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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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리드하다, 크로노스 X'''
1. 개요
2020년 12월 10일에 중국 카트라이더에서 출시된 다섯 번째 유니크 등급 카트바디.[1] 2021년 1월 7일 패치로 무섭다곰-R과 함께 한국 서버에도 추가되었다. 히페리온 X 이후 캐시 빙고가 폐지되었기에 업그레이드 기어로 출시되었다.
대만 카트라이더는 2021년 1월 29일 출시
2. 입수 방법
2.1. 한국
2021년 1월 7일부터 동년 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업그레이드 기어의 1등급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 캐시 빙고가 폐지된 이후에 처음 나오는 유니크 카트바디라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말이 많았고 결론적으로는 업그레이드 기어로 출시되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두 번 다시는 어떠한 경로로도 절대 획득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 기어 특성상 계정에 단 1대만 얻을 수 있는 카트바디이다.'''#
유니크 등급인 만큼 기어 조각을 루찌나 코인으로는 판매하지 않으며 대신 승률 100%라는 전제 하에 저번 볼트 X때보다 기어 조각 수급이 빠른 편이니 운을 믿고 한번씩 노려볼 만 하다. SVIP 퀘스트가 볼트 X 때는 1판당 기어 조각 1개였으며, 이번 크로노스 X 때는 6승마다 기어 조각 10개, 1월 21일에 더욱 버프되어 5승마다 기어 조각 20개를 지급하므로 볼트보다 업그레이드 시도 횟수가 더 늘어나게 된다. 첫 주 기준 일일 퀘스트의 기어 조각 수급량이 12개에서 50개로, 출석체크 기어 조각 수급량이 평균 6개에서 평균 20개로 늘어나 수급이 상당히 쉬워졌다. 크로노스 X 말고도 다른 1등급 구성품인 이클립스 X, 유니크 파츠 X, 플라즈마 X EXT, 케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로노스 X를 얻지 못한다 해도 좋다.
1등급 한번 가는데 필요한 평균 기댓값은 약 5~600개 정도[2]이며, 1등급을 5번 가려면 약 3500개 정도가 필요하다. 3500개를 14일 이내로 모으려면 적어도 '''하루에 250개'''를 모아야 한다. 시간당 약 60개를 모은다고 가정할 시 '''하루에 4시간 15분'''이 필요하다. 퀘스트와 출석 체크를 통해 하루 최소 100개[3]의 기어 조각를 얻을 수 있으니 이때에는 250개를 위해 모아야 하는 기어 조각의 갯수가 하루 130~150개로 떨어진다. 기댓값을 정리해서 얻을 트라이수를 계산, 빙고랑 기대금액을 비교한 글. 근데 사람마다 운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저는 퀘스트나 출석 보상만으로도 쉽게 1등급으로 올라가 한 번 만에 뽑는 반면, 어떤 유저는 기어를 '''4000개''' 가량을 현질해서 뽑았다. 결국은 '''멘탈+운빨+노가다'''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그래도 기존의 유니크 카트바디에 비하면 무과금 유저에게도 획득 가능성을 많이 열어줬다는 평가가 많다.
현재는 업그레이드 기어 기간이 종료되어 더 이상 획득이 불가능하다.
2.2. 중국
2.3. 대만
3. 성능
기본적으로 '''유니크 바퀴 2.3, 유니크 엔진 2.3, 유니크 핸들 8.3[9] , 유니크 부스터 1'''을 장착하고 있다. 기본 파츠는 부스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다.[10]
스타트 부스터 지속시간이 히페리온 X와 동일한 1.45초로 레전드 카트들에 비해 길어 스타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감속은 130대 중후반 정도로 준수하며 파라곤 X 수준이다. 차체 크기는 그 '''스팅레이보다''' 살짝 작으며 프론트나 리어의 길이가 짧아 라인파기에 좋다. 황금마차보다 조금 더 큰 수준. 좋은 감속 대비 안정성과 접지력이 사기적으로 좋아 카트가 공중에 뜬 후 착지할 때 튕기지 않으며 지형이 불안정한 구간에서도 마치 에어 프레셔를 장착한 것처럼 바닥에 가라앉는다. 더곤다나 게이지 충전량 또한 히페리온 X와 동일한 600으로 좋은 편이며 좋은 감속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체감 게충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11] 체감 게충은 약 700정도로 고수들과 선수들은 파라곤 X의 상위호환이라는 평가이며 실제로 타임어택과 멀티플레이에서 파라곤의 위치를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몬스터 X LE와는 의견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전문가들은 크로노스 X의 손을 들어주는 편이다.[12] 심지어 탄력이 중요한 맵인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빌리지 운명의 다리 등에서도 크로노스 X의 기록이 근소하게 더 빠르게 나온다.
기존의 유니크 등급이던 히페리온 X는 깡성능과 매우 좋은 안정성, 접지력, 강한 출부와 순부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낮은 감속과 약한 탄력, 심한 오버스티어 성향의 드리프트 각도등의 약점 때문에 결국 파라곤을 제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크로노스는 단점이 없으며 범용성도 좋아 1대장이라고 평가받는다. 타임어택도 R카트에 특화된 채널이나 맵을 제외하고 기존 파라곤이나 몬스터의 기록을 갱신하는 추세이다.
참고로 한카 크로노스 X는 타국 카트들에 비해 약간 너프당해 출시되었다. 대만, 중국카트의 크로노스는 최고속도가 -0.084, 순간부스터 가속도가 1.34, 코너가속이 0.074지만 한카 크로노스는 최고속도 -0.083, 순부가속 1.32, 코너가속 0.072이다.[13]
요약하자면, 히페리온 X 이상의 깡성능, 파라곤 X 이상의 감속과 탄력, 그리고 스팅레이 X 이상의 차체를 가진 현 1대장 카트바디.
4. 여담
- 홍기 X처럼 중국에 먼저 나온 X엔진 유니크 카트바디이다. 중국 서버 전용 카트바디인 홍기 X는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크로노스 X는 2021년 1월 7일 패치로 한국에 상륙하게 되었다.
- 뒷바퀴 사이즈가 다른 카트바디들에 비해 매우 거대한 편이다. 때문인지 무게중심이 중앙에 고르지 못하고 약간 뒤쪽으로 쏠려있지만 주행에 있어 큰 무리는 없다. 뒷바퀴 크기 때문인지 묘하게 핫휠의 미니카나 배트맨 시리즈의 텀블러가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 실제로 신화에서 크로노스가 제우스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출시 시기가 올림포스 테마 업데이트와 겹쳐서 '이것도 올림포스 테마 카트바디가 아니냐' 하는 추측이 나돌기도 한다. 정작 실제로 출시 당시 캐치 프라이즈를 보면 티탄족의 크로노스가 아닌 시간의 신 크로노스에서 따온걸 알 수 있다.
- 캐시 빙고가 삭제된 이후 아르테미스 X나 유니크 파츠 X, 골든 파라곤 SR-R 같은 유니크 카트바디들을 한정 수량으로 풀어줬던 사례 때문에 크로노스 X도 한국 카트라이더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풀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었는데, 업그레이드 기어로 나온다는 소식에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다.
- 사실 레전드 등급도 아닌 유니크 등급 카트바디라는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과금 유도 이벤트도 그나마 혜자에 속한 편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기어 또한 과금유도 이벤트이기 때문에 10만원이내 또는 무과금으로 뽑은 사람들이 꽤 드물고[15] 기본 20만원 이상 사용한 사람이 대부분이며 50만원~100만원 이상 사용한 사람도 꽤 많다.[16][17] 게다가 업그레이드 기어 현질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절감하기 위해 SVIP 핸드봉을 사서 트랙 9 노가다를 하거나 팀전 퀘스트를 깨기 위해 투컴도 사용하려 하는 등의[18] 해프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결국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확률성 이벤트가 으레 그렇듯 운빨에 달려 있는 것은 빙고와 매한가지이며, 빛과 그림자가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러나 저러나 결국 캐시 빙고에 비하면 확실히 획득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공방을 들어가 보면 같은 1등급에 있는 케로를 끼고 크로노스를 탑승한 유저들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 2020년 1월 16일에 파라곤 X를, 2021년 1월 7일에 크로노스 X를 내놓는 등, 2년 연속 1월에는 마치 새해맞이를 기념하듯이 대장차 카트바디를 출시했다는 특징이 있다.[19] 또한 이 1월에 나온 1대장 카트바디들은 보통 오랜기간 1대장을 유지했다.[20]
-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꽤 좋은 편으로, 카트의 앞이 버스트나 솔리드 시리즈와 닮았다는 말도 있지만 X 엔진 대장카트 중 기사 시리즈나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몬스터 X LE, 그 외 몇몇 카트바디를 제외하고는 디자인에 대한 말이 꼭 나왔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디자인에 대한 논란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부스터 번짐 효과 이펙트 ON시 화면 주변 색깔이 따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또한 은색의 고정도색으로 페인트를 변경하면 뒷바퀴 앞 부분에 튀어나온 날개 끝 부분에만 페인트가 적용된다. 은색이라 따로 질리지도 않고 무난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도색을 바꾸지 못해서 아쉽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등 고정도색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 히페리온 X처럼 코팅을 적용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유저들이 있는 듯 하다.
- 새로운 유니크 1대장 카트바디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얼마 안 가서 11번째 엔진이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유례로는 X엔진이 나오기 한 달여 전 아르테미스 9가 나왔을 때도 행운의 빙고 아이템을 출석이나 퀘스트로 많이 뿌려서 무과금으로 아르테미스 9를 획득한 유저가 은근히 많았던 적이 있다. 때마침 해당 카트 출시년도인 2021년은 X엔진이 첫 출시된 지 3년을 맞이하는 년도이니, 이 쯤이면 새로운 엔진이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다.[21][22] 그리고 저 소문은 2021년 2월 25일자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 〈새로운 엔진의 프로토 카트바디가 2021년 3월 4일에 등장〉한다고 완전히 못박았기 때문에 사실로 확정되었다. 이 덕분에 크로노스 X 역시 아르테미스 9의 선례를 정확히 따라가버린 셈이 되었다.
- 2021년 1월 21일 패치로 기존 SVIP 핸드봉 장착 후 멀티플레이 6회 승리시 의문의 기어 조각 10개 에서, 5회 승리시 2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크로노스 X는 히페리온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었다.
[1] 지금까지 중국에서 출시한 유니크 등급 카트바디는 히페리온 X, 아르테미스 X, 유니크 파츠 X, 홍기 X까지 나왔다.[2] 현재 알려진 바로는 5→4등급 80%, 4→3등급 15%, 3→2등급 7%, 2→1등급 4%라는 얘기가 있다.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가려면 오픈까지 포함 시, 기댓값이 561개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가려면 517개가 나온다. 이벤트 획득을 무시할 경우, 100개가 1.6만원이니 561+517x4=2,629개이며, 100개 세트 27회 기준으로 기댓값 범위는 432,000원에 해당한다.[3] 출석 체크 1일 1회 20~40개, 퀘스트 8판(게임 4회 플레이, 스피드 팀전 4회 완주) '''50개'''.[4] kèluònuòsī X[5] 머리를 흔들 경우[6] 일반 부스터 기준 머리를 흔들경우[7] 팀 부스터 기준 머리를 흔들 경우[8] 더욱 강력한 출발 부스터 착용시 최대치[9] 두번째 X엔진 유니크카트 바디치곤 생각보다 기본핸들이 엄청 높게 되어있다.[10] 부스터는 플라즈마 X PT가 가장 높다. 나머지 정상적인 카트바디 중에서는 히페리온 X, 아르테미스 X 와 함께 가장 높다.[11] 게충이 680으로 높지만 감속이 좋지 않은 올림포스 X보다 체감 게충이 더욱 높다.[12] 몬스터 X LE의 경우 파라곤과 동급 혹은 근소 우위의 스펙과 이온 X 급의 높은 탄력으로 파라곤을 밀어내고 1대장 자리를 차지한 경우이나, 너무 과한 탄력으로 인해 높은 난도를 가졌고, 계속해서 헤어핀에서 차가 뜨는 특성을 가졌다. 반면 크로노스 X는 유니크 등급 카트라는 태생적인 성능 차이를 위시하여 깡성능이 높게 출시되었고, 과한 탄력을 약간 줄여 난이도를 낮춘 대신 높은 안정성과 접지력을 챙겨왔다.[13] 게다가 대만, 중국서버는 플로터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출탈변 333을 적용할시에는 어마무시한 성능을 보여줄수 있다. 실제 출탈변 333 달고 가장빠름 채널에서 달릴시에는 미친듯한 속도를 보여준다.###[14] 실전 성능이 없는 이벤트성 카트인 유니크 파츠 X와 중국에서 출시한 홍기 X는 제외[15] 출시 당일 기준으로 유튜버 중에서는 항제가 4만원 안 되게 뽑았다. 또한 무과금으로 뽑은 사람도 드물게나마 존재하는 듯하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출시 당일 뽑은 사람들이며 SVIP 핸드봉을 샀다면 충분히 업그레이드 기어를 사지 않았더라도 얻을 수 있다.[16] 그래도 업그레이드가 잘 된다면 표면적으로 천장이 존재하고 크로노스가 아닌 1등급 상품만 노렸을 때 기준으로 시작과 끝이 명확하니 1칸을 남겨두고 기약없이 뽑기를 돌리는 캐시 빙고처럼 심각한 희망고문을 일으키는 정도는 아니라 비판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더군다나 아이돌 디지니의 완벽한 상위호환 캐릭터인 케로와 분해 시 유니크 파츠를 얻을 수 있는 유니크 파츠 X를 동일한 1등급 보상 목록에 넣어놓은 점은 많은 유저들이 호평한다. [17] 물론 운이 정말 좋지 않아 업그레이드부터 막히는 참사가 일어나면 그런 것 없다. 많은 유저들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데 실패하여 고전하고 있다. 4% 확률이라지만 정말 운이 좋지 않으면 그마저도 실패하는 듯하다. 어렵게 1등급으로 올라간다고 해도 한 번 만에 바로 크로노스 X가 뽑힐 확률은 10% 정도이며 대부분은 이클립스 X나 플라즈마 X EXT가 뽑히는 등 웃음벨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1트는 커녕 크로노스를 얻기 위해 5번, 즉 마지막에 나올 확률이 거의 절반이다.[18] 부계정과 PC가 두 대(아니면 PC와 노트북 조합) 있다면 AI 팀전을 이용해서 주행하지 않고 깨는 경우도 있다. 다만 AI 팀전에서 자신이 직접 주행하지 않으면 RP와 루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접 주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군다나 자신이 속한 팀이 1등을 할거라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완주 기록도 매우 느리기에 자신이 직접 주행하는 편이 훨씬 낫다.[19] 물론 그 전에도 안 그랬던 것은 아니다. 2015년 1월 8일에는 그 유명한 파라곤 9을 빙고로 내놓았으며, 2018년 1월 4일에는 최초의 유니크 카트바디인 블랙비틀 9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31일에는 최초의 레전드 등급 X엔진 카트바디인 스펙터 X가 나오기도 했다.[20] 2015년의 파라곤 9은 말할것도 없이 오랫동안 1대장이였고 블랙비틀 9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6개월이지만 다음 대장차보다는 훨씬 길게 유지했으며, 파라곤 X 또한 단순 1대장으로는 8개월, 현역으로는 현재까지도 사용중이다. [21] JIU 엔진이나 New 엔진 등을 제외하면 보통 2년 내지 3년 정도 가까이 되는 시기까지 새롭게 등장한 엔진이 한 세대를 풍미한 후 다음 세대의 엔진에게 바통을 넘겨준다. JIU 엔진부터 후속 엔진은 출시 후 1년 정도까지는 등급과 성능이 낮게 책정되어 이전 엔진 말년대장도 기존 동세대 대장차만큼 집권할 수는 있다.[22] 아직 3슬롯 4륜 X엔진이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에 멘티스 X, 솔라 X, 부티 X, 스토커 X, 쉐퍼 X, 흑룡 X, 제니스 X 같은 것도 출시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 역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