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버 잔
'''"Everyone has a price.(모두가 가격이 있다.)"'''
'''Tyber Zann'''“유라이, 우리는 늘 해오듯이 행동하기만 하면 돼. 어디에서든지 잘 타락된 세계가 존재하지. 제국군과 저항군 행성들을 통해서 부패를 증식시키고 잔 컨소시움을 전 은하계가 두려워할 범죄의 중심으로 재건하는 거야!”
에게
- 오른팔이자 친구인 유라이 펜[1]
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인물 자체의 최초 등장은 2006년 8월 발행된 '스타워즈 인사이더(Star Wars Insider)'[2] 89호의 기사인 "Underworld: A Galaxy of Scum and Villainy(지하세계: 쓰레기와 악행의 은하계)"에 함께 소개되었다. 이후 PC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잔 컨소시엄의 리더로 등장. 트레일러 영상의 성우는 스티브 블럼, 게임 내 보이스는 제이크 에버를(Jake Eberle)이 담당하였다.
2. 행적
코어 월드의 아낙시스 행성에 있는 '잔 매뉴팩처링'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으나, 싹수가 처음부터 노랬는지 회사의 창고 하나를 털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를 카리다 행성의 제국의 사관학교로 내쫓아버렸다.
타의로 입학한 사관학교였지만 이 당시에 쓰론에게서 수업을 받아 제자이자 친구가 되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생도였지만 사관생도 시절부터 자바 더 헛을 비롯한 은하계에서 악명 자자한 범죄자들과 거래를 여러 번 해서 결국 퇴학당했다. 이후에 자바 더 헛을 도와 시스의 홀로크론을 훔치고 유라이 펜이 물건을 빼내는데 성공하지만 자바 더 헛이 잔을 배신해서 결국 케셀 소행성의 제국 감옥에 갇힌다. 이후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하는 이후의 이야기가 바로 게임상의 스토리.
게임 내 싱글 캠페인에서는 여러모로 비범한 짓을 많이 저질렀다. 코러산트에 잠입해서 시스의 보물을 훔친다거나, 제국군의 물건을 훔친 후 자신을 엿먹인 놈에게 뒤집어 씌워 다스 베이더의 추격을 받게 한다거나,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만들어지고 있던 이클립스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탈취[3] 하고 그걸 부수러 온 엔도 전투 끝내고 강해진 신 공화국군과 그걸 보호하는 제국군 잔당까지 뛰어난 기지로 격퇴시킨다. 신 공화국군과 제국군 잔당들이 서로 치고박는 걸 적절히 이용하여 어부지리를 얻은 셈. 여담으로 그 후 엄청난 힘을 가진 이클립스급 전함을 버려두고 가는데, 어차피 타이버 잔의 목적은 은하정복이 아니라 범죄 네트워크 형성이기 때문에 목적을 이룬 상황에서 완성도 안 된 거대 전함같은 짐덩어리는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3. 게임에서의 성능
우주와 지상에서 모두 전투가 가능한 영웅 유닛으로,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공통 능력은 능력은 몸을 숨기는 클로킹. 우주에서는 에너지 충전 후 초강력 샷을 두 방 갈기는 'Blast' 스킬이 있으며, 지상에서는 '뇌물' 스킬로 적 유닛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제국군 최강의 지상 유닛 AT-AT도 750크레딧이면 매수한다. 하지만, 은하 정복 모드에선 돈이 부족할 경우 적을 아군으로 매수할 수 없고, 다크 트루퍼 같은 드로이드들에겐 이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4. 기타
IGN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http://www.ign.com/articles/2006/09/27/star-wars-empire-at-war-forces-of-corruption-5 참조. 시종일관 험악한 분위기로 진행되다가 인터뷰 진행자가 "그 머리 색깔 원래 색인가요?" 라고 물었다가 말을 잇지 못하고 블래스터로 끔살당한다.
해리포터 시리즈 루시우스 말포이 배우이자, 스타워즈 반란군의 그랜드 인퀴지터 성우인 제이슨 아이작스 분이 묘사하는 데 사용된 모델이라고 한다.
타이버 잔과 그의 구체적인 행적은 아직 캐넌으로 편입되지 않았으나, 그의 조직인 잔 컨소시엄은 캐넌으로 편입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