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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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ミ,kuromi
1. 소개
부탁해! 마이멜로디의 등장 캐릭터. 국내명은 크로미. 성우는 타케우치 준코, 더빙판 성우는 SBS판이 이미자, 카툰 네트워크판이 정현경.
마리랜드에 사는 토끼 모양의 인형으로, 해골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검정색 모자[1] 와 분홍색 코, 화살표 모양으로 된 꼬리가 특징이다.[2] 생일은 10월 31일 할로윈이며, 1인칭으로는 "아타이(私)"를 사용한다. 자칭 "프리티한 악마 소녀"로 부르고 있으나, 일반 사람들에게는 자시키와라시, 정령 취급을 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마이멜로디와는 어렸을 때는 둘도 없는 절친이였으나 일말의 계기로 사이가 멀어지고 라이벌 관계가 되었으며, 마이멜로디가 자신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를 갈 원수처럼 생각할 만한데도, 실제로 이를 갈지만 기본적으로는 적대 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적대관계와 우호관계의 미묘한 경계에 서 있다. 사실은 마이멜로디와 친해지고 싶다는데..
어렸을 적에는 매우 마이멜로디 만큼이나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었으며, 존재감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조용한 성격이였다. 마이멜로디와 절친[3]이였으나, 마이멜로디가 눈치없이 일으키는 사건들의 희생양이 되어 여러 가지로 고생하고 주변인들이 마이멜로디와 계속 비교하고 좋아하는 선배와의 관계도 마이멜로디에게 방해받자 점차 난폭한 성격으로 변해갔다. 그 사건들을 원한을 담아 노트에 기록하기도 한다.[4] 하지만 바쿠네 집안이 경제난으로 허덕일 때, 바쿠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먹을 것을 잔뜩 훔쳐오고 그로인해 바쿠가 공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죄를 대신 전부 뒤집어 쓰는 등 자신과 친한 대상에게는 굉장히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자신이 도망칠 수 있게 왕실호위대에게 잡혀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에 겁도 없이 뛰어드는 등 의리가 강하다.
시원시원하고 대장다운 성격을 갖고 있으며, 솔직하고 우유부단한 것을 싫어한다. 화술에 능하여 특유의 입담으로 타겟을 자극하여 악몽마법을 건다. 완벽하게 삐뚤어져서 어릴 때와 정반대로 난폭한 성격으로 변했지만 원래의 착한 성격을 아예 버리지는 못했는지 인정이 두터운 면도 있으며, 굉장한 의리파이다. 취미는 일기 쓰기, 연애 소설 읽기. 눈에서 하트를 뿅뿅 날린다던가,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의외로 낭만파 기질도 있다. 잠에 약해 다소 게으른 면도 보이곤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타코야키와 락교. 집안일이 서투르며, 특히 요리치. 케이크를 만들 때 설탕과 된장을 착각해 잘못 넣어 마이멜로디와 바쿠를 기절시키기도 했다. 누군가가 꼬리를 밟으면 기절하는 특징이 있으며, 유령을 무서워하는 것이 약점.
말썽을 일으켜 성 안의 감옥에 수감되있다가 바쿠와 함께 악몽마법을 거는 멜로디 키 등의 마법도구를 훔쳐 탈옥하고 인간계로 도주했다. 인간계에 온 뒤 처음에는 히이라기 케이이치를 표적으로 삼아 마법을 걸었으나, 케이이치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다 케이이치의 바이올린 연주가 자신의 마법력을 충전시켜주는 것을 깨닫고는 케이이치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5] 처음에는 케이이치를 "히이라기 씨"로 불렀으나, 점차 연심이 강해져 나중에는 "히이라기 님"으로 부르게 되었다.
가사는 주로 바쿠에게 맡기는 편이며, 시간이 나면 틈틈히 마이멜로디와 마법 대결을 하곤 한다. 때때로 바쿠를 애완견처럼 부려먹어 바쿠의 원성을 듣기도 하지만, 겉으론 자주 투닥투닥해도 자신의 소중한 부하인만큼 바쿠를 아끼고 있으며 바쿠 역시 충성심 반, 연심 반으로 쿠로미를 모신다. 작품의 만담 콤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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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로 변신한 적 있었는데, 그 때에는 쿠루미 누이(クルミ・ヌ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평소에 쓰고 있는 모자 모양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성격도 평소보다 우아하게 변한다. [6] 화려한 미모로 히이라기 케이이치에게 큰 호감을 사기도 했다.
문제는 변신한 상태에서 얼른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자신이 싫어하는 걸로 변하는 페널티가 존재하는데 1기에서 페널티로 인해 변신하게 된 것은 마이멜로디가 아니라 바쿠였다.
2기 빙글빙글 셔플 때에는 어둠의 정령에 빙의되어 진 최종보스로 등극하여 폭주하다가 자신이 떨군 노트를 보고 마이멜로디가 쿠로미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깨닫고 우는 마이멜로디를 어둠의 정령의 힘으로 장롱안에 영원히 가두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마음을 돌려서 네가 사라지면 난 누구랑 싸워야 되냐면서 어둠의 정령의 지배를 풀고 마이멜로디를 구해줬다.
또한 3기 산뜻하게에서는 코짱이 보내준 검은 음표를 흡수하고 흥흥마법에 직접 걸려서 다크 프린세스로 변신해서 마리랜드를 쓱대밭으로 만든 전적이 있다.[7] 이 때 마이멜로디가 불러온 어린 시절의 자신을 혼내다가 노트를 한 번 더 뜯겨서 호되게 당했다. 그 이후 버럭버럭 구슬을 모아서 다시 한번 마리랜드를 쿠로미랜드로 만들었지만 우타네 일행을 한방 보냈다.[스포일러]
3. 기타
쿠로미의 이름을 숫자로 표현하면 963이 된다.
2014년 '부탁해 마이멜로디! 포에버'에서는 기절한 마이멜로디의 두건을 쓰고 쿠로멜로디가 된다.
2015년 모두의마블 for Kakao에서 A+, S, S+ 카드로 한정 등장하였다. 능력은 주컨+50% 4칸 끌당이다.
2016년 3월 18일 쿠로미 노트의 비밀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2016년 5월 25일 '이상한(과자의) 쿠로미짱'이라는 웹코믹스가 연재되었다.#
2017년 2월 7일 '마이멜로디x쿠로미의 잘못을 찾아'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애니판이 완결된 후 갈수록 성격이 온화해지는 경향이 있다.
산리오 캐릭터 중에 쿠로미와 함께 유일한 악마캐릭터인 롤로매닉과 자주 엮인다.
가령 애니판에서 쿠로미가 바쿠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면 그림책에서는 간지럼펴기로 순화하는 정도.
최근들어 고스로리계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산리오 공식 굿즈에도 적용되어 쿠로미가 피아노와 함께 마이멜로디의 생일 케이크를 만든다든가 마이멜로디가 어지른 방을 청소한다거나 하는 애니판 기반의 팬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전개가 일어난다. #1 #2
[1] 여담으로 애니판 에서 쿠로미 기분에 따라 모자에 해골표정이 같이 변한다(...)[2] 긴 꼬리 때문인지 국내 더빙에선 가끔 고양이 인형으로 불리는데 공식적으론 토끼가 맞다.[3] 처음부터 마이멜로디는 쿠로미를 가장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4] 원한이 무려 2기 마지막화에선 10만개 달성(!)[5] 여담으로 자신의 방을 온통 검은색으로 장식했다.[6] 이 때는 1인칭 와타시를 쓴다.[7] 이 때 붙인 이름은 '쿠로미랜드'.[스포일러] 그러나 본인이 바지사장인지도 모른채 유흥을 만끽했다가 비선실세인 흑표범씨가 파놓은 함정에 보기좋게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