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진격의 거인)

 


<colbgcolor=#000><colcolor=#ddd> '''거인'''
Titan | 巨人
통칭
거인
무구의 거인
무지성 거인
크기
2 ~ 120m
1. 개요
2. 특징
2.1. 외형
2.2. 습성
2.3. 거인화
2.4. 출몰지
2.5. 전투력
2.7. 원동력
2.8. 낮은 밀도
2.9. 신체 경질화
2.10. 무통각(無痛覚)
2.11. 잠수 능력
2.12. 단편[1]에서의 설정
3. 기행종
3.1. 방벽 내부의 거인
3.2. 일제 랑그너의 수첩
4. 진실
4.3. 인간 포식의 이유 / 아홉 거인 공격 이유
5. 화제가 된 거인
5.1. 통상종
5.2. 기행종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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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존재.
거인이라는 말처럼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한 엄청난 크기의 괴물이다. 특이하게도 성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간을 주식으로 삼는다. 이야기 극초반 당시 거인의 정체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으며, 그야말로 '미지의 괴물'로서 작품에 분위기를 코즈믹 호러로 만드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고, 또한 베일에 싸여진 거인의 대한 정보들을 밝히는 것에 대한 추리물의 성격도 일부 가지고 있었다.

2. 특징



2.1. 외형



모든 개체가 인간보다 거대하나, 인간과 키 차이가 얼마 안 날 정도로 작은 2~5m급의 개체도 있으며[2], 초대형 거인이나 로드 레이스같이 50m가 넘는 거대한 개체도 있지만[3] 보통 거인의 키는 10m 내외가 가장 많고 15m 이상은 거의 없다. 작중에서는 편의상 크기에 따라 '4미터급', '7미터급', '10미터급', '15미터급' 등으로 구분한다.
대체로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체형이 꽤 불균형해서 개체에 따라 그냥 거대한 인간 같은 예도 있지만 반대로 상당히 기괴하게 생긴 예도 있다.[4] 몸집과 비교하면 팔다리가 길거나, 짧거나, 가는 경우나 정신 나간 포즈(죠죠서기 라든가 손가락으로 쌍권총을 만들면서 달리는 거인이라든가..)를 취하는 예도 있으며 몸집도 비만스러운 개체가 있으면 마른 개체도 있고, 평범한 개체도 있다. 표정은 무표정이거나 우울한 표정, 혹은 화가 나 있는 듯하거나 기괴하게 웃는 표정 등 각양각색이며 일반적으로 인간 입장에서 볼때 혐오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공통으로 이빨의 개수가 인간보다 훨씬 많으며, 체온이 극단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거인이 있는 곳에선 '거인 증기'가 관측된다.[5][6]
지능은 매우 낮고 옷도 없이 알몸으로 다니며, 도구 역시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몸에 생식기없고 대부분 거인은 남성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거인이 번식하는 방법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7]

2.2. 습성


어슬렁어슬렁 주변을 배회하다가 눈에 띄는 인간이 있으면 달려들어 '''잡아먹는다.''' '잡아먹는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통 인간을 씹어먹으며, 이는 시조의 거인이 강인한 턱 구조를 자주 이용했다는 데서 유래된 특성인 듯하다. 일반적인 통상종의 경우에는 가깝고, 많은 인간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는 습성이 있지만, 소수의 기행종의 습성은 종잡을 수 없다.
거인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보폭이 매우 커서 말도 없고 입체기동장치가 없는 일반적인 인간이 거인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부 개체는 보다 빨리 달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개체는 말보다 느리고, 특히 지구력이 떨어져서 오랫동안 빨리 다닐 수 없으므로 작중에서는 말을 도주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2족 보행이지만 가끔 양팔을 앞발처럼 써서 4족 보행을 하는 거인도 있다. 이런 유형의 거인을 '4족 보행형 거인'이라고 부른다.
인간을 잡아먹는 본능이 있지만, 인간 이외의 생물체에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잡아먹지도 않는다.[8] 위를 제외한 소화기관이 없기 때문에 위장이 인간으로 꽉 차면 그냥 토해내 버린다.[9][10] 인간이 없는 환경에서 100년 이상 존속해 온 것으로 볼 때 거인의 목적은 인간을 먹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살육 및 포식 자체가 목적인 것으로 추측되며 인간을 먹는 건 생존 이외의 다른 목적이 있어서인듯 하다. 인간을 먹음으로써 영양분을 섭취하는 건 아니므로 인간을 잡아먹는 것 이외의 목적으로는 죽이지 않는다.[11] 그 이외의 방식으로 인간을 죽이는 건 지능이 높은 특수한 거인들만이 지니는 행동이다. 고대 에르디아는 거인들의 이러한 습성을 이용, 전쟁병기로 이용하였다. 현재까지 나온 무지성 거인의 습성으로 보면 대부분 다수 인간 > 소수의 인간 순서이며 같은 숫자일 때에는 인간 상태의 거인화 하는 인간 or 거인 상태의 거인화 하는 인간 > 일반인 순서로 보인다.[12]
지능이 낮기 때문에[13]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가에 대해서는 불명이지만 인간의 말을 하고 알아듣는 거인이 확인되었다. 아래 '통상종 이외의 거인', '일제의 수첩' 항목 참조. 거인들은 그룹을 지어 다수로 다니기는 하지만 조직적인 연계 활동은 관찰된 적이 없어 딱히 무리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추측된다. 다만 동족이라는 개념은 있는지 거인끼리 싸우거나 잡아먹는 것이 관측된 적은 없었으나, 원작 29화와 우트가르트성 전투 당시 다른 거인을 공격하는 거인의 장면이 나왔었다.
본능에 따라 인간을 탐지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이 건물 안에 쥐죽은 듯이 숨어있어도 금방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이 탐지 능력 탓에 더 많은 인간이 모여 있는 쪽으로 이동하려는 습성이 있다.[14] 이 습성을 이용한 것이 방벽의 미끼 지역.[15] 탐지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사병단이 벽외 조사를 수행 중일 때 트로스트구의 성문이 뚫리자 거인들의 북상을 관찰했다고 한다. 뭔가 본능적으로 느끼는 게 있는 듯.
다만 자신의 주의를 끌거나 공격해오는 인간을 무시하고 다수 인원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절대적인 습성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처럼 육감적인 탐지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1차적으로 인간을 찾는 데 이용하는 것은 시력이기 때문에 눈을 공격해 시야를 차단하면 대부분의 행동을 무력화할 수 있다.[16]

2.3. 거인화


거인이 탄생할 때는 주변이 어두워질 만큼 강력한 주황색(혹은 노란색) 섬광과 전류를 일으키며 급속도로 신체가 생겨난다. 초대형 거인도 신체가 거의 2~3초 만에 몸이 나타나며, 3m 정도 거인들은 섬광이 일자마자 신체가 형성될 만큼 빠르다.
또 섬광뿐만 아니라 고열과 바람이 발생해서 가까이 있으면 날아가거나 타버릴 수 있다. 그 예가 아르민 알레르토콜트 글라이스.[17]
아홉 거인은 거인화 할 때 섬광, 전류뿐만 아니라 번개도 동반하는데, 번개는 시조 유미르가 길에서 보내주는 거인의 신체가 아닐까 추측된다.[18]

2.4. 출몰지


조사병단의 보고에 따르면 거인은 주로 방벽 남쪽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인이 처음으로 방벽을 뚫고 쳐들어 온 곳은 월 마리아 남쪽의 시간시나 구였고, 두 번째로 쳐들어온 곳도 월 로제 남쪽의 트로스트 구였다. [19]

2.5. 전투력


상술한 대로 도구 없이 맨손으로 인간을 잡아먹으나 인간보다 월등히 큰데다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고, 후술할 재생력 탓에 대포조차도 시간을 버는 것이 주용도.[20] 게다가 떼로 몰려오기도 해서 문제다. 그렇기에 작중의 인간들은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물론 입체기동장치로 무장한 병단원은 대항책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조차도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 현실. 물론 도 있지만, 모두가 이들처럼 강한 것은 아니기에 거인 vs 인류의 싸움은 인류가 지독하게 열세라고 볼 수 있다.

2.6. 재생회복능력


엄청난 재생력을 지니고 있어 신체 대부분이 훼손되더라도 금방 재생하여 다시 덤벼든다. 신체 부위가 훼손되면 최소 5분에서 10분 이내에 완벽하게 재생이 되고, 뇌가 훼손, 혹은 파괴되면 거인의 모든 활동이 중지되고 15분에서 20분 이내에 다시 뇌를 재생하여 활동을 재개한다.[21] 다만 목덜미 아랫 부근에 있는 100cm × 10cm가량의 부위가 약점으로, 그곳을 일격에 도려내면 더는 재생하지 못하고 죽는다. 바꿔 말하면, '''약점을 노리지 않는 한 거인을 죽일 방법은 없다.''' 게다가 깔끔하게 도려내거나 날려버리지 못하고 단순히 깊게 찌르거나 훼손을 시키는 정도로는 곧바로 재생되어버린다. 실제로 사샤가 3미터짜리 소형종의 약점을 도끼로 수차례 내려찍었지만, 도끼를 뽑는 순간 곧바로 재생되어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덕분에 거인들은 입체기동장치로 약점을 한 번에 도려내지 않으면 사실상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벽에 있는 대포로 머리와 목덜미를 통째로 날려버리면 죽일 수 있긴 하지만[22] '거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가정이 아니면 거의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23][24]
하지만 입체기동장치로 살점을 크게 도려내거나 안구가 파괴된 경우엔 재생에 약간 시간이 걸린다. 작중 대사를 보면 1분 정도 걸리는 걸로 보이며 이를 이용하면 약점이 아니라도 발목이나 안구 등을 노려서 긴 시간은 아니지만, 재생이 완료되지 못한 동안엔 거인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약점을 노리는 것은 가능하다. 실제로 여성형 거인 레이드는 우선 '눈을 베어 시야를 봉인 → 팔을 난도질해서 약점을 보호할 수 없게 만듦 → 약점 공격'으로 이루어졌으며 벽 밖에서 입체기동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땐 발목을 먼저 베고 쓰러지는 거인의 목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인의 사체는 드라이아이스처럼 서서히 사라지는데, 이 과정은 수 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25] 기화되는 만큼 남는 것은 전혀 없다. 피부, 체모, 근육, 뼈, 혈액 등등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다만 직접 묘사되진 않았지만 먹었던 인간을 토한 상태가 아니라면 소화되다 남은 인간의 잔해 정도가 남겠지만.
거인화 할 수 있는 인간도 초재생능력을 가지는데 작게는 이가 부러지거나 크게는 몸 일부가 잘려나가거나 심지어 '''몸이 이등분되어도''' 다시 멀쩡하게 재생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2.7. 원동력


인간을 먹긴 하지만 소화를 시키지는 않고 다른 동식물도 섭취하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발음 기관은 있지만, 호흡은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심지어 공기도 필요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햇빛을 차단하면 개체의 차이는 있지만 1~3시간 정도면 움직임이 현저히 뜸해지는 것으로 봐서 거인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햇빛'''으로 추측된다.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 도중 포획한 거인 둘[27]을 소재로 한지 조에 분대장이 실험한 결과[28],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햇빛이 없으면 활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햇빛을 계속 차단하면 어떻게 될지도 실험하려 했으나 그러다 죽어버리기라도 하면 귀중한 실험체가 사라져 곤란하다는 이유로 실행에는 옮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복선으로, 해당 에피소드 이후에도 작중 몇 번에 걸쳐 거인은 햇빛을 받아야 한다는 암시나 묘사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내용에서는 햇빛이 없는 밤 중에 움직이는 장면이 나온다. 즉, 햇빛이 없으면 에너지 수급을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활동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이후 라이너의 언급으로는 밤에 움직이는 거인 쪽은 움직이지 못하는 거인과는 다른 종이고, 우트가르트 고성 쪽에서만 있다는 듯.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짐승 거인 중에서도 지크 예거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무지성 거인들은 달빛만 받으면 햇빛을 받을 때처럼 활동할 수 있다. 지크의 부하격인 라이너는 이 점을 알고는 있었을 테니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2.8. 낮은 밀도


거인의 신체는 밀도가 낮아 크기보다 질량은 낮은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보다 과거 시점의 한지 조에가 발견했다. 당시 거인을 순수한 증오로 대하며 조사병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던 도중, 홧김에 걷어찬 3미터급 거인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벼웠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후 몇 번의 대증을 거쳐 '거인의 신체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조에가 거인의 실체에 집착하며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29] 거인들이 개념없이 큼지막한데도 뛰고 걷고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가볍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다만 작중 거인들의 액션을 보면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가볍다기에는 너무나도 육중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지축을 뒤흔들며 이동하고[30] 집을 툭 치면 무너지고 사람을 걷어차면 짜부가 되는 등.[31] 질량 ∝ 파괴력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이런 상반되는 모습의 원인은
  • 설정오류
  • 아직 드러나지 않은 미지의 요소
  • 작가의 실수로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는 것
  • 작품상 편의(...)[32]

2.9. 신체 경질화


신체 각부를 돌처럼 견고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약점인 목덜미 부분을 굳혀서 보완하거나 타점을 단단하게 만들어 파괴력을 올리는 등의 활용법이 있다. 경질화된 부분은 원작은 하얀색, TVA는 얼음 같은 푸른빛이 도는 투명색을 띤다.[33] 아마도 인체의 손톱, 발톱과 같은 신체부위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작품 극초반에 등장했던 갑옷 거인은 상시 경질화가 가능해서 탱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다 그 거체로 두터운 성문을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여성형 거인은 상시 경질화가 불가능했으나 경질화라는 구체적 실증사례로서 첫 등장이었기 때문에 조사병단을 혼란시키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심지어 전퇴의 거인은 경질화로 여러가지 물질들을 창조하는 능력을 보여줘 마찬가지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차력 거인은 경질화를 보유하고 있는지 논란이 있었지만 벽을 타고 올라가는 걸로 보아 손, 발가락 전체만 가능한 듯 하다.
조사병단의 분대장인 한지 조에는 여성형 거인의 흔적을 조사한 끝에, 경질화된 거인의 신체부위가 일반적인 거인의 육체처럼 기체화되어 소멸되지 않고 파편으로서 남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34] 또한 이 거인의 경질화된 피부조직이 방벽을 구성하는 재질과 상당히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는 사실 역시 발견되었다. 방벽 내부에 잠든 상태의 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이 발견을 유추해보면 상당한 떡밥이 도출된다. 또한 방벽과 동굴을 시조의 거인이 만들었다는 로드 레이스의 언급이 나온다.
일단 이 능력으로 우주방어를 시전하면 인간측에서는 달리 처치할 방법이 없다. 작중에서 거인 퇴치용으로 사용하는 칼은 이가 들지도 않고 몽창 부러져버리며, 화기도 별반 다를 것은 없어서 갑옷 거인의 경우 대포탄을 정면에서 간단하게 씹고 돌진했을 정도였다. 대포탄도 별 소용이 없을 정도면 개인용 소화기의 총탄 따위는 당연히 관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폭약을 사용하는 신무기인 뇌창이 등장하면서 거인화의 경질화 갑주를 깨버리는 게 가능해졌다. 경질화 부분이 아무리 단단해도 일정량 이상의 집중된 폭약의 폭발 충격은 유효한 듯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아홉거인 중 초대형을 제외한 8구나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제까지 경질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거인들이 차력 거인, 여성형 거인, 갑옷 거인, 턱 거인 등 '''그쪽 일당'''으로 한정되어 있을 뿐, 어지간한 기행종도 모두 맨몸으로 덤비다 죽는다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이는 단순히 작중의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 복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10. 무통각(無痛覚)


작중에 등장하는 거인들은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인간과 비교하면 고통을 덜 느끼는 것으로 그려진다.[35] 지금까지 거인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 경우는 몇 번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무덤덤하다. 한지가 거창 돌격으로 가슴을 쑤시던 거인이나 리바이에게 회쳐지던 거인들 등을 보면 그러하다.
거인의 촉각은 인간에 비해 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사샤 브라우스에게 목덜미를 찍혔던 거인이다. 이 거인은 뒷목이 도끼로 찍혀대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인간을 먹고 있었다. 물론 이건 예시일 뿐이고,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통상종들은 인간으로 쳤을 때 중상이라 할 만한 상처를 입어도 격렬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신이 상처 입은 방향에 인간이 있나 쳐다보는 정도로 끝난다.
또 하나의 예시는 거인화한 인간들이다. 엘런 예거는 자신의 '''손이 박살 나도록''' 거인들을 쥐어 패면서도 '''전혀 동요가 없었고''', 여성형 거인은 월 시나 시가지 전 이후 도주할 때, 엘런에게 다리를 붙잡히자 '''스스로 다리를 절단해 엘런과 다리를 통째로 떨궈놓고 도주하려 했다.''' 또한 초대형 거인은 '''그 두꺼운 방벽을 발로 차고, 건물을 짓밟아 파괴하면서도 전혀 동요가 없다.''' 결정적인 예로, 짐승 거인리바이에게 눈을 베였을 때 통증이 아니라 시각이 없어진 것으로 눈을 잃었음을 인지했다. 게리어드 또한 턱이 잘린걸 물어뜯어지지 않는것으로 알아냈다. 이런 사실을 보면 둔한 게 아니라 아예 통증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리바이가 거인의 두 눈에 칼을 던져버렸을 때 손으로 가리며 징징대던 거인도 있는 걸 보니 모두 무고통은 아닌 듯 하다. 정황상 대부분은 무통각이나 그에 따르는 수준으로 통각이 둔하지만, 리바이에게 당했을 때 우는 반응을 보인 개체처럼 거인 중에서도 통각이 타 개체와 비교하면 제법 살아있는 개체도 있을 수는 있다.[36][37]

2.11. 잠수 능력


원작에서 엘런이 거인화한 상태로 물속에 잠입하다가 마레 정찰선을 그대로 들어 올려서 해변에 내려놔서 마레군들을 항복하게 하고, 피크가 거인으로 변신한 뒤 직접 물 속에 들어가서 베르톨트가 숨어있는 통을 건져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2기 엔딩곡 장면에서 아홉 거인도 아닌 통상종 거인들이 잠수해서 마레 영토에 상륙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후 땅울림이 일어나자 방벽에 있던 수천만 마리의 초대형 거인들이 바다를 고래나 잠수함 마냥 잠수해서 헤엄을 치며 건너가는데, 땅울림을 막으려는 세계연합함대들을 손쉽게 증기를 뿜어 제압하고 그대로 뒤집어버려 전부 침몰시켰다.
이를 봐서 모든 거인이 잠수 및 헤엄을 할 수 있지만, '''물속에 인간이 없으니''' 할 필요가 없어 하지 않았을 뿐인 듯하다.[38]

2.12. 단편[39]에서의 설정


여기서는 지구를 정화하려는 어느 종교단체의 '인류 구축 계획'으로 만들어진 생물병기로 나온다. 자연은 파괴하지 않고 사람만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인류의 8할을 몰살했다는 설정. 연재판과는 달리 약점이 목 뒷덜미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주핵'이라는 코어가 있지만, 개체마다 위치가 제각각이다.
또한 단편에서도 거인화가 나온다. 여기서는 거인이 사람으로 위장해 인간사회에 숨어들 수 있다고 묘사되는데, 단편의 주인공인 무라쿠모는 거인과의 사투에서 유일한 생존자였기에 거인일지도 모른다며 주변의 경계를 받았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는데 거인화에는 2가지 부류가 있었다. 하나는 거인이 사람으로 위장했다가 상처를 입으면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 또 하나는 거인의 힘을 흡수한 사람이 거인이 되는 경우다. 후자의 경우는 식물과 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거인한테 삼켜지면 식물과 사람을 구분하는 거인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서 오히려 그 사람한테 흡수당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이레귤러로 무라쿠모가 이에 해당하였다.

3. 기행종


통상적인 거인과 다른 예상치 못하는 행동 양식을 보이는 거인을 통틀어 말한다. 예를 들자면 통상종은 가깝고 많은 인간 쪽으로 몰리지만 기행종은 멀고 적은 인간 쪽을 향하거나 점프를 하면서 날아다니는 등 그 행동규칙을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극 중 묘사에 따르면 왠만한 정예병들도 상대하기 까다로워 하는 듯 하다. 소설 1권에는 먹다 남은 사람 머리를 벽 밖에서 벽 안으로 집어던지는 놈도 있다.

3.1. 방벽 내부의 거인


여성형 거인과 조사병단의 전투 때문에 월 시나의 방벽 표면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견된 거인. 충격적이게도 방벽의 내부에 존재했다. 약 50m 이상에 달한다는 방벽의 높이로 미루어볼 때 그 크기는 초대형 거인과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로 짐작된다. 대강 미루어보면 50m급 정도로 추정된다.[40]
거인이 활동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는 햇빛이 그동안 차단되어 있었기에 그런 것인지 모르나, 방벽이 파괴되어 모습이 노출된 이후에도 전혀 활동을 취하지 않았다. 미카사의 시선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 거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이 비밀을 사전에 알고 있던 닉 사제가 이 거인이 깨어나지 못하게끔 햇빛을 차단하라는 빠른 대처를 조사병단에 요구하여 일단은 무마되었다. 이후 거인이 활동하지 못하는 심야에 보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덮어두었다.
작중의 종교집단인 월교(Wall 敎)는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월 시나 내부의 왕족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둔병단이나 조사병단이 원한 방벽의 강화, 증축을 종교가 필사적으로 반대한 이유는 이 거인 때문.
한지 조에가 이 거인의 존재와 여성형 거인의 경질화된 신체 파편을 통해 추론한 사실대로라면 현재의 방벽은 이러한 거인들이 신체를 경화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41] 이 추론이 맞는다면 '거인으로 이루어진 벽'이 거인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는 상황. 벽이 거인들이 경화되어서 만들어진 거라면 지름이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방벽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거인만 최소 수천-수만여 체가 있는 것. 생각해보면 그 방대한 길이와 높이의 벽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방벽을 지었을 가능성이 크다. 시조의 거인 기술 중 땅울림이 있는데 벽 안의 거인들이 모두 나와서 세계를 짓밟아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3.2. 일제 랑그너의 수첩


OVA 《일제의 수첩》에서 나오는 거인은 조사병단의 일원인 특별편의 주인공 일제 랑그너 앞에서 최초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때 일제의 앞에서 예를 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놀란 일제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제대로 된 말은 하지 못하고 앓는 소리만 내다 일제가 자신을 윽박지르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자신의 얼굴을 쥐어뜯더니 겁에 질려 도망가는 일제를 붙잡아 먹어버린다.
이후 메모 등의 유품은 리바이와 한지 조에 등의 조사병단이 회수한다.
그 때 거인이 한 말은

'''유미르의 백성'''

'''유미르 님'''

'''잘하셨습니다.'''

이다.
팬들은 거인이 한 말인 '유미르 님'이 만화 내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유미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유미르 또한 거인일 것으로 추측했으며, 일제와 유미르가 서로 닮은 모습[42]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인이 일제를 유미르로 착각하고 예를 표한 것이라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올랐다.[43]
OVA로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파급효과가 있던 거인이었으나 아쉽게도 성우는 밝혀지지 않았다. 추가로 해당 거인은 일제를 살해한 이후에도 계속 살아있었으며, 49차 조사에서 한지에게 메모를 발견할 것을 유도하는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후 오르오 보자드를 먹으려다 리바이에 의해 토벌되었다.
86화에서 유미르의 백성이란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자손인 에르디아인을 뜻하는 말임이 드러났다.
89화에서 일제를 먹은 거인이 거인화한 유미르와 함께 등장한다.

4. 진실



'''모든 거인의 정체는 인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지의 악마에게서 거인의 힘을 얻고 '''인류 최초로 거인화한 인간'''인 '''유미르 프리츠'''의 후손인 '''유미르의 백성'''에 속하는 '''에르디아 민족'''[44]의 순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절대다수의 인간들이며 엘디아인과 타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또한 거인화가 가능한 인간의 범주에 포괄된다.[45][46]
통상종 거인은 엘디아인들이 거인의 척수액을 체내에 주입당한 기본적인 상태이다. 마레 제국에서 '낙원행'이라 불리는 형벌로서, 중죄를 범한 엘디아인들을 지능이 없는 거인으로 만들어 파라디 섬의 방벽 주위를 맴돌며 벽 안의 인류를 경계하게 하는 형벌이다.
현 지배계층인 왕정의 방침 때문에 정확한 역사적 배경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사병단의 잔여 병력[47]이 얻은 벽 밖의 마레 제국에서 온 그리샤 예거의 자서전 때문에 정확한 역사를 알게 되었다. 거인들이 남쪽에서 진격해오는 것도 마레 제국의 영토가 남쪽에 있어 파라디 섬의 남쪽으로 배를 타고 와 에르디아인들을 거인화 시키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무지성 거인들은 그냥 엘디아인들에게 거인의 뇌척수액을 주입하면 생겨나고, 아홉 거인의 계승자를 잡아먹은 통상종 거인이 인간으로 돌아와 아홉 거인이 된다. 작품에 나왔던 거인화 약물이란 거인의 뇌척수액이었던 듯하다. 이론상으로는 엘런의 척수액을 남에게 주사해도 무지성 거인들이 생겨난다. 무지성 거인들의 크기는 척수액 주입량에 따라 결정되는 걸로 보이며, 마레인들은 그 양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8] 로드 레이스가 유난히 거대하지만 형태가 불완전한 거인이 된 것은 이유가 분명치 않다. 작중 묘사로 보건데 혈관으로 척수액을 주사당하거나 분무된 것을 마시거나 음료에 섞어 먹어도 거인이 되기는 되기 때문.
무지성 거인이 아홉 거인의 계승자를 먹고도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은 사례가 작 중 '''딱 하나''' 있다. 월 로제 탈환 작전 당시 엘런이 어느 털보 거인[49]에게 잡아먹힐 뻔한 아르민을 밖으로 꺼내주려다가 자신이 잡아먹혔었는데, 이 당시 엘런은 (당시 본인은 몰랐지만) 시조의 거인진격의 거인그리샤 예거로부터 계승 받은 상태였다. 다만 더 구체적으로는, 그 능력의 거인을 가진 인간의 뇌척수액을 먹어야 계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승을 못 한 것이다. 즉 엘런이 미처 다 소화 당하기 전에 거인으로 변신해서 빠져나온 덕에 일어난 일.
사람들이 없어진 코니의 마을에서 무너진 집 위에 쓰러진 거인이 코니에게 "다녀왔니?"라고 말한 것부터, 집이 내부에서 붕괴했다는 점, 인간이 거인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 거인의 약점은 크기에 상관없이 같다는 점, 사라진 마을 주민이 벽 내부에 새롭게 출현한 거인의 수와 일치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거인의 얼굴이 코니 어머니의 얼굴과 닮았다는 것을 증거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거인화한 인간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서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밝혀졌다. 다만 용해되는 조건이 정말로 시간인지, 시간이라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걸리는 것인지 아직까진 한지 조에의 추측에 그친다.[50]
62화에서 엘런 예거히스토리아로드 레이스의 몸에 손을 대 떠올린 기억에서 그의 아버지가 주입한 주사 때문에 거인화한 직후 그의 아버지를 잡아먹고 인간으로 돌아왔었다.
86화에서 거인화는 벽 밖의 세계에서 예전에 거인의 힘으로 행패를 부렸다가 멸망한 엘디아에 동조하는 정치범들을 처단하기 위한 마레 제국의 형벌로 밝혀졌다. 코니의 고향 라가코 마을 사람들이 거인화된건 마레군이 파라디 섬의 군사력을 정찰하기 위해 공작원들을 침투시켜 거인화 가스를 풀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병단이 어떻게 거인들을 처치하나 관찰하려는 목적.
또한 유미르 프리츠가 거인이 된 경위가 '''대지의 악마를 통해서'''라는 언급이 있다. 이게 유미르 프리츠가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뜻을 내포한다면, 그녀에게 거인이 되는 힘을 제공해준 다른 존재[51]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단 악마는 어디까지나 마레 제국이 써놓은 악의적인 서술에 가깝고 엘디아 측은 신의 축복이라고 서술하고 있으며[52] 최근엔 그냥 어떠한 유기생물과 접촉하면서 돌연변이화된 거라는 해석도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추측성 레벨이다.
어쨌든 유미르 프리츠의 힘은 사후 아홉 명의 엘디아인들에게 나누어졌으며[53], 마레 제국은 그 중 일곱 능력자를 회유해 엘디아를 무너뜨리고 문명을 발전시키며 집권했다. 평범한 정치범들은 거인화 기술을 가진 마레가 처형을 위해 지성 없는 식인 거인으로 만들었고, 전사 계획으로 벽 안에 침투한 거인화 능력자들은 이 일곱 거인 능력자들에 걸맞은 특수전 병력으로 육성한 모양이다.
밝혀진 사실에 일제의 수첩에 나오는 거인 이야기를 대입시켜보면 그 거인은 유미르 프리츠를 메시아로 믿는 엘디아인이었는데 일제그가 믿던 우상의 모습과 닮아서 인간이던 시절을 기억한 것이다. 유미르를 시조 유미르의 환생으로 숭배하는 비밀 교단의 신도였는데 마레 제국에게 붙잡혀 유미르와 함께 낙원행에 처한 것. 일제의 욕설에서 "쓰레기, 쓸모없는"이란 말이 핍박받던 시절에 들었던 말이라 폭주한 걸 수도 있다.
무지성 거인이 되기 이전의 사람의 살아온 기억이나 습성에 따라, 거인들이 평소에 익히 보았던 지인들이나 가족 등을 보면 잡아먹으려 기보다는 그들에게 인간, 즉 에르디아인으로서 살아 생전의 의식이나 경험 및 기억을 뒤집거나 하는 등 이들이 아주 지능이나 기억이 없는 것은 아닌 듯. 그 예시로 코니 스프링거의 어머니는 거인이 되었으나 코니를 보자마자 공격하려 하는 모습은커녕 "다...녀왔니..."라는 부정확한 발음으로나마 코니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으며, 또 상술한 대로 바로 위에 나오는 유미르를 섬기는 엘디아인이 일제 랑그너를 보자마자 그가 숭배하던 인물과 닮은 모습을 하였기에 착각을 하여 "유미르님...', "유미르의 백성..."이라고 잠시 받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벽이 생기기 전에는 거인의 힘을 '''문명을 일구는 데 써먹었다'''는 묘사가 86화에 나왔다.[54] 아무래도 시조 유미르가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조종한 듯하다.
그리고 벽 밖에서 온 지성을 가진 거인들. 쉽게 말해 '지크 일당'은 마레 제국의 공작원. 그것도 일종의 '''소년병'''이었다. 86화에 마레 제국에서 악의 근원인 파라디 섬의 프리츠 일파의 선전포고에 대항하기 위해, 프리츠 일파의 시원의 거인의 능력(레이스 가문의 좌표)을 빼앗기 위해 4~7세의 엘디아인을 모집(사실상 징집)해 마레의 전사로 교육해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샤의 청년 시절에 시작한 걸 보면 애니, 라이너, 베르톨트는 2기나 3기 생인 걸로 보인다. 즉 초대형 거인의 습격은 내부 잠입을 위한 사보타주였던 것. 그나마 오래 걸린 이유는 과거 파라디 섬으로 들어간 프리츠 일파가 자신들을 건드리면 자신의 방벽 속의 거인들을 보내 대륙을 전부 평지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엘디아 복권파가 얻은 정보론 선전포고는 마레 제국의 조작이고 사실은 기술의 발달로 더는 거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 마레 제국이 미래에 쓸 화석연료로 파라디 섬의 자원(빙폭석)을 채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밝혀진 진실을 정리하자면 여태까지 거인들과의 싸움은 인류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흔하디 흔한 인간끼리의 밥그릇 싸움이었다는 말이 되지만, 이 점이 딱히 작품의 주제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를 찾아 투쟁하는 대상이 정체 모를 미지에서 적대적인 인간으로 바뀌었을 뿐이다.[55][56] 물론 벽 바깥에 인류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매우 실망했던 엘런 예거처럼 실망했던 독자들도 많았을 테지만.
87화의 글로스 상사의 말에 따르면 거인화 약물의 정체는 거인의 척수액이며 이것을 주입했을 때 거인이 되는 것은 엘디아인 뿐이라고 한다. 엘디아인 자체가 뭔가 다른 민족들과 유전형질이 다른 듯 하다. 특이한 것은 이 유전자가 우성형질이라 혼혈에도 이 특성이 유전된다는 것이다. 시조 유미르가 단 한 명이라는 걸 고려할 때 혼혈이 계속 일어났음에도 유전법칙 같은 거 없이 엘디아인의 자식이면 전부 거인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유전자라기보다는 일종의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 같은 면이 있다. 자세한 건 라이너 브라운 참조.

88화에서 아홉 거인의 계승자의 수명이 13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유미르의 저주 문서를 참고.
마레 제국은 일곱 거인의 능력을 유지, 보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엘디아인 구역에서 전사를 뽑아갔던 것이다. 그리샤에게 진격의 거인 능력을 넘겨준 엘런 크루거 역시 거인 능력자로서 수명이 다 되었기 때문에 넘긴 것도 있다.[57]
89화에 의하면 무지성 거인들이 원래 엘디아 제국의 저렴한 살상병기로 쓰였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묘사를 보면 알겠지만, 거인 자체가 독립적인 생물체라기보다는, 그냥 유기물로 된 커다란 이족보행병기에 가깝다. 문제는 아홉 거인을 제외한 무지성 거인들은 탑승형 병기로 치자면 좌표 능력이 없는 한 '''파일럿 무력화+피아식별 없는 파괴행위'''만을 해 대는 막장 중의 막장 병기라는 점이다(...). 아홉 거인이 파일럿의 성별과 상관없는 외모를 가진다는 점도 거인을 거대한 슈트 내지는 탑승병기로 보면 당연한 점이다. 여성인 피크나 유미르의 거인화된 모습이 여성형이 아닌 건 그저 원판 차력 거인, 턱 거인의 외형이 여성형이 아니기 때문일 뿐이다. 다만 똑같은 진격의 거인도 그리샤가 계승했을 때와 엘런이 계승했을 때, 턱 거인도 유미르가 계승했을 때와 포코 갤리어드가 계승했을 때 외모가 미묘하게 다른 걸 보면 거인화 능력자의 외모가 반영이 어느 정도 되는 모양이다.

4.1. 대지의 악마



작중 유미르 프리츠를 시발점으로 해서 거인들을 만들어낸 존재이자 거인들의 근원격 되는 미지의 존재. 삽화에선 악마처럼 묘사되었으나 추측 중엔 그런게 아니고 유기생물의 기원격 무언가가 아니냐는 말까지 있다.
정황상 인간 같은 다른 동물[58]에게 들러붙어서 거인이 되는 힘을 제공해주는 공생형 생물의 일종인 듯 하나, 자세한 건 밝혀진 바 없으며 이 생물이 주는 능력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SF의 영역이다. 여러모로 정체가 뭔지 의미심장한 존재.[59] 다만 무언가 떡밥이 아니라 거인을 항상 미지의 존재로 여겼던 작품의 특성상 맥거핀으로 남을 듯.
에르디아인들 생태의 전체상을 보면 타생물의 척수기생과 번식을 통한 숙주종족의 하이브 마인드화(좌표,마인드 컨트롤), 신체재생 능력[60]과 그 응용인 유기체증식과 조작(거인화, 경질화),태양광을 통한 양분합성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더불어 진격의 거인의 능력이나 좌표 내의 세계를 보면 하이브 마인드 내에서 일반적인 시간은 비교적 동시성을 띄며 그 내부 시간은 매우 빠르게[61] 간다고 추측할 수 있다.[62]

4.2. 아홉 거인



거인이 될 수 있는 인간들을 말한다. 작중 표현상 '인간을 거인으로 바꾸는 그것'의 피실험자들이라는 떡밥을 가진 자들. 신체에 피부가 모자라 근육이 드러나 보이는 등 공통점이 존재한다. 거인화라고 해서 자신의 몸이 커지는 것은 아니며 상처 부위에서 거인의 몸이 생성되며 전신 거인화를 할 경우 상처 부위에서 전신으로 거인이 뒤덮인다. 따라서 장비하고 있는 옷이나 입체기동장치에는 손상이 없다.
대개 통상종과 생김새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63]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이 거인화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64] 자신의 목적에 따라 전신 거인화, 부분 거인화 등을 할 수 있다. 거인화를 제어할 수 없으면 거인의 본능에 따라 가까이 있는 사람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지능이 낮은 "통상종"의 패턴을 보인다.[65]
인간의 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으로만 처묵처묵 거리면서 공격하는 통상종/기행종과는 달리. 공격에 손발을 전부 사용하고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거기에 약점인 목덜미를 손으로 가리거나 입체기동장치의 특성을 역으로 공격하기도 하고[66] 경질화 능력이라는 신체의 일부를 매우 딱딱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수많은 베테랑들이 거인화한 인간에게 끔살당했다.
정체가 확인된 사람들은 모두 젊은이들이였으나, 70화에서 짐승 거인의 본체가 중년 남성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것 같았으나 사실은 노안이었을 뿐(...) 실제 나이는 25세로 젊은 편이었다. 지성을 지닌 거인은 수명이 거인화가 가능해진 시점부터 13년 뿐이므로 보통은 젊을 수밖에 없다.
유미르도 밖에서 60년간 헤메었다는 것을 보면 젊음은 그저 외연적인 모습일 뿐 사실상 상당한 노인. 다만 유미르의 예를 볼 때 지성이 없는 거인 상태에서는 본체의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거인화했다는 점과 작중 등장한 떡밥 몇 가지를 통해 모든 거인은 인간이 변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으며 이는 후속 전개를 통해 확정되었다.
실제로 엘런도 거인을 컨트롤 하지 못할 때는 사람을 공격하는 등 통상종의 패턴을 보였고, 정신력 하나는 최고인 엘런조차 잠시 정신줄을 놓을 정도면 일반인들이 컨트롤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67]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방벽 내부라도 거인으로부터 안전하지는 못하다는 것이 된다.
엘런 예거가 계속 동일한 크기의 거인으로 변신하거나 초대형 거인의 스케일도 항상 비슷비슷한 것을 볼 때 크기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듯하지만, 엘런이 3번을 30분간 텀을 두고 거인화했을 때 15, 13, 10미터 이내로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거인화 시의 크기는 사용자의 체력과 관련되는 듯하다.
갑옷 거인의 말에 따르면 거인화된 인간들의 목적은 방벽 내의 인류를 전멸시키는 것이지만, 엘런을 자기들의 고향이라 말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면 여기서 멈춰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힘의 균형이 거인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시점에서, 인간측 최고의 대항책 중 하나인 앨런이 빠졌을 때 그 약속이 지켜질지를 생각해보면...사실 단순히 벽 내 엘디아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서였다면 굳이 인간들 틈에 껴들어 살 필요 없이 예전에 그랬듯이 계속해서 문이나 벽 등을 부숴서 나머지 거인들을 인간들 영역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즉, 애초에 월 마리아를 부순 건 단순히 인간들을 멸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인간들 틈에 숨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42화에서 라이너가 "우리들의 목적은 인류 모두를 없애버리는 것이였다"는 발언을 보면 좌표를 찾는 것과 함께 방벽 안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 또한 목적 중 일부였던 듯.
처음 거인화를 한 뒤 돌아오기 위해선 ''''거인능력을 갖고 있는 인간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아홉거인의 계승자를 먹으면 먹은 계승자의 거인을 계승할 수 있다. 기억은 덤.[68]
원작 135화에서 역대 계승자들의 아홉거인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귀신이나 괴물 같은 모습을 바탕으로 각기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여성형은 긴 머리와 유방을, 턱은 커다란 입이나 잇몸, 이빨을, 갑옷은 온몸에 경질화를 두르고 있다. 라이너의 거인보다도 경질화 딱지를 더 빽빽하게 두르고 있는 갑옷 계승자의 모습이 흡사 골렘이나 판타스틱4에 나오는 싱의 모습과 흡사하다. 전퇴의 경우는 빌리타이버의 여동생처럼 경질화로 얼굴을 가린 모습들로 등장하는데 거의 미라 같은 모습들이 많다. 짐승거인의 경우가 가장 특이한데 짐승은 뿔이 달린 사슴, 소 또는 늑대, 상어 등 머리 쪽에 온갖 동물 가죽을 뒤집어쓴 느낌이고 차력 거인은 악어처럼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거인도 등장했다.

4.3. 인간 포식의 이유 / 아홉 거인 공격 이유


47화에서 베르톨트와 라이너와의 대화 중 언급된 중요한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말이 나왔는데...

처음으로 거인이 된 인간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다른 거인의 능력을 갖춘 인간을 잡아먹어야 한다.'''

라이너 브라운

86화에서 엘런의 아버지 그리샤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거인의 능력을 가진 인간은 9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힘이 9개로 나눠져 전해지고 있기 때문. 그러므로 9명 이외에는 전부 지성이 없는 식인거인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식인거인은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닌, '''벽 밖의 세계인 마레 제국의 형벌이었다.''' 마레 제국은 9개 거인의 힘 중 7개 거인을 내분을 조장한 끝에 포섭하는 데 성공,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자손인 에르디아 제국과의 거인 대전에서 승리하고 벽 밖의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다. 마레 제국에선 중죄인을 에르디아 제국이 도망쳐 방벽을 쌓아 사는 파라디 섬으로 추방하고, 그곳에서 거인이 되는 약을 투여해[69] 식인거인으로 만들어 에르디아인을 습격하게 만드는 게 거인 침공의 진실이다.
에르디아인도 고대에는 무지성 거인을 살상병기로 써먹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거인의 식인습성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거인들이 인간을 먹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인간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일 것이다.
인간을 먹는다고 하여 소화를 못 시켜서 토해낸다. 생존을 위해서 먹는 것은 확실히 에러이다. 그리고 앞에 언급된 가설이 맞는다면, 거인이 된 인간의 무의식이나 본능에 '거인의 능력을 가진 인간을 잡아먹어야 한다, 그래야 인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있지만, 대다수의 무지성 거인의 특성상 '''어느 놈을 먹어야 인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 구별이 안 되니까''' 일단 닥치고 보이는 인간은 다 먹고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기행종이라든가, 특수능력 등에 이끌리는 경우가 아닌 이상 무지성거인들은 딱히 특정 인간(아홉 거인의 인자를 보유한 인간)만 정확히 탐색하고 노리는 게 아니라 그냥 이놈 저놈 다 습격하면서 죽이고 먹으려 든다. 덤으로 작중에서 인간 이외의 생명체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서술이 나오는 걸 보아 인간만을 노리는 이유로는 이 설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70]
마찬가지 같은 이유로 아홉 거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으로 돌아오기 위해 무의식적인 본능으로 말이다. 무지성 거인끼리는 일반적으로 싸우지 않고 잡아먹지 않는데 아홉 거인은 무지성 거인에게 공격을 당한다. 게다가 인간보다 우선시한다.
인간과 아홉 거인의 등장했을 때 무지성 거인들의 우선순위는 확실한 아홉 거인이지 인간을 우선으로 노리지 않는다.[71] 무의석적으로 100%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행위를 하려고 했던 것.

5. 화제가 된 거인



5.1. 통상종



일명 초롱이.
엘런이 소속된 34반이 거인들에게 전멸당할 때, 그 중 미나를 잡아먹은 3~4m급 애봉이를 닮은 거인. 이후 본부 안까지 들어왔다가 다른 6명의 거인들과 함께 훈련병단 정예 멤버들의 기습을 받지만 담당인 사샤 브라우스의 실패로 죽지 않는다. 이후 사샤를 덮치다가[72] 미카사 아커만의 공격으로 사망.
86화에서 그리샤 예거가 젊은 시절 가담한 마레 제국내 지하조직 에르디아 복권파 조직원 중에 이 거인과 외모가 흡사한 인물이 등장한다. 에르디아 복권파는 그리샤 예거의 장남 지크 예거(짐승 거인)의 밀고로 전원 낙원 추방형을 받고 식인거인화 되었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이 있다. 결국 87화에서 확정되었다. 그리샤 예거가 어렸을때 여동생을 개먹이로 던져줬던 그로스 상사란 인물이 약물 주사를 통해 3~4m 크기의 거인으로 조정한 뒤 그리샤 예거와 격투시키려고 했으나 오히려 그로스 상사가 아래로 떨어져서 먹혀버렸다.[73] 다른 거인들에 비해 눈이 매우 커다란 것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이 더 커져서 더욱 귀여워진지라 '왕눈이 거인'이니 '초롱이'니 '눈깔괴물'이니 하는 애칭까지 붙으며 화제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거인은 오프닝 마지막 부분에 수많은 거인들이 지나가는 장면에도 등장한다.
스핀오프인 진격! 거인 중학교에도 등장한다. 부르마를 입었다. 6화에서는 을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마지막에 차이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이 거인과 아래 엘런의 어머니를 잡아먹은 거인은 넨도로이드 초대형 거인에 부속품으로 들어갔다(...).

  • 아르민이 잡아먹힐 뻔한 걸 엘런이 구해주고 대신 잡아먹힌 거인
결국 엘런을 씹지못해 엘런이 몸속에서 거인이 되어 터져죽었다.
대머리에 흰 수염이 덥수룩한 외모 때문에 거르나르도 거빈치,산타거인등으로 불린다.
거인중 학교에서 마지막화의 엑스트라 거인으로 출현하 였다
  • 그외에도 도트 픽시스의 연설 장면에서 잠시 등장한 거인은 그 뜬금없이 잘생긴 얼굴 때문에 거제하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위 두 거인 또한 86화에서 에르디아 복권파 조직원들과흡사한 외모를 하고 있어 동일인으로 추정되고 있고, 87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초대형 거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얼굴을 클로즈업했던 거인. 여담으로, 작가형 거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묘사상 10m 혹은 15m급으로 보인다. TVA Season 1에선 첫 등장시에 연갈색으로 나왔다가 이후 원작에서 정체가 나온 후에 방영된 2기에선 원작의 머리색을 반영해 옅은 금발이 되었다. 악몽에 나올법한 기괴한 인상과 한네스가 이 거인의 앞에 섰다가 '거대한 것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장면으로 강조되었다는 점, 엘런의 어머니를 눈앞에서 잡아먹은 거인이라는 점에서 꽤 임팩트가 있으나 그외에는 별로 이렇다할만한 면이 없는 통상종 거인이지만, 이 거인의 얼굴이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라는 작품 외적인 이유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단순한 단역 통상종 거인인줄로만 알았던 이 녀석이 작중 시간으로 5년만에, 49화에서 낙오한 엘런과 미카사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원작 50화에서 한네스를 엘런과 미카사 앞에서 잡아먹은 후 이에 분노하여 각성한 엘런의 거인 조종 능력에 달려든 다른 거인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 갈기갈기 찢기고 뜯어먹혀 끔살당해버린다. 갑작스런 재등장과 더불어 복수의 기회에 환희를 느끼며 눈빛을 빛내던 한네스를 잔인하게 잡아먹고, 이후 엘런의 좌표로서의 기능이 각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5.2. 기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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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총쏘는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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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종 거인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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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종 거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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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가 데뷔 전에 투고했던 단편. DVD 1권에 부록으로 들어왔다.[2] 대표적으로 사샤 브라우스가 구했던 소녀의 어머니는 3m의 작은 거인이 되어버린 코니 아버지에게 사망했다.[3] 초대형 거인은 60m, 로드레이스는 초대형보다 두배정도 더 큰 '''120m.'''[4] 작가가 밝힌 바로는 주변 인물 중에서 얼굴을 따와 그리기도 한다고... [5] 증기는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수록 더 많이 뿜어지는 듯 하다. 특히 초대형 거인의 경우는 어느 정도 분출량의 자가 조절이 가능하며 이걸 이용해 입체기동장치를 통한 접근을 막기도 한다.[6] 여담으로 생물학적으로 어떤 생물의 크기가 커질수록 체온을 발산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의외로 현실적이긴 하다. 다만 15m 크기가 되면 중력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 형태로는 살 수 없다는 점에서는 픽션.[7] 따라서 심의에서 자유롭다. 아오오니(괴물)와 유사하다.[8] 다만 극소수의 거인들은 같은 거인을 공격하기도 하는 듯. 기행종일 가능성이 높지만, 우트가르트성 전투 당시에 한 거인이 다른 거인의 귀를 뜯고는 때려눕히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9] 이렇게 토해낸 인간은 위산에 살이 녹고 엉겨붙어 신원을 파악할 수도 없다. 만약 거인에게 운 좋게 씹히지 않고 통째로 삼켜져도 결국 위액에 녹아버려 죽을 수밖에 없다.[10] 초반에 엘런이 먹혔다가 탈출했을 때 거인의 위 안의 풍경이 그려지는데, 차라리 씹혀 먹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통째로 먹힌 자의 죽음은 끔찍하다. 거인의 위 안에는 아직 목숨이 붙어있는 자들이 외치는 절규로 가득하며, 이들은 위산에 몸이 서서히 녹으며 고통스럽게 죽어간다.[11] 단, 일단 손에 움켜줬을 때 반항이 심하면 쥐어서 죽이고 시체를 먹거나 반쯤 죽여 저항을 못하게 하고 잡아먹는 것 정도는 하는 듯하다. 그리고 거인인 만큼 의도치 않게 밟혀 죽거나 깔리는 등 의도치 않게 죽는 경우도 흔히 있다.[12] 이 공식을 어기면 '기행종'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따라서 거인 상태의 거인화 하는 인간들을 처음 본 병사들은 당연히 기행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엘런 예거가 거인화 하기 전까지는.[13] 물론 학습능력이 좋아서 나무를 탈 수 있는 거인도 있다.[14] TVA에서는 마치 적외선 카메라처럼 인간이 많이 있는 곳은 밝게 빛난다.[15] 현재 알려진 미끼구역으로는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 월 로제의 트로스트 구, 스토헤스 구 월 시나의 오르브드 구 가 있다.[16] 특히 이는 지성 거인들에게도 포함되는데, 여성형 거인의 경우 양쪽 눈이 베이자 다른 곳의 회복을 멈추고 한쪽 눈에만 몰빵을 해서 급속도로 회복하는 등 다른 거인들보다 눈을 회복하기가 쉽다.[17] 팔코를 껴안았다가 그가 거인이 되자 고열과 증기 때문에 살이 전부 타서 '''뼈만 남는다.'''[18] 훗날 이 가설이 사실로 드러났다.[19] 거인들이 방벽의 남쪽에서만 나타나는 이유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졌는데, 마레 제국에르디아인 죄수를 데려다가 파라디 섬 방벽의 남쪽 항구에서 무지성 거인화를 집행했기 때문이다. [20] 급소를 날려버리면 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유탄을 사용하면 제압할 수 있지만 유탄은 제조공정이 복잡한데다 밀집한 무리에게만 효과가 있다.[21] 진격의 거인의 경우 이 거인이 보유한 특수 능력으로 보통 거인보다 재생시간이 대폭 줄어든다.[22] 벽에 붙어 있을 때 수직 방향으로 직샷을 해버리면 처치할 수 있다.[23] 방벽 안의 인류는 거인이 인간을 먹기 위해 온다는 습성을 이용해 '대 거인 처형대'를 만들어서 인명피해 없이 거인을 죽여 나갈 수 있게 됐다.[24] 처형대의 원리는 단두대랑 비슷하다. 인간이 안쪽에서 대기타고 있을 때 거인이 먹으러 오면 위에서 거인보다 거대한 통나무가 낙하하여 거인을 목덜미 채로 뭉개버려서 죽일 수 있으며 12m급의 거대한 개체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25] 진격의 거인 Before the fall에서 등장하는 거인들은 죽이자마자 마치 폭발하듯 몸에서 증기가 대방출해서 순식간에 뼈까지 증발해버린다.[26] 보통 사람이라면 바로 죽었을 상처를 입었을 때 본인이 계속 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다시 원상복구 되지만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의식, 정신, 생각, 마음이 없다면 그냥 그 자리에서 죽어버린다. 즉,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는 뜻.[27] 작은 쪽이 소니, 큰 쪽이 빈이라 명명되었다. 재미있는 건, 이 둘의 이름을 합치면 15세기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식인마 소니 빈이 된다.[28] 사실 이전에도 거인 생포 후 실험은 다섯 차례 있었다.[29] 일제의 수첩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0] 특히 영상화되면서 BGM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다.[31] 성문부분이 약하다고는 해도, 걷어차서 벽을 부술 정도면[32] 당연히 이쪽이 진실에 제일 가깝다.[33] 특이하게 갑옷 거인만 황색이다.[34] 조에는 여성형 거인의 파편을 계속 주물럭거리고 있다가 리바이에게 "너 돌멩이나 가지고 노는 우중충한 녀석이었냐"같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후 폭탄발언으로 좌중을 뒤집어놨지만...[35] 이러한 점이 거인에 대한 공포심을 증폭시킨 듯. 좀비처럼 넘어져도 수없이 일어나고, 좀비와는 다르게 재생까지 하는 거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지사.[36] 다만 모든 예시가 리바이인 걸 보면, 리바이에게 압도적으로 썰려 절규한 지크의 경우처럼 본능에 따라 살아 있는 생명의 소중함과 죽음을 향한 공포가 항거할 수 없는 폭력에 노출돼 드러난 건지 모른다. 코니의 엄마처럼, 거인 중에서도 인간 시절 버릇, 본능이 강하게 남는 경우가 있다.[37] 또한 이게 눈을 찌른거라 그냥 시각이 갑작스레 차단되어서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일 뿐일수도 있다.[38] 대부분의 무지성 거인은 인간을 보면 잡아먹으려고 쫓아다니는데, 보통 그 표적이 되는 인간들은 죄다 육지에 있으니 물로 시선을 돌릴 일부터 없긴 했다.[39] 작가가 데뷔 전에 투고했던 단편. DVD 1권에 부록으로 들어왔다.[40] 땅을 파 월 로제에서 월 시나로 가려고 시도한 광부의 이야기에 자기 키의 4~5배까지 땅을 팠는데 계속 벽만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것은 진격의 거인 1기 25화 참조.[41] 100년 전(1700년대 후반으로 추정) 당시의 인간들의 기술력으로 거인 출현 이후 몇년 이내의 단기간에 한반도 몇 개가 들어갈 크기의 방벽을 쌓을만한 기술력은 없었다고 묘사되므로 방벽=거인 설은 거의 확정 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42] 일제의 얼굴에 난 주근깨와 뒤로 묶은 검은 머리, 그리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상당히 유미르와 닮았다.[43] 나중에 유미르가 벽 밖(마레)에서 온 이들 중 하나이며 선조 유미르를 떠받드는 사이비 종교단체에 어릴 적에 주워서 유미르의 역할을 하도록 길러진 고아라는 과거 + 나중에 이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유미르를 포함해 모두 마레에 잡혀가 거인이 되었음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이 거인이 유미르를 아는 벽 밖의 존재라는 게 확실해졌다. 아마도 같은 종교단체 일원이었던 듯. 언어구사가 가능하고 유미르를 언급했던 건 과거 인간이었을 적의 흔적이 통상종보다 좀 더 남았기에 가능했던 걸로 보인다.[44] '엘디아'가 옳은 번역이지만, 공식 번역은 에르디아로 표기되었다.[45] 라이너 브라운의 경우가 그러하다. 라이너는 엘디아인인 어머니와 순수 마레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특이한 출생을 타고났다. 사실 그 전에 시조 유미르가 다른 이들과 계속 교류하면서 후손들도 비 엘디아 일족과 계속 혼인하고 자식을 낳으며 수를 불려 갔을 테니 어차피 엘디아도 초창기엔 시조 유미르 + 다른 사람들 혼혈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46] 예전부터 상당히 많은 예시나 떡밥이 나왔지만, 51화에서 정확하게 밝혀졌다. 또한, 87화에서 마레군이 엘디아인 반역자를 거인으로 만드는 모습이 나오면서 기정사실이 되었다.[47] 리바이 반한지 조에, 그리고 신병 한 명. 나머지는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짐승 거인의 투석에 맞아 죽었다.)[48] 마레 거인 학회가 있어서 거인 화학자 등의 연구원들이 거인에 관해 연구하는 걸로 보인다. 오랫동안 거인이 마레 군사력의 중추였기 때문에 거인을 무기로 더 잘 써먹기 위한 목적으로 추측된다.[49] 훗날 이 거인은 생전에 에르디아 복권파 조직원 중 한 명이었음이 밝혀졌다.[50] 참고로, 유미르는 '''약 60년''' 동안 무지성 거인 상태로 있다가 턱 거인 보유자였던 마르셀 갤리어드를 잡아먹고 인간으로 되돌아왔다. 이게 60년 동안 본체가 안 녹은 것인지, 녹았다가 복구된 것인지는 불명.[51] 대지의 악마라 칭해진 존재. 86화에서 유미르 프리츠 전설이 나올 때 유미르 프리츠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탄을 닮은 악마에게 뭔가를 건네받는 장면이 나온다. 유미르 프리츠는 성서 속 이브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 것도 특이하다.[52] 마레 입장에서는 한때 자신들을 지배했던 에르디아에 대한 시선이 고울 리가 없으니 일부러 저렇게 써놨을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거인 덕에 꽤나 득을 본 엘디아 입장에선 거인을 나쁘게 쓸 이유가 전혀 없으니 신의 축복이라고 써놨을 듯하다. 실제로 마레의 역사서엔 엘디아의 악행이 보다 과장되어있고, 엘디아의 역사서에도 자신들의 행적이 미화되어 있다는 것이 나온다.[53] 유미르의 집안이 시조라 추정되는 프리츠 가가 '왕가' 수준까지 입지를 올린 걸로 봐서 아홉 명 중 유미르의 혈족이라 추정되는 시조 거인 계승자를 제외한 다른 능력자들도 프리츠 가와 친분이 있었던 지배계급이었을 가능성이 높다.[54] 유미르 프리츠와 그녀를 따랐던 거인들 모두 원래는 인간이었다. 정확히는 유미르가 그들에게 힘을 줘서 그들이 거인이 될 수 있었던 것.[55] 게다가 어찌 보면 굉장히 비참함이 더 강조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사실 인간에서 거인으로 변모돼서 벽 안쪽을 침공해오는 이들 역시 원래는 인간이었으며, 심지어 벽 안의 사람들과 같은 민족(엘디아인)이다. 그리고 이 같은 민족끼리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쌈박질을 하게 만드는 존재들 역시 신이 아니라 같은 인간(마레인)이었다는 것이니, 어찌보면 벽 안의 인류와 거인들은 남이 조장해놓은 동족상잔의 악순환을 계속 반복해오고 있었던 것이다.[56] 아래도 나오지만 거인화가 가능한 민족은 엘디아인이라는 것 때문에(즉 무작위 거인이건 중요 거인으로 지목되는 아홉 거인이건 사실상 모든 엘디아인에게 가능성이 주어진 셈) 작중에서도 엘디아인 모두가 사멸하기 전까진 이 전쟁이 안 끝나리라는 의미의 발언을 한 이가 있다. 그야말로 이들(엘디아인)은 말 그대로 존속을 위해 갈 데까지 가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버린 것.[57] 참고로 저 전사 선발에 명예 마레인이라는 보상을 내건다. 실제로 마레군의 군인들이 아홉 거인의 계승자인 지크나 라이너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일반 엘디아인과는 확연히 다른 보상과 대우를 해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그래야 충성심도 생기고 엘런 크루거처럼 거인 빼돌리기 사건을 터트리는 엘디아인이 생기지 않을 테고, 아홉 거인의 계승자의 수명이 13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굳이 보상을 안 해줘서 분란을 조장할 이유가 마레 측에선 없다. 다만 군 상층부가 전사들과의 회의 도중 지극히 상식적인 반론을 펼치는 라이너에게 '됐어, 엘디아인에게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하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걸로 보아 저 명예 마레인이니 하는 것도 사실상 허울에 불과할 뿐, 차별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닌 듯 하다.[58] 아마도 척추동물 계열.[59] 북구 신화의 니드호그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마침 유미르가 대지의 악마의 힘을 얻은 곳도 커다란 나무의 밑부분에 있던 샘이었는데, 니드호그도 마침 나무(이그드라실)의 밑부분에 존재하는 흐베르겔미르(울부짖는 솥)이라는 샘물에서 산다.[60] 작중 의식을 뇌에서 척수로 옮기거나 유미르 프리츠가 좌표 내에서 거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볼 때 신체의 정보가 좌표 내에 있는 모양이다.[61] 유미르 프리츠가 거인을 구축하는 데 매우 오래 걸린다.[62] 119화 마지막 컷에서 엘런의 목이 떨어져 나가 지크한테 닿았는데 그 순간 좌표 세계로 들어가고 좌표 세계 안에서 3화 동안 지크와 엘런이 그리샤 예거의 과거를 모두 보는 스토리를 포함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22화 중반 현실 세계로 돌아올 시점에서는 다시 그 처음 목을 받은 장면부터 진행됐다. 즉, 작중 시간 흐름으로는 엘런의 목이 떨어져 나감과 거의 동시에 바로 벽 속의 거인들이 경질화를 풀고 땅울림를 시전한 것이다.[63] 다만 이쪽도 완전히 모습이 정형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계승자간에 차이가 있다. 실제로 유미르가 턱 거인이었을 때의 모습과 마르셀 갤리어드가 턱 거인이었을 때의 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64] 보통 날붙이로 손가락을 베거나 한다.[65] 대표적으로 초창기에 엘런 예거정도가 이랬다.[66] 이동궤도를 예측해서 공격하거나 와이어를 잡아당겨 땅바닥에 처박아버리는 수법을 사용했다.[67] 마레에서 병사 훈련생들을 양성하는 이유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68] 정확히는 뇌척수액을 마셔야 능력과 기억의 흡수가 가능하다.[69] 주사를 가지고 목덜미 쪽에 투여한다.[70] 그것을 성공한 대표적인 캐릭이 바로 턱거인 보유자였던 유미르다.[71] 진격의 거인으로 바위로 문을 막을 때 무지성들은 인간이 많은 곳을 가지 않고 진격의 거인을 잡아먹으려고 해서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었다.[72] 이때 사샤가 도망치면서 "크, 큰 실례를 했습니다...죄송합니다!!" 하고 비는 개그가 있다. 애니판에선 장면이나 대사는 차이가 없지만 심각한 분위기로 연출되어서 개그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다.[73] 여담으로 그로스를 발견했을때도 위 사진(미나를 발견했을때)과 같은 자세를 취하였었다. [74] 저 요염하게 흔드는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려 주는 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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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거인의 휘하 거인이다. 눈알이 비정상으로 큰 거인으로, 코니의 고향 마을인 라가코 마을에서 발생한 거인이다. 조사병단의 2인자 미케를 잔인하게 뜯어 섭취했는데(...) 지크의 말을 안 듣다가 눈알이 터지기도 했다. 이후 우르가르트 성에서 조사병단에 의해 토벌당한다.후에 작가가 한 Q&A에서 이 거인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코니남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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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거인

위의 아오오니 거인과 마찬가지로 짐승 거인에 의해 만들어진 기행종이다. 얼핏보면 평범한 거인으로 보이지만, 4m급의 작은 거인과 함께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540도 공중제비를 돌고 서는 미케 분대 쪽으로 달려갔다. 이 정신나간 거인이 달려가는 스피드가 아홉 거인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여성형 거인보다 빨라 보인다.
달려올때도 양팔을 벌리고 머리를 흔들면서 정신사납게 달려오더니 미케에게 결국 토벌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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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A 6화에 나오는 기행종 거인

6화에 나온 기행종. 한 일이라곤 월 로제의 문을 지나려는 사람들을 향해 뛰어가다 미카사 아커만에게 죽는것 밖에 없었지만, 등장전의 비장한 분위기를 산산조각내는 파격적인 등장씬과 그 특유의 뛰는 모습이 오묘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순간에 잡아버렸다. 국내 한정으로 별명은 하니 거인, 그리고 카라의 프리티걸의 가사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에서 따온 당당이(...). 참고로 위에 설명된 넨도로이드 초대형 거인의 시크릿 파츠로 들어가 있다.

6. 기타


  • 거인의 수를 세는 단위는 구(軀, 躯).[75]
  • 한지 조에가 생포된 거인 2구에게 소니[76]와 빈[77]이라 이름붙이고 실험을 했는데 개중에는 통각을 느끼는지 실험하는 것도 있었다. 이때 빈은 고통을 느끼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울부짖었지만 소니는 무덤덤했다. 오히려 조에가 머리를 가까이 들이밀자 잡아먹으려 시도. 물론 실패했다.
  • 거인의 얼굴은 앞서 서술한 대로 각양각색이며 따로 때어놓고 보면 작중 인물들과 그림체부터가 다른 느낌이다.
  • 지능은 둘째 치고, 감정이나 자아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하단에 기재되어있는 스포일러 부분의 거인 하나에게 다른 거인이 분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그 거인이 다른 거인을 죽이는 등 적대해서 그럴 수도 있다.
  •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나 타 가상매체에서의 거인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꽤 동떨어진 느낌이다.
  • 강력한 괴물이지만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졌을 때도 강력할지는 장담할수 없다. 작중 나오는 구식 대포로도 약점을 맞춘다면 거인을 사살할 수 있으니 현대 전차의 포나 공격헬기 등의 기관포, 미사일 등으로 거인을 사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전투기의 기총소사도 명중률은 떨어지겠지만 급소를 맞추기만 한다면 거인을 사살할 수 있을 것이다. 견인포나 자주포, 폭격기 등으로 거인 군집 위에 포탄과 폭탄을 쏟아부으면 분명 약점에도 포탄이나 파편이 날아들테니 거인 집단을 박살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전차같은 경우 거인에게 접근을 허용한다면 반파될수도 있겠지만 전차는 단독행동을 절대 하지 않고 자체적인 기동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습당하지 않는 이상 일반 거인에게 접근당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거인이 현대에 등장한다면 사람이 몇배로 커진 맞추기 좋고 타격감 찰진 표적이 되는만큼, 현대 군사력에 비견될 만한 힘을 갖춘 세계관까지 가지 않고 1~2차대전 정도의 무력만 있더라도 거인을 상대로 지는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작품 내의 마레 제국과, 마레와의 전쟁 끝에 마지막 요새를 함락당하기 직전인 중동연합만 해도 전형적인 제1차 세계대전기의 참호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되지 않고도 거인들이 인간에게 쓸려나갈 수 있게 되었다. 거인 변신 능력이 있는 에르디아인들은 평범한 보병들처럼 소총과 수류탄을 들고 싸우고 있으며, 전황 타개를 위해 아홉 거인 계승자가 힘을 개방하자는 제안을 해도 지휘관이 중동 연합의 장갑열차 주포에 맞으면 한 방에 죽을 수 있다며 기각한다. 심지어는 기술 발전이 정체되었던 파라디 섬의 방벽 내 왕가도 정권이 바뀌고 한지 조에의 뇌창과 같은 신무기를 도입하며 꾸준히 거인들을 토벌한 결과, 파라디 섬의 거인들을 거의 전멸시켜버렸다.
  • 92화에서는 중동연합군과의 전투에 짐승, 턱, 차력, 갑옷이 모두 참여하는데, 짐승이 연합군의 함포에 노출되자 이를 막기 위해 갑옷이 방패가 되었고,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 93화에서는 각국의 언론이 그 광경을 대서특필하며 "인류의 영지가 마레의 갑옷을 분쇄했다"며 중동 연합을 칭송했고, 마레 군부 구성원들은 전쟁이 본격적으로 하늘에서 펼쳐지는 시기가 오면 거인에만 의존한 마레의 패권은 끝장난다면서 다 같이 한숨을 쉰다.
  • 124화에서는 땅울림이 발동되면서 3개의 방벽이 사라졌으니 시민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 생존한 병단원들이 거인화된 병단원들을 처치하러 나선다. 이때의 전의 양상은 거인들이 거주 구역까지 진입해서 각자도생해야 하는 상황으로 작품 초창기에 시간시나 구가 뚫렸을 때와 흡사하지만, 이제까지 생존하면서 무수한 경험을 쌓은데다가 뇌창까지 장비한 단원들은 너무도 쉽게 모든 거인들을 처치해버린다.
  • 작가가 밝힌 거인의 모티브는 게임 『완다와 거상』이지만, 거인의 설정 등은 북유럽 신화나 여러 전승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약점을 공격해 거인을 무찌르는 것을 보면 영향을 받은 듯 하다. 2020년 6월 6일 방송된 TBS 인터뷰에서 작가가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 밝혔다. 2분 55초부터
>Q : 진격의 거인이 탄생하게 된 계기, 거인의 원점은 무엇인가요?
>A : 19살쯤에 플레이 한 게임의 내용이 우주인이 쳐들어와서 인류가 거의 멸망해버리는 배경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이런 세계관이 마음에 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쥬라기 공원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궁지에 몰릴수록 재밌다는 느낌 말이죠.
  • 그 외에 술집에서 말이 안 통할 정도로 취한 아저씨를 상대하며 느낀 공포에서 컨셉을 따왔다는 말도 있다. 당시 말이 안 통하는 것과 대치하면서 느낀 공포를 만화 속에 풀었다 카더라.

7. 관련 문서



[75] 시체를 세는 단위와 같다. 거인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적절한 단위인 셈.[76] 성우는 오오쿠마 켄타.[77] 스코틀랜드의 전설상에 나오는 식인 살인마 소니 빈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