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구어

 


'''తెలుగు'''
'''텔루구어'''
'''언어 기본 정보'''
주요사용국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텔랑가나 주, 야남'''
원어민
'''약 8,110만 명'''
어족
'''드라비다어족
남부 드라비다어파
남부 중앙 드라비다어군
텔루구어군
텔루구어'''
문자
텔루구 문자
'''언어 코드'''
ISO-639-1
'''te'''
ISO-639-2
'''tel'''
ISO-639-3
'''tel'''
'''주요 사용 지역'''
[image]
1. 개요
2. 상세
3. 문자


1. 개요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텔루구 문자를 사용하여 표기한다.
드라비다어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화자 수는 2001년 기준으로 인도 국내에선 7416만 2805명이 사용했으며 이 중 약 85%가 안드라프라데시나 텔랑가나에 거주하고 있었고, 인도 밖에도 많은 화자가 있으며 인도의 인구증가를 감안하면 2018년 현재는 더 많은 수가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2. 상세


텔루구어는 교착어이면서 모음조화가 있는데, 모음조화는 드라비다어족에서 유일하게 텔루구어만이 띠는 특성이다.[1]
단어들이 거의 모음으로 끝나고 규칙적인 어말 강세(모음 길이에 따라 마지막 혹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위치)를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여, 과거 비자야나가르 제국을 여행했던 이탈리아 여행자 니콜로 데 콘티(1395-1469)에 의해 '동방의 이탈리아어'라는 별명이 붙었다. 단어들이 모음으로 끝나는 특징은 고전 텔루구어에서는 절대적인 규칙이었으며, 현대 텔루구어는 여러 외래어를 받아들이고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음과 예외적인 일부 자음(m, n, y, w)으로만 단어가 끝난다. 또한 고전 텔루구어에는 타밀어처럼 무기음만 있었고 자음의 기식성을 구별하지 않았으나, 산스크리트 차용어가 들어오면서 ·무기음을 구별하게 되었다.
인도의 여러 언어들이 그렇듯 이 언어도 방언이 굉장히 발달했다. 주요 방언으로 3개 정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표준화가 지지부진해 방언이 아직 잘 남아 있다.
미국에서 사용자가 7년 새 86%나 급증하는 등 인기 언어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CEO를 맡고 있는 사티아 나라야나 나델라(సత్యనారాయణ నాదెళ్ల)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소속이었던[2] 하이데라바드에서 태어난 미국 귀화자로, 이름도 텔루구어식이다.
이 언어로 된 노래로는 인터넷에 알려져 있는 골리마르(Golimar)를 꼽을 수 있다.

3. 문자



텔루구어는 독자 문자인 텔루구 문자를 사용한다. 아부기다로 분류되며, 다음의 문자들이 사용된다.
  • 모음
문자
క가 붙을 때
ISO
IPA
문자
క가 붙을 때
SO
IPA


a
/a/

కా
ā
/aː/

కి
i
/i/

కీ
ī
/iː/

కు
u
/u/

కూ
ū
/uː/

కృ

/ru/

కౄ
r̥̄
/ruː/

కౢ

/alu/

కౣ
l̥̄
/alu:/

కె
e
/e/

కే
ē
/eː/

కై
ai
/aj/

కొ
o
/o/

కో
ō
/oː/

కౌ
au
/aw/
అం
కం


అః
కః


기본 형태는 단어나 음절 시작 부분에 모음이 오거나 단독 음절일 때에만 사용되며, 그 외에는 변형된다. /k/ 계열 자음인 క가 붙을 때면 형태가 달라진다.
  • 자음
문자
ISO
IPA
문자
ISO
IPA
문자
ISO
IPA
문자
ISO
IPA
문자
ISO
IPA

k
/k/

kh
/kʰ/

g
/ɡ/

gh
/ɡʱ/


/ŋ/

c
/tʃ/

ch
/tʃʰ/

j
/dʒ/

jh
/dʒʱ/

ñ
/ɲ/


/ʈ/

ṭh
/ʈʰ/


/ɖ/

ḍh
/ɖʱ/


/ɳ/

t
/t/

th
/tʰ/

d
/d/

dh
/dʱ/

n
/n/

p
/p/

ph
/pʰ/

b
/b/

bh
/bʱ/

m
/m/

y
/j/

r
/r/

l
/l/

v
/ʋ/


/ɭ/

ś
/ʃ/


/ʂ/

s
/s/

h
/h/


/ɽ/
이 문자들은 단독으로 올 때는 /a/라는 내재모음이 있으며, 그 외의 음절은 저 위의 모음들을 붙여 나타낸다.
  • 기타
그 외에도 ్, ఁ, ం, ః이 몇몇 폐음절(각각 내재모음 삭제, -n, -m, -h 발음을 나타냄)을 나타내기 위해 덧붙여진다.

[1] 모음조화를 튀르크어족, 퉁구스어족, 우랄어족, 몽골어족한국어(), 일본어족만의 음운 특질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티베트버마어파의 상당수, 반투어군 일부를 비롯해 훨씬 다양한 언어에서 관찰된다. 역사음운론적 이유로 공통 기원을 갖는 다양한 언어의 그룹에서 오직 한두 언어만이 모음조화를 갖추거나(마두라어, 팔레스타인 구어체 아랍어), 상당 부분 소실해버리는 경우(우즈베크어)도 있다.[2] 현재는 텔랑가나 주가 분할, 신설되면서 텔랑가나의 주도(州都)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