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리아(웹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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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ヘタリア / Axis Powers / 黑塔利亚'''
1. 개요
2. 줄거리
3. 캐릭터
4. 비판
4.1. 전쟁, 군국주의 등 예민한 요소의 부적절한 미화
4.2. 고증 오류 및 일방적인 편견과 선입견의 반영
4.3. 누가 봐도 혐한 일본 우익사관을 적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국 캐릭터
4.4. 부실한 원작과 작가의 입장으로 인한 동인설정의 난립과 그 정리
5. 반응
5.1. 해외에서
5.2. 국내에서
5.3. 팬덤을 보는 시선
6. 기타
7. 참고 문서


1. 개요


일본의 웹코믹. 작가는 히마루야 히데카즈.[1]
간단히 서술하면 '''세계 각국 의인화 만화.''' 국가를 캐릭터화하고 그 캐릭터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웹코믹이다. 그중에서도 파시즘, 나치즘, 제국주의, 식민주의, 실제 역사상의 전쟁과 학살, 차별 등 각종 민감한 주제를 왜곡시켜 잘못된 지식을 생산하고 있는 점 때문에 논란이 심하다.
유래된 제목의 의미는 헤타레이탈리아의 합성어(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 참고). 부제의 의미는 제2차 세계대전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 픽시브 등지에서는 '액시즈 파워 헤타리아'를 줄여서 'APH'라고도 부른다.[2]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제1차 세계 대전2차 대전 참전국들이지만 로마 제국이나 신성로마제국 같은 더 과거의 나라들도 있다. 그래서 얼핏 보면 2차 대전 소재만 다루는 척하지만 은근슬쩍 나머지 세계사 전반, 현대 국가 유머까지 손대고 있다.

2. 줄거리


기본적으로 상투적인 모에가 잔뜩 들어있는 웹코믹. 모에만을 위한 옴니버스식 만화이므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줄거리는 없다고 봐도 좋다.
단순히 세계 각국의 행적들을 '풍자'하고 때로는 그 위에 BL 요소를 곁들인 한 짤막한 블랙 코미디… 라고 하지만, 사실 풍자물이나 블랙 코미디로 분류하기 힘든 무언가에 속한다. 블랙 코미디나 풍자라는 분류를 갖다댈 수 없는 이유는 만화에 나오는 각 캐릭터의 행동이 대응되는 국가의 내부 사정이나 유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작가의 주관에 의해 심하게 왜곡되어 있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가 많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 전쟁 및 식민지배에 대한 미화, 인종차별 등, 각종 문제 요소가 산재해 있으므로 읽을 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캐릭터


그들은 몇백년 단위로 살기도 하고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에 일반 사람에서 "이런 사람"이 된 사람이 있을 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째선지 나라 이름으로 불리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입니다. 경제나 국민감정으로 몸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있는데 경제가 너무 악화되면 감기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나라 안의 싸움 같은 것은 몸상태가 매우 나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일도...나라 외에도 일본이나 미국에는 도도부현, 주의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출처: 헤타리아 world☆stars 1권
요약하자면 '''전체적으로 고증이 개판이며, 각국의 특징과 예민한 요소들을 모에라는 명목으로 거리낌없이 비하, 왜곡'''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대만 등 일본 주변 동북아시아 나라들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앞서 언급된 것처럼 5ch산 넷우익 편견이 아낌없이 반영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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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리아3에 등장한 지도인데 지역 편차가 아주 심하다. 비록 예전에 나온 지도지만 현재까지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지고 있다. 유럽 국가의 경우는 미니 국가 내지 지역 단위로도 쪼개져서 등장하는데 나머지 대륙에서 나오는 캐릭터는 매우 적다. 나온다 해도 엑스트라 정도밖에 나오지 않다.
아무래도 부녀자 타겟 만화다 보니 남녀 성비도 굉장히 불균형한데 지도에 나오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을 합쳐도 채 10명밖에 안 된다.
  • 캐나다 : 미국으로 착각당하는 공기 캐릭터. 등장하더라도 무시당하는 일이 많다.[3] 미국 옆에 있으면 자동으로 반투명이 된다. 어째서인지 러시아가 싫어한다. 백곰을 항상 데리고 다니지만 이 백곰은 자기 주인을 몰라본다. 툭하면 백곰이 "너 누구야?" 라고 묻는다. 주로 다른 나라들에게 무시당하고 나서 백곰이 "너 누구야?" 라고 묻고 캐나다가 "네 주인 캐나다!"라고 말하는 패턴. 다른 나라들에게도 무시당하고 자기 반려동물에게도 무시당한다.[4] 미국과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나대는 미국의 뒤처리를 외모가 비슷한 자신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기도 한다.
  • 미국 : 히어로 덕후. 햄버거콜라를 매우 좋아 한다. 러시아를 싫어한다. 자기 말만 하며 행동거지는 좋게 말하면 활기차고 발랄한데 나쁘게 말하면 바보같고 눈치가 없으며 답정너다. 일례로 1기 1화에서 미국이 세계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히어로를 불러 지구를 지키자고 의견을 말하면서, 다른 나라의 의견은 일절 안 받겠다고 말한다. 지리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의형인 영국에게만은 츤데레. 히어로와 해피엔딩을 동경해 자신의 미래도 그럴 거라고 믿는다. 쓰고 있는 안경은 텍사스를 상징한다는 설정이다. 캐릭터송도 본인 성격에 걸맞게 상당히 정신없다.
  • 영국 : 츤데레. 요리가 맛없다고 까이며 이럴 때마다 급우울모드가 된다. 항상 보랏빛의 무언가를 만들어서 먹이려 한다.(주로 미국) 술 먹으면 개가 된다.[5] 어릴 때는 (중세) 프랑스를 동경해서 자주 따라하곤 했다. 요정이나 캇파와 같은 비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다. 영국이 요정이 보인다고 난리칠 때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ㅉㅉ, 쟤 또 저러는군." 하는 패턴. 영국의 판타지 문학 때문에 생긴 설정인 듯하다. 의외로 친구가 없다. 2차 창작 쪽에서는 천사 기믹이 많이 보인다. 눈썹이 엄청 굵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홍콩 등 영국과 연관이 있는 나라들은 눈썹이 굵은 편이다.
  • 프랑스 : 턱수염이 있다. 공식 변태 속성(...) 프랑스도 명색이 라틴계 민족이라 장발은 있어도 크로스 드레싱은 오히려 일본보다 소수의 취향. 가장 큰 문제는 중세나 르네상스기, 그러니까 애초부터 전혀 다른 시대의 복장인 튜닉이나 수도복을 예로 들며 이렇게 표현한다는 것. 2차 대전 에피소드에선 대놓고 약해빠졌다고 묘사당한다.
  • 스위스 : 험한 환경에서 살아온 탓에 경계심이 상당하며 심지가 굳고 항상 방어적이다. 특히 자기 영토에 누군가 들어오면 용서 없이 총을 쏜다.[6] 의남매인 리히텐슈타인을 상당히 아끼고 있다. 맨날 다른 나라의 의견만 따르거나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일본에게 "네 의견을 말하라고!" 라고 말한다. 리히텐슈타인에게 잠옷을 선물 받았는데 레이스가 치렁치렁한 여성용 잠옷이다. 그래도 동생이 선물해준 거라 잘 입고 다닌다.
  • 리히텐슈타인 : 스위스의 여동생. 거리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던 리히텐슈타인을 스위스가 의남매로 거둬줬다는 설정이다. 스위스와는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며 상냥하다. 원래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있었으나 첫등장때부터 머리를 잘랐다. 그러나 스위스랑 같이 외출했을 때 남동생으로 오해받아서 스위스가 사준 머리 리본을 하고 다닌다. 스위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잠옷을 만들어줬는데 그게 레이스가 치렁치렁한 여성용 잠옷(...). 스위스가 그린 토끼와 다람쥐 그림을 좋아한다.
  • 네덜란드 : 리젠트 머리를 하고 있으며 왼쪽 이마에 흉터가 있다. 담배를 피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벨기에의 오빠로, 스페인을 굉장히 싫어한다.[7] 나중에 만들어진 캐릭터라 초기엔 그냥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다. 일본과 만나는 편에서부터 제대로 등장한다. 그리고 짠돌이다.
  • 벨기에 : 네덜란드의 여동생. 친남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빠와는 달리 스페인을 좋아한다. 로마노가 벨기에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본인은 로마노를 귀여운 남동생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벨기에의 고양이 축제 때문인지 고양이 기믹도 있다. 퍼레이드 후에 고양이 인형을 종탑 밑에서 던지면 사람들이 받는데 중세에 산 고양이들을 거대한 캠프파이어 불에 던진 것에 유래한 거다(...). 중세에는 고양이(특히 검은 고양이)를 마녀의 심부름꾼으로 여겨 꺼렸기 때문. 첫 등장 때부터 4기까지 금발에 붉은 리본을 했었으나 5기부터 갈색머리에 연두색 리본으로 바뀌었다. 와플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일 때문에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사이가 상당히 안 좋을 텐데 서로 꽁냥대며 잘 지낸다(...).[8]
  • 룩셈부르크 : 세련되게 생겼으며 벨기에, 네덜란드와 주로 같이 나온다.[9]
  • 이탈리아 :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헤타레. 남이탈리아와 북이탈리아로 나뉘어져 있어 형제다. 그러나 성격만 보면 남이탈리아의 성격은 북이탈리아인에 가깝고 북이탈리아의 성격은 남이탈리아인에 가까운 데다가 서로 사이가 나쁜 편이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그냥 따로 독립하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사이가 안 좋다. 지역감정 항목의 이탈리아 부분 참조. 여담이지만 한국 캐릭터와 머리스타일이 너무 닮아서(바보털까지 붙어있으니) 구분이 안 되는 일이 많은 모양. 테마곡으로 맛있는 토마토의 노래가 있는데 패러디가 자주 양산된다. 한국에서도 헤타리아의 테마곡인 것을 모르는 팬이 많아서인지 타장르로 이 노래를 패러디하는 영상이 꽤 보인다.
    • 북이탈리아 : 고질적인 파스타 주식에 겁이 많으면서도 헌팅 본능이 남아있다. 입맛이 심히 까다롭다. 남이탈리아와 구분할 때 한정으로 베네치아노라고 호칭된다. 늘상 "베에에에에..."하는 소리를 낸다. 축구를 좋아한다.
    • 남이탈리아 : 북이탈리아보다는 사람이 좀 멀쩡해 보이나 여전히 좀팽이 기질이 있으며 겁이 많은 캐릭터. 입이 엄청나게 걸다. 프랑스를 무서워하며 북이탈리아랑 구분할 때 한정으로 로마노. 독일을 싫어해서 뭔 일만 있으면 독일 탓을 하며 짜증낸다. 어릴 땐 동생보다 컸지만 최근 밝혀진 바로는 동생이 더 크다고 한다.
  • 모나코 : 어째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고 일러스트나 낙서로 많이 그려진다. 모나코가 카지노로 유명하지만 자기 자신은 법 때문에 도박을 할 수 없다고 한다.
  • 스페인 : 사투리[10]를 쓰는 왈가닥 캐릭터. 토마토를 좋아하며 작중에서 프랑스/프로이센과 묶어 악우라고 부른다. 이탈리아 형제를 좋아한다. 술을 마시면 무서워진다고 한다. 어린 시절 로마노를 키운 장본인이다. 립서비스를 잘한다고 한다. 프랑스와의 연락용 새인 피에르를 키운다.
  • 독일 : 상식인.[12] 근육돼지. 이탈리아를 훈육하는 게 일과지만 유일한 친구라 싫어하지는 않는다. 형으로 프로이센이 있다. 웃으면 상당히 무섭다. 대형견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야동취향이 특이하다는 설정. 피 대신 맥주가 흐른다고 말할 정도로 맥주를 좋아한다. 작중에는 신성로마제국과 동일인물인 듯한 뉘앙스나 묘사가 많지만(생김새가 비슷하다), 작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 프로이센 : 성격이 굉장히 지랄맞다. 눈새. 혼자서도 즐겁다는 말을 자주 한다. 목에는 철십자 훈장을 달고 있다. 헝가리를 짝사랑하며 헝가리의 가슴을 만진 적이 있다(...). 이 경우는 가슴을 땅에 비유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헝가리를 남자로 알았다가 가슴을 보고 여자인 것을 알아챈 사례다. 어렸을 때에는 튜튼 기사단국이었다. 웃음소리가 '케세세세'로 특이하며 1인칭이 오레사마이다. 독일의 형이라는데 친형제가 아니라 키운 형. 분명 제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인데 등장한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동독 캐릭터로 취급된다. 그리고 현재는 독일과 같이 살며 자택경비원으로 일한다고 하는데 사실상 니트족. 이미 망했는데 왜 아직까지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러시아를 매우 싫어한다. 옛날에는 러시아를 괴롭혔지만 현재는 전세역전됐다.[11] 프리드리히 2세를 동경한다. 길버드라고 이름지은 작은 새를 키우고 있다.
    • 오스트리아 : 깐깐한 성격의 구두쇠. 클래식 음악의 산실이라는 통념 때문인지 피아노가 필수요소이다. 화도 피아노로 낸다.(...) 품위를 굉장히 중시하며 묘하게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다.
  • 헝가리 : 어렸을 때는, 자기가 남자인 줄 알았다. 공식 설명으로는 '아군이면 든든하지만 적이 되면 무서운 존재.'라고 하는 걸로 보아 여전히 무서운 성격인 듯. 그 당시 기준으로 동성애 야동을 제일 많이 만드는 국가로 선정되었기에 부녀자 설정이 들어갔다. 어렸을 때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을 갈구면서 살았다. 무기는 프라이팬. 루마니아와 사이가 안 좋다.[13]
  • 루마니아 : 뱀파이어 기믹이 있다. 학원 헤타리아에서는 영국의 마술부의 유일한 부원이다.
  • 러시아 : 2차 세계 대전 당시인데 왜 소련이 아니라 러시아냐면 작가가 러시아가 더 귀여우니까 그냥 러시아라고 붙였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답게 키와 덩치가 크며 의외로 목소리가 귀엽다. 뭉툭하고 큰 코가 눈에 띈다. 혹한의 추위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보드카 필수.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속이 검으며 은근히 성깔도 있다. 목에 두르고 있는 목도리는 키예프 루스의 계승권을 상징한다고 한다.[14] 해바라기(러시아의 국화)[15]가 핀 남쪽 땅을 바라고 있어 발트 3국을 툭하면 방법하려 들며, 언젠가 전 세계도 방법해버리려고 한다. 문제의 캐릭터송에서도 빠짐없이 "언젠가 모두 내 집~"이란 말을 한다(...). 미국을 싫어한다. 뒤에서 싫어하는 나라에게 소련 시절의 집단농장인 콜호스를 뜻하는 '콜콜콜콜'이라고 중얼거리는 일이 많다. 무기는 수도꼭지(가 달린 쇠파이프). 이는 말 그대로 잠가라 밸브를 뜻한다. 허구한 날 "마법의 지팡이 얍!" 하고 외치면서 수도꼭지로 발트3국(특히 라트비아)(발트3국 외 기타 나라들도)를 가격한다. 친구를 원하지만 큰 키+덩치에 하라구로스러운 모습때문에 다들 식겁하며 피한다. 가족으로 우크라이나(누나)와 벨라루스(동생)가 있다.
  • 벨라루스 : 러시아의 여동생으로[16] 러시아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얀데레 설정. 장난이 아니라 만났다 하면 구혼(!)을 하며 쫓아다닌다(...) 공식 미녀 취급이지만, 살벌한 표정을 자주 비친다. 러시아가 수도꼭지를 가지고 다닌다면 이쪽은 나이프를 늘 휴대하고 다닌다. 러시아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상대이다.[17] 여담으로 벨라루스라는 나라 이름 뜻은 '하얀 러시아' 또는 '하얀 루테니아'로 하얀색과 관련되어 있는데 정작 벨라루스 캐릭터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 우크라이나 : 러시아의 누나다. 가슴이 너무 커서 뛸 때마다 출렁출렁 소리를 낸다. 이 가슴은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흑토 지대를 상징한다고 한다(...). 농부 옷을 입고 다니며 건초 포크[18]를 늘 들고 다닌다. 어렸을 때 목도리를 두르고 다녔으나 러시아에게 목도리를 줬다.[19] 러시아를 러시아 ''이라고 부르나 '상사[20]'에게 저지당해 만나지 못한다. 유럽 연합 국가 친구를 찾고 있다. 참고로 어떻게 보면 빅엿도 이런 빅엿이 따로 없는게, 실제로 러시아랑 사이가 좋은 건 동부 지방 한정이고 서부지방은 정 반대로 반 러시아 감정이 상당히 심하다.[21]
  • 폴란드 : 짜증나는 자기자랑 캐릭터에 오타쿠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리투아니아는 친구 사이. 본 작품의 정신 나간 설정에 따라서 훗날 잠시 부부가 된다.[22][23] 그리고 스핀오프인 학원물 버전 "학원 헤타리아"에서는 대놓고 여자교복을 입고 나온다.
  • 리투아니아 : 발트 3국[24] 중 하나. 러시아의 샌드백이자 성실하고 똑부러진 캐릭터다. 벨라루스를 짝사랑하는 듯하다.
  • 에스토니아 : 발트 3국 중에선 '그나마' 가장 정상인 안경 캐릭터. 자주적인 성향이지만 러시아의 손아귀에선 못 벗어나는 것 같다. IT강국이라 컴퓨터를 잘 다룬다. 매우 미남이라는 설정.
  • 라트비아 : 발트 3국에서 가장 어리며 직설적이라 러시아의 심기를 자주 건드려 미움받는다.
  • 불가리아 : 구 헤타리아 애니에서는 한 번 나오고 말았으나 작가가 다시 새로 만들었다.
  • 포르투갈 : 스페인과 비슷한 외형[25]을 하고 있다.[26] 다른 점이라면 꽁지머리에 얼굴에 십자 흉터가 있다.
  • 핀란드 : 덴마크가 싫어서 스웨덴과 함께 도망쳐나왔다. 산타클로스의 대리인으로 자주 등장하고 에스토니아와 친하다. 스웨덴과 부부 사이…인데 실제로는 옆나라 간의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다.[27] '하나타마고'라고 이름붙인 흰 강아지를 키운다. 네이밍 센스가 심각하게 안 좋다.
  • 스웨덴 : 눈매가 무섭고 독일보다 훨씬 더 무뚝뚝한 캐릭터이지만 원래 성격은 소심하고 우유부단하다.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는 밝은 갈색 머리였으나 어느새 금발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 덴마크 : 상술에 능하고 쾌활한 성격의 캐릭터. 핼버드를 들고 다닌다. 눈새라서 북유럽 캐릭터들이 다 싫어한다.[28] 스스로를 북유럽의 리더라고 하지만 무시당한다.
  • 노르웨이 : 츳코미에 구두쇠 캐릭터. 덴마크가 헛소리 할 때마다 때리는 역할. 영국처럼 요정, 유니콘 등을 볼 수 있다는 설정. 정령 형태의 트롤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 아이슬란드 : 북유럽 국가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인 캐릭터. 퍼핀[29]을 데리고 다닌다. 작중에서 노르웨이와 친형제인 게 확인되었다.[30] 북유럽에서 제일 어리다. 츤데레.
  • 그리스 : 공기 2. 그래도 캐나다보다는 훨씬 나은 대접이다. 행동이나 말이 모조리 심각한 수준으로 느긋하고, 쓸데없이 여유가 넘친다. 툭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잔다. 일본이 자신들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를 두고 터키와 싸운다.[31] 늘 고양이들을 데리고 다닌다.
  • 터키 :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32] 자만심으로 충만한 캐릭터다. 그리스만 보면 싸우고 보려 한다. 오스만 제국일 때와 터키 공화국일 때의 복장이 다르다.
  • 이집트 : 단역. 제1차 세계 대전 때 활약이 없었던 이탈리아가 최초로 스스로 맞선 상대이나 역관광당했다. 엄청나게 과묵한 성격...이나 항아리 팔 때는 말이 엄청나게 많아진다.
  • 시랜드 : 영국과 매우 비슷한 캐릭터(일종의 나이 어린 막내동생 격)이나 철이 없는 꼬꼬마 성격이다. 모티브가 되는 시랜드 공국이 정식 나라가 아니다 보니 매번 무시당한다.
  • 쿠바 : 단역. 캐러비안 셔츠를 입은 흑인. 언제나 시가를 피우고 다니는 골초. 미국과는 사이가 정말 안 좋다. 캐나다와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으나 정작 쿠바도 캐나다를 미국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다.
  • 세이셸 : 유럽 캐릭터들이 무인도라 생각한 섬의, 주인이다.[33] 모에 그림체의 한계 때문인지 전혀 흑인 캐릭터로 보이지 않고 그냥 피부만 흑인처럼 까무잡잡한 사람으로 보인다.[34] 항상 청새치를 안고 산다.
  • 일본 : 점잖은 성격에[35] 오타쿠. 쇄국 정책을 반영한 듯 오랫동안 히키코모리였다는 설정이 있으며, 굉장히 소극적이고 자기 의견이 없는 성격. 어째서인지 스위스에게 자주 혼나는 것 같다. 포치라는 개를 키운다. 늙어서 가끔 이상한 짓을 한다. 본작에서 상식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고 "남들에게 늘 당하는 게 많다"고 서술하는 것으로 보아 일본이 얼마나 피해자 행세를 하는지 알 수 있다.
  • 대만 : 갈색 생머리의 작은 여캐. 2차 대전 당시에는 중화민국이 곧 중국이었는데 여기서는 타이완 섬으로 밀려난 뒤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중국을 '선생님(老师)'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 중국[36] : 멍청이에 눈치가 없다. 러시아를 싫어하며, 일본을 자랑스러운 동생이라고 생각한다.[37] 예전에는 프랑스, 영국, 미국, 러시아에게 뜯기며 사는 입장이었다. 심심하면 별장(차이나타운)을 짓는다. 말 끝마다 ~아루(~해)를 붙인다.[38] 등에 대나무 바구니를 메고 다니는데 이 바구니에 팬더를 넣고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 한국 : 아래에서 따로 서술.
  • 홍콩 : 대만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영국의 영향으로 눈썹이 짙으며 해외 팬픽에서는 어째선지 한국과 자주 엮인다.
  • 호주 : 갈색머리에 영국의 영향으로 눈썹이 굵다. 호쾌한 성격이며 코알라를 데리고 다닌다.
  • 뉴질랜드 : 이쪽도 영국의 영향으로 눈썹이 굵다. 앞머리 가장자리가 양뿔처럼 말려있고, 양치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성별 불명.
  • 로마 제국 : 이탈리아의 할아버지. 1기의 프리퀄격 스토리인 '치비탈리아'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한다. 로마군복을 입고 있다. 게르만과 친하다는 묘사가 있는데 기가 찰 노릇.
  • 성전기사단 : 선량하고 친근한 성격이고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한다. 헌데 성전기사단 항목을 보면 잘 알겠지만 실상 돈놀이에 찌는 놈들이다. 게다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근거가 없다.
  • 그 외에도 몽골(내몽골자치구도 있다고 한다), 스님으로 등장하는 티베트[39], 동투르키스탄(위구르)/신장[40], 불가리아, 라도니아[41], 인도, 태국 등 많은 캐릭터가 있으나 메이저 국가 캐릭터 빼고는 잠깐 나왔다가 대체로 잊혀진다. 심지어 일본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국도 등장한다!
인간식 이름도 존재한다. 캐릭터들이 나라가 아니라면 지어줬을 이름이라고 하나 그 진의는 다르다. 참고로 여체화 버전도 존재하며 여체화 버전 이름도 작가가 지었다. 팬덤에서는 국가 이름 대신 사람 이름을 쓰는 추세라고는 하나, 그렇게 잘 지켜지지는 않는 듯.

4. 비판



4.1. 전쟁, 군국주의 등 예민한 요소의 부적절한 미화


'''"애니메이션에서 전쟁을 묘사할 때도 제작자의 메시지를 담는다면 괜찮지만, 전쟁을 단순하게 묘사하기만 하는 것은 큰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42]

- 데즈카 오사무

세계 각국의 인품과 풍토를 의인화하고 그 대상이 주로 1차 및 2차 세계대전 참전국들인데다 하필 그 시대상까지 반영한 탓에 전쟁이나 군국주의, 전체주의, 제국주의, 파시즘 등의 위험한 사상을 미화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도 심각하다.''' 이 점은 각종 에피소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설사 그럴 의도가 없는 작품이 나와도 논란이 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창고 정리'로 표현된 미국 독립전쟁 에피소드와 "난 잘해보고 싶었는데 국민들이 이해해주지 않았다"로 표현된 러시아 혁명 에피소드,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일본 입장에서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로 표현된 중일전쟁(또는 난징 대학살 사건)''' 에피소드.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부적절하게 희화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리투아니아가 미국 옆에서 하인처럼 서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1940년 무렵 소련이 리투아니아를 침공했을 때 많은 리투아니아인들이 미국으로 망명한 모습을 표현한 거라고 하고, 미국 건국에피소드는 어린 미국이 바이슨과 싸우다 바이슨을 쓰러뜨리자 영국이 깜짝 놀라는 에피소드인데 이 들소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또 합병과 선진화라고 쓰고 침략과 식민지배라고 읽는 당시 강대국들의 각종 만행들을 '''결혼이나 동거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으로 교묘하게 미화시켜 모에거리로 삼는''' 등, 정상인이라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엽기적인 설정은 덤이다.[43] 꼭 이 작품 탓이라고만은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작품을 통해 '''전쟁과 식민지배 관계에 모에하게 된 정신나간 오타쿠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미디어믹스가 이루어지면서 애니메이션판이나 게임판에도 이 문제점이 고스란히 흘러들어갔는데, 예를 하나 들자면 캐릭터송 중 영국의 캐릭터송의 가사에서는 '''당시 대영제국이 지배했었던 인도, 홍콩 등을 별장이라고 표현하며, 7대양을 앞마당이라고 표현하는 등 식민지배를 노골적으로 미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불근신적 요소로 인해, 이후 한국 웹상에서 (특히 일본에서 창작된) 각종 2차 세계대전, 더 멀리는 막말 개화기 이후의 일본 역사 가공을 기반으로 한 2차가공물[44]들까지 비판여론의 화살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100% 헤타리아 탓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지만,(작품별 내용, 세부적 향유층 차이 등) 이 만화에 대한 비판론의 영향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

4.2. 고증 오류 및 일방적인 편견과 선입견의 반영


세계 각국의 민족성이나 풍토를 캐릭터의 인격으로 본따는 과정과 그 결과물 자체 역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작가가 각국의 성격이나 특징을 결정하면서 참고한 자료들이 하필이면 5ch의 자료들이었고,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필터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사실이 아닌 내용과 특정 국가 또는 인종에 대한 비하가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45]
사극이나 시대극이 아니므로 고증이 어느 정도는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최소한의 상식 수준에서도 틀린 부분이 많다.''' 게다가 이중잣대적 요소도 많이 보이는데 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상사'[46]라는 개념을 부여해 해당 나라들의 잘못들을 '상사'에게 다 떠넘기는 모습도 보인다. 즉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라는 진부한 변명조의 논리와도 맞닿아 있다.
설상가상으로 《헤타리아》가 인기를 끌면서 이 작품 내의 망상에 가까운 설정이나 표현들이 진짜라고 믿는 팬들이 늘어나서, 일본인들도 좌우 할 것 없이 뒷목을 잡는 상황.[47]

4.3. '''누가 봐도 혐한 일본 우익사관을 적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국 캐릭터


'조선'이 아닌 '한국', 즉 '대한민국'으로서 등장하는데 혐한 소재를 쓰기 위해 현대 국가 한국의, 그것도 왜곡된 이미지를 가져다 넣은 것이다.
한국 캐릭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중국을 형님이라고 부른다.[48] 취미는 기원설 주장. 한자를 한국이 만들었다고 말하는 등 뭐든지 한국이 원조라고 우긴다.
→ 저런 극단적인 원조 드립은 혐한초딩들이 혐한 선동질을 할 때 쓰이는 날조 구문이다. 저 '한자 한국 기원 주장설'과 '공자 한국인 주장설'은 반박이 된 지 오래고 일본이나 대만에서 혐한들이 한중 인터넷 여론을 이간질하기 위해 심심하면 써먹어댔던 선동 문구이다.
  • 자의식과잉에 자만심이 심하고 주변 국가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니며 주변 국가들은 한국을 귀찮아하거나 곤란해한다는 설정. 한국이 유독 일본에게만 기고만장하고 건방지게 굴며 일본은 그런 한국을 무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물관계도까지 그렸다.
→ 넷우익들은 유독 한국이 나쁨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에 민폐를 끼쳐 다른 나라들에게 미움받는 한국" 프레임을 미는데, 이 프레임을 그대로 반영했다. 걸핏하면 일본에게 시비를 건다는 식의 묘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완전히 넷우익의 사고방식.
  • 일본을 싫어하는 척 하지만 사실 일본을 광적으로 사랑해서 일장기가 없으면 금단증상이 오고 일장기로 옷도 만들어입는 츤데레 일빠로 묘사한다.
  • 일본의 가슴을 만지는 변태로 묘사했다.
→ 단순히 섹드립일 수도 있겠으나 몸=땅으로 비유하는 본작 특성상 일본의 가슴을 만진다는 내용이 "독도는 일본의 영토인데 대한민국이 빼앗았다"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한국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은 '일본과 한국이 놀고 있는 모습'. 또한 사죄 및 배상 요구는 점심을 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표현되었으며 일본은 한국더러 "당신이 한자를 읽을 줄 안다면 좋을텐데"라고 한다.
→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 일제강점기의 수탈을 한국을 예뻐해준다는 식으로 왜곡했으며, 사죄 및 배상 요구도 악의적으로 물질적인 댓가를 얻으려는 모습으로 왜곡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한자를 읽을 줄 몰라 한자로 기록된 옛 문서들을 엉터리로 해석하고 날조한다는 식으로 왜곡했다.
  • 악의적인 캐릭터 디자인
→ 헤타리아의 한국 캐릭터는 머리 옆으로 둥글게 삐져나온 바보털모에 소매가 특징인데, 헤타리아에서 이 바보털은 이탈리아 등과 같이 얼빠진 헤타레임을 표시하는 장치로서 쓰이고 있다. 심지어 바보털에 얼굴까지 달려있어서 상황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데, 이 얼굴은 국민감정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설정은 한국인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국민감정을 내세운다는 넷우익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손을 완전히 덮는 모에 소매는 보통 어리거나 몸집이 작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넣는 요소인데, 여기서는 정신연령이 어린, 어딘가 모자란 캐릭터임을 강조하기 위해 쓰이고 있다.
→짜투리 삽화 중 한국 캐릭터가 닭을 들고 도망가고 일본 캐릭터가 돌려달라며 쫓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이는 1748년에 그려져 2004년에 재발굴된 와타나베 젠우에몬의 조선통신사를 묘사한 에도시대 민화에 관한 소재다. 이 그림의 단편만 보고 넷 우익들을 중심으로 "조선통신사는 닭이나 훔칠 뿐이던 한심한 외교사절"이라는 해석이 돌았고 지금도 굳게 이 해석을 믿는데, 이 시각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른 나라의 역사 왜곡과 정치적 올바름 논란, 제국주의 논란은 둘째치고, 특히나 한국을 이렇게 왜곡투성이로 묘사한 것은 얼마나 이 만화가 무개념이며 편향적인가를 보여준다.
이 한국 캐릭터의 원류는 동 작가가 그린 《모에한(萌え韓)》에 있는데, 일본은 무조건 나쁘다고 세뇌교육당한 한국인 소녀가 일본인 청년에게 못되게 굴면서 한편으로는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완전히 2ch 넷우익식 "한국" 이미지에 츤데레 모에를 부각시킨 만화이다. 헤타리아의 한국은 모에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가 한국 반응이 매우 안 좋다는 건 인지하는지 최근에는 한국 캐릭터가 거의 안 나온다. 조선과 만주를 화두로 일어난 러일전쟁에서도 등장하지 않을 정도다.[49]

4.4. 부실한 원작과 작가의 입장으로 인한 동인설정의 난립과 그 정리


  • 연령 : 각 캐릭터의 역사적 바탕 연대기준은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전혀 없으며 순전히 '인간기준의 외형 연령'을 기준으로 영국은 20대 중반, 미국은 20대 초반, 한국은 14세(중2) 중국은 농담 섞어서 4000세라는 식이다. 여기서 일본 캐릭터의 연령은 물음표로 애매하게 표기된 것에 대해 일본 내 팬덤이 일본 캐릭터에게 "할아범"이라는 애칭을 붙이면서 망상을 더해 자연히 장남 중국, 차남 일본, 막내 한국이라는 설정이 형성된 것이다. 한국 설정 부분의 신생 국가 운운이 바로 이것. 요컨대 일본 동인끼리만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타협해서 생겨난 동인설정 되겠다.
  • 인명 : 나라 캐릭터의 인간명은 구 작가의 블로그에 팬과의 임시 질답에 "각각의 캐릭터에 이름을 붙인다면 이럴까요"로 대답한 포스팅으로 "다국적의 유저들이 이용하는 픽시브의 특성"으로 인해 태그에 국명을 직접 사용하다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회피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 캐릭터를 나라와 구분된 별개의 존재로 분리하기 위해 명명된 것이 아니다. 그런 연유로 캐릭터의 인간명은 픽시브나 테가키 같은 대형 커뮤니티 외의 일본 헤타리아 팬덤의 개인홈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캐릭터의 인명과 연령에 대한 일렬의 기록은 작가의 예전 블로그에 있었던 내용으로 지금은 사라져서 동인 사이에서만 일종의 약속으로 알려지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설정구멍이 나기 힘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설정구멍이나 이랬다 저랬다 뒤바뀌어서 헷갈리는 설정이 많다. 애초에 고증부터가 엉망진창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50] 이는 작가의 지식과 사상의 문제로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작가는 가끔씩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는 하는데 그 질문 중 하나는 "영국(이기리스)은 잉글랜드인가" 였다. 작가의 대답은 "잉글랜드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아일랜드는 나올지도 모른다"... 였으나 훗날 비슷한 질문을 또 받자 "영국(이기리스)은 영국(에이고쿠)이다. 영국이 잉글랜드일 때는 특정 지방이 나올 때" 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대부분의 영어권 헤빠들은 "이기리스" 캐릭터를 잉글랜드 캐릭터로 보고 있다.


5. 반응



5.1. 해외에서


헤타리아를 금기취급하는 한국과는 달리 인기가 많다. 때문에 한때 헤타리아가 제작 중지를 선언하자,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외국 네티즌들이 한국은 민족성만 맹목적이다며 비난할 정도였다. 다만 해외에서도 헤타리아를 제대로 까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안티도 많다. 디비언트아트에도 그룹을 형성한 적 있었으나, 2010년대 중반쯤 기준으로 삭제된 상태다. 대만의 대형 오덕 커뮤니티에서도 헤타리아 관련 논쟁이 일어난 일이 있다. 이들 안티들이 생기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앞서 말했듯이 국가들과 제2차 세계 대전을 잘못된 고정관념과 역사관으로 희화화한다는 것, 작품 자체의 심한 섹드립과 수위 비조절의 난무[51], 그리고 바로 무개념 팬들 때문이다. 서양 동인의 대놓고 싸우는 특성상 헤타리아를 싫어하는 동인들이 헤타 캐릭터를 이용해서 헤타리아를 까는 그림을 올리는 것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이를 본 헤타빠들이 몰려와 댓글을 달고 또 거기에 대한 반박이 달리고 하는 식으로 결국에는 싸움판이 벌어지는 일이 다반사.
헤타리아를 무슨 대안 역사 교과서인마냥 빨고 있는 팬들이라든가, 말기 증세로는 역사 시간에서도 헤타리아 드립을 친다거나 학교에서 특정 국적에서 온 사람하고 엮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심지어는 극소수긴 하지만 난징 대학살 사건이나 위안부 문제로 에로 동인지를 낸다거나, 이런 식의 무개념 사진을 올려놓고 예술 운운하는 종자들도 있으니...[52] 당연히 이런 짓은 까일 수밖에 없다.
폴란드볼[53]이나 Scandinavia and the World웹코믹 링크 같이 원래 이렇게 국민성 개그를 다룬 만화는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폴란드공은 대규모 비공식 매체이고 그리는 이들마다 표현 양상이 달라서 함부로 싸잡기도 곤란하며 스칸디나비아와 세계는 파시즘 묘사나 제국주의적 묘사를 대체로 노골적으로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아 헤타리아와 똑같이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5.2. 국내에서


이렇다 보니 아예 대한민국 국회에까지 언급된 적이 있다. 그리고 특정 일본 만화에 있는 대한(對韓) 불근신성으로 국회에서 언급된 만화가 또 있는데 말미의 관련항목을 참조하자.
한국 여성향 동인계에서 《헤타리아》의 이미지는 바닥 그 이하로 철저히 금기시되고 있다. 한번 헤타리아를 좋아하는 것이 알려지면 매장당한다. 한번 파는 것이 알려지면 이름있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며 외주가 들어오는 것이 반으로 뚝 떨어진다. 그렇기에 한국의 헤타리아 팬덤은 극소수에 이른다. 한국 동인계, 특히 여성향 동인계에서는 '헤타리아' 라는 단어 자체가 일종의 금지어이며 이름을 말해서는 안될 그 물건 등으로 지칭된다. 헤타리아 팬이라는 단어 역시 일종의 비하어나 욕으로 쓰이기도 했다. 트위터 같은 익명성이 강하게 보장되는 곳에서도 헤타리아 팬을 찾아보기가 어렵다.[54] 쉽게 말해 이스라엘에서 나치를 제일 금기시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영상 업로드도, 자막 제작도 되지 않는다. 물론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특정 에피소드 이후로는 끊겨 있으며 자막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막 역시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 자막을 제작하던 사람이 논란을 피하고자 자막 제작을 중단, 헤타 중 한 사람이 살아남아 자막을 만들어 배포했으나 헤타리아 강령 이후 조용히 들어갔다.
조선일보동아일보에서 《헤타리아》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자 이로 인해 검색어 1위까지 차지. 언제 평지풍파를 일으킬지 모를 상황이 되었고 결국 이 난리통에 '걸작선'의 방영중지가 결정되었다. 이어서 "방영을 중지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을 말려들게 해서 같이 죽어버리겠다(죽여버리겠다가 아니다.)"라는 협박장이 방송국에 와 공식 홈페이지에 키즈스테이션 방송도 중지되었다는 공지가 떴으며 애니메이트를 통해서 웹 방영만 하게 되었다. 지금은 극장판도 나온 상태고 2010년 7월부터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에서도 새로 방영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긴 하지만. 동시에 국내의 코스프레 의상 제조업체에서는 헤타리아에 관련한 수주 등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당시 애니판을 방송하려던 방송국에서는 "한국에서 그런 비판이 있는 줄 몰랐다. 애니메이션에서 한국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쪽도 전부터 까일 것을 염려했는지 한국은 원작 만화의 외전격 짜투리 만화에만 등장하며 본편만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원작 만화에서도 재판 기준으로 2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과 함께 소개되지만 3권에서는 한국이 소개되지 않는다.
그 탓에 몇몇 사람들은 노이즈 마케팅에 낚인 거냐고 분개. 일본 내 헤빠들의 경우 한국에서 항의해서 애니화 계획이 취소된 거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혐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에 부응해서 일부 아키하바라 동인지 매장은 헤타리아 논란에 대한 참고 서적으로 옆에 혐한류를 비치하기도 했다고 한다.[55]
2011년 2월 6일[56] 부로 한국 내 헤타리아 팬덤 사이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룰인 "헤타리아 강령"이 폐지되었다. 저 강령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팬질을 하려면 눈에 안 띄게 숨어서 하라"는 것인데 이 강령이 폐지됨에 따라 팬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인지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2월 11일, 헤타리아 강령 폐지로 인한 파장 때문인지 강령 폐지글이 비공개 처리됨과 동시에 신 강령(자율 규정 Version 2)이 공개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강령 폐지와 관련된 강령 작성자의 견해
한국 동인계에서 인기 콘텐츠가 철저하게 터부시된 보기 드문 케이스이기도 하다. 비슷한 이유로 논란이 된 《진격의 거인》이나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함대 컬렉션조차도 양지에서 적잖이 보이는 점을 보면, 《헤타리아》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헤타리아》는 언급된 다른 콘텐츠들에 비해 훨씬 노골적인 메시지를 담았고 훨씬 질이 나쁘긴 하지만, "작품과 사상은 별개다", "좋아한다고 가치관까지 우익이 되는 건 아니다" 같은 주장마저 헤타리아에선 보기 힘들 정도로 철저한 이단 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어떤 의미론 극우 미디어물 중에 헤타리아가 지능적으로 제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간혹 픽시브 같은 그림 사이트나 아무 사이트의 아무 글에서 그림이 예뻐서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헤타리아 캐릭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검색어로 빼는 방식을 쓴다고 완벽히 피할 길까지는 없어보인다.
사실 《헤타리아》를 가장 격렬하게 비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BL을 향유하는 층이다. 가뜩이나 이쪽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데 헤타리아 같은 핵폭탄이 잘못 터지면 매스컴에 대대로 알려지고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 생방송 무대 중에 성기를 드러낸 인디밴드 카우치 하나 때문에 인디밴드계 전체에 위기가 있었던 사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덕계에서 작품[57]의 우익 관련이나 도덕성[58] 관련 등에 대해 예민해진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히는 작품이다. 작가가 대놓고 혐한 일본 우익사관을 철저하게 반영시켰기도 하거니와 한국 외 다른 곳에서는 여성향계 메이저 장르였기 때문인듯.[59]

5.3. 팬덤을 보는 시선


일본의 여덕 특성은 의외로 《헤타리아》의 히트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성별에 관심이 없는 층을 대상으로 한, 혐한류혐한초딩은 사회적으로 이슈는 될지언정 헤타리아처럼 상업적으로 성공하거나 팬덤을 형성하는 일은 불가능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역사를 아예 배우기 싫다는 사람에게 작품 내 역사적 왜곡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소 귀에 경 읽기인 것은 자명하다. 물론 결코 개념있는 태도는 아니다. 문화 콘텐츠를 이용한 선전선동은 꽤 효율적인 선동방식 중 하나다.
가끔 이 문제로 동인계(특히 여덕 계층)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스라엘에도 네오 나치 따위가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디에나 역사의식 희박하고 개념없는 인간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특히 편향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자체적으로 음지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은 동인계에는 이런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 물론 모든 동인층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60]
일본 덕후, 특히 여덕들 사이에서는 헤타리아 자체보다는 헤타리아 팬덤이 짜증난다고 까인다. 어린애들이 많아서 매너도 없는 데다가 뻑하면 헤타리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헤타리아를 들이밀고 거부하면 머릿수 믿고 넷상에서 테러 행위까지 하는 데다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부심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 비매너 때문에 까이는 것은 어지간한 메이저 장르면 다 겪는 일이지만 헤타리아 빠들은 그 중에서도 규모로 보나 만행으로 보나 기존의 팬덤이 양반으로 보이게 만든다.

6. 기타


  • 캐릭터의 명칭이 직설적이다 못해 100%라 구글링을 엿먹이는데 한몫 하고 있다. 그 예로 이탈리아군의 군장이나 복식[61]에 흥미있는 밀덕이 관련 정보를 구글링하다 보면 이탈리아 캐릭터가 징그럽게 튀어나오는 일도 많다.[62]
  • 이 작품이 까일 때 코드 기어스, 스트라이크 위치스, 대제국 등이 세트로 까이기도 한다. 코드 기어스는 일레븐의 모티브를 일제강점기 시대의 한국/대만으로 잡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위치스는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삼고 실제 인물들을 모에화했기 때문에, 대제국은 헤타리아와 비슷하게 2차 세계대전과 군국주의, 전체주의에 모에선을 끼얹어 미화시켰기 때문에 까인다. 특히 대제국의 경우 미화 수위가 헤타리아보다도 훨씬 노골적이다. 그 히틀러를 모에화시켰을 정도니 말 다했다. 덕분에 헤타리아는 위험한 소재가 든 작품이 나올 때마다 한 번씩 반면교사로써 이름을 올리게 되는 작품이 되었다.
  • 참고로 헤타리아는 한국에서 "위험한 소재"의 기준을 세워놓았다고 봐도 좋은 물건. 헤타리아 파동이 터지고 난 이후로 덕후계, 특히 여성향 덕후계는 나치를 비롯한 전쟁, 심각한 사건의 모에화를 금기시화하게 되었다. 사실 동아시아권에서 나치가 딱히 금기시화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면 헤타리아가 한국에 준 영향은 정말 크다고 볼 수 있겠다. 핵폭탄 소재의 종합선물세트로서. 문제는 나치를 비판, 비난하거나 부정적인 연출을 위해 나치에서 모티브를 따온 악역 캐릭터나 집단, 정복 디자인도 알아보지 않고 나치 소재라는 이유로 나치 미화, 옹호로 싸잡아 매도당하는 부작용도 있었다.[63] 나치 묘사에 민감한 서구권 서브컬처계도 나치의 악행을 대놓고 미화하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게 아니라면 용인하는 편이다.

  • 일본 헤타리아 안티팬들이 작가를 비꼬기 위해 부르는 별명은 마왕이라고 한다. 그 유래는 한 헤빠가 작가에게 신이라고 찬사하자 작가 왈, "신이라고 부르면 진짜 신에게 죄송해지니까 마왕 정도로 하죠."라고 대답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 본 작품에서 한국을 이렇게 악의적으로 그렸는데도 불구하고 작가가 한국을 좋아하는 친한파라는 말이 있다. 한국 여행을 간 흔적이 그 근거인데, 한국에 여행을 갔다고 해서 반드시 친한파라고 볼 수 없으며,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동시에 한국에 관한 정치관은 완전히 혐한인 케이스(ex. 이마무라 사건)도 매우 흔한 만큼 이상한 일은 아니다.
  • 넨도로이드가 이미 발매되어있다. 2019년 2월 15일 기준, 발매된 캐릭터는 일본, 영국, 미국이며 한국에서는 넨도발매 소식이 나올때마다 굿스마일 컴퍼니를 상당히 성토하는 중이며 넨도 개조파츠는 물론 넨도 불매까지 불사하는중이다. 그 이전에는 아존 인터내셔널에서 퓨어니모 등으로 나온바 있었다.[64] 2019년 원더 페스티발에서 독일과 주인공인 이탈리아의 발매 소식이 발표되었다.# 결국 2020년 2월 6일 모 굿스마일 컴퍼니의 파트너샵에서 헤타리아에 등장하는 일본의 검은색 의상버전의 넨도로이드 발매소식을 올렸다가 논란에 불을 붙였으며 기사까지 나오고 말았다.## (다만 이 기사에선 강아지로 보이는 부속품을 고양이로 오인하였다.)
[image]
  • 작가인 히마루야 히데카즈는 2021년 2월에 역대 일본 총리들을 모에화시킨 '총리 구락부(総理倶楽部,Prime Minister Club)'를 점프 SQ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

7. 참고 문서


  • 극우 미디어물[65]
  • 태권더 박[66]
  • 니혼쨩
  • 컨트리휴먼
  • SatW
  • 윤서인

[1] 남성의 이름같은 필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성으로 추측된다.[2] 픽시브에서 헤타리아 관련을 제외한 그림을 검색해보고 싶다면 (검색어)-APH -ヘタリア 로 넣고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프리미엄 유저라면 근래 도입된 뮤트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단 태그 검색시에만 효과를 보이며 의외로 캡션 검색시에는 마이너스 검색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3] 실제로 캐나다의 인지도가 아랫동네에 심하게 밀리다 보니 캐나다인들은 미국인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해외로 나갈 때는 가방 등지에 캐나다 국기로 된 장식품을 붙여두는 등의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오해를 받을 정도라 캐나다 사람들은 가끔 이걸로 자학 개그를 하기도 한다.[4] 옆동네에 초강력 국가인 미국이 있어서 그렇지 캐나다 자체의 국력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5]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영국 술 문화도 만만치 않다.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개념이라고 하니... 보통 영국 펍에서는 좀 취했다 싶으면 그냥 내쫓는다. 그런데 이 때문에 거리에서 주사를 부린다고.[6] 이쪽은 스위스 특유의 예비군 제도와 스위스 용병을 의미하는 듯.[7] 과거 합스부르크-스페인에게 꽤 억눌려 살았었고 실제 역사에서 플랑드르 지역이 스페인 지배하에 있었을 때 신교였던 네덜란드는 독립에 적극적이었으나, 구교였던 벨기에는 독립에 소극적이었다. 이때 갈라져서 현재의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이어진 것.[8] 벨기에 내에서도 프랑스 성향에 가까운 남부 지방인 왈롱과 네덜란드 성향에 가까운 북부 지방 플랑드르는 서로 사이가 안 좋다. 아예 공무원도 플랑드르, 왈롱 따로 뽑을 정도.[9] 실제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를 묶어 베네룩스 3국이라 부른다.[10] 간가이벤[11] 2차 창작에서는 아예 러시아네 집에 살았던(냉전 혹은 칼리닌그라드) 묘사를 다루는 소재가 많다. 아무튼 이때도 실제 역사에선 프로이센이란 국가 따위 멸망한 지 오래다.[12] 2차 대전 중 독일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생각하면 매우 말이 안 되는 설정이다. 물론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도 한 짓이 독일, 프랑스와 별 다를 것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영국 또한 츤데레로 묘시되는 게 말도 안 되긴 하다.[13] 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하고 루마니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헝가리의 영토를 뺏어갔기 때문. [14] 어렸을 때는 우크라이나가 목도리를 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에게 목도리를 줬다.[15] 현재 러시아의 국화는 캐모마일로 바뀌었다(...)[16]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셋은 고대 루시국가의 후예다. 세력도 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 (왜냐하면 벨라루스의 본격적인 조상국가쯤 되는 폴로츠크 공국은 러시아의 조상인 모스크바 공국과는 달리 몽골의 지배를 받지 않았고 그 덕분에 동슬라브 및 루시문화가 유지되었으며, 이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폴란드와 동군연합을 맺으면서 키예프 대공국 이후 두 번째 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내라는 설정. 고증이 똑바로 되었다면 벨라루스가 둘째여야 한다.[17] 러시아-벨라루스 연방 창설(소련 시절처럼 일방적인 편입은 아니다. EU나 아프리카 연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과 현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친러 성향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인간은 유럽 최후의 독재자로 불리는 세계의 장기 독재자 중 하나로 1994년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2016년 기준으로 약 21년 가까이 집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견제를 받고 있어서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두지 않으면 이래저래 정권 유지가 힘들 상황. 러-벨 연방 창설조약을 추진한 것도 물론 이자의 업적이다. 정작 국민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고 한다. 그냥 안 친하지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이웃나라 정도의 관계라고.[18]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트리주브(삼지창)문양을 상징한다는 설정. 참고로 트리주브 문양은 키예프 루스 시절의 문장이다.[19] 이 목도리는 앞서 말했듯이 키예프 루스 계승권을 상징한다는 설정이다.[20] 이 개념이 무엇인지는 '비판' 부분 참조.[21] 소련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식량 창고+가스 셔틀 취급을 받았던 데다 이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이 굶주려 죽어갔고 거기에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까지 겹쳐서 소련 시절 때의 앙금이 크다. 그리고 2014년에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 헤타리아 설정이 얼마나 생각 없이 엉망으로 짜인 것인지 알 수 있다. [22]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 및 동군연합 참조. 명목상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동등한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거의 폴란드가 리투아니아의 지배국인 형태였다.[23]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와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오산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배신하고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폴란드어로는 빌노)를 뺏어와 1920년때 '중앙리투아니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으로 만들어놓고는 2년 뒤에는 폴란드 땅으로 편입시켰기 때문. 지금도 리투아니아인들은 폴란드를 굉장히 싫어하나 폴란드인들은 리투아니아에 큰 관심이 없다. 게다가 폴란드의 몇몇 극우파 어르신들은 빌노가 폴란드 땅이라고 지금도 우기고 있다고. 물론 그러한 주장은 국민감정과는 별개로 폴란드 극우파나 2차 대전 후 동으로 쫓겨난 실향민들 사이에서나 나오지 현재 폴란드 정부와 대다수의 대중들은 세계대전 후 뜯겨나간 서우크라이나에 연연하지 않듯이 빌뉴스에도 별 관심없다.[24] 발트 3국은 지리적 편의상 그렇게 불릴 뿐 민족적이나 문화적으로 전혀 연관이 없는 나라들이다.[25] 설정 초기엔 여성형도 있는 등 디자인화가 많았다.[26] 아마 포르투갈이 스페인 옆에 쪼끄맣게 붙어있어서 비슷하게 그린 걸로 추정된다.[27] 동계 스포츠 등 국제 경기에서는 서로 이빨 까고 으르렁대는 사이다. 그리고 헤타리아의 핀란드는 완전 상큼발랄한 성격으로 나오나 실상은 핀란드인은 '고독한 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자신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 과묵한 성격이다.[28] 영미권에서는 미국/프로이센/덴마크 이 세 눈새를 묶어 awesome trio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반어법.[29] 귀엽게 생긴 외모치고 목소리가 걸걸하다는 게 특징.[30] 아이슬란드의 역사는 노르웨이 바이킹들이 무인도였던 아이슬란드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31] 답이 없다. 실제 그리스-터키 관계는 한일관계보다도 심각하다. 터키/그리스 항목 참조. 물론 실제로는 두 나라 다 일본에 별 관심 없다.[32] 에릭처럼 눈 부위만 가리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33] 세이셸은 유럽에 알려지기 전까지 무인도였다.[34] 다만 세이셸의 인구 대다수는 순수흑인이 아니라 혼혈인 크리올들이다.[35]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저지른 행위를 봐오면 매우 어이가 없는 설정이다.[36] 중화민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묘사되는데 2차대전 당시에 중화인민공화국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를 통해 이 만화가 기본적인 지식조차 결여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7]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보다 더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게 바로 중국일 정도로 중국의 반일감정이 심한 편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설정. 무엇보다 중국에 일부 일본 서브컬쳐 팬들이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오히려 잠재적 적국에 더 가깝다.[38] 사실 이런 말투는 진짜 중국어가 아니라 협화어의 특징이다.[39] 달라이 라마의 영향으로 스님 캐릭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40] 신장으로도 표기할 때도 있다. 신장은 중국식 표현이다. 동투르키스탄 혹은 위구르가 더 옳은 표기다.[41] 인터넷상에서 만들어진 가상국가. 헤타리아의 라도니아도 컴퓨터 속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 컴퓨터의 전원을 꺼버리면 라도니아도 사라진다는 설정.[42] 하지만 헤타리아의 경우 단순히 묘사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작정하고 미화를 시킨 악질적인 경우이다.'''[43] 근데 이런 식의 미화는 꼭 헤타리아가 아니라 나라를 다룬 매체에서 자주 나온다. 단 헤타리아처럼 예민한 주제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44] 함대 컬렉션, 스트라이크 위치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걸즈 & 판처[45] 비슷한 만화 시리즈인 폴란드공은 이런 문제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운데 워낙 규모가 방대한 면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이 만화는 '''인터넷에서 매니아들만이 제한적으로 배출하는 비공식'''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 마디로 관심있거나 알 사람만 알고 본다는 것. 만약 일반 애니메이션, 만화 같은 대중적이고 전파가 빨리되는 매체에 속해있었으면 이 시리즈도 논란에 휩싸였을 것이다.[46] 해당 국가의 권력자들을 별도로 캐리커처화한 거라고 보면 된다. 2차 세계 대전 기준으로는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 베니토 무솔리니.[47] 낙서 수준의 웹코믹으로썬 의외일 수 있겠지만 문화 매체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영향은 영향대로 끼치면서 오류나 왜곡을 지적받으면 '어차피 창작물일 뿐인데 어떠냐'는 식으로 실드도 가능하다. 괜히 일본 외 지역 사람들이 극우 미디어물 같은 일본 문화매체의 우경화에 대해 염려하는 게 아니다.[48] 작품 내에서 중국이 아시아 국가들더러 동생이라고 지칭할 때 일본만 정색하는 내용이 있다. 혐한과 일본 극우들이 써먹기 좋아하는 일본 우익사관 중 하나인 한민족의 자립성 부정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 이 자립성 부정이란 사대주의와 소중화 같은 개념을 왜곡시켜 한국은 유사이래 언제나 중국에 종속되어 자립적인 국가인 적이 없었다는 식으로 쓰인다.[49] 헤타리아답게 러일전쟁을 일본 고양이와 러시아 고양이 간 캣파이트로 묘사했다.[50] 비슷한 만화인 폴란드볼도 설정구멍이 많다고 하지만, 폴란드공은 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의 유저들이 집단적으로 창작하는 시리즈인 지라 설정이나 규칙을 제대로 정립할 수 없는 것에 가깝다. 또한 폴란드공도 고증오류가 헤타리아 못지않게 많이 일어나는 편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 한 개인이 창작물이 아니라 집단규모의 작품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비난은 곤란하다. 그래도 이 쪽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증을 맞추려고(컨셉질에 묻힐 때도 많지만) 노력하는 편이며 나라와 단체들과의 관계묘사도 인간으로 묘사하여 설정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 헤타리아와 달리 폴란드공은 등장인물들이 특정 성별이나 옷차림 등을 지향하고 있지 않아 표현에 있어서 좀 더 무난한 편이다.[51] 원작부터 대체로 몸 = 땅으로 비유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쓸데없는 섹드립은 일상적이다.[52] 이걸 대충 번역하면, ''일빠 - 왜냐면 유태인 죽이는 건 와 씨바 존나 카와이 DESU" 일빠를 조롱하는 문구다.[53] 유럽판 4chanKrautchan에서 시작된 만화. 이쪽도 헤타리아 못지않게 유래가 괴랄한데 엉터리 영어를 쓰는 한 폴란드 유저를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다.[54] 실례로 2018년 2월에 2005년생의 트위터리안이 헤타리아를 연상케 하는 국가 의인화를 시도했다가 타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버로우 탄 적이 있다.[55] 현재도 이 때문에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 헤빠가 있다고 한다. [56] 여담으로 거의 9년 후인 2020년 2월 초기에도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다시 뜨기도 했었다. 이유는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헤타리아 캐릭터(하필이면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일본이었다)를 모티브로 한 피규어를 발매 예고에 넣었기 때문이었고, 이로 인한 논란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날짜도 2월 7일이라 거의 비슷했다.[57] 특히 일본 작품.[58] 작품, 팬덤, 작가의 도덕성 모두 포함.[59] 덕분에 2019년 기준으로도 한국 여덕계에선 우익사관 기미가 있거나 논란이 있는 작품에 대한 반응이 민감한 편. 우익인게 확실시될 경우 득달같이 까이고 팬덤 다수가 손절하는 것도 흔하다.[60] 취향 존중 아래 제법 자극적인 소재까지 묵인되는 동인에서조차 이렇게 무개념 역사왜곡물 취급을 받는 판인데 일반인 앞에 이딴 걸 들이밀었다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1] 마이너하지만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분야다. 그리고 실물 이탈리아 군장은 비명나오게 비싸고 희귀하다.[62] 마이너스 검색 기능이 생긴 뒤로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개선됐다. 구글 고급검색을 이용해서 '다음 단어 제외' 부분에 hetalia, APH 등의 제외할 단어를 입력하면 헤타리아 관련 검색결과는 많이 걸러진다. 검색창에다 제외할 단어 앞에 마이너스(-) 기호를 붙여도 된다.[63] 대표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국도 나치 및 2차세계대전 종추국을 모티브로 삼았고, 메탈슬러그 시리즈모덴군은 독일 나치와 소련을 합쳤지만 아무도 스타워즈와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나치 미화로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국과 모덴군은 염연한 악역들이자 쓰러뜨려야 할 상대들이니까.[64] 보크스에선 헤타리아는 돌피나 돌피드림으로도 나온적은 없었다. 우익이라고 하는 부분은 SDGr 다테 마사무네하세쿠라 츠네나가로 보인다.[65] 헤타리아는 엄밀히 말하자면 그냥 생각없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근거 없는 개소리에 BL을 붙여 탄생시킨 작품이지만 그 내용이 극우 미디어물과 심히 유사하다.[66] 내용이 아스트랄해서 묻힌 감이 있지만 헤타리아와 같은 케이스. 이 만화도 헤타리아 이후로 대한민국 국회에서까지 對韓 불근신성으로 문제시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