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몽골 관계
1. 개요
터키와 몽골의 관계. 터키와 몽골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터키가 튀르크계 국가, 몽골이 몽골계 국가이지만, 고대부터 튀르크족들과 몽골족들은 매우 가까웠다. 그리고 여러 교류가 많았고 몽골족들과 튀르크족들은 교류가 많았다(예컨대, 몽골어족의 언어들과 튀르크어족의 언어들이 매우 가깝고 어휘에서 공통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것 등). 그러다보니깐 예전에는 알타이어족이란 가상의 어족으로 분류된 적도 있었다.[1]
본격적으로 교류가 있었던 시기는 중세부터였다. 튀르크족들의 일부가 셀주크 투르크를 세우고 동로마 제국을 공격했다. 그리고 셀주크 투르크는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아나톨리아의 대부분 지역을 차지했고 아나톨리아는 튀르크화되면서 룸 술탄국도 세워졌다. 몽골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튀르크계 국가들을 정복 및 복속시켰고 셀주크 투르크도 몽골 제국의 공격으로 세력이 약해지기도 했다. 이후, 몽골 제국이 여러 칸국으로 나뉘어지기도 했다. 차가타이 칸국, 일 칸국은 몽골 제국과 달라지게 되었다. 튀르크족들과 몽골족의 관계는 20세기 이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20세기에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신생 터키 공화국이 생겨났다. 당시 터키 공화국과 몽골 인민 공화국은 정치체제의 차이로 인해 교류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 5개국도 소련의 공화국에 속하는 등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다. 80년대말에 들어서면서 몽골이 민주화되고 90년대초에 공산 정권이 몰락했다. 공산 정권이 몰락한 이후의 민주 정권은 터키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2.2. 현대
현대에 터키와 몽골은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몽골인 유학생들이 터키로 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터키는 몽골내의 돌궐 유적지 보존 사업에도 참여 및 지원하고 있다. 몽골내의 다른 튀르크계 민족들인 카자흐족, 우즈벡인들이 몽골 정부와 사이가 나쁜 것과는 정반대로 몽골 정부와 터키 정부간의 관계는 괜찮은 편이다.
3. 관련 문서
- 터키/외교
- 몽골/외교
- 터키/역사
- 몽골/역사
- 터키/문화
- 몽골/문화
- 터키/경제
- 몽골/경제
- 터키인 / 몽골인
- 터키어 / 몽골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