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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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VENZA'''
토요타의 중형 크로스 오버 SUV이다. 벤자의 이름은 영단어로 모험을 뜻하는 "벤쳐"와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주 서부 밀라노 현 중북부의 도시 "몬자"의 합성어이다.
토요타 벤자는 FT-SX 컨셉트에서 출발한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SUV와 왜건이 섞인 형태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SUV에서의 크로스오버 차량은 얕게 보자면 벤츠의 R클래스, 파격적인 수준으로 보자면 쌍용 액티언이 시초라고 할수 있다. 사실 2000년대 들어와서 기존에 있던 승용차들의 형식이 너무 정형화되고 고착되는 경향이 강하자 메이커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다. 컨셉카에서만 선보이던 혁신적인 크로스오버 차량들을 실제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벤츠의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BMW X6가 있다. SUV에서 크로스오버가 만개한 시기는 2000년대 후반으로 혼다 크로스투어와 아까 말한 X6 등이 앞다투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벤자이다. 허나 쿠페형 SUV인 X6는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용성과 세단같은 승차감을 중시한 크로스투어와 이와 비슷한 방향으로 설계한 벤자는 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 그나마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한 벤자는 연간 판매량이 40,000대 정도 돼서 그나마 선방했으나 이도저도 아닌 디자인을 섞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크로스투어는 벤자의 반밖에 팔지 못했다. 이런 형태의 크로스오버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만큼 크로스투어는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되었다.
2008년에 북미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이 차량은 토요타의 2005년 공개된 FT-SX 컨셉카에 기초를 두고있다. 벤자는 상당부분 미시간 주의 Ann Arbor에 위치한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되었고, 캘리포니아주 Newport Beach의 Calty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최종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생산은 켄터키의 주의 조지타운에 위치한 토요타의 공장에서 2008년 11월 시작되었다.
벤자는 캠리 섀시(토요타 K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사의 마크 X zio의 컨셉트와 상당히 유사하다. 벤자는 토요타의 3.5리터 2GR-FE V6엔진과 2.7리터 1AR-FE l4 엔진을 사용했으며, 두 엔진 모두 6단 아이신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전륜구동이지만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가능했다. 미국 EPA(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벤자 V6는 갤런당 21마일/25마일(도심/고속도로)을 갈수 있고 4기통 모델은 29마일/35마일 운행이 가능하다. 벤자는 EPS를 채용했다.
북미모델은 $25,975부터 시작했으며, $29,250부터 V6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다.
벤자는 단 하나의 트림만을 가진 대신에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가지고 있었다. 기본사양으로 안개등과 19인치 알로이 휠이 들어가고 V6 모델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탑재되었다. 또한 홈링크와 XM satellite radio, 6CD 체인저, 듀얼존 에어컨, 8 웨이 전동 운전자 시트, 스티어링휠 볼륨 컨트롤, 밀림방지 장치와 토요타 세이프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었다.
옵션으로는 오토매틱 하이빔과 HID 헤드램프, 열선 사이드 미러, 파워리프트 게이트, 가죽시트, 4웨이 탑승객 전동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키, 13 스피커 JBL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DVD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후방석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9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었다. HID 헤드램프와 시동버튼, 내비게이션, JBL 사운드 시스템은 V6 AWD 모델에서만 선택가능했다.
2012년에 전면 디자인을 수정하고 주간주행등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12년 11월부터 후기형 모델이 수입 판매되었다. 직렬 4기통 2.7 L와 V6 3.5 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사양이 수입되었으며, 3.5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이 장착된다. 판매 가격은 2.7이 4,730만원, 3.5가 5,190만원이었다. 하지만 디젤이 강세인 대한민국에서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벤자는 판매가 부진해서 결국 수입이 중단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5년 6월에 단종되었고, 국제시장에서는 단종은 2017년경에 진행되었다. 그렇게 망했기에 다시는 출시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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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20년 5월 19일 새벽,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던 해리어의 풀체인지 모델의 북미형 모델로서 신형 시에나와 함께 공개되었다. 최근 SUV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부활을 결정한 듯.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하이랜더와 닮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풀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를 장착하고 있다. 차량 사이즈는 RAV4와 하이랜더의 사이 크기로 닛산 무라노와 직접 경쟁한다.
파워트레인은 함께 공개된 4세대 시에나처럼 2.5L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고, 시스템 총출력 219마력을 낸다. 2.4L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4기통 2.5L 가솔린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가 조합되었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을 채택했다.
최상위 트림에선 10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중앙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안전 패키지인 토요타 스마트 센스 2.0, JBL 스피커가 적용되는 등 편의 및 안전장비에서 신경을 쓴 모습을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예측 효율 드라이브(PED)'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운전 습관을 익히고 도로 및 교통 상황 등을 암기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LE, XLE, 리미티드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TOYOTA VENZA'''
1. 개요
토요타의 중형 크로스 오버 SUV이다. 벤자의 이름은 영단어로 모험을 뜻하는 "벤쳐"와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주 서부 밀라노 현 중북부의 도시 "몬자"의 합성어이다.
2. 1세대 (AV10, 2008~2015)
2.1. 개발 역사
토요타 벤자는 FT-SX 컨셉트에서 출발한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SUV와 왜건이 섞인 형태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SUV에서의 크로스오버 차량은 얕게 보자면 벤츠의 R클래스, 파격적인 수준으로 보자면 쌍용 액티언이 시초라고 할수 있다. 사실 2000년대 들어와서 기존에 있던 승용차들의 형식이 너무 정형화되고 고착되는 경향이 강하자 메이커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다. 컨셉카에서만 선보이던 혁신적인 크로스오버 차량들을 실제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벤츠의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BMW X6가 있다. SUV에서 크로스오버가 만개한 시기는 2000년대 후반으로 혼다 크로스투어와 아까 말한 X6 등이 앞다투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가 벤자이다. 허나 쿠페형 SUV인 X6는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용성과 세단같은 승차감을 중시한 크로스투어와 이와 비슷한 방향으로 설계한 벤자는 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 그나마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한 벤자는 연간 판매량이 40,000대 정도 돼서 그나마 선방했으나 이도저도 아닌 디자인을 섞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크로스투어는 벤자의 반밖에 팔지 못했다. 이런 형태의 크로스오버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만큼 크로스투어는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되었다.
2.2. 상세
2008년에 북미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이 차량은 토요타의 2005년 공개된 FT-SX 컨셉카에 기초를 두고있다. 벤자는 상당부분 미시간 주의 Ann Arbor에 위치한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되었고, 캘리포니아주 Newport Beach의 Calty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최종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생산은 켄터키의 주의 조지타운에 위치한 토요타의 공장에서 2008년 11월 시작되었다.
벤자는 캠리 섀시(토요타 K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사의 마크 X zio의 컨셉트와 상당히 유사하다. 벤자는 토요타의 3.5리터 2GR-FE V6엔진과 2.7리터 1AR-FE l4 엔진을 사용했으며, 두 엔진 모두 6단 아이신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전륜구동이지만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가능했다. 미국 EPA(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벤자 V6는 갤런당 21마일/25마일(도심/고속도로)을 갈수 있고 4기통 모델은 29마일/35마일 운행이 가능하다. 벤자는 EPS를 채용했다.
북미모델은 $25,975부터 시작했으며, $29,250부터 V6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다.
벤자는 단 하나의 트림만을 가진 대신에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가지고 있었다. 기본사양으로 안개등과 19인치 알로이 휠이 들어가고 V6 모델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탑재되었다. 또한 홈링크와 XM satellite radio, 6CD 체인저, 듀얼존 에어컨, 8 웨이 전동 운전자 시트, 스티어링휠 볼륨 컨트롤, 밀림방지 장치와 토요타 세이프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었다.
옵션으로는 오토매틱 하이빔과 HID 헤드램프, 열선 사이드 미러, 파워리프트 게이트, 가죽시트, 4웨이 탑승객 전동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스마트키, 13 스피커 JBL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DVD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후방석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9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었다. HID 헤드램프와 시동버튼, 내비게이션, JBL 사운드 시스템은 V6 AWD 모델에서만 선택가능했다.
2012년에 전면 디자인을 수정하고 주간주행등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12년 11월부터 후기형 모델이 수입 판매되었다. 직렬 4기통 2.7 L와 V6 3.5 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사양이 수입되었으며, 3.5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이 장착된다. 판매 가격은 2.7이 4,730만원, 3.5가 5,190만원이었다. 하지만 디젤이 강세인 대한민국에서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벤자는 판매가 부진해서 결국 수입이 중단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5년 6월에 단종되었고, 국제시장에서는 단종은 2017년경에 진행되었다. 그렇게 망했기에 다시는 출시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3. 2세대 (XU80, 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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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20년 5월 19일 새벽,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던 해리어의 풀체인지 모델의 북미형 모델로서 신형 시에나와 함께 공개되었다. 최근 SUV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부활을 결정한 듯.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하이랜더와 닮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풀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를 장착하고 있다. 차량 사이즈는 RAV4와 하이랜더의 사이 크기로 닛산 무라노와 직접 경쟁한다.
파워트레인은 함께 공개된 4세대 시에나처럼 2.5L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고, 시스템 총출력 219마력을 낸다. 2.4L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4기통 2.5L 가솔린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가 조합되었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을 채택했다.
최상위 트림에선 10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중앙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안전 패키지인 토요타 스마트 센스 2.0, JBL 스피커가 적용되는 등 편의 및 안전장비에서 신경을 쓴 모습을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예측 효율 드라이브(PED)'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운전 습관을 익히고 도로 및 교통 상황 등을 암기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LE, XLE, 리미티드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싼타페
- 기아 - 쏘렌토
- 쉐보레 - 블레이저
- 지프 - 체로키
- 혼다 - 패스포트
- 닛산자동차 - 무라노
- 미쓰비시 자동차 - 아웃랜더
- GMC - 터레인
- 포드 모터 컴퍼니 - 엣지
- 폭스바겐 -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 마쓰다 - CX-8