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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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vinka'''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이름의 유래이자 모티브가 된 존재는 불교의 극락조 '가릉빈가(카료빈카/칼라빈카)'.
가루다족 라크샤사수라. 가루다비나타의 딸로, 마루나유타여동생. 고로 가루다의 자식 삼남매 중 막내다.
오빠들과 헤어질 당시엔 성장 1단계였으며 카사크 라조프의 회상에 따르면 D925년에는 성장 3단계였다. 오빠들과는 달리 수라형은 현 시점에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종족속성 天 / 유전속성 光火. 이미지 컬러는 연황색.[1]
가루다의 부탁으로 시초신 비슈누에게 맡겨져 행성 윌라르브에서 살았다. 이때 적적함을 느낀 비슈누가 윌라르브에서 자신의 친구 중 하나인 타크사카를 말벗 삼아 불렀다. 1부 74화에서 마루나리아가라에게서 이 이야기와 함께 카사크 라조프타크사카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는 리아가라의 제안을 받아들여 카사크를 유인, 칼라빈카의 행방을 물었다.
마루나가 칼라빈카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마루나, 유타, 칼라빈카 이 세 오누이가 가루다의 품을 떠나 각각 다른 인물, 다른 곳에 맡겨지기 바로 전. 대변동 이후 비슈누가 사라지면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2]
본편에선 잠깐만 드러나지만 the finite에 따르면 비슈누가 자주 그녀와 타크사카를 만나러 왔기 때문에 카사크 라조프와는 '''누나와 동생'''같은 사이다.
비슈누와 함께 떠날 때 카사크에게 누구에게도 자신의 행방을 말하지 말라고 말했으며[3] 카사크가 타크사카에게도 말하지 않아서 칼라빈카와 비슈누가 어디로 갔는지 몰랐다고. 본편에서 마루나가 칼라빈카의 행방에 대해 질문했을 때 카사크가 약간 아는 듯 하는 눈치를 보였으나 마루나더러 악당으로 보이니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끝내 입을 다문 건 이 때문인 듯하다.
일부러 의도하고 작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칼라' 라는 이름에 어울리게도 주황색과 노란색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상당히 다채로운 머리색과 깃털을 가지고 있다.[4] 자신의 오빠들 앞에서는 한없이 착한 여동생이지만 얌전하게 생긴 인간형과는 달리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이라고 하며(...) 오빠들과는 성장 1단계였을 당시에 헤어졌기 때문에 그 후 어떻게 성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비슈누가 꽤 자유방임형이므로, 그 호전성을 딱히 억제하지 않고 그냥 되는 대로 키웠을 가능성이 높다.
개 목걸이처럼 생긴 목걸이를 걸고 있는 이유는 설정에 따르면 인간화 불가능한 어떤 부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인간화 불가능한 곳은 두 곳인데 하나는 위에 언급된 어딘가,[5] 나머지 하나는 날개라고 한다. 날개를 감춰도 날개 일부가 드러난다고.
그리고 큰 오빠인 마루나와 마찬가지로 라크샤사수라로서는 드물게 '''고유초월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칼라빈카의 고유초월기는 마루나의 '심홍의 새벽빛(Crimson Sunshine of Dawn)'과는 완전히 다른 타입의 고유초월기라고 하며 그외의 다른 초월기들은 초월수치만 된다면 거의 비슷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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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크의 회상에 따르면, 오빠들보다는 성장이 빨라 D925년 당시 3단계였다.[6][7] 14~16세 정도로 보이는 성장 3단계치고는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하긴 어렸을 때도 같은 1단계라지만 작은 오빠인 유타랑 키가 비슷했다.
외전에 따르면 D914년에 12세 정도로 보였다는 언급이 있는데, 당시는 성장 2단계였을 것이므로 본편에서 2단계였을 당시 12세 정도로 보였던 유타와 마찬가지로 칼라빈카도 성장 단계에 비해 몸집이 큰 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추측대로 단행본 7권의 조연 프로필에서 D925년 성장 3단계 기준으로 무려 '''신장 170cm'''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체중은 불명.
역대 등장한 모든 라크샤사 3단계급 수라들을 통틀어서 이복남매인 유타와 더불어 가장 체격이 크다.[8] 얼마나 큰 것이냐 하면, 클로페는 165cm이고, 그녀의 친오빠인 마루나는 '''167cm'''였다.[9] 뱀발로 비슈누보다도 5cm나 더 크다(...)
덤으로 그 큰 몸집과 관계있는지 6권의 캐릭터 카드에는 그녀의 육탄전 능력이 unknown으로 표기 됐다.
설정과 작중 중요도, 문서 내용에 비해 등장은 정말 눈물나게 없다(...) 1-2부에서도 회상으로나 몇 번 등장한게 전부이며 3부가 110화를 넘어가도록 본체가 나오기는 커녕 회상씬의 과거모습조차 안 나오는 상황.[10]
[1] 그래서인지 머리칼이나 깃털도 끝부분이 주황색 계열이긴 해도 기본은 연황색이다.[2] 하지만 1부 93화에서 마루나와 칼라빈카를 찾는 유타에게 타라카가 "마루나와 칼라빈카는 둘 다 인간계에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인간계 어딘가에 살아있기는 한 것 같다. 이게 이상한 이유는 라크샤사가 수라도에 들어가는 것은 비슈누의 안배이므로 유타와 칼라빈카는 대변동 때 자동으로 수라도에 가게 되어야 했다. 모종의, 특히 안배 당사자인 비슈누의 개입이 의심되는 것이다.[3] 즉 칼라빈카는 자기 오빠들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행방을 감추려 했다는 것이다. 이후 카사크가 그녀의 친오빠 마루나에게조차 칼라빈카의 행방에 입을 다무는 식으로 그녀의 부탁을 수락한 것을 보면 가루다족의 위기가 닥친 이 상황에서조차 그녀의 행방을 감춰야 할 정도로 위중한 무언가가 그녀에게 있는 것 같다.[4] 사실 실제 극락조 중 이런 털색을 가진 종이 있다. 작가가 의도한 건진 모르겠으나...[5] 목걸이를 건 부분이니 목의 깃털로 추측된다.[6] 머리가 짧은 시절과 달리 크면서 어머니 비나타를 조금 더 닮은 헤어가 되었다.[7] 그런데 성장이 빠르다는게 수라 입장에서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성장이 어려울수록 뚫기는 어렵지만 높은 경험치를 줄 수 있는 성장조건을 지녔으니 그걸 다 돌파하면 더 세진다는 공식이 있는 수라의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빠른 개체들은 뚫기는 쉽지만 썩 높은 경험치를 주지는 않는 수월한 성장조건만을 지녔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성장속도가 유별나게 빨랐던 라크샤사 샤쿤탈라도 약체였다. 그러나 고유초월기를 지니고 있다는걸 고려해보면 성장이 빠른 거 치곤 썩 약체는 아닐 가능성도 높아보인다.[8] 인간으로 치자면 중학교 2-3학년 정도의 여자아이가 170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9] 마루나가 2단계에서 3단계로 성장한 계기는 칼라빈카가 3단계로 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오빠인데 더 어린 모습이면 얼마나 부끄러울까"라는 생각을 한 것인데, 3단계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더 작았다(...) [10] 유타의 발언을 통해 리즈가 새 형상의 수라를 싫어하게 된 이유가 마루나의 N15년 마을 파괴 이전에 더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N5년 안나 하이아스의 실종 (아마도 모종의 사건에 의한 사망?) 당시 윌라르브에 있었음이 확실한 가루다족 (상급)수라는 칼라빈카 밖에 없다. 거기다가 본래 호전적인 성격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쪽으로 엮여있기는 힘들어 보인다. 리즈의 과거와 관련된 것들은 여태까지의 전개를 보면 작가가 이미 완전한 구상을 해 둔 상태일 것이기에, 어쩌면 칼라빈카가 이와 관련되어 등장할 수도 있다. 외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리즈가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회상함과 동시에 떠올린 과거의 한 장면에서는 당시 마루나와 판이하게 다른 가루다족 수라가 비교적 크게 그려져 있는데 예전 유타가 언급한 '새 모양의 수라를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라는 게 이 당시의 일을 말하는 듯하며 또한 그 새 모양의 수라가 칼라빈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추측의 영역이므로 확신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