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스(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실눈 수녀 아이돌.[1] 고베 에리어의 보스로 첫 등장했다. 자신의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아이돌을 시작했다고 한다. 성격은 차분한 상식인.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교회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며, 성가가 특기로 노래하는 걸 좋아하지만 아이돌 노래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양. 일반인스러운 정당한 감각을 가져서 그런지 아이돌 일에 대해 가끔씩 의문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름도 그렇고 금발이라 외국인처럼 보이지만 출신지가 효고현[2] 현인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 될 수도 있으나, 효고 현의 고베가 역사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정착했던 도시이고 현재도 이들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인 점을 볼 때 그렇게 이상한 설정은 아니다. 사실 굳이 고베가 아니더라도 일본에 정착해서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외국인들도 꽤 많은 만큼, 혈통은 외국인이더라도 출생지는 일본인 사람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일단 아이돌 라이브 인 USA에서 헬렌과 캐시 그라함과 함께 팀을 이뤄 등장함으로서 적어도 일본인이 아니라는 점은 밝혀졌다.
이름은 본명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성공회 수녀라고 친다면 클라리스라는 이름은 세례명일 가능성이 약간 있다. 클라리스라는 이름은 클라라의 변형 중 하나인데, 성인 중에 아시시의 성 클라라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따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성공회는 세례명의 선택에 있어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교파이다. 평범하게 예명일 수도 있고.[3]
실눈 캐릭터라 특훈 전후는 물론이고 9월 1일에 시작된 메이드 컬렉션 가챠에서 새로 나왔을때도 눈을 뜨지 않는데, 모바마스 극장에서는 눈을 뜨는 걸로 그 모로보시 키라리를 한방에 조용하게 만드는 안력을 발휘했다. 실제로 어떤 눈이었는지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마치 모 황금성투사를 생각나게 하는 설정.[4][5] 데레스테 소문으로 화가 나면 천벌이 내린다고...
첫 등장 당시엔 야외 라이브에 정숙한 이미지의 수녀가 무대에 난입한다는 게 컬트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실눈과 수녀, 그리고 요인 불명의 출신 관련 빼고는 설정이 평범한 편이라서 그런지 메이드 컬렉션 가챠에서 재등장하기 전까진 그렇게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메이드 컬렉션 가챠와 함께 나온 모바마스 극장에서 새로운 속성이 추가되고, 키라리를 눈빛으로 꿇리는 건이나 코우메에 대해 "성수를 뿌리면 증발해 버릴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대사를 두고 하라구로 캐릭터 취급받기도 한다.
대사 중에 "오늘 식사는 뭘까요…" "후우… 배고파졌네요" 같은게 있어 식신 속성이 있다. 많이 먹는 것은 아니지만 배가 금방 꺼진다고. 코믹 앤솔로지 큐트에서 교회에 신자가 없자 메이드 카페를 여는 기행을 벌인다. 이 때 메이드 복장을 하고 손님으로 온 코시미즈 사치코가 가장 자신있는 메뉴를 달라고 하자 내놓은 게 밥덮밥. '맛있는 밥 + 맛있는 밥 = 더 맛있는 거'라는 해괴한 논리로 내놓은 메뉴이다. 이것으로 훌륭한 바보 기믹 추가. 그러나 밥덮밥의 클라리스도 나탈리아의 바나나 초밥에는 침몰했다.
아무래도 종교인이라 그런지 비교적 노출이 적고 얌전한 복장을 입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미니스커트에 오프숄더만 해도 종교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옷차림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수수한 편. 가슴에 달고 있는 붉은 보석 액세서리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거의 모든 카드에서 달고 나온다. 모바마스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맥거핀이나 다름없는 브로치지만, 데레스테에서는 추억의 물건으로, 몸에서 떼어놓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다음에 이야기할 날이 올거라는 언급을 했다. SSR 대사에 비슷한 물건을 찾아 프로듀서와 함께 착용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대부분의 등장이 봄, 가을, 겨울로 여름 의상은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다.
3. 작품별 등장
3.1. 신데렐라 걸즈
3.2.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 데레스테에서는 레어 카드로 첫 등장. 어필치는 댄스에 특화되어 있다. 여기서도 결코 눈을 뜨지 않는다. 3D라이브 영상은 물론이고 룸에서조차 다른 아이돌이 ㅇ.ㅇ 또는 >.< 표정일 때 혼자 =.= 표정이 된다.[6]
- 아무래도 초창기에는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탓인지, "화나게 하면 천벌을 받는다" 라거나, 메모리얼 2편의 뱀과 싸우기 시작했다...라는 네타 캐릭터로서 미는 듯한 느낌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서커스에 가서 어린아이같이 좋아하거나, 잠 못 드는 밤에는 노래를 불러준다는 등의 치유계 캐릭터로 노선을 바꾼 듯하다.
- 1컷 만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수녀라는 이유로 칸자키 란코에게 신의 사도 취급을 당하는지라 부담스러운 모양. 특히 가끔 바빠서 수녀복을 입고 사무소에 갈 때마다 란코가 격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 데레포에선 왠지 다른 아이돌들이 SNS로 (주로 먹을 것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면 자애롭게 죄를 사해 주는 기믹이 생겨버렸다. 식탐을 버티지 못한 미무라 카나코와 시이나 노리코의 죄를 사해 주더니 갑자기 배고파졌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으며, 대량으로 산 감자튀김을 나오에게 떠넘긴 카렌과 자신의 푸딩을 먹어버린 리이나의 SNS를 보고 '주님께선 당신의 죄를 용서하실 겁니다.'라며 죄를 사해주기도 했다.[7] 참고로 리이나가 먹은게 한정푸딩이고 데레스테의 클라리스의 소문중 '화나게 하면 천벌을 내린다는듯 하다.'란 소문이 있다.. 다행히 훗날 데레포에서 리이나가 푸딩을 만들어 클라리스를 포함한 사무실 아이돌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하니 천벌을 받을 일은 없어보인다.
[1] 사실 수녀가 뭔 아이돌이냐 싶겠지만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23년간 가면 프로레슬러 프라이 토르멘타로 활동한 현실 인물 세르지오 구티에레스 신부가 있는 판에 아이돌은 애교인 듯. 다만 세르지오 신부는 최소한 가면을 쓰고 자신이 신부라는 사실은 숨겼었다.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도 몇년간 더 레슬러 생활을 하긴 했지만.[2] 첫 등장 에리어인 고베시는 효고현 안에 속하는 도시이다.[3] 성공회 신자의 증언에 의하면, 대한성공회의 성가수녀원 소속 수녀분들의 복장이 노멀카드 특훈전이나 푸치데렐라에서 입은 복장의 색보다 더 짙은 파란색이라고 한다. 다만 자체 개혁이라 호환은 안 된다는 듯.[4] 연령과 머리색깔 그리고 별자리까지 일치하는데다가 링크의 인물도 국적출신이 애매하다는 것 때문에 기시감을 느끼게 해 준다. 처녀자리에 이런 캐릭터가 꽤 있다.[5] 실은 메이드 컬렉션 가챠로 재등장전에 이런 팬아트가 나왔었다. [6] 예외적으로 데레스테 룸 아이템 중에서 페인트 통 봄버 아이템의 모션 중에서 눈이 떠지는 모습이 있다. 아무래도 클라리스에 대한 반응을 따로 설정해두지 않았던 탓인 듯하다.[7] 참고로 리이나의 고해성사를 받았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무려 2시간 30분이 지나서 용서한다는 메시지를 남겨서 미쿠와 리이나가 크게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