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이름'''
사티아 나라야나 나델라
సత్యనారాయణ నాదెళ్ల
Satya Narayana Nadella
'''출생'''
1967년 8월 19일 (56세)
인도 안드라프라데시[1] 하이데라바드 [image]
'''국적'''
미국 [image]
'''학력'''
마니탈 공과대학교[2] (전기공학 / B.E.) (1984-1988년)
위스콘신 대학교/밀워키 캠퍼스 (컴퓨터공학 / M.S.) (1988-1990년)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 MBA )
'''소속'''
마이크로소프트 (1992. 03. – )
'''직위'''
CEO (2014. 02. 04. – )
'''겸임'''
스타벅스 사외이사
'''연봉'''
2580만 달러
1. 개요
2. 생애
3. 평가
3.1. 긍정적
3.2. 부정적
4. 수상
5. 저서
6. 관련 기사


1. 개요


인도 출신의 미국공학자이자 기업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3대 CEO(최고경영자)이다.
2014년 취임 이후 개방 정책,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낸 CEO로 평가받고 있다.

2. 생애


인도계 미국인이다. 한국언론 매체에서 한글 표기를 '사티'''야''' 나델라'로 적는 경우도 있다. 고향인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하이데라바드 퍼블릭 스쿨을 졸업한 뒤 1984년에 마니팔 공과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88년 학사를 취득한뒤 미국으로 건너가 1990년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에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하고 있다가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활약하였으며[3], 2014년에 스티브 발머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3번째 CEO가 되었다.

3. 평가



3.1. 긍정적


기술자 출신 CEO라 그런지 폐쇄적인 성향이었던 스티브 발머에 비해 매우 오픈 소스에 관대하다. 덕분에 기존에 플랫폼 폐쇄적이었던 부분도 개방적으로 바뀌었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오픈 소스 정책을 매우 넓게 장려하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회사의 우선순위를 기존의 캐시카우였던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비롯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과감하게 전환함과 동시에 MS 오피스를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하고[4] 리눅스에서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ET Framework도 오픈 소스 진영과 협업을 하여 아예 MS가 만든 .NET Foundation과 MS가 인수한 Xamarin이 .NET 호환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Mono의 개발을 관리하고 있다. 처음 Mono 프로젝트가 나왔을 때 리처드 스톨먼이 MS가 소송을 걸 가능성을 우려하여 Mono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심지어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이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안에 리눅스 커널을 탑재하기까지 했다.
나델라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관료적이고 경쟁적이었던 사내 문화를 보다 협력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놓았고, 빌 게이츠 시절의 폭군과도 같았던 모습[5]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끝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다시금 애플, 구글, 아마존닷컴 등과 함께 MAGA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환골탈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델라의 지휘 아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최초로 1조 달러를 넘기게 되었고 그 기념으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커버 스토리를 장식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 경쟁사 임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활을 제국의 역습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2019년 포춘지는 올해의 기업인으로 그를 선정하였다. #

3.2. 부정적


그러나 그가 CEO로 취임한 후 B2C 부문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윈도우 10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할때마다 버그 등 각종 잡음이 나오고, 현지화도 기계 번역을 사용하면서 질이 나빠졌다. 게다가 윈도우 10도 정품인증 없이 계속 정상적인 사용이 되게끔 조치한 걸 보면 윈도우 부문도 개인 고객은 그냥 아예 손을 놓은 듯 하다. 또한 코타나도 사실상 손을 놓았고 윈도우 폰도 아예 지원을 중단을 시키는 등 돈이 안 되는 B2C 서비스는 칼같이 짜른다는 비판이 있다. 그리고 발전할 잠재력이 높았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도 결국은 개발 편의성 등의 이유로 크로뮴 브라우저로 교체하였다. 또한 그가 재임할 때에 MS의 한국어 고객지원 트위터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아무리 한국어권의 트위터 사용자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그냥 단칼에 종료하는 건 그가 B2C에 얼마나 소홀한지 알 수 있는 부분.
물론 사티야 나델라 입장에서는 B2C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현재상황에서 굳이 B2C에 큰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먹거리인 B2B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게 옳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므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업 입장으로서는 합리적인 판단이어도, 주식을 한다면 모를까 소비자한테 이익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4. 수상


  • PBS(Pravasi Bharatiya Samman, 2015년): 인도 대통령이 큰 업적을 남긴 재외국민이나 타국 국적 인도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5. 저서


  • Hit Refresh: The Quest to Rediscover Microsoft's Soul and Imagine a Better Future for Everyone (2017년, 공저, 자서전)

6. 관련 기사



[1] 사티아 나델라의 출생 당시 행정 구역 기준. 현지에서는 텔랑가나가 별도의 주로 분리되려는 운동을 오랫동안 전개하여 2014년에 텔랑가나 주가 분리되어 설치되었고, 하이데라바드는 이 주의 주도(州都)가 되었다.[2] Manipal Institute of Technology. 참고로 이 곳도 '''MIT'''라고 불린다.[3]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총책임자였다.[4] 기존의 패키지 버전과 다른 정액제 버전인 오피스 365도 출시하였다.[5] 윈도우즈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끼워팔아 넷스케이프를 몰락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 제조사들을 협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반독점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