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안/창작물/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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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빛 연인들의 백씨 일가
2.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불친절한 가족
엄밀히 말하면 가족 싸움이 아니라 그야말로 권력 싸움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서로 자기 권위를 내세우며 서로 으르렁댄다.
3. 재혼 황후의 즈멘시아 공작가
서대제국의 선왕비 크리스타의 친정 집안.
- 크리스타는 남편인 워턴 3세가 승하한 이후 컴프셔 저택으로 내려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궁궐의 안주인 자리에 집착해서, 시동생인 하인리가 남편의 뒤를 이어 즉위하고 나비에와 정식으로 결혼한 뒤에도 계속 궁궐에 남으려고 고집을 부린다. 이후 단순히 권력욕 뿐만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하인리를 짝사랑했다는게 밝혀지면서 대놓고 나비에의 자리를 욕심낸다. 결국 엄연히 시동생인 하인리를 유혹해 스캔들을 일으키는 전대미문의 만행을 저질러, 본인의 지지세력에게마저 버림받는다. 그러나 오히려 하인리에게 '자기는 하인리 때문에 정조를 잃었으니 책임지고 나를 정부로 삼아달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다가, 국무회의에서 본인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컴프셔로 쫒겨나고 그곳에 감금되어 자살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 크리스타의 아버지인 즈멘시아 노공작도 처음엔 스캔들을 일으킨 크리스타를 옹호하며 하인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의 가문이 위협당하자 가차없이 크리스타를 버리며 딸의 몰락을 방관한다. 거기다가 크리스타가 하인리에 의해 감금당한 것에 대한 화풀이로 애꿎은 나비에에게[1] 일부러 뱃속의 태아에 해로운 제슬렌을 먹이려 했다가 들통나버리고, 이로 인해 하인리에게 협박을 받아 크리스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또한번 딸을 버린다. 이후 크리스타가 자살하자 본인도 딸을 버렸으면서 그녀의 자살 원인을 전부 하인리에게 전가하며,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러한 만행으로 인한 자업자득으로 하인리에게 가문 전체가 대대적으로 공격당해, 가까웠던 귀족들에게마저 외면당할 정도로 급격히 가문의 가세가 기울어지게 된다.
- 크리스타의 오빠인 즈멘시아 공작과 올케인 즈멘시아 공작부인, 조카들도 크리스타 덕분에 온갖 호사를 누렸으면서 그녀가 사고치고 자살하자마자 바로 손절해버리고, 자신들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크리스타의 죽음마저 모욕하는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중에 즈멘시아 공작은 크리스타가 컴프셔 저택에 감금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하인리 황제가 크리스타를 감금한 뒤 살해했다'라고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등, 자기 아버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인다.
- 결국 즈멘시아 공작이 크리스타의 죽음을 복수한다며 라스타의 재판에 참석했다가 서대제국으로 돌아온 나비에의 위로 떨어지는 자살 테러를 벌여 나비에와 카프멘까지 혼수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이로 인해 분노한 하인리에 의해 즈멘시아 노공작은 처참하게 고문당하고, 즈멘시아 가문 자체가 황후시해범으로 몰려 멸문당한다.
4. 진격의 거인의 예거 가문
- 2대 장남이 사고쳐서 2대 장녀가 죽고,
- 3대 장남이 7살 때 부모를 고발하고,
- 2대 장남 전처가 2대 장남 후처를 잡아먹고[2] ,
- 3대 차남에게 아버지가 잡아먹히고[3] ,
- 3대 차남이 2대 장남 즉 아빠의 전처를 죽이고[4] ,
- 3대 장남과 3대 차남이 서로 나라를 갖고 놀다가 서로 싸우다가 아슬아슬하게 심리전, 서로 다른 사상 때문에 대립하다가도 필요할 때는 한 수 접고 협력하는 등 암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5. 제빵왕 김탁구의 거성가
- 주인공 탁구는 일중이 불륜으로 인해 태어난 거성가의 배다른 아들이다. 어찌 보면 일중이 가장 나쁜 놈이자 만악의 근원.
- 마준은 배다른 형인 탁구를 미워한다.[5] 커서도 계속 그를 나락에 떨어뜨리려고 작정한다. 이를 위해서 자기 가족과 인연도 끊었는데, 자기 어머니가 자신이 반한 여성인 유경을 천하다고 비웃으며 안좋은 취급을 하게 된다. 심지어 어떤 사실을 알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자 괜히 가족처럼 지내왔던(?) 비서 승재에게 찌질하게 화풀이하고 이제는 유경까지 이용해서 자기 가족에게 복수하려 한다. 은근히 찌질한 소인배.
- 거성가 인물들은 배다른 가족인 탁구를 천하다고 비웃는다.
- 사실 마준의 친아버지는 자기가 무시하고 욕해대던 승재다. 친어머니인 인숙이 아들을 얻기 위해 불륜을 저지른 것.
6. 지구방위가족의 다이치家
- 아버지: 다이치 마모루 - 딸이 쓸모없고, 멍청하고, 우유부단하고, 작은 일에는 신경쓰면서 정작 큰 일에는 실수하고, 아둔해서 믿음이 안가고, 게임 매니아에다 뚱뚱하기까지 하다고 했고 본인도 인정했으니 말 다했다.
- 어머니: 다이치 세이코 - 이 집안의 만악의 근원. 남편한테 질려서 외도를 하고 다닌다. 가족과 약속을 했으면서 그 날 외도를 하고 아들은 자기가 외도를 해서 낳았다.
- 딸: 다이치 노조미 - 집안에서 가장 현실적인 사람. 집안일, 동생 돌보기, 고등학교 입시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어서 툭하면 멘탈붕괴 한다. 집안일을 자신한테 다 떠넘기고 가족을 내팽개친 엄마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
- 아들: 다이치 다이 - 주인공이라 가족들 중 정신상태가 가장 멀쩡하지만 엄마와 아빠의 이름을 존칭없이 내밷는다. 게다가 담임선생님의 치마를 밥먹듯이 들추는 변태. 엄마가 외도를 해서 낳은 아들이라 누나와 마찬가지로 엄마를 매우 싫어한다.
[1] 당시 나비에는 임신한 상태였으며 아직 정식으로 임신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2] 다만, 이건 첫째 부인이 거인이 된 상황에서 일어난 일.[3] 다만, 이건 아버지가 의도한 것.[4] 엘런은 자신의 아버지의 첫째 부인인지를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첫째 부인이 거인이기도 했고.[5] 사실 마준과 탁구는 의붓형제다. 탁구는 일중과 미순의 아들이고, 마준은 인숙과 승재의 아들이다. 결국 생물학적으로 완벽하게 남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