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군
- 크메르어: កងទ័ពយុទ្ធពលខេឞរភូមិន្ទ
- 영어: Royal Cambodian Armed Forces
1. 개요
캄보디아의 군대. 1953년에 창설되었다가 공산혁명으로 인민군이 되었다가 1993년에 다시 왕립군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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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권자는 국왕인 노로돔 시하모니(1953-)이다. 캄보디아도 국가 특성상 문민통제가 어려워서 국방장관을 전직 4성대장인 띠어 반(1945-)[1] 이 지내고 있다. 총병력 10만 5천명으로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으로 되어있다. 본래 12~14만명 규모를 유지했으나 02년부터 본격적으로 군축을 시작하여 2만명의 규모을 줄였으며 추가적으로 03년에 3만명을 추가 감축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정치적 문제로 중지되어서 오늘날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캄보디아군은 총 5번의 군대의 변화를 겪었으며 이중 하나는 다시 회귀한 형태이다. 1953년 프랑스 식민지군으로서의 왕립 크메르군(Royal Khmer Armed Forces (FARK))으로 시작하여 1970년경 독립과 함께 크메르 국군(Khmer National Armed Forces (FANK))으로 개칭되어서 독립국가의 군대가 되나 크메르 루주의 공산 쿠데타로 인하여 캄푸치아 혁명군(Revolutionary Army of Kampuchea (RAK))으로 1975년만에 다시 변화하게 된다.
크메르 루주때 사실상 공산군이 되어서 베트남 침공이 시작되는 1979년에 프놈펜 정부에 의해서 다시 재조직된 캄푸치아 인민 무장 혁명군(Kampuchean People's Revolutionary Armed Forces (KPRAF))이라는 체제로 변경된다.[2]
결국 1993년에 다시 합법적으로 선출된 1기 정부에 의해서 캄보디아 왕립군(Royal Cambodian Armed Forces)이라는 명칭으로 다시 복권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군사체제 변혁이나 쿠데타등을 막기위해서 왕립 헌병대(Royal Gendarmerie of Cambodia)가 국왕의 직속부대 겸 치안통제등의 활동을 하기 위해서 창설되게 된다.
2. 구성
육군, 해군, 공군, 국가 헌병대로 구성된다. 국헌대의 경우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탓이다.
2.1. 캄보디아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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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천명 수준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1-5구역과 특별영역[3] 으로 나뉘어 캄보디아 영토를 방위한다. 총 5개 군단이 야전군 사령부를 겸하는 형태를 취하며 내륙 중부의 수도를 중심으로는 특수전사령부가 감당하고 있다. 주로 공산권 군대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탓에 공산권 무기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비는 여러모로 낙후한 장비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특이하게 포병의 전력 구성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게 되어있는 편이다. 90년대 지상군의 기계화를 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장비가 들어왔다고는 한다.[4] 기갑전력은 경전차를 합쳐서 500대가 넘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알맹이는 빈약해서 태국군한테 발린다. 주력 전차가 T-54랑 T-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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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단 공화국에 파견된 캄보디아 육군 장병들.
2.2. 캄보디아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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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규모는 3천5백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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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해군 소속의 토르투가함에 훈련을 하러 탑승하는 캄보디아 해병대원들.
2.3. 캄보디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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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규모는 2천5백명 수준이다. 규모가 매우 영세해 고정익기 5기, 회전익기 18기 정도밖에 안 되고 전투기는 한 대도 없다.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공군기와 여타 수송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군이 제대로 가동되던 시점도 그 시점으로 알려져 있다. 비행기지는 프페놈 국제공항과 Pochentong 공군 기지로 두개의 기지가 운영되며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전투기와 같은 전술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주로 수송기와 헬기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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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소속 축구단이 C리그(캄보디안 리그)에서 뛰고 있다.
2.4. 특수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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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육군소속이긴 하나 따로 분리병과를 두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통칭 제911특수전연대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캄보디아군내에서 신속대응군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예하로 14개 대대로 구성되어있으며 코만도(Commando)로 통칭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중 4개 대대가 공수대대의 역할을 하며 4개 대대는 기동타격대대를 맡으며 3개 대대는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2개 대대가 굉장히 특별한 정예들만 모아둔 부대로 보이는데 1개 대대는 캄보디아의 대테러대응을 맡는 부대이며 나머지 1개 대대는 비공식 작전수행을 담당하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캄보디아군과 다르게 이들은 외국제 장비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장비들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주력소총도 97형 소총을 운영하나 한국제 무기인 K-1 기관단총과 K-2 소총 그리고 K-7 소음기관단총이 운영되고 있다. 중국제로 도배되다시피한 특수전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외국제 장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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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에는 앞서 이야기된 대테러부대 대대에 한해서는 M4 카빈이 운영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5. 캄보디아 국가 헌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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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헌병대의 규모는 1만명 수준이며 캄보디아군의 실세이며 거의 모든 군을 통제하고 있다.
국가 헌병대는 프랑스 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대체로 군을 관리하고 견제하는 헌병대를 따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영국이나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헌병대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군종의 일부로 소속시키고 있다.
쿠테타와 같은 군사 정변을 막기위해 전체 규모의 10퍼센트 정도로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속 상관은 캄보디아 국왕이다.
3. 관련 문서
[1] 부총리를 겸직하고 있다.[2] 이 말고도 내전상황이었기에 크메르 인민민족해방군(Khmer People's National Liberation Armed Forces (KPNLAF))이라든지 국립 크메르 독립군(Khmer Independent – ANKI (previously called Armées Nationale Sihanoukist – ANS))이라는 명칭의 우익무장조직까지 난립한 상황이었다.[3] 한국의 수방사와 같은 역할. 프놈펜 인근 지역을 방위한다.[4] 그래봤자 러시아에서 공여한건 대부분 퇴역물자들로 보인다.[5] VIP용[6] AS355 기종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