혈통 트롤들을 보건대 모든 황색 혈통트롤은 두 쌍의 뿔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솔럭스와 그의 조상인 사이오닉 둘 모두 강력한 염력 사용자들로서 정신력을 통해 무거운 물체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런 힘 때문에 사이오닉은 후일, 여제의 전투함을 운영하는데 강제로 이용된다. 또 쌍둥이자리란 별자리에 어울리게 이들은 "2중 환상"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솔럭스는 미래를 볼 수 있다. (특히 미래에 일어날 죽음 같은 것들.) 이렇듯 다양한 방면으로 유용한 능력을 가졌기에 솔럭스의 조상 사이오닉은 여제가 수명을 늘려주어 오랜 세월동안 자의를 무시당한 채 배의 키잡이로서 여제의 전투함을 운용하는데 그 능력을 착취당했다.
쿠프룸 역시 포클리가 초능력을 매일 흡수하지 않았으면 여제에게 끌려가 사이오닉과 같은 운명을 당했을수도. 또 실바의 언급에 따르면 노랑색 혈통들의 초능력은 대다수가 우수해 어른이 되기도 전에 끌고가는 수도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강한 초능력을 가진 만큼 황색 혈통 트롤들 또한 정신적으로 예민한 터라 페페리와 여제의 기형물 Gl'bgolyb가 일으킨 초능력 충격파에 의해 솔럭스와 사이오닉 모두 죽고 말았다. 솔럭스는 페페리 덕분에 꿈 속 자아를 통해 다시 되살아났으나[7] 사이오닉은 그대로 죽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 일을 하며 주변의 사람들이 다 죽어서 아무도 곁에 남지 않은 그의 상황으로 볼 때 차라리 죽는 편이 그 자신에게도 나았으리라는 의견도 있다.능력이 너무 좋으면 괴롭힘당하기 마련.
노랑 혈통들의 눈은 일반 타 트롤들과 달리 이중인데다가 흰자와 검은자위가 구분되지 않는데, 예외로 벗어나는게 제베다 통그바.
밝은 빨간색 혈통은 얼터니아에서 아주 희귀한 돌연변이로, 혈통표에 속해있지 않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게자리(♋).
카르켓 반타스, 선조 고통받는 자, 고통받는 자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칸크리 반타스만이 이 피 색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카르켓의 선조는 돌연변이란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외면받았고 이에 카르켓은 자신의 피 색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여 숨기려한다. 워낙 희귀한 피 색이기 때문에 고통 받는 자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같은 피 색을 가진 기형물이 없어서 돌로로사가 대신 그를 키웠다. 카르켓의 경우, 고통 받는 자가 자신 말고도 밝은 빨간 피를 지닌 또 다른 트롤이 태어날 것이라 예언을 해두어 그의 추종자들이 미리 준비한 덕택에 그를 돌봐줄 기형물을 구할 수 있었다. 테레지는 카르켓의 피에서 체리향이 난다고 밝은 체리색 피라 부른다.
작중 카르켓은 초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지만 대신 그가 트롤들의 대인 관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고통 받는 자가 사분면 대인 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트롤들과 훨씬 넓은 폭의 관계를 맺었던 것처럼 다른 트롤들로 하여금 힘을 합쳐 함께 공동의 적에게 대항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그들의 능력으로 추정되었으나, 이런 점은 피 속성 플레이어의 특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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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회색으로 표시되는 게자리 상징을 포함해 별자리 상징을 양자리부터 물고기자리까지 차례대로 표시하면 '''게자리가 연두색 혈통'''의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카르켓이 겜지를 진정시킬때 쓴 텍스트 색깔이 '''연두색'''이다. 이후 하이브스왑이 발매되며 조디악 사인이 확장되며 라임색 혈통에 속하는 것이 밝혀졌다.#
연두색 혈통은 얼터니아에서 가장 흔한 계층이었으나 그들 일족의 강력한 능력이 고위 혈통들의 권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전부 사냥당해 멸족되었다. 평화로운 비포러스에서조차 차별받았으며 UU왈 연두색 혈통 트롤들은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존재는 겜지의 선조인 그랜드 하이블러드가 등장했을 때 그의 뒤에 있는 벽에 연두색 피가 튀어있던 것을 통해 암시되었었다. 이것을 제하면 작중에선 따로 이렇다할 언급은 없으며 설정만 있는 존재. 고위 계층의 권력 유지를 위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진 혈통이다.
비포러스에서는 생존했었다.
라임색들은 요란스럽고 감수성이 크다. 감정이 격렬한 만큼 감정을 숨기는 것을 어려워하며 그 때문에 껍데기를 둘러댄다. 또한 자신의 장점보단 단점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라임색은 멜로드라마에 열정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에게 로맨스는 아주 중요한 일이며 사랑이 실패하면 심각한 좌절을 겪는다. 거부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이별을 겪으면 나락으로 추락하여 오랫동안 후유증이 남는다.또 칸크리 반타스는 본래 바지만 입은채로 활동하고 포림이 떠준 스웨터가 본인의 트리거 요소이자 차별받는 점중 하나인 피색을 나타내기에, 다른 친구들이 스웨터에 대해 이야기할시 곧 벗어버릴거라고 이야기한다.
또 대부분은 친절하고 공감을 잘하지만 악랄한 구석이 있어서 좋지 않은 날에 만나면 놀라울정도로 잔인해진다. 그래도 평소엔 자신들의 힘을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조심하고 있으며 좋은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 고집이 세서 한번 무언가를 결정하면 단호하게 그것을 실천한다.
돌연변이 혈통에 대해 얘기하자면, 돌연변이 혈통들은 태어나자마자 기형물이 없이 버림받거나 혹은 여제에게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고, 작중 서퍼러는 돌로로사에게, 카르켓은 서퍼러의 추종자들이 준비해둔 게아빠에게 자랐다.
앤드류 허씨 왈로, 돌연변이 혈통들은 색이 아주 진한 원색이며, 파스텔톤의 피는 없다고 한다. 다만 무채색 계열의 혈통들이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황록색 혈통부터 "중간 계급"으로 받아들여지며 에퀴어스의 말을 빌리자면 "괜찮지만 그리 대단하진 않은"색으로 평가된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사자자리(♌). 네페타 레이온과 네페타 선조 제자는 어떠한 초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통해 트롤들이 황록색 혈통부터 별다른 초능력을 타고 나지 않은 채 태어난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대신 신체 능력이 뛰어나 네페타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적을 손쉽게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녀의 기형물 또한 느긋한 성격이지만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는 치명적인 포식자라는 설명이 원문에서 쓰여 있으며 네페타의 벌집 안에는 네페타와 기형물이 잡은 수많은 사냥감들이 시체가 널려있다. 따라서 특별한 능력을 지니진 않은 대신, 직접 몸을 움직이는 사냥 기술이 뛰어난 일족으로 여겨진다.
네페타가 고양이 같은 외모나 습성을 지닌 것도 아마 상징이 사자자리라서 일부러 그렇게 설정을 잡아둔 것 같다. 워낙 평범한 혈통이라서 다른 혈통에 비해 내용이 허전하다는 의견도 있다.
올리브색 혈통은 긍정적이고 활기가 넘쳐서 좌절에서 복귀하는 것이 빠르다. 언제나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되어있으며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대하고 이타적인 성격이지만 한번 믿음이 깨지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으며 버리기로 결정했으면 주저없이 떠난다고 한다. 누구도 올리브색같은 원한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보면 평소엔 누구보다도 친절하지만 한번 화나면 제일 무서운 혈통인 듯. 사랑도 우정도 올리브색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상처입는 일이 있더라도 거리낌없이 두 팔을 벌린다.
작중에는 뮬린 레이온, 제자, 차룬 크로집, 코닐 오키마 등이 등장하였다.
비취색 혈통은 트롤들 사이에서 희귀한 이들로 여겨지고 트롤 사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처녀자리(♍). 옛날, 비취색 피를 지닌 트롤들은 부화 동굴에서 어머니 유충을 돌보는 임무를 맡았기에 가장 희귀하고 트롤을 돌보는데 일류의 실력을 가진 기형물과 맞먹는 이들로 평가 받는다.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오직 여성들로만 구성된 계층으로 그들은 꿈틀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카나야 마리암와 선조 돌로로사, 그리고 돌로로사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포림 마리암만이 현재까지 홈스턱에서 명시된 비취색 혈통 트롤들이다. 이들은 모두 얼터니아의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햇빛에 면역을 가지고 있고 카나야는 처녀 어머니 유충에 의해 키워지고 훈련받은 아주 특이한 사례이자 "무지개를 마시는 자(태양빛을 이겨내고 빛을 내뿜는 트롤 흡혈귀라고 보면 된다.)"이기 때문에 에리단에게 죽임 당했음에도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
별자리가 처녀자리라서 그런지 일족 특성에 누군가를 돌보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성향이 많이 드러나 있고 실제로 카나야는 다른 이들에게 매우 상냥하게 대한다.
테레지가 이 피를 살짝 맛본 결과 상당히 omg스러운 맛이 나는듯.
청록색 혈통은 얼터니아 사회에서 높은 계급(상위혈통)으로 간주된다. 녹색과 파란색의 중간색이기 때문에 귀족으로 쳐주진 않지만[8] 중간 계급인 녹색 혈통들보다는 확실히 높게 취급받으며 굳이 따지자면 부르주아 계층. 주로 '''공무원'''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천칭자리(♎).
지금까지의 청록색 혈통 트롤들을 보건대 (비포러스 트롤 라툴라 파이로프 제외) 모든 청록색 혈통 트롤들은 이름이 알파벳 T로 시작한다.
하이브스왑에서는 타이지아스는 전통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며, 타고라는 뛰어난 변호를 하는 대신 돈에 짖궃다. 티로아나 역시 여제에게 잘보이고 싶어 다른 친구들의 허물을 찾아 증거로 제출하려한다.
법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이들 일족의 특성은 테레지한테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우선 테레지의 방에는 법률 관련 서적이 많고 심지어 놀이까지 가상의 재판을 열어 인형들에게 죄에 따른 벌을 주는 식이다. 다만 재판 과정이 전혀 정해진 법을 따르지 않는데다 동전 돌리기로 정해진 판결 결과마저 테레지 마음대로 번복되는데다가 이 행위는 변호사의 일도 아닌 판사나 검사가 해야 하는 일이므로 과연 테레지가 좋은 변호사가 될진 미지수다.
또 모든 청록색 트롤들이 공무원 타입은 아니라고 한다. 작중 비포러스의 라툴라를 제외한 테기리와 스텔사가 그 예.
진청색 혈통은 귀족의 기준이 되는 맨 첫번째 파란 혈통이다. 마인드팽을 보아 옛날 옛적 시대에는 후작 정도의 위치로 보인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전갈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 대개 이들의 피부터 파란 피라고 불리나 브리스카는 자신의 피를 진청색이라 차별화해서 부른다. 테레지가 브리스카의 피 색깔을 띄는 글씨를 핥아본 바에 따르면 블루베리 풍선껌 맛이 난다. 칸크리 왈 이 혈통부터 천쓸기는 쉽게 넘기는 긴 수명이다.
브리스카 세르켓과 조상인 마인드팽, 그리고 긁힘 이전의 마인드팽인 아라네아 세르켓이 진청색 혈통 트롤로 셋 모두,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초능력을 지녔다. 또한 이들은 "8중 환상" 특성을 지녀 마법 당구공을 통해 여러 비밀들을 훔쳐볼 수 있다. 아라네아에 의하면 마음을 읽고 정신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진청색 혈통 트롤들 사이에서 가끔씩 나오는 능력이라 한다. 즉 진청색 혈통 트롤들은 보통 초능력이 발달되는 경우가 적다는 뜻이니 브리스카와 선조 마인드팽이 예외인 셈. 이 능력을 통해 브리스카는 수많은 일을 저지름으로서 상황을 자기 뜻대로 흘러가게 만들었고 조상인 마인드팽[9] 역시 테레지의 조상인 레드글레어에게 붙잡혀 재판을 받았으나 '''재판정에 있던 하위 혈통들 전원을 조종'''해 자신이 아닌 레드글레어의 목을 매달게 해 위기를 모면했다.
전갈자리를 상징하는 전갈의 '''강한 독을 가졌다는 특징'''이 반영되어 브리스카는 주변 트롤들에게 위험한 인물로 아라디아와 타브로스를 죽이고 테레지를 햇빛에 노출되게 만들어 눈을 멀게 하는 등 상당수 인물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전갈자리 트롤들의 뿔은 전갈의 꼬리를 상징하는 모양이 들어가 있으며, 어떤 한 면에서 굉장히 열정적이고 그 면만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작 중 브리스카는 매직8볼의 비밀과 선조인 마인드팽에 대해, 아라네아는 미나의 왕위를 보좌하는것에 힘을 기울였고,(물론 미나는 싸그리 무시했지만.)
말렉 아달로브는 컴퓨터 천재인지라 MSPA의 독자의 컴을 정복하는데 땀흘렸다. 또한 엘월드는 수많은 가명이 있을정도로 무언가에 몰두하며, 아르다타는 지하실에서 본인의 스트리밍 방송에 몰두한다.
또 대다수의 이 트롤들은 '눈'이 다른 트롤들과는 다른데,
세르켓 가문의 트롤들은 오른쪽에 여섯개의 눈동자가 있고, 아르다타는 왼쪽에 두개의 눈을 지녀 삼안이다. 마지막 주차에 등장한 트롤 역시 왼쪽에는 5개의 눈동자를 보유한다.
남색 혈통은 육지 거주 트롤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층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사수자리(♐). 남색 혈통 트롤들은 대대로 바다 거주 트롤들, 특히 물병자리 트롤들과 서로 경쟁 및 키스메시스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그만큼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육지에 거주하는 귀족으로서 오래 전부터 바다 거주자들과 대립각을 세워온 위치에 있는 계층인지라 에퀴어스의 계급을 따지는 성향은 여기서부터 유래됐다고 볼 수 있다.
에퀴어스 자하크와 선조인 처형자 다크리어, 다크리어의 긁힘 이전 모습인 호루스 자하크가 남색 혈통 트롤에 속하고 에퀴어스의 괴력은 남색 혈통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에퀴어스 개인의 특성이다.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에퀴어스에게는 악당 절멸자란 직업이 어울릴 터이나 정작 그는 자신의 선조인 다크리어가 맡았었던 황제군에 속한 엘리트 궁수인 근절궁사가 되고 싶어 꾸준히 활을 쏘려하지만 그가 가진 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번번이 활만 부러뜨리고 만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그가 아니기에 에퀴어스의 방에는 항상 부러진 활들이 무더기로 쌓여있는 것이다.[10]
또한 두 명 다 로봇 공학에 일가견이 있어서 다크리어는 한 쪽 팔을 잃은 마인드팽에게 로봇 팔을 만들어주었고 에퀴어스는 죽은 아라디아가 빙의할 수 있도록 영혼 로봇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타브로스에게 로봇 다리를 제조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수자리를 나타내는 켄타우로스의 특징인 강한 힘과 훌륭한 장인 기술(로봇 공학), 뛰어난 궁술 실력이 에퀴어스와 다크리어에게 잘 반영되어있다.
또한 하이브스왑 시 이 남색 혈통들은 모두 예술과 힘, 자기방면의 도덕을 중시하며, 아미샤 에르덴과 에퀴어스 자하크는 스스로가 보는 예술에 감동하고 느끼며,
갈렉 지기시는 스스로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잘 알며 유식하고 말이 많다.
제브러는 자신이 낮은 피들의 유일무이한 후원자라고 여기며 부담스러움이 느껴지는 정도로 잘해주지만, 여전히 로우블러드라고 여긴다.
니키 물란의 아스트랄함 역시 이곳에 깃들었다.
보라색 혈통은 육지 거주 트롤 중 가장 높은 계층으로 "고귀한 혈통"이라 언급된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염소자리(♑). 보라색 피를 가진 고위 혈통 트롤들의 특징인 극도의 폭력성과 예측이 불가능한 변덕스러운 성정 때문에 이를 통제하기 위하여 대부분이 겸손한 여제에게 직속돼 난폭한 곡예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얼터니아의 보라색 혈통 트롤들은 저갈로 비슷한 문화를 향유하며 "언젠가 신화 속의 낙원 행성에서 소란스럽고 변덕스러운 음악가들이 내려올 것이다."[11] 란 예언을 믿고 있다 한다. 그리고 보라색 혈통 트롤들에게도 "낄낄 부두"라 이름 붙여진 하위 혈통들을 억제하고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감시하는 초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스턱에서 명시된 보라색 피를 지닌 트롤은 겜지 마카라와 겜지 선조 그랜드 하이블러드, 그랜드 하이블러드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쿠를로즈 마카라만이 밝혀졌으며 곡예사로서 선망 받던 자신의 선조를 따라 겜지 역시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같은 곡예사의 길을 걷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둘 다 매우 난폭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인물들인데다 겜지 같은 경우, 수면 점액을 먹지 않아 완전히 약에서 깬 상태가 되면서 존 에그버트의 꿈 속 자아의 방에 연쇄적으로 사건을 일으킨 한쪽 팔과 한쪽 눈이 없는 광대 인형을 만들어내는 등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통해 염소자리 트롤들이 가진 초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유추해볼 수 있다.
육지 거주자와 바다 거주자 사이에 위치한 일족이라서 그런지 겜지 본인은 바다 속에 살진 않지만 그의 벌집은 해안가에 위치해있고 그의 기형물 역시 바다에서 생활하는 수중 생물이다. 성격이 어떻건 간에 얼터니아 육지에 거주하는 트롤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라색 피를 가진데다가 그보다 높은 계급이라고는 바다 거주자들인 단 두 계층 밖에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귀족 취급 받는다. 이런 이유 탓에 에퀴어스가 겜지를 늘상 하이블러드(상위혈통)라고 높여 부르는 것이다.
이 혈통들은 모두 특수한 종교를 모신다.
겜지와 쿠를로즈는 잉글리쉬 경을, 그랜드 하이블러드 역시 종교와 여제를 따랐다고 표기되며,
차후트 매나드는 교회의 전도사로, 바르줌과 바르줄리는 타 보라색 혈통들을 숭배하며 마르버스는 트릭스터 모드인지라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다.
혈통표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고 목 부근에 지느러미 같은 돌출부가 달린 바다 거주 트롤 중 하나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물병자리(♒)와 해왕성(♆).
자주색 혈통 트롤들은 기본적으로 '왕족'이라고 인식되지만 왕은 아니다. 신라시대로 따지자면 진골정도 되는 위치. 보라색 혈통 이상으로 강한 폭력성을 보이는 일족으로 육지에 거주는 귀족 계층(겜지와 에퀴어스가 속한 보라색, 남색 혈통)들에게 극심한 증오를 표출한다. 이러한 특징은 물병자리를 상징으로 쓰는 에리단이 육지 거주 트롤들을 어떻게 해서든 죽여 버려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거의 '''집단 학살''' 욕구에 가까운 만큼 보라색 혈통보다 더 잔혹한 이들로 여겨진다.
왕족 바로 아래의 지위이니 지구의 중세 귀족 계급으로 치자면 공작과 맞먹는 위치로서 왕족인 자홍색 혈통과 함께 단 둘 뿐인 바다 거주 트롤이기에 직접 움직이기 힘든 왕족들을 대신하여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고 곁에서 보좌하는 최측근의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첫 등장 때, 에리단이 페페리의 기형물에게 줄 먹이감을 사냥하던 것이나 이런 일을 계속해서 해왔다고 암시되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에리단 엠포라와 선조인 듀얼스카, 듀얼스카의 긁힘 이전 모습인 크로너스 엠포라가 대표적으로 알려진 자주색 혈통 트롤이며, 에리단과 듀얼스카는 육지 거주 트롤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고 동시대의 진청색 혈통과 키스메시스 관계를, 자신들이 섬기는 왕족에게 붉은 감정을 느꼈다.
가장 높고 희귀한 계층으로서 자주색 혈통들과 같이 바다에 거주하는 일족. 작중 등장한 상징은 물고기자리(♓).
왕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자홍색 혈통은 너무나 귀한 나머지 트롤 종족을 이끌 군주가 될 운명을 타고 난다고 한다. 동시대에 오직 현 여제와 여제 후계자, 이렇게 단 두 명만이 이 자홍색 피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제가 자신의 후손을 한 명만 남겨놓고 다른 아이들은 성숙했다 여겨지면 '''모조리 죽여 버렸기 때문'''이다. 겸손한 여제와 미나의 경우를 보아 역시 가장 높은 혈통답게 그 폭력성도 엄청난 것으로 추측되며 페페리가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여제와 후계자는 모두 같은 기형물인 Gl'bgolyb와 연결되어있으며 이 기형물은 반드시 모성에 남은 여제의 후계자에 의해 보살핌을 받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파동(Vast Glub)이란 거대한 초능력 충격파를 일으켜 자홍색 혈통을 제외한 전 우주의 트롤들을 몰살시킬 것이므로.
페페리 페이셰스와 현재 트롤들을 통치하는 겸손한 여제, 여제의 긁힘 이전 모습인 미나 페이셰스가 몇 안되는 자홍색 혈통이다. 여제는 고댓적 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있는 화석인 셈. 에리단 왈 마인드팽과 듀얼스카의 키스메시스는 현 시점에서 만쓸기 전에 끊겼고 수명표에 따르면 여제는 수명표의 맨 위에 살았으며 하이브벤트 기준으로 적어도 더 넘게 살았으므로 최소 1만쓸기는 가볍게 쉽게 넘기는 수명 정도로 수명이 길다. 게다가 외모는 여전히 젊은이의 모습. 이정도면 앞으로의 삶이 얼마나 길지 상상도 안 된다.
여제가 솔럭스의 조상인 사이오닉의 수명을 본래보다 훨씬 늘여서 전투함을 운영하게 한 정황을 보아 다른 이들의 수명도 자신의 의지대로 늘리게 가능한 것 같다. (이것이 자홍색 혈통의 고유한 힘인지, 스크래치 전인 미나 페이셰스가 생명속성 플레이어서인지는 밝혀지지않았다.) 그 외에도 여제는 마인드팽의 능력과 사이오닉의 능력, 소환자의 능력을 사용했다.
1. 개요
2. 사회적 측면
3. 생물학적 측면
4. 각 계층에 대한 세부 설명
1. 개요
헤모스펙트럼은 웹코믹 홈스턱에 등장하는 외계인인 트롤들이 가지고 있는 피 색에 따라 사회적, 생물학적 영향을 끼치고 계급 제도 일부를 구성하는 혈통표이다. 어원은 피를 뜻하는 접두사 Hemo- + 스펙트럼. 돌연변이를 제외하고는 트롤의 피 색은 오직 아래있는 12가지 색뿐이다.
홈스턱 연재 당시에는 트롤들의 상징기호(별자리 문양)와 혈액 색이 1:1 대칭이 되었기에 간혹 팬덤에서 트롤의 계급을 나눌 때 피 색뿐만 아니라 상징기호로도 나누는 경우가 있는데, 트롤의 계급은 피 색으로만 나뉜다. 상징기호는 각 트롤의 특징을 나타낼 뿐 계급과는 관계가 없다.[스포일러1] 하이브스왑이 발매되면서 황도 12궁의 문양을 쓰는 트롤 외의 캐릭터도 만들어낼 필요가 생겼기에 공식적으로 혈액별 조디악 마크가 늘어났다.
혈통짜기는 트롤들이 글씨를 쓰거나 웃옷에 상징기호색을 정할 때 자신의 피 색을 사용하는 트롤 종족의 전통이다. 피 색이 돌연변이인 탓에 카르켓 반타스는 혈통짜기에 참여하는 걸 거부하여 그의 글씨는 회색이다.
기형물(Lusus Nature)들의 피 색은 돌보는 트롤과 같은 색으로 돌볼 트롤을 선택할 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이다.
사실 혈통에 따라 능력, 수명, 지역에 따라서 신체구조까지 다른데 불구하고 죄다 트롤로 묶인다. 얼터니아의 주 종족임에 불구하고 지구와는 다르게 민족별로 나눠지지 않고 그냥 다 묶어서 같은 나라에 사는 격이다.
하이브스왑에서 확장조디악이 발표되면서 혈액별로 속성이 갈릴 것이라는 추정과 달리, 각 혈액의 문양에 따라 속성, 더스/프로스핏이 나뉜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사회적 측면
트롤 개개인들의 피 색깔을 토대로 얼터니아의 계층 제가 구성된다. 계급은 빨간색을 가장 낮게 취급하고 보라색을 가장 높게 취급하여 무지개 순으로 나열된다. 아라디아가 타브로스와 자신을(혈통표에서 가장 낮은 두 계층) "녹슨 피(Rust Bloods)"라고 일컬은 것처럼 테레지, 브리스카와 에퀴어스도 자신을 "푸른 피(Blue Bloods)"라고 지칭한다.[1]
상위 혈통 계급은 호화로운 벌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퀴어스와 브리스카의 벌집 모두 아라디아의 초라한 벌집과 비교되게 옛 중세 시대 귀족들의 성과 닮아있다. 에리단과 페페리 두 명 또한 벌집이 화려한 건 물론이고 이 둘은 아예 여러가지 장신구(팔찌, 반지, 머리띠 등등)를 치렁치렁 차고 있다.
테레지가 무슨 피 색이냐고 묻자 카르켓이 방어적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다른 트롤들의 글씨색이 자신들의 피 색을 나타내는 반면, 카르켓은 특색 없는 회색을 이용하여 자신을 숨긴다. 카르켓이 진동과 안개의 땅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자신의 빨간 피와 그가 혈통표에서 벗어난 돌연변이란 사실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이는 붉은 강에 둘러 싸여있었다. 이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조상은 같은 돌연변이로서 박해받았기 때문에 카르켓 역시 그러한 차별과 핍박이 두려워 자신의 피 색을 숨긴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서 트롤 아이들 세대쯤 되면 이런 피 색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사고 방식은 상당히 약해져(현대 인류 사회가 귀족, 평민 구분이 없듯이) 에퀴어스와 에리단만이 피 색을 신경 쓰는 편이다. 다만 비교적 평화로운 비포러스에서조차도 돌연변이차별이 있는 것을 보아 여기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 성 싶다.
혈통 계층 제도는 지구의 중세 계급 제도와 상응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추정에 의하면 보라색 피가 고귀한 왕족이고 푸른 피는 귀족 부류, 녹색은 평민, 노란색 계열이나 붉은색은 천민이나 소작농들이라 할 수 있다.
3. 생물학적 측면
피 색은 단순한 생물학적 결과뿐만 아니라 계층 제도의 사회적 영향도 미치는 듯하다. 혈통표에서 낮은 계급을 차지하고 있는 트롤들은 보다 더 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결과로서 심리적으로 예민하다.
에퀴어스는 겜지가 육지 거주자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피를 가졌고 다른 이들보다 폭력과 살인을 행하기 쉽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퀴어스는 그의 모이레일(Moirail)인 네페타가 자신을 진정시켜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워한다. 이를 통해 트롤들이 혈통표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정신병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녹슨 혈통이였던 아라디아가 "푸른 피"를 연료로 삼는 영혼로봇에 들어가자 보다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사례가 있다. 이러한 점은 곧장 현대의 열두 트롤 아이들에게도 나타는데 테레지 아래의 혈통들은 비교적 "무해한" 반면, 그 위의 트롤들은 에리단의 노골적인 집단 학살적 기질 같은 불안한 행동을 보인다. 유일한 예외로는 혈통표의 정점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부정적인 기질을 내비치지 않은 페페리정도로 단순히 의지의 힘으로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걸 수도 있다.
테레지는 현재 12명의 트롤들과 선조들이 서로 뒤바뀐 긁힘 이전의 우주의 아라네아(현재 우주에서는 브리스카의 조상이지만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브리스카가 조상이고 조상인 아라네아가 그 후손이다.)와 고위 혈통 트롤들은 하위 혈통 트롤들보다 더 강인하고 극심한 부상을 입더라도 살아남기 쉽다는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원래부터 생각보다 상위 혈통 트롤들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2] 는 사실을 넌지시 언급하며 트롤들의 폭력적인 행동이 종족의 상태에 영향을 미친 "긁힘(Scratch)"의 결과라고 말한다.
또한 브리스카의 선조 마인드팽이 일기에서 스스로가 수 세기를 살아가리란 걸 알고 있던 것과 자신을 죽이도록 운명 지어진 소환자(타브로스의 조상)가 여러 쓸기(Sweeps) 동안 자기를 죽이는데 결실을 맺지 못하리란 걸 예측한데서 고위 혈통 트롤들은 보다 긴 수명을 누리고 혈통표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할수록 짧은 수명을 부여받는 것 같다. 가장 혈통이 낮은 트롤(예: 양자리)은 보통 12, 혹은 그 두배수인 24 쓸기 동안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충 인간 나이로 25세에서 50세)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현재 긁힘 이후의 우주와 다르게 고위 혈통들이 하위 혈통들을 업신 여기지 않고 아예 돌봐줘야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트롤들의 계급에 대한 태도가 안 좋은 쪽으로든 좋은 쪽으로든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아마도 혈통에 따라 수명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마인드팽이 자신의 자식 뻘인 소환자에게 죽임당했을 때에도 여전히 젊은 외모였던 것으로 보아 고위 혈통 트롤들과 하위 혈통 트롤들의 수명 차이는 고작 몇 년 더 사는 정도가 아니라 수 배 혹은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수명의 차이에 의해 고위 혈통 트롤들이 긁힘 이전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하더라도 하위 혈통 트롤들을 자신들이 돌봐주고 신경 써줘야하는 연약한 이들 ''''''로 보아 '''여전히 동등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긁힘 이후처럼 나쁜 방향으로 틀어져 하위 혈통 트롤들을 천하게 여기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인간만 해도 수명 같이 생물학적 차이가 아닌 재산, 지위 같은 사회적인 차이로 인해 차별이 생기고 이 계급을 타파하고 평등을 이룩하는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아예 수명에서부터 월등히 차이나는 트롤들이니 이러한 계층 제도를 타파하는데만 인간보다 훨씬 더 힘들 것이 분명하다.
강한 초능력을 가진 부작용으로 하위 혈통 트롤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예민한 게 되려 약점인 것과 반대로 고위 혈통 트롤들은 하위 혈통들 만큼 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정신이 덜 예민하여 초능력 계열 공격에 잘 버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림 마리암이 말한바에 따르면, 일부 혈통은 성별이 고르지 않다. 비취색 혈통은 거의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진청색, 남색,보라색의 혈통은 대부분 남성이며 자홍색 혈통은 여성트롤들로만 이루어져 있다고한다.
또한, 높은 혈통일수록 비교적 날카로운 이와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각 계층에 대한 세부 설명
4.1. 암적색/"녹슨" 혈통(Burgundy/"Rust" Blood)
암적색[3] 혹은 녹슨 혈통이라고도 불리는 이 계급은 돌연변이를 제외한 혈통표에서 가장 낮은 계층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양자리(♈). 아라디아 메기도가 자신과 타브로스를 녹슨 혈통이라고 지칭한 적이 있으며 암적색 혈통 트롤들은 가장 짧은 수명을 타고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들은 12 쓸기, 길면 24 쓸기를 사는데 대충 인간 나이로 30~50세 정도이다. 알려진 대로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신에 정신적으로 예민한 점이 약점으로 페페리와 현 얼터니아 여왕인 겸손한 여제의 기형물 Gl'bgolyb[4] 가 내는 어마어마한 파동(Vast Glub)[5] 란 초능력 충격파에 의해 가장 먼저 죽게 되는 부류다. 한마디로 양날의 검.
-Homestuck&Hiveswap을 통틀어 등장한 혈통 트롤
아라디아 메기도: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조종하는 초능력과 더불어 유령들을 소환해 그들과 소통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초능력 덕분에 아라디아는 죽은 뒤에도 유령 상태로 존재하는 게 가능했던 것이다.
다마라 메기도:자세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으나, 다마라 역시 초능력을 사용했다고 언급됐다. 작중에서는 다른 시간선의 호루스와 미나를 죽였다고 언급된다.
시녀:다마라 메기도의 긁힘 이후의 모습이자 아라디아의 선조. 스크래치 박사에게 길러졌기에 저주급의 수명을 연장받았으며, 기형물의 교육없이도 엄청난 초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제프리스 트리토:하이브스왑 엑트1에 처음 등장한 트롤.
숟가락 정도를 구부리는 염동력을 할수 있다고 한다. 유령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이멘 지칼리:하이브스왑 엑트2와 프렌드심 등장.
핫도그를 들어올리는 정도의 염동력을 가졌다.
4.2. 구리색 혈통(Bronze Blood)
구리색 혈통은 두 번째로 낮은 계급으로 정신적으로 민감하지만 그만큼 이들 또한 강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황소자리(♉). 퍼지[6] 혈통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테레지는 '''초콜렛''' 향이 난다고 말한다.
타브로스 니트람과 그의 조상인 소환자 둘 다 얼터니아의 다양한 짐승들과 소통,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구리색 혈통 트롤들은 '''짐승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더불어 조종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타브로스는 게임에 나오는 임프 같은 괴물들한테도 이 능력을 사용한다.) 이 능력은 실로 굉장해서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어도 한 때 타브로스의 선조 소환자는 얼터니아의 기형물들의 도움을 받아 반란을 일으켜 고위 혈통들을 몰아세우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을 정도다.
또한 소환자는 레드글레어의 기형물과 소통해 고위 혈통들을 무찌르기도 하였다.
루피오 니트람역시 날개를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기에 숲속에서 임프들과 숨어살았는데, 임프들과도 소통한다고 한다.
스카일라 코리가역시 기형물과 소통이 잘 이루어져있으며, 기형물도둑을 기형물인 웬디와 함께 수습하기도 한다.
테트라크 다멕
칙시 파이로머
비카레 라키테
4.3. 황색 혈통(Yellow Blood)
황색 혈통은 세 번째로 낮은 계층으로서 역시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쌍둥이자리(♊). 테레지는 이 혈통의 색을 따른 솔럭스 캡터의 글씨 색이 머스타드 색깔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황색 혈통 트롤들을 보건대 모든 황색 혈통트롤은 두 쌍의 뿔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솔럭스와 그의 조상인 사이오닉 둘 모두 강력한 염력 사용자들로서 정신력을 통해 무거운 물체들을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런 힘 때문에 사이오닉은 후일, 여제의 전투함을 운영하는데 강제로 이용된다. 또 쌍둥이자리란 별자리에 어울리게 이들은 "2중 환상"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솔럭스는 미래를 볼 수 있다. (특히 미래에 일어날 죽음 같은 것들.) 이렇듯 다양한 방면으로 유용한 능력을 가졌기에 솔럭스의 조상 사이오닉은 여제가 수명을 늘려주어 오랜 세월동안 자의를 무시당한 채 배의 키잡이로서 여제의 전투함을 운용하는데 그 능력을 착취당했다.
쿠프룸 역시 포클리가 초능력을 매일 흡수하지 않았으면 여제에게 끌려가 사이오닉과 같은 운명을 당했을수도. 또 실바의 언급에 따르면 노랑색 혈통들의 초능력은 대다수가 우수해 어른이 되기도 전에 끌고가는 수도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강한 초능력을 가진 만큼 황색 혈통 트롤들 또한 정신적으로 예민한 터라 페페리와 여제의 기형물 Gl'bgolyb가 일으킨 초능력 충격파에 의해 솔럭스와 사이오닉 모두 죽고 말았다. 솔럭스는 페페리 덕분에 꿈 속 자아를 통해 다시 되살아났으나[7] 사이오닉은 그대로 죽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도 않은 일을 하며 주변의 사람들이 다 죽어서 아무도 곁에 남지 않은 그의 상황으로 볼 때 차라리 죽는 편이 그 자신에게도 나았으리라는 의견도 있다.능력이 너무 좋으면 괴롭힘당하기 마련.
노랑 혈통들의 눈은 일반 타 트롤들과 달리 이중인데다가 흰자와 검은자위가 구분되지 않는데, 예외로 벗어나는게 제베다 통그바.
4.4. 밝은 빨간색(Candy Red Blood)/연두색 혈통(Lime Blood)
밝은 빨간색 혈통은 얼터니아에서 아주 희귀한 돌연변이로, 혈통표에 속해있지 않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게자리(♋).
카르켓 반타스, 선조 고통받는 자, 고통받는 자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칸크리 반타스만이 이 피 색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카르켓의 선조는 돌연변이란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외면받았고 이에 카르켓은 자신의 피 색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여 숨기려한다. 워낙 희귀한 피 색이기 때문에 고통 받는 자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같은 피 색을 가진 기형물이 없어서 돌로로사가 대신 그를 키웠다. 카르켓의 경우, 고통 받는 자가 자신 말고도 밝은 빨간 피를 지닌 또 다른 트롤이 태어날 것이라 예언을 해두어 그의 추종자들이 미리 준비한 덕택에 그를 돌봐줄 기형물을 구할 수 있었다. 테레지는 카르켓의 피에서 체리향이 난다고 밝은 체리색 피라 부른다.
작중 카르켓은 초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지만 대신 그가 트롤들의 대인 관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고통 받는 자가 사분면 대인 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트롤들과 훨씬 넓은 폭의 관계를 맺었던 것처럼 다른 트롤들로 하여금 힘을 합쳐 함께 공동의 적에게 대항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그들의 능력으로 추정되었으나, 이런 점은 피 속성 플레이어의 특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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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회색으로 표시되는 게자리 상징을 포함해 별자리 상징을 양자리부터 물고기자리까지 차례대로 표시하면 '''게자리가 연두색 혈통'''의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카르켓이 겜지를 진정시킬때 쓴 텍스트 색깔이 '''연두색'''이다. 이후 하이브스왑이 발매되며 조디악 사인이 확장되며 라임색 혈통에 속하는 것이 밝혀졌다.#
연두색 혈통은 얼터니아에서 가장 흔한 계층이었으나 그들 일족의 강력한 능력이 고위 혈통들의 권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전부 사냥당해 멸족되었다. 평화로운 비포러스에서조차 차별받았으며 UU왈 연두색 혈통 트롤들은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존재는 겜지의 선조인 그랜드 하이블러드가 등장했을 때 그의 뒤에 있는 벽에 연두색 피가 튀어있던 것을 통해 암시되었었다. 이것을 제하면 작중에선 따로 이렇다할 언급은 없으며 설정만 있는 존재. 고위 계층의 권력 유지를 위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진 혈통이다.
비포러스에서는 생존했었다.
라임색들은 요란스럽고 감수성이 크다. 감정이 격렬한 만큼 감정을 숨기는 것을 어려워하며 그 때문에 껍데기를 둘러댄다. 또한 자신의 장점보단 단점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라임색은 멜로드라마에 열정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에게 로맨스는 아주 중요한 일이며 사랑이 실패하면 심각한 좌절을 겪는다. 거부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이별을 겪으면 나락으로 추락하여 오랫동안 후유증이 남는다.또 칸크리 반타스는 본래 바지만 입은채로 활동하고 포림이 떠준 스웨터가 본인의 트리거 요소이자 차별받는 점중 하나인 피색을 나타내기에, 다른 친구들이 스웨터에 대해 이야기할시 곧 벗어버릴거라고 이야기한다.
또 대부분은 친절하고 공감을 잘하지만 악랄한 구석이 있어서 좋지 않은 날에 만나면 놀라울정도로 잔인해진다. 그래도 평소엔 자신들의 힘을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조심하고 있으며 좋은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 고집이 세서 한번 무언가를 결정하면 단호하게 그것을 실천한다.
돌연변이 혈통에 대해 얘기하자면, 돌연변이 혈통들은 태어나자마자 기형물이 없이 버림받거나 혹은 여제에게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고, 작중 서퍼러는 돌로로사에게, 카르켓은 서퍼러의 추종자들이 준비해둔 게아빠에게 자랐다.
앤드류 허씨 왈로, 돌연변이 혈통들은 색이 아주 진한 원색이며, 파스텔톤의 피는 없다고 한다. 다만 무채색 계열의 혈통들이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4.5. 황록색 혈통(Olive Blood)
황록색 혈통부터 "중간 계급"으로 받아들여지며 에퀴어스의 말을 빌리자면 "괜찮지만 그리 대단하진 않은"색으로 평가된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사자자리(♌). 네페타 레이온과 네페타 선조 제자는 어떠한 초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통해 트롤들이 황록색 혈통부터 별다른 초능력을 타고 나지 않은 채 태어난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대신 신체 능력이 뛰어나 네페타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적을 손쉽게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녀의 기형물 또한 느긋한 성격이지만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는 치명적인 포식자라는 설명이 원문에서 쓰여 있으며 네페타의 벌집 안에는 네페타와 기형물이 잡은 수많은 사냥감들이 시체가 널려있다. 따라서 특별한 능력을 지니진 않은 대신, 직접 몸을 움직이는 사냥 기술이 뛰어난 일족으로 여겨진다.
네페타가 고양이 같은 외모나 습성을 지닌 것도 아마 상징이 사자자리라서 일부러 그렇게 설정을 잡아둔 것 같다. 워낙 평범한 혈통이라서 다른 혈통에 비해 내용이 허전하다는 의견도 있다.
올리브색 혈통은 긍정적이고 활기가 넘쳐서 좌절에서 복귀하는 것이 빠르다. 언제나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되어있으며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대하고 이타적인 성격이지만 한번 믿음이 깨지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으며 버리기로 결정했으면 주저없이 떠난다고 한다. 누구도 올리브색같은 원한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보면 평소엔 누구보다도 친절하지만 한번 화나면 제일 무서운 혈통인 듯. 사랑도 우정도 올리브색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상처입는 일이 있더라도 거리낌없이 두 팔을 벌린다.
작중에는 뮬린 레이온, 제자, 차룬 크로집, 코닐 오키마 등이 등장하였다.
4.6. 비취색 혈통(Jade Blood)
비취색 혈통은 트롤들 사이에서 희귀한 이들로 여겨지고 트롤 사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처녀자리(♍). 옛날, 비취색 피를 지닌 트롤들은 부화 동굴에서 어머니 유충을 돌보는 임무를 맡았기에 가장 희귀하고 트롤을 돌보는데 일류의 실력을 가진 기형물과 맞먹는 이들로 평가 받는다. 긁힘 이전의 우주에서는 오직 여성들로만 구성된 계층으로 그들은 꿈틀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카나야 마리암와 선조 돌로로사, 그리고 돌로로사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포림 마리암만이 현재까지 홈스턱에서 명시된 비취색 혈통 트롤들이다. 이들은 모두 얼터니아의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햇빛에 면역을 가지고 있고 카나야는 처녀 어머니 유충에 의해 키워지고 훈련받은 아주 특이한 사례이자 "무지개를 마시는 자(태양빛을 이겨내고 빛을 내뿜는 트롤 흡혈귀라고 보면 된다.)"이기 때문에 에리단에게 죽임 당했음에도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
별자리가 처녀자리라서 그런지 일족 특성에 누군가를 돌보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성향이 많이 드러나 있고 실제로 카나야는 다른 이들에게 매우 상냥하게 대한다.
테레지가 이 피를 살짝 맛본 결과 상당히 omg스러운 맛이 나는듯.
4.7. 청록색 혈통(Teal Blood)
청록색 혈통은 얼터니아 사회에서 높은 계급(상위혈통)으로 간주된다. 녹색과 파란색의 중간색이기 때문에 귀족으로 쳐주진 않지만[8] 중간 계급인 녹색 혈통들보다는 확실히 높게 취급받으며 굳이 따지자면 부르주아 계층. 주로 '''공무원'''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천칭자리(♎).
지금까지의 청록색 혈통 트롤들을 보건대 (비포러스 트롤 라툴라 파이로프 제외) 모든 청록색 혈통 트롤들은 이름이 알파벳 T로 시작한다.
하이브스왑 역시 스텔사를 제외하고는 타이지아스 인타이크,타고라,테기리,티로아나도 표기가 되어있다,
테레지 파이로프와 선조인 레드글레어, 레드글레어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라툴라 파이로프는 청록색 혈통을 가진 트롤로서 일족의 성향에 충실한 자들로 레드글레어는 현상금 사냥꾼을 겸임하는 얼터니아의 변호사인 입법비판자였고 테레지 역시 얼터니아의 법률 체제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싶어 한다. 한마디로 판사, 변호사같이 법조계 인력을 전문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일족이란 소리. 테레지와 이들의 선조인 레드글레어는 청록색 혈통 치고는 상당히 귀한 드래곤을 기형물로 두고 있어 특이한 사례라 한다. 공무원답게 전통적으로 법조계에서 일하는 일족답게 그 어떤 초능력도 부럽지 않을 만큼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뛰어난 언어적 기량을 소유하고 있다. 하이브스왑에서는 타이지아스는 전통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며, 타고라는 뛰어난 변호를 하는 대신 돈에 짖궃다. 티로아나 역시 여제에게 잘보이고 싶어 다른 친구들의 허물을 찾아 증거로 제출하려한다.
법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이들 일족의 특성은 테레지한테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우선 테레지의 방에는 법률 관련 서적이 많고 심지어 놀이까지 가상의 재판을 열어 인형들에게 죄에 따른 벌을 주는 식이다. 다만 재판 과정이 전혀 정해진 법을 따르지 않는데다 동전 돌리기로 정해진 판결 결과마저 테레지 마음대로 번복되는데다가 이 행위는 변호사의 일도 아닌 판사나 검사가 해야 하는 일이므로 과연 테레지가 좋은 변호사가 될진 미지수다.
또 모든 청록색 트롤들이 공무원 타입은 아니라고 한다. 작중 비포러스의 라툴라를 제외한 테기리와 스텔사가 그 예.
4.8. 진청색 혈통(Cerulean Blood)
진청색 혈통은 귀족의 기준이 되는 맨 첫번째 파란 혈통이다. 마인드팽을 보아 옛날 옛적 시대에는 후작 정도의 위치로 보인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전갈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 대개 이들의 피부터 파란 피라고 불리나 브리스카는 자신의 피를 진청색이라 차별화해서 부른다. 테레지가 브리스카의 피 색깔을 띄는 글씨를 핥아본 바에 따르면 블루베리 풍선껌 맛이 난다. 칸크리 왈 이 혈통부터 천쓸기는 쉽게 넘기는 긴 수명이다.
브리스카 세르켓과 조상인 마인드팽, 그리고 긁힘 이전의 마인드팽인 아라네아 세르켓이 진청색 혈통 트롤로 셋 모두,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초능력을 지녔다. 또한 이들은 "8중 환상" 특성을 지녀 마법 당구공을 통해 여러 비밀들을 훔쳐볼 수 있다. 아라네아에 의하면 마음을 읽고 정신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진청색 혈통 트롤들 사이에서 가끔씩 나오는 능력이라 한다. 즉 진청색 혈통 트롤들은 보통 초능력이 발달되는 경우가 적다는 뜻이니 브리스카와 선조 마인드팽이 예외인 셈. 이 능력을 통해 브리스카는 수많은 일을 저지름으로서 상황을 자기 뜻대로 흘러가게 만들었고 조상인 마인드팽[9] 역시 테레지의 조상인 레드글레어에게 붙잡혀 재판을 받았으나 '''재판정에 있던 하위 혈통들 전원을 조종'''해 자신이 아닌 레드글레어의 목을 매달게 해 위기를 모면했다.
전갈자리를 상징하는 전갈의 '''강한 독을 가졌다는 특징'''이 반영되어 브리스카는 주변 트롤들에게 위험한 인물로 아라디아와 타브로스를 죽이고 테레지를 햇빛에 노출되게 만들어 눈을 멀게 하는 등 상당수 인물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전갈자리 트롤들의 뿔은 전갈의 꼬리를 상징하는 모양이 들어가 있으며, 어떤 한 면에서 굉장히 열정적이고 그 면만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작 중 브리스카는 매직8볼의 비밀과 선조인 마인드팽에 대해, 아라네아는 미나의 왕위를 보좌하는것에 힘을 기울였고,(물론 미나는 싸그리 무시했지만.)
말렉 아달로브는 컴퓨터 천재인지라 MSPA의 독자의 컴을 정복하는데 땀흘렸다. 또한 엘월드는 수많은 가명이 있을정도로 무언가에 몰두하며, 아르다타는 지하실에서 본인의 스트리밍 방송에 몰두한다.
또 대다수의 이 트롤들은 '눈'이 다른 트롤들과는 다른데,
세르켓 가문의 트롤들은 오른쪽에 여섯개의 눈동자가 있고, 아르다타는 왼쪽에 두개의 눈을 지녀 삼안이다. 마지막 주차에 등장한 트롤 역시 왼쪽에는 5개의 눈동자를 보유한다.
4.9. 남색 혈통(Indigo Blood)
남색 혈통은 육지 거주 트롤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층이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사수자리(♐). 남색 혈통 트롤들은 대대로 바다 거주 트롤들, 특히 물병자리 트롤들과 서로 경쟁 및 키스메시스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그만큼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육지에 거주하는 귀족으로서 오래 전부터 바다 거주자들과 대립각을 세워온 위치에 있는 계층인지라 에퀴어스의 계급을 따지는 성향은 여기서부터 유래됐다고 볼 수 있다.
에퀴어스 자하크와 선조인 처형자 다크리어, 다크리어의 긁힘 이전 모습인 호루스 자하크가 남색 혈통 트롤에 속하고 에퀴어스의 괴력은 남색 혈통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에퀴어스 개인의 특성이다.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에퀴어스에게는 악당 절멸자란 직업이 어울릴 터이나 정작 그는 자신의 선조인 다크리어가 맡았었던 황제군에 속한 엘리트 궁수인 근절궁사가 되고 싶어 꾸준히 활을 쏘려하지만 그가 가진 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번번이 활만 부러뜨리고 만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그가 아니기에 에퀴어스의 방에는 항상 부러진 활들이 무더기로 쌓여있는 것이다.[10]
또한 두 명 다 로봇 공학에 일가견이 있어서 다크리어는 한 쪽 팔을 잃은 마인드팽에게 로봇 팔을 만들어주었고 에퀴어스는 죽은 아라디아가 빙의할 수 있도록 영혼 로봇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타브로스에게 로봇 다리를 제조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수자리를 나타내는 켄타우로스의 특징인 강한 힘과 훌륭한 장인 기술(로봇 공학), 뛰어난 궁술 실력이 에퀴어스와 다크리어에게 잘 반영되어있다.
또한 하이브스왑 시 이 남색 혈통들은 모두 예술과 힘, 자기방면의 도덕을 중시하며, 아미샤 에르덴과 에퀴어스 자하크는 스스로가 보는 예술에 감동하고 느끼며,
갈렉 지기시는 스스로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잘 알며 유식하고 말이 많다.
제브러는 자신이 낮은 피들의 유일무이한 후원자라고 여기며 부담스러움이 느껴지는 정도로 잘해주지만, 여전히 로우블러드라고 여긴다.
니키 물란의 아스트랄함 역시 이곳에 깃들었다.
4.10. 보라색 혈통(Purple Blood)
보라색 혈통은 육지 거주 트롤 중 가장 높은 계층으로 "고귀한 혈통"이라 언급된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염소자리(♑). 보라색 피를 가진 고위 혈통 트롤들의 특징인 극도의 폭력성과 예측이 불가능한 변덕스러운 성정 때문에 이를 통제하기 위하여 대부분이 겸손한 여제에게 직속돼 난폭한 곡예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얼터니아의 보라색 혈통 트롤들은 저갈로 비슷한 문화를 향유하며 "언젠가 신화 속의 낙원 행성에서 소란스럽고 변덕스러운 음악가들이 내려올 것이다."[11] 란 예언을 믿고 있다 한다. 그리고 보라색 혈통 트롤들에게도 "낄낄 부두"라 이름 붙여진 하위 혈통들을 억제하고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감시하는 초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스턱에서 명시된 보라색 피를 지닌 트롤은 겜지 마카라와 겜지 선조 그랜드 하이블러드, 그랜드 하이블러드의 긁힘 이전의 모습인 쿠를로즈 마카라만이 밝혀졌으며 곡예사로서 선망 받던 자신의 선조를 따라 겜지 역시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같은 곡예사의 길을 걷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둘 다 매우 난폭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인물들인데다 겜지 같은 경우, 수면 점액을 먹지 않아 완전히 약에서 깬 상태가 되면서 존 에그버트의 꿈 속 자아의 방에 연쇄적으로 사건을 일으킨 한쪽 팔과 한쪽 눈이 없는 광대 인형을 만들어내는 등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통해 염소자리 트롤들이 가진 초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유추해볼 수 있다.
육지 거주자와 바다 거주자 사이에 위치한 일족이라서 그런지 겜지 본인은 바다 속에 살진 않지만 그의 벌집은 해안가에 위치해있고 그의 기형물 역시 바다에서 생활하는 수중 생물이다. 성격이 어떻건 간에 얼터니아 육지에 거주하는 트롤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라색 피를 가진데다가 그보다 높은 계급이라고는 바다 거주자들인 단 두 계층 밖에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귀족 취급 받는다. 이런 이유 탓에 에퀴어스가 겜지를 늘상 하이블러드(상위혈통)라고 높여 부르는 것이다.
이 혈통들은 모두 특수한 종교를 모신다.
겜지와 쿠를로즈는 잉글리쉬 경을, 그랜드 하이블러드 역시 종교와 여제를 따랐다고 표기되며,
차후트 매나드는 교회의 전도사로, 바르줌과 바르줄리는 타 보라색 혈통들을 숭배하며 마르버스는 트릭스터 모드인지라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다.
4.11. 자주색 혈통(Violet Blood)
혈통표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고 목 부근에 지느러미 같은 돌출부가 달린 바다 거주 트롤 중 하나다. 작중 등장한 상징은 물병자리(♒)와 해왕성(♆).
자주색 혈통 트롤들은 기본적으로 '왕족'이라고 인식되지만 왕은 아니다. 신라시대로 따지자면 진골정도 되는 위치. 보라색 혈통 이상으로 강한 폭력성을 보이는 일족으로 육지에 거주는 귀족 계층(겜지와 에퀴어스가 속한 보라색, 남색 혈통)들에게 극심한 증오를 표출한다. 이러한 특징은 물병자리를 상징으로 쓰는 에리단이 육지 거주 트롤들을 어떻게 해서든 죽여 버려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거의 '''집단 학살''' 욕구에 가까운 만큼 보라색 혈통보다 더 잔혹한 이들로 여겨진다.
왕족 바로 아래의 지위이니 지구의 중세 귀족 계급으로 치자면 공작과 맞먹는 위치로서 왕족인 자홍색 혈통과 함께 단 둘 뿐인 바다 거주 트롤이기에 직접 움직이기 힘든 왕족들을 대신하여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고 곁에서 보좌하는 최측근의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첫 등장 때, 에리단이 페페리의 기형물에게 줄 먹이감을 사냥하던 것이나 이런 일을 계속해서 해왔다고 암시되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에리단 엠포라와 선조인 듀얼스카, 듀얼스카의 긁힘 이전 모습인 크로너스 엠포라가 대표적으로 알려진 자주색 혈통 트롤이며, 에리단과 듀얼스카는 육지 거주 트롤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고 동시대의 진청색 혈통과 키스메시스 관계를, 자신들이 섬기는 왕족에게 붉은 감정을 느꼈다.
4.12. 자홍색 혈통(Fuchsia Blood)
가장 높고 희귀한 계층으로서 자주색 혈통들과 같이 바다에 거주하는 일족. 작중 등장한 상징은 물고기자리(♓).
왕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자홍색 혈통은 너무나 귀한 나머지 트롤 종족을 이끌 군주가 될 운명을 타고 난다고 한다. 동시대에 오직 현 여제와 여제 후계자, 이렇게 단 두 명만이 이 자홍색 피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제가 자신의 후손을 한 명만 남겨놓고 다른 아이들은 성숙했다 여겨지면 '''모조리 죽여 버렸기 때문'''이다. 겸손한 여제와 미나의 경우를 보아 역시 가장 높은 혈통답게 그 폭력성도 엄청난 것으로 추측되며 페페리가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여제와 후계자는 모두 같은 기형물인 Gl'bgolyb와 연결되어있으며 이 기형물은 반드시 모성에 남은 여제의 후계자에 의해 보살핌을 받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파동(Vast Glub)이란 거대한 초능력 충격파를 일으켜 자홍색 혈통을 제외한 전 우주의 트롤들을 몰살시킬 것이므로.
페페리 페이셰스와 현재 트롤들을 통치하는 겸손한 여제, 여제의 긁힘 이전 모습인 미나 페이셰스가 몇 안되는 자홍색 혈통이다. 여제는 고댓적 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있는 화석인 셈. 에리단 왈 마인드팽과 듀얼스카의 키스메시스는 현 시점에서 만쓸기 전에 끊겼고 수명표에 따르면 여제는 수명표의 맨 위에 살았으며 하이브벤트 기준으로 적어도 더 넘게 살았으므로 최소 1만쓸기는 가볍게 쉽게 넘기는 수명 정도로 수명이 길다. 게다가 외모는 여전히 젊은이의 모습. 이정도면 앞으로의 삶이 얼마나 길지 상상도 안 된다.
여제가 솔럭스의 조상인 사이오닉의 수명을 본래보다 훨씬 늘여서 전투함을 운영하게 한 정황을 보아 다른 이들의 수명도 자신의 의지대로 늘리게 가능한 것 같다. (이것이 자홍색 혈통의 고유한 힘인지, 스크래치 전인 미나 페이셰스가 생명속성 플레이어서인지는 밝혀지지않았다.) 그 외에도 여제는 마인드팽의 능력과 사이오닉의 능력, 소환자의 능력을 사용했다.
[스포일러1] 얼터니아 트롤들의 상징기호가 황도 12궁인 이유는 그들이 지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팬트롤] A B HIVESWAP 킥스타터 $10000 보상으로 공식화된 팬트롤들이다. 이들의 상징은 확장 별자리표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상징색이 원래 피의 색과 다르다.[스포일러2] 사실 연두색의 돌연변이이다. [1] 혈액항목에도 써져 있듯이 영어권에서는 상위 계층을 관용적으로 블루 블러드라고 호칭하며 아이다에도 관련 소재가 나온다.[2] 물론 긁힘 이후의 고위 혈통들보다는 훨씬 강도가 덜할 것이다. 대략 보통 이상으로 집착 증세를 보인다던지 히스테리를 부리는 정도에 그쳤으리라 예상된다.[3] Burgundy는 진홍색이라고도 번역할때도 있지만 한국어에서 진홍색이라고 하면 밝고 산뜻한 붉은색을 이르기 때문에 녹슨 느낌이 없다.[4] 사실은 잉글리시 경이 만든 생명체. 현재는 죽은 상태인데 정확히 어떻게 죽었는지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트롤 아이들이 Sgrub(스버브)를 시작함에 따라 떨어진 운석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인다.[5] 어찌나 센지 비단 모성뿐만 아니라 전 우주에 있는 모든 트롤들에게 영향을 미친다.[6] Fudge. 설탕, 버터, 우유, 초콜릿으로 만든 물렁한 캔디[7] 이 때 살려내는 방식이 바로 '''키스'''하는 것이다. 페페리가 솔럭스를 살려내기 위해 입을 맞추자 그걸 지켜보고 있던 모두 헛구역질을 했다.(…) [8] 마인드팽은 이 혈통을 중간혈통(미들블러드)으로 부른 적이 있다.[9] 말이 귀족이지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 없었다. 덤으로 칸크리 언급하길, 비포러스 세계에서의 해적들은 대체로 상위혈통들이였다.[10] 에퀴어스가 이렇게도 간절히 근절궁사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는 일족의 명예회복을 위해서일 수도 있다. 다크리어는 네페타의 선조이자 "고통받는 자"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사도"를 처형하지 못하고 도망치게 내버려두는 바람에 결국 파직당했기 때문이다.[11] 이 음악가들이 바로 지구의 가수 Insane Clown Posse이다. 트롤 사회에서 지구의 가수인 ICP의 영향이 나타난 이유는 바로 잉글리시 경이 개입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