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몬드 타르가르옌

 

[image]
Aemond Targaryen
'''이름'''
'''아에몬드 타르가리엔(Aemond Targaryen)'''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image]
'''생몰년'''
AC 110 ~AC130
'''가족관계'''
비세리스 2세(아버지)
알리센트 하이타워(어머니)
아에곤 2세(형)
헬라에나 타르가르옌(누나, 형수)
자에하에리스 타르가르옌, 자에하에라 타르가르옌, 마엘로르 타르가르옌(조카)
다에론 타르가르옌(동생)
알리스 리버스(아내?[1])
이름 불명의 아들
'''별칭'''
외안의 아에몬드(Aemond One-Eye)
친족살해자(Aemond the Kinslayer)
1. 소개
2. 행적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아에곤 2세의 동생.
녹색파의 실질적인 진 주인공격인 인물이다. 친형 아에곤 2세는 당고모 라에니스와 싸우다가 입은 부상 때문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부터는 싸운 적이 없고, 친동생인 다에론테사리온이 강해서 잘 싸우다가 기습으로 사망, 유일하게 비슷하게 활약한 수관인 크리스톤 콜스타크 가문의 군대와 싸우다 화살을 맞고 죽었다.
담대하고 야심이 크지만 불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첫 결혼에서 얻은 세 아들들이 사생아라는 의혹을 가장 집요하게 지적했다. 열 살의 나이에 그당시 왕가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드래곤이자 과거 비세니아 타르가르옌 왕비가 탔던 드래곤인 바가르(Vhagar)를 얻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에니라의 세 아들들과 다투게 되고 한쪽 눈을 잃는다. 눈을 잃은 자리에 사파이어를 박아넣었다고 한다.

2. 행적


사실 이 일련의 과정 자체가 다 사고라고 볼 수 있다. 아에몬드는 10살 정도가 되어서 드래곤을 받을 나이가 되었는데, 아버지 비세리스 1세가 할 수 있으면 새끼 드래곤이나 길들여보라했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아에몬드는 때마침 주인이 죽었으며 평소에도 동경하던 최강의 드래곤인 바가르를 길들이기로 결심한다. 다만 부모님이 아시면 기겁하고 말릴게 뻔해서[2] 몰래 하려고 했는데, 조카 중 한명인 조프리가 우연히 바가르를 길들이려하는 아에몬드를 발견해 어른들에게 말하겠다하였고, 당황한 아에몬드는 조프리를 윽박지르고 때리고 밀쳐서 말린다. 그리고 바가르 위에 올라타서 어떻게든 길들이는대에 성공한다.
그러던사이 조프리는 형들인 자카에리스 벨라리온, 루케리스 벨라리온를 불러와 목검을 가지고 아에몬드를 공격한다. 아에몬드 역시 목검을 가지고 싸웠다.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초등학생 vs 유치원생 2명+ 3~4살짜리 꼬맹이 한명이 나무 몽둥이 가지고 하는 칼싸움이었다(...)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하지만 어쨋던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였던 아에몬드가 우위를 점하고 조카들을 흠씬 패기 시작한다. 아에몬드는 화를 주체할 수 없었던지 조카들을 사생아라고 모욕하며 도발했고, 이에 빡친 루케리스가 진짜 단검을 꺼내서 아에몬드의 눈을 그어 버리게 된것.
시간이 흘러 용들의 춤이 시작되자 스톰랜드의 대영주 보로스 바라테온의 딸과 약혼하여 바라테온 가문의 지지를 얻었으며, 같은 목적으로 스톰즈 엔드에 온 라에니라의 아들 루케리스 벨라리온을 살해하여 친족살해자로 불리게 되었다.[3] 그리고 리버랜드의 영주 대다수가 라에니라 공주를 지지하자 바가르를 이끌고 리버랜드 전역을 불태워 학살자로서 악명을 쌓았다.
그 후 흑색파의 주요 거점이던 하렌홀을 점령하고 좋아했으나 이것이 킹스 랜딩 점령을 위한 삼촌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낚시였음을 알고 분노한다. 그 뒤 하이타워 가문의 남부군 및 다에론 왕자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관 크리스톤 콜에게 반대해, 크리스톤 콜에게 지상군을 맡기고 자신은 홀로 바가르를 타고 리버랜드를 또다시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이로인해 동맹을 지키기위해 흑색파의 다에몬과 네틀스가 아에몬드를 상대하기 위해 리버랜드로 북상해야 했다.
그 이후로는 숙부 다에몬 타르가르옌신의 눈에서 일기토를 벌이다 전사했다. 민담에 따르면 아에몬드의 드래곤 바가르와 다에몬의 드래곤 카락세스가 엎치락 뒷치락하며 신의 눈 호수로 떨어지고 있는데, 다에몬이 발리리아 강철검 다크 시스터를 빼들고 아에몬드에게 돌진해 사파이어가 박힌 눈에 찔러 넣었다고 한다. 호수에 추락한 뒤 다에몬은 즉사했고 카락서스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호수에서 기어나와 하렌홀 성벽 아래에서 죽었고, 바가르와 아에몬드는 나중에 호수 밑바닥에서 발견되었는데 아에몬드는 여전히 바가르에 묶여있는 상태였고[4] 그의 눈에는 다크 시스터가 박혀 있었다고 한다.
불을 보고 점을 치는데 능한 스트롱 가문의 사생아 알리스 리버스를 정부로 두었다.[5][6] 알리스는 아에몬드와 다에몬이 신의 눈 전투에서 동귀어진할 때 아에몬드의 아이를 임신한 만삭 상태였다. 이후 알리스는 스스로를 하렌홀의 마녀여왕(The Witch queen of Harrenhal)[7]으로 자칭하고 자신은 아에몬드와 정식으로 결혼했으며, 자신의 아이를 아에몬드의 적자라고 주장하면서 아에곤 3세 대신 웨스테로스의 왕으로 내세웠다. 그걸 진압하려 했으나 알리스가 묘한 마술에 가까운 행위를 부려서 국왕군을 패퇴시켰다. 이 때 생존자가 살아있는 용을 봤다는 증언을 했으며, 누군가 그의 말에 웃으면 죽는 저주를 걸었는데, 그의 말에 누군가 비웃자 실제로 온 몸에서 피를 쏟으며 사망하는 무서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그녀와 아에몬드의 사생아의 행적은 불명이며 불과 피 2권이 나올 때까지 미스테리로 남을 요소.
아무튼 아에몬드와 바가르 덕분에 용들의 춤 당시에 녹색파는 핵심 전력인 드래곤 숫자가 많이 부족한데도 흑색파와 비등하게 싸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아에몬드 본인은 전사해서 하나 남은 아들의 계승권을 확립 못 시키고 죽은데다가, 아에곤 2세가 부상으로 후사없이 사망해서 죽 쒀서 개 주는 안습한 결론이 났다. [8]

[1] 알리스 리버스의 주장. 진위는 아직 불명.[2] 사생아이긴 하지만 용의 씨들의 경우 몇몇이 용을 길들이려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었다.[3] 사실 아에몬드의 한쪽 눈을 앗아간 장본인이 바로 루세리스였기에 아에몬드로서는 복수의 이유가 있기는 했다.[4] 용을 타는 왕족들은 안장에 자신의 몸을 고정하기 위해 쇠사슬을 두르는데, 아에몬드의 몸엔 여전히 사슬이 감겨있었다. 즉사했다는 뜻.[5] 말이 정부지 작중 묘사를 보면 아에몬드가 알리스에게 거의 홀린 수준이다. 개차반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천하의 아에몬드가 알리스가 옆에 있다는 이유로 크리스톤 콜을 정중하게 대하고, 크리스톤 콜의 조언을 무시하면서까지 하렌할에 홀로 남은 알리스를 구해주려 달려가고, 전쟁으로 칠왕국 전체가 불타는 난리통 속에서 마지막까지 알리스와 동행했다. 무엇보다 알리스는 아에몬드가 배신자라고 경멸하던 스트롱 가문원의 사생아였는데도, 끝내 그녀와 연인이 되어 임신까지 시켰다.[6] 참고로 알리사는 AC 89년생으로 아에몬드의 어머니인 알리센트보다 고작 1살 연하였다. 거진 아에몬드의 어머니뻘이였던 셈.[7]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의 패러디다[8] 이게 평시의 계승법만 따지자면 맞는 말이긴한데, 문제는 내전이 왕위를 두고 벌어지는 것이었고 녹색파가 진 이유가 후계자만 없던게 아니라 흑색파 군대에 발렸다는 것이다. 아에몬드가 다에몬뿐만 아니라 스타크 군대까지 다 제압해야만 형을 이어 안정적으로 왕위를 이어갈수 있었을 것이다. 즉 왕위를 노린다고 쳐도 다에몬과의 일기토는 반드시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