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휴먼

 


1. 개요
2. 기원?
3. 폴란드볼과의 차이
4. 규칙
5. 문제점 및 비판
5.1. 미화
5.2. 고증오류
5.2.1. 국가끼리의 관계 묘사
5.3. 규칙 미준수
5.4.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비판
5.5. 반컨휴
6. 해외에서의 반응
7. 자작국
8. 관련 사이트
9. 기타

'''Countryhumans/컨트리휴먼'''

1. 개요


레딧의 컨트리휴먼 스레드
폴란드볼을 기반으로 나온 인터넷 으로, 컨트리볼을 머리에 단 인간 캐릭터를 그린 작품을 총칭하는 단어.
원본인 폴란드볼에 비하여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폴란드볼과 같이 원작자가 정해지지 않아 누구든지 그릴 수 있다.

2. 기원?


폴란드볼의 기원은 확실히 알려져 있는 반면 컨트리휴먼은 그 유래 자체가 불분명하다. 그나마 '컨트리볼로 애니메이션 밈을 만들려다 표현이 힘들어지자 몸통을 달아 만들었다'는 것만 명확하다.

3. 폴란드볼과의 차이


폴란드볼에서 파생된 창작물이지만, 여러모로 폴란드볼과는 차이점이 많다.
  • 둘 다 국민성 유머에 기반하는 창작물이지만 폴란드볼은 4chan과 비슷한 사이트인 Krautchan에서 풍자적 성향의 인터넷 밈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풍자에 집중하는 반면, 컨트리휴먼은 모에화에 가까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 폴란드볼이 나라를 유머에 등장하는 스테레오타입 캐릭터로 여기는 반면, 컨트리휴먼은 나라를 의인화모에 캐릭터로 여기며 캐릭터간의 관계 묘사에 집중한다. 폴란드볼 커뮤니티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이라는 규칙답게 널널한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컨트리휴먼 쪽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어 묘사가 폴란드볼보다 좀 더 노골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수위가 높거나 민감한 소재를 띈 작품의 경우 심하게 비난받는 경우가 많다.[1]

4. 규칙


아래 규칙은 위에 링크되어 있는 레딧의 컨트리휴먼 스레드 규칙들이다.[2]
  • 수위 높은 창작물 불가능
유혈이 낭자하거나 성적 묘사가 노골적인 작품은 올리지 못한다.[3]
  • 고증파괴 금지
국기를 의인화 시켜서 나온 것이 컨트리휴먼이다. 그래서 복잡한 국기가 아닌 이상, 국기의 모양이 바뀌는 것을 금지한다.[4] 이와 더불어 독자 설정도 금지하고 있다.
  • 사용자 존중
위의 규정을 어기지 않는 이상 창작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하지 말 것을 명시한다. 허나 레딧 커뮤니티도 규정이 유동적이라 유저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레딧이나 일부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규칙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나, 규칙이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추축국 자체를 배제하는 등 레딧보다 제한이 좀 더 있기도 하다.

5. 문제점 및 비판


자캐 커뮤니티를 멸시하는 인터넷 문화 때문인지 '''"이제는 국가로 자캐딸이냐"''' 라는 반응이 매우 많다. 그도 그럴것이 컨트리볼과 자캐 커뮤니티가 영 뭐같은 조합에다가[5] 국가를 자작 캐릭터 처럼 꾸미는 것이 역덕들의 반감을 불러오기 충분하기 때문 막말로 '''"장르 자체가 유치해져서 전혀 국가처럼 안 보일 뿐더러 이따구로 표현하는건 현실 국가에 대한 모욕에 가깝다."'''라는 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컨트리휴먼에 나오는 국가들을 보면 하나같이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국가의 정치 성향을 무시하고 창착에만 가깝게 성격을 정하기도 하는데 주로 공산주의 국가나 독재 국가는 일본 애니의 흔한 간지나는 장교 캐릭터의 클리셰를 집어넣었다[6] 물론 한 나라에 문화에 맞게끔 성격을 정하는건 변함이 없지만 국제정세나 내정 상황에 따라 국가의 성격을 정하는 컨트리볼과 큰 차이를 보이며 기존 역덕들에게는 그저 왠 네덕들이 국가랍싶고 내걸은 창작 캐릭터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5.1. 미화


과거 독재나 집단 주도 학살을 한 국가들을 미화하는 경향이 보인다. 북한을 남한과 형제 국가라는 설정을 두어 친근하게 묘사한 팬아트가 무척 많은데, 대개가 ''' 남한을 챙기거나 남한에 대한 욕은 주구장창하면서 속으로는 남한을 좋아하는 츤데레'''식으로 묘사해놓았다. 이는 남북이 서로 나라로 인정하지 않는 현실과 국가보안법의 존재를 봤을때 '''꽤나 위험한 표현이다.''' 현재로서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가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윗동네는 아직까지 인권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전체주의 독재 국가이며 그 형제와의 약속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같은 대남도발 짓거리로 매번 결렬되고 있다.

5.2. 고증오류


원작인 폴란드공은 연령층을 불문하고 주 유저가 역덕인 반면 컨트리휴먼은 주 연령층이 매우 어릴 뿐더러 역사나 전쟁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나 자캐 커뮤니티에서 유입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증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타락한 유엔이나 러시아와 미국의 연인 관계 등 고증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하니, 부카니같은 애칭까지 붙인다.이런 것들은 해외 팬덤에서도 마찬가지.

5.2.1. 국가끼리의 관계 묘사


국가는 서로 간의 외교를 통해 관계를 맺는 것이 맞는데 컨트리휴먼은 외교관계가 사실상 있든 없든 또는 좋든 나쁘든 자기 자신 마음대로 창작한다. 예를 들면 실제로 전쟁까지 했던 남한과 북한을 거의 다수가 통일을 원하는 형제로 표현하거나 남한을 북한한테만 매달리고 애교나 부리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베트남의 경우를 보면 남베트남북베트남을 가족으로 표현하는 등[7] 역사나 민족이 같으면 무조건 가족 취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나치 독일소비에트 연방을 엮는 경우도 보인다.[8]
폴란드볼에서도 이런 식으로 민족적, 문화적으로 관계가 깊은 민족이나 국가를 이념이나 국제 관계 상관없이 가족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나 폴란드공은 상황극을 진행하거나 커플링에 집착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에 대한 비판이 적은 편이다.

5.3. 규칙 미준수


국가 의인화라는 장르적 민감성에 기인해, 일부 컨트리휴먼 유저들이 국내 커뮤니티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규칙을 급조했으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4.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비판


주로 디시인사이드같은 정치 사회 관련 사이트가 이런 이유로 싫어하는데 자캐 커뮤니티비틱또는 씹덕으로 부르며 혐오하는 디시인사이드 대부분의 갤러리는 당연히 컨트리휴먼을 혐오하고 역사적으로 말이 안되거나 실제 국가의 상황을 싸그리 무시한 관계성을 그리는 등 역사를 자기들 입맛대로 창작하는 일을 생리적으로 혐오하는 정치 역사 커뮤니티 대부분이 컨트리휴먼을 곱게 보지 않는다. 원작인 폴란드공을 더럽혔다는 인식과 국가로 자캐질이나 씹덕질을 한다는 인상을 주어 많은 커뮤니티에서 혐오한다.
특히 기갑 갤러리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 임페라토르 롬 마이너 갤러리,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 노무현 갤러리 같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유저들은 폴란드볼 규정을 지키지 않은 폴란드볼 계열 창작물 전반에 거부반응을 보이기 때문에,[9] 컨트리휴먼을 격하게 싫어한다. 컨휴를 못 올리게 해 달라는 요청도 많이들어오고, 실제로 금지한 갤러리도 있다. 다만 역사 관련 갤러리를 제외한 타 갤에서는 컨트리휴먼 작품이 올라와도 딱히 거부감이 없거나[10]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문서가 생겼다. 현재 이 문서가 있는 위키백과는 한국어 위키백과가 유일하다.
디시위키 또한 문서가 생겼는데 컨트리휴먼과 그 팬덤의 온갖 문제점을 들어 신랄하게 까고 있다.#[11]
컨트리휴먼 관련 한국인 유튜버들이 하나 둘 탈덕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컨트리휴먼 탈덕을 권유하는 영상들 또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기본적으로 Don't Be A Lawyer에 자막을 덧씌운 형태로 유튜브에 대여섯개 정도가 있다. 예시 컨트리휴먼을 배척하는 내용의 영상인 만큼 댓글에는 기존 컨트리휴먼 팬과의 마찰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무현 갤러리 같은 경우는 아이폰[12]이라는 한 컨휴러의 영상에 좌표를 찍고 테러를 가한적이 있다. 이를 본 아이폰이 직접 노무현 갤러리에 글에 남겼다. 컨트리휴먼 유튜버 아이폰 직접 와서 사과드립니다.

5.5. 반컨휴


위에 문제점들을 이유삼아 '''아예 컨트리휴먼을 전문적으로 까는 단체도 등장했다.''' 주로 자캐 커뮤니티를 혐오하거나 밀덕이나 역덕들이 주축되어 생겼는데 이중에는 폴란드공 유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초는 레딧에서 anti-countryhumans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11월 2일에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주로 그림으로 컨트리휴먼 까는것이 주를 이룬다. 그 그림이란게 주로 원작파생작을 참교육한다는 내용이 다수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밴드에서 2020년 5월에 반 컨트리휴먼 동맹이란 이름으로 커뮤니티가 최초 개설되었고 이후 2개의 반컨휴 밴드가 추가로 세워졌다.[13] 이 밴드의 특이점으로는 성향이 매우 과격하며 일베저장소와 유사한 행위를 한다. 노무현 드립은 물론이고 타 컨휴러들을 비하하거나 컨휴러의 그림을 도용하는 등 컨트리휴먼에 조금이라도 호의적이면 가차없이 깐다. 그 이유는 운영자 중 한명이 디시인사이드 출신인데다 어둠의 노사모 성향이 있기 때문(...) 하나같이 자캐 커뮤니티를 테러하는 것을 취미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컨휴 성향의 사례는 이런 단체들 말고도 있는데 바로 '''국가원수 얼굴에다가 국기를 그려넣거가 합성해''' 이것도 컨트리휴먼이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의도는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북한과 한국의 현실적인 모습은 이렇다" 라며 돌려 까는 식(...)[14]

6. 해외에서의 반응


해외에서도 컨트리휴먼 자체는 폴란드볼로부터 파생되었지만, 단순 '국가들을 의인화하여 창작하기 위해'라는 이유로 '''폴란드볼의 기본 규칙을 어기고''' 멋대로 사람 몸통과 팔, 다리를 달아버린 물건이라 싫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당장 컨트리휴먼 서브레딧이 존재하는 reddit의 폴란드볼 서브레딧에서 이런 스레를 검색해 볼 수 있을 정도. 무분별한 커플링 요소 같은 이유들도 비판받을 요소로 꼽힌다.
몰지각한 유저들이 전쟁, 식민지배 같은 민감한 소재를 주의하지도 않고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유사한 장르 만화인 헤타리아와 비교되기도 하며. 그 외에 이들이 그리는 커플링 구도의 그림과 강도가 센 자해, 자살 등 경고 없는 트리거 요소 또한 문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7. 자작국


자신이 가상의 국가를 만들어 컨트리휴먼식으로 만든 캐릭터를 뜻한다. 역사나 사회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완전 자캐질로의 전환인지라 기존 폴란드볼 팬들이나 국가 의인화 커뮤니티, 일부 컨휴러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8. 관련 사이트


  • 컨트리휴먼 공식 네이버 카페
  • 디시인사이드 컨트리휴먼 마이너 갤러리 - 참고로 반컨휴다. 갤러리 정보에서도 "반컨휴니깐 분탕들 꺼저주세요"라고 했으니... 뭐 디시인사이드 대부분 갤러리가 컨트리휴먼을 싫어하니 당연한 현상이지만 현재는 개설된지 얼마 안된지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유입 부족과 소통 부재로 2021년 1월 기준으로 사실상 망갤이 되었다.


9. 기타


FANDOM컨트리휴먼 위키도 있는데, 고증오류/설정오류가 많으니 주의.
컨트리볼을 '컨볼'이라고 줄이듯이 컨트리휴먼을 '컨휴'라고 줄이는 경향이 있다. 유튜브쪽에서는 아예 컨트리볼은 컨볼, 컨트리휴먼은 컨휴라고 굳어버린 듯 하다.


[1] 소위 반컨휴가 컨트리휴먼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2] 다만 컨트리휴먼 스레드 규칙이 워낙 변동이 심해 이용자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3] 그러나 상당수가 이를 어긴다. 특히 픽시브 등지에서는 그저...[4] 다만 레딧 등지에서도 미국 등의 경우에는 별 50개를 다 그릴 수 없기 때문에 간단히 50☆로 표시하기도 한다.[5] 물론 컨트리볼은 누구나 창작이 가능한 장르라서 자캐 커뮤니티와 대놓고 안 어울리는 건 아니지만 역덕 및 밀덕 성향이 짙은. 쉽게 말해 국민의견에 기반한 정치풍차 및 전쟁풍자물에 가까워(나쁘게 얘기해서) 한 캐릭터를 오글거릴 정도로 덕질하는 성향이 아닐 뿐더러 한국 기준으로 폴란드공 유저들은 자캐 커뮤니티 같은 친목, 그림 위주의 커뮤니티를 별로 달갑게 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성격이 다른 두 장르가 대놓고 친해질수는 없기 때문[6] 아무리 봐도 공산주의나 독재 국가라고 간지가 나다고는 볼 수 없으며 딱딱한 느낌을 주는건 그 나라가 전체주의의 느낌이 나는 나라이기 때문이고 '''더욱이 이러한 국가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국가들을 외적으로만 보고 간지난다고 보는건 절때 정상적인 표현이 아니다.'''[7] 심하면 이 가족이란 것에 베트남 제국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을 엮는 경우도 있다.[8] 나치 독일과 소련은 게르만, 슬라브로 민족 자체가 다르며, 국가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던 사이이기도 해서, 이런식으로 엮는건 역사와, 정치적으로 꼬여있는 동북아시아를 하나의 가족으로 보는것과 비슷하다.[9] 레딧의 규정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들도 올라오기는 하나, 초창기 시절에 생긴 기본적인 룰 자체도 지키지 않은(폴란드 국기 뒤집어서 그리기 등) 작품은 예외 없이 까인다.[10] 특히 몬스터 갤러리 쪽에서는 초반엔 꽤 긍정적이였다.[11] 다만 초기에는 별 설득력 없이 무턱대고 색드립을 처가며 까는 내용이 전부였지만 최근 들어서 좀더 위키 성향에 맞게 수정 되었다.[12] 다른 컨휴러의 그림체 표절 논란이 발생한 이후 해당 컨휴러를 차단한뒤 계정을 삭제 했다.자세한 건 이쪽을 참조.[13] 새 밴드 전부 운영자 끼리 연관되 있으므로 크게 의미는 없다.[14] 사실상 이게 반박 불가인 게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로 유명하며 국가원수란게 한 나라의 최고봉인데다 상징성도 있기 때문, 결론적으로 컨휴러들의 국가에 대한 지나친 망상이 국가원수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 얘를 들면 북한의 국가원수인 김정은은 통일 따위는 거의 신경 안쓰고(물론 해봤자 적화통일이기는 하지만) 자기의 배를 채우기 위해 인민들을 무조건적으로 착취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으며 남쪽 형제한테는 지속해서 도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컨휴러들은 그런거 거의 신경 안쓰고 북한이 여러가지로 딱딱한 국가라는 이유로 멋있게만 그리고 있으며 남북이 분할되자 눈물까지 흘리는(...) 어이없는 연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