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센리

 

1. 개요
2. 키타센리의 저주
3. 저주 탈출?
4. 참여작품 목록
4.1. 외전작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4.2. SNK vs Capcom 시리즈
4.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4.4. 그 외
5. 링크


1. 개요


캡콤, SNK 등의 게임에 참여한 적 있었던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 이름의 유래는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지명에서 따왔으며, くろまぐろ[1]라는 필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강렬한 선에 미려한 캐릭터를 그리는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으나, 어째선지 맡은 작품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망해버려서 이른바 '''키타센리의 저주'''로 유명하다.

2. 키타센리의 저주


키타센리의 게임과의 악연은 SNK에 입사하면서 시작하였다. 당시의 SNK는 킹오파나 사무라이 스피릿츠 등의 대박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으나, 세대교체를 앞두고 하이퍼 네오지오 64라는 거한 삽질을 준비하고 있었으니...결국 해당 기기로 나온 시혼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는 물론, 3D 대전격투게임에 대한 노하우도 없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만든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 셋 다 키타센리가 일러스트를 담당하였으나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SNK를 망하게 만든 원흉 소리를 듣는 네오지오 포켓용 게임 일부 일러스트를 맡았던 건 덤.
그래도 SNK가 캡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들었던게 뭔가의 인연이었는지[2], SNK의 도산 이후로는 캡콤의 작품에도 몇번 참여를 하게 되었다. 문제는 캡콤서도 뭔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는 거... 캡콤 파이팅 올스타즈라는 캡콤판 킹 오브 파이터즈에 신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맡았으나, 돌연 개발자체가 취소되어버렸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 때 디자인했던 신 캐릭터중 한명이 캡콤 파이팅 잼에서 주목 받게 되었다는 것인데, 캡파잼의 일러스트 담당은 신키로로 바뀌었고, 그 게임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후 SNK가 SNK Playmore로 부활하자, 본사로 돌아간건지 다시 SNK쪽 게임의 일러스틀 맡게 되었는데, 여전히 마가 끼인걸 벗어나지 못한 건지, 그가 맡은 작품이 흥행하는 경우는 없었다. 특히 사무라이 스피리츠 섬은 거의 시리즈의 인지도나 그의 저주를 널리 알리기에나 치명타급 망작.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네오지오 히어로즈 : 얼티메이트 슈팅이 나왔을 무렵에는 SKY STAGE 시리즈의 반짝 히트도 지나고, PSP 말기에 나온 탓도 있고, 그의 저주가 유명해진 탓도 있었는지(?)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다.

3. 저주 탈출?


그렇게 그의 저주가 악명을 퍼뜨리는 와중에 그나마 그의 그림체를 널리 알린 작품이 있으니 바로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이었다. 사실 창염의 궤적 역시 나온 플랫폼이 플랫폼이다보니 키타센리의 저주에 포함되곤 했었는데[3]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 아이크가 참전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이 더더욱 늘기시작하자 재발굴되어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이렇게 닌텐도와 인연을 맺은게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2010년 이후로는 파이어 엠블렘 관련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DLC 캐릭터의 일러스트나 모바일 가챠 게임의 일러스트도 담당하고 있다.

4. 참여작품 목록



4.1. 외전작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4.2. SNK vs Capcom 시리즈



4.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DLC 마르스)
(왕가의 딸 세실리아, 백야의 사무라이 료마, 검마 카렐, 위대한 용병 아이크)
(붉은 사신 나바르, 새로운 성왕 크롬, 나발을 자칭하는 자 사무토, 아이크, 미카야 등)

4.4. 그 외




5. 링크



[1] 쿠로마구로, 검은 참치라는 뜻[2] 캡콤 VS SNK 1에서 키타센리가 참여했던 일러스트가 몇편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망해버리는 바람에(...) 후속작인 캡콤 VS SNK 2에서는 니시무라 키누신키로만 일러스트레이터에 맡기면서 키타센리는 아예 짤렸다. 안습.[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중에서 판매량이 안 좋은 편에 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