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라 료

 

'''프로필'''
[image]
[image]
'''이름'''
獏良(バクラ(リョウ
바크라
Bakura Ryou[1] / Ryo Bakura[2]
闇バクラ
어둠의 바크라
Yami Bakura[3] / Dark Bakura[4]
'''성별'''
남성
'''나이'''
15세~17세
불명[5]
'''신장'''
176cm
171cm
'''몸무게'''
52kg
50kg
'''생일'''
9월 2일[6]
나일 증수기 제 2의 달 15일
'''혈액형'''
AB형
'''가족'''
아버지
-
'''좋아하는 음식'''
슈크림
돼지 통구이
'''싫어하는 음식'''
생굴
후무스[7]
'''카드군'''
-[8]
악마족과 언데드족으로 구성된 오컬트 덱
'''듀얼 스타일'''
다크 네크로피어를 이용하여 위저 보드로 특수 승리
'''성우'''
[image] 카시와쿠라 츠토무토에이판 누마타 유스케캡슐 블리드&배틀
이노우에 요우DM 듀얼리스트 킹덤 편[9]
마츠모토 리카DM 배틀시티 편~[10]
[image] 김장SBS[11] 정재헌대원[12] 윤은서DSOD (어린 시절)
[image] 테드 루이스[13][14]
1. 소개
2. 설명
2.1. 선한 바쿠라
2.2. 어둠의 바쿠라
2.2.1. 진정한 정체
3. 작중 행적
3.1. 초기~듀얼리스트 킹덤
3.2. 배틀 시티
3.3. 왕의 기억 편
6. 2차 창작 및 MAD에서
7. 기타
8. 사용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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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유희왕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바쿠라에서 발음만 조금 바꾼 바'''크'''라다.
유희왕 문고판 동봉 타로 카드에서는 선한 인격의 모습으로 '광대'.

2. 설명


[image]
천년 아이템 중 천년 링의 소유자. 무토우 유우기가 다니던 도미노 고교에 전학온 전학생으로, 전학오자마자 숫기 없는 성격과 수려한 외모로 순식간에 팬클럽이 만들어질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아버지의 직업은 고고학자 겸 미술관 관장으로 천년 링도 아버지가 선물로 준 것이다.[15] 본인은 죽은 여동생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링을 받았겠지만, 그 후 천년 링에 들어가 있던 인격이 깨어나면서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게 되었다.
어둠의 인격과 선한 인격 두개가 공존하고 있지만, 어둠의 유우기무토우 유우기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아예 다른 영혼이 씌인 사례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중인격은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는 본래의 인격과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지만, 이쪽은 어둠의 인격이 완전히 썩은 놈이라서 선한 인격은 지배당하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느낌. 본래의 인격과 어둠의 인격이 거의 대등하게 싸웠던 마리크 이슈타르는 이 중간쯤. 하지만 무인편이나 원작 코믹스에서는 바쿠라도 어둠의 인격에 대항하는 모습이 보인다. 킹덤편부터는 그냥 꼭두각시지만...
그러나 지배당한 이후에도 마자키 안즈에게 빌붙어 등장하며 어느 정도 비중이 있던 마리크와는 다르게, 진짜 바쿠라는 어둠의 바쿠라에게 눌려서 공기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유희왕 관련 캐릭터 상품에서는 오토기 류지도 나오는데 '''선한 바쿠라는 안 나온 적도 있다.'''
주인격에서 어둠의 바쿠라로 변할 때는 외모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건 특정 위치의 머리카락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저 부분을 토끼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데빌맨의 그것에 가깝다. 또, 특이하게 어둠의 바쿠라는 자신을 호칭할 때 오레사마라고 부른다(선한 인격은 보쿠를 사용). 대충 해석하면 '나님'이나 '이몸' 정도. 명대사 중 하나인 '이몸의 묘지는 소멸했다.'에서도 이 호칭을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전학 온 이후로도 계속 예전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지만 DM에서는 설정상 다른 캐릭터들과 똑같은 교복이다.
어떻게보면 DM 애니판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원작에서의 첫 활약인 TRPG편은 듀얼로 교체돼 축약당했고 애니에서 꽤 분량을 차지하는 카이바 노아편, 도마편 등의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6] 게다가 원작에서 한번 등장하고 사라진 오토기 류지에게 그나마 있던 해설역을 빼앗겨버렸다. 기껏 활약하는 고대편에서는 '''작화'''가…
캐릭터의 모티브는 데빌맨에 등장하는 아스카 료가 거의 확정적. 전생에서부터 주인공과 악연으로 얽혀 있는 미형의 이중인격 최종보스라는 점과 머리카락의 형태[17],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름부터가 빼도 박도 못할 증거다. 다만 주인공에 대한 아스카 료의 집착은 카이바 세토가 가져가고 적과 아군을 겸한다는 포지션은 이중인격으로 처리해 아스카 료와는 다른 개성을 챙기는데는 성공했다.

2.1. 선한 바쿠라


[image]
무토우 유우기 반의 전학생이며, 유우기의 결속 멤버 중 하나.[18] 여동생[19]이 한명 있지만 본편에서는 이미 고인. 설정집에서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20].
하늘빛 또는 보라빛이 도는 은발[21]을 지닌 굉장한 '''미소년'''으로, 바쿠라의 외모에 대한 평에서도 주로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고 '토에이판에서 노말 바쿠라가 제일 예쁨'이라는 사람 역시 적지 않다. 오죽하면 원코인 그란데 피규어로 나온 바쿠라 피규어와 안즈 피규어의 부품을 바꿔서 바쿠라가 여학생 교복을 입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토에이판이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엄청난 미소년인 것으로 설정. 외모 덕분에 전학 오자마자 그를 쫓아다니던 여학생 3인방이 있었으나, 이들은 오토기 류지가 오고 나서 어느샌가 류지의 응원단으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태평하게 독설을 내뱉는 면모도 보인다. 어둠의 인격이 워낙 인성이 개판이라 묻히기 쉽지만 사실 전파계다. 문고판 6권 후기에서 나온 캐릭터 스테이터스에서 전파도가 보스들보다도 높은 5로 설정되어 있다. 원작은 애니만큼 맛이 가지는 않아서 페가서스,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바쿠라는 4다. 또 이 스테이터스 수치는 5점이 최고점이다. 심지어 자기애[22] 정도도 4인데 이 수치와 같은 캐릭터로는 카이바, 페가서스, 어둠의 마리크 등이 있다(...)
그렇지만 카이바 정도로 막 나가거나 '한 성깔하는' 기행은 아니고 워낙 순수한지라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벌이는 기행에 가깝다. 애초에 저 스테이터스에 따르면 바쿠라는 욕심도 없으니 굳이 표현하자면 '해탈한' 성격 일듯.
애초에 비중도 적은데다 그나마 등장한 장면 대부분이 친절하고 순진하거나 어둠의 인격에게 휘둘리는 것이라 부각이 잘 안되기도 하고.. 그래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들에서는 망가지는 소소한 개그 씬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듀얼리스트 킹덤 편 등.
작중 비중은 어둠의 바쿠라에게 묻혀 말 그대로 병풍 수준이며, 유우기의 일행으로만 따라다니며 가끔 해설이나 해주는 정도다. 가뜩이나 원작도 이렇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취급이 한 층 더 악화되어 일부 해설 비중까지 다른 인물에게 넘어가 더욱 비중이 줄고 말았다.[23] [24].
유우기 일행과 친구가 된 후 천년 아이템의 비밀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듀얼리스트 킹덤에 동행했던 원작과는 달리,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전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뜬금없이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혼자 밀항하는 것으로 나왔다.
어쩌다 만난 유우기 일행도 친구가 아니라 그냥 같은 반에 있는 애(...)로 인식한데다, 원작에 있었던 TRPG 스토리를 생략하고 대신 섬에서 벌인 어둠의 듀얼을 통해 어물쩡 동료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 이런 취급임에도 외모 덕분에 인기는 나름 있는 듯하다.
손재주가 좋아 '몬스터 월드' 편에 등장한 디오라마나 '왕의 기억' 편에 등장한 디오라마도 본인이 손수 만들었다. 사실 듀얼이 아니라 D.D.D을 주종으로 삼는 오토기 류지와 마찬가지로, 선한 바쿠라는 듀얼이 아니라 TRPG가 주종목이다. 다른 게임이 메인이라고 대놓고 나온 만큼 듀얼이 중심이 되어버린 만화에서 겉돌게 된 것. 반대로 인섹터 하가다이나소 류자키는 원작에서는 사실상 단역이지만, 듀얼하느라 애니에서 자주 나온다.
그래도 듀얼을 해설해주면서 죠노우치나 혼다, 안즈가 잘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애니메이션 듀얼리스트 킹덤 편 한정이지만 본인의 덱도 가지고 있으니[25] 나름대로 듀얼 실력은 있는 것으로 추정. 정작 작중에선 본인이 직접 듀얼을 한 적은 없다. 그나마 외전인 게임판에서는 간혹 오컬트 덱을 들고 나오기는 한다는게 위안점.
같은 몸을 공유하는 어둠의 인격들 중에서는 가장 고생한다. 어둠의 바쿠라는 숙주 몸에다 칼빵질에 예전 친구들의 혼을 인형으로 가둬 바쿠라가 친구를 사귀고 즐거운 게임을 같이 하는 것을 못하게 하고, 사악한 짓은 다 해놓고 그 대가인 주변의 보복은 선한 바쿠라가 거의 다 받으니... 유우기 쪽과 비교하면 참 불쌍하다. 이 정도로 링 때문에 시달렸으면 천년 링에 트라우마도 생길 법한데, 오히려 숙주 바쿠라는 항상 차고 다닌다. 배틀십에서 유우기가 숨긴 천년링을 도로 챙겼을 정도로 링을 아낀다.
그나마 인성이 개차반이고 워낙 나쁜 짓을 많이 해 호불호가 갈리는 어둠의 인격에 비하면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여서 비중에 비해서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2.2. 어둠의 바쿠라


[image]

'''최후에 어둠으로 사라지는 건 네놈이다...'''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 친구이자 천년 링의 소유자야!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고 있을 땐 정말 무서워.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오컬트 덱을 조심해!

'''공식 캐릭터북 패러미터'''
'''항목'''

플레잉
담력
행운
경험
'''수치'''
4
4
4
3
3
덱을 제외한 수치가 어둠의 유우기보다 1점씩 낮다...
선한 바쿠라의 아버지가 선물로 준 천년 링에 깃들어 있던 어둠의 인격.
그 성격은 악랄하면서 교묘하다. 본래 몸의 주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유우기, 어둠의 인격에 밀렸지만 그래도 티격태격하며 가식으로나마 기존 인격을 존중하는 '''척'''[26][27]이라도 했던 어둠의 마리크마리크 이슈타르의 관계와는 달리 '''이 놈은 선한 바쿠라에게 자비란 게 없다.'''[28]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팔에 상처를 내거나 괜히 깝죽거리다가 침실신세를 지게 만드는 걸 보면 참…
그리고 어둠의 바쿠라가 사악해도 뛰어난 점이 있다면 치밀하게 움직이고 플랜을 세운다는 점이다. 어둠의 게임에 져서 자신이 사라질 것을 대비해 마인드 패러사이트를 사용하여 비밀의 방에 은신하였다. 광기를 앞세워 플랜을 세우지 않고 파멸을 행하다가 어둠에 게임에 파멸당한 어둠의 마리크와 대조적이다. 그리고 자신과 어둠의 유우기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기전에 카이바 세토와 듀얼하여 삼환신과 필적하는 블루아이즈를 쓰러트리기 위해 디어바운드 능력을 실험하고 유우기일행이 이름없는 파라오의 이름을 알지 못하게 자신의 분신을 보내 방해하고 시간을 끌었다는점이다.
악랄한 성격과는 다르게 듀얼을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것을 좋아하며[29] 중간에 얍삽한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경우도 과감히 포기하는 대인배적 성격을 지녔다. 자존심이 세서일지도.[30][31]
이런 자신감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닌 게 기괴한 카드들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는 패턴으로 상대를 괴롭혀서 승리 직전까지 몰고 가는 게 보통의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의 극중 비중이 워낙에 높다 보니''' 신의 카드와 같은 한층 더 어이없는 효과를 가진 카드 앞에 지는 게 일상이다. 그런 카드가 없는 상대들은 무난하게 이겼지만. 그냥 상대를 잘못 만난 녀석이다.[32]

2.2.1. 진정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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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시티의 사투가 끝난 후, 어둠의 유우기와 기억을 찾는 게임을 벌이며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일부와 3000년 전의 도적왕 바쿠라가 남긴 혼의 혼합이다.''' 조크가 부활을 위해 링에 심어둔 혼의 조각과 천년 링에 같이 봉인되어 베이스가 된 인격[33]은 디어바운드라는 정령수를 다루던 전생체인 도적왕[34]바쿠라. 천년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99명의 제물이 필요했는지라 아크나딘이 군사들을 이끌고 도굴꾼 마을이던 쿨 에르나 마을에서 학살을 벌였는데 이때 쿨 에르나에서 혼자 살아남은 생존자이다.[35]
한마디로 상냥해보이던 바쿠라도 전생에서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다는 소리. 도적왕의 영혼은 죽어서 천년 링에 깃들었으니[36], 현세의 바쿠라는 다른 영혼일지도 모른다. 또한 도적왕 바쿠라도 쿨 에르나의 사람이 전부 몰살당하는 비극만 겪지 않았어도 멀쩡한 성격이었을지 모른다.[37][38]

원래 인격과 마찬가지로 먹는 모습이 부각되기도 하는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배틀 시티 편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호쾌하게 뜯어먹는 모습을 보였다.[39] 칼질도 안 하고 뜯어먹은 뒤 피가 모자라다고 하는 건 덤. 또한, 도적왕 바쿠라는 생마늘을 통째로 씹어먹는 괴이한 식성이 있다.[40] 그런데 220화를 보면 선한 바쿠라도 대식가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히 본체의 습성을 따라간걸지도 모른다.
도적왕 바쿠라나 조크의 사념이라 그런지 언행이 굉장히 거칠다.[41] 유유기와 대결했을때 신랄하게 키사마(네놈)라고 하였는데 그 이후 상대하는 적에게 테메(너 이 자식)라고 쓴다 단, 아군한테는 오마에(너)를 쓴다. 다른 어둠의 마리크나 다츠나 카이바는 유우기나 상대에게 키사마오마에를 쓰지만 말이다. 성격도 배틀 시티편에서도 사악하긴해도 냉정 침착함이 있었고 광기는 별로 없었지만 왕의 기억편에서는 배틀 시티편에서 보다 더 사악하고 더 흉폭하고 거칠어졌다. 광기에 휩싸여 유우기 일행이 평하기를 저녀석 원래 어둠의 바쿠라보다 더 미쳤고 더 사악하다고 평할 정도.[42][43]
바쿠라하면 보통 이쪽을 의미할 정도로 어둠의 인격이 선한 인격의 비중을 잡아먹었다. 또한 별명 제조기로, 공중파나 유희왕 팬덤 및 니코동에서 불리는 별명인 사장님왕님을 만들어낸 것이 이 녀석이다.

3. 작중 행적



3.1. 초기~듀얼리스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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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기 반에 온 전학생. 게임을 좋아하며 보드 게임, 그중에서도 '몬스터 월드'를 가장 좋아했다. 얼굴이 잘 생겼다는 이유로 엄청난 인기를 몰았으며 팬클럽도 결성. 여자들을 끌고 다니는 게 아니꼬왔는지 체육선생인 카리타가 바쿠라 머리채를 잡으며 "머리 형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당시 바쿠라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기와 게임을 한 친구들은 차례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것.[44] 그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바쿠라를 꺼리게 되었으며, 여러 학교들을 전전했다고 한다.
유우기와 만난 시점에서 선한 바쿠라(숙주)는 어둠의 바쿠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어둠의 바쿠라가 몸을 마음대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천년 아이템이 서로 싱크한 영향일지도…
바쿠라의 몸을 강탈한 어둠의 바쿠라는 자기에게 어그로를 끈 카리타를 벌칙!으로 혼을 쏙 빼놓은 뒤 유우기 일행을 TRPG 보드게임인 몬스터 월드에 끌어들여 어둠의 게임으로 전부 제거하려 했었다. 참고로 이 TRPG에서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가 바로 '''마왕 조크'''.[45][46] 하지만 선한 바쿠라가 백마도사 바쿠라[47]로 개입해 방해하는 바람에 실패하여 당분간 리타이어. 하지만 미궁 형제전에서 바쿠라를 꼬드겨 다시 부활한다.
토에이판에서는 이 TRPG가 마지막 3화에 걸쳐서 진행되지만, DM에서는 TRPG 대신 듀얼리스트 킹덤편에서 듀얼로 어둠의 게임[48]을 시행해 유우기 일행을 전부 제거하려 했으나, 역시나 선한 바쿠라의 방해로 블랙 매지션에게 떡실신당해 묘지로 날아가 카드의 사신에게 당해 당분간 리타이어. 국내판에서는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더 이상하게 꼬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원작과는 다르게 며칠후에 뜬금없이 다시 부활하여 카이바 모쿠바를 납치하려 하는데, 이게 아무런 설명과 복선도 없으므로 결국 맥거핀으로 남았다.[49] 결국 혼다한테 걸려서 두들겨 맞고, 혼다는 이 틈에 천년 링을 멀리 날려버린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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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에게서 천년안을 강탈한 바쿠라[51]

'''"크크크... 천년의 눈(밀레니엄 아이 Get..."'''(핥짝)

허나 어느 쪽이든 페가수스전 도중에 부활하여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로 힘이 빠진 페가수스 J. 크로포드를 말과 어둠의 힘으로 엿먹이고, 페가수스가 의안으로 쓰고 있던 천년 아이를 빼간다. 이 때문에 페가수스는 애니판에선 2~3기동안 리타이어하여 4기 도마편에서 겨우 등장, 코믹스판에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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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원작에서는 유우기와 오토기 류지의 대결 중에 들어와서 좌절하고 있는 유우기에게 자신감을 복돋아 주는 활약을 했다(…)[52] 물론 좋은 의도는 아니고, 유우기가 죽으면 곤란한데다가 자신의 의식을 천년 퍼즐에 기생시키기 위함이었지만. 애니에서는 류지의 역할을 밴디트 키스가 대신한다. 이쪽도 키스를 저지하고 유우기를 도우는 것까지는 같지만, 노골적으로 어둠의 인격임을 드러내며 난입한 만화판과는 달리 노멀 바쿠라인 척을 했다.

3.2. 배틀 시티


배틀 시티 편에서는 천년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배틀 시티를 돌아다니던 중 이시즈 이슈타르를 놓치고 우연히 마리크 이슈타르를 만난다. 마리크는 유우기의 신임을 얻기 위해 천년 로드와 등의 문신을 조건으로 바쿠라와 거래를 하고, 바쿠라는 자해를 한 후에[53] 선한 바쿠라인 척 연기하면서 바쿠라를 구해준 마리크가 유우기의 신용을 얻는 데 공헌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가만히 있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았는지 고스트 코츠즈카를 관광태우고[54][55], 그들이 가진 퍼즐 카드를 강탈해 8강전에 진출.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그림에 숨은 자, 악몽의 망령, 목 없는 기사 등 효과도 없는 잡몹들을 공격표시로 내놓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서 마리크나 카이바에게 비웃음을 샀지만 사실 모두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환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소환한 다크 네크로피어도 금방 터져버리지만 바쿠라는 이를 스위치로 위저 보드를 발동. 암흑 성역, 암흑의 문, 침묵의 사악령의 효과에 의해 유우기는 위저 보드가 완성되는 걸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하는 상황에 처하고, 다른이들도 엄청난 콤보라며 당황한다.
하지만 유우기가 기지를 발휘해 몬스터 회수로 몬스터들을 되돌리고 크리보만 공격표시로 내놓는 것으로 원령을 유도, 그 다음 연쇄 파괴로 크리보를 파괴하여 원령도 소멸시킨다. 그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생시켜 위저 보드도 소멸시킨다. 하지만 바쿠라는 데자뷰라는 카드로 필드를 전 턴의 상황으로 되돌려 위저 보드도 원상복구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몬스터 회수 대신 힘의 집약을 발동, 장착 카드들을 크리보에게 모은 다음 악마지불로 크리보를 파괴시켜 원령을 없앤다.[56] 그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생시키는 건 같은데 이걸 승령술사 조겐으로 파괴시켜 다시 묻어버린다.
하여튼 이렇게 위저 보드의 완성을 단 한 턴 남겨놓은 순간 유우기가 데스티니 드로우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뽑아버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원령을 오시리스에게 빙의시켜보려 하지만, 저급한 원령 따위의 빙의 효과는 신의 카드에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바쿠라는 대항할 수단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때 마리크가 나선다. 우선 마리크라고 알려진 그의 대역 리시드가 나서서 지금 천년 지팡이로 바쿠라를 조종하고 있다고 밝히고, 바쿠라의 선한 인격으로 인격을 돌려놓은 것. 선한 바쿠라는 영문도 모른 채 끌려나오자 자해한 상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마리크인 척 하는 리시드는 지금 신의 카드로 공격했다간 쇠약해진 바쿠라는 죽을수도 있다고 협박을 가한다. 유우기가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턴을 넘겨버리면 위저 보드가 완성되면서 유우기가 패배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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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보던 악한 바쿠라는 확실히 이 방법이라면 유우기를 패배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니만, 이내 '''"하지만 말이야. 나도 원하는 승리가 있고 원하지 않는 승리가 있거든? 썩 꺼져라 마리크!"'''라고 하면서 어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유우기에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마음놓고 공격하라 하고 그대로 썬더 포스를 직접 받아내며 실신한다.[57]
그리고 리시드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깨어나 마리크가 봉인당하자, 마리크의 등 뒤에 새겨진 문신의 해석과 천년 로드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마리크 이슈타르와 연합하여 리시드를 살해하려는 어둠의 마리크를 공격한다. 마리크의 라를 최후라면 함께라는 카드로 묘지에 버리게 만들어 퍼펫 마스터와 악마족들로 마리크를 압박해 위기에 몰아넣지만 마리크가 운 좋게도 죽은 자의 소생을 드로우한 다음 라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라의 원 턴 킬로 역전당해 리타이어.[58] 죽으면서 '''"지금은 여기서 물러나겠다만 절대 잊지 마라. 난 다시 돌아온다. 그 때엔 반드시 너를 죽여주지."'''라며 어둠의 마리크에게 선언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59]
라에게 2, 3번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주 인격인 마리크조차도 몰랐던 탓에 제물을 3장 바치지 않으면 공격력이 0이 되어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려도 의미가 없다는 점만 노린 전술이었지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난 라의 2번째 효과에 끔살당한 것이다. '''본격 전체 스토리의 최종보스특정 스토리의 최종보스한테 발리는 만화.''' 그러나 그 전에 미리 자기 영혼의 일부를 어둠의 유우기가 가진 천년 퍼즐 속에 기생시켜 놓은 덕분에 그 일부는 계속 활동할 수 있었고, 후에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되자 본체도 부활한다. 원작에서는 선한 바쿠라가 유우기의 방 탁자 위에 천년 링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왜 여기에 있나 하며 도로 가져갔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주인공 일행 앞에 잊을 만하면 나타나서 방해하면서도 소소하게 협력도 하는 등 영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3.3. 왕의 기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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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비중 있게 자주 나오다가, 드디어 어둠의 바쿠라가 흑막으로서의 본성을 드러내고 최종 보스급으로 자리를 잡는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배틀 시티 편부터 왕의 기억 편까지 수많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갔기에 거의 50화 이상 안 나왔다. 그 사이에 천년 링은 유우기가 가져갔으니까,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고대 편이 시작되자마자 유우기가 가진 삼환신을 훔친 범인을 손수 때려눕히고 유우기에게 삼환신을 돌려준다. 어둠의 유우기한테 '''충성을 맹세하겠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며, '''충성의 증표'''랍시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천년 아이를 넘긴다. [60]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 가서 어둠의 유우기가 기억의 세계로 떠난 후, 보바사의 도움으로 기억의 세계로 들어가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고 빠지게 된다. 바쿠라는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받고 울면서 뚱보(보바사) 바보를 외치면서 집에 간다. 그거면 됐다며 곁에서 비웃는 어둠의 바쿠라는 덤.
애니에서는 초반에 선한 바쿠라가 밤에 (조크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자 혼란스러워하며 교회로 도망친다. 목소리가 '''"너에게는 아직 역할이 남아있다. 샤디에게서 천년 아이템을 빼앗아야 하고, 천년 아이템을 다 모아도 명계의 문을 열 수는 없고 그 열쇠의 비밀은 파라오의 기억 속에 있다."'''라고 말하지만, 선한 바쿠라는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그 이후 깨어난 바쿠라의 어둠의 인격은 삼환신훔친 범인을 손수 해치워주고 천년 링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전설의 200화에서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옥상에서 직접 카이바와 듀얼을 벌여 그를 도발, 천년 아이를 주어 이집트로 오게 한다.[61]
듀얼 중에 푸른 눈을 파괴함으로서 그 힘의 일부를 디어바운드가 흡수, 기억의 세계에서 과거의 자신인 도적왕의 디어바운드가 푸른 눈의 힘으로 오벨리스크와 무승부를 내기도 하고 느닷없이 기억의 세계에 떨어져 혼란스러워하던 카이바한테서 바(일종의 정신에너지)를 조달한다.
밝혀진 어둠의 바쿠라의 정체는 '''대사신. 정확히는 3천년전 천년 링에 심어두었던 대사신의 잔류사념.'''[62]

'''정의와 악의 경계선 따위는 그 누구도 몰라! 천년보물만이 그걸 가려낼 수 있는 마음의 나침반이다!'''

도적왕 바쿠라의 경우에는 쿨 에르나 건으로 이집트 왕가에 원한을 가지고 유우기의 아버지 아크나무카논의 무덤에서 각종 보물들과 유해를 도굴해 왕궁에서 고인드립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등장.[63][64] 디어바운드의 강력한 힘으로 여섯신관을 농락하면서 파라오가 한번 덤벼보는게 어떠냐며 도발을 할 정도로 유리한 싸움을 끌어나간다.
그러다가 파라오가 냅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해서 갓핸드 크러셔를 먹이자 패배하지만 디어바운드의 벽 통과 능력을 이용해서 도주에 성공해서 절벽위에서 왕궁을 내려다보며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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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라오와 여섯 신관을 한번에 해치우는건 무리라 판단해서 한명씩 해치우기로 결정하고 마하드와 피라미드 내부에서 결투를 벌이는데 좀 고전하나 싶더니 피라미드 내부의 여러 함정을 이용해서 마하드와의 싸움에서 승리. 천년 링을 강탈한다.
직후 신전으로 몰래 잠입해 아크나딘을 제압하고 그의 천년 눈에 사념을 불어넣고 도주 도중 추격해 나오는 파라오와 결투 시작.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쓰러트리는 기염을 토하지만 과거로 들어온 유우기 일행의 활약으로 소환된 라의 힘 앞에 디어바운드가 한방이 박살나면서 죽기도 하지만,[65]조크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없었던 일로 하기도 한다.
그의 목적은 명계의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부활시켜서 그에게 힘을 받고 자신들의 평화를 위해 바쿠라의 마을을 희생시킨 이집트 왕가에 복수를 하고 세계를 훔치는것. 즉 원작에서는 조크의 조종과는 관련없는 그냥 과거에 왕권붕괴를 위해 움직였던 도적 한명일 뿐이다.
왕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때도 신관단이 바쿠라같은 악인이 정령을 갖고 있을리가 없다며 당황하자 악이란것도 너희들의 정의에 거역하면 악이 되는 것일 뿐이라는 말을 한 것도 이 때문. 어둠의 유우기도 이 말을 떠올리곤 마하드가 정신을 일깨워주기 전까진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얻는 정의가 무슨 의미가 있냐면서 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원령들에게 당하기만 했다.
결국 쿨 에르나의 지하신전에서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 의해 패배하지만 시간을 정지시키고 미리 세뇌해놓은 아크나딘을 조종해 천년 아이템을 강탈하고, 스스로 조크를 강림시키기 위한 제물이 되어 조크와 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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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크의 분신인 어둠의 바쿠라 본인은 기억 속 세계에서 예전에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천년 퍼즐에 빙의시켜놨던 분신을 이용해서 도적왕과 파라오의 싸움을 지켜보거나 유우기 일행을 감시한다.애니판에서는 애초에 조크의 분신이 도적왕에게 빙의를 한 상태였으므로 이 도적왕을 이용해서 혼다에게 빙의시킨다. 이후 쿨 에르나에서 패배한 도적왕 바쿠라와 큰 부상을 입은 카림이 갑자기 모래로 변해서 사라지자 당황하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게임에서 진 말은 사라지는게 당연한게 아니냐며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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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우기에게 이 곳은 정말로 과거로 돌아간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과거를 재현해낸 게임 필드임을 알려준다. 즉 어둠의 유우기는 천년퍼즐안의 과거의 세계로 날아간 것이 아닌 미술관 비밀의 방에서 플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고 지금까지의 파라오도 여섯신관도 도적왕 바쿠라도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게임피스였던 것. 영락없이 바쿠라 첫등장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몬스터 월드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도적왕은 패배했지만 조크의 힘으로 시간을 멈추고 미리 세뇌시켜놨던 아크나딘을 움직여서 모든 천년 아이템을 빼앗아 결국 원래의 진정한 목표였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부활시킨다. 그래도 조크를 부활시켰지만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유우기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서 전세가 역전되는걸 막기 위해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찾아간 파라오의 무덤에서 미리 스파이로 보내놨던 분신으로 유우기 일행을 막아서고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된다.
이 듀얼에서 죽음의 패 상쇄[66]를 사용하고 네크로 마네킹을 증식으로 10마리로 불리거나 스텐바이 페이즈마자 한마리씩 늘어나는 네크로 솔저 등으로 벽몬스터를 세우면서 유우기의 덱을 갈아버리지만 자신은 묘지를 없애는 기괴한 카드를 사용해[67]유우기를 고전시켰으나, 결국 최후에 남은 마지막 카드 1장인 파괴룡 건드라의 특수 능력에 필드 클린을 당하고 사일런트 스워드맨 LV7에게 배때기에 칼침맞고 패배한다.[68]
이후 무덤에서 탈출한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유우기에게 본래의 이름을 가르쳐 주고, 어둠의 대사신 조크가 삼환신이 융합해서 나타난 창조신 호르아크티에게 박살나서 소멸해 버리는 바람에 조크의 일부였던 어둠의 바쿠라도 같이 소멸해버렸다.[69]
덧붙여 이 도적왕의 역할은 고대 편의 스토리가 그렇듯이 애니와 코믹스가 상이하게 다르다. 코믹스에서는 모든 행동을 자신의 의지대로 실행한 것이지만, 워낙 모순점이 많기에[70][71]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애니에서는 바쿠라의 본래 의지가 아닌 '''조크에 의해 조종당해 도적왕의 칭호를 얻게 된 양민 바쿠라'''가 되어버렸다.
애니에만 있는, 죽기 직전 조크가 바쿠라의 몸에서 빠져나간 탓에 몸이 서서히 무너지며, 패닉 상태에 빠진 도적왕 바쿠라의 모습은 처절하다. 하지만 강사의 모래시계의 효과로 부활의 시간을 벌기 위해 조크가 다시 소생시켜 살아나 충분히 시간벌이를 하고 조크에게 동화된다.[72]
애니 바쿠라의 영혼은 그렇게 판단하면 결코 악한 영혼은 아닌 듯하니, 이 바쿠라가 내세에서 바쿠라 료로 태어났다고 보면 위화감이 없다. 본래의 과거에서도 평범하게 자랐으면 선한 인물이 되었지만 하필이면 도굴꾼 마을에 태어나 안 좋은 영향을 받고 자라며, 나중에는 마을이 통째로 몰살당하는 걸 보게 되고, 이후로도 도적으로서 활동하며 개고생하느라 악인이 된거라고 하면 말이 된다.
이후 본래의 바쿠라는 고대 편이 끝나고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될 때 따라가서 얼마 없는 대사를 한다.[73]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가 명계의 문을 넘어갈 때는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배웅한다.

3.4.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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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키 안즈, 죠노우치 카츠야, 혼다 히로토와 함께 등장이 확정. 예고편에서 친구들과 함께 등장했다. 타카하시 카즈키의 그림체가 변화해서인지 바쿠라의 외형도 애니판과 달라졌는데, 헤어스타일이나 외형이 어둠의 바쿠라 같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이고 있는것을 보면 인기는 여전한듯. 타카하시 카즈키의 극장판 캐릭터 디자인 코멘트에서는 유희왕에서 특별히 독특한 캐릭터로, 묘하게 혼자 의식이 동떨어져 있는 듯 하다고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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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의 살해범[74]이자, 아이가미를 복수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였다. 정확히는 숙주 바쿠라가 아니라 어둠의 바쿠라지만.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샤디의 은신처에서 아버지가 천년 링을 가져가기 위해, '''돈다발을 내밀면서까지 천년 링을 손에 넣으려고 하였고,'''[75] 결국 천년 링을 착용했지만 선택된 자가 아니었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아버지를 몰래 따라간 바쿠라는 아버지에게서 튕겨져 나간 천년 링을 보고 그걸 집게 되었고, 그순간 천년 링의 사념에 지배당해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샤디를 죽여버렸다.[76] 그리고 아이가미를 포함한 샤디의 아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언젠가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주겠다면서 웃으면서 떠난다.
참고로 보통 천년 아이템에게 선택받지 못한자는 착용 즉시 끔살당하지만, 바쿠라의 아버지는 정말로 죽은것인지 확실치 않은데, 정황을 보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운다. 바쿠라가 직접 아버지를 확인사살하는 묘사도 없고, 본편에서 아버지가 박물관 관장을 하고 있다거나 아버지가 나중에 바쿠라에게 넘겨주었다고 하는 서술도 그렇고, 그가 아크나딘의 미이라가 있는 박물관의 책임자였던 점을 보면 이용가치가 있을 것 같아 목숨을 살려주고 꼭두각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벌인 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샤디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사과하거나 죠노우치와 함께 차원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등 본편의 눈물나는 비중에 비해 비중과 개념이 늘어났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미에 의해 사라지며 그 이후 비중은 거의 제로. 이후 아이가미가 유우기에게 패배하자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유학가는 안즈를 같이 배웅했다.
본편에서 바쿠라의 언급으로는 천년 링을 아버지에게 선물받았다고 하였는데, 아마 이건 PTSD로 인해 기억을 본인이 왜곡했거나, 어둠의 인격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기억을 조작한 듯.

4.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평상시는 선한 바쿠라 상태이지만 '''듀얼 중에 어둠의 바쿠라로 변신한다.''' 사용 덱은 더러운 네크로페이스 영혼 흡수 덱.

5. 유희왕 듀얼링크스




6. 2차 창작 및 MAD에서


일본판 성우가 마츠모토 리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사토시로 유명)이기 때문에 니코니코에선 '''어둠의 사토시'''(한지우)로 많이 취급되며 네타 소재가 된다.[77] 그밖에 세뇌 다이스가 아이덴디티라 주사위와 관련되면 무쌍을 보여주곤 한다.
선한 바쿠라는 전파도가 높은 원작 설정을 반영했는지 어둠의 인격을 가볍게 제압하거나 아예 무시하고 사는 마이페이스 세계관 최강자나 집 청소 등 귀찮은 걸 싫어해 어둠의 인격한테 죄다 떠넘기는 귀차니즘 성향이 강한 것 정도로 묘사된다. 이렇게 선한 쪽이 노비중 약체 기믹을 벗어던지고 어둠 쪽을 눌러버리는 2차가 있는가반면 선한 쪽은 그냥 순하게 묘사되고 어둠 쪽이 츤데레 기믹을 붙여나오는 식으로 성격이 순화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 사토시 성우장난이 원작자 귀에도 들어갔는지, 최근엔 타카하시가 직접 그린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겟토다제!" 드립을 치기에 이른다.[78]
팬들 사이에서는 선한 바쿠라는 그냥 '숙주'라고 불린다. 물론 이 별명은 어둠의 바쿠라가 지은 것이다.[79]
커플링은 토에이판의 미호, 마리크와의 커플링이 많다.[80] 안즈하고의 커플링도 있는 편이고 결속 맴버 3인(유우기 혼다 조노우치)와도 엮인다. 그리고 서로 면식은 없지만 오리지널 캐릭터 도마편의 최종 보스 다츠[81]와도 엮인다.

7. 기타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일부에 유우기를 제외하고 어둠의 유우기가 마지막으로 게임을 했던 상대방이기 때문에 위치격으로는 확실히 최종보스임이 틀림없을텐데 전적이 '''6전 4패 1무 1승'''.[82] 그것도 잠깐 등장하는 단역을 상대로 이겼을 뿐이지 다른 네임드 캐릭터들에겐 얄짤없이 거의 패배. 듀얼을 안하는 고대편에서도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사이어인마냥 패배하면 패배할 수록 강해지는 것도 아니어서 이미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는 다 이겼는데 최후의 순간에 정말 운이 없어서 상대가 역전의 카드를 뽑아서 패배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뭔가 플레잉 미스를 저질러서 다 이긴 것도 지는 상황이 나와서 더 안습해 보인다.[83]
그래도 패배는 해도 얻을 건 확실히 얻기 때문에 결국에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 소년의 근성을 엿볼 수 있다. 좀 더 옹호하자면 바쿠라가 등장하던 당시에는 카드 게임은 말 그대로 그냥 잘 나가는 '''게임'''이다. 바쿠라의 진정한 목적은 조크의 힘을 해방하는거였지 듀얼킹 같은게 아니었단걸 생각해보면 게임을 못한다고해서 딱히 평가절하 당할 이유가 없다는 말. 어찌보면 바쿠라도 리얼리스트이다.
또한 바쿠라의 가장 특이하고 대단한 점은 '''사전에 치밀하게 전략과 콤보를 수립해서 듀얼'''을 했다는 점에 있다. 어둠의 유우기와 싸울때는 자신의 라이프를 깎아가면서 다크 네크로피어와 위자 보드의 연계로 승리조건을 만족시키고 다른 카드들로 공격을 틀어막았고, 어둠의 마리크와 싸울때에는 주인격 마리크의 조언이 있기는 했지만 자신의 라이프를 깎아가면서 승리의 포석을 쌓고 라를 강탈해 봉쇄하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무토우 유우기와 싸울때에는 자신의 묘지를 없애 자신의 덱 파괴를 막고 방패도 계속 늘려가면서 유우기의 덱만 일방적으로 파괴하는 또 다른 전략을 사용했다. 문제는 늘 그렇게 세운 전략이 상대의 데스티니 드로우 1장에 개발살난다. 그래도 막강한 카드 한 두 장에 의존하는 다른 듀얼리스트와는 다르게 여러 장의 카드의 연계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전략을 매번 선보이며 독특한 방식으로 싸워왔다는 점은 바쿠라의 근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애니에서 디어바운드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카이바와 듀얼할 때도 그의 덱을 연구했기에 소폭 우세를 점할 정도였다.[84]
그리고 놀랍게도 블랙 매지션 걸,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블랙 매지션, 어둠의 마리크 이슈타르, 죠노우치 카츠야와 함께 피규어 제작이 결정되었다.
어둠의 바쿠라는 현대 시점에선 의외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려고 하기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약간 그런 기믹이 있다' 수준일 뿐 근본이 나쁜 놈인건 맞다.
일본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맡은 캐릭터 중에선 어둠의 바쿠라 쪽이 꽤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악역 캐릭터이기도 한데 하필 선한 바쿠라와 이 녀석이 한 몸을 쓰다 보니 선역도 겸하게 된 게 아이러니.
국내판 성우를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비교하자면, 김장의 어둠의 바쿠라는 목소리가 야비하고 사악한 야쿠시 카부토 스타일이라면, 정재헌의 어둠의 바쿠라는 오만하고 걸걸한 데이다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장의 숙주 바쿠라는 후대 주인공의 목소리에서 피치를 높힌 느낌이면, 정재헌의 숙주 바쿠라는 평상시의 타카미네 키요마로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눈동자 색이 작품마다 일정하지 않은 기묘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 코믹스는 파란색으로 묘사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평범한 갈색, 극장판 더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빨간색이다. 듀얼 링크스에서도 빨간색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적안으로 정착한 듯.

8. 사용 덱


오컬트 덱이라는 이름의 언데드와 악마가 판치는 음습한 덱. 또한 다소 복잡하거나 준비가 힘들지만 일단 한 번 발동되면 대처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매 듀얼마다 새로운, 독특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이 특기. 대부분의 전략이 비전투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다수의 악마와 소수의 언데드로 구성된 오컬트덱을 상용했고, 후기에는 다수의 언데드와 소수의 악마로 구성된 네크로 락 덱을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쿠라 료/덱 문서를 참조.
여담으로 오컬트 덱은 어둠의 바쿠라가 만든 것이 아닌 본체 숙주가 만든 덱이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Kids 더빙판[2] Viz Media 코믹스 번역판[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4] 원작 코믹스[5] 도적왕 바쿠라의 경우 프로필상 나이는 16세지만, 이렇게 되면 왕의 기억편이 다루는 시간대보다 15년 전에 이미 유아기여서 쿨 에르나 주민들의 학살을 기억하는 게 모순이고, 어둠의 바쿠라의 또다른 근본인 조크 네크로파데스 본체의 나이는 당연히 불명.[6] 처녀자리[7]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이며, 레바논이나 이집트 등 중동의 향토음식.[8] 어둠의 바쿠라한테 몸을 뺏겨서 본인이 듀얼을 한적이 없다.[9] 지병으로 별세하였다.[10] 한지우와 더불어 마츠모토 리카의 대표 배역.[11] 원래 김장 성우가 담당했던 것을 엔딩에 나오는 캐스팅 목록에서는 정재헌 성우로 잘못 나왔으나 3기부터는 정말로 정재헌 성우가 담당하게 된다. 이후 유희왕 GX에서 주인공 역으로 출연. 그리고 김장과 마츠모토 리카 모두 선계전 봉신연의뇌진자를 맡았다.[12] 이후 GX에선 아비도스 3세, 유희왕 ZEXAL에서 아스트랄, No.96 블랙 미스트 역으로 출연.[13] 유희왕 DM.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둘 다 담당이며, 아멜다. 밴디트 키스. 카이바 고자부로. 리시드와 중복이다.[14] 유희왕 5D's에서는 잭 아틀라스를 담당했다.[15] 물론 아버지 본인은 저주받은 아이템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 참고로 고대편에서 게임이 벌어지는 곳도 아버지 미술관의 밀실이다.[16] 특히 노아편 바로 전에 리타이어해버린데다가 도마 편 방영 당시 원작이 미완결이라서 최후반의 주요 인물인 어둠의 바쿠라를 넣기가 까다로워서 이래저래 등장하기가 어려웠다.[17] 다만 어둠의 바쿠라 때의 아랫눈썹은 데빌맨으로 변신한 후도 아키라 쪽을 더 닮았다.[18] 결속 맴버라고는 하지만 유우기 곁에 거의 매사 붙어다니는 3인방(죠노우치, 혼다, 안즈)에 비하면 결속 맴버 내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그야 바쿠라의 대다수의 활약은 어둠의 바쿠라가 가져가고, 본인은 어둠의 바쿠라의 빙의체 노릇이나 했으니...[19] 원작에서만 나오는 장면으로, 바쿠라가 여동생에게 편지를 쓰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편지 상단에서 보이는 이름은 아마네(天音). 따라서 본명은 바쿠라 아마네일 가능성이 높다.[20] 작중 시점 이전에 죽은 것이 맞다. '천국에 있는 아마네를 향해 쓰고 있는 것' 이라고 명확히 언급되어 있기 때문. 출처는 캐릭터 가이드북 '진리의 복음'. 새로 나온 가이드북 '천년의 서'에는 아마네에 대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21] 머리가 의외로 긴 편이다.[22] 반대로는 타애.[23] 원작에서는 노멀 바쿠라 상태로 돌아다니면서 행동했던 장면도 왠지 DM애니에서는 어둠의 인격 상태로 변경되어서 안그래도 없던 비중이 더 없어졌다.[24]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도 이런 비중을 반영하여 본체 바쿠라에게 유우기가 "안 돼, 이건 주연만 하는 거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25] 본인이 아끼는 마음의 변화 카드가 덱에 들어있었던 거로 보아 아마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덱이 본인 덱이며 배틀 시티 편의 덱은 어둠의 바쿠라가 짠 것일듯.[26]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는 서로를 "또 하나의 나", " 파트너"라고 친밀하게 부르고, 그 어둠의 마리크도 그나마 다른 인격을 주인격'''님'''이라고 부른다. 물론 어둠의 마리크는 존칭만 저리 쓸 뿐 실제로는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다(...) 알카트라즈 최종결전에서 주인격이 완전히 소거당할 위기에 몰리자 '''그러면 이제 이 몸은 내꺼 우왕 굳'''스러운 반응을 보였을 정도(...)[27] 존칭을 붙이는 것 자체가 '''반어법으로 조롱'''하는 것에 가깝다. 비슷하게 어둠의 바쿠라도 재미삼아 숙주를 괴롭히던 체육선생을 갖고 놀면서 '내 주인님을 집적대는 놈은 용서할 수 없지!'라며 응징했다.[28] 도적왕의 혼도 섞인 걸로 보이지만 원본이 조크라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쓰는 몸(선한 바쿠라)은 정말로 빙의체 A 정도일테니 저런 취급을 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다만,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기 위해서이지만) 그의 목숨이 관련된 문제에는 앞뒤 안가리며 보호하려 든다.[29] 같은 보스 캐릭터인 페가수스는 카이바와 유우기에게 마인드 스캔이라는 반칙을 사용했고, 어둠의 마리크는 어둠의 게임+갓 피닉스라는 치졸한 방법으로 죠노우치를 이기고,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다른 인격을 인질로 잡는 비겁한 짓을 했다. 오리지널 스토리의 보스인 카이바 노아는 모쿠바를 인질로 삼아 카이바를 압박했고,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선 친구들을 석화시켜 어둠의 유우기의 정신을 흐트렸다. 지크 로이드는 동생을 전면에 내세워 카드에 바이러스를 심은 다음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해킹할려고 했다. 다츠는 어둠의 유우기를 멘탈붕괴시켜 패배 직전까지 가게 했지만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평범하다. [30] 대표적인 예로 후술하겠지만 유우기와의 배틀쉽 첫 경기에서 유우기가 소환한 오시리스의 천공룡 앞에 패배할 위기에 몰리자, 바쿠라의 몸을 공유하고 있던 마리크가 선한 바쿠라를 떠밀어 방패막으로 쓰는데, 어둠의 바쿠라가 '''내게 마음에 드는 승리와 마음에 안드는 승리가 있다는 걸 알아라! 냉큼 꺼져버려 마리크!'''라는 폭풍간지의 명대사를 날리며 오시리스의 공격을 다이렉트로 맞고 사라졌다. 이는 어둠의 바쿠라의 본래 정체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의미심장한데 바쿠라의 정정당당함은 조크의 힘의 근원인 어둠의 힘으로 진행되는 어둠의 게임의 그것과 굉장히 유사하다. (어둠의 게임 진행 중 반칙이나 룰 위반을 저지르면 자동적으로 패배한다.) 즉, 어둠의 게임의 이러한 정정당당함은 조크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고 사념인 어둠의 바쿠라 역시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바쿠라=어둠이라는 복선으로써도 해석할 수 있다.[31] 물론 초기에는 설정이 뒤죽박죽이라서인지 자신이 유리하게 온갖 치트를 다 치며 몬스터 월드의 게임 마스터라는 위치를 남용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죠노우치가 자기 턴도 아닌데 주사위를 던지는 모습에 바로 벌칙을 날리는 등, 전투 턴에 대해서는 상당히 깐깐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32] DM 기준으로 주인공 보정(어둠의 유우기, 무토우 유우기)이나 해당 분기 보스(배틀 시티 편의 어둠의 마리크)역보정을 제대로 받은 케이스.[33] 도적왕 바쿠라의 혼이 천년 링에 잔존한다는 증거 [34] 처음 등장했을때 도굴한 아크나무카논의 금장식들을 온몸에 두르고 병사들에게 왕이란건 황금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니 이 몸도 왕 아니냐면서 본인을 도적왕이라고 자칭하며 개드립을 친다. 보통 다른 인물들은 그냥 도적이라고 부른다.[35] 사실 한 명 더 있었지만 만난 적도 없고 아크나무카몬 시절 초대 신관들에게 걸려서 끔살당했다.[36] 원작에서는 바쿠라가 천년 퍼즐에 집어넣은 분신이 아템의 묘에서 천년 링 안에 남아있는 도적의 혼이 이곳에 찾고있는 이름이 있다고 말한다고 발언했다. 즉 도적왕의 혼 또는 사념이 조크의 일부(어둠의 바쿠라)와 융합되었다는 것. 애니판에서는 짤려버려서 도적왕과 어둠의 바쿠라의 관계가 거의 맥거핀되었지만...[37] 참고로 선한 자에게는 정령이, 악한 자에게는 마물이 깃든다는 설정이 있다. 디어바운드도 정령임을 감안하면 도적왕 바쿠라도 사실은 선한 자였다는 복선이였을지도.[38]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신빙성 있다. 도적왕 바쿠라와 바쿠라의 영혼을 같은 영혼으로 볼수 있는 암시와 묘사가 많이 나왔기도 하고. 특히 도적왕이 전신인 어둠의 바쿠라가 본래 인격과 죽이 잘 맞는(?)(정확히는 모습도 같고 항상 바쿠라의 몸만 사용한다. 피닉스 포스와 진 그레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것도 그렇고 같은 영혼이 맞는듯. 게다가 분명 환생한 고대의 세토의 영혼이 명계에 멀쩡히 있는 걸 보면 천년 링에 잔류한 도적왕의 혼도 환생되었을지도?[39] [image]
원작에서는 원래 인격인 바쿠라가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세뇌당한 영향으로 죽은 눈을 한 채 얌전히 먹는 것으로 나왔다.
[40] 그런데 고대 이집트인은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생마늘을 그냥 먹었다고 한다. 아주 이상할 것도 없다는 거. 애초에 마늘의 원산지가 이집트다.[41] 이는 조크보다는 천년 링의 옛 소유자였던 도적왕 바쿠라의 혼의 영향이 큰 듯한데, 조크는 바쿠라(현대의 어둠의 바쿠라나 도적왕 둘 다)와는 달리 오레사마 같은 오만한 1인칭이나 테메, 키사마 같은 격한 언행보다는 신적이고 격식을 차린 와레라는 1인칭을 쓰며 어둠의 유우기를 상대로도 그다지 모욕적인 말투는 쓰지 않는다.[42] 특히 안즈는 저 바쿠라 뭔가 이상하지 않아 말할 때 죠노우치는 저 녀석 원래 이상했다고 답했는데도 안즈는 속으로 확실히 그랬지만 저 바쿠라는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 한다.[43] 이는 기억세계에 돌아오자 도적왕 바쿠라와 조크의 봉인된 기억이 되살아난 영향이 크다.[44] 가만보면 이 사례는 후속 시리즈의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아버지가 선물로 준 물건에 '''이상한 것'''이 들러 붙어있어서 게임을 같이 한 주변 인물들은 원인불명의 혼수상태가 되었으며,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꺼리게 되면서 아무도 자신과 놀려고하지 않았다고 했다.[45] 처음부터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가 등장하리라는 떡밥이었던 셈이다.[46] 게임 초반에 바쿠라를 닮은 쓰러져있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유우기 일행이 초반 게임 진행을 수월하게 풀어나가자 조크라는 본모습으로 변한다. 왕의 기억 편까지 읽고 이 편을 다시 읽으면 정말 엄청난 복선인 게 느껴진다.[47] 어둠의 TRPG에서 조크가 입은 상처는 어둠의 바쿠라에게도 정신 데미지로 돌아온다. 유우기 일행이 조크의 왼팔을 베어서 선한 바쿠라는 왼손이나마 움직일 수 있었고 어둠의 바쿠라를 방해한다. 이에 어둠의 바쿠라의 페이스가 무너지고, 이 빈틈을 노린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의 비스트 테이머 능력으로 조크의 안에서 NPC 캐릭터를 구출하는데 그게 백마도사 바쿠라.[48] 원작과 비슷하게 유우기와 친구들을 카드에 봉인한 뒤 박살내려 했다.[49] 뭐 굳이 해석하자면 모쿠바가 가진 카이바 코퍼레이션 비밀금고의 열쇠를 담보로 페가서스로부터 천년 아이를 강탈하려 했을지도? 전날밤 바쿠라의 사악한 인격이 천년안의 위치를 알아냈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왔고 페가서스가 카이바 코퍼레이션 비밀금고의 열쇠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종합해보면 그럴싸하다.[50] 이때 천년 링이 원판 모양인데다가 매우 잘 날아가서 일부에서는 천년 프리스비라고 불린다.[5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동일한 장면이 나오지만 혈흔은 나오지 않는다.[52] 이때 류지의 대사를 보면 숙주 바쿠라는 류지와는 같은 미니어처 게임 동지로서 아는 사이였던 듯 하다.[53] 너무 잔인하다 판단했는지 애니판에서는 이 과정이 짤렸다.[54] 오죽하면 본인도 '''더 괴롭혀주고 싶지만''' 결판낼 카드가 나왔다면서 승부를 끝내버렸다.[55] DM에서는 듀얼을 한 번도 안 한 참가자한테서 리얼 파이트로 디스크와 퍼즐 카드를 뺏고, 그 다음 코츠즈카를 보내버린다. 그리고 그 와중에 덩치도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코츠즈카의 동료들을 손쉽게 힘으로 제압하는데, 이게 천년 아이템의 영향인지, 도적왕으로서 전생에 가지고 있었던 기술인지, 아니면 대사신의 사념이 깃든 영향으로 강한건지 불명.[56] 원작에서는 크리보에게 짤막하게 사과라도 한 반면, 애니에선 사과는 커녕 '''웃고 있어서''' 마왕 이미지에 일조했다.[57] 물론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그런 것이긴 한데, 그렇다고 굳이 선한 인격을 지켜주고 자신이 대신 신의 공격을 맞아준 건 선한 인격이 죽어버리면 자기도 끝장이기 때문이다.[58] 애니에서는 약간 전개가 달라지는데 어둠의 지명자익스체인지의 콤보로 마리크에게서 라를 빼앗아 사령을 조종하는 퍼펫 마스터로 제물을 3장 모아 라를 소환했으나, 마리크의 함정 카드인 환희의 단말마 효과로 제물의 공격력이 0이 되면서 라가 고자가 되었다. 결국 열 받아서 "공격력 0의 신 따위는 필요없어!"라며 라를 제물로 명계의 마왕 하데스를 소환한다. 그러나 익스체인지로 교환한 죽은 자의 소생으로 부활한 라에게 개발린다. 다만 이때 원작과 내용이 달라지면서 바쿠라의 플레잉 미스가 돋보이게 되는데 죽은 자의 소생은 굳이 라를 부활시키려는 용도로 쓰지 않아도 상당히 유용한 카드인데다 바쿠라의 패는 4장이나 있었던만큼 죽은 자의 소생을 미리 세트해놓고 익스체인지를 썼거나 수비력까지는 0이 아니었던 라를 제물로 바치지말고 그냥 수비표시로 돌려놓고 압박했으면 이길 수 있었던 듀얼이란 평도 있다.[59]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해서 바쿠라가 부활했으므로 둘은 두번 다시 대면도 못했다.[60] 애니에서는 삼환신을 훔쳐간 범인이 하가와 류자키지만 원작에서는 범인이 나오지 않는다.[61] 듀얼 전 그의 덱을 미리 연구했기에 그 카이바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62] 그래서인지 원작 기준으로는 조크의 노예이자 혼의 분신인 아크나딘의 원혼이 담긴 미이라까지 바쿠라의 편에 서서 고대 RPG에 참여한다. 애니판은 이런 것 없이 그냥 축약.[63] 원작에서는 관에서 유해를 꺼내 자신이 직접 끌고 오지만 애니에서는 말에 관 자체를 매달아 끌고 온다.[64] 애니에서는 뭔가 죄를 지었는지 쇠고랑을 찬 상태로 끌려가는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조크의 분신(어둠의 바쿠라)에게 빙의당하는 장면이 이것보다 먼저 나왔다. 아크나무카논의 무덤 도굴은 이 일 이후 조크에게 빙의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듯.[65] 어둠의 바쿠라의 언급에 따르면 실제 역사상에서는 이때 바쿠라가 승리했었던 듯. 시간을 되돌린 후의 전개와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으로 보인다.[66] 각자 엔드페이즈 종료 시 모든 필드에 있는 몬스터의 수만큼 덱에서 카드를 버리는 지속 마법.[67] 네크로 트윈즈의 효과로 묘지가 없어 덱에서 카드를 보낼 묘지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만 죽음의 패 상쇄로 인한 덱 파괴를 회피, 묘지가 없어 '''묘지로 갈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떠돈다'''는 이유로 몬스터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 상대의 덱 파괴 가속.[68] 사령의 봉인검으로 필드에서 '''제외'''되어 있었기에 건드라의 전체 파괴 공격에도 무사히 남을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유우기가 따로 마법카드를 먼저 사용해서 보호했다.[69]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본체인 조크가 부활했으니 더 이상 인간의 몸 따윈 숙주로 필요없다며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가 조크와 융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융합 같은 건 없고, 단순히 도적왕 바쿠라, 어둠의 대신관과 조크 본체가 전부 소멸당하자 다크 RPG의 벌칙으로 어둠에 떨어져 소멸한 듯하다.[70] 고대 편 연재 도중에 작가가 각혈하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러다 고대 편 다 그리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작가가 빨리 연재를 끝내기로 작정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잘려나가고 억지로 수정되었다. 그래봐야 모순점은 주로 바쿠라가 아닌 키사라와 신관 세토 에피소드가 축약돼서 생긴 것인지라 애니가 개입할 빌미도 없었다.[71] 참고로 원작에서 도적왕 바쿠라의 목적은 쿨 에르나의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 겸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쿨 에르나에 전해내려 오던 전설인 "명계의 석판에 천년 아이템을 모두 꽂으면 대사신에게서 어둠의 힘을 얻을 수 있다."를 실행하는 것이다.[72] 바쿠라가 되살아난 것을 의아해한 어둠의 대신관을 갈구는 게 개그 포인트. 다만 여기에서 말도 안 되는 설정 구멍이 발생하는데, 조크가 부활할 때 석판이 깨져버렸다. 게임이 아닌 진짜 과거에서도 이랬으면 명계로 가는 길이고 뭐고 없으니 애니판의 병크.[73] 이 때 명계의 문을 열기 위해 천년 링을 석판에 끼울 때 왠지 엄청 미련이 남은 듯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봤다.[74] 사실 본편에서도 이미 복선이 있었다. 어둠의 마리크와 듀얼 중 이슈타르 가의 과거 회상에 나온 샤디의 모습을 보며 '''"마리크의 기억 속에 나온 터번 쓴 남자는 틀림없는 샤디다. 하지만 5년전이라면 녀석은 이미.."'''라며 샤디가 이미 오래전 고인이 되었단 걸 알고 있었다.[75] 바쿠라의 아버지는 고대 유물에 대해 조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천년링 사진의 어둠의 저주에 홀려서 이끌려 왔을수도 있다. 바쿠라도 천년링에 의해 이상하게 변한 아버지를 걱정하여 따라갔을 확률이 높다. 즉, 어둠의 바쿠라가 자신의 환생체 몸에 빙의하기 위하여 바쿠라가 이집트에 오도록 그의 아버지를 이용해 유도했을 수도 있다는 것.[76] 어둠의 마리크가 처음 깨어난 날의 일과 매우 비슷하다. 천년 아이템을 얻자마자 사람을 죽였다든지, 본인은 그 사실을 오랬동안 몰랐다든지. 다만 이쪽은 본인의 잘못이 아닌 반면 마리크의 경우는 동일인물의 다중인격이다.[77] 하필 사토시도 AG 편에서 잠시 나쁜 과거의 인물에게 씌여 흑화한듯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더욱 네타거리가 강화되었다. 게다가 숙주 때는 목소리가 차분하고 조금 낮은 톤인데 바해 오히려 어둠의 바쿠라일 땐 약간 카랑카랑한 톤이 되어서 사토시와 더 비슷하다.[78] 하필 해당 일러스트가 포켓몬 GO를 의식한 듯 하여 전달력이 배가 된다.[79] 마리크 이슈타르도 팬들 사이에서 가끔 애칭으로 숙주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쪽은 바쿠라처럼 많이 불리진 않는다.[80] 특히 미호가 바쿠라를 짝사랑해서 많이 엮인다.[81] 다츠가 듀얼 중 이름없는 파라오에게 3000년전 이집트 사건을 보여줄때 바쿠라도 나온것을 보면 다츠는 바쿠라를 알고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조크와의 관계도 아는 건지는 불명.[82] 어둠의 유우기를 상대로 2패, 무토오 유우기를 상대로 1패, 어둠의 마리크를 상대로 1패, 애니메이션에서 싸운 카이바 세토를 상대로 1무, 고스트 코츠즈카를 상대로 1승.[83] 예를 들자면 익스체인지로 라를 득템한 건 좋았는데 원턴킬 효과를 몰라서 필요없다며 릴리스해버렸다가 마리크가 가져간 죽은 자의 소생에 관광당한다거나, 가만히 나둬도 될 걸 괜히 유우기에게 1카드만 남은 절망을 주겠다고 덱의 카드를 한 장만 남기고 묘지로 버리게 했다가 그 한장인 간드라에게 개털리는 등.[84] 물론 바쿠라라고 강력한 카드 한 두 장을 메인으로 안 쓰는 건 아니지만, 듀얼의 중심이 '''에이스 카드'''가 아니라 '''특정한 전략'''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이게 만화의 듀얼에서나 가능하지 현실 듀얼에서는 카드 효과의 차이, 듀얼 환경 등으로 인해 도저히 재현하기 힘들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로망에 가까운 전략을 거리낌없이 쓰는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